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 Lucky 최근글 <--

'MBC'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09.07.23 미디어법은 조선일보 MBC 장악 플랜 24
  2. 2009.07.20 미디어법에 대한 한나라당의 오해 _직권상정, 날치기 안돼 1
  3. 2009.06.29 한나라당 미디어위 보고서, 엉터리로 밝혀져 4
  4. 2009.06.20 무릎팍도사 역대 출연자 통계 분석, 안철수 출연 호평 이유 22
  5. 2009.05.01 백분토론, 자기성찰의 시간 제공 _100분토론
  6. 2009.04.09 이정민 방송사고 영상_거울보는 모습 _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 누가 제일
  7. 2009.04.09 윤도현 출연금지, 김미화 하차논란, 신경민 교체

미디어법은 이명박정권의 사전에 계획된 중요 플랜으로,
조선일보에 대한 정권의 (용납할 수 없는) 보상이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이명박정권이 미디어법을 처음부터 집중적으로 들고 나온 것도 그 이유이다.

특히, 이들은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공공(public)이 주요지분을 가지고 있는 MBC와 YTN 등이 그 타겟이라고 볼 수 있고, KBS도 지배구조 재조정의 대상에 올라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쉽게 얘기하면,
미디어법은 "조선일보에게 MBC"를 넘겨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럴려면, 조선일보가 방송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고,
MBC는 매각될 수 있도록, "민영화"라는 명목상의 명분이 필요하다.


즉, 이런 마스터플랜은 언론-정경 유착으로 이미 대선 전후부터 치밀하게 사전에 계획되어 온 것이다.


한나라당은 (실지로는 '무효'이지만) 그 첫 수순으로 국민적 반대를 무시하고 짓밟으며, 미디어법을 통과시켰다.

그렇다면 다음 수순은 무엇일까?
그렇다, MBC를 매물로 내놓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미디어법이 날치기 통과된 당일부터,
"자유주의진보연합"이라는 단체는 "미디어법 통과, 이제는 MBC민영화다!"라는 문구를
다음(daum) 아고라(agora)에 대문짝만하게 내걸었다.

결국, 미디어법의 의도와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법을 최우선으로 추진한 것은 조선일보를 비롯한 우호적 특정 신문에 대한 보상이다.
그에 따라, 조선일보는 방송 진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 기존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MBC는 '민영화'라는 명분으로 포장하여 시장에 매물로 내놓으려고 한다.

MBC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그에 대한 프로파간다 '명분'을 쌓아가는 기만의 과정에 불과하다.
MBC PD수첩이 어쩌고 저쩌고, MBC 무한도전이 어쩌고, MBC 경영이 저쩌고...하는 것은 다 그런 사전 포석인 것이다.

MBC가 시장에 매물로 나오게 되면 어떻게 될까?
조선일보를 중심으로 한 특정 언론자본 집단에게 거의 정확하게 매각될 것이다.

이들은 표면적으로는 '민영화'와 '경쟁'을 얘기하지만, 
역설적으로 '방송의 자율적 신규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이미 완성된 기성(旣成)의 방송권력을 '민영화' 명목으로 포장하여
특정 세력에게 넘겨주려고 하는 것이다. 즉, 방송은 '먹어야' 겠고, MBC는 '탐나는데' 프로파간다를 동원,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득권 언론은 독점화된 언론 카르텔을 확대 재생산하게 된다. 신문을 넘어, 기득권 방송까지 인수하게 되기 때문이다.
썩어버린 권력과 정치집단은 이에 기생하여 그 떡고물을 노리며, 거대한 공생관계를 기획하고 있다.

다음 타겟은 MBC로 벌써 공연하게 얘기하고 있으며 이들의 플랜에서는 당연한 수순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과 경과는 국민적으로 용납이 안되기 때문에, 국회는 조속히 조기해산하고, 이명박도 조기 퇴진 후,
권력체 재구성을 위한 조속한 국민 총선거가 필요하다고 본다.

[관련글]
박근혜, 미디어법 가증스런 위선 집어쳐라
미디어법에 대한 한나라당의 오해 _직권상정, 날치기 안돼
현정권, 미디어법 광고 개념 문제있다
한나라당 미디어법, 자본 평등 원칙 위반
한나라당 미디어위 보고서, 엉터리로 밝혀져
나경원 의원의 자료해석 능력

맞춤검색

,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직권상정과 강행처리 의지를 공연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주 초반 국회에서 미디어법을 상정하여 강행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날치기'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이들에게 '날치기'는 다반사였으므로 뭐 새롭지도 않으나, 과연 이게 '상식적'인 것인지 다시 묻고 싶습니다.

한나라당과 현정권이 미디어법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 태도와 자세에서 너무나 명백한 많은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디어법'에 대해 한나라당이 오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미디어법'에 대한 강행처리가 개시된다면, 국민들은 이들의 대의(代義, representative) 능력과 자질에 대해 본질적인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국민들의 의사를 따르지 않는 자들이 어떻게 '대의자'가 될 수 있습니까?

국민(國民)의 공동이익(public interest)과 공동선(common wealth)을 추구하지 못하는 이들을 어떻게 권력의 중심에 세울 수 있습니까?

권력의 중심에 선 위정자들이 사리사욕이나 일부 소수의 기득권 세력을 위해서만 일한다면, 어떻게 국민은 이들에게 권력 운용의 권한을 내 줄 수 있습니까?


이번 미디어법 강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한나라당과 정권의 문제는 너무나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1. 대의제이므로, 국회의원들 마음대로 해도 괜찮다?

1996.12.26 날치기 현장 _국민은 똑똑히 기억한다


국회(國會, Assembly)가 존재하는 이유가 뭔가요?
국회는 국민이 뽑은 '대리인'들이 모여서 국가 의제를 논의하는 공간입니다.
국민들은 왜 대리인을 뽑았나요? 
모든 사람이 모이기가 사실상 힘들고, 의사 결정의 다소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뽑은 것입니다. 이거는 초딩들도 아는거죠?

대리인들 마음대로 하라고 뽑았나요?  뽑혔으니까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했나요?

국민과 대리인 사이에는 언제나 '진정한 의사'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리인들이 국민의 의사를 항상 확인하고 제대로 읽어내고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선거"가 모든 것이고, 뽑힌 사람들 마음대로 해도 된다면, 선거는 거추장스러운 들러리일 뿐이니, 차라리 "독재"를 하지 그래요?
님들 선배들이 했던대로 그냥 탱크로 미세요. 뭐하러 국회는 나가십니까?

대의자들이 국민의 수권의지를 망각하고, 가장 빈번하게 저지르는 실수가 무엇입니까?

자기들 잘난 줄 아는 거죠? 아니... 님들 잘나서 뽑아줬습니까?
국민이 직접 하기 귀찮으니까... 너들이 대표해서 발로 뛰면서 '대리' 역할 잘 하라고 뽑아준 것이죠.

그런데, 대의제이므로, "다수"(多數, Majority)가 항상 "선"이라고 생각하는 정파가 있죠.
그게 어딥니까... 현정권과 한나라당이죠.

국민들은 한나라당을 다수로 뽑아놨다고 하더라도, 한나라당의 추진하는 정책들에 대해 일일히 수권하고 지지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반대하든 말든, 국민의 의사가 어떻든지 상관없이, 한나라당이 쪽수가 많으니까 밀어붙이면 됩니까?


2. 한나라당은 진짜 "다수"인가?

1) 국민이 다수당을 만들어놨다고 하더라도, 다수당이 추진하는 모든 정책들과 법안들을 아무런 검토없이 모두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국민들이 이명박정권의 출범 이후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에 진지하게 동의하고 있는 사안이 과연 몇 개나 됩니까?

대부분 반대하고 있죠? 그런데도 "묻지마"로 추진하면 어떻게 되나요?  막장으로 가자는 거죠?
아니... 막장으로 가실려면... 님들 끼리끼리 가세요... 왜 국민들을 데려 가나요?

2) 국민이 이명박정권을 밀어주고, 게다가 엄청나게 절대적 규모의 다수당까지 만들어놓은 이유가 뭘까요?
열심히 땀흘려서 일 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막 나가라"고 밀어줬을까요? 

그런게 국민을 "개무시", "폄하"하고 있다는 증거죠? 

국민은 "학용품", "참고서"도 사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주머니 빵빵하게 채워줬는데, 올커니 "유흥비"로 탕진하는 꼴 아닙니까...
아니면 어디서 "재수학원" 자릿싸움이라도 하십니까?
 

3. 국민이 "정권교체"를 택한 진정한 의지 읽고 있나?

국민들이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을 잠정적으로 마감하고, 이명박정권을 선택해 준 것은, 과거 10년을 부정해서가 아닙니다.

그러면 왜 이명박정권을 밀어줬을까요?
김대중-노무현정권이 10년 동안 집권을 했기 때문에, 정권 주기(cycle)에 따라, 때가 되서 정권 정파를 한 번 바꿔준 거 뿐입니다.

한나라당이 잘나서나, 잘해 보여서 선택한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한나라당과 현집권세력의 모든 정책들에 대해 "묻지마"로 지지할 것이라는 것은 엄청난 착각이죠?

게다가, 대선 시절에도 한나라당과 이명박정권은 무슨 정책을 펼칠 것인지, 내용조차 제대로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선거가 끝나니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이다'라고 한나라당 주요 인사들이 서슴없이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나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박희태 대표는 "공약(공공의 약속)은 원래 빌 공, 약속 약, 그래서 공약이에요." 직접 말했습니다. 방송에 나와서 말했죠.

한나라당과 이명박정권은 "대학등록금 반값 공약"에 대해, 우리는 그런 공약 아예 한 적이 없다고 공연하게 말했습니다.
아니... 그러면 대선 시절에 국민이 들은 소리는 과연 뭔가요? 국민 "귀"가 나쁜 겁니까?

이런 식이라는 거죠...?

이런 분들이... 도대체 뭘 합니까?

국민은 잘 해보여서가 아니라, 10년 되서, 한 번 바꿔주면서 생색 내본 것입니다.

생색 다 냈으니, 국민들이 할 일은 이제 끝났죠?


4. 미디어법은 "장기집권"의 비열한 방식 드러내

미디어법은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의 "장기집권"의 비열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겁니다.
왜 사실을 부정하나요? 얼마나 국민을 뭐 같이 보고 있으면, 참 한심합니다. 님들... 국민도 존심이 있어요. 존심 상하는 거죠?

순수하지 못한 불순한 의도로 진행되는 "미디어법" 강행에 대해서는
국민이 속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효과도 없을 겁니다. 오히려 반작용만 가속화 되는 것입니다.

미디어법의 진정한 의도도 국민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노무현 정권 시절에 "트집잡기" 일등공신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과거 협력체들에 대한 
"전후(戰後) 하사품" 정도로 취급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아예 기본 태도, 스탠스(Stance)가 아주 저질이죠?
정치과정과 민주주의, 대의민주주의의 정신을 "전쟁"이나 "전리품" 수준으로 전락시킨 것은 참으로 치욕스런 아주 "저질"입니다.


5. 민주주의는 "전쟁" 이고, 선거는 "전리품 분배" 과정인가?

민주주의는 "전쟁"의 과정이 아니라, 화합(和合, harmony)의 과정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전쟁"이나 "전투" 과정으로 취급하지도 않습니다. 

민주주의는 공동체를 구성하는 서로를 배려해주고, 공동의 복리와 이해관계를 증진시켜가는, 
"파레토 개선"의 과정입니다.

"전리품(戰利品) 분배" 과정이 파레토 개선입니까?


6.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국민이 잘못했다고 보고 있나?

이미 말씀드렸듯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 대해 국민들이 잘못했다고 보고 있는게 아닙니다.
10년 정도 충분히 한 정파가 했으니, 반대 정파에게 일시적 기회를 준 것입니다. 진정으로 '반대 정파'가 있는지 의문이 듦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게 국민들이 과거 10년을 부정하고 있는 겁니까?
아니... 그러면 다음에 다시 정권교체를 하면, 과거 65년을 부정하는 것이 되고, 100년 후에 후세들이 또 정권교체를 하면 과거 165년을 부정하는 겁니까?

아니... 이런 회괴한 논리들은 과연 어떤 브레인(brain)에서 나오는지 참 묻고 싶어요.
홍준표씨만 하더라도, "잃어버린 10년", "앞으로 60년"을 운운했습니다. 60년 장기집권하겠다는 것이죠?

참 한심합니다.


7. 국민의 정권교체, 수권의지는 무엇이었나?

아주 간단하죠.
얘들은 10년 동안 그럭저럭 했으니, (뭐 마음은 안내키지만) 너들도 이제 한 번 해봐라... 그런 거에요...

뭐 별거 있는 줄 아세요?

진짜 한심해요. 누가 님들 맘대로 하라고 합디까?

아니... 이렇게 "개념"이 없는데, "역시 안되겠구나..." 앞으로 일말도 기대하지 마세요.


8. 조선일보의 노무현 정권 시절의 태도는 적절했나?

이번 미디어법 강행처리의 배경으로 지목되는, 조, 중, 동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특히, 조선일보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조선일보가 노무현 정권 시절에 잘 했습니까?

정말 파렴치하게 꼬투리 잡아서, "딴지걸기"에 바빴죠?

딴지거는 것도... 저처럼 딴지 거는 것을... "딴지걸기"라고 하는 것이지, 조선일보처럼 "거는"는 것이 "딴지거는" 겁니까?

툭하면, 별 것도 아닌 것을 트집 잡아서, 뭐 대단한 것인 마냥, "대서특필"하기에 바빴죠?

예를 들어, "대통령 못해먹겠다"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 표현은 대통령이 대통령직 수행하는게 참 힘들다고... 푸념으로 일상적으로 한 마디 뱉어본 것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조선일보의 보도 태도가 어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포기 의사!", "대통령이 이래도 되나?", "대통령 자질 있나?"

아주 대서특필을 했죠? 아니...님들... 코미디 하세요?
코미디도 "선의"를 가지고 해야 코미디지, "악의"를 가지고 하면, 뭐 하자는 건가요?

하나같이 이런 식이었던 거죠? 이는 다른 말로 하면, 노무현 정권 시절은 비교적 태평성대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정말 "까델 것"이 없으니까, 그런거나 까고 있는 것이죠. 한심합니다. 진짜.

이들 신문이 무슨 권력 견제를 제대로 했습니까. 이런 신문에 기고하고 있는 양반들은 더 한심합니다.
교수이든, 지식인이든, 명함만 들이밀지 말고, 양심 챙기고, 정신들 차리시길 바랍니다.

이런 신문들을 위해서, "미디어법"까지 만들어 줍니까?

참고로, 저는 조선일보 20년 동안 근처도 안갑니다.
안보니 마음과 가슴이 상쾌하죠?
님들 제가 쭉 쓴 글들을 보세요. 얼마나 논리정연한가. 이게 왜 가능할까요? 조선일보 봤으면 가능할까요?


9. "미디어법"의 기성(旣成) 언론 장악 의지, 왜 숨기나?

현정권과 한나당이 미디어법을 굳이 강행처리하려는 의도가 무엇입니까?
언론 다양성과 방송산업 확장을 위해서라고요...?  아니 지나 가던 새가 머리에 똥싸고 갈 일이죠?

어떤 산업이든 공간(지리)과 인구가 담보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어떤 산업이든 산업규모가 정체하는 본질적 이유는 공간, 인구가 제한되어, 확대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송산업도 마찬가지라는 거에요. 시장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라는거죠. 자본규모가 문제가 아니라는 거에요.

더 본질적으로, 방송산업의 "진입장벽"을 철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기성방송언론"을 장악하려는 것 아닙니까... 이거 다 알고 있거든요?

방송산업도 엄청난 설비, 장치산업입니다. 신규 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엄청난 숙련 인력들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네임밸류(Name Value)와 시장가치, 충성고객(시청자)들도 있어야 합니다.

기존의 배급망과 광고주들도 있어야 하고, 엄청난 기존의 인프라(infra)가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뭡니까... 방송사 새로 만들기 힘드니까,
MBC 그냥 먹자는 거잖아요!!!

MBC 장악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MBC 지분이 공공으로 되어 있거든요.

결국 MBC나 YTN 등 정부 지분을 조선일보를 비롯한 특정 세력에게 넘길 의도를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있고,
그에 대한 본질적 접근이 "미디어법"이면서 무슨 선의를 베풀 듯, 산업규제철폐 운운하고 있냔 말입니다.

아니... 진짜로 국민이 뭐하게 보이는 겁니까? 뭐한 것들 맛 좀 보여드릴까요?

님들 표면적인 말대로, 방송산업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SBS 식으로 민영방송, 컨소시엄을 "특별법"으로 접근해서 몇 개 더 만들어 주는 것이 낫죠?
이 경우 지역민방연합체에게 프리미엄을 보장해 줄 수도 있습니다.
신문에게도 방송을 허용해야 한다면, 모든 신문섹터들이 공정하게 들어올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10. "대기업이 방송해야 한다"고 "정치"가 얘기하는 나라, 과연 존재하나?

아니 세상에..
"대기업이 방송해야 한다"고 공연하게 얘기하는 나라가 과연 어디에 있습니까?
대기업이 상업방송 하는 나라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누가 "대기업이 방송에 진출해야 합니다", "법을 만들어줘야 합니다"고 떠드는 나라가 있냔 말입니다.

언론의 사명, 존재이유는 "권력견제","권력비판", "사회비평"입니다. "자본"이 언론의 존재이유가 아닌 것이죠.

대기업이 권력을 견제하고, 권력을 비판하고, 사회를 비평할 수 있습니까?
대기업은 상업의 주체이고, 경제활동 영위하고, 상품 공급하고, 구성원에게 이익배분하는 게 목표에요.

대기업에게 "언론"의 겸영을 요구하는 것은 그 자체가 파쇼적이지요? 
"언론"사업 영위 주체가 대기업화될 수도 있고, 타사업을 겸영할 수도 있지만, 대기업보고 "언론"을 겸영하라고 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논리인가요?

대기업이 "언론"에 사명의식이라도 가질 수 있습니까?

예를 들어, 언론이 미디어 산업에 진출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엔터테인먼트(Entertain), 광고 사업입니다.
예를 들어, CJ는 'CJ엔터'로 영화산업에 투자하고 있고, 삼성은 '제일기획'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런 산업도 경기를 타고 불확실성하에 자본을 투여하는 투자의 성격을 뜁니다.
이미 허용된 이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대기업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습니까?

예를 들어, 자본력 풍부한 삼성이 "헐리우드 블랙버스터"를 능가하는 자본투자를 영화에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CJ엔터테인먼트가 하고 있습니까?

이미 허용된 영화산업에서조차도 그렇습니다. 대기업은 불확실성하에서 투자와 이익회수 관점에서 행동합니다.
영화산업에 이들이 투자를 안하는 것은, '영화'가 만만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TV'나 '방송산업'이라고 다를까요?

결국, '미디어법'은 대기업을 위한 것도 아니라는 것이 되죠?

대기업도 아니면 결국 뭔가요?  조, 중, 동 남네요?


11. 잘못된 데이터와 프로파간다(Propaganda, 대중선동)가 산업 효과를 가져올 수 있나?

한나라당은 '미디어법' 추진논리와 보고서에서,
"방송산업의 부가가치, 경쟁력이 강화되고, 고용이 늘어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거는 근거가 될 수 없는 것이죠?
왜냐하면, 어느 산업이든 자본을 밀어넣으면, 돈이 몰리기 때문에, 고용과 생산이 일어납니다.

비유하면, 하릴없이 공터에 돈 주고 사람들 써서 흙퍼내고, 땅파는 것만 시켜도 고용과 부가가치는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런게 일시적이라는 거죠?
이미 나경원 의원이 제시한 데이터가 잘못 됐을 뿐만 아니라, 그 의미를 해석해도, 효과가 일시적으로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벌써 말씀드렸습니다.

즉, 지속성과 효율성은 다른 맥락이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보고서 자체가 근거가 부족하고, 데이터는 오류로 떡칠되어 있습니다.
기대효과는 검증되지 않았고, 미사여구들에 불과합니다. 아예 데이터 근거들이 신뢰성이 없습니다.

(관련글, 나경원 의원의 자료해석 능력 / 한나라당 미디어위 보고서, 엉터리로 밝혀져 / 한나라당 미디어법, 자본평등원칙 위반 )


이런 마당에, 결국 미디어법의 결론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에 대한 "정권 보상" 아닙니까?
너무 분명하잖아요. 그냥 "조선일보법"이라고 하세요.


12. 국민은 다 알고 있는거 아닌가?

국민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만들 "뭐하게" 보고, 작작들 하세요.
 
그리고 이미 차기 정권의 결과도 정해져 있어요. 야당은 자신감을 가져도 됩니다.
어떤 시도를 하든, 부정직하고 비열한 시도는 그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고,
여기에 올라타는자 그 누구나 최후가 비극적일 것입니다.


13. 날치기를 국민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500만이 넘는다는 비정규직의 시작은 1996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 이브 새벽에 자기들끼리 모여 기습통과시킨 신한국당(한나라당 전신)의 "노동관계법" 날치기였습니다. 그게 이 지경까지 온 겁니다.
당시에도 국민은 날치기에 대한 댓가가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국민은 여러번 봐주지 않습니다.

날치기로 가는 순간, 더이상 정권이 연장될 수 없는 대붕괴의 조짐을 맞이하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이미 이 정권에 대해서 국민들이 너무나 많이 참아왔다는 것을 인지하세요.


14. 날치기이든 아니든, 한나당의 재집권은 앞으로 영구적으로 난망

애초에 국민이 김대중 - 노무현 정권으로 이어지는 10년 세월을 마감하고, 정권을 타 정파에게 이양한 것은,
김대중정권이나 노무현정권이 잘못해서가 아닙니다. 

이 점에서, 김대중씨나 사후 노무현씨나 억울해하거나 아쉬워 할 필요없습니다. 
구세대가 가면, 새로운 세대가 오고, 새로운 세대는 또 자기들 세계를 꿈꾸는 것이고, 그 역할과 임무는 그들의 몫입니다.
이미 역할을 다한 김대중씨나, 노무현씨의 역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현대사에서 절대적으로 "일당 독재"의 연장을 부정해 왔습니다. "피" 흘리기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이 2007년 대선에 "가벼운 마음"으로 정권 교체의 수권의지를 보인 것은,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비교적 무난하게 10년을 이끌어 왔고, 이런 상태에서 타 정파에게 한 기간(term)을 넘겨줘도 무난하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10년을 연장한 김대중-노무현 정권은, 못해서가 아니라 100점 만점이었다고 해도, 연속적으로 연장될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일당의 장기집권을 거부하기 때문입니다.그걸 보여준게 2007년 대선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국민은 민주화 이후에, 평화적이고 실질적인 국민의 수권(授權)을 통해, 국민의 의지를 통한 "정권 교체"가 가능할 수 있음을 다시 보여주고자 한 것입니다.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면, 1987년 대선은 국민 의사의 결집을 통한 군사정권으로부터의 "정권 교체"에 실패했고, 
1992년 대선은 김영삼의 변절로 실패했습니다. 

1997년 김대중정권이 "정권교체"를 이뤘다고 하지만, IMF 경제위기와 김종필, 자민련과 연합을 통한 "어부지리"에 가까웠습니다.

2002년 노무현정권이 정파의 정권연장을 이룬 것 같지만, 사실 그 내용을 보면 우여곡절이 많은 불완전한 과정이었습니다.


이런 마당에, 2007년 대선은 비록 국민들이 여러 변수들과 향후 정국전개를 '심사숙고'하지 못하고, 너무 가벼운 마음에서 표를 던졌을지언정, 국민의 힘에 의한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현재 집권 세력과 한나당의 태도는 자만을 넘어서서, 엄청난 착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민이 2007년 정권교체를 해 준 것은,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잘못 해서가 아닙니다.
더욱이 한나라당이 잘했거나 이명박이 잘해보여서도 아닙니다.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모든 정책들을 용인하는 전면적인 '허가증'도 아닙니다.

국민이 10년이라는 기간(term)이 되었으므로, 장기집권을 거부하고 타정파에게 일시적인 수권을 부여했을 뿐입니다.


15. 한나라당, 이명박, 왜 장기집권을 획책하나?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대선 이후 집권하자 마자, "잃어버린 10년", "(장기 집권) 60년"을 운운했습니다.

이런 언사들은 이명박, 한나라당, 홍준표 등 정권 핵심과 한나라당 모두에서 터져나왔습니다.

국민들은 심히 불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10년은 국민들과 함께 해 온 불완전하나마 아름다운 시절이었고, 위기 극복의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잘했든 못했든, 투표를 던진 국민이 감싸안은 국민의 역사입니다. 왜 국민의 역사를 단절내나요?

만일 한나라당의 말과 같다면, 국민들은 정권교체 때마다 지난 시절을 부정하고, 땅 속에 파묻어야 하는 겁니까?

그렇다면, 국민은 그것이 헛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현실로 보여줄 것입니다. 
아마 철저하게 파묻어 주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는 기어나오지 못하도록 파묻어 줄 것입니다.

국민들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국민의 수권에 의한 "정권 교체"가 무엇인지, 아주 똑똑히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맞춤검색

,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보고서, 자료가 엉터리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필자는 지난 6월 25일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MBC 100분토론에서,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개정의 근거로 들고 나온 자료가 이상하다고 이미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참 '듣보잡' 보고서인데, 어디서 저런 내용을 들고 나왔는지 의문을 표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에서 미디어법 국민미디어위원회 보고서, 여당측 자료와 야당측 자료를 올려놓으셔서 가서 봤습니다.
(출처 : 전국언론노동조합 미디어위 보고서 자료

아니다 다를까, 뭐 이런 엉터리 자료가 다 있는지 도저히 어이없고 울분이 쏟아 오르네요.

아니... 국회의원, 교수라는 분들이 이러면 되겠습니까?
저라면 "쪽팔려서" 국회의원이고 교수이고 간에 당장 때려 칩니다.


국회 미디어위원회(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100분 토론에서
미디어법이 개정되어야 하는 근거로,

1) 진입규제가 완화되면, 방송시장 산업의 부가가치가 증가했다.
2) 이 때 피용자의 보수도 증가했기 때문에, 고용인구도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근거로 들고나온 나경원 의원의 근거자료의 해석법이 잘못되었고,
따라서 위 결론도출이 적절하지 않다고 이미 지적해 드린 바 있습니다. (관련글, 나경원 의원의 자료해석 능력)

그러나, 자료 구성 자체가 석연치 않기 때문에, 의문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뭐 자료를 이따위로 구성하는 경우도 다 있는지 기가 차네요.

한나라당 미디어위 보고서 자료


나경원 의원은 한나라당측 미디어위 보고서 자료를 인용했는데,
그 보고서 내용을 보면,

[표] 부가가치 증가율 추이가 엉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90-1993-1995-1998-2000-2003-2005-2006-2007 년으로
3년, 2년, 3년, 2년, 3년, 2년, 1년, 1년 간격으로 간격을 일률적으로 맞추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건너뛰기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미디어위 보고서 자료


[그림] 부가가치 증가율 추이는 더욱 가관입니다.
아니...도대체,
누가 이 따위로 표를 그리는 경우가 다 있나요?
통계표에서 시간적 주기의 간격을 맞추는 것은 기본에 속합니다.

1993년에서 시작해서 1년 간격으로, 1994-1995-.....-2006-2007년으로 순차적으로 오든지 해야 합니다.

더욱이
1990-1993-1995-1998-2000-2003-2005-2006-2007 년으로
3년, 2년, 1년 간격으로 마음대로 건너뛴 이런 성장률(%) 수치가 신뢰성이 있습니까?


비유해서 말씀드리면,
예컨대, 철수가 수학시험을 치뤘는데,

중학교 1학년 때는 50점, 2학년 때는 40점, 3학년 때는 44점 이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연간 성장률은 1학년 --> 2학년 -20%, 2학년 --> 3학년 10%로 보고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2학년 건너띄고, 1학년 --> 3학년, 10% 성장했다고 보고하는게 맞냐...이 말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1993년 부가가치 성장률이 15.9%였다면, 이게 1990-->1993년 총누적 성장률인지,
1992-->1993년 성장률인지 밝혀주어야 합니다.

또, 1992-->1993년 1년간의 성장률이 15.9%였는데, 중간 자료들을 건너 띄어먹고, 1990-->1993년 성장률이 15.9%였다고 한다면 허위보고가 됩니다.

나경원 의원이 인용한 위 보고서 자료 _100분토론


한나라당 미디어위 자료는 통계, 차트, 그래프 구성의 기본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신뢰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로직(logic) 잃어버리기는 누구랑 똑같은 겁니까?

아니 주장의 핵심 근거가 되는 자료가 이 모양인데...이런 기만적인 자료로 국민 눈가림 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리고 이것은 예비적 검토입니다. 한나라당 미디어위 보고서가 지니는 참으로 기가 찬 논리를 연이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참 좋으시겠어요, 이렇게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니. 기대하고 계세요.


[관련글]
한나라당 미디어법, 자본 평등 원칙 위반


맞춤검색

,

MBC 무릎팍도사, 안철수씨가 출연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왜 일까요?
무릎팍도사의 역대 출연자들을 모두 분석해 보니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역대 무릎팍도사 모든 출연자(guest)들의 면모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살펴볼까요~~ ^^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가 진행하는 무릎팍도사는 2007년 1월 3일 황금어장 26회부터 제1회를 시작했습니다.
최초출연자는 배우 최민수씨였습니다.
2009년 6월 17일 출연한 기업인(교수) 안철수씨는 무릎팍도사 제116회 출연자입니다.

무릎팍도사 최초출연자, 최민수 (MBC)



그렇다면, 약 2년 6개월, 116회까지 오는 동안 과연 어떤 분들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왔던 것일까요?

이들 출연진 리스트를 직업별로 출연 회수에 따라 통계를 내 보았습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배우가 39회(33.62%)로 가장 많은 출연회수를 보였고,
가수가 29회(25%), 엔터테이너 11회(9.48%)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어서 운동선수(체육종사자) 9회(7.76%), 방송진행자 5회(4.31%), 문학인 5회(4.31%),
영화감독 4회(3.45%), 음악인 3회(2.59%) 출연하였습니다.
그리고 2회연속 방영을 포함하여 기타에 해당하는 경우가 11회로 9.48%를 차지했습니다.



차트에서 나타나듯이, 무릎팍도사의 출연자들은 대부분 배우나 가수, 엔터테이너 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방송 관련 종사자들이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직업 회수 %
배우 39 33.62
가수 29 25.00
엔터테이너 11 9.48
운동선수 9 7.76
진행자 5 4.31
문학인 5 4.31
영화감독 4 3.45
음악인 3 2.59
기타 11 9.48

그리고 이는 2회연속 출연을 포함하여 단 한 번 출연한 "기타"로 분류된 11회 출연자 직업을 포함했을 때의 퍼센트(%) 분포입니다. "기타"를 제외하고 통계를 냈을 때는 어떨까요?



단 1회밖에 출연하지 않은 직업군을 제외하고 통계를 냈을 경우에는,
배우, 가수, 엔터테이너 등 방송 전문 직업이 압도적인 비율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대부분 연예인이 출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타'로 잡은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보겠습니다.
'기타'로 잡은 11회 출연자들을 보면,
발레리나, 산악인, 야구해설가가 각각 2회(동일인 연속방송), 사진작가, 만화작가, 연예인부부, 대변인, 기업인이 각각 1회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대부분이 연예인 관련 직종이고, 사회 일반 직종의 출연은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반면에 무릎팍도사가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좋은 호평을 얻어냈을 때는, 비연예계 관련 종사자가 출연했을 때가 많았습니다. 최근에 예를 들면, 국악인 김영임, 야구해설가 허구연, 기업인 안철수 씨가 출연한 경우가 그러합니다. 

따라서, 안철수씨 출연으로 대중적인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안철수씨 개인의 자질과 인생의 철학도 물론 크지만, 
사회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무릎팍도사가 소개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부담없는 오락프로 대담형식으로 말이지요. 

미국의 경우에도, 오프라윈프라쇼가 연예계를 넘어서서 다양한 사회분야의 인물들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20여년 이상 장수하고 있으며, 미국사회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무릎팍도사 안철수 (MBC)


무릎팍도사를 보면 연예관련 종사자로 출연자가 과도하게 기울어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중적 반응은, 사회 전반으로 초대손님 출연자의 외연을 넓힐 때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미가 무엇일까요?
이는 무릎팍도사가 앞으로 가야할 대중적인 나침반을 제시해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출연진의 스펙트럼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대중이 원하잖아요?

안철수씨 출연에 시청자들이 흡족해 하는 이유이라고 생각되네요~ ^^


[무릎팍 역대 출연자] (복수 이름은 2회연속 출연자), 2007.01.03~2009.06.17, 총 116회

배우

최민수 김지영 한효주 이훈 차승원 유해진 김수미 윤다훈 박해미 예지원 공형진 최진실 최진실 김윤진
이미연 한예슬 문소리 황정민 신현준 김수로 김수로 하희라 배종옥 조재현 손예진 김선아 이범수
이덕화 송승환 이순재 고현정 김승우 이미숙 권상우 권상우 문성근 장서희 김래원 이준기 이준기 이혜영

가수
윤도현 이승환 신해철 태진아 주영훈 이승철 싸이 김건모 이혜영 남진 김장훈 양희은 성시경 이하늘
변진섭 문희준 패티김 노사연 이은미 전진 이문세 신승훈 비 김종국 김건모 김창환 백지영 이선희 조성모 박진영

엔터테이너
이경규 이영자 서경석 탁재훈 김구라 정준하 김국진 박경림 현영 이경실 김제동

체육인 (운동선수)
박세리 신지애 이원희 김미현 양준혁 장미란 추성훈 추성훈 최민호 이만기

진행자
김미화 허참 김성주 배철수 배철수

문학인(작가)
이외수 이외수 황석영 황석영 원태연

영화감독
심형래 곽경택 장진 류승완

음악인
김영임 사라장 조수미

기타
안철수 김은혜 허영만 강수진 강수진 김중만 엄홍길 엄홍길 허구연 허구연 션,정혜영


무릎팍도사 역대 출연자 _2007.01.03~2009.06.16
회차 일시 출연자 직업
26 2007-01-03 최민수 배우
27 2007-01-10 김지영,한효주 배우
28 2007-01-31 윤도현 가수
29 2007-02-07 이훈 배우
30 2007-02-14 이승환 가수
31 2007-02-21 신해철 가수
32 2007-02-28 태진아 가수
33 2007-03-07 주영훈 가수
34 2007-03-14 박진영 가수,사업
35 2007-03-21 차승원,유해진 배우
36 2007-03-28 이경규 엔터테이너
37 2007-04-04 이승철 가수
38 2007-04-11 싸이 가수
39 2007-04-18 이영자 엔터테이너
40 2007-04-25 김수미 배우
41 2007-05-02 서경석 엔터테이너
42 2007-05-09 윤다훈 배우
43 2007-05-23 탁재훈 엔터테이너
44 2007-05-30 김구라 엔터테이너
45 2007-06-06 박해미 배우
46 2007-06-13 김건모 가수
47 2007-06-20 엄홍길 산악인
48 2007-06-27 엄홍길 산악인
49 2007-07-04 김미화 진행자
50 2007-07-11 이혜영 가수
51 2007-07-18 정준하 엔터테이너
52 2007-08-01 심형래 감독
53 2007-08-08 예지원 배우
54 2007-08-15 공형진 배우
55 2007-08-22 최진실 배우
56 2007-08-29 최진실 배우
57 2007-09-05 김국진 엔터테이너
58 2007-09-12 남진 가수
59 2007-09-19 곽경택 감독
60 2007-09-26 김윤진 배우
61 2007-10-03 김장훈 가수
62 2007-10-10 이미연 배우
63 2007-10-17 장진 감독
64 2007-10-24 양희은 가수
65 2007-10-31 성시경 가수
66 2007-11-07 이하늘 가수
67 2007-11-14 박경림 엔터테이너
68 2007-11-21 양준혁 야구선수
69 2007-11-28 사라장 음악인
70 2007-12-05 한예슬 배우
71 2007-12-12 변진섭 가수
72 2007-12-26 문희준 가수
73 2008-01-02 이만기 체육인
74 2008-01-09 문소리 배우
75 2008-01-16 박세리 골프선수
76 2008-01-23 황정민 배우
77 2008-01-30 신현준 배우
78 2008-02-06 김수로 배우
79 2008-02-13 김수로 배우
80 2008-02-20 이혜영 영화배우
81 2008-02-27 추성훈 운동선수
82 2008-03-05 추성훈 운동선수
83 2008-03-12 허참 진행자
84 2008-03-19 하희라 배우
85 2008-03-26 배종옥 배우
86 2008-04-02 조재현 배우
87 2008-04-16 패티김 가수
88 2008-04-23 김은혜 대변인
89 2008-04-30 현영 엔터테이너
90 2008-05-07 노사연 가수
91 2008-05-14 손예진 배우
92 2008-05-21 김성주 진행자
93 2008-05-28 김선아 배우
94 2008-06-04 이은미 가수
95 2008-06-11 이외수 작가
96 2008-06-18 이외수 작가
97 2008-06-25 전진 가수
98 2008-07-02 류승완 감독
99 2008-07-09 이문세 가수
100 2008-07-16 배철수 진행자
101 2008-07-23 배철수 진행자
102 2008-07-30 이범수 배우
103 2008-08-20 이경실 엔터테이너
104 2008-08-27 이덕화 배우
105 2008-09-03 장미란 역도선수
106 2008-09-17 최민호 유도선수
107 2008-09-24 허영만 만화작가
108 2008-10-01 김제동 엔터테이너
109 2008-10-08 션,정혜영 연예인부부
110 2008-10-15 신승훈 가수
111 2008-10-22 가수
112 2008-10-29 황석영 작가
113 2008-11-05 황석영 작가
114 2008-11-12 강수진 발레리나
115 2008-11-19 강수진 발레리나
116 2008-11-26 송승환 배우
117 2008-12-03 김종국 가수
118 2008-12-10 조수미 음악인
119 2008-12-17 이원희,김미현 레슬링,골프
120 2008-12-24 김건모,김창환 가수
121 2009-01-14 이순재 배우
122 2009-01-21 고현정 배우
123 2009-01-28 김승우 배우
124 2009-02-04 이미숙 배우
125 2009-02-18 권상우 배우
126 2009-02-25 권상우 배우
127 2009-03-04 원태연 시인
128 2009-03-11 백지영 가수
129 2009-03-18 문성근 배우
130 2009-03-25 장서희 배우
131 2009-04-01 이선희 가수
132 2009-04-08 신지애 골프선수
133 2009-04-15 김래원 배우
134 2009-04-22 김영임 국악인
135 2009-04-29 이준기 배우
136 2009-05-06 이준기 배우
137 2009-05-13 허구연 야구해설가
138 2009-05-20 허구연 야구해설가
139 2009-06-03 김중만 사진작가
140 2009-06-10 조성모 가수
141 2009-06-17 안철수 기업인(교수)

(출처 : MBC 황금어장)


맞춤검색

,

대표적인 TV토론 프로그램인 백분토론(100분토론)이 5월 1일부터 3주간 한국사회의 보수와 진보에 관한 토론을 진행합니다.

백분토론(100분토론)은 손석희씨의 유연한 진행과 대립적인 패널 구조를 바탕으로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사회의 대표적인 토론 프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백분토론이 지금까지의 인기있는 공론장으로 작용할 수 있었던 것은, 다수의 패널들을 완전히 대칭적으로 구성하면서 패널들간의 열띤 격론을 유도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시사토론에서 시청자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입장과 관점이 있기 때문에, 토론을 지켜보면서 자기가 응원하는 패널측이 상대방의 기(氣)를 팍 눌러주고 소위 '이겨주었으면'하는 마음으로 흥미롭게 '관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패널들이 시청자가 지적하는 본질적인 내용과 비판들을 '촌철살인'으로 찔러주면 후련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끝장토론'이라고 방송진 스스로 가끔 기획하기도 할 만큼, 허심탄회한 열띤 토론과 격한 패널간 대립구조를 가져가기 때문에, 오히려 시청자 인기의 비결이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굳이 나쁘지는 않지만, 계속 지켜보면 기본적인 형식이 '전투적'이기 때문에 지치기도 합니다. 
또한 토론과 논쟁도 중요하지만, 가끔 '합의'나 '컨센서스' 형성이 중요한 의제도 있을 수 있는데,계속 상호 배타적인 논점만 부각된다면 과연 토론의 사회적인 컨센서스(consensus)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까 가끔 회의적일 때도 있습니다. 

물론, 토론은 일상 생활과 생계로 바쁜 국민들에게 시사나 주요 현안들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서로 다른 입장의 논점을 확실히 부각시켜 줌으로써 사안(事案)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백분토론을 본다면, 정치적으로는 패널간의 정파간 대립을 나타내서, 토론을 통해 어떤 사회적인 합의나 상호 이해가 증진되기 보다는, 자기를 방어하기 바쁘고 상대방을 공격하기에 바빠서, 자기 입장을 가지고 자기 편이 '이겨주면' 속시원하고 후련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얼마나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설득력을 증진시켰을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그런데, 금주부터 3주간 진행되는 백분토론은 완전히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보수와 진보에 관하여, 보수측의 패널들만으로 한 차례 토론을 진행하고, 2주차에는 진보측 패널들만으로, 3주차에는 이들 보수, 진보측 패널을 모두 초대하여 상호 토론을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패널 토론형식은 적어도 이 주제에 금번 시도에서는 매우 성공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첫번째 진행된 보수 패널들간의 토론은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서로 상대방을 공격하고 비판하기에 바빴던 당사자들이 조용히 자신들의 철학과 경로와 한계와 과오, 그리고 개선해야 할 점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회는 이들을 참관하는 당사자들 뿐만 아니라, 정치적 견해를 달리하는 국민들에게도 상대방의 입장과 철학이 무엇인지 이해도를 높여주고, 조용히 관찰하게 해주는 좋은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긍정적인 흐름은 다음주 백분토론에서도 충분히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첫번째 토론을 보면 서경석, 김종석, 이상돈 씨의 경우에는 한국사회의 보수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보수에 대한 자기성찰의 내용도 보여주었습니다. 강경파라고 알려진 서경석 공동대표의 경우에는 적어도 토론 내용으로 볼 때는 매우 합리적인 태도와 내용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전원책 변호사의 경우에는 보수라고 자처하지만, 오히려 진보쪽 인사가 비판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강한 어조로 비판했으나, 결국은 결론을 보면 일부 부분에서 더 강성한 강경 보수의 내용을 보여주었는데, 핵무장을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들 패널들이 토론하고 주장한 내용들에 대해서 옳다 그르다 이 글에서 왈가불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마다의 관점과 정치적 지향에 따라 다 생각이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다른 분들께서 혹은 새 글로 따로 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렇게 상호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보다는 함께 모여서 성찰하는 자세가 본인들 스스로에게는 물론 이를 지켜보는 상대방에게도 좋은 이해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공동의 컨센서스를 향한 기반을 넓혀주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내용을 들여다보자면,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북한의 인권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보수 패널들도 주장을 하지만, 북한의 인권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구체적으로 개선할 것인지 그 누구도 자세하게,구체적인 행동방식으로 이야기하는 보수측 인사를 쉽게 접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북한의 인권은 우리의 인권만큼이나 인류 보편의 인권으로서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며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북한 문제를 논하면, 구체적인 접근방식은 제시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오직 '북한 인권' 일반명제로 도피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당위만 얘기할 뿐, 행동양식이나 실제 행동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번에 MBC 백분토론은 좋은 패널 토론 구도를 잡았다고 생각하며, 대립적인 패널들을 구성했을 때보다 오히려 더욱 성숙된 모습이 관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흥미로웠습니다. 이는 다음주에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적어도 3부작이 마감되는 다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백분토론(100분토론)이 앞으로도 한국사회와 공동체의 상호이해와 컨센서스(consensus)를 확장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맞춤검색

,


이정민 앵커 MBC 6시 뉴스 영상 ~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 누가 제일 ~

거울 안봤거든요...-.-;




이정민 아나운서 방송사고, MBC 6시 뉴스 ~~ 하루라도 아침에 거울을 안보묜 ~~




맞춤검색

,

윤도현을 포함,
음악그룹 YB 가 KBS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불가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원래 출연이 예정되었던 다수 KBS 지상파 프로에서 캔슬(cancel)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YB가 이번에 발매한 8집 앨범 '공존'(共存)의 내용 때문에 그러하다.
뻔하고 너무나 노골적이다.
음악, 음반에 대한 명백하고도 중대한 문화적 탄압, 정치적 탄압이기 때문이다.

YB 8집 앨범은 소리로 뭉친 답답함을 호소하고 폭발시키듯이, '현실의 소리'를 많이 담고 있다.


<YB 8집 공존의 Disc 수록곡>

1 Millimicron Bomb
2 88만원의 Losing Game
3 깃발
4 아직도 널
5 편지
6 후회 없어   (YB '후회없어' 듣기)  
7 無
8 물고기와 자전거
9 Talk to Me
10 Stay Alive
11 꿈꾸는 소녀 Two
12 엄마의 노래   (YB '엄마의 노래' 들어보기)
 
YB 8집 음반은 들어봤지만, 너무나 명앨범으로 기억될 것이다. 소리(voice)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드디어 민초(民草)들의 소리를 담고 있다. 국민이었고, 시민이었지만, 어느새 민초로 돌아가버렸다. 
사람들 꼴이 그렇게 되버렸다.

'폭발(Bomb)'로부터 시작된 윤도현밴드(YB)의 색깔은 88만원짜리 동시대인들의 어리석음과 한편으로 처량함을 비웃는다.
'88만원 Losing Game'이라고 완전히 진 바보같은 게임이라고 비웃는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비웃음 당할만 하다. 당해야 한다.
88만원짜리는 이제 10대나 20대에 국한된 이슈가 아니라 40대, 50대, 60대의 문제가 되가고 있다.
 
그리고 새삼스럽게 '깃발'을 얘기한다. 적어도 일어서라고 한다. 듣는 쪽이 오히려 새삼스러울 지경이다.
그리고 계속 터트리고 비웃고 지껄이고 소리치고 흔들다가,
'꿈꾸는 소녀'로 로망스로 조용히 돌아서는 듯 하더니,
'엄마의 노래'를 부르며, 우리에게 희망이란 무엇인가....얘기한다....말한다. 

이승엽 선수는 이에 감동먹고, 자신이 젊음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몸으로 운동으로 얘기한다. 
30대 초반인 이승엽은 자신의 타석 등장 음악으로 YB의 '엄마의 노래'를 직접 선택했다. 
들어보면 왜 골랐을까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희망이란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있다.
이승엽도 우리에게 말하고 싶어한다.  

그 희망은 '젊음'이라는 것이다.. 몸의 젊음의 아니라 마음의 젊음이다.
이 시대는 젊음을 잃어버리고 있다. 젊음이란 우리에게 무엇이었나?
어느 것이 젊음의 전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젊음은 꿈이고 고통의 극복과 꿈의 실현에 대한 의지이고,
현실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하는 '건강'이다.

그리고 가족과 사랑이 조용히 흐르고 있다.


독재는 '소리', Voice를 막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고, 열망과 변화는 Voice로부터 나온다. 
입(口)에 재갈을 물리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독재'의 절대적인 경향성이고 지향이다.


이런 노골성은 MBC 김미화 하차나 신경민 앵커 하차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
김미화씨의 경우에는 중년 여성층의 평균과 상식으로 시사 내용을 무난하게 줄곧 잘 다뤄 왔다.
아줌마나 예전 세상 사람도 아니다. '쓰리랑부부'로 우리를 웃겨주던 언니고 누나였다. 친구였다.
마음에 안든다고 내팽겨치는 것이나 다름없다.

정치가 문화의 토양이나 뿌리를 자꾸 흔들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런 '파렴치'의 '최후'와 '말로'(末路)는 언제나 뻔했다.


시대의 걸작 YB의 88만원을 들어본다. 그리고 홍대로 달려가 보자.
그래도 88만원에 4만원은 있어야 한다. 젊음은 값진 것이다.

광활한 광야에서 외쳐주면 멀리서도 그 외침을 들릴텐데 말이다.
들어야 할 자 누구인가. 너도 듣고 나도 듣자.
마니마니 듣고 외치고 지껄이고 몸도 마음도 움직이자.


꿈 많은 청년 삶에 지쳐 쓰러졌을 때
어릴 적 듣던 엄마의 노래가 흐르네

어려움이 다가와도
큰 아픔의 무게가 너를 누른다 해도
온 세상이 널 버려도
별빛처럼 빛나는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난 언제나 너를 사랑해
난 언제나 네 곁에 있어

- YB, 엄마의 노래 中
 

맞춤검색

,

(★ 검색으로 결과를 얻어보세요. Let's Search ★)



--> I'm Lucky 최근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