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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30 티아라 중대발표 결론은 해체가 바람직 1
  2. 2010.04.24 김연아 주식회사 설립, 현역 은퇴 예고, 전망은 부정적 3
  3. 2010.03.19 아프리카TV 별풍선 무엇이 문제인가? 55
  4. 2009.06.25 정책이 광고인가? 대한늬우스, 이명박정권은 불량품? 8
  5. 2009.06.23 세계은행, 세계 경제성장률,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_09.06.22
  6. 2009.05.19 블로그에 숨겨진 광고들 _제휴마케팅 사이트 소개도 광고 3

 

걸그룹 티아라의 기획사 대표인 김광수씨가 7월 30일 '티아라 중대발표'라면서, 티아라 멤버인 '화영'을 그룹에서 탈퇴시키는 내용의 긴급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인터넷에서 나도는 여러 정황이나 걸그룹 가수 티아라 멤버들이 SNS(소셜미디어)에서 각자 밝힌 내용들만 보아도,

 

이번 사태의 본질은 새롭게 영입된 새멤버 '화영'에 대해 기존 멤버들이 일관되게 지속해온 '배척', '왕따시키기' 현상임이 분명하다.

 

일본 공연 도중 티아라 멤버들의 SNS로 촉발된 이번 사태는, 각종 팬클럽에서 팬들의 자발적 증거수집과 공개 과정에 일시적인 사건이 아니라, 그동안 티아라 내부에서 지속되어 온 문제상황이었던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라는 자기 소유의 '상품'에만 집착하여, 이런 문제 상황에 대해 본질적으로 해결하거나 최소한 사과하려고 하지도 않고, 오히려 부정하면서 피해당사자만을 쉽게 도려내치는 식으로 사건을 무마하려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왕따사건'은 왜 발생하게 됐을까?

 

우선 그 원인도 김광수 대표와 연예기획사의 무리한 '걸그룹 상품화' 전략에서 찾을 수 있다.

 

최근에 각종 걸그룹들을 보면, 마치 무슨 부속품을 넣다 빼듯이, 걸그룹이라는 '상표'는 그대로 두고, 멤버만 넣었다 뺐다 하는 경향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애프터스쿨'이 그랬고, 그 멤버였던 '가희'가 그룹을 떠났다.

 

티아라의 경우에도 연예기획사의 무리한 '상품' 확장전략으로, 새롭게 멤버를 끼어넣으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기존 멤버들은 자신들이 이룬 것에 '텃새'를 부리고, 새 멤버는 이처럼 '희생양'이 될 수도 있는데, 결국 그들 모두 기획사의 잘못된 멤버십, 걸그룹 상품화 전략의 도구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광수 대표는 앞으로도 멤버들을 넣다 뺐다하면서 가수들을 소위 '인격 부속화'하는 막장형태를 계속하겠다고 떳떳이 밝히고 있다.

 

이래서는 안된다는거다.

 

가수들도 엄연히 아티스트이고, 음악산업이라는 것도 엄연히 예술산업이다. 그런데 기획사의 '돈 논리' 때문에 속속 가수들이 마치 부속품처럼 들었다 나갔다 하는게 과연 합당하냐는거다.

 

일단 최초의 원인은 이처럼 기획사가 '상품 논리'로 걸그룹 명칭은 그대로 둔채, 멤버들만 넣었다 뺐다 하는 속물 논리에 그 근원이 있다.  예를 들어, 과거 '쥬얼리'나 '애프터스쿨'이나 이번에 '티아라'도 다 그짝인 거다.

더 들여다보면, 걸그룹의 소위 유닛화(unit) 현상도 그런 기획사의 왜곡된 의도를 읽을 수 있는거다.

 

 

그렇다면, 이번에 멤버들이 의도적이고 지속적으로 방식으로 일으킨 '왕따 사건'은 용서할 수 있을까?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왕따 시키기' 현상이고, 이로 인해 청소년 사회에서는 여전히 가장 심각한 사건들이 속출하고 있다.

 

'왕따 시키기', '집단 괴롭히기' 문화가 비단 청소년사회에서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고, 성인이나 사회 집단에서도 언제든 문제상황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왕따 문화', '집단 괴롭히기 문화'에 대해서는 사회의 엄중한 잣대가 있어야 하고, 사회적인 비난도 당연히 높은 수위로 따라야 한다.

 

또한, '왕따 문화'를 일으킨 당사자들은 반드시 해당 행위에 대해서 스스로 반성을 하든, 공개적으로 반성을 하든 반성을 해야 한다.

 

그런데, 김광수 대표는 마치 걸그룹내 '왕따 현상'은 없었던 것처럼 오히려 태연스럽게 모든 것을 묻어버리고 가려한다.

 

현재 대한민국 걸그룹은 성인은 물론이고, 청소년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문화집단이다.

 

이렇게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대표 가수 걸그룹에서 그것도 우연한 것이 아니고,

지속적이고 끈질긴 방식으로, 일부 멤버가 아닌 전체 멤버들에 의한 충격적인 방식으로, 집단적이고 끈임없는 방식으로 '집단 괴롭히기' 현상이 나타났으면, 최소한 상업적인 요구에서라도 멤버들이 전원 사과하는 정도의 양심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도 없이,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식으로 기획사 대표는 무마해버리려고 하고 있다.

오히려 피해당사자인 멤버만 '계약해지' 명목으로 쏙 빼버리는 어처구니없는 내용을 발표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뭘 보고 배우고 들을 것이고, 그들은 무엇을 '정의'의 가치관으로 여길 것인가.

 

차라리 이런 식이면 티아라는 조속히 해체하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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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 측이 독립적인 '김연아 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김연아 선수는 2007년 4월부터 3년 동안 'IB 스포츠' 측과 독점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는데, 기간의 만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독립회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 언론 추가보도로, 박미희씨의 '올댓스포츠' 설립이 이미 사실로 확인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IB스포츠에서 김연아를 관리해오던 임원이 최근 사표를 내고 독립 에이전트 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정말로 김연아 선수는 '김연아 주식회사'를 설립하려고 하는 것일까?


김연아 선수가 'IB스포츠'와 계약 만료로 결별하고 새로운 회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다시 맺는 것이라면 '김연아 주식회사'의 설립이라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에이전트' 주체만 달리하는 것이지 본질적인 변화는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김연아 선수 측에서 어느 정도 '지분',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실제로 자신이 소유권을 보유하고 지분을 행사한다면 '김연아 주식회사'의 설립 행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김연아 선수가 'IB 스포츠'와 결별하게 된다면, 이런 행보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어떤 면에서든 이유는 있을 것이므로 잘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 측과 IB스포츠는 수익을 75 : 25로 나누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는데, 김연아의 부대 활동 수입이 올라가자 에이전트 대행사의 수익 비중이 너무 큰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가 주변에서 있어왔다고 한다. 

정말로 에이전트의 비중이 너무 높은 감이 있다. 수익의 규모가 커질수록 이런 비중의 무게는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누구든지 에이전트 회사와 새로 계약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기존 에이전트 회사와 꼭 다시 재계약해야 한다는 의무는 없다.


만약 김연아 선수가 언론 보도대로 '지분'을 보유한 '김연아 주식회사'를 설립하게 된다면 이 또한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에이전트'(Agent)는 선수의 각종 계약과 부대사업을 중개하고 중간에서 '수수료', '중개료'를 수취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그런 에이전트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에이전트이 업무 능력에도 회의적이라면, 차라리 직접 일을 펼치는게 훨씬 낫을 수도 있다.  

이런 일은 근래의 '연예계'에서 쉽게 그 실례를 찾아볼 수 있다. 
예컨대 신동엽, 강호동, 가수 비(정지훈), 은지원 등이 '기획사' 에이전트의 그늘을 벗어나, 직접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거나 지분을 획득한 경우이다. 이런 실례들은 최근의 연예계에서 아주 흔하다고 알려지고 있다.  

스포츠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축구 스타 박지성은 오래 전에 'JS 리미티드'라는 자신의 독립회사를 만들어 '에이전트' 비용을 줄였다고 한다.  

결국 '자기사업' 하는게 짭짤하다는 거다. 망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김연아 선수의 입장에서도 굳이 '자기사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어떤 '당위'도 없다. 


다만 '김연아 주식회사'가 설립될 경우, 그것이 김연아 선수에게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 보자.

(* 실례로 4월 26일 추가보도에 따르면, 김연아 모친인 박미희씨가 대표를 맡고 김연아가 소유권, 지분을 소유하는 '올댓스포츠'(AT Sports)가 독립회사로 이미 법인설립을 마쳤고, 5월 1일부터 공식활동할 것이라고 한다. 언론보도를 통해 밝히 잠정적인 활동 내용을 보면, 이전의 '선수생활' 때와는 판이하게 다른 매니지먼트 방향성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먼저 김연아 선수 측은 앞으로 '부대사업'에 치중하겠다는 것을 암시한다. 

에이전트 비용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부대사업'의 비중이 계속 확대되서 수익이 커졌기 때문이다. 

향후 '부대사업' 위주로 김연아 선수의 행보가 이어진다면, 에이전트 대행은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김연아 선수가 조만간 '현역에서 은퇴할 것'임을 시사한다. 

만일 김연아 선수가 현역 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라면, 에이전트 회사의 중개를 거쳐 활동하는 것이 훨씬 마음이 편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업은 '사업'이기 때문이다. '손'이 가고, '마음'이 가고, '신경'이 쓰이는 일이다.

'부대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독립 (소유) 에이전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김연아 선수의 앞으로의 활동 방향이 이전과는 크게 달라질 것을 예고한다.


기존의 전문적인 '큰 에이전트 회사'를 떠나 '독립적인 전담 에이전트'를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김연아의 그런 향후 행보를 전망해 볼 수 있다.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의 활동 범위가 축소될 것을 뜻하는 것이다.
올림픽이나 세계 대회를 준비하는 '메달' 대비 선수로서의 김연아의 역할은 조만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물론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서의 김연아의 활동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전국민의 성원을 등에 업고, '세계대회'나 '올림픽'을 계속 준비해야만 한다는 의무는 없다.

그녀는 이제 '프로'로 전향해서 자유로운 입장에서 '피겨 스케이팅'을 즐겨도 충분히 '명분'이 된다.

'여자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종목의 특성상 20대만 접어들어도 몸이 굳기 시작한다. 인간의 육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피겨 스케이팅'을 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끼듯이, 올림픽이든 세계대회이든 선수를 '메달 기계'로 만드는 것도 우리의 '미적 감각'으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

김연아 그녀가 최근에 직접 언급하듯이, 이제 좀 자유로운 입장에서 젊은 날의 '자유'를 느끼고, 스포츠인으로서 '피겨 스케이팅' 자체를 '영혼'으로 즐길 필요가 있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그런 젊은 날의 인생의 시간이 더 소중할 수 있다.

따라서 김연아가 향후 거취로 프로 선수로 전향해서 '부대 사업'에 치중하게 되더라도 전혀 탓할 일이 아니다.


다만 여기서 생각해보자.

만일 김연아 선수 측에서 '김연아 주식회사'를 설립하면 그 회사는 잘 될까?

김연아 주식회사의 설립 취지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전망은 부정적이다.

왜냐하면 현역으로 뛰고 있지 않은데 과거의 명성으로는 '상품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상품성'의 '후퇴'는 그녀가 올림픽이나 세계대회를 향한 '현역'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왜 그럴까? 그녀는 이미 최초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획득했고, 상품성의 기초가 되는 '기대'(expectation)를 이미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한편, '상품성'은 비유컨대 주식의 시세와 마찬가지로 재료가 노출되기 전에 오히려 최고의 '시세'를 발휘한다.
그 가치가 '정점'에 다다를 때는 이미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는게 다반사인데, 이번 김연아 선수의 부대 활동 과정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실례로, 우리는 김연아 선수의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순간을 정점으로, 엄청나게 쏟아지는 김연아 CF 광고를 봤다. 그런데 오히려 그녀가 금메달을 따내자 이후 해당 광고가 급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업 시장'의 '광고' 속성이 원래 그렇다. 김연아 선수가 뭘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다.

1) 한편으로는 그녀의 '상업적 입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전문적인 대형 에이전트 회사가  필요가 없고,
2) 다른 면에서는 '부대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만큼, 김연아 측에서 직접 '일'을 챙길 여유가 된다. 
3) 그리고 '일거리'가 줄어든다면, 자기가 소유하거나 지분을 보유한 소형, 독립적인 에이전트 회사로도 충분하다. 

'자가사업'인거다. 양면성이 존재하고 있다. 

물론 앞으로 김연아의 '선수'로서의 활동이 반드시 축소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분명한 점은 '김연아 주식회사'의 설립은 '사업'의 측면에서 본다면 반드시 더 큰 '매출'의 효과를 가져오지는 않을 거라는 점이다.
그 이유를 따져보면 그녀가 지금의 에이전트 회사와 계약을 이어간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결론이 나온다.

이런 흐름은 '김연아' 본인에게 나쁜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녀는 어떤 식으로든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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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이 새로 발표한 '그녀는 낙태중'라는 노래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가사 중에 등장하는 '인터넷 BJ'나 '풍선' 등을 볼 때, 특정 인터넷 방송국을 지칭하며, '별풍선'이라는 유료 아이템 시스템을 문제삼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개인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은 '아프리카 TV'가 유일하고, '풍선'이나 '별풍선'이라는 아이템을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도 아프리카티비 방송국이 분명하다. 

따라서, 데프콘의 이 노래는 명백하게 '아프리카 tv'의 별풍선, 유료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데프콘은 이번 노래에서 '아프리카 tv' 자체를 문제삼지는 않고, 이를 악용하여 여성의 '성적인 코드'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일부 젊은 여성 BJ들의 태도를 문제삼은 것이다. 

그러나, 데프콘이 지적한 '여성 BJ'에 대한 태도나, 이 노래에 대한 대중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결국 문제의 본질은 유료 아이템으로 '돈벌이'의 대상이 되고 있는 '별풍선' 시스템에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아프리카TV의 별풍선 시스템이 왜 문제가 되는지 지적해 보고자 한다. 




['별풍선'이란 무엇인가?]
별풍선이란 아프리카tv에서 운영하는 유료 아이템으로, 특정 개인의 방송을 들으면서, 방송을 하는 방송자('방장', BJ)에게 금전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별풍선'을 선물하려면, 개당 100원의 비용이 들며, 별풍선 10개는 W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구매할 경우,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실제로는 W1,100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방송을 보다가 별풍선을 선물하면, 대화창에 '별풍선' 아이콘이 뜨면서, 방송을 하는 BJ에게 위 금액이 전달된다.
BJ는 '별풍선'으로 전달된 이 금액을 모아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단, '아프리카TV'는 BJ가 모은 '별풍선'을 현금으로 환전할 때, 일정한 수수료를 떼고 있다.
예컨대, 위에서 100원짜리 1개의 별풍선을 선물받았다면, 방송을 하는 BJ는 환전을 요구할 때, 60~70원 정도를 수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나우콤(주)은 '별풍선' 아이템 판매를 통해 판매대금의 약30% 정도를 수익으로 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별'과 '별풍선'의 차이]
그런데,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BJ가 '별'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방송에 로그인해서 대화창에 참여하면 누구나 BJ당 하루에 한 번씩 선물할 수 있는 '별'이다.



'별풍선'이나 '별'은 모두 '별' 개수로 합계가 나오기 때문에, 결국 BJ는 '별'을 통해서도 나중에 환전할 수 있는 원천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별'과 '별풍선'의 차이는 무엇일까?
유료아이템도 아닌데, 모든 로그인 접속자가 어떤 BJ이고 하루에 한 번씩 '별'을 '선물'할 수 있게 해준다면, 나중에 BJ가 모인 '별'을 현금으로 환전 요청할 때, 아프리카 TV 측은 어디서 '돈이 놔서' 이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다는 것인가?

그 이유는,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주)나우콤이 독자적으로 유치해서 진행하는 광고 판매 시스템에 있다. 


아프리카TV는 비밀번호로 비공개가 설정되어 있지 않으면, 굳이 로그인하지 않더라도 모든 개인/제휴 방송을 볼 수가 있는데,
방송에 '입장'하거나, 방송에서 '나가기'를 선택할 때, 자동적으로 동영상 광고나 일반 플래시 광고가 뜬다.


'아프리카TV'측은 이 광고를 판매해서 방송을 선택할 때, 방문자에게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정황을 볼 때, 이 광고의 1인당 수익비용이 100~300원 내외는 족히 될 것으로 생각되므로, 아프리카tv는 이런 광고 판매를 통해, 방문자(시청자)가 BJ당 누구에게든 1일 1개의 무료 '별'을 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퀵뷰'라는 유료아이템을 구입해서, 이런 '광고 절차'를 생략할 수 있지만, 퀵뷰를 통해 아프리카TV는 현금을 미리 수취하므로, 여전히 위와 같이 BJ당 하루 1개 '별'을 쏠 수 있도록 여유를 둘 수 있다.)  




['별풍선' 과연 '정당한 노동의 댓가'인가?]
아프리카TV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광고를 시청한 댓가로 지급되는 무료 '별'은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는 BJ에게 '노동의 댓가'로 줄 수 있는 '정액제 보상'이라고 볼 수 있다.

무료 '별'은 누구나 어떤 BJ에게 하루 한 개까지는 선물할 수 있기 때문에, 방송 내용이 맘에 들었다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별풍선'에 있다.
유료로 구입하고 싶은 사람만 구입해서, 특정 BJ에게 '선물'하는 '별풍선'은 사실상 그 '제한'이 없다.

예를 들어, BJ가 방송 중에 대화창에서 참여자 중 누군가 1,000개의 '별풍선'을 쐈다면, 현금으로는 10만원에 해당한다.

어떤 BJ가 500명의 시청자를 데리고 약 2시간을 방송을 했는데,
이들이 모두 무료 '별'을 선물했다면, 약 500개의 '별'(약 5만원에 해당)이 모이겠지만,
참여자들 중에 누군가가 '별풍선'을 3,000개를 쐈다면, BJ는 2시간 이내에 30만원을 수익으로 올리는 셈이 된다.

그리고, '별풍선' 4004개를 쐈다면 일시에 40만400원을 수익으로 얻은 셈이 된다.

'별풍선'은 이처럼 '정액제'가 아니라, 쏘고 싶은 사람이 자유롭게 구매해서 방송에서 쏘고 싶은 만큼 쏠 수가 있기 때문에, 일부 BJ들은 방송에 참여하는 '팬'의 성향에 따라, 아주 짧은 시간에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평균적인 참여자들이 볼 때는, 위와 같은 엄청난 금액의 '별풍선'이 교환되는 것을 보면서, '위화감'을 느끼거나, 과연 이것이 '정당한 노동의 댓가'인가 하고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별풍선' 제도 과연 문제없나?]
먼저 결론적으로 '별풍선'은 정당한 노동의 댓가로 볼 수 없다.

왜 그런가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우리가 백화점에 가서 구두 한 켤레를 사는데 정가가 약 15만원이라고 치자.

사고 싶은 사람은 사고 사기 싫으면 안 사면 된다. 만일 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15만원을 주고 사면 된다. 사고 싶은 사람에게 '20만원'을 내거나, '50만원'을 내라고 하지 않는다.
구두 구매를 통해 '효용'이나 '만족감'을  상대적으로 높게 얻는 사람에게 더 큰 '비용'을 지불하라고 하지 않는다. 그 구두를 구매하여 설령 '1억원'에 비견할 만족감을 얻을 구매자가 있더라도, 그에게 '1억원을 내세요...'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대중 자본주의'의 철학에도 반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다. 

어떤 특정 BJ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해 '노동의 댓가'를 지불하더라도, 본질적인 가치를 초과하는 '별풍선' 선물 제도는 충분히 '위화감'을 조성하고, 경계할만 한 것이다.

범위를 벗어난 엄청난 금액의 별풍선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정당한 '댓가'로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별풍선'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4004개, 혹은 그 이상의 '별풍선'은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

그것은 말 그대로 '선물'이다. '후원'이라는 것이다. 

'별풍선'을 어떤 '노동의 대가'로 볼 수 없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방송 행위에 대한 노동의 댓가로 볼 수 없고, '후원금'의 성격을 가지는 '별풍선'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

물론, 어떤 개인이 어떤 개인에게 '후원금'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후원금은 '꽁돈'에 해당한다.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의 교환이 없고, '서비스'의 교환에 대한 비용은 '균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대중 자본주의'이고 '자본주의'의 정의(正義)이다.

그런데, 아프리카TV가 운영하고 있는 '별풍선' 제도는 누구에게나 동일한 '상품', '서비스'의 '댓가'를 다르게 취급할 것을 요구한다. '상품' 및 '서비스'라는 맥락에서, 이런 아프리카TV의 '별풍선'은 전혀 설득력을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오직 '후원금'이나 '기부금'으로 볼 수 있고, 그 법적 성격은 분명히 '증여'에 해당한다.

자, 이제 생각해 보자.

개인에 대한 '후원금', '기부금'을 아프리카TV가 중간에서 30% 이상 수수료로 수취해 가는게 과연 정당할까?
거기에는 어떤 '부가가치'의 교환이 없다. 

있다면, '별풍선'이라는 아이템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후원금'을 옮겨줄 수 있다는 사실뿐이다. 
 
문제의 본질이 바로 여기에 있다.

'상품' 및 '서비스'의 교환이 없는 '후원금'을 중간에 누가 '떼가는 것'도 문제이고,
증여의 성격을 가지는 그런 '후원금', '기부금'에 '증여'라는 잣대가 배제되어 있는 것도 그러하다.


[아프리카TV 최선의 선택은?]
물론 '아프리카TV'의 입장이 이해는 된다.
광고를 판매하여, 어떤 방문자든 하루 1개, 어떤 BJ에게 쏠 수 있는 무료 '별'로는 아프리카TV의 방대한 인프라 시스템을 유지해 갈 수도 없고, 
방송을 하는 '방송 BJ(Broadcasting Jockey)' 입장에서도 짭짤한 '수지'를 맞출 수 없다. 

그래서, '별풍선' 시스템은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일 수도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이 '정당한 노동의 댓가'로 볼 수 없어, 단순 '후원금', '기부금'에 불과한 '별풍선'을, 대화창에 방송 중간에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위화감을 끈임없이 만들어 내는 현재의 방식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리고, 기존의 방송 BJ나 신규 BJ들도 끈임없이 '별풍선'의 '노예'로 만들 수 밖에 없다. 
현재 아프리카TV의 방송을 보면, 대부분의 방송이 '별을 쏴달라거나, 별풍선 선물에 대한 세러모니'로만 가득차 있다. 주객전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개인 방송'의 가치는 현저히 떨어지고 있고, '개인 방송'의 '다양성'도 감쇄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적어도 최소한 방송 중간 중간에 누가 별풍선을 얼마나 어떻게 쌌는지, 대화창에 표시되지 않게 하는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의견을 제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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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늬우스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이러한 비판은 정당하다.

그러나 정책당국은 최근 다음(daum) 아고라(agora)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대한늬우스, 광고는 광고일 뿐 오해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시대를 15년 이상 되돌렸다는 비판에 대해 되돌아 온 정권의 반응은 참으로 기가 찬다.


이런 인식과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니, 이 지경으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출범 이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런 정권의 태도가 계속된다면 더 이상 참기 곤란하다.
참아야 할 이유도 없다.  

묻고 싶다.


정책이 광고인가?

정책도 광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명박정권은 밀어 붙이고 있는 것인가?
만일 그렇다면 본질적인 착오일 수 밖에 없다.


광고(advertisement)란 무엇인가?
- 광고는 소비자의 최종선택권 보장

광고는 광고주가 소비자에게 "제품",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광고주체가 "이미지형성"이나 "홍보"를 위해 광고를 동원하기도 한다.

광고는 제품 구매를 호소하는 "청약의 유인"에 불과하기 때문에, 구매를 소비자에게 강요하지는 않는다.
광고는 "유혹"을 할 뿐, "제품"에 대한 최종적인 선택권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있다는 것이다.

즉, 소비자에게 "구매결정권", "자기결정권"이 없는 "결과"만을 얘기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공익성 광고의 경우에도, 사실에 가까운 "정보"의 전달이나 대중적인 고취(cheer-up)를 위해서이지,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경우는 근래에는 거의 없었다.

결과만을 받아들이라고 얘기하는 "4대강 정비 대한늬우스"가 광고라고 할 수 있는가?


다음으로 "4대강 정비 대한늬우스"가 정책이라도 될 수 있는지 보자.


정책(policy)이란 무엇인가?
-사회적인 합의를 바탕으로 공공선을 보장해야 정책

정책(Policy)은 사회적인 합의(consensus), 공동체 정신의 산물이다.
함께 합의한 것을 추진하는 것이 정책이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공공선을 증진시켜 가는 활동이다.

합의하지 않은 것을 해도 불쾌한 것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면 과연 정책일까?

합의되지도 못한 것을, 충분한 동의를 얻지도 못한 것을, '좋은 정책'이라고 볼 수 있을까?

연애에 비유하면,
내가 아무리 상대방을 사랑하더라도, 상대방이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스토커' 취급이나 당할 뿐이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 눈에 아무리 "좋은 정책"(Good Policy)으로 보여도, 상대방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이렇다는 것이다.


하물며 '나쁜 정책'을 동의도 얻지 않고 밀어붙이면 어떻게 되겠는가?
'폭력'이고 '사기'인 것이다.
여기에다가 '권력'이라는 강압성이 더해지면, 말 그대로 '독재'가 유력해지는 것이다.


광고로 포장하면 '나쁜 정책'도 '좋은 정책'이 되나?

코미디언이 코미디하는 1분 30초짜리 광고 2편 내보내면, 없었던 사회적 합의, 컨센서스가 형성되나?
아니면 "나쁜 정책"이 광고 두 편으로 "좋은 정책"으로 탈바꿈하기라도 하는가.
더욱이 1분 30초가 이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제공하는 충분한 시간이라도 될 수 있는가? 

형편없는 불량품도 코미디언이 나와서 광고 때리면 어느새 "최고 제품"이 될 수 있는가... 이 말이다.
폐차 직전인 30년된 고물차량이, 코미디언이 "이 차 좋아요~" 코미디로 보여주면,
어느새 "람보르기니" 신제품이라도 되느냐... 이 것이다.

광고만 때리면, 나쁜 정책도 좋은 정책이 되면, 정책하기 참 쉽겠네?


최선이 아닌 차선이라도 될 수 있나?

최선은 아니더라도, 위정자들의 머리에서 차선 밖에 나오지 않는다면,
물론 국민이 양보할 수 밖에 없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위정자들의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되고, 그런 한심한 위정자들을 뽑아놓은 것은 국민 자신들이기 때문이다.
내 탓인데, 누구를 탓하겠는가.

그러나 그것은 "차선"이라도 될 경우에 그러하다.
애초에 아닌 것을, "최악"인 것을 어떻게 '차선'이라고 선택할 수 있는가?


'생명'과 관련된 것, 차선 있을 수 없어

'최선'이 아닌 '차선'의 정책으로 물론 양보할 수 도 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그렇지는 않다.
특히 '생명'과 관련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생명"은 양보할 수 없는 것이다. 생명과 관계되는 것은 "차선"이 없기 때문이다.
누가 감히 '생명'을 양보하라고 할 수 있는가?

"물"도 생명에 관계된 것이다. 물(水)은 모든 생명의 기본이고 근원이다.
"생명"은 자연이고 자연의 이치이다.
생명이 자연의 이치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물의 원리를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같다.
물의 이치 _ 물은 흐른다, 물은 높은 곳을 향하지 않는다, 물의 흐름을 거스르면 안된다는 것이다.

생명의 근원인 물과 강의 생태환경을 쉽게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광고는 광고일 뿐, 소비자에게 강매(强賣)하지 않는다

광고의 경우에도 광고는 광고일 뿐, 소비자가 최종 구매를 선택한다.
광고는 구매를 호소하는 "청약의 유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소비자에게 강제로 매입을 강요하는 '강매'는 자유시장경제와 공정거래위반이다.
소비자에게 충분한 사전정보와 진실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성실한 고지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다.

"광고하는 것 뿐이라고 강변하는"
이명박정권은 소비자의 그런 "최종 선택권"을 과연 남겨두었나?

무조건 밀어붙이기, 독재로 나가고 있으면서, 무슨 "광고"라고 "뻘소리"를 하고 있느냐... 이 말이다.


그런 강제적인 "강매"를 과연 누가 받아들이나?

설령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그런 식으로 하면, 치를 떨고 손을 내저을 것이다.
그런 마당에 "불량품", "저질상품", 검증도 안됐고, 반품도 안되는
그런 "상품"을 과연 누구보고 받아들이라고 하느냐 이 말이다.

"이명박정권은 3류 상품이다, 불량품이다" 하는 꼴 밖에 안된다.

이명박정권은 3류 상품인가?


대한늬우스 내용의 합리성, 적절성

정책 내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배제한 채,
코미디언이 나와서 코미디하는 거 보고 있는다고, 정당성 없는 정책이 정당화되거나 수긍되는 것이 아니다.

정책당국은 아고라 게시글에서, "민간 상업광고에서도 대한뉴스를 패러디한다", 그러므로 괜찮다는 식의 논리를 펴고 있다.

물론 민간 상업광고에서 대한뉴스를 패러디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광고로서 그러할 뿐이다.
"정책"이 단순한 "광고"가 될 수 없음을 위에서 쭉 밝혔다.

1분30초짜리 영상물 두 편으로 '4대강 정비사업'이 합리화될 수도 없는 마당에,
그 "광고 내용"이라는 것도 보잘 것 없다.

"홍보물"에 나와서 그들이 대화하는 내용을 보면, 근거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홍수예방, 물관리 최적화 방식으로 증명된 바 없어

이들은 "4대강 정비사업"이 "홍수예방, 물관리"가 된다고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
결론만을 얘기하고 있다.

증명된 것이 있는가? 검증된 것이 있는가? 동의받은 바 있는가?

아니면 지금까지 홍수예방이 덜 됐다거나, 물관리가 안됐다거나,
지금까지의 방식이 최선이 아니었고, 이를 넘어서는 보다 최적화(optimization) 방식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그런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

"강파서 물담아서 가뭄때 쓴다"와 같은 참 국민을 "새대가리"로 보는 일반명제만 지껄이고 있다.

"강에 화물선이 떠다니면 프로펠러가 돌아가니까 공기가 주입되서 강물이 맑아진다"고 강변하는 대운하 전도사,
딱 그 수준이다.
 

여행처 제공 환상에 불과, 절대 준거 될 수 없어

다음으로, '가족여행' 편에서는 4대강 정비사업이 마치 좋은 가족 여행처를 제공해 줄 것처럼 얘기한다.
그런데 검증되지 않은 "환상"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지금 여행지가 부족한가, 아니면 가족 휴양지가 부족한가?

사람들이 지금 강에 못가서, 강에 유원지가 없어서 안달났나?
인구 1천만명이 넘는 서울 사람들이 지금 서울강변에 휴양, 체육시설이 없다고 투덜거리고 있는가?
아니면, 충주호에 사람들이 밀려터져서 유람선들이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가.
아니면 춘천호에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나.

물론, 일부 지방지역에 서울 한강둔치처럼 인위적으로 조성된 유락시설이 조성될 수는 있을 거 같다.
그러나 이것은 개별 지방지역의 선호도를 확인해봐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강처럼 시멘트 쳐바른 환경이 더 좋은지, 아니면 자연스러운 강에서 수영하고 물놀이하는게 더 좋은지,
확인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도 광고를 구매했기 때문에 정당?

정책당국은 대한늬우스에 대해,
"정부도 일반 광고주처럼 극장이 판매하는 광고 시간과 물량을 구입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따라서,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아니 지금,
정권이 돈 안내고 광고 내보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인가?
(물론 사실이 그랬다면 더 큰 문제였겠지만, 이게 중심 논점이 아니다.)

이명박정권은,
"광고일 뿐이다. 돈 내고 광고하는 거다. 광고니까 아무 문제없다.
광고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는 논리를 펴고 있다.

말 그대로 "정책"을 "광고"로 포장해 버리고 있다.
"정책"이 "정책"으로써 함량미달이어서 폐기되어야 할 것을, "광고"로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고 있고, "광고논리"가 통할 것으로
대단한 착각들을 하고 있다. 아니면 "착란"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정책"이 "광고"가 될 수 없음은 이미 밝혔다.


다음으로 지금 "광고효과"를 문제삼는 것인가?

정책당국은 "영화관 광고도 홍보매체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영화관을 새로운 홍보매체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6월 25일~7월 24일까지 대한늬우스를 내보내며 다양한 홍보방안 강구하여 국민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애초에 이명박은
"국민이 반대한다면 어떤 정책이고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보면,
"국민이 반대하면 광고라도 해서 어떤 정책이든 하겠다"는 막장으로 향하고 있다.


일방적인 "정책"을 "광고"라고 기만해서, 광고논리로 전가하는 해괴한 궤변론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고 광고처럼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광고" 대접하는 방식

광고란 무엇인가? 상품에 대한 호소이다. 최종 선택권은 소비자에게 있다.
이명박정권은 "광고"라고 강변하며, 해당 정책들이 "상품"임을 분명히 했다.

소비자는 "상품"에 대한 "구매결정권"을 가져야 한다.
"3류상품", "불량품"이면 "반품"할 기회라도 주어야 한다.

반품할 시기가 늦었다면, 자유롭게 "폐기"할 수 있는 자유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나는 쓰레기통에 버릴 자유가 있다. 버릴 자유를 보장하라.
 
그런 연후에 '광고'라고 "쳐발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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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orld Bank)이 2009년 세계 경제성장률과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였습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2.9%로 하향 전망되었습니다. 
또 2009년 세계무역 규모는 전년대비 -9.7%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세계은행의 이러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은, 최근의 전망이었던 3월의 -1.7%에 비해 무려 -1.2% 추가 하향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다우존스 지수 및 유럽 주요지수가 일제히 영향을 받았습니다.

2009년 6월 22일 발표한 세계은행의 세계경제 전망 요약(The Global Outlook in Summary, 2007-2011)에 따르면,
고소득국가들의 2009년 국내총생산, 총GDP는 -4.2%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주요 국가들의 실업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개도국에서는 빈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본유출입을 보면, 개도국들에 대한 자본 직접투자는 올해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 GDP(국내총생산) 측면에서 보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가장 크게 하락하여, 이들 지역 국가들의 GDP는 -4.7% 감소하고, 내년에야 1.6%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9 '10 '11
1. Real GDP -2.9 2.0 3.2
2. R. GDP (PPP) -1.7 2.8 4.0
3. Exports -9.7 3.8 6.9
4. Imports -7.7 4.1 7.2
5. CA (% GDP) .. .. ..

(출처: Prospects for the Global Economy _2009.06.22, The World Bank)

한편, 각종 상품가격(Commodity Prices)을 보면, 유가는 2009년 평균 55.5달러선을 전망하고,
2011년까지 다소 상승을 전망하나, 2011년에도 평균 65.8달러 정도를 내다보고 있어 그 폭은 제한적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보면 달러 6월물 기준으로 2011년까지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내다보고 있으며,
소비자물가 지표도 G-7국가는 물론, 미국에서도 그 상승폭이 2011년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즉, 상품가격(commodity Prices), 금리(Interest Rates), 물가(Consumer Prices) 변수들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07 2008e 2009f 2010f 2011f
Global Conditions          
World Trade Volume 7.5 3.7 -9.7 3.8 6.9
Consumer Prices          
    G-7 Countries a,b 1.7 2.9 0.5 0.8 1.3
    United States 2.6 3.8 0.3 1.2 2.0
Commodity Prices (USD terms)          
    Non-oil commodities 17.1 21.0 -30.1 -2.1 1.4
Oil Price (US$ per barrel) c 71.1 97.0 55.5 63.0 65.8
    Oil price (percent change) 10.6 36.4 -42.7 13.4 4.6
Manufactures unit export value d 5.5 7.5 1.9 1.0 0.0
Interest Rates          
    $, 6-month (percent) 5.2 3.2 1.5 1.7 2.0
    €, 6-month (percent) 4.3 4.8 2.0 2.2 2.3
Real GDP growth e          
World 3.8 1.9 -2.9 2.0 3.2

(출처 : The Global Outlook in Summary, 2007-2011, The World Bank)

또, 세계의 실질  총GDP 성장률(Real GDP Growth)은 올해 -2.9%, 2010년 2.0%, 2011년 3.2%를 전망하고 있어서,
세계경제가 즉시에 급속회복하기 보다는, 완만한 형태로 시차를 가지고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은행은 한국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보도내용 보기)
그 내용을 보면, 세계경제가 좋아지면 한국경제도 따라서 좋아지겠지만,
한국 경제성장률의 경우에도 2011년에나 들어서야 4%내외의 성장을 그나마 바라볼 수 있다고 견해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즉, 여전히 세계경기 흐름과 연동하고 있는데,
한국이 조속히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거나, 2분기부터 급속히 좋아질 것이라고 보도한 국내 주요 언론의 보도내용과는
늬앙스의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세계은행의 전망을 확대해석한 국내보도 내용는 경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경제성장률이 홀로 즉시 개선되기 보다는, 세계경기 흐름을 따라서, 2011년경에야 어느 정도의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그 과정에 충격이나 예외변수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유효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세계은행(The World Bank)의 6월 수정 GDP 전망을 보면, -2.7%로 하향되었고, 2011년 경에나 가야 회복세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나 시장이나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다우존스지수(DJIA,다우지수)는 성장률 하향 전망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2009년 6월 23~24일 열리는 FOMC 6월 금리결정과 경기판단을 앞두고, 이러한 변수를 고려한 선 조정의 성격도 있습니다.
(한편, 미국 주요기업의 2분기(3,4,5월) 실적 발표도 기다리고 있으므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우존스 지수, DJIA _09.06.22(현지), 8,339p, stockch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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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미국 산업생산(Industrial Production) -1.1% 감소 _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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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유럽지역 평균실업률, 2011년 11.5%에 이를 전망, 유럽의회 _09.06.16
2009/06/16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_09.06.16
2009/06/15  미국 경기침체기의 평균 지속 기간, U.S Business Cycle, NBER
2009/06/14  국내 경기선행지수, 경기동행지수, 경기후행지수 _2009년 6월
2009/06/11  한국은행 기준금리 2.0% 동결, 배경과 전망 _09.06.11
2009/06/11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_1995~2009년
2009/06/11  미국 베이지북(Beige Book) 6월호 _FRB 미국 경제상황 보고 _09.06.10
2009/04/24  2009년 1분기 GDP, 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 속보 -4.3% 감소 _한국은행 _09.04.24
2009/04/29  미국 1분기 GDP, 경제성장률 -6.1% 예상치 크게 하회 _BEA, 09.04.29
2009/04/01  OECD,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4.3% 역성장, 미국 실업률 10% 상향 돌파 전망 _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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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광고 제휴마케팅 사이트 소개는 광고가 아니라고 너그럽게 용인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휴마케팅 사이트 소개도 분명히 광고행위에 해당합니다.

물론, 단순히 제휴마케팅 사이트를 안내하기만 한다면 단순 정보제공에 불과하나,
이렇게 제휴마케팅 사이트를 소개하면서 소개비를 취하거나 수수료 등 경제적 이득을 취하면 당연히 광고에 해당합니다.

특히 이런 광고를 숨겨두고 마치 단순링크인 것처럼 가장한다면, 앞에서 소개한 글(블로그 광고표시를 분명하게 해야하는 이유)에서 밝힌 바와 같이 여러 관점에서 문제를 지닙니다.

광고라는 것을 표시하지 않는 것은 cheating, 기망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례는 블로그의 실리를 위한 제휴마케팅 사이트 광고로 기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휴사이트 '광고'라는 것을 은폐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러한 제휴사이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해당 제휴마케팅 사이트들은 제휴마케팅 사이트 홈페이지 가입을 위한 광고링크나 배너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인 것을 광고가 아닌 것처럼 게시하고 있는 해당 블로그의 게시글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사례는 제휴사이트가 제공하는 광고기능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추측건데, 이 블로그의 위와 같은 해당 수익은 대부분 이러한 제휴마케팅 사이트를 가입시키면서 받는 수수료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즉 가입시켜서 받는 수수료를 수익이라고 보여주고, 이에 혹하게 하여 다시 사이트가입을 늘리는, 말 그대로 전형적인 순환형 형태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제휴마케팅 사이트에 가입시키고 있기 때문에 자기에게 수익이 발생하고 있고, 또 그것을 추구하고 있는데,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제휴마케팅 사이트에 가입하면 좋다는 식으로 오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의 여러 글들을 보면, 단순히 리뷰성 게시글인 척 하면서, 여러 광고문구들을 눈에 띄지 않게 심어놨습니다.
이 글의 경우에도 <리뷰를 가장한 숨겨진 광고>에 불과합니다. 어디에도 광고표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망에 해당합니다.
 



이 블로그는 <리뷰>의 대상이 되는 '상품', 여기서는 '제휴마케팅 사이트'를 소개하면서 그 어느 것도 해당 부분이 광고라는 것을 표현하지 않고 있습니다. 글의 제목자체도 그런 표현이 없고, 날짜나 글 작성 시간도 아예 은폐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블로그팁>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광고를 위한 <리뷰>인데 단순히 '블로그팁'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소위 '경제적 성과'를 보여주며 소위 '호객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광고를 위한 리뷰이기 때문에 호객행위가 되는 것인데, 이 글은 광고라는 것을 은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거의 대부분 이 글이 광고를 위한 <리뷰>, <광고게시글>임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데, 기망의 정도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이 블로그는 이 글 뿐만 아니라 최근에 쇼핑몰99곳을 소개하면서 광고표시없이 "구경"이라는 문구를 심어놓아 논란이 되고 있는 게시글에 대해서도 아주 잘한 일이고 본받을 만하다고 오히려 칭찬하고 있습니다. 

블로그가 타인을 기망하거나 cheating 행위를 일상화하는 것을 오히려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쭉 해왔기 때문이죠. 

블로그에 광고, advertisement라는 것을 숨기고 확실히 드러내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모두 지적한 케이스(case)를 보면 모두 "리뷰를 가장한 숨겨진 광고" 였습니다. 

결국 상품광고, 리뷰광고를 포스팅할 때는 분명히 광고라는 것을 드러내고 분명히 표현해 주어야 합니다. 

제휴사이트 소개도 단순히 소개하고 있다면 문제가 안되지만, 제휴사이트 소개를 통해 자신이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성과에 따른 광고비를 지불받고 있다면, 어느 부분이 광고인지를 명확하게 표현해 주어야 합니다. 

"연예인 쇼핑몰 OO곳,....?" 포스트는 마우스를 가져다데면 광고 링크형식이 보이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의 광고주소 형식을 아는 웹유저는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그것이 본문을 가장한 광고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소개하는 이 사례의 경우에는 마우스를 그냥 가져가면 아무 문구도 뜨지 않습니다. 그냥 링크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습니다. 그 기망의 정도나 해악의 정도는 "연예인 쇼핑몰 OO곳....?"보다 더 심합니다. 
자기가 더 심한 짓을 하고 있는데, 그보다 한 수 아래인 포스트를 더 여유롭게 보며 칭찬(?)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이미 예고되었던 것입니다. 
특히 이런 사이트들이 대부분 티스토리(tistory) 내에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다소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의 잠정적인 결론을 보면, 광고는 광고표시를 분명하게 하여야 하고,
<리뷰를 가장한 광고>는 특히 광고표시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품 리뷰를 쓸 때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표현은 또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다른 분들께서 지적하는 것처럼 '이 글은 제품소개를 위한 리뷰이고, 일정부분 광고를 포함하고 있다...'고 분명하게 선언해주고, 어느 부분이 광고인지, 표시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이에 대해서 외부 블로그의 관련글, '블로그광고, 표준안 논의가 필요한 이유'가 좋은 논점을 담고 있어 일독을 권해봅니다.

지금 제가 본격적으로 논하고자 하는 글은 이것이 아니고 이미 예고드린바, 블로그광고의 '경제성', '수익성', '수익성모델'에 대해서 앞으로 논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새 글로 올라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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