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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0.03.25 뮤직뱅크 3월 26일 출연자 _10.03.26 2
  2. 2010.03.22 데프콘 '그녀는 낙태중', 스토리텔링의 구조 해명 2
  3. 2010.03.20 인기가요 3월 21일 출연자 _10.03.21 _2AM, 소녀시대 컴백 1
  4. 2010.03.19 쇼음악중심 3월 20일 출연자 _10.03.20 _2AM, 소녀시대 컴백
  5. 2010.03.19 아프리카TV 별풍선 무엇이 문제인가? 55
  6. 2010.03.19 데프콘 여성 BJ 얘기할 자유 있다 19
  7. 2009.05.13 엠카운트다운 출연자 _5월 14일 _09.05.14
  8. 2009.04.24 인기가요 출연자 _4월 26일 _09.04.26 1

봄을 시샘하는 '눈발'도 지나가고, 드디어 '꽃 피고 나비가 나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을 맞이하는 3월의 마지막 뮤직뱅크에서는 어떤 음악 선물이 찾아오는지, 3월 26일 뮤직뱅크 출연 가수, 노래를 확인해 봅니다~

한국계 미국 여가수 에이머리(Amerie)가 이번에는 포미닛(4Minute)과의 동반곡을 내놓았네요.
'Heard 'Em All'('허드 엠 올'), 오랜만에 만나는 포미닛과 함께 특별 무대가 펼쳐집니다.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명대사로 유명한 드라마 '로망스' OST, '이별이 오지 못하게'의 주인공 페이지(page)가 '사랑을 몰라'로 컴백을 하는데 많이 기대가 됩니다.

신입생 '리지'를 영입했다는 애프터스쿨(After School)이 드디어 돌아오네요. 'Let's Do It', 'Bang'(뱅), 빠르고 신나는 비트로 돌아온 그녀들의 변화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포미닛 & Amerie "Heard 'Em All",
애프터스쿨 "Let's Do It" + ""(Bang),
윙크 "얼쑤",
M to M "괜히 내가",
안진경 "못된 사람",

간종욱 "초연",
포커즈 "No One",
페이지(page) "사랑을 몰라",
데프콘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feat. 구지성),
비스트 "Shock",

시현 "미치지 않고서야" (feat. CSP),
김종국 "못 잊어",
대국남아 "동경소년",
M4 "널 위한 멜로디",
2AM "잘못했어",

케이윌 "선물" (feat. 비스트 준형),
카라 "루팡"(Lupin),
에픽하이 "Run",
JJ(제이제이) "점점 더",
원투 "와랄라 랄라레",

슈프림팀 "Step Up",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소녀시대 "Run Devil Run"(런 데빌 런),

걸그룹들의 뜨거운 대결!
저번주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카라(Kara)의 루팡!
티아라(Tiara) '너 때문에 미쳐', 소녀시대 '런 데빌 런'이 도전장을 던집니다.

남성그룹들의 달아오르는 열기!
이번 앨범 이후 2년간 휴식에 들어간다고 하는 에픽하이(Epik High)의 '런'(Run),
정규 1집 멋진 앨범을 완성한 슈프림팀(Supreme Team)의 'Step Up'(스텝업),
리패키지 앨범으로 돌아온 기적의 2AM '잘못했어' 모두 만날 수 있네요.
OB들이 뭉친 하모니 M4, 신나는 원투(One2), 컴백하는 엠투엠(M to M),
새로운 아이들을 꿈꾸는 포커즈(F.Cuz), 비스트(Beast), 대국남아도 함께 하네요.

실력파 여성 가수들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이제이(JJ), 볼수록 세련된 무대 안진경,
미모가 돋보이는 시현, 그리고 어른들이 좋아하는 자매 듀엣 윙크까지 찾아오네요.

언제봐도 멋진 남성가수들,
케이윌의 봄의 찬가 '선물', 김종국의 로망스 '못잊어', 봄을 깨우는 간종욱의 '초연',
그리고 레이싱 모델 구지성과 함께 하는 데프콘의 힙합 무대까지,
봄을 향하는 길목을 환하게 비쳐주네요~

봄을 예고하는 3월 마지막주의 뮤직뱅크! 함께 고고씽~ ^^

출연자
윙크, M to M, 안진경, 간종욱, 포커즈(F.Cuz), 페이지, 데프콘(feat. 구지성), 비스트,
시현(feat. CSP), 김종국, 포미닛 & Amerie, 대국남아, M4, 2AM, 케이윌(feat. 용준형),
카라, 에픽하이, JJ, 원투, 애프터스쿨, 슈프림팀, 티아라, 소녀시대


방청 일시 :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90분 생방송, 방청장소: KBS 신관)

저번주에는 카라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는데, 이번주에는 누가 될지 기대가 되네요~
 
뮤직뱅크 K-Chart는,
디지털 음원 차트 점수(60%) + 시청자 선호도(10%) + 음반 차트 점수(15%) + 방송횟수(15%) 점수를 합산해서 순위 집계합니다.

3월 셋째주 <K-Chart> 순위
(기간 2010.03.08~2010.03.14)
순위 아티스트 곡명 디지털점수 시청자점수 음반점수 방송횟수점수 총점
1
 카라  루팡 (Lupin) 4790 2105 2159 1744 10798
2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5481 673 3034 1061 10249
3  에픽하이  Run 1811 0 6137 758 8706
4  소녀시대  Oh! 2523 1519 1702 1175 6919
5  BEAST  Shock 2788 407 2073 1213 6481
6  2AM  죽어도 못 보내 3395 915 786 1213 6309
7  MC몽&서인영  Bubble Love 5680 105 45 0 5830
8  아웃사이더  주변인 2904 224 630 948 4706
9  DECEMBER  배운 게 사랑이라 3916 89 0 682 4687
10  CNBLUE  외톨이야 2475 448 605 417 3945
11  4MEN  못해 2418 263 504 644 3829
12  민경훈  아프니까 사랑이죠 2445 382 196 682 3705
13  M4  널 위한 멜로디 1779 190 135 1517 3621
14  U-Kiss  빙글빙글 1576 325 399 872 3172
15  김종국  이 사람이다 1680 359 217 872 3128
16  이승기  사랑이 술을 가르쳐 2183 400 213 265 3061
17  언터쳐블  가슴에 살아 2105 148 5 796 3054
18  케이윌  선물  1885 0 0 986 2871
19  임재범  낙인 1550 476 205 379 2610
20  V.O.S  미안합니다 1616 61 519 75 2271
60% 10% 15% 15% 가중치
뮤직뱅크 K-Chart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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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이 최근 논란이 되었던 '여성 BJ' 관련 가사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데프콘은 최근 4집 앨범 'Macho Museum'을 발매하며 12곡을 발표했는데, 이앨범에 수록된 '그녀는 낙태중'이라는 노래의 가사가 논란이 된 것이다.

먼저, 이 앨범에 대해 평가하자면 '독보적'이라 할 수 있고, 데프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많은 흥미를 자아내는 앨범이다. 그리고 분명하게 '절대적인'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고 있다.
책을 피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평가해야 하듯이, 앨범이라는 것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아티스트가 앨범에서 하려는 얘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평가를 내려야 한다.

그런 면에서, 먼저 '그녀는 낙태중'이라는 한 노래에 집착한 데프콘에 대한 과도한 평가나 폄하는 결코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되고 있으므로, 데프콘이 '뮤지션'으로서, 또 하나의 '예술 장르'로써 이 노래를 통해 과연 무엇을 표현하고 말하고자 했는지 짚어 보고자 한다.

물론, 이러한 검토는 필자의 경우, 이미 예전 글에서 밝힌 바 있다. (관련글: 데프콘 여성 BJ 얘기할 자유 있다)

여기서는 이를 더 집중적으로, 가사의 내용,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 구조와, 서사의 '논리적' 구조를 해명하여,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참고 : '그녀는 낙태중'(데프콘) 가사 전체 본문 내용, 링크 (클릭,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데프콘 '그녀는 낙태중', 논리적 전개의 구조, 스토리텔링의 주제]


1. 전체 구성
데프콘의 '그녀는 낙태중'은 '후렴구', 'repeat'을 경계로 모두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살펴보면, 도입부 - 1장 - repeat - 2장 - repeat - 3장 -repeat 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완벽한 '서사'(스토리 텔링)의 구조는 지금처럼 걸그룹의 '노래'나 '후크송'이 범람하고 있는 시대에 일단 그 자체가 '독보적'인 것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도입부에서 전개될 이야기에 잠재적인 주제를 암시한 후, 1장, 2장, 3장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풀어낸 후에, 후렴구(repeat)를 통해 잠정적인 마무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2. 전체 주제 - 도입부
'주제'를 어디에 배치하느냐는 예술가의 마음이겠으나, 데프콘의 이 노래 '그녀는 낙태중'에서는 처음 도입부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쉽게 보고 있는 곡의 명칭 '그녀는 낙태중'에서도 드러난다. '그녀', 그리고 '낙태'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3. '몸'과 '영혼'을 수호하는 것 - Body & Soul
데프콘은 이 노래에서 가장 저질스런(?) 언어만을 골라 '지껄이는' 것 같지만, 사실 가장 고결하고 본질적인 관심을 드러내는 '역설'을 보이고 있다.

그것은 바로 도입부에 그대로 드러나 듯, 'Body & Soul', '육체'와 '정신'의 문제다. 
우리가 이 땅에 발 딛고 살아가는 기초가 되는 그 육체와 우리의 정신, 결국 우리의 '삶'과 '인생'의 문제다.

그렇다면, 누구의 '바디 & 소울'이 문제가 된다는 것인가?
그러한 내용이 본론 1장, 2장, 3장에서 구체화 된다.


4. 1장 -  '낙태'하는 '여성'의 '이율 배반'
도입부를 끝내고 시작되는 1장에서 'Body & Soul'의 구체적인 문제 상황이 드러난다.
주인공은 '젊은 여자'로 낙태의 경험이 있고, 인터넷 BJ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주인공의 삶이나 삶의 태도가 이율배반적이다.

'내 몸의 상처는 언제쯤 아물까?' 

사랑을 해서, 임신을 했지만, 낙태를 했고, 그것을 상처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그 상처는 계속되고 있다.

"내 몸의 상처는 언제쯤 아물까?"

그런 독백처럼 지금 자신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 여성은 인터넷에서 BJ를 하며, 여성이라는 '성'을 '상술'로 팔며 여전히 '이쁜 척' 하기에 바쁘다.

그래서 '이율배반적'이다.


5. 2장 - '낙태 넌 아프다며 악!해, 아기는 속으로 나 악! 해'
후렴구(repeat)를 다시 끝내고, 2장에서는 '그녀'의 모습이 더욱 구체화 된다.

그녀는 학교에는 잘 나가고, 명품에도 탐을 내는 어찌 보면 평범한 2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학생이다.
그러나 엄마에게 잔소리를 하며 가슴에 못을 박는 그녀는 여전히 '덜 되' 먹었다. 이 점에서도 '이율배반적'이다.

뭔가 '도덕적 기준'이 고장나 버린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 가사에서는,

'난 고장 났지 나를 놔버린 대가는
뱃속에 지워질 한 생명의 꿈틀거림'


이라고 그녀의 독백을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아티스트가 전지적(全知的) 작가 시점에서 들여다보는 '그녀'의 심적 상태는 결코 이 상황이 그녀가 원했던 주체적인 삶의 모습이 아니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그것은 '나를 놔버린 것'이고 '한 생명을 뱃속에서 지워버린 것'이다.

결국, 데프콘이 이 노래의 도입부에서 드러내듯이 'Body & Soul', '육체'와 '영혼'의 견고함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흔들려버린 그녀의 'Body & Soul'의 문제는,
후대의 생명을 '지워버리고 있고', 자기의 인생을 '놔 버리고 있다.'
 
'
남자의 노리개거리',
'날 버린 날보고 비웃는 거리'


그녀가 스스로 독백하듯이, 그녀는 스스로도 자신을 남자의 '노리개거리'로 여기고, 세상이 자기를 '비웃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책임은 밖에만 있는 것일까?
이 노래의 작자(作者)이자 아티스트(artist)인 데프콘은 전지적 작가의 시점에서 이 '여성'에게 다시 쓴소리를 던진다.

'너에게는 넌 오직 너만 아꼈지'

넌 너만 생각하면서, 너만 아낀 것은 아니니?

'낙태 넌 아프다며 악!해, 아기는 속으롬나 악! 해'
'이쯤했음 관둬' 


주인공인 이 여성이 처한 어지로운 상황의 출발은 '낙태'가 아니었던가, '낙태'에 직면하게 된 것은 그 이전의 '선택'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6. 3장  - '누가 날 이렇게 만들었나?', '그녀는 행복한가?'
다시 후렴구(repeat)가 반복되고, 마지막 3장에 들어간다.

그녀는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본다. 그리고 조언을 구한다.

'비웃지 말고 얘기해 줘'
'누가 날 이렇게 만든 건지'


보이지 않는 울음 소리, 매일 밤을 쉽게 잠 들지 못하는 그녀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되돌아본다.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그녀는 과연 행복한 것일까? 그녀는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여기서, 그 '여자'의 '독백'일 수도 있는, 작가 '데프콘'의 '비아냥'인지 모를 마지막 '힙합'이 시작된다.

'이미 돈이면 다 돼 누가 누굴 먹는가?'
'인생은 딜, 그녀가 택한... 그녀는 행복했다(?)'

분명한 것은 '자신이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것을 계속 유지하는 것도, 벗어나는 것도 '자신의 선택'의 몫이다.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살아가든' 그것은 '선택'이 따른다.
그러나, 어떤 선택이 행복한지는 분명하지 않다.

적어도, 이 노래 '그녀는 낙태중'에 등장하는 여성의 삶은, 작가인 데프콘의 '비웃음'을 살만큼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 짧은 인연만큼 짧게 짤린 삶에 새싹',
새싹을 짤라버린 이 상황('낙태')을 두고, 누가 과연 그녀의 인생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적어도, 분명한 것은 데프콘이 다음과 같은 상황에 대해서 곱지 않는 시선을 보내며 이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1) 젊은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낙태'에 대해서,
2) 그런 낙태 상황으로 자발적으로 돌진해 버릴만큼 '몸과 영혼'의 주제에 무감각해져버린 오늘날의 '그녀들'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3) 더 넓게 보면, 무감각해져버린 이 시대 젊은이들의 'Body & Soul', 몸과 영혼의 현실을 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7. 젊은이들의 '육체'와 '영혼', 그대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것이 데프콘의 이번 노래 '그녀는 낙태중'이라는 작품에 깔려있는 대주제다.
데프콘의 이런 현실 고발은 '아주 싼티나는 언어와 힙합 랩'으로 앨범의 전반에 깔려 있다. 

따라서, 이 노래에서 더 큰 주제는 '낙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본질적인 주제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영혼과 육체이다.'

'여성 BJ'(Broadcasting Jockey)는 이 노래의 주인공이 살고 있는 현실의 한 단면일 뿐, 그것이 중심 주제는 아닌 것이다.
'여성 BJ'에 험담할 한가한 의도로 데프콘이 이 노래를 만든 건 아닌 것이다. 범주의 주객을 전도 판단해서는 안된다.

데프콘의 관심은 우리의 인생을 받치고 있는 두 개의 큰 기둥, '육체'와 '정신', 그 '견고함'을 되묻는 것에 있다.


[관련글]
데프콘 여성 BJ 얘기할 자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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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이 내리고, '봄비'가 비구름을 몰고와 돌풍이 불어오는 가운데, 기다리는 '봄'은 멀기만 한 것일까...
강한 '황사' 돌풍이 몰아쳐도 화사한 봄의 기운이 활짝 피는 곳이 있으니, 그 곳은 바로 인기가요!

3월 21일 이번주 인기가요에서는, 소녀시대가 '런 데빌 런'으로 '블랙소시' or '화이트소시'로 컴백하고, 2AM은 '잘못했어'로 댄스와 함께 돌아온다고 합니다. 리패키지 앨범들을 내놓고 다시 펼쳐질 소녀시대와 2AM의 '2라운드'가 흥미진진하네요.

'유로팝'의 분위기를 풍기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여신급(?) 제이제이(JJ)의 '점점 더', 논란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거침없는 '독설', 레이싱 모델 구지성과 함께하는 데프콘의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주 최고 인기곡, 인기가요 1위 뮤티즌송 후보인 Take 7! 으로는,
카라 '루팡',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비스트 'Shock', 에픽하이 'Run', 아웃사이더 '주변인', 포맨 '못해', 민경훈 '아프니까 사랑이죠' 7곡이 선정되었네요.

소녀시대 "런 데빌 런"(Run Devil Run),
2AM "잘못했어",
카라 "루팡",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비스트 "Shock",

에픽하이(Epik High) "Run"(런),
아웃사이더 "주변인",
케이윌 "선물" (feat. H-유진),
원투 "와랄라 랄라레",
김종국 "못 잊어",

M4 "널 위한 멜로디",
JJ(제이제이) "점점 더",
데프콘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feat. 구지성),
윙크 "얼쑤",
정인 "미워요",

금비 "콩닥 콩닥",

황금기를 누리고 있는 카라(Kara)가 '루팡'으로 다시 인기가요 뮤티즌송에 도전합니다.
티아라는 '너 때문에 미쳐' 강렬한 퍼포먼스를 이어가네요.

티아라 멤버인 효민은 '섹시한(?)' 무대 안무를 위해 평상시에 '일본 O동'을 보고 많이 연습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이런 '섹시 포즈'를 지연이 전수받았다고 하는데, 영화는 잘 보고, 전수는 잘 받았는지 무대에서 확인해 봐야 겠네요.

준수한 남성 그룹들이 다가온다!
비스트(Beast)의 'Shock', 에픽하이(Epik High)의 'Run', 원투(One2)의 '와랄라 랄라레',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OB들이 뭉친 M4는 '널 위한 멜로디'로 변하지 않는 음악의 감동을 선물하네요.

언제 봐도 멋진 남성 가수들, 
돌아온 아웃사이더(Outsider)의 이 시대 젊음을 향한 외침, '주변인,
'사랑'과 '결혼'에 축복을 전하는 케이윌의 '선물', H-유진의 피쳐링과 함께 하네요. 
김종국은 '못 잊어'로 이번 앨범의 감동을 이어 갑니다. 

리쌍의 객원 보컬로 시작하여 무려 8년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 '리쌍의 짝꿍',
정인이 '미워요'로 히로인의 예술미를 현장에서 그대로 보여주네요. 

어른들이 좋아하는 돌아온 자매 듀엣 윙크가 '얼쑤'로 흥겨움을 더하고,
금비도 '콩닥 콩닥'으로 자리를 차지합니다.

'봄눈', '봄비', '돌풍'에 '황사'까지 봄을 시샘하지만, '진리는 나의 빛'과 함께 하면 '봄'이 멀지가 않아요~
이 봄에 무얼 할지, MC 택연, 우영, 그리고 Lovely 설리와 함께 하면 떠오를거 같아요.
고고씽~~ ^^

출연자
소녀시대, 카라, 티아라, 2AM, 비스트, 에픽하이, 아웃사이더, 김종국,
케이윌(feat. H-유진), 원투, M4, 정인, JJ(제이제이), 데프콘(feat. 구지성), 금비, 윙크

방송일시 : 2010년 3월 21일 오후 4시 (제 5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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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는 왜 지영을 껴안았나?
데프콘은 자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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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의 문턱, 활짝 피어날 '봄의 향기'를 전하는 다양한 음악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주말을 책임지는 음악의 '중심', 3월 20일 쇼음악중심에서 만나는 가수와 노래를 확인해 볼까요~

이번주에는 2AM '잘못했어', 소녀시대 ''런데빌런', '리패키지' 앨범으로 동시에 컴백하네요!
남, 녀 대표 그룹의 달라진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라(Kara)의 '루팡', 에픽하이의 '런'(Run)으로 보여줄 무대 흡입력 높은 강렬한 퍼포먼스도 기대가 되네요.

슈프림팀이 'Step Up'으로 컴백하는 가운데, 화제의 데프콘도 레이싱 모델 출신 구지성과 함께 새앨범 수록곡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으로 돌아옵니다.

소녀시대 "Run Devil Run"(런 데빌 런),
2AM "잘못했어",
카라 "루팡"(Lupin),
비스트 "Shock",
유키스 "빙글빙글",
에픽하이 "Run",

데프콘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feat. 구지성),
슈프림팀 "Step Up",
케이 윌 "선물" (feat. H-유진),
언터쳐블 "가슴에 살아" (feat. 시크릿 지은),
간종욱 "초연",

리디아 "여자의 청혼",
삼총사 "먹어 먹어",
대국남아 "동경 소년",
김종국 "못 잊어",
정인 "미워요",

윙크 "얼쑤",

봄을 점령할 뜨거운 남성 그룹,
비스트(Beast) 'Shock', 유키스(U-Kiss) '빙글빙글'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미소년 그룹 대국남아는 부드러운 댄스발라드 '동경소년'으로 가슴을 자극합니다.
삼총사는 '먹어 먹어', 언터쳐블은 '가슴에 살아' 루키의 다양한 색깔을 선물하네요.

멋진 베테랑 남자들,
케이윌은 새 앨범 '선물', 김종국은 후속곡 '못 잊어', 간종욱은 '초연'으로 
그들의 감성미 넘치는 음악 세계를 보여주네요.
 
리쌍의 객원 가수로 출발하여 무려 8년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 히로인 정인,
그녀의 예술적인 가창력을 "미워요"와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리디아는 '여자의 청혼'으로 OST의 매력을 이어가네요.

남녀노소가 반기는 자매 듀엣 윙크의 '얼쑤'도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주말 오후를 책임지는 '사랑스런' MC 티파니, 유리와 함께 해서 즐거운 쇼음악중심!
돌아오는 '블랙소시'와 함께 영혼의 휴식을 느껴보아요~ ^^

출연자
소녀시대, 카라, 티아라, 비스트, 2AM, 유키스, 에픽하이, 케이윌, 김종국, 언터쳐블,
데프콘, 삼총사, 정인, 슈프림팀, 대국남아, 간종욱, 윙크, 리디아


방송일시 : 2010년 3월 20일 토요일 오후 4시 (제 2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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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이 새로 발표한 '그녀는 낙태중'라는 노래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가사 중에 등장하는 '인터넷 BJ'나 '풍선' 등을 볼 때, 특정 인터넷 방송국을 지칭하며, '별풍선'이라는 유료 아이템 시스템을 문제삼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개인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은 '아프리카 TV'가 유일하고, '풍선'이나 '별풍선'이라는 아이템을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도 아프리카티비 방송국이 분명하다. 

따라서, 데프콘의 이 노래는 명백하게 '아프리카 tv'의 별풍선, 유료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데프콘은 이번 노래에서 '아프리카 tv' 자체를 문제삼지는 않고, 이를 악용하여 여성의 '성적인 코드'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일부 젊은 여성 BJ들의 태도를 문제삼은 것이다. 

그러나, 데프콘이 지적한 '여성 BJ'에 대한 태도나, 이 노래에 대한 대중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결국 문제의 본질은 유료 아이템으로 '돈벌이'의 대상이 되고 있는 '별풍선' 시스템에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아프리카TV의 별풍선 시스템이 왜 문제가 되는지 지적해 보고자 한다. 




['별풍선'이란 무엇인가?]
별풍선이란 아프리카tv에서 운영하는 유료 아이템으로, 특정 개인의 방송을 들으면서, 방송을 하는 방송자('방장', BJ)에게 금전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별풍선'을 선물하려면, 개당 100원의 비용이 들며, 별풍선 10개는 W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구매할 경우,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실제로는 W1,100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방송을 보다가 별풍선을 선물하면, 대화창에 '별풍선' 아이콘이 뜨면서, 방송을 하는 BJ에게 위 금액이 전달된다.
BJ는 '별풍선'으로 전달된 이 금액을 모아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단, '아프리카TV'는 BJ가 모은 '별풍선'을 현금으로 환전할 때, 일정한 수수료를 떼고 있다.
예컨대, 위에서 100원짜리 1개의 별풍선을 선물받았다면, 방송을 하는 BJ는 환전을 요구할 때, 60~70원 정도를 수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나우콤(주)은 '별풍선' 아이템 판매를 통해 판매대금의 약30% 정도를 수익으로 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별'과 '별풍선'의 차이]
그런데,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BJ가 '별'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방송에 로그인해서 대화창에 참여하면 누구나 BJ당 하루에 한 번씩 선물할 수 있는 '별'이다.



'별풍선'이나 '별'은 모두 '별' 개수로 합계가 나오기 때문에, 결국 BJ는 '별'을 통해서도 나중에 환전할 수 있는 원천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별'과 '별풍선'의 차이는 무엇일까?
유료아이템도 아닌데, 모든 로그인 접속자가 어떤 BJ이고 하루에 한 번씩 '별'을 '선물'할 수 있게 해준다면, 나중에 BJ가 모인 '별'을 현금으로 환전 요청할 때, 아프리카 TV 측은 어디서 '돈이 놔서' 이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다는 것인가?

그 이유는,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주)나우콤이 독자적으로 유치해서 진행하는 광고 판매 시스템에 있다. 


아프리카TV는 비밀번호로 비공개가 설정되어 있지 않으면, 굳이 로그인하지 않더라도 모든 개인/제휴 방송을 볼 수가 있는데,
방송에 '입장'하거나, 방송에서 '나가기'를 선택할 때, 자동적으로 동영상 광고나 일반 플래시 광고가 뜬다.


'아프리카TV'측은 이 광고를 판매해서 방송을 선택할 때, 방문자에게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정황을 볼 때, 이 광고의 1인당 수익비용이 100~300원 내외는 족히 될 것으로 생각되므로, 아프리카tv는 이런 광고 판매를 통해, 방문자(시청자)가 BJ당 누구에게든 1일 1개의 무료 '별'을 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퀵뷰'라는 유료아이템을 구입해서, 이런 '광고 절차'를 생략할 수 있지만, 퀵뷰를 통해 아프리카TV는 현금을 미리 수취하므로, 여전히 위와 같이 BJ당 하루 1개 '별'을 쏠 수 있도록 여유를 둘 수 있다.)  




['별풍선' 과연 '정당한 노동의 댓가'인가?]
아프리카TV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광고를 시청한 댓가로 지급되는 무료 '별'은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는 BJ에게 '노동의 댓가'로 줄 수 있는 '정액제 보상'이라고 볼 수 있다.

무료 '별'은 누구나 어떤 BJ에게 하루 한 개까지는 선물할 수 있기 때문에, 방송 내용이 맘에 들었다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별풍선'에 있다.
유료로 구입하고 싶은 사람만 구입해서, 특정 BJ에게 '선물'하는 '별풍선'은 사실상 그 '제한'이 없다.

예를 들어, BJ가 방송 중에 대화창에서 참여자 중 누군가 1,000개의 '별풍선'을 쐈다면, 현금으로는 10만원에 해당한다.

어떤 BJ가 500명의 시청자를 데리고 약 2시간을 방송을 했는데,
이들이 모두 무료 '별'을 선물했다면, 약 500개의 '별'(약 5만원에 해당)이 모이겠지만,
참여자들 중에 누군가가 '별풍선'을 3,000개를 쐈다면, BJ는 2시간 이내에 30만원을 수익으로 올리는 셈이 된다.

그리고, '별풍선' 4004개를 쐈다면 일시에 40만400원을 수익으로 얻은 셈이 된다.

'별풍선'은 이처럼 '정액제'가 아니라, 쏘고 싶은 사람이 자유롭게 구매해서 방송에서 쏘고 싶은 만큼 쏠 수가 있기 때문에, 일부 BJ들은 방송에 참여하는 '팬'의 성향에 따라, 아주 짧은 시간에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평균적인 참여자들이 볼 때는, 위와 같은 엄청난 금액의 '별풍선'이 교환되는 것을 보면서, '위화감'을 느끼거나, 과연 이것이 '정당한 노동의 댓가'인가 하고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별풍선' 제도 과연 문제없나?]
먼저 결론적으로 '별풍선'은 정당한 노동의 댓가로 볼 수 없다.

왜 그런가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우리가 백화점에 가서 구두 한 켤레를 사는데 정가가 약 15만원이라고 치자.

사고 싶은 사람은 사고 사기 싫으면 안 사면 된다. 만일 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15만원을 주고 사면 된다. 사고 싶은 사람에게 '20만원'을 내거나, '50만원'을 내라고 하지 않는다.
구두 구매를 통해 '효용'이나 '만족감'을  상대적으로 높게 얻는 사람에게 더 큰 '비용'을 지불하라고 하지 않는다. 그 구두를 구매하여 설령 '1억원'에 비견할 만족감을 얻을 구매자가 있더라도, 그에게 '1억원을 내세요...'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대중 자본주의'의 철학에도 반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다. 

어떤 특정 BJ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해 '노동의 댓가'를 지불하더라도, 본질적인 가치를 초과하는 '별풍선' 선물 제도는 충분히 '위화감'을 조성하고, 경계할만 한 것이다.

범위를 벗어난 엄청난 금액의 별풍선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정당한 '댓가'로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별풍선'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4004개, 혹은 그 이상의 '별풍선'은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

그것은 말 그대로 '선물'이다. '후원'이라는 것이다. 

'별풍선'을 어떤 '노동의 대가'로 볼 수 없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방송 행위에 대한 노동의 댓가로 볼 수 없고, '후원금'의 성격을 가지는 '별풍선'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

물론, 어떤 개인이 어떤 개인에게 '후원금'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후원금은 '꽁돈'에 해당한다.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의 교환이 없고, '서비스'의 교환에 대한 비용은 '균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대중 자본주의'이고 '자본주의'의 정의(正義)이다.

그런데, 아프리카TV가 운영하고 있는 '별풍선' 제도는 누구에게나 동일한 '상품', '서비스'의 '댓가'를 다르게 취급할 것을 요구한다. '상품' 및 '서비스'라는 맥락에서, 이런 아프리카TV의 '별풍선'은 전혀 설득력을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오직 '후원금'이나 '기부금'으로 볼 수 있고, 그 법적 성격은 분명히 '증여'에 해당한다.

자, 이제 생각해 보자.

개인에 대한 '후원금', '기부금'을 아프리카TV가 중간에서 30% 이상 수수료로 수취해 가는게 과연 정당할까?
거기에는 어떤 '부가가치'의 교환이 없다. 

있다면, '별풍선'이라는 아이템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후원금'을 옮겨줄 수 있다는 사실뿐이다. 
 
문제의 본질이 바로 여기에 있다.

'상품' 및 '서비스'의 교환이 없는 '후원금'을 중간에 누가 '떼가는 것'도 문제이고,
증여의 성격을 가지는 그런 '후원금', '기부금'에 '증여'라는 잣대가 배제되어 있는 것도 그러하다.


[아프리카TV 최선의 선택은?]
물론 '아프리카TV'의 입장이 이해는 된다.
광고를 판매하여, 어떤 방문자든 하루 1개, 어떤 BJ에게 쏠 수 있는 무료 '별'로는 아프리카TV의 방대한 인프라 시스템을 유지해 갈 수도 없고, 
방송을 하는 '방송 BJ(Broadcasting Jockey)' 입장에서도 짭짤한 '수지'를 맞출 수 없다. 

그래서, '별풍선' 시스템은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일 수도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이 '정당한 노동의 댓가'로 볼 수 없어, 단순 '후원금', '기부금'에 불과한 '별풍선'을, 대화창에 방송 중간에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위화감을 끈임없이 만들어 내는 현재의 방식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리고, 기존의 방송 BJ나 신규 BJ들도 끈임없이 '별풍선'의 '노예'로 만들 수 밖에 없다. 
현재 아프리카TV의 방송을 보면, 대부분의 방송이 '별을 쏴달라거나, 별풍선 선물에 대한 세러모니'로만 가득차 있다. 주객전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개인 방송'의 가치는 현저히 떨어지고 있고, '개인 방송'의 '다양성'도 감쇄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적어도 최소한 방송 중간 중간에 누가 별풍선을 얼마나 어떻게 쌌는지, 대화창에 표시되지 않게 하는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의견을 제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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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여성 BJ 얘기할 자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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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토커(talker)로 유명한 데프콘의 신곡이 인터넷 방송의 '여성 BJ'를 노래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서 'BJ'는 'Broadcasting Jockey'의 약자로 인터넷 개인 방송국에서 방송을 하는 '방송 자키'(진행자)를 말한다.

그런데, 현재 국내에서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아프리카TV'가 유일하기 때문에, 이 노래에서 '여성 BJ'는 사실상 '아프리카 TV'에서 방송하는 여성 방송 진행자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데프콘의 이번 노래 "그녀는 낙태중"을 보면, 가사 중에 '풍선'도 나오므로, 아프리카TV가 도입하고 있는 '별풍선' 시스템을 언급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먼저, 이번 데프콘의 노래는 '18금'에 해당하여 성인들만 들을 노래인 거 같다.
가사가 직설적이고, 내용의 주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이용가'로 과도하게 논란이 되는 것이 사실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프콘의 이번 노래가 적절한가 생각해 보자. 
물론, '성인이 들을만한' 노래이므로, 성인의 시각에서 얘기해 보는 것이다. 


1) 데프콘은 이런 노래를 충분히 노래할 자유 있다

어떤 내용으로 가사를 작사하고 작곡을 하여 노래를 부를 것인가는 전적으로 '뮤지션', 아티스트 본인 마음이다.

다만, 그런 내용을 대중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가, 예술적 감흥을 느낄 수 있는가가 대중들에게 맡겨질 뿐이다.

3월 16일 발매한 데프콘의 이번 앨범 'Macho Museum'에 수록된 이번 노래도 마찬가지다.
이번 앨범에는 구지성이 피쳐링한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외에 모두 12곡이 들어있다.


2) 데프콘은 왜 이런 노래를 했을까?
이 노래를 보면, 특정 인터넷 방송국의 여성 BJ를 비난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 노래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이 금전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풍선'을 '구걸'하는 모습으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특정 인터넷 방송국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여성 BJ'들이나 시청자들이 이 노래를 자기에 대한 '비하'로 여길 필요는 없을거 같다. 
이 노래는 '숨겨진 (보편적인)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소재로 '인터넷 방송 BJ'나 '풍선'을 선택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걸로 끝일까? '숨겨진 주제'는 과연 무엇일까?


3) 10대, 20대 여성의 어두운 삶 직설적으로 고발
곡의 초반 도입부에서 나래이션으로 펼치듯이, 이 노래 '주인공'의 이야기는 '주제'를 형상화하기 위한 하나의 '픽션'(fiction)일 수도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데프콘의 이번 노래를 보면, 가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10대 후반이나,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삶이 아주 암울하다.
그러면서도, 인터넷 방송이라도 해서 '풍선'을 요구해야 한다.

어두운 과거와 현실의 문턱을 지나고 있으면서, '돈벌이'는 해야 하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도 '학교도 잘 나가고', '명품 핸드백'도 걸치는 '그녀'는 젊음의 '의욕'이 있다.
다만, '엄마'에게 잔소리 듣기 싫어 상처를 주는 대목에선 여전히 '어리다', '이율배반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4) 젊은 여성들이여, 제대로 살고 있나?
이 노래를 보면, '돈벌이', '용돈벌이'에 내몰린 젊은 여성들, '성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가는지 의심스러운 이 시대 여성들의 현실을 노래하고 있다.

그것은 시대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여성들 자신들의 문제일 수도 있다.

데프콘의 이번 노래에 등장하는 '인터넷 BJ'도 마냥 수동적으로 상처만 받는 주체는 아니다. 자기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성적인 코드'를 의도적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다시 생각해 보자. 물론 시대가 문제일 수 있다.
그러나, 데프콘이 노래하듯이 'Body', '몸'이나 'Soul', '영혼'의 관점에서 이 시대의 젊은 여성들은 자신들을 보호할만큼 스스로 충분히 '장전'하고 있는 것일까?

예컨대, 지금 이 시간에도 각종 유흥업소와 성을 매개로 하는 신종업체들이 넘쳐 나고 있다.
물론, 남성들이 호기심에라도 이런 곳을 많이 애용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여기에도 '자본'의 논리가 작용해서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현실을 구체적으로 논하기 전에, 더 중요한 것은 뭘까?
젊은 여성들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삶', '주체적인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하지 않을까...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이 있지만, '공급'이 있으니까 '수요'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데프콘이 하고 싶었던 얘기가 바로 그거라고 생각한다.

데프콘의 이번 노래에 등장하는 '여성의 모습'은 '여성 BJ'이라는데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율배반적인 삶을 살고 있는 오늘날 젊은 여성들의 모습'을 '고발'하는데 그 본질이 있다고 해석해 본다.

단순히 사회가 그러니까, 다른 길이 없으니까 그렇게 변명하지 말고, 여성들도 스스로 '도덕적'으로 무장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닐까...

'자기가 원한다면 문제 없지만, 원하지 않는 인생의 길을 자신이 걷고 있다면' 스스로를 되돌아보자는 메시지일 거다.

'너가 뭔데 그런 노래를 하느냐'고 따질 수 있지만, 다시 말하지만, '어떤 노래를 하느냐'는 '아티스트'의 자유다.
하지만,  이 노래는 무엇보다 우선 '아주 조숙한 친구들이 아니면' 성인들만 듣는 것이 적절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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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5월 14일 출연자 안내입니다. 5월 중반으로 접어드는 이번주 엠카운트다운에는 누가 출연할까요 ??


저번주 엠카에서 1위를 차지한 2PM을 비롯하여,
데프콘, 바비킴, UPT, AJ, 한다연, 채연이 힙합, 댄싱 무대를,
2AM, 박지윤, 스윗소로우, 임창정, 조성모, 이지수, EVAN은 발라드를 선사합니다.
씨야 다비치 지연이 여성시대로 흥겨운 무대를 이어가고,
귀엽고 깜찍한 아이유 boo, 중간고사 끝나고 5월 황금기 맞이한 윤하 1,2,3 노래를
들려줍니다.




한 주간 제일 먼저 찾아가는, 피할 수 없는 음악 매니아의 선택! 모이자, 엠카운트다운으로 ! ^^

여성시대 라이브, 화보집 보러가기
2PM Again & Again 1위 기념 세러모니 보러가기

방송일자  2009년 5월 14일 목요일
방송시간  오후 7:00 ~ 8:30
장소  누리꿈스퀘어 공동제작센터 1F 스튜디오
출연자  2AM, 2PM, 데프콘, 바비킴, 박지윤, 스윗소로우, 씨야 다비치 지연, 아이유, 윤하, 이지수,
         임창정, 조성모, 채연, 한다연, AJ, EVAN, U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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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방송 인기가요 출연자 안내입니다. 4월을 마무리하는 4월 넷째주 인기가요 !

SBS 인기가요(529회) 2009-04-26

손담비 토요일밤에 계속 1위 도전하며, 2PM, 2AM 장르 맞대결합니다.  
케이윌, 지선, 지아 눈물이 뚝뚝 그는 널 사랑하지 않는 터질 것 같은 발라디를 선사하며,
SG워너비, 배슬기, 애프터스쿨, 솔비, 청림, 데프콘에 이어, 
다비치 My Man, 점퍼의 눈이부셔, 깜찍 아이유의 Boo 무대까지 !!
그리고 천지의 무대도 기대해 주세요. ^^



4월 넷째주 인기가요 출연자
손담비, 2PM, SG워너비, 다비치, 2AM, 배슬기, 솔비, After school,
케이윌, 청림, 지선, 지아, Jumper, 데프콘, I.U, 천지


4월 26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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