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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2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학창시절 추억 1
  2. 2009.05.12 설경구 송윤아 결혼, 더 이상 언급하지 말아야 7
  3. 2009.05.12 이트라이브(E-tribe) 노래 세계적 흥행요소 지녀 _It's You, 요를레이
  4. 2009.05.11 아프리카는 도대체 얼마나 큰거야, 아프리카, 한반도 면적 크기 9
  5. 2009.05.11 태연 이적 거위의 꿈 라이브
  6. 2009.05.11 배용준 마이바흐 소식을 보고 1
  7. 2009.05.11 2PM 1위 축하 사진 _Again&Again
  8. 2009.05.11 김연아 핸드폰 등장 패션 _햅틱미니 SCH-W770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오는 2009년 5월 17일 일요일, 방송 7,000회를 맞이한다고 한다. (MBC라디오, FM)
1990년 3월 17일부터 시작했다고 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다 저마다 추억이 한 두개씩은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나의 1990년대초의 학창시절 추억을 돌아보고자 한다.

1980년대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라디오시대를 주도했다면, 1990년대에는 라디오시대가 점차 침체해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새로운 흥미를 주었는데, 명성에 비해 당시의 젊은 세대에게 다소 모호하게 가려져 있던 배철수씨가 음악방송 전면에 등장하였다는 점과, 해외 Pop Song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음악프로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물론 다른 라디오 프로에서도 해외Pop은 소개되었지만, 배철수씨는 전문 음악인으로의 카리스마적 분위기를 주고 있었다.

1990년대초를 생각하면, New Kids On the Block의 Step by Step이 대히트를 치고, 아디다스, 나이키 농구화 정도는 신어줘야 하고, Sony 카세트가 있느냐 없느냐가 젊은 트랜드의 중심에 서던 세대로, 삼성 카세트 MyMy가 이런 아성을 과연 넘을 수 있을까 상당히 회의적인 시기였다.

1990년 3월부터 시작하였다고 하니, 1991~1992년 사이의 시절은 그의 방송의 초창기 기억이 될 것이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게 됐던 이유는, 1990년대 초까지도 여전히 FM라디오를 듣는게 유행했었고, 당시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면, 여전히 인기많았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누가 나와서 어떤 얘기를 했느냐가 특히 여학생들에게는 화제가 되곤 했던 시절이었기에, 라디오와 거리가 멀지 않았다.

밤 10시가 라디오청취의 중심시간대였고, 당시에도 지금처럼 학원이나 과외학습이 심각하게 유행하지는 않았던 탓에, 또 젊은 친구들이 9시 전후의 TV뉴스를 잼있게 시청했을리도 만무하여, 저녁 8~10시에 포진하고 있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선택의 폭이 넓을 수 밖에 없었다. 또 Pop은 잘 모르지만, 왠지 Pop을 들으면 뭔가 머릿 속에 넣는 거 같기도 하고, Pop 자체나 지상파에서 Pop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부족한데, FM에서 최신 Pop과 역사적인 Pop의 흐름을 읽어주는 것은 가끔 들어도 분명히 흥미가 있었다. 

내가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으면서 정말로 감동했던 것이나, 지금도 고마워하는 것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들려준 음악이다. 그리고 거기에 붙여준 작은 코멘트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극히 개인적이겠지만, 연도는 확실히 기억나지 않으나 1991~1993년에 걸쳐서 Carpenters 음악을 연작으로 소개시켜 준 것은 내 청소년기와 인생에도 분명히 감동을 주고 큰 영향을 끼쳤다. Pop이 뭔지도 모르는데, Carpenters가 누구인지 알 턱이 없었다. 
그런데 배철수씨가 방송에서 소개시켜준 Carpenters의 Top of the world, Close to You, Sing, Yesterday Once More 등은 정말로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노래들이었다.



세상에 이런 맑은 영혼과 노랫말로 부르는 노래들도 있단 말인가...그것도 가요도 아니고 Pop에서... 정말로 충격이었고 감동이었다. 

1987년 11월 유재하씨가 젊은 나이에 작고했을 때, 그 이후 1980년대 말에 이문세씨는 그가 진행하던 '별이 빛나던 밤에'에서 유재하씨의 삶과 음악 연작들을 소개하며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이건 방송을 들어서 알고 있다. 유재하씨는 생전에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후의 그의 맑은 노래들과 음악세계가 알려지면서, 학원사회(초딩,중딩,고딩)에서도 많이 회자되곤 했다. 사실 유재하씨의 음악도 너무 충격이었다. 노래가 이렇게 맑을 수가 있는가... 유재하씨를 알 턱이 없었을테니까... 유재하씨의 '사랑하기 때문에', '지난날'과 같은 명곡이 담긴 그의 앨범은 비록 사후이기는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 알려져 그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적인 기억의 한 편에 넉넉히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만난 Carpenters의 음악은 유재하를 넘어서는 충격을 주었다. 세상에 이런 음악도 있구나...

80년대와 마찬가지로, 90년대초까지도 라디오를 들으며 카세트테이프에 이를 녹음하는 것이 유행하였다. 내가 엽서로 사연신청한 사연과 음악이 방송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녹음하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방송 코너나 초대손님(guest)이 나오면 녹음하여 다시 또 듣고 듣고 하였다. 
무엇보다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쉽게 음원을 접하기 쉬운 것도 아니고, 중고등 학생일 뿐인 그들의 주머니 사정도 뻔한 것이어서, 라디오는 들을만한 음악을 틀어주고, 음원을 녹음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물론 지금 개념으로 치면 불법 다운로드 정도 되겠지만, 매일 알맹이가 튀어나와 엉키기 일쑤였던 당시 카세트테이프 사정을 생각하면, 또 유통이 아닌 감상용임을 생각하면, 오히려 권장사항이었고 아무 문제없었다. 그건 라디오의 재미였다. 

이문세씨나 배철수씨도 "자... 녹음할 준비 되셨지요? 음악 나갑니다..." 했을 정도다.  
별이 빛나는 밤에 이문세씨는 확실하고, 배철수씨는 가물가물하지만 그런 멘트 날리지 않았을까 한다. 물어보고 싶다.

당시 내가 집중적으로 관심을 기울인 일은, 시리즈로 방송되던 Carpenters의 음악을 나올 때마다 집중적으로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하는 일이었다. 그냥 좋았다. Carpenters의 음악이 너무 좋았다. 듣고 싶고, 또 듣고 싶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Carpenters만 틀어주는 것은 아닐테니까, Carpenters를 시리즈로 연속해서 몇일간, 몇주간 소개해 줄 때, 계속 녹음했다.


다들 알겠지만 당시에는 IT혁명 이후로 지금처럼 MP3플레이어가 있던 것이 아니고, 여전히 카세트와 음반이 지배하고 있었다.
CD앨범은 1990년대 중반이 지나고 나서 서서히 늘어나기 지작했다. 1990년대 중반 엄청나게 큼직한 CD플레이어가 나오기 전까지, 1990년초까지도 좋은 카세트플레이어 하나를 갖는 것(일제sony이든 삼성mymy든)은 학창시절의 하나의 로망이었다. 
 
그리고 그 테이프는 청소년기를 거쳐가던 나에게 분명히 정서 형성에 나쁘지는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한다.
엄청나게 많이 들었으니까.

그리고 그 카세트테이프가... 아직 집에 있다. 하도 잡동사니가 뒤섞여 있어서 어떤 테이프가 그 테잎인지는 모르겠지만, 버리지는 않았으므로 어딘가에는 있을 것이다.

Carpenters는 남매 듀엣이었는데 그 중에 여성 보컬(vocal)이었던 Karen Carpenters(1969~1983)는 34살의 젊은 나이에 거식증에 걸려 사망하였다. 이혼을 앞두고 있던 시기였다. 배철수씨는 음악적 배경과 가수의 삶을 함께 소개해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음악캠프를 들으면서 그런 내용을 알 수 있었다. 

당시에는 34살이 얼마나 젊은 나이인지 알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얼마나 많지 않은 안타까운 나이인지 알게 된다. 



그리고 얼마전에 'Yesterday Once More'를 오랜만에 들었다. 무려 18년 만에 다시 주의깊게 들은 그 노래... 
그것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었다. 인생 자체였다. 

"When i was young i'd listen to the radio waiting for my favorite songs, 
when they played i'd sing along it make me smile.
those were such happy times and not so long ago
how i wondered where they'd gone.
but they're back again just like a long lost friend."


"내가 어렸을때 나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던 노래를 기다리곤 했어요
라디오에서 음악을 틀어주면, 나는 따라부르며 웃곤 했지요
그 시절은 정말 행복했던 오래 전 일이 아닌데, 그 시절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그 노래들은 잃어버린 오랜 친구처럼 다시 돌아올 겁니다..."

Carpenters의 Yesterday Once More가 그랬다. 10대의 학창시절에서 본다면 30대는 정말 까마득하다고 생각했고, 적어도 30대 근처나 이후에 부른 Yesterday Once More, 라디오와 노래가 뭐길래 저렇게 노래를 불렀을까 했는데, 이제 약 20년이 가까워 오는 마당에 'Yesterday Once More'는 노래 자체와 인생 자체를 노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가게 된 것이다. 


세월이 이렇게 무상하고 흘러가는 마당에 배철수씨는 여전히 음악캠프를 지키고 있다. 
내가 이렇게 기록해주면,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초창기를 기억해주고,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못지 않은 추억이 있었음을 상기시켜주니, 배철수씨가 흐믓해할지도 모르겠다. 

세월은 정말 무상하다. 세월만이 정말 무상한지도 모를 일이다. 

10대를 지나 30대를 넘어서 왔고, 10대 시절의 한켠을 차지했던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나는 이미 상당히 떠나있다고 볼 수 있다. 라디오프로를 자주 들을 수 있는 여유도 아니고, 라디오카세트라도 손이 가야하니까 자꾸 멀어지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인터넷에서 배철수씨의 음악캠프 진행 스타일을 잠시 들여다보면 그 때나 지금이나 큰 변화는 없는거 같다. 
배철수씨는 비비꼬와서 복잡하게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복잡한 인생 얘기 늘어놓지도 않는다. 
간단, 단순, 명쾌가 그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 그의 진행스타일이다. 

1990년부터 시작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수백여명의 해외 유명 뮤지션들도 출연했다고 하는데, 메탈리카나 브리트니 스피어스같은 뮤지션들도 많이 있었다고 하니,계속 열심히 들었으면 재미가 솔솔했을 것이다.

당시에는 메탈리카(Metallica) 음악이 너무 시끄러운거 같았는데, 지금은 큰 공감이 간다. 

1990년대초 방송 초장기시절 배철수씨는 Queen에 대해서도 상당한 음악적 소개를 했으며, 그들의 음악세계와 배경, 경과에 대해서 자세한 해설을 곁들여 주었다. Queen의 노래는 80년대를 넘어서서 90년대, 그리고 지금도 우리의 귀에 익숙한 노래가 많은데, 방송을 청취하면서... 아... 이 노래를 부른 가수그룹이 Queen이구나... 했다. 큰 감흥이 없는거 같았지만, 지금도 이렇게 기억이 새록새록한 것을 보면, Queen의 무게도 결코 작은 것은 아니었다.

여러 블로그들을 다녀보면 지금의 더 젊은 세대들도 Queen의 음악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하는 거 같다. 

그런데, 당시에 배철수씨도 소개해 주었지만, Queen의 리더 보컬이었던 프레디 머큐리(1946~1991)도 일찍 죽었고 이후에 그룹 Queen의 활동은 실질적으로는 거의 뜸해졌다. 프레디 머큐리도 불과 45살에 세계적인 충격 속에 요절한 것이다.

지금 빌보드 앨범 차트를 보면, 밥 딜런(Bob Dylan)의 신규앨범 'Together Through Life'가 발매와 동시에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적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영국차트에서는 이미 1위라고 한다. Bob Dylan은 1941년생으로 미국현대사와 궤적을 함께하며 음악세계를 이끌어오고 있고, 이제 나이 70대를 바라보고 있으나, 목소리만 시간을 반영할 뿐, 음악정신은 그대로인거 같다. Queen의 프레디 머큐리도 살아있었다면, 그룹 Queen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얼마전에 본 메탈리카의 2009년 월별로 꽉 찬 전세계 일정표를 보면 짐작해 볼 수 있다.



사실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20여년을 세월을 바라보고, 5월 17일 일요일에는 7,000회를 맞이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7,000회를 모두 청취한 청취자는 없을 것이다. 다 자기 인생을 살고 있고, 살았을테니까 말이다.

그러나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들려준 음악과 이야기들은 나의 경우처럼 누군가의 인생의 한 편에 소중히 간직되어 영원히 인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다.
 
확실히 나는 Carpenters나 Queen을 알았기 때문에 더 좋다. 크게 보면 음악 때문이고, 배철수씨가 음악캠프를 지켜가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이제는 학창시절처럼 라디오카세트 옆이 아니라도, 차를 타고 가면서도 음악캠프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7,000회를 축하드리며, 배철수씨, 음악캠프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음악이여 영원하라...

인기 여배우 김희선이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한 그 노래,(김희선 'Yesterday Once More' 보기)

영원히 살아있을 추억의 음악 Carpenters의 Yesterday Once More 연주곡으로 첨부해본다. 


 
Yesterday Onc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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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 분의 결혼은 그 자체로 소중한 것으로 축하해 주어야 할 일이라고 적은 바 있습니다.
예로부터 남녀사이는 당사자 외는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신들이 좋으면 좋은 것이고 싫으면 싫은 것입니다. 

한부부가 처음부터 평생을 같이하면 좋겠지만, 만나서 결혼하고 헤어지고 다시 결혼하게 되는 경우도 무지하게 많습니다.
그런 분들도 처음부터 그럴려고 그런 것이 아니라, 살다보니까 안 맞는 것이 있고 하니까 상황에 따라 가는 것입니다.
 
애정이 없어서, 부정을 저질렀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이 사는데 애정이 없다는 것도 문제인 것이고, 없어진 애정을 강요할 수도 없습니다. 자기가 참을 수 있는 수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개인적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싫다는거 안말리면 그만 아닌가요? 있는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 자신도 더 행복해지고, 자녀들에게도 좋은거 아닌가요?
이미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 이쪽이든 저쪽이든 새로 시작하겠다는데, 그냥 남일처럼 아무 관심없이 대하면 그만입니다.

나는 결혼 10번은 해야 겠다...처음부터 그런 사람 있습니까?
애정이 없거나, 서로 크게 맞지 않으면 헤어지고 새로 만날 수도 있고, 다 자기 인생의 자기 선택인 것입니다.

설경구씨나 송윤아씨나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것이고 제3자가 보기에 아니게 보여도, 그건 자기 생각일 뿐,
그걸 가지고 설경구, 송윤아씨보고 이래라 저래라, 이랬네 저랬네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최근에 설경구, 송윤아씨 결혼에 대해서, 특히 설경구씨에 대해서 과거사에 대해 들쳐내거나 따져봐야 겠다고
"대중적"이라는 명목으로 회피하여 힐책하는 글들이 다분히 많은데 잘못된 것입니다.

블로그는 대중적인 공간이 아닙니다. 자기 생각, 자기 의견, 자기 이름으로 하는 것이지, 여기에다 "대중적으로 한 번 생각해 보자"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님의 결혼에 대해 한 번 "대중적으로 생각해 보자" 하면 말이 됩니까?  

사생활은 대중적 주제가 아닌 것입니다. 사생활이 어떻게 대중적 주제가 될 수 있습니까? 배우는 배우로만 만나면 됩니다.
공인이라고 하더라도, 자기가 허용한 한도 내에서만 자기의 인생과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이지, 대중의 탈을 쓰고 이를 파고들어야 할 권한과 그런 것을 참아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이 누구에게 죄 지은 것입니까?

물론 설경구씨는 이혼의 아픔이 있지만, 서로 뭔가 문제나 잘못이 있기에 이혼으로 가게 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왜 들추어내야 합니까? 설경구씨의 개인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그의 사생활인 개인적 문제이고, 남의 애정사, 결국 남의 감정사 따라 왔다갔다 하는 것인데, 새로운 결혼의 논점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당사자들 사이에 문제가 있으면 당사자들이 법적으로 하든, 감정으로 하든, 당사자들 알아서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축하해주지는 못할 망정, 설경구, 송윤아씨 결혼이 이렇다 저렇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축하하는 이유)

"....을 해명하라. 신중해야."... 지금 무슨 정책토론 합니까? 

인생은 자기 나름대로 부족하든 현명하든 자기결정, 인격실현, 행복추구로 가는 것이고, 남의 인생을 함부로 논하면 안됩니다.
타인이 자신의 삶을 함부로 제단해도 안되는데, "대중적"이라는 가면을 쓰고 포장하여 공격하는 것은 부족함을 넘어 죄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가 당신보고, "왜 당신은 저런 남자랑 사냐?", "왜 당신은 저런 여자와 사냐?", "왜 당신은 저런 인간이랑 결혼하냐?", "왜 당신은 이혼하냐?"고 묻는다면 타당합니까?

제 3자가 보기에도 상당히 불쾌합니다. 남의 결혼식가서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도 불쾌하고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게시판에서 '대중적'이라는 명목으로 더이상 인민재판 흉내내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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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라이브(E-tribe)가 누군지 솔직히 잘 모른다. 작곡가와 대중은 단지 그 작품을 받아 부르는 가수를 통해서 노래로 만날 뿐이다.
 

E-tribe라는 이름을 알게된 것은 국내에서만 9주 이상 1위를 차지했고, 전혀 혹평은 찾아볼 수 없으며, 해외에서도 네티즌 사이에 열풍을 일으킨 소녀시대의 'Gee'의 작곡가를 찾아보게 되면서이다.

이트라이브(E-tribe)가 작곡했다는 노래를 찾아보니, 소녀시대 Gee, 이효리의 U-Go Girl, 카라의 요를레이, 그리고 이번에 발매하여 나오는 슈퍼주니어의 '너라고' 등이 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카라의 '요를레이'까지 듣게 되었는데, 이 노래는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이트라이브 작곡 전반이 한두곡의 일시적인 히트가 아니라, 세계적인 흥행 요소를 지녔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다만, 위에 언급된 4곡 위주로만 얘기해 보겠다.

이를 살펴보면,
 
첫째, E-tribe의 노래는 징징 짜거나 우울하지 않으며 노래는 즐겁고 신나는 것임을 상기시켜 준다.
U-Go Girl(유고걸), Gee, Yoreullei(요들레이) 는 다 들으면 신나는 곡이다. 
It's You(너라고)의 경우에도 우울하게 진행되지 않으며, 비교적 신나게 진행된다.
즉, 노래를 우울하게 진행시키지 않으며, 즐거움과 희망을 선사하여 노래가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둘째, E-tribe의 노래는 사운드 자체가 독창적이며 힘이 살아있다.
U-Go Girl, Gee, Yoreullei, It's You 모두 중심 멜로디와 독창성이 살아있다. 작곡가가 자기의 열정과 개성에 따라 당당하게 곡을 쓴다는 것을 뜻한다.
요즘에는 국내곡이나 해외곡이나 청취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신곡이라고 나왔는데, 해외곡을 듣다 비슷한 부분이라도 나오면 정말로 불쾌하기 이를데 없다. .

셋째, 디지털 효과음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으며, 곡마다 살아있는 기본장단에 충실하다.
그렇다고 단순반복성 멜로디와 후크에 곡의 주제와 가수의 개성을 함몰시키지 않는다. 절제된 작곡 속에 곡의 주제와 가수가 살아나고 있어서 전체 곡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무리하게 디지털 기기나 사운드, 장단을 많이 사용하지도 않고, 중심장단과 멜로디로 곡의 전체 분위기를 충분히 살려주고 있다. 너라고(It's You)를 보면 순수 기타(guitar) 소리도 살아있을(?) 지경이다.

넷째, 국내, 아시아시장 중심의 Rock+Ballad를 기본으로, 유로 테크노사운드가 혼합되어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세계적 흥행 요소로 발견되는 것은, 유로 테크노사운드 분위기가 혼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국내시장이나 아시아시장에 국한되서 징징 짜는 분위기로 흐르면 참 우울해 질 수 있는데, 밝은 유로풍을 혼합해서, 
그렇다고 유로곡도 아닌 새로운 믹싱 트렌드와 음악적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전반적으로 정적(情的, emotional)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새로운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아주 과장되서 얘기하면, Lady GaGa가 새로운 컨버젼Pop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 E-tribe의 작곡에는 아시아+유럽이 혼재된 컨버젼 유로댄스팝이 흐른다. 물론 아직 국내의 발라드풍 분위기가 강하지만, 향후의 곡들을 주목해 볼 만 하다.   

다섯째, 가수들의 특징과 결과적으로 잘 융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U-Go Girl(유고걸)은 이효리가 형상화한 여성의 당당한 이미지와 어울리고,
Gee는 소녀시대=Gee 공식이 성립할 만큼, 적어도 노래가 알려진만큼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은 곡이다.
Yoreullei(요를레이)는 카라가 보여주는 소녀들의 맑음, 순수, 노래정신과 잘 맞아 떨어진다. 
It's You는 남성 Idol 그룹의 집단 화음이 돋보이고 있다.

한편, U-Go Girl, It's You의 경우에는 곡 자체가 좋아보이기 때문에, 다른 가수들이 불렀으면 어떤 색깔이 나타났을까 흥미롭게 생각해 보게 된다. SM으로 친다면, 동방신기나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도 잘 부른다. 천상지희의 경우 정말 뛰어난 노래실력을 지녔는데, 대중적인 흥행의 접점을 찾는데 상대적으로 계속 실패하여 묻히고 있는데 안타깝다. 천상지희가 다시 본격적으로 활동한다면 성공적인 모습을 보고 싶다.

반드시 세계적으로 알려야 하고 히트쳐야 할 이유는 없지만,
앞으로 가수들이 서비스 차원에서, 혹은 해외팬들을 위해서, 영어 가사(english lyrics) 버전을 추가해서 불러주면 어떨까 한다. 해외에서 반응도 괜찮을 수 있다. 예를 들어, Gee라면 지금 처럼 그냥 듣는 Gee가 있고, 공식적으로 영어로 개사한 Gee를 영어로 가수들이 불러주면, 곡의 주제나 정서, 공감을 얻어내는 데 더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고, 들은 것에 국한된 한정적 견해이다.
또 5월에 E-tribe가 앨범을 낸다는 소식도 얼마 전에 있었는데, 어떤 음악과 반응이 나타날지 관심사항이다.
노래는 작곡+작사+가수+프로모션 등 모든 것이 함께 나타나야 하기 때문에, 그 반응을 미리 단정할 수는 없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카라(Kara)의 요를레이(Yoreullei)가 묻히지 않기를 바래서이다. 이 곡은 세계적인 흥행요소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노래정신인 '요를레이'가 살아있다. 고전의 멜로디를 대중적인 Pop으로 다시 살려내서 세계적으로 히트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곡이다.

카라의 요를레이가 묻히지 않고 대중들과 꼭 만났으면 좋겠다. 영어 버전이 추가되서 나왔으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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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는 도대체 얼마나 큰 것일까? 실제 크기를 비교해 보자.


아프리카 면적 크기


미국 면적 크기 (알래스카 제외)


중국 면적 크기


호주 면적 크기



유럽 면적 크기, 프랑스 면적 크기, 일본 면적 크기, 한반도 면적 크기, 남한 면적 크기


원형으로 되어 있는 구글어스에서 확인해 보자.


미국+중국 합쳐도 안될 거 같다. 그리고 유럽 면적은 생각보다 작다. 일본, 프랑스 면적은 한반도 전체보다 훨씬 크다.
한반도 전체크기로 치면 영국과 비슷하지만, 남한만 치면 아주 작아서 포르투갈보다 조금 클 거 같다.




한반도도 작은데, 남한은 진짜 작은 동네다.



아프리카는 진짜 크다. 한반도 110개 이상 들어가는 면적이다. 세상은 크고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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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대학교 신입생일 때, 태연은 4살이었다.



이적 1974년 2월생,  92학번, 

태연 1989년 3월생




태연의 나이는 대학교 신입생 나이.

이제 태연이 신입생 또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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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이형 장가부터 가야지.
윤아도 요번에 시집간다던데, 형 동생이더라구.
돈, 차 그딴거 다 소용읍다는거... 흉아, 알지?


 마이바흐62, Maybach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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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이 1위를 차지하자 팬들은 환호하며 경축했다.
2PM Again & Again 은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출처 : K-b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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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핸드폰이 드디어 등장했다.

 

신입생 핸드폰 패션도 선보이고 있다.

후원자는 삼성전자 애니콜.

김연아 핸드폰은 햅틱미니 SCH-W770 모델로 알려지고 있다.

이 핸드폰은 5월말 출시된다고 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따르면, W모델은 현재 W750까지 출시되어 있어서,
W770은 최신모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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