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광고표시를 안하는 일부 글들은 문제가 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미 이런 점들을 충분히 밝혔으나, 많은 분들께서 논점을 오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는지에도 관심이 크신 거 같은데, 그런 점들에 대해서 이 글을 포함하여 2편으로 밝히고자 합니다. 블로그 자체의 경제적 역할과 한계, 가능성에 관해서 추가로 논의하는 것이 충분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두 편의 글에서는 본격적으로 '블로그 광고'에 대해서 논하고자 합니다.
먼저 첫번째로, '블로그 광고는 광고표시를 왜 분명하게 해야 하는가?' 입니다.
이미 애초에 지적한 3편의 글들의 잠정적인 결론이 '블로그 광고는 광고표시를 분명하게 해야 한다'였으나, 여러 블로그들이나 블로그 새 글들을 보면 논점의 일탈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이런 논점이 와전되어 '블로그에 광고해야하나, 말아야하나?'하는 새로운 논점으로 전이되었다고 보이는데, 후자의 논점은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될 것은 없습니다. 즉, 블로그에 광고하고 싶은 사람은 광고해도 되고, 하기 싫은 사람은 안해도 됩니다.
1. 블로그에 광고하면 안되나?
블로그에 광고해도 됩니다. 블로그에 광고하면 안된다는 법이 있습니까?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블로그 광고하고 싶은 분은 광고하시면 됩니다. 마치 '블로그 광고'를 하면 안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블로그 광고는 국내에서도 일반화되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구글을 빼고는 물론 나머지 국내광고시스템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이런 구체적인 점들은 차후 두 번째 글로 새로 언급하겠습니다.) 해외 블로그사회에서도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도 웹페이지의 하나인 것은 분명하고, 큰 차별성은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에 광고가 늘어나서 아쉬어하는 분들은 있어도, 블로그에 광고하면 안된다고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분들 없습니다.
좋은 점)
_블로그에 광고하면 광고수익이 쥐꼬리만큼이라도 생겨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먹을 수 있고, 넉넉치는 않더라도 아주 쥐꼬리만한 경제적 보상이 주어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블로그 운영의 보람이 이런 관점에서는 다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제적 보상이 항상 따르는 것은 아니고, 그런 경제적 보상의 차이는 광고의 효율성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_블로그가 좋은 광고들을 유치,제공했을 때는 더 다양하고 적절한 정보를 방문객에게 전달해 줄 수 있습니다.
광고도 필요한 사람에게 적절히 제공되었을 때는 정보로써의 성격을 갖는다는 것 맞습니다.
안좋은 점)
_블로그에 광고를 넣기 시작하면, 블로그의 미관(美觀)이나 방문자의 가독성(可讀性)을 해칠 수 있습니다. 책에 광고가 들어가 있다면 아주 유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책의 페이지마다 광고가 들어가 있다면 더 유쾌하지는 않을 겁니다. 블로그에도 광고가 무리하게 많이 들어가 있으면, 방문자의 불쾌감을 야기하여 반감을 불러올 수 있고, 오히려 광고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_블로그 로딩(loading,읽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블로그는 엄연히 인터넷 환경에서 돌아가고 있죠? 블로그의 로딩 속도가 느려지면, 그 블로그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반송률(안보고 페이지 그냥 닫아버리는 경우)이 높아지게 됩니다. 너무 많은 광고와 위젯으로 블로그 로딩이 느려지면 앞으로도 그 블로그를 방문 리스트에서 제외할 가능성은 점차 높아집니다.
이런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무엇을 더 중시하고 추구할 것인가는 개별 블로그들의 선택 문제이고, 관점문제입니다.
효과적인 광고집행은 단점을 최소화면서 장점들만을 추구할 수도 있고, 잘못된 블로그 광고는 장점은 하나도 살리지 못하면서, 단점들만을 더해갈 수도 있습니다.
2. 블로그 광고할 때 주의할 점
위와 같은 관점에서, 블로그 광고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_블로그 미관을 크게 해치지 않을 것
_블로그 방문자의 가독성을 해치지 않을 것
_블로그 로딩 속도가 과도하게 지연되지 않을 정도로만 제한할 것
_블로그 방문자들이 큰 반감을 가지지 않도록 할 것
_블로그 광고가 블로그 운영자나 방문자에게 모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할 것
미관이나 기능면에서 보면 이 정도를 들 수 있겠습니다.
3. 블로그 광고할 때 지켜져야 할 점
_광고표시를 분명히 하라
소비자든 웹사용자든 아무리 좋은 정보인지를 떠나서 그것이 광고인지, 아닌지 알고 선택할 권리가 있고, 글 게시자는 그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것는 자유 사회에 아주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자유사회의 법은 개인과 사회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은폐행위들은 '법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숨겨진 광고여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분들과는 달리,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그것이 '광고'라면 클릭을 안하거나 신중하게 다시 생각해보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자기선택권', 결국 '자유(freedom)'와 '인격'을 침해하기 때문에, 광고임을 숨기고 본문이나 글의 일부인 척 은폐, 가장하는 포스트 방식은 문제가 됩니다.
또한, 블로그방문자가 블로그 웹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특정 글을 선택해서 열어보게 되는 목적은, 그러한 클릭에 담긴 자신의 방문 목적이 허락하는 한도 안에서만 그칩니다. 이런 웹페이지가 새로운 추가외부링크를 권장하거나, 새로운 광고링크를 유도할 때는 매우 조심스럽게 해야 하고, 방문자가 자신의 선택권과 결정권을 실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웹페이지를 방문했는데 무조건 팝업이 뜨거나, 이런 팝업이 자동으로 다른 사이트로 연결된다면 그것이 광고이든 본문이든 우리는 그것을 광고나 본문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스팸'으로 부릅니다.
_숨겨진 광고는 경제적 비용, 법적으로도 문제
숨겨진광고는 경제적 비용의 관점에서도 분명히 문제가 됩니다. 일부 분들께서는 숨겨진 광고가 뭐가 문제냐, 누구에게 손해가 난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숨겨진 블로그 광고의 문제점은 경제적인 부수적 관점에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광고주가 광고를 집행하는 것은 광고비용이 따르게 됩니다. 광고비용을 지불하고 광고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광고비는 당연히 상품 가격에 포함되고, 소비자에게 일정부분 전가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매하는 상품의 가격에는 광고비용이 분명하게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어떤 블로그가 특정 광고를 유치하고 있고 이에 대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있다면, 이러한 블로그의 광고수익은 광고주가 지불하고 있는 엄연한 비용입니다.
우리가 광고(advertisement)라는 것을 알고 어떤 배너를 클릭하지 않게 되는 것은, 그런 광고내용이 관심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그런 광고를 클릭하는 것은 광고주의 비용으로, 다시 소비자 구매비용으로 전가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관심이 없거나 구매의사가 없는데 광고나 배너를 클릭하게 되면 광고주의 비용은 올라가게 되고, 실제로 구매하게 되는 구매자의 구매비용(물건값)만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광고주 입장에서는 살 생각없어도 한 번 구경만이라도 해봐라...하고 좋아할 수도 있으니, 괜찮지 않느냐...하고 반론할 수 있으나, 그것은 엄연히 일반화의 오류에 해당하는 환경입니다.
광고를 통해 블로그 광고 유치자는 쥐꼬리만하더라도 수익을 얻게 됩니다. 그런 수익은 정당해야 하고, 타인의 비용이나 그릇된 클릭으로 연결되어서는 안됩니다.
최근에 특정게시물의 포스트 방식에 문제삼은 바 있는데, 해당 포스트는 위와 같은 경제적 문제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광고라는 것을 알았으면, 구매의사가 없는데 단순한 구경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구경이 아니라 클릭을 통해 구매를 하였으면, 그러한 구매비용의 일부가 광고비용으로 지불되고 해당 포스트 게시자에게 이전되는 것을 알았으면, 광고비는 당연히 구매비용에 포한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당연히 클릭(click)하지 않았을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당사자들의 의사는 경제적으로 법적으로도, 자유의지의 측면에서도 당연히 존중되고 보장되어야 합니다.
해당 포스트가 숨긴 광고수익형식은 CPS(Cost per Sales)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당포스트의 광고수익형식이 CPC(Cost per Click)이었다면 어땠을까요? CPC는 클릭할 때마다 광고주에게 과금됩니다. 구매의사도 없는데 단순히 구경인 줄 알고 방문했는데 이런 비용이 광고주에게 과금되게 된다면, 광고운영원칙에 위반되게 되고, 부정광고에 해당하게 됩니다.
물론 해당포스트의 방식은 CPS였습니다. 그러나 CPS라고 하더라도 물품구매(Sales)에 따른 광고비용이 후발적으로 해당 블로그에게 이전되기 때문에, 광고비가 나가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광고포스트를 하기로 했다면, '그러한 광고비가 지불되고 있다는 사실, 이건 분명히 광고이고, 이런 광고에 따른 구매비용이 당연히 물품구매 비용에 포함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알려주면 될까요? 간단합니다. 이것은 광고다. '광고', 'Advertisement' 문구를 분명히 포함시켜주어야 하고, 누가 보더라도 광고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알기 쉬운 방식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_컨텐츠와 광고를 구분하라
단순히 광고가 컨텐츠에 포함되어 있다고 '컨텐츠가 광고화'되었다고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광고성, 홍보성 포스트임을 밝히고 글을 게시할 수도 있고, 이런 글에 광고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문맥과 문구, 배너가 광고이고, 어떤 것이 본문인지는 분명히 드러나게 해야 합니다. 그런 이유는 위의 자유의지, 법적, 경제적 관점에서 밝혔다고 봅니다.
즉, 컨텐츠 내에서도 광고가 상황에 따라 있을 수 있지만, 확실히 그것이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컨텐츠 전체가 광고판이 될 수도 있나요?
물론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컨텐츠는 단순한 링크나 정보가 아니라, 전부 광고로 도배되어 있다'고 분명히 밝히면, 컨텐츠 전부가 광고로 도배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광고'라고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컨텐츠를 누가 좋아라 할까요? 가능하겠지만, 무슨 게시글 포스팅을 이딴 식으로 하나, 오히려 반감만 커지기 쉽상입니다. 컨텐츠에 광고가 담기는 것을 독자들 대부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포스트 경향성이 지속되게 되면, 독자들이 다 떠나버리게 됩니다. 사람이 찾지 않는 컨텐츠에 광고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따라서, 컨텐츠 내에서도 광고와 본문을 분리해야 하지만, 더 권장되는 흐름은,
컨텐츠, 본문 자체는 되도록 자기가 생산하는 내용물만을 싣고, 광고는 관심있는 사람만 알아서 선택할 수 있도록, 프레임(frame) 이나 사이드바(sidebar)로 빼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물론, 문맥에 따라 자연스럽게 읽히는 광고, 키워드광고 방식이 좋은 효과를 낸다고 반론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키워드광고(본문의 특정문구에 광고링크를 걸어두는 행위)에 있어서도, 클릭하기 전에 광고의 내용물에 대한 암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암시나 미리보기도 없이 무작정 클릭하게 해서 어떤 사이트가 열리게 하는 광고방식은 언론지에도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_광고는 '정보'지만 모두에게 정보가 되지는 않는다
광고도 필요한 사람에게는 정보가 됩니다. 광고가 효용이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모든 상황에서 광고가 정보가 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당신은 모든 광고에서 정보를 얻고, 모든 광고배너를 클릭해 봅니까? 대부분은 그냥 지나쳐 넘어가다 필요한 경우에만 보게 됩니다. 어떤 특정광고가 나에게 정보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다른 모든 사람에게까지 정보를 주었다고 생각하면 성급한 일반화입니다. 더욱이 광고라는 것을 숨긴 '은폐된 광고'가 나에게 좋은 정보를 주었다고, 다른 사람에게까지 유용할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논하는 것은 논점의 일탈에 해당하며, 설득력이 있지도 않습니다.
_광고가 항상 유용한 정보만을 주는 것은 아니다.
광고가 광고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항상 유용한 정보만을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생들이 자주 찾는 사이트에, 학자금대출 연금리100%짜리 대출광고가 올라와 있다고 합시다. 학자금대출을 연500만원 빌리면, 1년후에 1,000만원으로 갚아야 한다는 내용이 됩니다. 아...대학생들에게 학자금대출 정보를 제공해주니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오히려 해악적 정보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광고가 너무 벗어나지 않도록 광고내용을 취사선택하여 게시해 주어야 합니다.
_누구나 광고를 선택해 볼 수 있지만, 아무도 광고를 선택해야 할 의무는 없다.
위에서 한 얘기이지만, 누구나 광고를 선택해서 볼 수 있지만, 아무도 광고를 선택해서 꼭 보아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지닌 존재이고, 개인의 선택권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당신에게 오늘 아침은 무얼 먹어라, 이 광고는 광고라는 것을 알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 그냥 '구경'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클릭해서 봐라고 말할 권리도 없고, 그런 상황을 용인해야할 의무도 없습니다.
블로그에서 광고를 선택할 권한은 그것이 광고라는 것을 알고, 방문자가 자기 자유의지에 따라 취사선택해야 할 자기의 고유권한에 해당합니다. 어떤 식당에 갔는데, 아무 음식이나 내주면 좋습니까? 먹어야 합니까? 식당에 갔으면 메뉴판을 봐야하고 자기가 먹고싶은 것을 골라먹을 자유와 권리가 당연히 있습니다.
블로그 광고도 마찬가지입니다.
_숨겨진 광고는 Cheating(기망) 행위에 해당한다.
위와 같은 법적, 경제적 문제 외에도 '숨겨진 광고는 무례하고, 불쾌한 것입니다.' 그것이 경제적, 법적 문제들을 야기하는가를 논하기 이전에, '광고라는 것을 모르고 착오를 유도하여 선택하게 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강한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이고, 무례한 행동입니다.' 나는 별로 불쾌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불쾌하고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다수 있습니다. 대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티스토리 내의 특정 블로그가 취하고 있는 위와 같은 링크는 숨겨진 링크의 대표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위의 사례는 단순히 마우스를 가져갔을 때는 아무 문구도 나오지 않으며, 제휴마케팅 사이트를 단순히 소개하고 있는 것 같지만, 문구에 가져가서 오른쪽 마우스키를 누르면 숨겨진 링크 내용이 나오는데, 개인적인 광고링크입니다. 단순히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으면 문제가 안되지만, 광고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표시를 안하고 있기 때문에, 숨겨진 광고에 해당합니다.
(물론 제휴마케팅을 주선하는 해당사이트들은 문제없습니다. 저렇게 숨기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여러가지 점에서, 블로그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광고>, <advertisement>라는 것을 드러나지 않게 하거나, 추정할 수 없게 하거나 은폐시키는 행위는 문제가 됩니다.
블로그 광고도 떳떳하고 정직하고 정당해야 합니다.
블로그에 광고를 하거나 광고가 많다, 적다는 문제삼지 않습니다. 그건 블로그마다 자기 알아서 할 일이고, 그에 따른 반작용도 자기가 감당해 내야 할 입니다.
그러나 숨겨진 블로그 광고는 cheating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블로그 광고는 드러나야 합니다.
블로그 광고는 잠재적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는 광고라는 것을 알고(to know it's an advertisement), 광고를 선택해서 볼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선택권과 자유의지(freedom of choice)를 향유해야 합니다.
광고임을 숨기는 cheating행위는 이런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침범합니다. 그래서 지양되어야 합니다.
결국 종합해서 보면 '블로그'가 논점이 아니라, '광고'이기 때문에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광고는 광고답게 '광고 대접'을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얘기하면 블로그 광고가 뭐 대단한 수익이라도 되는 굉장한 것으로 얘기하는 것 같지만, 블로그광고가 그리 대단한 수익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다음 편에서는 '블로그 광고'의 경제적 성과에 대해서 논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