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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2일 헌정사와 국회 역사의 최악의 만행이 기록된 것은,

국회의장으로서 직무를 유기한 김형오씨의 책임이 너무나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국회에 대기하며 정상적으로 의사 일정을 조정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한과 책임을 국회법상 정당한 근거없이 '이윤성' 국회부의장에게 넘긴 것은 분명히
근거없는 행위이고 직무 유기에 해당합니다.

가장 중요한 입법부(入法部)의 수장으로서 역사적인 책임의 순간에 '임무 방기', '책임을 방관'하며,
어떤 해명과 사유 제시없이 얼굴 숨기기에 바빴던 김형오 의장의 행위는 씻을 수 없는 역사의 죄를 지은 것에 해당합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런 점에서 국회의장으로도 정치적 리더로도 자격 미달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김형오 의장은 국회의장에서 즉각 물러남은 물론, 정계에서 즉각 퇴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기대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역사적 순간에 자신의 얼굴 가리기에 급급한 '무책임한 인간', '면피형 인간'은 우리가 원하는 '인간'이 아닙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국민에 대한 충분한 해명과 사과 후, 정계은퇴 선언하고 퇴진하세요.

댁같은 사람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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