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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도 돌아간단 말이에요...군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네~
군대에도 '자판기'가 있단 말이에요.

군대에도 '국방일보'라는 신문 들어오고, '김치'도 담궈먹고, 배달도 시켜먹고(물론 '배급' ^^), 할 거는 다 하거든요...

(출처: 국방부)

요즘 군대는 장병 복지에 신경쓰기 때문에, (물론 예전부터 있었지만)
부대나 숙소에 배치된 자판기에서 캔음료나 인스턴트 커피/음료를 뽑아 마실 수 있어요.

그렇다면, 군인들은 커피를 어떻게 마시는가!!!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기대된다~ ^^)

군대 자판기도 똑같습니다. '동전', '돈' 넣어야 됩니다.
물론, 군인들도 월급 나오니까, 자판기 음료 정도는 뽑아마실 수 있습니다.

일단,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습니다. 몇 백원 할 겁니다. 대체로 가격은 시중 자판기보다 약간 싸요.

  


'커피'를 뽑았으면, 그 다음에는 '우유'(밀크, Milk)를 뽑습니다.

그 다음에, 뽑은 '커피'하고 '우유'하고 섞습니다. 합치면 '진정한' '밀크 커피'가 되는 것이죠.
'밀크 커피'가 따로 메뉴로 있지만, 이게 진정한 밀크 커피라고 볼 수가 있지요..

물론 합쳐서 2잔을 뽑아야 겠죠?
그렇습니다... 2잔을 뽑아야 되요... 혼자 2잔을 마시기는 벅차니까, 누구랑 같이 마셔야 되겠죠...

그래요. '둘'이 마셔야 되요. 그래서 '동료'('전우')들이랑 거의 '같이' 마시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왜 '군인'들은 '커피'하고 '우유'랑 섞어서 커피를 마실까요?

이유는 '군인'들의 식습관 규칙에 있습니다.

군대에는 먹을게 별로 없습니다.
물론 매점, 'PX'가 있지만, 사먹고 싶은 사람만 가서 사먹는 거고, 아무 때나 갈 수 없습니다. '일과' 중에 군인이 매점, '피엑스'에 가있으면 좀 아니잖아요...

그래서 '밥 때'가 되어서야 '밥' 먹는게 고작입니다. 물론, '건빵'을 비롯한 각종 간식이 나오기는 하지만 바로 먹어야 하고, 불규칙합니다. '단 것'에 군인들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초콜릿, 사탕 등)
 
항상 허기지겠죠? 즉, 중간에 '간식'으로 뭘 때우지 않기 때문에, '커피'만 줄곧 마시면 속을 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유'랑 함께 섞어 마셔요.

'커피'랑 '우유'랑 섞어 마시면... 물론 맛은 '최고'에요.
일반 자판기에서도 섞어 마실 수 있고, '직장'에서도 이렇게 함께 마실 수 있습니다.

(출처: 국방부)

군인들은 야간에 '보초' 초병근무를 마치고 동시 근무자랑 함께 마시는 경우가 많아요.
겨울에는 추위를 녹여주는 좋은 음료가 되고요. 따뜻한게 별로 없으니까, 커피라도 뽑아서 마셔야 됩니다...

물론, 평상시에도 휴식 중에, 군 '동료'('전우')들이랑 함께 즐기기도 합니다.. 

선임병이 사주는 경우가 많구요... 커피+우유 나눠 마시면 '전우애'도 돈독해 지기도 합니다. 대화를 나두면서 마시니까요.

아주 맛있어요. 인스턴트 커피가 속 쓰리는 분들께서는,
우유를 같이 뽑아서 섞은 다음에 함께 나눠 드시면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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