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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4.10.04 여의도 불꽃축제 생중계 사이트 _서울 세계 불꽃축제, Seoul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 Live
  2. 2012.10.05 싸이 소주 원샷의 교훈 _기분 좋을 때만 마시자
  3. 2010.03.26 프로야구 개막전 _두산 vs. 기아, SK vs. 한화, 삼성 vs. LG, 롯데 vs. 넥센 _10.03.27 더블 매치 1
  4. 2010.03.02 관악산에 올라 숲과 하늘을 바라보다
  5. 2010.01.18 세종시, 자급자족형 도시 개념은 왜 논리모순인가?
  6. 2009.08.24 김정일 친서, 서울 방문 의사 밝혀 1
  7. 2009.06.22 서울이 가장 잘 살까? 국내 일인당 지역내 총생산 3
  8. 2009.06.22 이승기 결혼해줄래, 출생율에 기여할까? 10

 

여의도에서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열립니다.

 

현장에 가지 않아도 최고의 VIP 명당에서 감상할 수 있는 현장 생중계 사이트가 있네요!

 

마치 초대권을 받은 것처럼 최고의 좌석에서 현장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어요.

 

저도 얼마 전에 현장에서 감상하고 큰 감동을 받은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생중계로 봐야 겠네요.

 

 

여기가 바로 불꽃축제 최고의 명소!

 

2014년은 물론이고 2015, 2016,... 매년 10월 7시부터 쭉 이어질 생중계 사이트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연결이 됩니다.

 

☞ 서울세계불꽃축제 생중계 사이트 입장하기 (클릭)

 

 

좋은 불꽃놀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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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차트(Billboard Charts) 싱글 부분에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한 싸이(PSY)!

 

데뷔 12년차, 빌보드 1위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는 '글로벌 석권 기념 콘서트'가 2012년 10월 4일 서울광장에서 무료로 열렸습니다.

 

수 만여명의 시민이 몰려들었고, 무려 7만 이상이 운집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 축하 콘서트 무대에서, 싸이는 기념으로 '소주'를 '병 나발'로 원샷을 했는데요.

 

싸이(PSY)의 스타일로 볼 때 이런 퍼포먼스는 충분히 가능하고, 흥겨운 자리에서 이해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말에 우리 민족(民族)을 '음주가무'(飮酒歌舞)를 즐기는 풍습이 있다고 했고,

 

촌(村)에서 살아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즐거운 일이 있을때마다 마시고 함께 흥을 돋우고 춤을 즐기는 것이 우리의 고유한 특성입니다.

 

그래서 민초들의 '공동체' 의식이 높고,

 

최근에 K-Pop(케이팝)이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것도, '음주가무'를 즐기는 우리의 고유한 문화에서 그 큰 줄기를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싸이가 '소주' 원샷을 한 것은 충분히 이해할만한 '퍼포먼스'입니다.

 

 

다만, 여기서 우리가 상기해야 할 것은,

 

술은 절대적으로 기분좋을때만 마셔야 한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안좋은 일들이 '기분 나쁠 때', '우울할 때' 술 마시는 잘못된 버릇으로부터 비롯됩니다.

 

드라마나 영화, 혹은 술에 대해 조언하는 사람들을 일부 봐도, 마치 우울하고 울적한 일이 있으면 '술 마셔라'라고 하는 듯 한데, 절대적으로 잘못된 겁니다.

 

최근 몇년간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을 보면, 대부분 '술'이 매개로 등장하고 있고, 또 그 대부분은 우울한데 술을 마셨다, 혹은 기분 나쁜데 술을 마셨다는 점에서부터 비롯되고 있습니다.

 

 

술(酒) 자체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지만,

'음주가무'에서 술은 기분 좋을 때 함께 할 때만 좋은 친구가 된다고, 저도 여러번 글 쓰면서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술은 기분 좋을 때만 마시자', 그게 '음주가무'의 기본이고,

술 마시는 기본이라는 점을 절대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저도 절대 기분 나쁠때는 술 안마시고, 기분 좋을때만 마십니다.

그래야 함께 술 마셔도, 흥이 나고, 서로 정(精)도 묻어 납니다.

 

 

[관련글]

기분 나쁘다고 술 마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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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프로야구가 3월 27일 드디어 개막합니다. 작년에 WBC(World Baseball Classic),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도 간발의 차이로 준우승한 바 있는 국내 야구는 올 해에는 얼마나 성장하게 될까요? 그 문이 활짝 열리네요~

2010년 프로야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CJ, 마구마구가 후원하고 정식 명칭은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입니다.

이번 프로야구 출전팀은 언제나 그랬듯이(?) 두산, 기아, SK, 한화, 삼성, LG, 롯데, 넥센 8개 팀입니다. 

가끔 국내 야구팀이 8개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8개 팀만으로 국내 프로야구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 사실 기적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네요. 야구팀 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3월 27일 펼쳐지는 개막경기는 8개팀이 모두 경기를 치루는 가운데,
오후 2시 전국 4개 구장에서 동시에 열리네요. 

3월 27일, 28일 경기는 더블 경기로, 두 경기가 연속으로 같은 구장에서 열립니다. 경기시간은 오후 2시로 동일하네요.


양일간 경기를 보면, 

두산 : KIA, 서울 잠실구장 (오후 2시, 이하 동일)
- 중계 : MBC TV, SBS Radio, 원음방송 Radio, KBS N Sports (27일, 토요일)
- 중계 : KBS 1TV, 원음방송 Radio, KBS N Sports (28일, 일요일)

SK : 한화, 인천 문학구장
- 중계 : MBC Life (27일, 토요일)
- 중계 : MBC Life (28일, 일요일)

삼성 : LG, 대구 대구구장
- 중계 : MBC ESPN, 대구 MBC, 대구방송 Radio
(27일, 토요일)
- 중계 : KBS N Sports, MBC ESPN, 대구 MBC, 대구방송 Radio
(28일, 일요일)

롯데 : 넥센, 부산 사직구장
- 중계 : SBS Sports, 부산 MBC, 부산방송, 부산방송 Radio
(27일, 토요일)
- 중계 : SBS Sports, 부산 MBC, 부산방송, 부산방송 Radio
(28일, 일요일)

공중파 방송으로는 두산 vs. 기아의 서울 경기를 27일 토요일 MBC, 28일 일요일 KBS 1TV가 중계합니다.

이로 인해, 토요일 MBC 쇼음악중심은 '결방' 합니다.


3월 27일 개막전 선발 투수를 보면,

잠실 : 두산 히메네스 vs. 기아 로페즈, 문학 : SK 카도쿠라 vs. 한화 카페얀,
대구 : 삼성 윤성환 vs. LG 곤잘레스, 사직 : 롯데 사도스키 vs. 넥센 금민철,

'윤성환', '금민철'을 제외하고는 해외파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개막전에는 다양한 사전 축하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구장별로 소녀시대, 김태우, 포미닛 등이 등장하여 축하공연을 펼치고 애국가를 제창한 후에,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소녀시대 윤아, 서현, 포미닛 현아 등의 시구와 시타가 이어진다고 하네요.

개막전에 앞서 3월 한달 동안 치뤄진 시범경기에서는 '롯데 - 삼성 - KIA - 두산' 순으로 상위 순위를 기록했는데, 정규리그에서 그대로 이어질지는 물론 미지수입니다.

3월 30일, 31일 경기와, 4월 구체적 경기 일정은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oreabaseb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 롯데 자이언츠, 이들 8개 팀이 벌이는 2010년 프로야구, 많이 응원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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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관악산에 오른 일이 있다.

서울의 남부에 자리잡고, 산을 깍은 남태령의 좌측을 넓게 차지하고 있는 관악산은 서울 남서부권과 과천, 안양, 시흥을 함께 걸치고 있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등산해서 오를 수 있는 코스도 많다.

하지만, 이 사진에서 수록하고 있는 코스는 안 알려진 등산로다. 사실 등산로가 아니고 그냥 산비탈이다. 길이 아니다.
그래서 많이 위험했다.


'관악산'(冠岳山)이라 일러두지 않으면, 정말로 산세가 깊은 은둔의 산(山)으로 말해도 손색이 없을 지경이다.
 

비가 내리기 전후에다 고요한 계절이어서 그런지, 숲과 하늘의 빛깔이 차분하다.
등산로가 아니어서 그런지, 모든 것에 묻힌 초연의 산자락과 같은 느낌을 준다.


멀리 관악산 정상 부근의 전신탑, 기지국이 보인다. 하늘에는 김포공항이나 영종도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도 보인다. 김포공항일꺼다. 앞에 보이는 계곡이 참 깊다.


마지막 사진은 관악산에서 북쪽을 바라다 본 풍경이다. 앞에 보이는 것이 대학교고 서울 시내 남쪽이 내다 보인다.
습기가 많아서인지 하늘은 뿌옇다.

살면서 가끔 느끼는 점은 너무 '북쪽'만 바라보고 사는 것이 아닌가...이다. 옛 사람들은 그래도 '남향'으로 창을 내고 살지 않았는가. 
언제부턴가 '남쪽'이 아니어도, '동'으로든, '서'로든 창을 내고 산다. 북쪽으로 창을 낸 집들도 태연하게 버티고 있고, 간혹 '창'이 없는 집들도 있다.

뻥 뚫린 시야를 조망하면서도 한 편에는 이런 '답답함'이 묻어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보니 마음이 차분해진다.

핸드폰으로 찍은 고화질처럼 보이는 사진으로 퀄러티가 좋다. 무겁기만 한 핸드폰 이럴 때나 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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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세종시에 대한 몇 개의 글을 시리즈로 공개하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로, 이번 글에서는 '세종시를 자급자족형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현 정권의 개념이 왜 혹세무민(惑世誣民)이고 논리적 개념 모순을 일으키고 있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이 세상에 '자급자족형 도시'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컨대, '서울'이나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을 생각해 봅시다. 세계 어느 도시를 생각해 보아도 상관없습니다.

이 세상에 '자급자족형 도시'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 수 있습니까? 아니, 존재하기라도 합니까?

'자급자족형 도시'는 말 그대로 '스스로 공급하고 스스로 소비하는' 도시를 말 합니다. 과연 그런 도시가 세계 어디에 존재합니까?
그런 도시로 성공한 케이스는 과연 인류 역사를 통틀어 지구상에 있었습니까? 존재하기라도 했습니까?

위키페디아 백과사전을 보면, "도시(都市)는 인간의 정치·경제·사회적인 활동 무대가 되는 장소이며, 인구 집중으로 인해 비교적 인구 및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인구 밀도가 높은 '현대의 도시'는 그 어떤 도시도 스스로 '자급자족'(自給自足, self-sufficient)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현대의 '도시'(Modern City)는 주변으로부터 자원(resource)을 빨아들이며, 결과물을 방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먹는 것'을 생각해 봅시다. 서울에서 '쌀 농사' 짓는 곳 보셨습니까? 서울의 인구가 1천만명이 넘는데, 서울 어느 땅에 '쌀 농사'를 위한 '논'이 존재합니까?

다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급자족형' 도시라는 것은 애초에 존재할 수 없는 개념모순입니다.


2. '도시'(City, Metro)는 '연결성', '네트워크'(Network)를 상징한다.

개념필연적으로 '자급자족'할 수 없는 도시는 그러면 어떻게 존재할 수가 있나요?

분명합니다. 도시로 '자원'이 대규모로 유입되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서울'을 생각해 봅시다.
엄청난 양의 '생필품', '공산품', 인적, 물적 자원이 서울에 유입됩니다. 하루라도 유입되지 않는다면 서울 시민은 생존할 수 없습니다. 하다못해 천연자원 '물'(water)조차도 한강 상류에서 유입되고 있습니다.
'쌀'도 '밀가루'도 서울에서 자체적으로 나는 것이 없습니다. '컴퓨터'를 써서 글을 올리지만, 서울에서는 '컴퓨터' 만드는 공장도 없습니다.

한편으로, 주변의 '자원'을 빨아들이는 '도시'는 그 결과물을 '배출' 합니다.
빨아들이기만 하고, 뱉어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쓰레기 덩어리가 되겠지요?
실제로, 서울시는 엄청난 쓰레기를 바깥으로 토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 결과물을 '배출'하는 것은 뭐가 있을까요? 일단 '자원'이 유입되면, 그에 대한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도시에서 만들어낸 '자본'(capital)을 외부에 방출하는 것이지요.
또 흡수한 '자원'을 가공하여 부가가치 높은 생산물을 만들어서 주변에 공급합니다. 주로 지적 생산활동의 결과물이 되겠지요.

그렇다면, 이런 도시에 '자급자족'의 개념이 존재하기라도 합니까?

'도시'가 유지되는 것은 도시로 유입되는 자원 Input과 외부로 방출되는 결과물 Output 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 자원을 빨아들여야만 하는 '도시'이기는 하지만, 뭔가 '잉여가치'를 외부로 방출시키고 있다는 것이죠.

결국, '도시'가 생존해 낼 수 있으려면, 유입(input)과 유출(output)이 균형을 이루어,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도시'의 성공 가능성은 'Hub'(허브)로서의 기능에 있다.

- 도시의 유입('Input'), 유출('Output') 형태
도시에서 '자원'이 유입되고 유출되는 형태, 모양새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도시가 '빨아들이기만' 하고 별다른 부가가치를 내놓지 못하는 '소비형 도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절대적인 소비형 도시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주변의 '자원'을 빨아들이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거대하게 성장한 '소비형 도시'는 스스로의 성장 한계와 주변과의 불균형으로 결국 '패망'의 길로 가는 것이죠.
예컨대, 고대 도시들이 붕괴하는 과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울은 얼마만큼 '생명력'이 있을까요?
이미 '생명력'을 많이 잃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일까요?
예컨대, 주거만을 생각해도 일산, 분당, 부평, 인천, 산본, 평촌, 과천, 안양, 성남, 구리 등의 주변 도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자원' 유출입을 떠나서, 단순히 간단한 '주거' 관점에서만 보와도, 이미 자기 스스로의 '독립성'은 없는 것입니다.

즉, 도시는 결국 주변과의 '연결성', '네트워크' 관계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도시는 주변과 '자원'과 '결과물'을 주고받기 때문이지요.

도시의 성공적인 '정착', '현재'에 대한 평가는 이런 '네트워크' 관계가 도시 자체의 기능은 물론 주변 기능과 조화(調和)를 이루고 공생(共生) 관계를 이루고 있는가 하는 '허브'(Hub)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왜 우리가 '송도 국제신도시'를 만들면서 '동북아 허브 중심도시'라는 타이틀을 외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입니다. 스스로 존재하는 도시는 있을 수 없고, 허브(Hub) 기능을 상실한 도시는 의미가 없습니다.


4. 세종시를 '자급자족형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은, '개방 도시'의 개념을 왜곡하고,'폐쇄 도시'에 집착하는 것이다.

위에서처럼, '도시'는 '자급자족형'으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런 도시는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고,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자급자족형 도시'를 외치는 세력은 몇 개의 근거(?)를 들어 이를 설파하고 있으나, 혹세무민에 가깝습니다.
이 점들에 대해서는, 논의가 길어지므로, 새로운 글로 다시 논의할 생각입니다.

'도시'라는 근본개념에 근거하여, '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허브' 기능, '네트워크' 기능이 충분히 자리잡아야 합니다.
'허브' 기능, '네트워크' 기능은 주변과의 지리적, 기능적 '관계'에서 당연히 개념필연적으로 고려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현 정권 세력은 '도시'의 기본개념을 왜곡한 채, '도시 자체', '폐쇄 도시', '자급자족형 도시'라는 허황된 '개념'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이게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세종시 자급자족형 도시'는 근본개념'이 잘못 됐다는 겁니다.
수학을 예로 치면, '기본공식'을 왜곡하고, 수학의 근본이 되는 로직(Logic), 이성 구조를 왜곡하고 있으니, 하는 일마다 이상한 결론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정사(政事)를 꾀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주변을 돕는 술사(術士)들의 세(勢)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결과가 이런 결과들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죠.


5. 폐쇄형의 '숨을 못쉬는 도시'는 그 자체가 '도시'라고 볼 수 없다. 

위와 같이, 도시는 '열린 공간', '네트워크 공간', '허브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자급자족형' 도시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할 수도 없고, 존재해서도 않되는, 개념필연적 모순입니다.

-'허브'의 '방점'을 어디에 찍을 것인가?
비유컨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사회에서 자신에게 맞는 필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역할'을 수행하는 것처럼,
지리적으로도 '도시'는 그 자체의 역할을 찾아서 스스로 형성되고 소멸합니다.
그러나, '도시'는 인위적으로도 조성될 수 있고, 주변환경에 '악영향'을 받아, 소멸되지 말아야할 도시가 '축소'되거나 '후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는 '인간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조성되어 확대되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결국, '도시'를 건설할 때, '도시'를 어떤 모습으로 어떤 '기능'을 위해 만들 것이냐는 절대적으로 '선택'(Choice), '필요성'(Need), '편의성'(Convenience)의 문제이지, 필연성(inevitability)의 명제가 아닙니다.

예컨대, '서울'이 우리나라의 수도가 되어야 한다거나, '부산'이 남부권 최대 도시가 되어야 한다거나, '서울' 주변에 '일산', '분당'과 같은 신도시가 조성, 건설되어었어야 하는 하등의 '필연성'이 없습니다.
인간이 사회에서 주변환경을 조성하고 인위적으로 건설하고 확댁시켜 나간 겁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세종시를 어떤 '도시'로, 어떤 '허브' 기능을 위해 건설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선택'의 문제이고, 정책 '판단'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모든 판단이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그런 판단은 '합리적' 근거와 '설득력', '정책 명제'의 정당성이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근본 로직'(logic)의 논리성을 배반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현 정권이 추진하는 세종시 수정안은 '자급자족형 도시'라는 절대 성립할 수 없는 명제로부터 출발하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개념 모순', '근본 로직'에서 논리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6. 도시의 성장은 무엇을 부르는가?
위에서처럼, 도시의 '허브' 기능은 '인위적인' '의도'에 따라 확대 발전하게 됩니다.
결국 그 도시의 건설을 통해 '무엇을 계획하고', '어떤 효과를 얻을 것인가'하는 '인위성'에 따라, 도시의 성장 방향과 역할이 달라지게 됩니다.




7. 공장 몇 개 들어가고, 연구단지 몇 개 들어선다고 '도시'가 되지 않는다.

애초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전(前) 정권에 의해 추진되고, 국회에서 통과된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그 '인위성', '도시 건설'의 '의도'는 과연 어디에 있었습니까?

지역 균형 개발을 도모하고, '행정중심'의 '복합도시'(complex city)를 중부권에 건설하여 '허브'(Hub)의 기능을 강화하여, 전국토의 고른 균형발전, 지역 경제의 활성화, 수도 서울의 과밀화 제어 등에 그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인위성',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서울 시민', '수도권 시민'들조차 전 정권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추진을 조용히 지켜본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행정도시'라고 하지 않은 것입니다. 누가 행정만 하는 'Only 행정도시'를 만든다고 했습니까?
행정중심+복합도시 입니다. 행정 기능이 딸려있지만, 행정은 Core, '불쑤시개' 기능만 하고, 복합적 기능을 할 수 있는 '복합도시'(Complex City)를 만들겠다는 것이 원래 안이고, 국회의 통과를 받은 사안이었습니다.


8. '행정'은 도시의 '허브' 기능을 강화시키는 가장 주요한 기능이다.

그렇다면, 원안에서 왜 반드시 '행정' 기능을 넣으려고 했을까요? 이 점에 대해서, '논리 모순'을 일으키는 주요 논거로 이용되며, '갑론을박'을 야기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먼저, 제 견해를 한 마디 넣겠습니다.
님들...'공무원이 무엇인가요?' 공무원은 나라에서 부리는 소위 '종'입니다. 회사로 치면 '직원'이라고 봐도 됩니다.
그런데 '공무원'은 이런 '직원'보다 '국가'와의 연결성이 더 강합니다.
하다못해, 회사에서도 너 외국 나가서 5년 현지인원으로 근무하다가 와라...하면 가야 합니다. 거기 가서 평생 있어라 해도...있어야 합니다.
공무원은 어떨까요? 군인들을 생각해 봅시다. 공무원인 군인보고 강원도 최전방 북쪽 가서 10년 있어라 해도 있어야 합니다. 그게 공무원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알래스카 파견가서 10년 있다 와라..해도 가야되는 것이 공무원입니다.
하물며, '서울', '과천'이 아닌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에서 일해라... 하는 것이 뭐가 큰 문제가 되느냐... 이 말씀입니다...
별 것도 아닌 것을 뭘 '나라 망할 듯이 하느냐' 이 말입니다. 실례를 들면, 서울에서 부산으로 옮겨간 공기관들이 몇 있습니다.
공무원의 신분에 '서울'에서 아니살고 '부산'으로 옮겨가면 뭔가 큰 문제가 됩니까? '부산'은 '죽을 동네'입니까?
예컨대, '판사'나 '검사'를 생각해 봅시다. 한 곳에 오래 머물 수 없는 이들은 몇 년 주기로 전국방방곡곡을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판사', '검사'들이 '판사, 검사 못해 먹겠다~'고 합디까?

다시, 돌아가면, 왜 '행정' 기능을 반드시 넣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 '민간'에게 초기 부담과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민간은 자율성을 가져야 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특혜를 가져서도 안되지만, 그들이 패널티(panelty)를 당해서도 안됩니다.
'공공사업'에 '민간'에게 어떤 식으로든 '의무'를 부과시켜, '부담'을 주는 것은 '자유주의'의 '형평성'은 물론 민간 '효율성'에도 어긋납니다.

- '행정'은 '공공성', '균형'을 상징
행정은 '국가가 거두워들인 세금을 운영하여 집행하는 기능입니다.' 즉, 원래가 '돈 쓰는 곳'입니다.
'돈을 잘 써서' '공공성(公共性)을 증진시키는 것이 '행정'(行政)의 역할입니다. 즉 '공공성'을 잘 증진시키는 것이 회사로 치면 '돈 잘 벌고' '당기순이익' 늘리는 것입니다.

- '행정' 자체의 편의
세종시에서 '행정기능'을 빼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행정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그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를 방어하는 측 일부는 '행정 편의가 다소 축소되어도' 형평성 차원에서 감수해야 한다고 반론합니다.

여기서 묻고 싶습니다. 과연 '행정 자체의 편의 convenience'가 '축소'될까요?
저는 오히려 엄청나게 대폭적으로 '확대', '개선'될꺼 같은데요. 왜 일까요?

사고(思考)의 고정된 틀을 깨라는 것입니다. 왜 그럴꺼라고 생각합니까.
(이 점은 길어지고, 또 다음 차례 글에서 논의하려고 하므로, 길게 늘어놓지는 않겠습니다.)

- 한반도는 넓기도 하지만, 비교적 좁은 국토, 1일 생활권
먼저, 간단하게 보면, 한반도, 그것도 '남한' 만의 땅떵어리는 물론 엄청 넒기도 하지만 비교적 좁은 국토입니다.
1일 생활권이죠?
아침 9시에 서울에서 부산에 나서면, 부산에서 충분히 볼 일 보고, 서울에 5시 전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뉴욕- 워싱턴' 거리보다 가깝다 이 말씀입니다. 그만큼 한반도는 물리적으로 이미 가까운 땅입니다.



어떤 한나라당 여성 국회의원께서 '정운찬 국무총리' 청문회 과정에서 브라질 브라질시티를 '행정 비효율'의 예로 언급하였는데, 님께 묻고 싶습니다... 아니..브라질(Brazil)이 땅 떵어리가 얼마나 큰 나라인지는 알고 하시는 얘기입니까?
아니... 그 이전에 아마존(Amazon) 땅떵어리는 알고 계시는지요? 아마존 땅떵어리가 다 들어가는 나라가 브라질입니다.
그런 나라하고 비교하는거 자체가 뭔가 '아니올씨다'라는 거에요. '아마존의 눈물' 열심히 보시구요.
(이 점도 다음 글에서 논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반도에에 사는 것, 생활하는 것은 그리 가깝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장의 한계'가 이미 왔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길은, 그 길에 J.롤스(J.Rawls)의 '정의의 3원칙'을 굳이 들먹거리지 않아도, 너무 뻔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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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북측이 파견한 조문대표단이 김정일의 친서,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청와대가 이를 왜 비공개로 하는지 이유는 이해가 안가지만, 최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일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정일의 조문 정국 행보를 보면,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피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남북정상회담 해야 한다. 망설일 이유가 뭐가 있는가?

또한, 남북평화와 점진적 접근에 가장 열성적으로 진지하게 임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한 마당에,
남측이나 북측이나 더 이상 머뭇거리고, 눈치보고, 주저할 것이 과연 뭐가 있는가? 없다.

김정일도 이제 죽기 전에 서울을 방문해야 한다. 

그래서 서울을 실지로 보고, 서울과 남한의 공기를 느껴봐야 한다. 

미안한 말이지만, 김정일도 이제 언저 죽을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한평생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인권, 대중경제의 진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비하면, 조적지혈에 불과하겠지만, 

김정일이 현재 북한의 최고 통치권자로써, 향후 한반도 정세 변화의 핵심 키를 쥐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김정일도 죽기 전에 민족 앞에 정말로 떳떳한 일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남측 이명박정권도 고상한 척 하지말고, 허심탄회하게 만나야 한다. 만나서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기는 이번 추석 연휴가 좋다고 본다.

더욱이 이번 음력 8월 15일 추석은 양력으로 10월 3일이다.

10월 3일이 어떤 날인가?  개천절이다. 얼마나 뜻깊은 날이 되겠는가?

김정일은 서울로 와야 한다.
이명박은 김정일을 서울로 초대해야 한다. 추석이 좋다.

이명박 어차피 밥값도 못하고 있는 마당에, 추석에도 놀 필요없다.
김정일 초대해서 재기 차기를 하든, 떡을 찍든, 방아를 찍든 해야 할 것이다.

서울을 보여주고, 대한민국을 보여줘야 한다. 가슴으로 느끼게 해야 한다.
그가 죽기 전에 보여주고, 죽기 전에 대담한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이제 민족의 어른과 정신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에게 남겨준 선물이고, 이명박의 이름과 업적을 빛내는 길이다.

김정일이 먼저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한 마당에 무엇을 꺼려할 것이 있는가?
그가 이렇게 먼저 제안했다는 것은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미 남측의 대통령이 2번이나 북한으로 입북해서 평양을 방문했다.
이제는 김정일이 서울로 와야 한다.
순번으로 보면 김정일도 자신이 서울을 방문할 차례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알고 있으면서 제안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이런 조속한 일정 진행은 전혀 불가피하지 않다.
이미 김정일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지 않은가?

원하는 내용은 만나서 얘기하면 된다.
호혜의 원칙을 강조하는 이명박정권에도 너무도 좋은 명분이다.

이명박은 김정일을 서울로 초대하라. 그래서 만나라.

사람이 왔다갔다 해야 한다. 그것이 평화가 아닌가?

이명박정권은 즉각 결행하고, 공표하고, 북측에 서울 방문을 제안해서, 밥값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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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지역일까요?
상식적으로 이렇게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국에서 제일 잘 사는 지역은 어디일까요? 그리고 대도시 지역이 농촌보다 잘 사는 것일까요?

국가통계포털(통계청)에서 지역통계 정보를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국내 지역별 1인당 총생산, 즉 1인당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드리는 지역은, 울산광역시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도시 지역이 농촌지역보다 잘 사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2007년 연간 기준으로 울산광역시는 1인당 4,297만원을 벌어드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로 뒤를 잇고 있는 충청남도 2,812만원과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는 2,073만원에 불과하여 일반의 기대와는 완전히 동떨어집니다.

16개 시도의 평균은 1,956만원입니다.

특히, 대도시권이 잘 살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대도시 지역은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이들 4대 광역시에서 가장 앞선 부산광역시도 1인당 연간 1,452만원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대구광역시 지역은 연간 1,195만원을 기록해 최하위를 기록하며 매우 심각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와 울산광역시는 지리적으로도 인접해 있는데, 이들 지역이 최하위와 최상위를 기록하며, 1인당 연간 총생산에서 무려 4배에 가까운 격차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특히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근접 지역 내에서도 균형개발이나 형평성이 보장이 안되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에는 내부세력의 혁신과 리더십이 기대치에 못미친다고 평가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대도시 지역이 평균적으로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는 대도시 지역 내에서 소득격차, 빈부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을 것이라는 추정을 가능케합니다. 도시 영세업자, 자영업자, 노동자들의 생활 수준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지요.



최고 수준을 차지한 울산광역시와, 가장 큰 대도시인 서울특별시의, 2003년~2007년까지 1인당 총생산 추이를 비교해 보면,
울산광역시는 2003년 3,242만원에서 2007년 4,297만원까지 상승했고, 
서울특별시는 2003년 1,750만원에서 2007년 2,073만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절대금액 면에서나 상승률에서도 울산광역시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울산광역시가 이토록 차별적인 특징을 보이는 것은 울산권에 현대차, 현대중공업, 인접 포항 포스코(POSCO) 등 주요산업시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살펴본 바, 지역별로 전반적으로 불균형한 모습이 관찰되고 있기 때문에, 균형성장을 위한 거시적 대응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대구광역시 지역은 기존의 정체된 세력을 교체할 충분한 혁신과 결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일인당 지역내 총생산(16시도)
시도별 2003 2004 2005 2006 2007 2007
시도별 총생산 (백만원) 총생산 (백만원) 총생산 (백만원) 총생산 (백만원) 총생산(백만원) 순위
울산광역시 32.42 36.89 37.99 38.62 42.97 1
충청남도 20.78 22.86 24.77 26.49 28.12 2
전라남도 17.94 20.29 22.07 22.42 23.85 3
경상북도 18.34 21.16 21.78 21.69 22.44 4
서울특별시 17.5 17.88 18.49 19.27 20.73 5
경상남도 15.73 16.84 17.46 18.51 20.21 6
시도(평균) 15.52 16.9 17.58 18.32 19.56 -
충청북도 15.46 17.06 17.15 18.52 19.28 7
강원도 13.75 14.49 15.04 15.91 17.18 8
인천광역시 13.44 14.26 14.71 15.8 16.85 9
경기도 14.02 15.01 15.45 16.19 16.56 10
전라북도 11.97 13.08 13.64 14.64 15.81 11
제주특별자치도 12.65 13.62 14.15 13.92 14.82 12
부산광역시 11.77 12.43 12.91 13.5 14.52 13
광주광역시 10.86 11.48 12.37 13.27 13.9 14
대전광역시 12 12.71 12.69 13.17 13.85 15
대구광역시 9.69 10.29 10.66 11.24 11.95 16

(기초자료 출처: 통계청 통계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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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찬란한 유산'에서 열심히 활약하고 있는 이승기가 오랜만에 디지털싱글 곡을 발표하였습니다.
곡명은 '결혼해줄래' 인데요.

2004년 6월 25일 데뷔앨범 '나방의 꿈'에 실린 '내 여자라니까'로 누나들의 여심을 흔들며 등장했던 이승기가
이제 '결혼해줄래' 청혼가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승기 디지털싱글 '결혼해줄래' _2009.06.18 발매


이승기는 1987년 1월 13일으로 올해 23살에 불과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어리지요~~잉~~ ^^
2004년이면 그가 18살일 때 데뷔한 것이니, 이 때 (누난) '내 여자라니까'를 불렀다는 것을 되돌아 생각하면 놀랍기도 합니다.

솔직히, 이승기는 남자가 봐도 참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런 이승기를 누나들이 보면 오죽하겠습니까...

내가 누나라도 참 예뻐했을거 같아요~ ^^

이런 이승기가 '결혼해줄래' 곡을 2009년 6월 18일에 발매하였는데, 각종 음원차트에서 현재 1,2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안 들어 봤으면 말을 말어~ 들어보는게 제일 빠르지요~ ^^

디지털싱글 발매앨범까지 포함하여, 이승기 앨범은 현재 약 10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18살때 데뷔한 이후로 초기앨범을 다시 들어보면, 어설픔이 없지 않지만, 강력한 순수함이 묻어나 있지요.
 
반면에 이번 디지털싱글 '결혼해줄래'는 이승기가 그 동안의 시절을 모두 음악적으로 초월해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될 지경이네요.

이 노래를 들으면 진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쏟아나요~
아니... 형이 들어도 그런데, 이런 청혼가를 듣고, 결혼을 거부할 '누나(!)'가 있을까요? ^^


"나랑 결혼해 줄래? 나랑 평생을 함께 살래?"

이승기의 느끼하고 매력적인 걸쭉한 곡의 도입부부터 빠져들기 시작하면 헤어나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정말로 이 노래를 들은 "누나"들의 소감을 확인해 보고 싶네요...^^

'결혼해줄래' 이 곡은 '청혼가'인데, 흥미로운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청혼가"에서 어떻게 "누나"를 유혹하고 있을까요?? 이를 살펴보면,


적어도 둘은 낳아야 한다 
"나 닮은 아이 하나 너 닮은 아이 하나 낳고"

애 둘은 낳아야 한다네요... 참 느끼하죠~~잉~~
그냥 들으면 도망갈 것 같은데, 이게 들어보면 그렇지가 않아요... 너무 자연스러워요... 선수인가...흠...^^


물질을 넘어서는 마음
"내가 더 사랑할게 내가 더 아껴줄게"
"우리 둘의 생이 다 끝날 때 까지"


참 신파적이고 진부한데, 너무 솔직하게 강렬하게 다가오지요.
배려하고 인생을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마음이 철철~ 묻어나네요~
이걸 해주겠다, 저걸 해주겠다, 물질적인 것이 아닌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승기 1집 - "내 여자라니까"


자신감, 솔직함, 감사함, 열렬함
"내가 널 더 좋아해, 평생을 지켜줄게, 만난 걸 감사해, 너만 사랑하고 싶어"

참 좋다는 얘기만 늘어놓는거 같은데, 들어보면 그렇지 않거든요.
"너"를 향하는 자신감, 솔직함, "만남"에 대한 감사함, "사랑"에 대한 열렬함이 묻어납니다.



신파라서 감동?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 까지"
"눈에 눈물 절대 안 묻혀"


이거 너무 뻔한 것인데요. 신파인데도 감동이 밀려옵니다.


당위성
"너와 나의 만남은 천생연분",
"하늘이 정해 준 운명의 끈"


뻔한 것이죠.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필연이야~" 그러니까 (누나는) 받아들여야만 돼~~
청혼의 당위성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결혼, 가정, 집의 의미
"내 삶을 밝혀주는 빛"
"찌개소리로 반겨주는 집"
"매 말랐던 내 맘에 내려주는 비"


가정은 대체로 결혼을 통해 꾸려지는데요. 가정은 포근한 집입니다. 그런 집은 궁중대궐이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일상의 평안함이라는 것이지요. 반려자를 항상 보면서 "빛"을 찾을 수 있고, 일상의 "찌개소리"를 안겨주고, "마음"을 달래주고, 안식을 제공하는 그런 평안의 공간입니다.

이런 식으로 이승기는 "꼬시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제 갓 23살인데 말이지요...

그러나 이건 우리들의 생각일 뿐, 옛날에는 20대 넘어서면 다들 결혼하고 애낳고 그렇게 살지 않았습니까.
군대가 보면 결혼해서 애낳고 입대한 20대 초반 청춘들도 분명히 있거든요.


출생율 왜 떨어지고 있을까?

그냥 평균적으로 생각하면, 결혼을 해야 애도 낳는 거니까, 출생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결혼하는 비율이나 시기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일단 볼 수 있습니다.  아니..."님을 봐야 뽕을 따지요..."

국내 출산율 (9.4명, 1천명당), 세계최저 수준 (통계청)


실제로 한국의 출산률은 세계 최저수준인데요.
UN자료를 보면 1천명당 출산율이 미국은 14.0명(세계 139위), 한국 9.3명(179위) 수준입니다.
2009년 CIA World Factbook에 따르면, 미국은 1천명당 13.82명(139위), 한국은 8.93명(185위)로 세계 최하위권입니다.

물론, 결혼 이후에 사회적인 출산환경이 좋지가 않기 때문에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도 본질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점은 나중에 새 글로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나, 결혼 자체가 지체되고 있다는 것이 크지 않을까요?
즉, 눈높이가 너무 높다는 것이죠?
예전 어른들은(물론 이제 아주 옛날 일 같을 수도 있지만), 정화수 두 사발만 놓고 그렇게 결혼생활을 시작했거든요.
서울에 상경하여 사신 분들도 지금은 넉넉해도 다들 단칸방에서 시작한 분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세대는 너무 눈높이를 따지고 있지 않은가... 이 점이라는 것이죠.

"다 자기 밥줄은 잡고 태어난다"는 말처럼, 출생율 자체도 태어날 세대의 두려움이 아니라, 기성세대의 자기 공포일 수 있습니다.


이런 세태에, 23살짜리(!) 이승기가 두려움없이 또 "누나"들을 흔들어놓고 있다는 것이지요...

애는 너랑 나랑 닮은 둘 이상은 낳아야되... 내가 더 사랑하니까...평생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마...
난 감사해 행복해...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솔직하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너만 사랑하고 싶어. 나랑 결혼해 줄래..."


전혀 새롭지 않은데, 신파인데, 감동이 밀려오는 이유는 왜 일까요?
그것은 진실과 사랑을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승기의 이 노래를 듣고, 결혼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죄인입니다. ^^

이승기 "결혼해줄래" 청혼이라도 받아들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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