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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망'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09.08.11 한국은행 기준금리 2.0% 동결, 배경, 전망 _09.08.11
  2. 2009.08.11 미네르바, 일간스포츠 헛소리 집어쳐라 3
  3. 2009.08.03 기업경기조사, 국내 BSI 지수 _2009년 7월
  4. 2009.07.09 한국은행 기준금리 2.0% 동결 배경, 전망 _09.07.09
  5. 2009.07.08 7월 한은 금통위 금리전망 _09.07.08
  6. 2009.06.23 세계은행, 세계 경제성장률,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_09.06.22
  7. 2009.06.16 대출 받으라 굽쇼? _금리인상 전망, 변동금리, 고정금리 전략 4
  8. 2009.04.04 4월 금통위 금리 전망 _2.0% 현행수준 동결전망 _2009.04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009년 8월 11일, 기준금리를 2.0%로 동결하였습니다.
2009년2월 금리를 2.0%까지 인하한 이후로, 7개월째 역사적 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한은 금통위의 상황 인식은 저번달과 큰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필자의 경우, 향후 3개월 이내에 금리인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한은 금통위의 인식을 보건데, 4분기에 들어서야 인상을 시작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이 경우, 현재는 잠잠한 전방위적 인플레이션이 확장, 고조될 수 있습니다. 이미 금융시장에서 신호(signal)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은이 2008년 연중으로 너무 늦게 금리인하를 시작해서 위기를 확장했다는 과오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하, 한국은행 금통위 보도 자료입니다.



통화정책방향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 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음

□ 최근 국내 경기는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 및 신흥시장국 경제상황 호전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 부진이 더욱 완화되는 등 개선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으나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소비자물가는 수요압력 완화,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계속 둔화되었음. 부동산가격은 상승세가 지속되었음

□ 금융시장에서는 시장금리 및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이 계속 큰 폭으로 증가하였음. 한편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
와 시중자금의 단기화 현상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

□ 앞으로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최근의 경기 개선 움직임 및 금융시장 안정이 지속되도록 하는 데 주안
점을 두고 운용해 나갈 것임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 최근 실물경제활동은 생산 및 수요 모두 개선 움직임 지속

□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플러스 성장세(전기대비)를 이어가겠으나 성장의 불확실성은 상존임




(출처 : 한국은행)

[관련글]
금리 관련글(국내, 미국)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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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에서 거짓으로 글쓰기를 일관하던 미네르바(필명)가 이제는 일간스포츠에 나서서 경제전문가 행세를 하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서 기망으로 얻은 유명세도 권세라면 권세인 것인지, 이를 악용하여 일간지에 까지 나와서 혹세무민(惑世誣民)을 연장하고 있다. 

거짓으로 일관했으면서도 이에 대한 반성없이, 잘못된 전망과 분석을 전파하는 것은, 그 선의, 악의에 상관없이 부당한 것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자신의 불충분한 검토와 기망이 제3자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었을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1. 전망의 설득력 부재한 가운데, 근거없는 불안감 전파

예컨대, 미네르바는 2008년 10월에 주가, 자산시장 대붕괴를 마치 예언하 듯, 당연시하며 시장에 악영향을 주었다.
그의 경계감과 정권에 대한 비판은 물론 개인적 견해로 이해될 수 있으나, 객관적인 분석으로 충분한 설득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현혹적인 언사로 혹세무민으로 일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2008년 10월은 주가 고점이 아니라, 역사적 주가 저점이었다. 

현명한 투자자와 시장의 정석투자자, 합리적 분석가들은 2008년 10월말부터 양보하는 마음으로 투자에 나서라고 했다.  본인도 마찬가지다. 


2. 한국은행 통화정책 당국, 금리인상 적절한 시점

한편, 한은의 금리 정책을 보면,
필자의 경우, 2007년 말부터 미국의 금리인하 기조와 맞추어(핑계삼아), 선제적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필자와 같은 분석가들은, 이제 조기에 조속히 2009년 8월부터 금리인상에 나서라고 피력하고 있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통화정책 당국인 한국은행은 각 경제주체들이 도덕적 해이를 치유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와 저금리 환경을 이미 조성해 주었다.

동시에 현재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이 당초 기대했던 속도보다 너무 빠르게 올라서 버렸다.  이미 그렇게 올라섰다는 것이다. 


적정수준보다 현저하게 빠른 속도의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의 상승은 새로운 측면의 해악을 가져온다. 위험하다는 것이다.


3.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과도한 상승속도 경계, 최우선 과제로 떠올라

지금은 "경기"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의 과도한 속도의 버블이 위험하다는 것이다.
경기는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그 폭과 주기는 상황에 따라 달라도 다시 좋아지게 된다. 경기는 사이클을 타기 때문이다.
앞으로 재차 약한 바닥이 나타나며 더블딥(double dip)의 국면으로 가게 되더라도, 그것은 전환을 향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경기는 앞으로 좋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경기, 경제는 여러 변수, Factor가 영향을 주지만, 각 시점에 따라 중요한 변수, Factor는 바뀌어 간다.

예컨대, 2008년 작년 한 해, 해외인플레 유입, 금융시장발 경기침체 충격으로 인해 "금리", "환율"이 가장 중요한 변수였다면, 

현재 시점은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의 과도한 상승 속도(이미 과도하게 상승)가 문제가 되는 시점이다.
다른 말로 쉽게 까놓고 얘기하면, 눌러줘야 한다는 것이다.


4. 인기없고 정책실패 남발하는 정권, 통화정책 당국 압박, 포퓰리즘 전개할 가능성

이런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의 버블을 의도적으로 용인하고, 우호적으로 악용할 수 있는 세력은 오직 단 하나다.
현재 이명박정권이다.

가뜩이나 인기도 없으면서, 정치도 잘 못하고, 정책도 개차반인데,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에 버블이라도 끼어주면 땡큐~라고 생각할 세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와 같은 사람들은 조속한 금리인상 기조 전환으로 나서는데, 이명박정권이 부당하게 통화정책 당국을 방해하고 압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고 계속 경고하고 있다.

이미 이명박정권이 금리인상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듯한 압력의 징후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마당에, "금리인상은 파국"이라는 해괴한 논리를 일간스포츠에서 전개하는,
미네르바는 이명박정권의 앞잡이로 전향(?)이라도 한 것인가?
 


5. 연중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상승, 저금리 기조 외부효과에서 유발 (유동성 편향, 과잉 흡수)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은 왜 올랐을까?
2008년 연말부터 2009년 중반을 넘어선 현재까지, 국내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은 줄기차게 올랐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연초 약 9,000p에서 우여곡절 끝에 현재 약 9,200p 정도까지만 회복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연초 1,100p 부근에서 시작한 국내 코스피(KOSPI) 지수는 현재 약 1,600p에 육박할 지경이여서, 무려 연초대비 40% 이상의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왜 올랐는가?
경기가 좋아져서 올랐는가? "아니올씨다"라는 것이다.


금리가 2.0% 초저금리이기 때문에 그 외부효과(external effect)로 오른 것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유동성함정 수준에 이른 2.0% 저금리가 이제 추가적 기능을 할 수도 없는 마당에,
저금리가 외부효과를 일으키며, 일부 투기적 시장주체만을 배불리게 되는 현상을 묵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자산시장의 버블을 확대하면서, 저금리를 폐단으로 몰고가는 새로운 문제를 조만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은행은 이번 목요일 8월 금통위부터 즉각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계속 피력했다. 


6. 서민생활, 생활경제, 현재 저금리 기조와 큰 상관 없어
 
혹자는, 2.0% 이상의 저금리 탈출, 금리인상 전환이 "서민의 삶을 조이게 된다"고 전혀 다르게 지적한다.
이런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현재 2.0%의 저금리는 서민을 위한 것도 아니었고, 서민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아예 없다.

애초에 도덕적 해이에 빠져서 망해버려야 할 일부 은행과 기업, 경기주체들을 위한 사실상 "특혜"에 가까웠다. 이들에게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히고 저금리의 용단을 내려준 것이다. 그런 마당에 이들은 다시 투기의 탈을 쓰고 과도한 속도로 이미 달려와 버렸다.


위험하다. 조기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시점은 금리인상이 적절하다. 


7. 오직 통화정책 당국의 적절한 처신이 이명박정권의 경제파국 돌파구 만들어줘

금리 대폭 인하 기조전환, 통화스왑 기획/ 성공 표창장_2008.10.30


2008년 작년 한 해, 이명박정권의 엄청난 삽질과 경제적 파국 조장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하반기에 이만큼 견뎌온 것은,
너무나 늦기는 했지만, 한국은행 통화정책 당국이 적절한 금리정책으로 처신했기 때문이다.
오직 한국은행, 금통위만 제대로 했다. 이런 한국은행의 적절한 처신에 상장까지 수여해야 한다고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어설픈 삽질 정권인 이명박정권은 통화정책 당국에 부당한 압박을 행사하거나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현시점은 통화정책 당국이 적절하게 금리인상 제스쳐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때이고, 그래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8. 미네르바(필명) 일관성, 분석의 신뢰성 떨어진다

이런 마당에, 미네르바는 일간스포츠에서 "금리인상은 파국을 부를 것이라"고 또다시 헛소리, 혹세무민을 하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여기저기 수집한 내용들을 나열만 하고 있을 뿐, 그 어떤 분석의 설득력은 엿보이지 않는다.
분석이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해 금리인상은 파국을 부를 수 있다고 주장하는 변수 간의 역학관계, 그 어떤 증거와 근거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작년 그가 아고라에 날렸다는 글들의 대부분도 그 모양이었다. 

미네르바(필명)은 언제까지 혹세무민할 것인가?


9. 중앙일보 소유 일간스포츠에서 논객으로 활동하는 신념은 과연 무엇인가? 

중앙일보 소유인 일간스포츠에서 논객 행세를 하는 미네르바 (필명)는 그 의도와 필명, 자신의 정체를 밝혀야 할 것이다.
이명박의 앞잡이로 전락한 미네르바는 자신의 정체, 지향을 밝히라.

적절한 금리인상 시점에서 금리인상을 거북해할 세력은 너무나 분명하다.
투기세력과 능력없고 저질인 현 이명박정권이다. 더욱이 10월 재선을 앞두고 있는 정권은 더욱 그런 의도를 노골화할 것이다.

금리인상도 10월 재선거 이후 11월에나 해야 한다고 결과적으로 철저하게 이명박정권 앞잡이로 전락한 자신의 정체를, 미네르바는 밝혀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저질이고 추한 것이다.


10. 미네르바 필명 버려라, 자신의 것 아니다

더욱이, 그 "미네르바"라는 필명부터 버리라고 했다. 미네르바는 그리스신화의 여신의 이름이다.
그녀의 고유명사다. 

남의 고유명사를 훔치지 말라.

이제 현실세계로 나왔으면, 당신의 본명으로, 떳떳하게 행동하기를 바란다.
1:1 맞짱을 신청해도 좋다. 더이상 혹세무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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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국은행이 7월말 발표한 국내 기업경기조사, BSI 지수 추이 및 요약 보고 자료입니다.
자료와 전반적인 금융, 자산시장 동향을 보건데, 8, 9월부터 금리인상에 나서야할 필요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하, 재고BSI 지표를 보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역시 기존에 전망했던 바대로, 1~2분기 실적개선 효과는 기성(旣成) 재고의 감소 효과에서도 크게 기인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재고BSI 지수 감소에 따라, 앞으로 재고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생산이 그만큼 유발되서 재고 확장없이 제품들이 즉시, 조기에 판매되어 나갈 경기환경이 조성될 것인가가 앞으로의 관심사입니다.
필자는 기존 견해대로 중립적으로 전망합니다.

(*참고로 국내 코스피지수는 현재 과열상태로 보며, 향후 1년간 다지기 국면이 필요하다고 보이므로,단기 차익실현이 권장되는 국면이며, 향후 투자 주도주나 산업선도주, 업종은 크게 개편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포트폴리오 개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요 약 >
* 2,929개 업체(2,154개 업체 응답)를 대상으로 2009년 7월 14일 ~ 7월 21일중 조사

2003.01~2009.07 및 최근추이


1. 제조업

(업 황)
□ 제조업의 7월 업황BSI(77→81)는 전월에 비해 4p 상승
※ 7월 계절조정 업황BSI(77→85)도 8p 상승

□ 8월 업황 전망BSI(78→80)는 전월에 비해 2p 상승
※ 8월 계절조정 업황 전망BSI(82→86)도 4p 상승

(매출 등)
□ 7월 매출BSI(85)는 전월과 동일하였고 8월 매출 전망BSI(89→88)는 1p 하락

□ 제품재고수준BSI는 7월 실적지수(108→105) 및 8월 전망지수(107→103)가 각각 전월보다 3p, 4p 하락

□ 채산성BSI의 경우 7월 실적지수(83→87)와 8월 전망지수(83→87)가 모두 전월보다 4p씩 상승
(생산설비수준 및 설비투자실행)

□ 생산설비수준BSI의 경우 7월 실적지수(107→103) 및 8월 전망지수
(106→103)가 각각 전월대비 4p, 3p 하락

□ 설비투자실행BSI의 경우 7월 실적지수(93→95) 및 8월 전망지수
(94→97)가 전월대비 각각 2p, 3p 상승

(경영애로사항)
□ 7월중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22.7%, 전월대비 -1.6%p), 내수부진(21.5%,전월대비 -1.1%p) 등이 상위를 차지

내수 BSI는 상대적 부진

재고 BSI 감소로, 재고물량 소모



2. 비제조업

(업 황)
□ 7월 비제조업 업황BSI(76)와 8월 업황 전망BSI(78)는 모두 전월과 동일
※ 계절조정 결과 7월 업황BSI(76→78) 및 8월 업황 전망BSI(82 →83)는 각각 2p, 1p 상승

(매출 등)
□ 매출BSI의 경우 7월 실적지수(84→82) 및 8월 전망지수(86→83)가 전월보다 각각 2p, 3p 하락

□ 채산성BSI의 경우 7월 실적지수(87→89) 및 8월 전망지수(85→89)가 전월보다 각각 2p, 4p 상승

(경영애로사항)
□ 7월중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27.5%,전월대비+0.1%p), 불확실한 경제상황(20.7%,전월대비-2.4%p) 등이 상위를 차지

2003.01~2009.07 및 최근 추이





(출처 : 한국은행 _200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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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7월 9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개최하고, 금리를 현재 2.0%에서 동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로써 2009년 2월 12일 금리 2.0%로 인하한 이후 5개월 이상 기준금리를 동결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1) 현재 2.0%는 최저 금리 수준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2) 그러나 경기침체 완화가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에, 속도와 폭에서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_따라서, 오른다고 하더라도 올해 2%대를 상향 돌파하기 쉽지 않고, 내년에도 3%대를 쉽게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3) 현재 국내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은 강한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_세계경기나 국내경기가 회복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시적일 수 있습니다.
_국내경기가 회복세로 보이는 것은 기존에 만들어놓은 제품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고유출', '착시효과'일 수 있습니다.
_세계경기가 회복세로 보이나, 중기 이상의 추세로 진행될 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더블딥(double dip) 이상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4) 금융시장은 원래 일정 수준의 '탐욕'이 지배하고 있고, '긍정적 전망'은 먼저 끄집어내서 상승의 재료로 소화, 오버슈팅(over-shooting) 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가상승이나 부동산가격 상승이 온전한 시장의 긍정적 회복신호로 볼 수는 없습니다.

5) 현재 주가를 놓고 본다면, 내년까지 저점권을 1,500p 수준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이므로,
   국내지수로 본다면, 1,400p대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현 수준에서는 서두를 것이 없다는 것이 됩니다. 
   (이 점은 지수가 1,100p 근방에서 움직이던 2008년말, 2009년연초 때부터의 동일한 관점으로 변화가 없습니다.
    즉, 올해 연내로는 1,300p 이상의 진입은 무난하나, 저점권 1,500p 돌파는 2010년까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증시의 긍정적 신호는 2010년 중후반기 이후 향후 세계거시경제의 향방에 따라 결정될 것이 유력합니다.

다음 금통위는 8월 11일 화요일에 열립니다. 금통위는 대체로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열리지만, 예외 월이 있습니다.


<증시 움직임과 관련하여>
이에 따라, 이 글을 열람하시는 님들께 행운의 메시지를 전하면,
최근의 국내증시에서의 기회구간은 1,000p-->1,300p대 구간에서 있었고,
향후 일반적인 진입기회는 2010년 중후반기나, 2011년 초반기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부족하나, 저의 견해는 국내에서 거의 독보적이며, 실제 움직임과 거의 일치했기 때문에, 기억해두셨다가 참고하셔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하다 못해, 금리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미 2.0%까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를 전망했고, 2.0% 미만으로의 금리 추가인하는 사실상 어렵고, 당분간 동결 유지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이미 2월 중에 밝혀드렸습니다.
(관련글, 금리 2.0% 이하는 신중한 영역대)


참고로, 제가 그동안 한 일을 적어드리면, (코스피 기준, KOSPI)
1) 2006년 지수 저점 1,192p 를 당일에 정확하게 지적, 제시해 드렸습니다.
2) 2007년 초반 지수 1,480p 시점에 2,000p 대 이상 상승을 당시에 즉시 적극 알려드렸습니다.
3) 2007년말 지수 1,960p대 붕괴 이후 향후 지수는 대붕괴할 것으로 경계 드렸습니다.
4) 2008년 1월, 2008년 지수는 1,500p는 물론 1,300p도 깨질 것으로 알려드렸습니다.
5) 2008년 8~9월, 지수가 1,300p 윗선일 때 2008년 지수 저점이 일시적으로 1,000p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6) 2008년 10월말, 지수 1,000p 근처에서는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우존스 지수(DJIA) 기준으로는,
1) 2008년 1월 연초 전망에서, 미국 증시는 연중 10,000p를 붕괴할 것이며, 7,800p 수준까지 붕괴할 것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다우존스 지수는 13,000p 대였습니다.
2) 실제로 2008년 다우존스는 저점권 7,800p대를 기록했습니다.
3) 2009년 다운존스가 1차 7,500p대까지 재차 하락했고, 2차로 6,500p까지 하락했습니다.
6,500p대까지 급격한 연속 하락은 다소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2월 중순에 저조차도 다소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빠르게 즉시 회복했습니다.

애초에, 미국증시는 올해 중후반기 회복세를 전망했으나, 올해 고점권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또, 2009년 상반기가 다 지나간 마당에 미국증시는 여전히 연봉이 음봉입니다. 따라서, 향후 시나리오는 상당히 가변적이며 위에서 살펴본 바, 중장기 추세가 부정적일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노파심에 더 말씀드리면, "미국이 지고 중국이 뜨니까, 중국에 투자하면 괜찮다"는 식의 생각이 일부 금융계에 팽배합니다. 시장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위에서 성장합니다. 중국이 미국을 대체할 민주주의를 지금 하고 있습니까?

한편, 제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증시 관련일이 아니나,
제가 가진 것을 드리고, 금융시장과 투자합리화에 기여해야 하기 때문에, 조만간 1%가 아닌 99%를 위한
일반적 투자 참고서를 출간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에 참고해 주시면 좋으실 것입니다.


이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동결, 유지한 배경자료입니다.
참고로 금리관련 자료들은 하단의 [관련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된 배경

[ 정책결정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음

[ 실물경제 ]

최근 국내 경기는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 등에 힘입어 내수 및 수출부진이 완화되면서 그간의 하강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나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주요 선진국의 경기부진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실물경제지표

(전년동기대비, %)

 

2008

3/4

4/4

09.1/4

3월

4월

5월

6월

GDP 성장률

2.2

3.1

-3.4

-4.2

-

-

-

-

GDP 민간소비

0.9

1.4

-3.7

-4.4

-

-

-

-

소비재판매

1.0

1.4

-4.2

-4.9

-5.2

-3.9

1.7

..

GDP 설비투자

-2.0

4.3

-14.0

-23.5

-

-

-

-

설비투자지수

-3.2

5.3

-16.2

-23.0

-23.3

-25.6

-13.1

..

GDP 건설투자

-2.1

0.2

-5.6

1.6

-

-

-

-

건설기성액

4.7

10.6

-2.2

4.5

3.0

6.0

-1.1

..

수출(통관)

13.6

27.0

-9.9

-25.0

-22.1

-19.7

-28.5

-11.3

(일평균, 억달러)

(15.3)

(16.4)

(13.2)

(11.0)

(11.7)

(12.7)

(12.8)

(14.1)

제조업 생산

3.0

5.6

-12.1

-16.4

-11.1

-8.9

-9.5

..

서비스업 생산

3.4

3.2

-0.4

-0.4

-0.7

1.8

0.2

..

[ 물 가

소비자물가는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압력 완화 등으로 오름세가 계속 둔화되었음 

(전년동기대비, %)

 

08년

09.2월

3월

4월

5월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

4.7

4.1

3.9

3.6

2.7

2.0

(전월비)

( - )

(0.7)

(0.7)

(0.3)

(0.0)

(-0.1)

□ 부동산가격은 소폭의 상승세가 지속되었음

(전기대비, %)

 

08년

09.2월

3월

4월

5월

6월

■아파트 매매가격

2.3

-0.3

-0.2

0.0

0.1

0.2

■아파트 전세가격

0.8

-0.3

0.2

0.3

0.3

0.4

자료 : 국민은행

[ 금융시장 ]

□ 금융시장에서는 환율, 주가 등 가격변수가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대출이 꾸준히 증가하였음. 한편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와 시중자금의 단기화 현상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

(기말기준)

 

08년

09.2월

3월

4월

5월

6월

7.8일

■원/달러 환율(원)

1,260

1,534

1,384

1,282

1,255

1,274

1,276

■KOSPI

1,124

1,063

1,206

1,369

1,396

1,390

1,431

 

(기간중 증감, 조원)

 

08년

09.2월

3월

4월

5월

6월

■가계대출

25.0

2.8

1.9

1.1

2.8

4.0

(주택담보대출)1)

24.7

3.3

3.3

3.3

2.9

3.8

■기업대출

78.3

1.0

2.9

3.6

0.6

-1.6

(중소기업)

48.0

2.9

3.6

3.1

3.2

0.9

주 : 1) 모기지론양도 포함

[ 정책기조에 대한 평가 ]

□ 앞으로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최근의 경기 개선 움직임 및 금융시장 안정이 지속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용해 나갈 것임



통화정책방향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음

최근 국내 경기는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 등에 힘입어 내수 및 수출부진이 완화되면서 그간의 하강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나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주요 선진국의 경기부진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소비자물가는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압력 완화 등으로 오름세가 계속 둔화되었음. 부동산가격은 소폭의 상승세가 지속되었음

금융시장에서는 환율, 주가 등 가격변수가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대출이 꾸준히 증가하였음. 한편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와 시중자금의 단기화 현상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 

앞으로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최근의 경기 개선 움직임 및 금융시장 안정이 지속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용해 나갈 것임



[관련글]
미국 FOMC 6월 의사록, 연방 금리 동결 결정 _09.06.24

세계은행, 세계 경제성장률,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_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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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2.0% 동결 _배경과 전망 _09.06.11
미국 베이지북 Beige Book 6월호 _FRB 미국 경제상황 보고 _09.06.10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_1995~2009
미국 금리 변화 _1955~2009, Federal Fund Rate
2009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연간 개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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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7월 9일 목요일 개최됩니다.
금통위 금리는 가을 정도까지는 2.0% 현재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네요. 전망의 이유는 저번달과 동일합니다.

아래 글들을 참고해서 보시면 좋습니다. 
한국, 미국 금리 추이와 그 근거와 배경이 대부분 나와 있네요.


미국 FOMC 6월 의사록, 연방 금리 동결 결정 _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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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연간 개최일정


금리는 투자의 기본 변수(factor)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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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orld Bank)이 2009년 세계 경제성장률과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였습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2.9%로 하향 전망되었습니다. 
또 2009년 세계무역 규모는 전년대비 -9.7%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세계은행의 이러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은, 최근의 전망이었던 3월의 -1.7%에 비해 무려 -1.2% 추가 하향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다우존스 지수 및 유럽 주요지수가 일제히 영향을 받았습니다.

2009년 6월 22일 발표한 세계은행의 세계경제 전망 요약(The Global Outlook in Summary, 2007-2011)에 따르면,
고소득국가들의 2009년 국내총생산, 총GDP는 -4.2%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주요 국가들의 실업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개도국에서는 빈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본유출입을 보면, 개도국들에 대한 자본 직접투자는 올해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 GDP(국내총생산) 측면에서 보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가장 크게 하락하여, 이들 지역 국가들의 GDP는 -4.7% 감소하고, 내년에야 1.6%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9 '10 '11
1. Real GDP -2.9 2.0 3.2
2. R. GDP (PPP) -1.7 2.8 4.0
3. Exports -9.7 3.8 6.9
4. Imports -7.7 4.1 7.2
5. CA (% GDP) .. .. ..

(출처: Prospects for the Global Economy _2009.06.22, The World Bank)

한편, 각종 상품가격(Commodity Prices)을 보면, 유가는 2009년 평균 55.5달러선을 전망하고,
2011년까지 다소 상승을 전망하나, 2011년에도 평균 65.8달러 정도를 내다보고 있어 그 폭은 제한적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보면 달러 6월물 기준으로 2011년까지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내다보고 있으며,
소비자물가 지표도 G-7국가는 물론, 미국에서도 그 상승폭이 2011년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즉, 상품가격(commodity Prices), 금리(Interest Rates), 물가(Consumer Prices) 변수들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07 2008e 2009f 2010f 2011f
Global Conditions          
World Trade Volume 7.5 3.7 -9.7 3.8 6.9
Consumer Prices          
    G-7 Countries a,b 1.7 2.9 0.5 0.8 1.3
    United States 2.6 3.8 0.3 1.2 2.0
Commodity Prices (USD terms)          
    Non-oil commodities 17.1 21.0 -30.1 -2.1 1.4
Oil Price (US$ per barrel) c 71.1 97.0 55.5 63.0 65.8
    Oil price (percent change) 10.6 36.4 -42.7 13.4 4.6
Manufactures unit export value d 5.5 7.5 1.9 1.0 0.0
Interest Rates          
    $, 6-month (percent) 5.2 3.2 1.5 1.7 2.0
    €, 6-month (percent) 4.3 4.8 2.0 2.2 2.3
Real GDP growth e          
World 3.8 1.9 -2.9 2.0 3.2

(출처 : The Global Outlook in Summary, 2007-2011, The World Bank)

또, 세계의 실질  총GDP 성장률(Real GDP Growth)은 올해 -2.9%, 2010년 2.0%, 2011년 3.2%를 전망하고 있어서,
세계경제가 즉시에 급속회복하기 보다는, 완만한 형태로 시차를 가지고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은행은 한국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보도내용 보기)
그 내용을 보면, 세계경제가 좋아지면 한국경제도 따라서 좋아지겠지만,
한국 경제성장률의 경우에도 2011년에나 들어서야 4%내외의 성장을 그나마 바라볼 수 있다고 견해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즉, 여전히 세계경기 흐름과 연동하고 있는데,
한국이 조속히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거나, 2분기부터 급속히 좋아질 것이라고 보도한 국내 주요 언론의 보도내용과는
늬앙스의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세계은행의 전망을 확대해석한 국내보도 내용는 경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경제성장률이 홀로 즉시 개선되기 보다는, 세계경기 흐름을 따라서, 2011년경에야 어느 정도의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그 과정에 충격이나 예외변수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유효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세계은행(The World Bank)의 6월 수정 GDP 전망을 보면, -2.7%로 하향되었고, 2011년 경에나 가야 회복세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나 시장이나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다우존스지수(DJIA,다우지수)는 성장률 하향 전망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2009년 6월 23~24일 열리는 FOMC 6월 금리결정과 경기판단을 앞두고, 이러한 변수를 고려한 선 조정의 성격도 있습니다.
(한편, 미국 주요기업의 2분기(3,4,5월) 실적 발표도 기다리고 있으므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우존스 지수, DJIA _09.06.22(현지), 8,339p, stockcharts.com



[관련글]
2009/06/17  미국 산업생산(Industrial Production) -1.1% 감소 _09.06.17 
2009/06/16  금리인상 전망, 변동금리, 고정금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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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미국 경기침체기의 평균 지속 기간, U.S Business Cycle, NBER
2009/06/14  국내 경기선행지수, 경기동행지수, 경기후행지수 _2009년 6월
2009/06/11  한국은행 기준금리 2.0% 동결, 배경과 전망 _09.06.11
2009/06/11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_1995~2009년
2009/06/11  미국 베이지북(Beige Book) 6월호 _FRB 미국 경제상황 보고 _09.06.10
2009/04/24  2009년 1분기 GDP, 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 속보 -4.3% 감소 _한국은행 _09.04.24
2009/04/29  미국 1분기 GDP, 경제성장률 -6.1% 예상치 크게 하회 _BEA, 09.04.29
2009/04/01  OECD,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4.3% 역성장, 미국 실업률 10% 상향 돌파 전망 _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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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금리 인상이 전망되므로 대출을 서두르라는 얘기가 솔솔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지 기사를 보면 이런 내용이 현직 금융계 종사자들의 말을 빌어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1) 앞으로 곧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2) 따라서 대출을 빨리 서둘러라
3)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할 것이므로, 변동금리는 고정금리로 갈아타라.
4) 신규대출은 고정금리로 받는 것이 좋다.

언뜻 보면 참 사리에 맞는 말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게 맞는 말일까요?

차근차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정 회사와 상관없음



1. 대출을 서두르라?
1) 대출은 결국 '빚'

먼저 대전제는 대출은 결국 '빚'일 뿐입니다. '부채'라는 것이죠. '자기 돈'이 아닌 '남의 돈'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고, 대출수요자가 있습니다. 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2) 대출의 형태에 따라 금리 민감도 달라
'대출'에는 기간으로 보면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2년 정도의 단기로 진행하는 '단기대출'과 10년, 20년 식으로 장기로 진행하는 '장기대출'이 있습니다.

또 이자의 형태로 보면 '변동금리'와 '고정금리'가 있습니다.
단기대출은 기간은 짧지만, 대출금융권이 이자 재미를 볼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장기대출보다 (기준금리와의 폭을 고려하면) 높은 금리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장기대출은 위험프리미엄 반영, '시장분할이론' 유사)

단기대출(short term)은 기간은 짧지만, 대출금융권이 이자 재미를 볼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위험프리미엄을 제거한 기준금리와의 차이폭을 본다면, 장기대출보다 높은 금리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간이 짧은만큼 높은 마진을 요구한다는거지요... 물론 표면금리는 더 낮겠지요...)

장기대출(long term)은 기간이 길기 때문에, 대출기관이 이자 재미를 오랫동안 볼 수 있어서 일정한 수준에서 금리를 신용도에 따라 정해서 자금융자 계약을 맺습니다.

변동금리(varible)는 시장이자율(기준금리)에 따라 시시각각 이자율(%)을 변경하는 것인데, 대체로 금리가 낮을 때는 변동금리가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정금리(fixed)는 시장이자율(기준금리)보다는 이자 수준이 다소 높지만, 향후 금리변동에 따른 가변성과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성이 작기 때문에, 다소 높은 이자 수준이 이자변동 리스크(risk) 회피로 보상되는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금리인상 전망기에는 무조건 대출을 서둘러야만 할까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출'은 '빚'이고 부채를 증가시키는 부담행위이기 때문에, 금리와 상관없이 되도록 피하는 것이 언제나 좋습니다.

둘째, 단기대출일 경우 검토해 볼 수 있지만, 장기대출일 경우에는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단기, 장기마다 '기준금리'에 따라 영향받는 반응도,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가 상승할 경우, 장사하는 입장, 즉 대출을 시행하는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단기대출 금리를 바로 크게 올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장기대출 금리는 단기금리에 대한 상대적인 민감도가 떨어집니다.

최근에 기준금리가 2.0%선까지 떨어졌는데, 왜 가계대출 금리를 빨리 안내리냐고 따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3) 장기대출 금리는 단기 기준금리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다
이는 아래에서 얘기할 다른 원인도 있지만, 단기금리와 장기금리의 근본적인 차이에서 발생하는 원인이 있습니다. 

국내 장기물의 대출금리는 대체로 6%선입니다. (1차 금융기관, 시중은행 기준)
즉, 단기금리가 그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장기대출금리가 쉽게 떨어지지는 않는 것입니다.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장기, 단기 채권물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FRB가 현재 금리를 0~0.25%선에서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미국의 장기채권물의 금리가 0~1%가 아닙니다. 최소한 3~4%선 이상은 유지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단기 기준금리가 2.0%까지 떨어져 있더라도, 장기물의 금리가 급격하게 하락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대출물에 대하여 금리인상이 전망되므로, 대출을 서두르라는 명제는 성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장기대출은 단기 기준금리에 대한 영향력을 적게 받고, 국내 장기대출금리는 대체로 6~8%선에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단기변동금리 대출을 받을 것이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착시효과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변동금리는 금리인상의 효과가 즉시 반영되는데, 앞으로 금리인상이 시작되더라도, 변동금리의 혜택을 보는 것은 금리인상 전의 아주 짧은 기간에 불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남은 잔존기간은 인상된 만큼의 금리가 적용될 것이므로, 결국 (단기) 변동금리를 서둘러서 얻는 혜택은 금리인상 전의 아주 짧은 기간(term)에 불과하게 됩니다. 즉, 모든 혜택을 볼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2.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하므로,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좋다?

금리인상이 시작될 경우에도, 단기대출의 경우에는 여전히 변동금리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아래 그림처럼 기준금리가 낮은 수준을 때는 변동금리가 여전히 고정금리보다 낮습니다.

낮은 기준금리 수준에서, 변동금리, 고정금리 변화


따라서, 기준금리의 대폭적인 변동이 적을 것으로 전망되는 단기에는, 기준금리가 낮은 수준이므로, 단기대출의 경우에는, 여전히 변동금리 대출이 유리합니다.

즉, 앞으로 2년간 기준금리가 4% 이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전망한다면,
2년 이내의 단기대출의 경우에는 여전히 변동금리 대출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금리인상이 시작되더라도 대출 기간과 금리인상의 양상과 방향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고정금리가 좋다고 홍보하는 해당 금융기관 및 관련 종사자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3. 금리인상이 곧 시작될 것이다?

금리인상이 시작될 경우에도, 필자는 늦은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2.0%를 장기간 유지할 수는 없고, 향후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위해서는 금리의 여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인상이 향후 불가피한 면이 있습니다. 현재 수준에서 금리를 더 내린다고 하더라도 '유동성 함정'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기에 더 기여하게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금리 인상이 언제 어떤 시기에 어떤 모습으로 시작될 것인가 짐작하기 위해서는, 세계경제와 세계증시 전반에 대한 조망이 있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필자는 간혹 필요한 순간에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이 포스트 하나로 다 요약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핵심적 요지로만 견해를 밝히면,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시작하더라도, 올해 안으로 최대한 3.0% 이상을 넘기는 힘들고, 내년에 아무리 상황이 좋아지더라도 4.0%를 돌파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한국의 기준금리는 앞으로 5.0% 이상의 수준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경제성장률 등에서 찾을 수 있는데, 내용이 길어지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욱이, 내년에도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금리인상을 통해 금리 완충력을 복구한다고 하더라도 내년에도 3.0%를 기준금리가 상향 돌파하지 못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습니다.

따라서, 금리인상의 기조와 배경, 금리인상에 영향을 미칠 세계경기 변수를 전혀 파악하거나 고려하지 않은채, 이제 금리인상이 곧 시작될 것이다, 큰 인상이 있을 것인 마냥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입니다.


4. 신규대출은 고정금리로 받는게 좋다?

이상과 같은 관점에서, 신규대출 수요자의 경우에도, 1~2년 정도의 단기대출은 여전히 '변동금리'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 환경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급격히 올릴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기대출의 경우에는 언제나 고정금리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개인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리스크(risk) 선호도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리스크를 선호할지라도 안전보장의 차원에서 고정금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본 바와 같이 기준금리가 현격하게 떨어지더라도 고정금리는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지만,
기준금리가 현격하게 오르더라도, 저금리 시기에 맺어놓은 고정금리는 오를 일이 없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화


위의 한국은행 기준금리 그래프에서 보듯이, 어떤 경제적 사건으로 기준금리가 10~20%로 올라가는 충격적 시기가 도래하더라도
고정금리를 6%로 맺어놓았으면, 6% 이자만 내면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변동금리를 저금리 시기에 4.0%로 맺어놓았더라도, 기준금리가 혹여나 10~20%로 폭등하면 엄청난 이자비용을 감당해내야 합니다.

따라서, 리스크회피 차원에서 안정적인 고정금리가 장기대출일 경우에는 유리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고정금리를 잘 안맺어줄려는 경향이 강하고,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준금리, 시장금리의 변동위험을 대출을 실시한 금융기관 스스로가 떠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금융기관에 가보면,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좋다...거나...고정금리로 하되 변동금리를 일부분 섞자...고도 
얘기할 것입니다... 

잘못된 것이죠? 손님 좋은 척하면서, 자신들의 위험을 회피하는 변동금리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소위 끼워파는 식입니다. 금융당국에서는 이런 금융기관들의 오래된 잘못된 관행들을 지적하고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5.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야 하나?

위의 <기준금리, 변동금리, 고정금리> 그래프에서 보듯이, 전반적으로 기준금리가 낮은 상황에서는 여전히 '변동금리'가 낮습니다. 따라서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탈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창구에서는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라고 한다고요?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낮은 기준금리 하에서는, 고정금리 자체가 변동금리보다 2%내외로 높은 마당에,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면 중도상황수수료도 0.5~1.5% 부과되기 때문에, 이중의 비용을 지불하는 꼴이 됩니다. 은행만 배불리는 것이 되겠죠?

그리고, "금리가 앞으로 인상된다"는 프로파간다(propaganda)를 금융기관이 역이용, 악용하는 것입니다.
은행들이 개인들의 서투른 판단을 악용해 수수료 따먹기에 나서거나 금리 변수를 악용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아니면, "금리 변화 환경" 전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쭉 말씀드린 것처럼 정확하지 않습니다.

아주 장기대출물이라면, 안정성을 위해, 중도상황수수료를 내고 고정금리로 갈아탈 의미는 있지만,
단기대출의 경우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5. 대출=빚=거품=족쇄, 적절한 부채 관리 필요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대출은 '빚', '남의 돈'일 뿐입니다. '이자'도 나가고 '원금'도 갚아야 합니다.
돈 장사가 제일 쉽다고 하죠? 다른 말로 바꾸면, 부채를 잘못 관리하면 망하기도 쉽다는 것입니다.



6. 금융당국이 2008년 8월말부터 기준금리를 5.25%에서 2009년 2월에 2.0% 인하하여 유지하고 있는 이유
정부가 2008년 여름 후반부터 금리를 내린 이유는
1) 은행의 자금사정과 기업, 가계 등 기존 대출자들의 대출부담, 자금경색, 신용경색을 해소하라는 원조의 신호였습니다.
2) 신규 대출자들이 초저금리로 '대출'을 '신규'로 팍팍 늘리라고 '대출확대'의 신호를 보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3) 오히려 기존 대출자들이 '선처해 줄 때' 기존 대출을 적정하게 줄이고 '대출축소'를 통해 리스크관리하라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은행만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이러한 금융당국의 금리정책에 따라 혜택을 보았을 뿐 ,'민간'이 큰 혜택을 보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내 은행들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자기네들의 위기의 주범이었으면서, 혜택은 자기들이 독차지하고, 다시 상황이 살만 하니까, 자기들이 선심 쓰듯이 또 바람잡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잘못 된 것입니다. 은행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오히려 민간의 은행진출의 벽을 완전히 자유롭게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는 편입니다. 은행산업이 너무 독점되어 있습니다.

2008년 연중의 한국 경제, 금융위기는 은행들의 방만한 경영에서 비롯되었고, 정부와 국회가 소위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살려두고 있으나, 은행들 스스로 자초한 책임이 큰데, 그 핵심은 바로 과도한 '대출'이었습니다. 경제적 약자에게는 '냉대'하면서 자신들은 '방만 경영'을 일삼는 파렴치를 자행해 온 것입니다.

이에 대한 반성과 현재 경제위기 극복의 핵심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려없이,
자신들의 급한 불을 껐다고, 다시 '묻지마 대출'을 종용하고, 기준금리가 누구 때문에 떨어져 있는 것인지도 망각한 채,
금리 오를거 같으니까 '대출' 늘리라고 바람잡는 것은 정말로 '후안무치'한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출은 '빚'이고 '빚'은 '빚'일 뿐, 부채라는 것입니다... '빚'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특정 금융기관과 상관없음



7. 단기대출과 장기대출 구분하는 전략 중요

위에서 쭉 살펴본 바와 같이,
1) 장기대출/단기대출을 구분해야 하고,
2) 기준금리가 지금 어느 수준에 위치하는지 확인한 후에,
3) 변동금리, 고정금리 중에 어떤 것이 자신의 상황과 전략에 맞는지 선택해 주어야 합니다.

장기대출일 경우, 결국 빚을 늘리는 것인데, 단기 금리가 변동한다고, 빚을 늘리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즉, "금리인상이 전망되므로 대출을 빨리 늘려라."라는 명제는 오류입니다.

단기대출일 경우, 기준금리가 저금리에 가까운 환경에서는 여전히 '변동금리'가 유리합니다.
따라서, "금리인상이 전망되므로,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라.'는 명제도 오류입니다.

장기대출자들의 경우에는, 어차피 단기금리에 장기금리가 받는 영향력이 작기 때문에, 어느 때라도 고정금리가 유리한 전략임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8. 향후 전망
금리는 적정 시기가 되면 어느 정도는 오를 것입니다.
그러나 기존처럼 5% 이상은 무리입니다.
또한 금리가 반드시 조만간, 크게 오른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한국은행의 향후 통화정책의 운신의 폭의 확장을 위해 현재 2.0% 금리를 무한정 끌고 가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금리가 큰폭으로 오를 환경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결국 '빚'은 '빚'일 뿐입니다. '남의 돈'입니다. 남의 돈 쓰는 무서움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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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과 동일한 이유로, 4월 둘째주 한은 금통위(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에서도
금리는 현행 수준인 2.0%로 동결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최근의 경기나 시장 흐름을 보면, 2월말에서 3월초에 추가 경계감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침체기 속에서 흐름은 무난하게 유지되가고 있다고 보여서,

암흑 속에서나마 다소 안도감은 시간적으로 확보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2009년 금통위 개최일정>

1월: 1.9일(금)
2월: 2.12일(목)
3월: 3.12일(목)
4월: 4.9일(목)
5월: 5.12일(화)
6월: 6.11일(목)
7월 : 7.9일(목)
8월 : 8.11일(화)
9월 : 9.10일(목)
10월 : 10.9일(금)
11월 : 11.12일(목)
12월 : 12.10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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