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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 분의 결혼은 그 자체로 소중한 것으로 축하해 주어야 할 일이라고 적은 바 있습니다.
예로부터 남녀사이는 당사자 외는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신들이 좋으면 좋은 것이고 싫으면 싫은 것입니다. 

한부부가 처음부터 평생을 같이하면 좋겠지만, 만나서 결혼하고 헤어지고 다시 결혼하게 되는 경우도 무지하게 많습니다.
그런 분들도 처음부터 그럴려고 그런 것이 아니라, 살다보니까 안 맞는 것이 있고 하니까 상황에 따라 가는 것입니다.
 
애정이 없어서, 부정을 저질렀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이 사는데 애정이 없다는 것도 문제인 것이고, 없어진 애정을 강요할 수도 없습니다. 자기가 참을 수 있는 수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개인적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싫다는거 안말리면 그만 아닌가요? 있는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 자신도 더 행복해지고, 자녀들에게도 좋은거 아닌가요?
이미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 이쪽이든 저쪽이든 새로 시작하겠다는데, 그냥 남일처럼 아무 관심없이 대하면 그만입니다.

나는 결혼 10번은 해야 겠다...처음부터 그런 사람 있습니까?
애정이 없거나, 서로 크게 맞지 않으면 헤어지고 새로 만날 수도 있고, 다 자기 인생의 자기 선택인 것입니다.

설경구씨나 송윤아씨나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것이고 제3자가 보기에 아니게 보여도, 그건 자기 생각일 뿐,
그걸 가지고 설경구, 송윤아씨보고 이래라 저래라, 이랬네 저랬네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최근에 설경구, 송윤아씨 결혼에 대해서, 특히 설경구씨에 대해서 과거사에 대해 들쳐내거나 따져봐야 겠다고
"대중적"이라는 명목으로 회피하여 힐책하는 글들이 다분히 많은데 잘못된 것입니다.

블로그는 대중적인 공간이 아닙니다. 자기 생각, 자기 의견, 자기 이름으로 하는 것이지, 여기에다 "대중적으로 한 번 생각해 보자"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님의 결혼에 대해 한 번 "대중적으로 생각해 보자" 하면 말이 됩니까?  

사생활은 대중적 주제가 아닌 것입니다. 사생활이 어떻게 대중적 주제가 될 수 있습니까? 배우는 배우로만 만나면 됩니다.
공인이라고 하더라도, 자기가 허용한 한도 내에서만 자기의 인생과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이지, 대중의 탈을 쓰고 이를 파고들어야 할 권한과 그런 것을 참아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이 누구에게 죄 지은 것입니까?

물론 설경구씨는 이혼의 아픔이 있지만, 서로 뭔가 문제나 잘못이 있기에 이혼으로 가게 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왜 들추어내야 합니까? 설경구씨의 개인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그의 사생활인 개인적 문제이고, 남의 애정사, 결국 남의 감정사 따라 왔다갔다 하는 것인데, 새로운 결혼의 논점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당사자들 사이에 문제가 있으면 당사자들이 법적으로 하든, 감정으로 하든, 당사자들 알아서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축하해주지는 못할 망정, 설경구, 송윤아씨 결혼이 이렇다 저렇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축하하는 이유)

"....을 해명하라. 신중해야."... 지금 무슨 정책토론 합니까? 

인생은 자기 나름대로 부족하든 현명하든 자기결정, 인격실현, 행복추구로 가는 것이고, 남의 인생을 함부로 논하면 안됩니다.
타인이 자신의 삶을 함부로 제단해도 안되는데, "대중적"이라는 가면을 쓰고 포장하여 공격하는 것은 부족함을 넘어 죄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가 당신보고, "왜 당신은 저런 남자랑 사냐?", "왜 당신은 저런 여자와 사냐?", "왜 당신은 저런 인간이랑 결혼하냐?", "왜 당신은 이혼하냐?"고 묻는다면 타당합니까?

제 3자가 보기에도 상당히 불쾌합니다. 남의 결혼식가서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도 불쾌하고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게시판에서 '대중적'이라는 명목으로 더이상 인민재판 흉내내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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