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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15 호텔신라 연봉, 평균근속연수, 직원수 : 신라호텔 연봉, 호텔 연봉
  2. 2012.11.13 현대중공업 연봉, 평균근속연수, 직원수 3
  3. 2012.10.10 사업자등록, 매입세액공제 (부가가치세)
  4. 2010.06.14 KBS 수신료 인상, 조중동 방송진입 비용 국민에게 전가하나? 4
  5. 2010.04.26 올댓스포츠 설립, 김연아 현역 은퇴, 올댓김연아 되나? 9
  6. 2010.04.24 김연아 주식회사 설립, 현역 은퇴 예고, 전망은 부정적 3
  7. 2010.04.14 이효리 주식 투자 실패, 연예인 증시 참여 교훈은? 2

 

호텔신라('Hotel Shilla', KOSPI:008770) 연봉, 평균근속연수, 직원수를 알아볼까요~!

 

2012년도 3분기(9개월) 기준, 호텔신라의 1인 평균급여액은 약 36백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X(4/3)배를 해주면, 호텔신라의 대략적인 1년 평균연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4분기 실적에 따라 연말 성과급이 지급되므로, 연간 연봉은 3분기X(4/3)배보다는 많겠네요.

이렇게 3분기 인건비 지급액에 X(4/3)배를 해주면, 연간 평균연봉은 5천만원을 살짝 넘을 수 있겠네요.

 

(기준일 : 2012년 09월 30일 ) (단위 : 백만원)
사업부문 성별 직 원 수 평 균
근속연수
연간급여
총 액
1인평균
급여액
비고
정규직 계약직 기 타 합 계
면세사업부 208 33 - 241 6.3 9,646 46 -
면세사업부 219 89 - 308 4.5 8,217 30 -
호텔사업부 612 108 - 720 9.5 26,731 39 -
호텔사업부 303 135 - 438 4.7 12,471 28 -
생활레저사업부 103 28 - 131 5.9 3,974 30 -
생활레저사업부 97 43 - 140 3.3 3,095 22 -
경영지원 92 3 - 95 8.0 5,586 58 -
경영지원 26 3 - 29 5.4 1,927 64 -
합 계 1,660 442 - 2,102 6.6 71,647 36 -

※ 평균근속연수, 1인평균 급여액의 합계란은 평균치 입니다.

 

호텔신라('Shilla Hotel')는 사업부문별로 연봉차이가 다소 발생하고 있습니다.

 

본사의 '경영지원' 부문은 3분기까지 남자 58백만원, 여자 64백만원의 평균연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4분기 + 연말 성과급을 추정하여 반영해주면, 남자 평균연봉은  8천만원, 여자 평균연봉은 8천5백만원이 넘어섭니다.

 

특이한 것은, '경영지원' 부분에서 여직원의 연봉이 남자보다 더 높다는 것이며, 여자직원의 '경영지원' 부문에서의 연봉은 지금까지 살펴본 모든 업계 연봉에서 '최고액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면세사업부', '호텔사업부' 부문은 산업계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생활레저사업부' 부문은 다른 사업부문보다 다소 연봉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호텔신라'는 경영지원 부문에 한해서는 여직원에게 연봉에서 최고의 직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이유는 생각해 봐야겠네요.

 

그러나 경영지원 부문에서 여자 직원수는 계약직까지 포함하여 약 30명 내외로 많은 수가 아니며, 반면에 여자로서 입사하기는 힘들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네요.

 

호텔신라의 전체 직원수는 약 2100명 수준으로, 여직원수는 약 915명이며, 그 비율은 43.5%에 이르러, 호텔 레저 산업으로서 여성 비율이 높은 축에 속하고 있습니다.

 

계약직 비율은 약 21%이며, 계약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1%에 육박하여, 상대적으로 여성의 장기직으로서 고용환경은 '글쎄올씨다'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정규직에서 여직원 비율은 38.5%로 전체 산업계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텔신라 직원들의 평균근속연수는 약 6.6년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면 서비스 업종이어서 그런지, 남자, 여자 모두 평균근속년수가 그렇게 아주 길지는 않습니다.

 

요새 국가 경제력 지위 향상과 함께, 중국, 일본이나 해외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고, '호텔업'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신라호텔과 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도 그래서 최근년에 주가가 한단계 뛰어오르며 많이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삼성그룹 이부진씨가 대표이사로 이끄는 호텔신라가 그에 걸맞게 성장해가는지 지켜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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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Hyundai Heavy Industries', KOSPI:009540) 연봉, 평균근속연수, 직원수를 알아볼까요~!

 

2012년도 반기(6개월) 기준, 현대중공업의 1인 평균급여액은 약 3천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X2배를 해주면, 현대중공업의 대략적인 1년 평균연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3분기, 4분기 실적에 따라 연말 성과급이 지급되므로, 연간 연봉은 상반기 지급액X2배와 비슷하겠네요.

 

(기준일 : 2012년 06월 30일 ) (단위 : 천원)
사업부문 성별 직 원 수 평 균
근속연수
연간급여
총 액
1인평균
급여액
비고
정규직 계약직 기 타 합 계
조 선 9,460 616 - 10,076 18.7 293,266,777 29,105 -
조 선 280 44 - 324 14.5 6,895,375 21,282 -
해 양 3,125 171 - 3,296 18.3 101,628,819 30,834 -
해 양 90 50 - 140 11.0 2,602,945 18,592 -
플 랜 트 1,113 114 - 1,227 18.2 41,623,074 33,923 -
플 랜 트 55 40 - 95 9.5 1,738,730 18,302 -
엔진기계 2,512 73 - 2,585 18.6 81,055,466 31,356 -
엔진기계 90 17 - 107 14.0 2,216,462 20,715 -
전기전자 2,629 55 - 2,684 17.9 83,359,539 31,058 -
전기전자 168 30 - 198 16.5 4,925,945 24,879 -
건설장비 1,193 23 - 1,216 17.4 36,239,330 29,802 -
건설장비 59 15 - 74 12.2 1,478,607 19,981 -
그린에너지 352 2 - 354 8.6 9,103,670 25,717 -
그린에너지 9 4 - 13 2.8 217,499 16,731 -
기 타 2,916 192 - 3,108 17.8 91,022,478 29,287 -
기 타 249 168 - 417 8.3 7,434,422 17,828 -
합 계 24,300 1,614 - 25,914 17.9 764,809,138 29,513 -

※ 상기 직원의 현황은 현대중공업(주) 기준임.

※ 당반기에 지급한 퇴직급여액은 11,534백만원임.

 

현대중공업(HHI)은 사업부문별로 남, 녀 평균연봉을 제시하고 있으며, 반기 18백~34백만원까지 걸쳐있습니다.

 

반기 평균 남자 연봉은 26백~34백만원까지, 여자 연봉은 17백~25백만원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여기에 X2배를 하면, 연간 평균연봉은 남자 5천~7천만원, 여자 3천5백~5천만원까지 구간으로 추정할 수 있네요.

 

사업부문에서는 '전기전자' 부문의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고, '그린에너지' 부문은 아직 낮네요.

 

직원수는 약 2만6천명으로 상당히 많은 수이며, 여자 직원수는 약 1천4백명으로, 그 비율은 약 5.3% 입니다.

 

직원들의 평균근속연수는 17.9년으로 상당히 장기이며, 상대적으로 남자의 평균근속년수가 여자보다 깁니다.

사업부문별로는 '조선', '엔진기계'와 같은 전통 사업부문의 평균근속연수가 길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에 대규모 명예퇴직을 신청받았다고 알려졌는데, 신청자들은 예상보다 많지 않다고 하네요.

 

현대중공업이 최근에 사업부문을 다양화하기는 했지만, '조선사' 자체가 대규모 장치산업이고 업황을 많이 탑니다.

또한 대규모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노동집약산업이므로, 경기침체 시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고용창출의 측면에서는 크게 기여하고 있고, 사업 다각화를 통하여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계 제1의 조선업체로서 위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므로, 앞날이 어떨지 지켜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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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등록을 신청하면 관할세무서장은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에 등록번호가 부여된 사업자등록증을 신청자에게 발급하게 된다.

 

이 경우, 사업자등록신청일로부터 20일 이내의 '매입세액'은 공제받을 수 있다. (부가가치세법, '매입세액공제' 기간)

 

그러나, 그 이전의 매입세액은 공제받을 수 없다. (20일이 지난 것, '매입세액불공제')

 

이는 사업자등록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간단하게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다.

 

온라인재택창업시스템(startbiz.go.kr)을 통해 간편하게 국세청에 법인사업자 또는 개인사업자로 등록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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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수신료를 인상한다고 한다. 현재 월 2천500원선인 수신료를 월 6천500원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겠다는 것이다.

KBS는 TV수상기가 있는 가구(사실상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준조세' 형식으로 매년 일정액의 수신료를 거의 '강제 징수'하고 있다.

이유는 KBS가 '공영방송'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지금 논의되고 있는 KBS 수신료 인상 안(案)과 추진 일정을 보면, 과연 KBS가 '공영방송'이 맞는지 심각하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1. KBS2가 '공영방송'인가?

KBS는 '보스톤 컨설팅 그룹'의 컨설팅 결과를 받아, KBS2까지 광고를 폐지하고, 전체 수신료를 6천원선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 안이 있다고 하지만 '들러리'에 불과하고, 사실상 이 안(案)이 유력하다.

먼저 '보스톤컨설팅그룹'이라고 그럴듯한 컨설팅 그룹에 맡겨 보고서의 권위를 높인 듯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보스톤컨설팅그룹'도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쳐 보고서의 방향을 작성하는 상업기업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도 '장사'하는 것이란 점이다. 한편 외부 컨설팅 그룹에 경영, 전략 자문을 받는 것은 '참고'를 위한 용도일 뿐이지, 이들의 '보고서'를 반드시 채택해야만 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경영 방향과 경영 성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기업 스스로에게 있는 것이지, 외부 컨설팅 업체가 그 책임을 대신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다. KBS와 공영방송의 운명이 그들이 '면피전략'으로 기획한 어떤 컨설팅업체의 '맞춤형 보고서'에 의해 좌우될 수 없다.

KBS가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는데, 왜 외부 컨설팅 업체의 이름과 용역 보고서를 들먹이는지 생각해보라.
너무 뻔한 것이다. 여론을 무마하고, 마치 '외부의 유력한 견해'에 따른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방폐막이', '바람막이'일 뿐이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생각해보자.

이번 KBS 수신료 인상의 핵심 내용은 KBS2 채널까지 광고가 폐지된다는 점에 있다.

현재 KBS1 채널에 상업적 광고가 없는 것은 'KBS1'을 공영방송으로 생각하여, '수신료'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KBS2'도 과연 '공영방송'인가?

KBS2는 연예, 오락채널이다. 주요 방송 프로그램도 그런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KBS2의 역사도 공영방송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방송통폐합'의 인위적 결과물일 뿐이다.

그런데 이런 '방송통폐합' 전후로 KBS2의 방송 내용에 큰 변화는 없었다. 즉 여전히 연예, 오락 위주의 채널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KBS2가 형식적으로는 KBS 한국방송공사에 소속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공영방송'을 주요 목표로 기능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오히려 다른 방송사들과 일상적으로 경쟁하는 채널이라고 보는게 맞다.

따라서 오직 '공영방송'을 위한 특권인 '수신료 지원'의 혜택을 KBS2 채널에게까지 안겨줄 수는 없다.
그것은 KBS2가 공영방송 환경에 '무임승차'하는 것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KBS2까지 상업광고 유치를 폐지하고, 수신료 지원을 확대하라는 '보스톤컨설팅그룹'의 보고는 그 근본 토대부터 잘못된 것이다. 받아들일 수 없다. 


2. '수신료'로 무조건 도피하는 '무사안일', 과연 '공영방송'의 해법인가?

공영방송은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야 한다는 대원칙에서 보면, KBS1 채널이 수신료로 운영되는 것은 일응 수긍할 수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KBS2 채널까지 완전히 수신료로만 유지되는 것은 전혀 설득력 없다.

무엇보다 오직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수신료' 방식에만 한국방송공사 KBS가 무임승차하는 '무사안일' 해법에는 절대 국민은 동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설령 KBS1 채널에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이 있더라도, KBS2까지 '경쟁 환경'이 제거되어야 할 당위성을 주지 못한다. 

'수신료'가 전체 '한국방송공사' 경영 환경의 유일한 해법인 것처럼 행동한다면, 그것은 KBS 스스로에게 '무사안일',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 있다. 

부담 당사자인 국민에게도 좋은 결과를 주지 못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광고 폐지'가 무조건적 정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KBS2는 자체적으로 '경쟁적 방송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왔는지 경영 합리화 측면도 생각해 봐야 한다.
이는 '수신료 지원'을 받는 KBS1도 마찬가지다.


3. '조중동' 방송진입 비용, 왜 국민에게 전가하나?

인터넷에 나도는 'KBS 수신료 인상' 일정

그리고 이제 '진실'을 파해쳐 보자. 솔직하게 얘기하자.

이 마당에 'KBS 수신료 인상'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물론 나올 수 있다. 너무 오래 동결되었기 때문에, 수신료 인상 요인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그 방식이 KBS2까지 포함하는 '전체 상업광고 폐지'로 귀결된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뻔한 것이다. KBS로 몰리는 방송 광고 물량을 빼내서 이를 미디어법 통과에 따라 새롭게 진입하는 신규 방송사업자들에게 몰아주겠다는 의도다.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수신료를 높이고 광고를 배재해서 미디어 광고시장을 키워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위원장은 '최시중'이고, 그는 이명박 정권의 측근으로, '미디어법' 추진에 가장 팔장선 장본인이다.

그렇다면 그 수혜자들이 누구인가?

그렇다. '조중동'이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방송사업 진입을 열망하는 이 정권의 열렬한 '맹종자', '추동자'들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방송 사업에 진입하는 비용은 누가 충당하는 꼴이 되는가?

결국 국민이다.

국민에게 'KBS 수신료 인상'을 통해 'KBS 전체 광고'를 폐지하겠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묻자.

'조중동'이 방송 사업자로 진입하는 비용을 왜 국민이 물어야 하는가? 왜 그들이 물어야할 비용을 국민에게 전가시키는 것인가?

애초에 국민들은 '미디어법' 자체에 호의적이지 않다. 이런 마당에 이제는 KBS 마저 '조중동'의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

이게 과연 '공영방송'이 가야할 길인가? 아니면 공영방송을 살리는 길인가?

이명박 정권에게 진지하게 묻고 싶다. 왜 당신들은 '공영방송'을 이처럼 '파탄'내려 하는가?

공영방송은 국민 사기의 '수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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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의 모친 박미희씨를 대표로 하는 '올댓스포츠'(AT Sports)가 설립을 마치고 5월 1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공식적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기존 3년간 에이전트 업무를 담당하던 'IB 스포츠'와 계약 만료로 결별한 것은 별로 새삼스러울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선수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선택'할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 '올댓스포츠' 설립이 관심을 끄는 것은 모친이 직접 대표로 나서고, 김연아가 일정 지분을 가지고 소유권을 취득하는 '주식회사', 사실상 '자가 사업'의 형태로 전환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기기업형' 시스템도 새삼스러울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예들이 이미 많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권장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박지성 선수가 'JS 리미티드'를 설립하여 직접 자신의 에이전트 업무를 담당하게 한다던가, 가수 비(Rain, 정지훈)가 직접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무에 나서는 것이 그러합니다. 

그렇다면 박미희씨를 비롯한 김연아 선수 측에서는 왜 '독립 회사' 설립을 추진했을까요?

일부에서는 기존 'IB 스포츠'와의 계약 관계로부터 비롯된 '갈등'에서 원인을 찾기도 합니다. 에이전트 비용이나 에이전트 대행의 완만하지 못한 진행 부분이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이미 3년이나 김연아 선수의 전성기, 성장기와 함께 했으므로, 이제 이별을 한다고 하더라도 'IB스포츠' 입장에서는 아쉬워 해야할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반면에 '김연아' 측에서는 왜 독립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김연아 선수가 '현역 은퇴'를 사실상 준비하고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강한 추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현역 은퇴'는 '올림픽'이나 '세계대회'에만 매달리는 '메달 전문' 선수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끝내겠다는 의미입니다. '선수 김연아'가 아니라 '인간 김연아'로 '인간 선언'에 나서겠다는 것이지요.

만약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계속 차기 올림픽이나 세계대회 석권에 전념하겠다는 의지였다면, 전적으로 전문 에이전트 회사에게 의존하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의 '수고'를 덜고 '훈련'이나 '선수생활'에만 매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박미희씨가 '올댓스포츠' 설립을 알리며 언론에 공개한 바와 같이, '아이스쇼', '스폰서십', '꿈나무 육성'과 같은 '부대사업' 위주로 김연아의 향후 활동이 재편될 것임을 확실히 밝히고 있습니다.

사실상 '현역 은퇴' 선언을 앞두고, 그에 대비하여 '매니지먼트' 제반 사항을 사전 정비했다고 볼 수 있네요.

남과 '대행 계약'을 맺지 않고 대신에 스스로 직접 뛰는 '김연아 컴퍼니', '자기 사업' 체제로 가겠다는 것인데요. 이런 '올댓스포츠'의 출범 취지는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올댓스포츠'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먼저 전문적인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의 역할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감이 있습니다.
만일 김연아 선수가 '현역 선수'로서 활동을 조금 더 이어가고자 한다면, '매니지먼트' 대행을 받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선수 생활이 '본업'이고, '부대사업'은 말 그대로 '부가사업', '부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박미희씨는 '올댓스포츠'의 설립을 통해 '부대사업' 위주로 김연아의 향후 진로를 가져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부대사업' 위주의 독립회사 설립은 타당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라는 것은 물적 시설과 인적 자원이 갖추어져야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익이 항상 나야하고, 일정하게 계속 성장할 수 있어야 운영, 유지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올댓스포츠'가 그런 경로를 따를 수 있을까요?

모친인 박미희씨께서 전문 에이전트 회사를 박차고 스스로 대표가 되어 '김연아 전담 에이전트' 회사를 설립하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망은 반드시 밝다고 얘기드릴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올댓스포츠'는 '올댓김연아'로 머무를 공산이 크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상품성', '상품가치' 측면에서 냉혹하게 따지면 김연아 선수의 '최절정'의 '가치'는 이미 그 시기를 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전후로 사실상 마감되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선수'로서 '상품성'이 계속되려면, 말 그대로 선수 생활이 계속되고, 다음 올림픽까지 도전이 이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김연아 본인에게 별로 권장하고 싶은 상황도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연아 선수를 주축으로 한 '스포츠' '부대사업'의 '매출' 규모는 앞으로도 제한적일 것입니다.

이 점에서, '어머니' 심정으로 모친이 직접 나선 '매니지먼트' 독립 법인의 설립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주변을 포함한 '매니지먼트', '에이전트' 사업으로는 분명히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업'이나 '매출 규모', '이익'이라는 잣대 기준으로 본다면, '올댓스포츠'의 향후 전망은 결코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올림픽을 끝낸 김연아'를 훌훌 털어버린 'IB 스포츠'의 향후 사업전망이 더 밝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IB스포츠'는 기존에 '김연아'에게 의지했던 과도한 의존관계를 벗어던지고, 성장기 이후에 도약기를 가지기 위한 진정한 '도전'과 '모험'을 이제 감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그들에게 '김연아'는 사실상 '안전판'에 다름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신생 법인 '올댓스포츠'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다만 기존에 형성된 '김연아의 명성'을 관리하고, '가치를 재창조'해내는 '후대 양성'의 맥락에서는 충분히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활동은 그동안 쌓았던 김연아 선수의 '클라이막스'(climax), '절정'의 명성을 아름답게 서서히 분산시켜 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김연아 선수'로 쌓아왔던 것을 '부대사업'으로 풀어내면서, 인간 '김연아'로서의 전환을 모색하는 과정이라는 것이지요. 
'독립 회사', '유한 회사'가 될 '올댓스포츠'는 그런 면에서만 설립의 빛을 발할 것입니다.

필자는 김연아가 차기 올림픽을 도전하는 것보다 '인간 김연아'로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기에, '올댓스포츠' 설립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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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스포츠, 김연아 계약 청산, 경업피지의무 요구 권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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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 측이 독립적인 '김연아 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김연아 선수는 2007년 4월부터 3년 동안 'IB 스포츠' 측과 독점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는데, 기간의 만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독립회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 언론 추가보도로, 박미희씨의 '올댓스포츠' 설립이 이미 사실로 확인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IB스포츠에서 김연아를 관리해오던 임원이 최근 사표를 내고 독립 에이전트 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정말로 김연아 선수는 '김연아 주식회사'를 설립하려고 하는 것일까?


김연아 선수가 'IB스포츠'와 계약 만료로 결별하고 새로운 회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다시 맺는 것이라면 '김연아 주식회사'의 설립이라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에이전트' 주체만 달리하는 것이지 본질적인 변화는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김연아 선수 측에서 어느 정도 '지분',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실제로 자신이 소유권을 보유하고 지분을 행사한다면 '김연아 주식회사'의 설립 행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김연아 선수가 'IB 스포츠'와 결별하게 된다면, 이런 행보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어떤 면에서든 이유는 있을 것이므로 잘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 측과 IB스포츠는 수익을 75 : 25로 나누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는데, 김연아의 부대 활동 수입이 올라가자 에이전트 대행사의 수익 비중이 너무 큰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가 주변에서 있어왔다고 한다. 

정말로 에이전트의 비중이 너무 높은 감이 있다. 수익의 규모가 커질수록 이런 비중의 무게는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누구든지 에이전트 회사와 새로 계약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기존 에이전트 회사와 꼭 다시 재계약해야 한다는 의무는 없다.


만약 김연아 선수가 언론 보도대로 '지분'을 보유한 '김연아 주식회사'를 설립하게 된다면 이 또한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에이전트'(Agent)는 선수의 각종 계약과 부대사업을 중개하고 중간에서 '수수료', '중개료'를 수취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그런 에이전트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에이전트이 업무 능력에도 회의적이라면, 차라리 직접 일을 펼치는게 훨씬 낫을 수도 있다.  

이런 일은 근래의 '연예계'에서 쉽게 그 실례를 찾아볼 수 있다. 
예컨대 신동엽, 강호동, 가수 비(정지훈), 은지원 등이 '기획사' 에이전트의 그늘을 벗어나, 직접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거나 지분을 획득한 경우이다. 이런 실례들은 최근의 연예계에서 아주 흔하다고 알려지고 있다.  

스포츠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축구 스타 박지성은 오래 전에 'JS 리미티드'라는 자신의 독립회사를 만들어 '에이전트' 비용을 줄였다고 한다.  

결국 '자기사업' 하는게 짭짤하다는 거다. 망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김연아 선수의 입장에서도 굳이 '자기사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어떤 '당위'도 없다. 


다만 '김연아 주식회사'가 설립될 경우, 그것이 김연아 선수에게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 보자.

(* 실례로 4월 26일 추가보도에 따르면, 김연아 모친인 박미희씨가 대표를 맡고 김연아가 소유권, 지분을 소유하는 '올댓스포츠'(AT Sports)가 독립회사로 이미 법인설립을 마쳤고, 5월 1일부터 공식활동할 것이라고 한다. 언론보도를 통해 밝히 잠정적인 활동 내용을 보면, 이전의 '선수생활' 때와는 판이하게 다른 매니지먼트 방향성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먼저 김연아 선수 측은 앞으로 '부대사업'에 치중하겠다는 것을 암시한다. 

에이전트 비용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부대사업'의 비중이 계속 확대되서 수익이 커졌기 때문이다. 

향후 '부대사업' 위주로 김연아 선수의 행보가 이어진다면, 에이전트 대행은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김연아 선수가 조만간 '현역에서 은퇴할 것'임을 시사한다. 

만일 김연아 선수가 현역 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라면, 에이전트 회사의 중개를 거쳐 활동하는 것이 훨씬 마음이 편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업은 '사업'이기 때문이다. '손'이 가고, '마음'이 가고, '신경'이 쓰이는 일이다.

'부대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독립 (소유) 에이전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김연아 선수의 앞으로의 활동 방향이 이전과는 크게 달라질 것을 예고한다.


기존의 전문적인 '큰 에이전트 회사'를 떠나 '독립적인 전담 에이전트'를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김연아의 그런 향후 행보를 전망해 볼 수 있다.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의 활동 범위가 축소될 것을 뜻하는 것이다.
올림픽이나 세계 대회를 준비하는 '메달' 대비 선수로서의 김연아의 역할은 조만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물론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서의 김연아의 활동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전국민의 성원을 등에 업고, '세계대회'나 '올림픽'을 계속 준비해야만 한다는 의무는 없다.

그녀는 이제 '프로'로 전향해서 자유로운 입장에서 '피겨 스케이팅'을 즐겨도 충분히 '명분'이 된다.

'여자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종목의 특성상 20대만 접어들어도 몸이 굳기 시작한다. 인간의 육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피겨 스케이팅'을 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끼듯이, 올림픽이든 세계대회이든 선수를 '메달 기계'로 만드는 것도 우리의 '미적 감각'으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

김연아 그녀가 최근에 직접 언급하듯이, 이제 좀 자유로운 입장에서 젊은 날의 '자유'를 느끼고, 스포츠인으로서 '피겨 스케이팅' 자체를 '영혼'으로 즐길 필요가 있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그런 젊은 날의 인생의 시간이 더 소중할 수 있다.

따라서 김연아가 향후 거취로 프로 선수로 전향해서 '부대 사업'에 치중하게 되더라도 전혀 탓할 일이 아니다.


다만 여기서 생각해보자.

만일 김연아 선수 측에서 '김연아 주식회사'를 설립하면 그 회사는 잘 될까?

김연아 주식회사의 설립 취지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전망은 부정적이다.

왜냐하면 현역으로 뛰고 있지 않은데 과거의 명성으로는 '상품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상품성'의 '후퇴'는 그녀가 올림픽이나 세계대회를 향한 '현역'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왜 그럴까? 그녀는 이미 최초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획득했고, 상품성의 기초가 되는 '기대'(expectation)를 이미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한편, '상품성'은 비유컨대 주식의 시세와 마찬가지로 재료가 노출되기 전에 오히려 최고의 '시세'를 발휘한다.
그 가치가 '정점'에 다다를 때는 이미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는게 다반사인데, 이번 김연아 선수의 부대 활동 과정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실례로, 우리는 김연아 선수의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순간을 정점으로, 엄청나게 쏟아지는 김연아 CF 광고를 봤다. 그런데 오히려 그녀가 금메달을 따내자 이후 해당 광고가 급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업 시장'의 '광고' 속성이 원래 그렇다. 김연아 선수가 뭘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다.

1) 한편으로는 그녀의 '상업적 입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전문적인 대형 에이전트 회사가  필요가 없고,
2) 다른 면에서는 '부대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만큼, 김연아 측에서 직접 '일'을 챙길 여유가 된다. 
3) 그리고 '일거리'가 줄어든다면, 자기가 소유하거나 지분을 보유한 소형, 독립적인 에이전트 회사로도 충분하다. 

'자가사업'인거다. 양면성이 존재하고 있다. 

물론 앞으로 김연아의 '선수'로서의 활동이 반드시 축소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분명한 점은 '김연아 주식회사'의 설립은 '사업'의 측면에서 본다면 반드시 더 큰 '매출'의 효과를 가져오지는 않을 거라는 점이다.
그 이유를 따져보면 그녀가 지금의 에이전트 회사와 계약을 이어간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결론이 나온다.

이런 흐름은 '김연아' 본인에게 나쁜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녀는 어떤 식으로든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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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가수 '이효리'가 작심하고 시작한 주식 투자에서 크게 실패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컴백을 앞둔 그녀가 최근 일간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돈은 많이 벌었는데 재테크를 못한 것 같다. 주식 투자도 한번 해봤는데 엄청 망했다." 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차라리 (팬들을 위해) 무대 의상 옷을 사겠다!"고 장렬한 멘트를 날렸습니다.

우리는 언론 보도 기사를 볼 때, 종종 어떤 연예인들이 '주식 투자'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소득이 높은 상위권 연예인들이 주식투자에 나설 경우 그 규모는 금전적으로도 가히 적다고 볼 수 없습니다.

얼마 전에는 '투캅스2'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김보성'이 주식에서 '크게 말아먹었다'고 해서 충격을 주었고, '섹션TV 연예통신'을 진행하는 인기 MC 김용만도 '주식 투자'에 손을 댔다가 재미를 못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언론보도 이외에도, 연예인들이 알게 모르게 '주식 투자'에 '자금'을 밀어넣었다가 낭패를 본 사례는 드물지 않을 것입니다. 

연예인이라고 모든 일에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에서 '주식투자'에 나설때도 단순히 '연예인' 명함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연예인들이 큰 자금을 가지고 '호기' 만으로 증시에 참여하여 '실패'를 남발하고 있는 사례가 매우 안타깝기 때문에,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적으로 증시에 최초 진입시 어떤 마음가짐과 '지침'을 가져야 하는지 경험적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주식 투자가 잘 안되는 연예인 분들이 계시면,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연예인 주식투자의 10개 지침]

1. 분명한 목표를 지녀라.

2. 주식투자도 공부하고 진입해야 한다.

3. 위험부담 원금의 범위, 목표수익률을 점검하라.

4. 경기 순환, 증시 순환의 '시기'를 읽고, '타이밍'을 조절해야 한다.

5. 모든 주식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6. 자기 스스로 잘 알아야 한다.

7. 주식을 '맹신'하지 말자. 주식도 사업이다.

8. 본업이 가장 큰 '투자'고, '성공'을 보장한다.

9. 주식 안해도 상관없으므로,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자.

10. '적립식 투자'와 '분산'을 즐기자.


주식투자는 남다는 '비법'이 있지 않습니다. '기본'(Basic)이 필요한거죠. 마치 '연필'을 잡고 '글 쓰는 법'만 알면 '누구나 글 쓸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ㄱ','ㄴ', '한글'도 모른다면 글조차 제대로 쓰고 읽을 수 없습니다.


첫째, 분명한 목표를 지녀야 합니다.

왜 주식투자에 나서려고 하는지 그 이유가 명확해야 합니다. 주식투자에 나설 경우, 얼마의 자금으로 어떤 기간동안 어떤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지 분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손실이 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손실에 대한 마음가짐을 미리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투자하면서, '돈 벌어 주세요.'하면 안되는 것이죠.
왜 '1억원'을 투자하는지, '1억원'을 투자해서 '100원'을 자산 증식하려 하는지, '1천만원'을 증식하려 하는지 분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손실이 났을 때 어떤 마음가짐을 지니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도 중요합니다. (여기서 손실은 일시적 개념이 아니라, 목표기간 종기입니다.) '손절'을 할 것인가, '목표한 기간'동안 느긋하게 기다릴 것인가, 제대로된 투자를 하고 있는지 '재정비'를 할 것인가, '손실'이 나서 자산이 줄어들었을 경우 자신의 경제생활에는 영향이 없는가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 주식투자도 공부하고 진입해야 합니다.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증권계좌를 트고, 증시에 진입만 하면 마냥 '돈을 벌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증시는 '위험 시장'입니다. 성공과 실패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사업도 열심히 연구해서 해야 하는 것처럼, 증시도 공부해서 대응해야 합니다. '마냥 잘 되겠지...' 이런 생각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도 마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공부' 안하고 배운 것이 과연 뭐가 있나요?
'밥 먹는 법'도 배웠습니다. '글 쓰고', '셈 하는' 법도 배웠죠. 그래서 주식투자도 배우고, 어느 정도 '감'을 잡고 진입해야 합니다.


셋째, 위험부담 원금의 범위, 목표수익률을 점검해야 합니다.

주식투자도 사업입니다.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은 뭐냐하면,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큰 금액이든 작은 금액이든 제대로 된 투자가 아니면, 원금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00억'을 들고 와도 망할 수 있고, '1만원'을 들고 와도 망할 수 있습니다. 원금을 까먹으면 다 똑같습니다.
그런데 실패할 경우 절대금액이 크면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위험을 부담할 수 있는 원금의 범위를 제한해야 합니다. 그리고 허황된 기대를 버리고, 기대 가능한 적절한 목표 투자수익률을 점검해야 합니다.


넷째, 경기 순환, 증시 순환의 '시기'를 읽고, '타이밍'을 조절해야 합니다.

흔한 말로 주식투자는 '타이밍의 예술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코스피(KOSPI) 지수, 다우지수(다우존스 지수,DJIA)를 포함한 국내외 모든 증시의 지수는 항상 1년 365일 '사시사철'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100년 내내 오르지도 않습니다.

앞으로 가파른 내리막이 쫙 펼쳐졌는데 여기에 올라타면 고통의 연속 만이 다가올 뿐입니다.

증시는 눌림목을 끝내고 서서히 오르막을 향할 때, 그 때 올라타야 합니다.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 때나 증시에 '큰 돈'만 들고 들어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착오'를 빨리 깨야 겠지요?

그러면 어떤 때 증시는 상승세를 시작할까요?

그래서 일반적인 국내, 세계 경제 동향과 경기 순환 상황, 증시의 변동 국면과 현재 상황에 대한 간략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깊게 파고들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흐름은 읽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은 '연예산업'과 연동성도 크다고 보기 때문에, 실제 체험에서도 느낄 수 있을거 같네요.

참고로, 증시는 실제 실물 경기 지표 흐름보다 약 3~6개월 정도 먼저 움직이는 선행(先行) 흐름이 있습니다.





다섯째, 모든 주식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경기가 좋고, 증시가 활황이어도 모든 주식이 상승세이거나 성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주식 시세가 올라도, 이것 저것 갈아타기만 하다, 증시는 오르는데, 별 재미는 못보는 경우도 허다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주식을 골라야 하는지, 종목 선정(picking)에 대한 기본적인 재무적인 이해도 있어야 합니다.

마냥 '이게 좋다고 하더라~' 하니까 따라가는 것은 큰 낭패를 불러옵니다.

사업할 때도 그렇게 안하잖아요? 누가 이 사업이 좋다더라 하고 하니까, 우리가 1억이고 10억이고 그냥 투자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주식에 투자할 때는 엄청나게 신중하고, 진중해야 합니다.


여섯째, 자기 스스로 잘 알아야 합니다. 

사업을 할 때는 큰 원칙이 있습니다. "자기가 스스로 잘 아는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자기도 모르는데, 돈만 쏟아붙고 있으면 그 일은 '자기의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자기가 '주인'이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자기가 '옷을 볼 줄 아는' '패션 감각'이 없는데 인터넷 패션몰이 잘 될 수가 있을까요?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소양을 기르고, 개별 종목에 투자할 경우에도, 재무적으로 이해 가능하고 합리적이며, 사업이 투명하고 확고한 지위에 있는 '기업'의 '주식'을 골라야 합니다. 

자기가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남이 '이게 이게 좋다더라.'하고 마냥 따라가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물론 참고는 할 수 있죠? 그러나 자기가 '사리판단'을 해서 그런 조언들의 '참, 거짓', '설득력', '개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에서 참고하는 것이지, 무작정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사업을 할 때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사업을 할 때도 남의 말만 듣고 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하다 못해, 학생들이 참고서를 고를 때도 그렇게는 안합니다. 
 

일곱째, 주식을 '맹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식도 엄연히 사업입니다.

사업에 실패하면 어떻게 되나요? 잘될 때는 '떵떵거리는 거' 같지만, 안되면 '쫄딱 망하는거' 한 순간입니다.
그런 경우는 엄청 많습니다.

주식도 엄연히 하나의 '투자 사업'입니다. . 법적으로, 경제적으로 따져도 그렇게 나옵니다.

왜냐하면, 주식에 투자하여 '주식'을 소유하는 행위는 그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고, 주인의 일부가 된다는 소리인데, 결국 그 회사의 '사업'에 참여한다는 얘기입니다.

회사가 사업을 잘 못하거나, 업황이 안좋아지면, 회사의 매출, 순이익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주가도 크게 하락합니다.

그래서 일반투자자는 크게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맹신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주식투자는 위험 사업입니다.

상당히 신경이 쓰이고, 골치가 아프겠죠? 그래서 직접투자의 경우에는 안하는게 더 좋은 예가 다반사이기도 합니다.



여덟째, 본업이 가장 큰 '투자'이고, '성공'을 보장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얼마 전에 글을 쓴 것도 있습니다.

예컨대, 우리가 1년동안 주식시장에서 투자금액 원금 대비 30%의 수익률을 기대한다고 합시다.
1억원을 투자했으면 3천만원이고, 10억원 투자한다면 3억원입니다.
여기에는 엄청난 위험부담이 따르고, 원금을 다 날릴 수도 있고, 계속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정신적인 피로도 쌓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한다면, 그것은 바람직할까요?

예를 들어, 우리가 '본업'으로 1년에 3억원의 연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칩시다.
이런 소득은 자기의 '노동 행위'를 통해 벌어지는 수익이기 때문에, '매몰비용'이나 '위험비용'이 거의 들지가 안씁니다.

막 말로 '몸뚱아리' 놀려서 '노동력'의 대가로 버는 돈입니다.

만일 3억원을 주식투자로 연 30%의 수익률로 번다고 치면, 원금이 얼마일까요?

그렇습니다. 10억원이 듭니다. 그런데 이 10억원이 그냥 '10억원'인가요? 원금을 다 날릴 수도 있는 그런 '10억원'입니다. 없어질 수도 있는 돈이죠.

자기의 본업에 충실해서 1년에 3억원을 번다고 치면, 3년 동안 마음편히 벌 수 있는 돈을, 1년에 다 날릴 수도 있다는 것이 됩니다.

그만큼 주식 투자가 가치가 있을까요? 그리고 연봉이 3억원인데, '10억원'을 여유자금으로 투자할 그런 재무적인 '여유'가 과연 있을까요?

즉, 위의 예에서, 자기 본업의 1년 연봉이 3억원이면 사실상 '1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가장 큰 '성공'은 자기 '본업'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식투자나 각종 재무적 자금 관리는 그동안 벌어온 '잉여자금'을 관리하고 유지해 나간다는 측면에서 제한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적절해 보이네요.



아홉째, 주식 안해도 상관없으므로,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일생을 사는데, 주식을 안해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너도 하니까 나도 한다, 경기가 좋아지니까 주식투자는 꼭 해야 한다, 그런 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기 '본업'으로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으면, 굳이 주식투자에 나서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남이 하니까, 나도 한다. 왠지 손해보는 거 같아서, 너도나도 하니까 한다...그렇게 증시에 '입성'해서 엄청난 손실을 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열번째, '적립식 투자'와 '분산'을 즐기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면 뭘로 할까요?

필자가 권장한다면, '적립식 투자'를 들 수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는 아주 현명하고, 수리적으로도 거의 성공하는 투자 방법으로, 누구나 어떤 금액 단위로 하든지 무난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매월 정기적으로 투자해 가면서, 결과적으로는 목돈 펀드에서 기대했던 수익률 만큼의 최종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적립식 투자'를 통한 자산관리에는 몇 개의 제약 요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잠정 투자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위험이 안정적으로 낮기 때문에, 수익률 부분에서 몇 개의 제약요건이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적립식 투자'를 5년이고 10년이고 한 계좌를 깨지않고 이어가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적립식 펀드 투자'는 1년 6개월~3년 6개월 단위에서 정기적으로 납입 투자를 하고, 해지하여 청산한 후, 새로운 계좌로 새로 시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개의 '적립식 투자' 계좌를 활용하여 시기를 달리하여 해지 시기를 정해도 좋습니다.

"적립식 투자"는 몫돈으로도 가능합니다. 예컨대, 한 달에 3천만원씩 불입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적립식 투자는 거의 근심 걱정할게 없습니다.

혹자는 '적립식 투자'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하는데, '적립식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을 보여줍니다.

이 내용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 편에서 "적립식 투자"의 원리와 운용 방법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이효리 님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 분들께서 이 글을 보고, 크게 도움을 받기를 기원합니다. 
격려의 말씀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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