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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언년이 민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28 추노 언년이 이다해는 왜 갈수록 살이 쪘나?
  2. 2010.02.06 추노 언년이 민폐는 작가의 문제 2

엄청난 감동을 안겨준 인기 드라마 '추노'가 이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추노'가 우리에게 안겨준 다양한 '감동', 소중한 '인상', 그리고 다양한 '얘깃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느 것은 끝냈지만, 다른 것은 열린 결말로 마무리한 탓인지, '추노'에는 여전히 많은 화제들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추노의 궁금증의 하나를 꺼내 보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민폐리스트'에 당첨되기도 했던 이다해가 연기한 '언년이'(또는 '김혜원') 캐릭터 입니다!

여기서 제시하는 궁금증은 '추노'의 여주인공 '언년이'는 왜 갈수록 살이 찌게 되었나? 하는 점입니다.

추노 초기 '언년이'


추노 초기의 '언년이'의 모습을 보면 얼굴이 아주 마르고 갸름합니다.

추노 후기 '언년이'


반면에 추노 후기 '언년이'를 보면, 볼이 아주 도톰하고 후덕해 보입니다..
이 스샷은 추노 마지막회에 등장하는 '언년이'의 모습으로, 송태하(오지호)와 함께 대길이(장혁)를 호위로 삼아, 중국으로 가기 위해 포구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결국 '추노'에는 두 개의 '언년이'가 있습니다! '초기 언년이', '후기 언녀이'가 바로 그 것이지요.

'언년이'는 왜 위처럼 드라마 초기보다 후기에 더욱 '후덕'한 모습으로 변하게 된 것일까요?

드라마 '추노'의 제작과정은 상당히 강행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마 내용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년이' 이다해도 '초반'은 물론 '후반'까지 드라마 찍는다고 고생을 했다고 봐야 합니다.

따라서, '후덕하게 변해 간 것'이 이다해의 개인적인 사생활 문제로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언년이 민폐 리스트'로 고생한 이다해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닐거 같아요.


그렇다면, 왜 '추노' 언년이는 갈수록 '후덕해졌을까요?'

정확하게 말하면, 얼굴이 후덕해지고, 살이 차 오른 모습입니다.

이것은 의도적인 '분장'과 '장치'가 아닐까요?
여기에는 엄청난 '상징'과 '필연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보이는데요.

꼭 풀어보고 싶네요!!  궁금해 죽겠네요~~ 그녀는 왜 후덕해져야만 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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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언년이'(이다해 분)가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리스트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추노'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을 보면 '언년이'를 중심으로 엮여있으면서, '언년이'를 '보호'하거나 '찾아' 나서는데, 그 결말은 거의 '죽음'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언년이'를 맡고 있는 '이다해'씨의 역할 연기에 대해서도, '너무 예쁘게 나온다', '도망 노비' 신분에 안어울리게 '너무 곱다', 혹은 극중에서 '노출'이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추노 '언년이' 이다해


어떻게 보면,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연기하고 있는 '이다해'씨가 실망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이에, 이다해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탄식어린 감회를 내뱉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추노 '언년이'의 캐릭터는 '이다해'씨 때문일까요?

분명히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다해씨는 연기 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다해씨가 '피부가 하얕게 나온다', '신부화장'이라는 말도 있는데, 피부색이 원래 '하얕다', '곱다'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겁니다. 즉, 이다해씨는 원래 피부가 '하얀', '뷰티 나는' '단백질 미인'인 것이죠.


그렇다면, '추노 언년이 민폐'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왜 생겨났을까요?

'추노' 시나리오를 쓴 작가(作家)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언년이' 캐릭터가 극에서 중심적인 '블랙홀'의 의미를 지니고는 있지만, '언년이' 캐릭터 자체의 '성향'이 불분명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추노에 나오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분명한 '목표'와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길이(장혁 분)는 '언년이'를 찾아야 겠다는 목표
송태하(오지호 분)는 '세자'를 구해 나라를 세워야 겠다는 목표
추노꾼들은 '노비'를 잡아서 '돈'을 벌어야 겠다는 목표
노비들은 '양반'들을 몰아내고 새 세상을 만들어야 겠다는 목표
송태하를 쫓는 무리들은 '세자'와 '송태하'를 제거해야 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추노에 나오는 거의 모든 '캐릭터', '등장인물'들은 '목표'를 지니고, '목표 지향적'으로 행동을 합니다.
이런 캐릭터들의 분명한 '목표'는 '죽음 불사'라는 장렬한 '퇴장'으로까지 나타납니다.

송태하를 따라 나선 언년이

그러나, 오직 '언년이'에게만은 이런 '목표', '목표 의식'이 쉽사리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녀는, 왜 '오빠와 양반 행세하며 함께 살던 집을 떠났는지',
자신의 정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극의 초반부터 왜 과도하게 '송태하만을 따라 나서는지',
구체적인 설득력을 가지지 못합니다. 

물론, 집을 도망친 것은 오빠가 자신을 결혼시키려 했기 때문에 '탈출'한 것이지만, 이것은 '목표'라기 보다는 '현실 회피'라는 '소극적'인 태도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또, 이런 '현실 회피'를 위해 왜 굳이 '송태하 만을 따라나서야 하는지' 전혀 설득력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추노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을 보면, 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으므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목표행동을 설정하고, '행동'해 나가는 Positive한 성격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에, 오직 '언년이'만 어떤 '정체성', '목표 의식'을 잃은 채, 타인의 '표적'이나 '보호'의 대상이 되는 Negative한 '성격'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추노의 작가가 애초에 설정한 이런 인물 구도로 인해, 
대중들은 '언년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대체로 의아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드라마의 초반에는 '급호감'이었으나, 극이 전개될 수록, '언년이' 캐릭터에 대해 '의구심'이 증폭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왜 '언년이'가 드라마에서 '중심적인' 캐릭터로 부각되는지, 그녀가 빨아드리는 '극의 상징적 대주제'는 무엇인지 불분명합니다.

따라서, 이런 시청자들의 의문을 해소하려면, '언년이'가 찾는 '세계', 자신의 삶의 '지향'이나 '목표'는 무엇인지, 극중에서 보다 분명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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