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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7 판사, 검사 임용, 선거제로 전환, 선출해야 한다. 23
  2. 2009.04.01 동방신기 승소 _ 미로틱 가사 논란 부분 _I got you under my skin 외 _법원판단 합당 1

 

작년에 촛불정국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국가권력이 자행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과 제도적 한계들을 목격한 바 있습니다.
본인과 같은 경우, 당시에 나타나는 문제들을 목격한 후, 촛불정국 이후에 우리가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인가 여러 사례들을 지적했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절대화된 국가권력기구, 행정기구, 사법기구에 대한 국민의 직접적인 통제와 감시 기능입니다.

우리는 작년에 경찰의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를 목격하면서 '아... 경찰이 이러면 안되겠구나...', '경찰이 오로지 대통령이라는 행정권력 밑에 절대적으로 복속해 있으면 안되겠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이는 경찰뿐만이 아니라 검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인식에 기반한 의지는 아직 인식 수준에서만 머물렀지만,
최근까지의 진행경과를 보면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로, 이제 제도적 개편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국가공권력 국민의 공식적 통제 필요 _검찰기구는 이제 선거로 선출해야 한다.

경찰, 검찰, 법원은 무소불위의 권력이 아니고, 되어서도 안되고, 특정권력집단의 권력의 시녀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그러나 최근의 경향성과, 87년 민주화투쟁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핵심 민생집단의 '권력화', '권력시녀화' 경향성은 개선된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촛불집회에서도 분명하게 문제점으로 드러났고, 결국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로 귀결되었고, 앞으로도 개선의 기미가 쉽게 발견될 것 같지 않은 이 상황들을 본질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일부에서는 이번 사태를 '검찰'이 자성하는 계기로 삼으라고 충고하고, 여러 글을 올리고 계십니다.
그냥 자성만 하라고 하면 될까요?


경찰, 검찰, 법원이 행정부에 과도하게 복속된 구조로는 그러한 형평성과 정의롭고 합리적인 법의 집행, 국민을 위한 사법집행은 요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경찰, 검찰이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 정권편향적인 처사들은 분노를 넘어 심각한 지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게 단순히 정권이 바뀌거나, 여론의 질타를 맞으면 개선될까요?


2. 현행 판사, 검사 임용 구조 합리성 떨어지는 국가독재, 후진국적 산물

지금처럼 사회경험이 적고, 인성수련 기간이 적은 학생들을 단순히 '사법시험'이나 '관련시험'을 쳐서 '판사'나 '검사'에 배치하는 나라는 상당히 후진적인 것에 속합니다. 이는 예전에 개발독재, 국가행정일원화 시대에나 통했던 것입니다.

30살도 안된 어린 학생이 판사 자리에서 법을 심판하고 있는 것이 과연 설득력이 있을까요?
행정권력과 정권에 과도하게 집착하여 형평성을 잃어버린 검사권이 설득력이 있을까요?


3. 미국 및 주요 선진국 판사, 검사, 주요 국가공권력 선거로 선출

미국의 경우, 판검사 임용은 엄연히 '선거제', '선출제'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학(로스쿨)을 졸업하면 전부 변호사가 될 뿐이고, 변호사로 5년 이상 사회경험을 가진 뒤에 그 자격과 사회활동을 검증받은 후에야, 판사나 검사로 선출될 수 있는 피선거권을 부여받게 됩니다.

한국처럼 시험만 봐서, 판사, 검사 배치하는 일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입니다.

선거제는 권력을 국민에게, 지역민에게 직접 귀속시킴으로써, 판사나 검사의 사명감을 높이고, 민주적 정당성과 형평성에 기여하며,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균형있는 법의 집행을 도모할 수 있게 합니다.

지금처럼 사리영달을 위해, 권력의 '도구', '사녀'로 전락하는 폐해, 악습을 사전에 제도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선거제, 선출제는 그 능력이나 정당한 활동을 계속 검증받아야 하므로, 국민 스스로에게도 월등히 좋은 것입니다.


4. 고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는, 검찰, 법원, 경찰 등 주요 공권력 기관의 제도적 민주화 과제 노출


고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권력과 검찰의 무리한 압박으로 서거하였지만, 이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그러한 서거의 교훈이 일시적인 슬픔이 아니라, 영원한 교훈과 개선으로 남기 위해서는,

먼저 판사, 검사 선출부터 선거제로 바꿔야 합니다.

이는 경찰 주요 지도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찰총장을 왜 대통령이 임명해야 합니까?  선출해야 합니다.
적어도 경찰을 지휘하는 검찰의 검찰총장부터 즉시 선거로 선출해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교육감 선출을 선거제로 하고 있습니다.


5. 검찰, 법원, 경찰주요직 선거제는 국민적 정당성과 권력의 다원화, 상호감시 증진

주요 권력집단을 선거제로 선출하는 것은,
주요 공권력 기관들이 '일방적 권력 편향성'으로 흐르지 않고, 형평성있고 정의로운 법의 집행과 심사를 하여, 정당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지름길이고, 이들이 국민의 복속으로서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공권력 권력기구들의 권력집권 구조가 다원화되어, 상호 견제를 가능케 합니다.


지금 우리가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교훈은 판사, 검사를 이제 선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선출은 자격자 중에서 선출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검사는 변호사 자격자 중에서 선출하는 것입니다.)


6. 이러한 선거제, 선출제는 현행 헌법 개정없이 즉시 도입, 시행 가능

물론 대법관은 정치적으로 고려되고, 헌법에 임기가 보장되지만,

대법관이 아닌 평판사, 판사로의 최초 진입은 선거로 선출하면 됩니다.
또한, 현행 헌법은 판사의 임명은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현행 헌법에서 당연히 선출제가 가능합니다.
검사나 경찰주요직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검찰총장, 경찰총장 부터 즉시 선거제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권력과 공권력의 제1기준은 '국민'이고 국민의 권익 증대입니다. 국민이 원하는 '권력', '공권력'이어야 하며,
국민의 통제를 받는 '공권력'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과제는 주요 권력의 민주화이고, 그 시작은 판사, 검사를 이제 선거로 선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표현을 모아갈 때입니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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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미로틱(MIROTIC 주문)이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청소년유해매체물 지정 결정에 대해 법원에 항소하여 승소하였다고
합니다.

다음은 동방신기 미로틱 가사입니다. 여기서 문제되는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
동방신기 미로틱 가사 (동방신기 주문, MIROTIC 가사)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나에게끌려 언제나 그랬듯이 먼저 말을 걸어와
모든 가능성 열어둬 oh
사랑은 뭐다 뭐다 이미 수식어 red ocean 난 breakin my rules again 알잖아 지루한걸
조금 다쳐도 넌 괜찮아 oh

넌나를원해 넌내게빠져 넌내게미쳐 헤어날수없어 I got you under my skin
넌나를원해 넌내게빠져 넌내게미쳐 넌나의노예 I got you under my skin

네 머릿속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눈빛 나아니고선 움직 이지도 않는 chrome heart
네가 선택한 길인걸 oh
혈관을 타고 흐르는 수억개의 나의 crystal 마침내 시작된 변신의 끝은 나
이것도 사랑은 아닐까 oh

넌나를원해 넌내게빠져 넌내게미쳐 헤어날수없어 I got you under my skin
넌나를원해 넌내게빠져 넌내게미쳐 넌나의노예 I got you under my skin

한번의 키스와함께 날이 선듯한 강한 이끌림
두번의 키스 뜨겁게 터져버릴꺼 같은 내심장을

yeah 너를 가졌어 you know you got it
yeah~ come on come on I got you under my skin

네 꿈속에 난 널 지배하는 마법사 내 주문에 넌 다시 그려지고 있어 I got you under my skin
my devils ride 더는 숨을 곳이 없잖아 그렇다면 이젠 즐겨 보는게 어떨까 I got you under my skin

넌나를원해 넌내게빠져 넌내게미쳐 헤어날수없어 I got you under my skin
넌나를원해 넌내게빠져 넌내게미쳐 넌나의노예 I got you under my skin
----------------------------------


전반적으로 쿨한 boy의 야성적인 분위기 접근으로 다소 야~하다고는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1) 사랑은 뭐다 뭐다 이미 수식어 red ocean 난 breakin my rules again 알잖아 지루한걸
조금 다쳐도 넌 괜찮아 oh

2) 혈관을 타고 흐르는 수억개의 나의 crystal 마침내 시작된 변신의 끝은 나
이것도 사랑은 아닐까 oh

3) I got you under my skin

등입니다.  (I got you under my skin ---> I got you under my sky 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면,
1)은 사랑을 뭐다 뭐다 말장난하는 것은 나에게는 거북하고 필요없는 효율성 떨어지는 "Red Ocean, 격한 시장"으로, 
그런거 겉어 치우고 사랑의 감정에 충실하자. 이렇게 해석될 수 있고, 
혹은, "Red Ocean"...+ "조금 다쳐도 넌 괜찮아" = 합성되면서 약간 늬앙스가 묘한 분위기도 있습니다.

2) 혈관을 타고 흐르는 수억개의 나의 crystal = 사랑의 열정, 혈기왕성함을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으나, 
개수가 "수억개"이며 "crystal"이라는 결정체를 씀으로써 묘한 늬앙스도 있습니다. 

3) I got you under my skin = 있는 그대로 직역하면, 널 내 피부밑에 품는다, 널 내 품 안에 품는다 이런 의미입니다.
다만, 1), 2)에서 계속되는 전체 가사 문맥의 묘한 늬앙스를 품으면 널 내 몸 밑으로 얻는다 라는 늬앙스도 있습니다.


여하튼, 가사가 직접적으로 특정한 상황을 표출하지 않은 한, 청취자의 일부가 특정 상황을 상상력으로 연상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바탕으로 곡 전체가 음란하거나 청소년유해매체물이라고 곧바로 판단할 수 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점에서 법원의 판단을 환영합니다.



또한, 최근에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최근 가요 심의를 보면 너무 자의적이고 임의적인 흐름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의 동방신기 I got you under my skin 을 문제삼은 이유도, 이 표현의 본 뜻이 무엇이냐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got you"가 읽히기를 "OO"처럼 읽히니까 괜히 시비삼은 것으로 보이는 느낌이 있는데, 참으로 사족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최근에 신인가수 소리의 입술이 정말을 주말에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하면서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 외 수십여곡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동시 지정.

다음은 소리의 입술이 정말 가사입니다.

----------------------------------

소리 입술이정말  가사 (SORI 입술이 정말) 

내 입술을 정말 받고 싶니 내 입술을 정말 갖고 싶니 내 입술이 정말 미치겠니
너라면 정말로 줄 수도 있어
내겐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멋진 사람
내가 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놀란 사람
조금만 더해봐 계속 노력해 봐
내가 얼마 얼마 얼마 안 남았어
입술이 미쳤나 봐 혼자 미쳤나 봐
음~ 어쩔 수가 없어 내 입술이 예뻐서
꼬리 치나 왜 또 꼬리 치나 음~ 죄없는 남자들 얼마나 울리려고
유후 유후 유후 유후후 유후 유후 유후후 유후후
유후 유후 유후 유후후 유후 유후 유후후 유후후

내 입술은 정말 촉촉해서 내 입술은 정말 달콤해서
내 입술이 정말 미치겠어 남자들이 자꾸 다 원하잖아
더는 아무나 아무나 아무나 아무나 주지않아
이젠 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이러면 안 돼
난 결심했는데 다시 또 이러네 ^^;
정말 어쩔 어쩔 어쩔 수 없나 봐 입술이 미쳤나 봐
혼자 미쳤나 봐 음~ 어쩔 수가 없어 내 입술이 예뻐서
꼬리 치나 왜 또 꼬리 치나 음~ 죄없는 남자들 얼마나 울리려고
유후 유후 유후 유후후 유후 유후 유후후 유후후
유후 유후 유후 유후후 유후 유후 유후후 유후후

Just One More Time 이번이 마지막이야
아무리 결심해도 정말 안 되나 봐  ㅠㅠ
입술이 미쳤나 봐 혼자 미쳤나 봐 ^^
음~ 어쩔 수가 없어 내 입술이 예뻐서
꼬리 치나 왜 또 꼬리 치나 음~ 죄없는 남자들 얼마나 울리려고
유후 유후 유후 유후후 유후 유후 유후후 유후후
유후 유후 유후 유후후 유후 유후 유후후 유후후
----------------------------------


너무나 재밌는 상황의 발랄한 가사와 상황전개, Story Telling이라고 할 수 있는 뛰어난 곡입니다.

그런데 관련 보도를 보면,
"소리의 노래가 어떻게 청소년유해매체물 대상에 올랐는지 담당자에게 물었더니
청소년위원회 위원 중 한명이 길을 지나다 우연히 소리의 노래를 라디오에서 들은 후 노래 가사가 이상하다고 판단돼 이번에는 이 노래에 대해 심의를 해보자고 해 심의 대상에 올려졌다고 말했다"며 유해성에 대한 판정이 위원들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
(관련보도, 09.03.27)

관련내용 : 소리 입술이 정말 청소년유해매체물 지정을 규탄,
http://assetguide.tistory.com/239

되었다고 합니다. 가사의 내용을 보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 성인으로써 추측건데 "유후~" 의태어 부분이 특정 숫자들처럼
읽힌다는 것을 문제삼은 거 같은데, 일부 위원의 참으로 주관적인 견해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후~ 유후~"는 말 그대로 "유후~ 유후~" 입술에 손 갖다 데고 키스 날리는 의태어 있는 그대로 입니다.
그리고 제3자가 보기에도 소리 입술을 정말로 이쁜거 같습니다. 이쁘니까 이쁘다고 노래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소녀시대의 beginning, 비기닝도 청소년유해매체물이 되야 합니다.
왜냐하면, 가사 중에, I'm your beach 부분이 있는데, 읽히는데로 읽으면 엉뚱한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

소녀시대 Beginning, 비기닝 가사

그댄아나요 우리처음 만난날 우연처럼 우리는 마주쳤었죠
그렇지만 사실은 내가 기다린거죠 그대모습 보고싶어서
그댄 나를 사랑하나요,이느낌이 사랑인가요
그대 처음본순간부터 내안의 사랑은 커져만갔어
그대여 내게로와요, I believe miss you
너무 빠른거 알아요 그렇지만 그댈믿어
I don't care 그대를 사랑하니까,
I'm your girl I'm your beach

그대여 이순간 내게로와요 그대 나를만나면,마음 설레이나요
그대마음알수없어요 다가가면 멀어지고,돌아서면 다가오는
그대나를 사랑하나요 I'm Wanna make smile again
너무 빠른 시작인가요 그대 처음본순간부터
내안의 사랑은 커져만갔어 그대여 내게로와요,
I believe miss you 너무 빠른거 알아요
그렇지만 그댈믿어요 I don't care 그대를 사랑하니까,
I'm your girl I'm your beach

그대여 이순간 내게로와요 헤어지고 집에오면 벌써그리워,
그대이름 속삭여봐요 매일 그대가 보고싶어,
그대이순간 내게로 와요 Oh Oh Hurry,Hurry now
그대 처음본순간부터 내안의 사랑은 커져만갔어
그대여 내게로와요, I believe miss you
너무 빠른거 알아요 그렇지만 그댈믿어요
I don't care 그대를 사랑하니까,
I'm your girl I'm your beach
그대여 이순간 내게로와요
----------------------------------


이렇게 야하게 해석하면, 야하지 않을 가요는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 삼지 않는 것은, 문화의 영역은 개념필연적으로 보는 시각과 해석에 따라 다의성이 있고, 또한 다의성을 일으키는 것이 상식적이며 창의성을 길러주기 때문에, 일정한 과도한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 한 문제삼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가사의 일부분이 설혹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더라도, 청소년유해매체물 지정은 각종영상매체를 타야하는 가요에 있어서는 사망선고나 다름 없습니다. 일부분이 문제가 있어보이면, 그 부분을 개사하면 되고, 창작자들도 일부 개사는 용인할 수 있다는 제스처를 취하는데, 여기에다 사망선고를 때려서 작사, 작곡은 물론 가수들의 곡소화의 노고까지 완전히 개무시하는 행위는 도를 넘는 것이고,
청소년보호의 취지이더라도 상호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 조치와 개선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지, 무턱대고 자의적인 기준으로 사망선고를 떼리면 창작물 생산자, 소비자 그 누구도 독선적인 조치에 수긍하지 않을 것입니다.
즉, 일부 개사 조치로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소리의 입술이 정말의 경우에도 곡의 특정부분이 유해하지는 않는데, 곡 전반이 음란하다는 참으로 수긍할 수 없는 논리로 청소년유해물매체 판정을 받았는 데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말 그대로 "청소년보호"를 추구하는 것은 좋지만, 청소년들도 사리 판단력과 개성, 사고력, 센스 들이
자기들 나름대로 어느 정도는 있고,

성인들이 보기에도 상식적으로 일정한 수준을 넘지 않는 해석을, 청소년보호위원 일부의 자의적이고 주관적이고 임의적인 판단으로 문화 영역에서의 자기실현과 표현의 권리를 침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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