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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16 김태희 장옥정 엇박자, 발연기인가 졸작인가 10
  2. 2010.06.14 KBS 수신료 인상, 조중동 방송진입 비용 국민에게 전가하나? 4
  3. 2009.11.10 미수다 루저 발언, 방송 폐지가 바람직 29
  4. 2009.08.30 포미닛 안줄래 안되고, 줄래는 되나? 6
  5. 2009.07.27 삼성전자 2분기 실적 공시, 주가 전망 _09.07.27
  6. 2009.04.22 LG전자 1분기 실적 발표 _영업실적 보고서 _09.04.21

 

SBS의 사극 드라마 '장옥정'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김태희의 연기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첫 회를 상당히 주의깊게 본 잎장에서 보면, '작품'이 문제라고 본다.

 

한마디로 '졸작'이다.

 

 

1. 김태희 캐스팅이 문제 : 늙었다

 

무엇보다 장옥정은 어린 나이에 임금의 총애를 얻고, 그를 위해 투쟁하는, 사극 로망스의 '대표 주자'이다.

 

그런데 SBS TV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보면, 김태희가 너무 늙었다는 게 확연하게 눈에 들어온다.

 

김태희가 절대적으로 늙었다는게 아니라, 장옥정을 표현하기에는 이미 절대적으로 나이가 많다는거다.

 

적절하지 않은 캐스팅, 주연 선택으로, 여배우 선정에서 일단 작품이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김태희이 '발연기'가 문제가 아니라, 김태희가 이미 '장옥정'에 어울리는 나이대를 훨씬 지났다.

 

 

2. 한마디로 '졸작' : 작품 시나리오

 

그러나 더 본질적인 문제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 작품 자체가 너무 졸작이라는거다.

 

'장옥정'(장희빈)이 드라마로 펼쳐질 때, 어떤 내용이 되어야 할 것인가는 시청자들이 이미 예상하고 기대하고 있다.

 

'장옥정'을 표현하는 것은 화가가 마음대로 '자유화'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마치 양궁에서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는 것과 비슷하다.

 

즉, 누가 어떻게 하면 더 절실하게, 설득력있게, 시청자가 몰입할 수 있게 '장옥정'을 표현하느냐... 그것에 시청자들의 본질적인 관심이 있다는거다.

 

그런데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역사극을 표방하면서도, 마치 자유창작을 하듯이 작품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건 '개념을 잃어버린' 한마디로 넌센스인거고, '졸작'인거다.

 

그 누구도 '장옥정'을 보면서, 그 시대에 가당치도 않는 '패션쇼'나 '스타일리스트'는 기대하지 않는다.

 

한 순간의 집중력도 허용치 않고, 시청자를 산만하게만 만드는, 겉모습만 번드레한 화려한 속빈 영상은 거북하기만 하다.

 

 

3. 사극의 개념장전 필요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졸작이고, '장옥정'(장희빈) 이야기에서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아쉽게도 기대보다는 일찍 조기종영할 것으로 생각하며,

 

역사극이면 정통극답게 개념있게, 사극 드라마답게 만들었으면 한다.

 

일요일밤이면 KBS1에서 펼쳐지는 너무나 오래되고 반복되는 지루하고 무게잡는 사극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개념을 장전한 사극다운 사극이 필요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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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수신료를 인상한다고 한다. 현재 월 2천500원선인 수신료를 월 6천500원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겠다는 것이다.

KBS는 TV수상기가 있는 가구(사실상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준조세' 형식으로 매년 일정액의 수신료를 거의 '강제 징수'하고 있다.

이유는 KBS가 '공영방송'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지금 논의되고 있는 KBS 수신료 인상 안(案)과 추진 일정을 보면, 과연 KBS가 '공영방송'이 맞는지 심각하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1. KBS2가 '공영방송'인가?

KBS는 '보스톤 컨설팅 그룹'의 컨설팅 결과를 받아, KBS2까지 광고를 폐지하고, 전체 수신료를 6천원선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 안이 있다고 하지만 '들러리'에 불과하고, 사실상 이 안(案)이 유력하다.

먼저 '보스톤컨설팅그룹'이라고 그럴듯한 컨설팅 그룹에 맡겨 보고서의 권위를 높인 듯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보스톤컨설팅그룹'도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쳐 보고서의 방향을 작성하는 상업기업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도 '장사'하는 것이란 점이다. 한편 외부 컨설팅 그룹에 경영, 전략 자문을 받는 것은 '참고'를 위한 용도일 뿐이지, 이들의 '보고서'를 반드시 채택해야만 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경영 방향과 경영 성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기업 스스로에게 있는 것이지, 외부 컨설팅 업체가 그 책임을 대신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다. KBS와 공영방송의 운명이 그들이 '면피전략'으로 기획한 어떤 컨설팅업체의 '맞춤형 보고서'에 의해 좌우될 수 없다.

KBS가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는데, 왜 외부 컨설팅 업체의 이름과 용역 보고서를 들먹이는지 생각해보라.
너무 뻔한 것이다. 여론을 무마하고, 마치 '외부의 유력한 견해'에 따른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방폐막이', '바람막이'일 뿐이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생각해보자.

이번 KBS 수신료 인상의 핵심 내용은 KBS2 채널까지 광고가 폐지된다는 점에 있다.

현재 KBS1 채널에 상업적 광고가 없는 것은 'KBS1'을 공영방송으로 생각하여, '수신료'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KBS2'도 과연 '공영방송'인가?

KBS2는 연예, 오락채널이다. 주요 방송 프로그램도 그런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KBS2의 역사도 공영방송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방송통폐합'의 인위적 결과물일 뿐이다.

그런데 이런 '방송통폐합' 전후로 KBS2의 방송 내용에 큰 변화는 없었다. 즉 여전히 연예, 오락 위주의 채널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KBS2가 형식적으로는 KBS 한국방송공사에 소속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공영방송'을 주요 목표로 기능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오히려 다른 방송사들과 일상적으로 경쟁하는 채널이라고 보는게 맞다.

따라서 오직 '공영방송'을 위한 특권인 '수신료 지원'의 혜택을 KBS2 채널에게까지 안겨줄 수는 없다.
그것은 KBS2가 공영방송 환경에 '무임승차'하는 것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KBS2까지 상업광고 유치를 폐지하고, 수신료 지원을 확대하라는 '보스톤컨설팅그룹'의 보고는 그 근본 토대부터 잘못된 것이다. 받아들일 수 없다. 


2. '수신료'로 무조건 도피하는 '무사안일', 과연 '공영방송'의 해법인가?

공영방송은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야 한다는 대원칙에서 보면, KBS1 채널이 수신료로 운영되는 것은 일응 수긍할 수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KBS2 채널까지 완전히 수신료로만 유지되는 것은 전혀 설득력 없다.

무엇보다 오직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수신료' 방식에만 한국방송공사 KBS가 무임승차하는 '무사안일' 해법에는 절대 국민은 동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설령 KBS1 채널에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이 있더라도, KBS2까지 '경쟁 환경'이 제거되어야 할 당위성을 주지 못한다. 

'수신료'가 전체 '한국방송공사' 경영 환경의 유일한 해법인 것처럼 행동한다면, 그것은 KBS 스스로에게 '무사안일',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 있다. 

부담 당사자인 국민에게도 좋은 결과를 주지 못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광고 폐지'가 무조건적 정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KBS2는 자체적으로 '경쟁적 방송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왔는지 경영 합리화 측면도 생각해 봐야 한다.
이는 '수신료 지원'을 받는 KBS1도 마찬가지다.


3. '조중동' 방송진입 비용, 왜 국민에게 전가하나?

인터넷에 나도는 'KBS 수신료 인상' 일정

그리고 이제 '진실'을 파해쳐 보자. 솔직하게 얘기하자.

이 마당에 'KBS 수신료 인상'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물론 나올 수 있다. 너무 오래 동결되었기 때문에, 수신료 인상 요인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그 방식이 KBS2까지 포함하는 '전체 상업광고 폐지'로 귀결된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뻔한 것이다. KBS로 몰리는 방송 광고 물량을 빼내서 이를 미디어법 통과에 따라 새롭게 진입하는 신규 방송사업자들에게 몰아주겠다는 의도다.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수신료를 높이고 광고를 배재해서 미디어 광고시장을 키워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위원장은 '최시중'이고, 그는 이명박 정권의 측근으로, '미디어법' 추진에 가장 팔장선 장본인이다.

그렇다면 그 수혜자들이 누구인가?

그렇다. '조중동'이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방송사업 진입을 열망하는 이 정권의 열렬한 '맹종자', '추동자'들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방송 사업에 진입하는 비용은 누가 충당하는 꼴이 되는가?

결국 국민이다.

국민에게 'KBS 수신료 인상'을 통해 'KBS 전체 광고'를 폐지하겠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묻자.

'조중동'이 방송 사업자로 진입하는 비용을 왜 국민이 물어야 하는가? 왜 그들이 물어야할 비용을 국민에게 전가시키는 것인가?

애초에 국민들은 '미디어법' 자체에 호의적이지 않다. 이런 마당에 이제는 KBS 마저 '조중동'의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

이게 과연 '공영방송'이 가야할 길인가? 아니면 공영방송을 살리는 길인가?

이명박 정권에게 진지하게 묻고 싶다. 왜 당신들은 '공영방송'을 이처럼 '파탄'내려 하는가?

공영방송은 국민 사기의 '수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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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집단 토크쇼 프로인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한 국내 여대생이 '키 작은 남자는 모두 루저(loser)'라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왜 그녀는 국내 거주 외국인 여성 미녀(?)들이 중심인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을까?

이런 발언이 나오게 된 배경과 문제점, 그리고 해당 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의 앞날에 대해 생각해 본다.


1. 미수다 루저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

첫째로, '미수다' 루저(loser)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1) 방송작가의 대본을 그대로 읽는 집단 토크쇼

얼마 전에 고국으로 돌아갔던 '미수다' 출연 외국인 여성이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을 비방하는 책'을 펴냈다는 내용이 알려져서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사실 책의 내용이 한국을 비방했다고 보여지지는 않지만, 여기서 눈 여겨 보아야 할 대목은, 그녀가 '미수다' 프로그램 출연 소감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다.

그녀는 '미수다' 출연을 회고하면서, '토크쇼에서 방송작가들이 대본 그대로 말할 것을 요구하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프로'였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특정 출연자와 관계없음

여기서 생각해 보자. 무슨 드라마나 시나리오극도 아닌, 진지한 토크쇼, 논픽션(non-fiction)에서 자신의 진솔한 의견을 말해야할 자리에, 방송 작가가 그대로 써준데로 얘기하는 방송 프로가 말이 되느냐... 이 것이다.

이런 내용이 알려졌을 때부터, '미녀들의 수다' 제작진은 주의하고, 방송이 진솔한 토크쇼가 되도록 노력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알려진 '루저(loser)' 발언 파문에서도 문제의 발단은 '방송 작가가 대본 그대로 써 준 것을 읽었다'는 내용으로 드러나고 있다. 

KBS '미수다' 제작진에게 진지하게 묻고 싶다. 과연 무슨 생각으로 얼토당토 않은 내용으로 그 수많은 출연자들을 '앵무새'로 만드는가? 방송 프레임이 자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사실적 토크쇼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작가의 대본'대로 따라가는 이런 행태는 토크쇼 프로그램 형식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당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에 대한 커다란 실례이고 기만이다.


2) '미수다'는 편견을 깨는 프로였지만, 오히려 편견을 조장

다음으로, '미수다' 자체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금번에 '미수다' 루저(loser) 발언은 그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정규 방송 프로에서 '사람'의 '외모'를 가지고 '성공'과 '실패'를 나누며 의도적으로 인신차별을 자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프로는 외국인을 주로 출연시켜, '인종 차별적'인 '오해'와 '벽'을 허물어가는 것을 의도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런 프로에서 사람의 외모나 체형을 가지고 인신공격을 했다는 것은 쉽게 용납하기 힘들다.

'미수다'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것은 국내 프로그램에서 흔하지 않은 형식으로, 외국인들을 출연시켜서, 국내 거주 외국인들과 내국인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무는 데 기여해 왔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이 국내 사정과 생활을 어떻게 보는지, 그들의 시각으로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것이다. 남의 시선으로 우리를 쳐다보니, 오히려 우리의 모습이 더 잘 드러나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미녀들의 수다'는 초기에만 그러했을 뿐, 시간이 지날 수록 차츰 진부하게 변질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편견'을 깨야 할 프로그램이 오히려, 이상한 '편견'을 조장하고 있다.


2. '미'(美)에 대한 획일적 준거 제시

여기서, 미녀들의 수다가 안고 있는 '개념적' 한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누가 누가 '예쁜가'??'

1) 왜 '미녀'들만 출연해야 하나?
먼저, 왜 '미수다'에는 '미녀'들만 출연해야 하는가이다. '미녀들의 수다'는 국내 거주 외국인 젊은 여성들 중에 비교적 외모가 출중하다는 이들을 출연시켜서, 방송 초창기부터 큰 흥미를 끌었다. 단순히 외국인을 출연시키는 것보다, 미모가 뛰어난 이들을 선별하여 다수 출연시키는 것이 눈으로 보는 TV의 특성상 눈길을 끄는데 효과적이었을 수 있다.

하지만, '왜 '미녀'들만 출연해야 하는가?' 이다. 외국인의 눈으로 국내 생활을 살펴보는 것이라면, 굳이 '미녀'라는 콘셉을 가져갈 필요는 없는 것이다.

또한, 방송의 목표가 '외국인'과 '국내인' 사이의 '편견'과 '차이'를 드러내고, 흥미를 불러일으켜서 그것을 깨는 것이었다면, 또 다른 편견인 '미녀냐, 아니냐'를 방송 콘셉으로 가져올 필요는 없었다는 것이다.

2) 외국인은 다 '미녀'들인가?
'미녀들의 수다' 출연 여성들을 보면, 솔직하게 얘기하면, 제대로 된 '미인'이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뭘 보고 '미녀'들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다. 솔직하게 '외모'로만 따져도 그렇다. 즉, 출연자들이 꼭 그렇게 '미녀'들인 것 같지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수다'는 마치 외국 여성들은 대부분 '미녀'들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자신들의 프로는 '미녀'들만 출연하는 '특출난' 프로인 것처럼 과대 포장하고 있다. 

편견을 깨야할 프로가 오히려 이상한 편견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때에는 미니스커트를 집단적으로 걸쳐입고, 쭉 늘어서서 앉아 있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불쾌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미녀들의 수다'는 도대체 하고 싶은 얘기가 뭔가?

3) '미인'(美人)들만 출연해야 하고, 아닌 이들은 '도태자'들인가?
다음으로, '미녀들의 수다'에는 '미인'들만 출연해야 하는가? 이다. '미녀들의 수다'는 '미녀'를 타이틀로 달고 있으면서, '미녀'들만 출연해야 한다는 자기 강박관념, 집착에 빠져있다. 

이런 강박 관념은 패널로 출연하는 국내인이나 연예인, 이성 집단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패널이나 특집으로 출연하는 출연진들도 적어도 '미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녀들의 수다'에 묻고 싶다. '미수다'는 무슨 '인종별 미인 전시장'이라도 되고 싶은 것인가?
당연히 해당 프로에 출연했던 외국인 출연자들도 불쾌감을 표시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물론 그들은 이런 프로에 나와서 출연료 챙기고, 명성에 따른 부가사업의 효과를 기대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출연자들도 대부분 '미인'들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마당에, 불명확한 '미'(美)를 강요하는, '미수다'는 프로그램 형식 자체에 한계가 왔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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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크쇼'인가, '쇼윈도우'인가?

그리고, '미녀들의 수다를 과연 토크쇼(talk show)라고 볼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미수다'가 토크쇼인 것은 맞다.
하지만, '방송 작가의 대본'을 앵무새처럼 그대로 읽은 '죽은' 방송, '미녀들만' 출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미'의 기준과, 인종 차별을 오히려 조장하는 '쇼윈도우'로 전락한 프로가 과연 얼마나 긴 생명력이 가질 수 있을지 묻고 싶다.

5) '미수다'(미녀들의 수다) 방송이 흥미로웠던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수다' 방송이 흥미로웠던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서 지적했듯이,
- 내국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다른 외모의 외국인들이 출연하여, 생동감있는 한국말로 그들의 한국 생활의 인상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즉, 내국인과 국내거주 외국인들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상호간에 '정보'의 전달과 공유를 확대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끈 것이다. 출연진들이 '미녀'냐, 아니냐는 사실 큰 관심이 아닐 수도 있다.

- 또, 외국인에 대한 '근거없는' 선입견들과 편견, 부지(不知)의 오해를 깨주었기 때문에 흥미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생각된다.
외국인과 방송 프로그램에서나마 가까워진 것이다.

결국, '미수다'의 가치는 '편견'과 '오해', '인종차별적' 장벽을 허물어 뜨린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3. '미녀들의 수다'(미수다) 프로그램이 폐지되어야 하는 이유

그러나, 이런 '미수다'의 가치는 프로그램의 등장에 따른 시청자의 잠재적 '기대치'였을 뿐, 실제 프로그램 진행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미녀'들만 출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진 해당 프로는,
1) 외국인 젊은 여성들은 대부분 미녀들이고,
2) 외국 미녀들은 날씬한 외모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대부분 백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편견을 조장한다.

3) 이런 그들에 비하면, '키작은 남자', 게다가 동양인이기까지 하다면, 당연히 '루저'(loser)라는 이상한 인종차별적 편견을 오히려 조장한다.
이런 편견은 '외국인'도 아니고, '내국인'에 의해 '내국인'을 위한 '방송 대본'으로 그대로 주어져, 오히려 '내국인 전체를 집단적 패배자'로 만들어 버린다...

4) 게다가 '토크쇼'라는 해당 프로는 '방송 작가의 대본을 그대로 읽는 수준으로' 사실 '토크쇼'도 아니다.

5)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는 '미녀', '미인'이 아니면 당연히 '개념적'으로 출연할 수도 없다.

'미녀', '미인'이 아니면, 남녀노소, 국적, 인종을 불문하고 이 프로그램에서는 '나가리', '낙장'이므로 '논외'(論外)가 되거나 '놀림감'밖에 되지 않는다.

그들끼리 끼리끼리 웃고 떠드는 '미녀들의 잔치'는 다수 대중을 '미'(美)의 심리로부터 괴리시키고, '당신은 인생의 루저, 패배자다'라는 이상한 의식을 고취(?) 시킨다.

이런 프로그램은 이제 폐지되는 것이 마땅하다.

그 대안 프로로는 '세계인 한마당'으로 '세계 각지의 '각종' 루저(loser)'들이 출연하여 한바탕 소동을 벌리는 '나가리쇼'로 잡으면 딱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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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포미닛(4Minute)이 첫 EP 앨범을 발매했다.
2009년 8월 28일 발매한 이번 앨범에는 'For Muzik', 'Muzik', 'Hot Issue', 'What A Girl Wants', '웃겨', '안 줄래', 'Hot Issue remix' 등 모두 7곡이 들어있다.

초여름 'Hot Issue'로 데뷔한 포미닛은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1990년생), 김현아(1992년생), 권소현(1994년생)으로 구성된 여성그룹이다.
포미닛은 어린 소녀들로 구성된 새내기 그룹이다. 이들은 '핫이슈' 한 곡으로 데뷔하여 무대에 적응하느라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주눅들지 않고 어린 소녀들의 발랄함을 무난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KBS가 심의에서 포미닛의 첫 EP앨범의 곡 '안 줄래'에 방송불가 딱지를 붙여준 것이다.

포미닛 '안줄래' 가사가 공중파를 못 탈 만큼, 뭔가 문제가 있거나 노골적일까?
그래서 이들이 8월 28일 앨범 전곡과 가사를 공개한 이후로 그 내용을 찾아봤다.

포미닛 EP앨범


여기서 관심 부분을 보면,

"너한테는 안줄래
너한테는 내맘 안줄래
이젠 다신 내맘 전부 안줄래
...
이젠 우릴 놔줄래
..."


이런 내용이다. 이런 내용이 문제가 되나?

연인끼리 밀고당기는 과정에서, 시큰둥하게 표현해 보는 것이다. 마음을 안줄 수도 있지, 뭐가 문제가 되는가?
더욱이 곡의 리듬을 보면 부드러운 락발라드 곡으로 볼 수 있다. 전혀 문제가 없다.

포미닛(4Minute)이 이 곡을 중심으로 밀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방송 선택권을 막는 것은 문제가 있다.


혹시, 포미닛이 '줄래'가 아니고, '안 줄래' 해서 문제인 것인가?

비슷한 주제의 곡 이정현의 '줄래'가 있다.
이 곡은 2000년 이정현의 '2집 너'에 담긴 대표곡이다.
이정현은 아예 줘버렸다. 줄래~ 줄래~ 줄래~ 를 남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현의 '줄래'가 방송 금지 조치를 당했다는 얘기는 없었다.

이정현 '줄래'

그렇다면, 이정현의 '줄래' 가사 주요부분을 살펴보자.

"모든걸 가질래 아무도 안줄래
...
나 오늘은 순결한 백합처럼
나 때로는 붉은 장미처럼
모든걸 다줄래 너에게 다줄래
...

난줄래
난줄래
난줄래
난줄래"


이정현은 그냥 아예 노골적으로 '줄래'를 남발하고 있다.
'순결한 백합', '붉은 장미'라고 자신을 칭하며, 직설적으로 '난 줄래'(X4) 이상 반복하고 있다.
게다가 이정현 곡은 빠른 댄스곡으로 리듬이 약간 흥분을 야기하는 곡이다.

이렇게 더 자극적인 이정현의 '줄래'도 방송 금지됐다는 얘기는 없다.
이정현은 열심히 방송타고, TV나와서 춤출거 다 추고, 보여줄거 다 보여줬다.


이정현 '줄래'는 되는데, 포미닛 '안 줄래'는 안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가??
줘야 되는데, 안 주니까 방송 금지라는 것인가, 그래서 '주기'라도 하라는 것인가?

도대체 뭐하자는 것인가...?
KBS의 방송 금지 조치는 설득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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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09년 7월 24일 2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하였습니다.

지난 7월 6일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 분석에서 살펴보았듯이, 삼성전자가 분기 당기순이익 2조원대로 복귀했다는 것은, 이익의 면에서는 정상 수준으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가 과거 최고 실적을 보일 때는, 분기 평균 약 2조원대의 실적을 거둬왔기 때문입니다.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동 정보는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음.
1. 실적내용
구분(단위 : 억원, %) 당기실적 전기실적 전기대비증감율 전년동기실적 전년동기대비증감율
('09.2Q) ('09.1Q) ('08.2Q)
매출액 당해실적 210,197 185,662 13.2 181,391 15.9
누계실적 395,859 185,662 - 352,464 12.3
영업이익 당해실적 10,636 1,476 620.6 18,938 -43.8
누계실적 12,112 1,476 - 40,478 -70.1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당해실적 25,263 6,827 270.0 25,742 -1.9
누계실적 32,090 6,827 - 51,899 -38.2
당기순이익 당해실적 22,535 6,192 263.9 21,419 5.2
누계실적 28,727 6,192 - 43,295 -33.6
- - - - -
2009년 2분기 삼성전자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휴대폰 사업 부분이 호조를 보였는데(LG전자 동일), 해외 경쟁자들은 세계경제 침체로 정체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TV 등의 신시장을 개척하면서,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당기순이익 결과는 2분기 한 분기의 성과에 국한되므로, 3, 4분기에도 지속될지는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당기순이익은 2분기 22,535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0,636억원에 머무르고 있고, 전년동기('08.2Q)에 비하면 절반에 불과해, 여전히 크게 개선된 바 없습니다. 
한편 2009년 1분기에 비하면, 영업이익은 개선 추세를 조금 이어간 것으로 그 의미는 한정됩니다. 

영업의 측면에서 보면,
_휴대폰 호조의 가속도(△)는 이미 올라왔기 때문에, 향후 영업이익 증가의 가속도는 삭감될 수 밖에 없습니다.
_반도체, 메모리와 같은 기존 주요 사업부분은 물론 향후 전환이 유력하지만, 여전히 중립적입니다.
_차세대 디스플레이, TV가 시장을 개척하며 상반기에 선전했으나, 세계 경기 연동성을 여전히 무시할 수 없습니다.

차후 3, 4분기에 2조원대의 분기 당기순이익을 기록한다고 하더라도, 70만원 선에 접근한 현 주가에 정당성만을 부여하는 수준으로, 추가 상승 모멘텀에 대한 매력은 부족합니다.

1~2조원대의 분기 영업이익 개선을 하반기에 시현한다고 하더라도, 70만원대 초반의 주가는 역사적 한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70만원에 근접한 현재 주가는 벨류에이션 고점권에 이르러 차익실현을 권장할 만한 수준입니다.
차후 3분기, 4분기 흐름을 관찰하며 재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주가 흐름으로 보면, 2006년 초반에 삼성전자는 이미 역사적 고점을 찍었으며, 이후 정체상태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킬 모멘텀과 혁신이 없으면 이런 장기추세의 돌파는 쉽지 않습니다. 
영업이익이 기존의 2조원대로 한, 두 개 분기 돌아간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한편, 2008년 초중반 삼성전자 주가는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세계증시 폭락 과정에서 물량 출회를 위한 사전 어거지성 상승 국면이었다고 평가절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고점권인 70만원대에 근접한 주가는 현재 차익실현이 적절한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차후 3분기, 4분기의 실적 진행 경과를 확인하고 대응해도 늦지 않아 보입니다.

참고로, 2분기 기업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본질적으로 전환한 것이라는 견해들도 있는데,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2분기 기업실적 개선은 금리의 인위적 하향 추세 유지에 따른, 기업의 이자비용 삭감 효과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삼성전자 사례에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약 절반 수준인데, 당기순이익은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금리와 2분기 환율 안정화 효과가 크게 반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관련글]
2009-07-08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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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이나, 환차손, 경상손실을 반영한 후행성이 있고,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4,372억원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년동기대비로는 감소폭이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전자제품군에서 필수품에 속하고 교체가 주기적인 휴대폰 판매가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고, TV부분도 기술개선과 더불어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동 정보는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음.
1. 실적내용
구분(단위 : 백만원, %) 당기실적 전기실적 전기대비증감율 전년동기실적 전년동기대비증감율
(09년 1분기) (08년 4분기) (08년 1분기)
매출액 당해실적 70,741 65,910 7.3% 69,272 2.1%
누계실적 70,741 276,385 - 69,272 -
영업이익 당해실적 4,372 -3,098 흑자 전환 5,642 -22.5%
누계실적 4,372 12,269 - 5,642 -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당해실적 -1,436 -9,415 적자 지속 4,980 적자 전환
누계실적 -1,436 5,150 - 4,980 -
당기순이익 당해실적 -1,976 -6,713 적자 지속 4,222 적자 전환
누계실적 -1,976 4,828 - 4,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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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LG전자 보도 자료입니다.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4,556억 원, 휴대폰 영업이익률 6.7% (LG전자 보도 자료)

■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상회
- 휴대폰, LCD TV, 가전 수익성 개선
- 5개 사업본부 모두 영업흑자 달성
- 비용절감도 실적개선에 기여
-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기록 12조 8,530억 원

■ 2분기도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되나, 전분기대비 매출 10% 이상 늘 듯
- 휴대폰, 에어컨 수익성 높아질 것
- TV 수익성은 흑자기조 유지 예상

LG전자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역대 1분기 매출 가운데 최고기록인 12조 8,530억 원, 영업이익은 4,556억 원.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졌지만 휴대폰 및 LCD TV 수익성 개선, 전사적인 비용절감 등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왔다.

지난해 4분기 적자로 돌아섰던 디스플레이와 가전사업은 1분기에 다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개편된 5개 사업본부 모두 영업흑자를 달성했고, BS사업본부를 제외한 4개 사업본부 1분기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모두 늘었다.

기말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관련손실(3,155억 원)과 자회사의 지분법평가손실(2,114억 원)로 경상이익, 순이익은 각각 적자를 기록했다.

□ 사업본부 실적

   -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

매출액 4조 2,976억 원, 영업이익 142억 원. 

경기침체와 계절적 비수기인 상황에서도 평판TV 판매량이 40% 늘면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 브랜드 개선효과도 TV 판매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PDP모듈 매출액은 32인치 물량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줄었다.

지난 4분기 판가하락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1분기 LCD TV 판매가 호조를 띠며 영업흑자로 이어졌다.

   -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

휴대폰 사업은 매출액 3조 9,159억 원, 영업이익 2,626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6.7%)는 중고가 휴대폰 판매비중 확대와 비용효율화로 전분기(5.2%) 대비 개선됐다.

휴대폰 판매량은 2,260만대로 전분기(2,570만대)와 전년동기(2,440만대) 대비 감소했다. 경기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있었다. 중고가 모델 판매가 늘며 1분기 ASP(131달러)는 전분기대비 4달러 상승했다.

   - HA(Home Appliance)사업본부

매출액 2조 2,109억 원, 영업이익 1,019억 원.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 수요감소와 경쟁격화로 달러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지만, 원환 기준 매출은 환율상승으로 16% 늘었다.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원가절감으로 1분기 영업이익률(4.6%)은 전년동기(4.4%) 보다 높았다.

   - AC(Air Conditioning)사업본부

매출액 1조 2,741억 원, 영업이익 608억 원.

경기침체 영향으로 달러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원환 기준 매출은 환율상승으로 9% 증가했다. 프리미엄 비중 증가, 비용절감으로 수익성(4.8%)은 전년동기(5.2%) 수준에 근접했다.

   -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

매출액 1조 956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 

리세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 경쟁력과 사업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수익성(2.5%)은 전년동기대비 좋아졌다. 모니터는 수요감소와 판가하락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 투자 축소로 매출이 감소했다.

□ 2분기 전망

글로벌 경기침체로 불확실성이 이어지나,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폰은 아레나, 쿠키 등 전략모델 판매가 늘어나면서 손익 개선이 가능하고, 판매량도 1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LG전자는 2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을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감소한 2억 6천만 대 규모로 보고 있어, 본적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TV 수익성은 1분기와 비슷하나, PDP모듈과 광스토리지 손익구조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컨 사업은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LG전자는 운전자본 관리강화로 지속적으로 현금을 창출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회사 역량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LG전자 영업실적 보고 프리젠테이션 PT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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