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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9 무릎팍도사 김연아 출연, 바로 방송하길 바란다 6
  2. 2010.04.08 여성 자켓 _클래식 무드 자켓으로 패션을 만나보자
  3. 2010.04.05 우울증 치료법 _즐거운 음악을 듣자 2
  4. 2010.03.17 공부 잘하는 법 _욕심이 있어야 한다 1
  5. 2010.03.02 관악산에 올라 숲과 하늘을 바라보다
  6. 2010.03.02 손목시계, 시간을 말하다
  7. 2010.02.24 공부의 신 마지막회 줄거리 _16화, 길풀잎(고아성), 오봉구(이찬호) 천하대 합격, 황백현(유승호) 태평대 합격 _10.02.23 7
  8. 2010.02.23 공부의 신 15화 줄거리 _수능시험, 황백현 할머니의 입원, 천하대 입시 전형 _10.02.22 3

벤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가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은 얼마 전부터 알려졌는데, 4월 7일에 이미 6시간에 걸쳐 사전 녹화를 마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각 MBC 김재철 사장의 관련 인사를 놓고 MBC 노조는 파업을 결의해서 논란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MBC 노조가 파업을 진행하는 마당에, '김연아' 선수가 출연하여 촬영을 마친 '무릎팍도사'가 다음주에 정규 방송으로 송출되어야 하는가가 그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런 논란이 생겨나게 된 원인을 보면, MBC 노조의 총파업이 이미 얼마 전부터 충분히 예견되어 있었는데, 갑작스레 김연아 선수를 섭외하여 파업 진행과 동시에 다음주 '무릎팍도사' 방송 분량의 녹화를 마쳤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이런 과정은 문제점을 지적하는 이들이나, 혹은 저와 같은 사람이 보기에도 뭔가 개운하지는  않습니다.
충분히 여유를 두고 진행할 수 있는 일을 너무 서두른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저는 강호동의 '무릎팍도사'를 거의 시청하지는 않지만, 이미 녹화까지 끝난 마당에 '김연아'의 방송 분량은 정상적으로 방송으로 내보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 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상식적인 입장에서 입니다.

1. 상식적으로 "일"을 했다.

이번 김연아 선수의 '무릎팍도사' 녹화의 경우, 그 사전진행 과정이 뭔가 석연치는 않지만, 노조의 '파업 출정식'과 동시에 녹화가 끝났다고 합니다. '파업'이라는 것은 앞으로의 '일손'을 '유보'한다는 뜻이지, 이미 이루어진 일을 막는 것은 아니므로, 이미 진행된 '결과물'은 그대로 방송전파로 송출하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김연아 선수의 방송 출연 녹화 과정을 보면, MBC 파업이 이미 예고되었던 것만큼, 김연아의 '무릎팍도사' 방송 출연도 주요 언론을 통해 사전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런 공개 과정 끝에 녹화까지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파업'을 하기 전에 '일'을 한 것이 되므로, '일한 것'은 그대로 진행시켜야 합니다. 파업을 하지 않고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주제작'이라고 한다면, 자기가 앞으로 할 '자기 일손'만 놓으면 되지, 남이 이미 해놓은 '남의 일손'까지 막을 이유는 없으므로, 이지 제작한 녹화분량에 대해서는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2. 파업의 부담이 누구에게나 줄어든다.

한편 '파업'의 주체인 MBC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으로, 누구에게나 '파업'의 부담을 덜어내는 행동이 됩니다.

자칫하면 이번 MBC 파업의 과정이 사측에서는 '김연아 방송 밀어붙이기'로, 노조측에서는 '김연아 방송 막아서기'로 '파업'의 본질이 변질되어 비쳐질 수도 있습니다. '김연아 녹화분'을 방송하는 것이 '파업의 본질'을 흠집내는 것이 아니라, '김연아 녹화분'을 놓고, 양측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오히려 '총파업'의 모양새를 '아니다'싶게 만듭니다.

따라서 이미 외주제작이나 '녹화분'으로 사전 준비가 다 끝난 기존 준비물은 그대로 방송으로 내보내는 것이 적절합니다.
그 방송 송출 이후이든 이전이든, MBC 사측이나 노조측은 '김연아 변수'를 제외하고 떨쳐버리면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해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녹화 완료가 이미 널리 알려진 상황

특히 김연아 선수의 녹화 완료 과정은 언론보도를 통해 이미 충분히 알려졌고, 그녀가 강호동과 대담 과정에 눈물까지 흘렸다는 내용도 널리 보도되었습니다. 이런 마당에 녹화된 분량을 방송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MBC 구성원의 부담을 키우는 것이 됩니다.
역설적으로 '김연아가 MBC 파업의 희생양처럼 비쳐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3. 파업 과정에도 방송파가 중단된 적은 없었다.

국내의 '방송 파업'의 경과를 보면,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방송파' 자체가 멈춘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방'이나 '대체방송'이 되는 프로가 있었는가 하면, 그대로 방송이 진행되는 프로도 있었습니다.

'방송사 파업'이 '방송파' 자체를 멈추게 하지 못하는 마당에, 일부 프로그램이 그대로 편성되어 진행되더라도 '파업'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생방송이나 신규 제작분이 아니라, 기존 녹화 완성물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이미 파업이 시작되었지만 '뉴스'나 기타 '정규 프로그램'도 그 시간대에 그대로 나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마당에 김연아 선수가 이미 녹화를 마친 '무릎팍도사'가 제 때에 방송을 못탈 이유는 없습니다.

4. 김연아와 국민과의 뒷풀이 과정이다.

김연아 선수의 '무릎팍도사' 출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벤쿠베 동계올림픽 이후에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김연아와 '뒷풀이'를 가지고 '회포'를 풀 수 있는 과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민들과 김연아 선수와의 심리적 거리는 매우 가까운데, 이런 과정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로 그런 국민적 성원에 보답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는 3월말 세계선수권대회를 이어가며 휴식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녀와 회포를 풀고자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체는 '김연아'와 '국민' 시청자가 되는 것이지, 죄송스럽지만 'MBC 무릎팍도사'가 주체는 아닙니다.
다만 '무릎팍도사'는 그 가교를 놓는 중계자 역할만 할 뿐입니다.

한편 이런 회포는 빨리 풀려야 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로 이어졌던 심신의 피로를 정리하고, 대중적인 관심의 부담에서 다소 멀어져야 합니다.

국민들의 경우에도 김연아를 향했던 열망을 소중하게 승화시키고, 새로운 전기를 향해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방송 분량을 이미 녹화했다면 송출을 늦출 필요가 없습니다.



5. 무엇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MBC노조는 '파업을 계속 하든, 끝내든' 그들의 의사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김연아 선수의 사전 녹화분을 방송하느냐 마느냐는 'MBC 총파업'의 본질과 큰 관련성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의 '감회'를 피력했다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마당에, 이미 녹화했다면 정해진 시기에 즉시 방송해 주는 것이, 녹화를 진행한 김연아 본인에게나 그녀의 소식을 기다리는 국민 시청자 모두에게 '결례'(缺禮)가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그것이 김연아, 국민, 그리고 MBC 구성원 모두가 '자유로워지는' 길이기도 합니다. 

MBC 구성원들의 경우에도 시청자와 국민들의 '김연아를 향한 잠재적 주의분산'을 조기에 환기시키고, 'MBC 총파업' 자체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전략적 효과가 있습니다.


결국 MBC 파업의 향후 경과와 무관하게, 이미 녹화를 마쳤다고 하는 김연아 선수의 '무릎팍도사' 방송 분량은, 그대로 원래 정해졌던 시기에(녹화시기의 다음주부터) 바로 송출하기를 기대합니다.

[관련글] 김연아 전체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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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인터넷으로 만날 수 있는 각종 패션 아이템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패션' 카테고리도 새로 마련해 보았네요.

한편, 포스트에는 개인적인 의견과 느낌, 더불어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셀러들(Seller)의 이미지 홍보 링크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이 넘쳐나는 만큼 대부분의 '의류', '패션' 아이템들도 인터넷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쇼핑 카테고리를 보아도 대형 쇼핑몰들의 상품을 홍수처럼 접할 수 있네요. 

하지만 대형 쇼핑몰들은 포털 광고비와 브랜드 비용이 있기 때문에, 마냥 싸다고만은 볼 수가 없고, '제품'의 바다에서 쇼핑의 재미는 있지만, 눈에 띄는 '아이템'을 발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소형 쇼핑몰들의 나름대로 경쟁력 있는 아기자기한 제품들을 눈여겨볼만 합니다.
오늘 살펴볼 아이템은 여성 자켓의 하니인 '클래식 무드 자켓' 입니다. 

 
  
그렇다면 왜 '클래식 무드 자켓'인가?

예뻐보이기 때문이죠. 예쁘니까 골랐어요~

이 '클래식 무드 자켓'은 잘 나갈 것으로(!) 생각하는 뮬스타일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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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여성 패션 쇼핑몰의 경우, 몰을 운영하는 운영자의 '패션 감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소품종만을 선정해서 자신의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엄선', 'Best of Best'를 자부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패션 감각'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요. 


'클래식 무드 자켓' 이 아이템의 특징을 보면, 단순한 색상 속에 '클래식'한 매력이 뿜여져 나오고 있습니다.

색상은 '베이지', '화이트'로 단일하지만, 옷주름에서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기 때문에 매우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허리선을 보면 주름이 잡혀 약간 조이는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에, 여성의 매력이 한층 돋아나네요.

여기서 모델의 모습을 보면, 약간 웨이브를 곁들인 생머리에 '청바지'와 '킬힐', '가방'을 소품으로 곁들이고 있습니다.

'김연아 킬힐', '김연아 가방'을 연상시키는 '여대생'의 바로 그 풋풋한 모습! 

이런 모습은 20대 초, 중반 여성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되구요. 여대생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거 같아요.
 
여성 자켓 중에서도 '클래식 무드 자켓'(Classic Mood Jacket)이라 이름 붙여진 이 '자켓'은 어느 면에서 보나 '클래식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의상의 특징은 목 부분을 넓게 감싸고 있다는 것인데요.

'여성'을 보호해주고 싶은 '남성'의 보호욕구를 자극합니다. 그래서 이런 자켓을 입은 여성을 보면 매력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목을 여유있게 넓게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넉넉한 느낌을 준다고 볼 수 있네요.


전반적인 옷의 느낌은 '바람부는 날', '비가 오는 날', '냑엽이 떨어지는 날', '봄기운이 불어오는 날'을 연상시키네요.

그만큼 '무드'(mood), '분위기 자켓'이라고 이름붙여진 이유가 있네요.


그냥 입으면 살짝 더워보일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가 않습니다.

위에서 보듯이, '바람 불고', '비오는 날'을 연상시키는 이 자켓은 '여성의 우수'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따스함'을 품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도 하구요, '여성'을 지켜주고 싶은 '남성'의 마음을 흔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가운데 자크를 열 수가 있어요. 자크를 열면 오히려 너무 시원해 보이죠?

따라서, 날씨에 상관없이 봄, 가을에 무난하게 입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색이 '베이지' 칼라이기 때문에,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립니다. 위에서 보면, 청바지, '킬힐'과 너무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넓은 목부분은 오히려 여성을 보호하는 느낌, 혹은 당당한 여성의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자크를 열었을 때 나타나는 시원스런 티셔츠는 참 멋져 보이네요. 


그러면, 자켓을 아예 벗었을 때는 어떨까요?

짜잔~~

자켓을 벗으니 너무 시원한 느낌이네요~

여친이 자켓 벗었는데 저런 모습이면 당장 리사의 '우리 결혼할까?'를 부르고 싶네요.

님들... 모델이 이쁜게 아닙니다.. 옷이 이쁜 겁니다~~

그만큼 더워 보일 거 같지만, 오히려 시원스러움을 살려주는 멋진 베이직(Basic) 기본 의상입니다.
 
간단한 티셔츠 하나에 걸치도 나갈 수 있을만큼 상당히 '퍼펙트'한 자켓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그리고 '화이트' 색상의 '클래식 무드 자켓'도 있어요.

더 산뜻하고, 러브리(Lovely)한 느낌이지요??

말 그대로, '클래식 무드'를 살려주는 패셔너블 의상입니다.

20대, 30대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무난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멋진 자켓이네요. 10대 후반 여성들도 가능할거 같아요.
물론 언니, 어머님들께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패션'에 남녀노소가 있나요??

'여친'에게 당장 사주고 싶구요, 님들에게도 적극 권장합니다.

제가 봐도 멋지네요. 님들 하나 장만해 보세요~ ^^




가격도 저렴하고, 구입이 많은지 '주문 폭주'라고 하네요.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청바지나, 티셔츠, '킬힐' 여성 구두도 함께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세트(SET)로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리자마자 주문폭주' 바로 그 아이템!
이 아이템은 '뮬스타일'에서 만날 수 있네요.

'자켓' 하나 걸치고 봄, 가을을 지배하는 '패션의 여왕'이 되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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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人生)을 살다보면 자주 우울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울해진다는 것은 '생명체'에게 있어서 참으로 안타까운 순간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존재하는 것'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니는 '존재(存在)의 이유(理由)'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런데 주변의 여러 사정으로 인해 우울해진다면, '생(生)의 즐거움'을 누려야할 존재의 의미가 매우 비참해지기 때문입니다. 

'존재의 비참함'에 대한 자각은 역순환을 일으켜 더욱 우울증을 심화시키도 하는데요. 



[우울증이란 무엇일까]

어릴 적에는 생명체가 지니고 있는 잠재적 '포텐셜(potential)' 에너지(Energy, 에네르기)가 크기 때문에, 쉽게 스스로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드물지만, 청소년기에 들어서기만해도 각종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 지면서 심리적으로도 '우울증'의 기재가 커지기 시작하지요. 

우리가 살다보면, 뉴스 지면을 통해서도 유명인사들이 '우울증에 빠졌다거나', '우울증을 이겨냈다'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비단 연예인이나 유명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이 항상 '우울증'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대인들은 원초적인 자연을 만끽하면서 넓은 대자연에서 뛰어놀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고도의 분업화 사회를 헤쳐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어떨때는 마치 '기계의 부속품'처럼 일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규격화된 생(生)에서 오는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왜 오는 것일까요?
나이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어도 '경험적으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심리적인 원인에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우울해지는 여러가지 이유를 경험적으로 살펴볼께요.


[우울증이 오는 이유]

1) 첫째, 육체적인 이유가 가장 큽니다.

몸이 피곤해져 있는데,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우울해 집니다.'
즉, 육체적 피곤이 '우울증'의 가장 큰 이유의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어떤 일이든 너무 무리하지 말고 쉬어 주어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몸이 쳐져 있으면 우울증이 쉽게 찾아옵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죠.
조깅이든 배드민턴이던, 등산이든, 조기축구회이든 성인이 되어서도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있어야 합니다.

또, 몸에 질병이 있으면 우울해지기가 쉽죠. 이런 질병은 병명이 있는 진짜 질환일 수도 있고, '전신 피로'와 같은 전반적인 육체적인 체력, 컨디션 저하 상황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보면, '육체적'으로 '다운'되어 있으면, 당연히 '마음'이 우울해 집니다.

마음이 우울해져서 육체적으로 쳐지는 것보다, 육체적으로 피로해져서 마음이 우울해지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2) 둘째, '정신적인 피로'가 동반되었을 때입니다.

이런 정신적 피로는 일종의 '스트레스' 상황이죠.
그 원인은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첫번째는 역시 '육체적 원인' 입니다. '과로', '피로' 상황이 계속되면서,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몸을 즐겁게 하는 것이 가장 첫번째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말 그대로 '정신적인 원인'입니다.
여기에서는 두 가지 방향의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부로부터 생겨나는 것'입니다.

외부로부터 오는 것은, 타인(他人)이나 외부상황이 자신에게 안겨주는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 상황입니다.
비자발적인 외부 환경 때문에, 예측하지 못한, 회피하고 싶은 상황과 마주치게 된 것이죠. 

내부로부터 오는 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 속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욕구불만'이 지속되면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욕구 불만'이 생기는 이유는 말 그대로 '원하지 않던 상황에 직면했거나', '원하는 상황을 쉽게 얻을 수 없을 때' 발생합니다.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원하지 않는 상황에 직면하여 그것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심리적인 모든 상황을 '욕구 불만 상황'으로 볼 수 있겠네요. 


[우울증을 해결하는 방법은?]

그러면 우울증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1) 원인을 제거해 주면 됩니다.

 '육체적인 원인'에 의한 우울증이든,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우울증이든 그 원인 상황을 제거해 주면 우울증은 치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 쉬운 것이죠?

대부분의 경우, 우울증을 야기하는 원인상황이 쉽게 '제거'되거나 '원형으로 회복'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울증이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사고로 중요한 지인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잃었다면, 그로 인한 우울증은 쉽게 극복되기 힘듧니다. 왜냐하면, 그런 상황은 돌이킬 수가 없으니까요.

그러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그런 '원인'을 적극적으로 제거하려고 노력하면, 우울증은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너무 살이 쪄서 우울하다고 한다면, 살을 빼면 되겠죠? 운동을 해서 '원인'이 되는 살을 빼면 됩니다.


2) 중화 요법을 쓰는 것입니다.

우울증을 야기하는 원인은 쉽게 제거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은 항상 인생의 고통의 한 편을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남은 인생을 계속 고통 속에 살아야 할까요?

원인이 되는 상황을 '제거'하거나 '원상 회복'할 수 없다면, 남은 방법은 다른 '상황'과 '생(生)'으로 그것을 중화시켜 나가는 '중화요법'입니다.

비유하면, 평생 용광로 앞에서 철을 뚜뚫겨야 할 운명이고 그것을 피할 수 없다면, 가끔 해수욕장 가서 수영을 해주면, 그런 상황이 '중화'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우리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상의 피로에 지쳤을때, 주말에 휴식을 취한다던가, 등산을 간다던가, 여행을 가면, 그런 일상의 피로가 '중화'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볼 수 있네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요점이 뭐냐하면,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그 '상황'에만 무조건, 일방적으로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는 분명히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누구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사고'로 먼저 떠나보냈는데, 그 '현실에만' 집착하고 있으면, 결코 우울증은 치유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상황은 우리가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지 않는 한, 결고 돌이킬 수 없는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러한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은 분명히 인정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는 '잊어버리거나', '망각하더라도' 상관이 없을 겁니다. '돌이킬 수 없으니까요.' 그 대신에 우리는 그것을 대신할 '더욱 큰 가치'나 '새로운 가치', 또다른 '즐거움'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그게 '중화요법'이죠.




[즐거운 '중화 요법'에 빠져보자]

그런 '중화 요법'에 빠져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에게 당당해져야 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생명체는 '즐거워야 합니다.', '즐겁게 살라고 태어났지, 누가 너는 고통 속에 인생을 살아라'하고 했습니까?

즉, "자신이 즐거운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결코 부정하거나 거부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즐겁게 살아야 하는 것은 당위이고, 생명(生命)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아주 손쉬운 방법을 하나 알려드릴께요. 누구나 실천할 수 있어요.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이든, 우울증의 여러 원인들을 중화시킬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의 하나는 "즐거운 음악을 듣는 일"입니다.

자기가 땡기는 걸로 들으시면 되요.

트롯트를 듣던, 댄스를 든던, 힙합을 듣던, 자신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음악을 들어보세요~

요즘 '걸그룹들이 대히트를 치고 있지요?'

이런 현상은 역설적으로 이 시대가 결코 즐겁지 않은 우울증의 잠재 요인을 많이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심리적인 반작용으로 '걸그룹'과 같은 음악 그룹에서 즐거움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죠.
이거는 매우 당연하고, 오히려 일면으로는 권장할 수도 있는 상황이구요.

예를 들어, 2009년 초반에 소녀시대가 'Gee'(지)로 대히트를 쳤는데, 이런 시대 상황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주말에 방송 3사에서 방송하는 음악프로를 꼭 챙겨보시면 아주 좋아요. 시간 여유가 되시면요.
물론, 그 시간에 자연을 벗삼아 지인들과 놀러를 가거나, 여행을 가는 것도 아주 좋겠지요.

그러나 자신이 우울증에 빠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런 주변 관계에서 '의기소침'해져 있을 수 있으므로, '음악'은 가장 간편한 접촉 수단이 됩니다.

출퇴근할 때에도 '음악'을 들어주면 좋구요.



방송 3사에서는 금요일 KBS2 '뮤직뱅크', 토요일 MBC '쇼음악중심', 일요일 SBS '인기가요'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음악사이트들이 많으니까 음악을 검색해서 즐거운 음악들을 골라서 들으면 참 좋아요~

음악도 하나의 파동(wave)이고, 우리의 몸도 파동에 반응하는 물리체이기 때문에, 질서잡힌 정연한 음악, 혹은 즐거운 멜로디는 '우울증'으로 지친 우리의 육체적, 정신적 질서를 바로잡는데도 아주 큰 힘이 됩니다.

'물'(water)도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면, 그 파동에 따라 질서정연한 '춤'을 춘다고 하지요?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음악 치료법'을 쓴다는 것이 여기서 나오는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햄 T.T Dance 들어보기
추천블로그_소리천사

즐거운 노래 몇 개 권장해드리고 싶은데, 다 취향이 다르니까, 자기가 들었을 때 즐거운 음악을 들으면 될거 같아요.
주말 음악프로를 챙겨보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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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드라마 '공부의 신'이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공부'가 '기회의 평등'을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그래도 '경쟁'을 옹호하는 주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교육의 목표는 바른 지식, 정확한 지식, 합리적인 사리 판단 능력을 후세에 전달하는 데 있으므로, 교육과정을 잘 이수해서, 각종 평가나 시험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면 참으로 권장할 만한 것입니다. 


[학교 성적과 인생의 성공 비례하지 않아]
하지만, 중고등학교 학교 성적이 좋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학교 성적이 성공과 반드시 비례하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나고 보면, 중학교, 고등학교의 '공부'라는 것도 그 수준이 그렇게 높다고 볼 수는 없거든요. 

학교가 전달하는 '지식' 자체보다는 오히려, 공부와 인생에 대한 '태도'를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 더 적절할 거 같아요.

이는 대학교 '성적', '학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은 하지만, 잠정적인 사회 진로와 연관성이 크기 때문에 논외로 하겠습니다. 


[초,중,고 공부 잘하는 비법?]
그래서, 초, 중, 고등학교 과정에 대해서만 '공부 잘하는 방법'에 대해 논해 보겠습니다.

이번 글은 그 첫 편으로, "공부하는 데 무엇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가"를 말해 보도록 할께요.

참고로, 저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그럭저럭 떨어지지는 않게 공부했으며, '수능'에 있어서는 거의 '도사급'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 지금도 '수능' 문제지는 수월하게 보입니다. (자랑이 아니며, 글을 졸필이나, 어느 정도 신뢰성은 있다는 점입니다.)


초, 중학교 과정에서 '성적'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이유는, 이 때까지의 학업이 그리 깊이가 있지 않고, 대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 사정 점수와 바로 직결되지 않기 때문이죠. 즉, 대학교 입학에서는 고등학교 성적, 내신만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만 잘하면, 일단 대학교 진학을 향한 '경쟁'에서는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공부도 어디서 뚝딱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초등, 중등학교 과정이 연장되는 것이고, 평상시 '수업'이나 '학습' 태도, 습관이 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에서도 마냥 놀아서는 안됩니다.


[어떻게 하면 공부 잘할 수 있나?] 
그렇다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요?

가장 기본적으로 "왜 공부해야만 하는가?"를 공부하는 학생 스스로 깨우쳐야 합니다.
자기가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데 공부를 할 수도, 잘 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공부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을까요?
'공부해야만 하는 '이유', '당위성'을 스스로 찾아서 깨우쳐야 합니다.
 
어떻게 깨우칠 수 있을까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뭔지를 알아야 하고 느껴야 합니다.
'욕망'의 '의지'의 근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어떻게 생겨날까요?
'욕심'(慾心)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고 싶다는 마음', '욕심'은 사실상 '동의어' 입니다.


['욕망', '욕구', '호기심'을 자극]
그런데 사람은 애초에 '호기심'(궁금증)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누구나 지적(知的) '욕심'이 있습니다.
제한적인 자원을 향한 '욕망'이 있기 때문에 '욕심'이 생겨난다고 봐도 역시 무난합니다.

예) 우주와 인간의 근원과 종착점이 궁금하지 않니? 전문적으로 크게 성공해서 BMW 타고 싶지 않니?
사회의 '구조'를 진단하고, '개선'해 보고 싶지 않니? '질병'과 '환경'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지 않니?
크게 '돈'을 벌어서, '떼부자'는 아니어도, 가치있게 쓰고 싶지 않니?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욕구'의 근원을 깨닫고, 그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열렬한 '의지'가 생겨나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공부를 해야 겠다'는 '성취 욕구'가 생겨나게 됩니다. 


[초.중,고등학교 '공부'는 '수단'에 불과]
왜냐하면, 고등학교까지의 '공부'는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즉,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공부' 내용은 그렇게 수준이 높지 않습니다. 그냥 인생 살아가는데 모자르지 않을 만큼,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숙달'시키는데 기본 목표가 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까지의 공부는 차기의 진로, 연구를 위한 '과정', '수단'이라고 봐도 무난합니다. 

그래서, 초,중,고등학교 과정의 학생들에게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깨닫게 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면 충분합니다.  


[인생의 '행복감'을 자극하고, '간접 경험'을 넓게]
그렇다면,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오직 학생 본인 스스로 깨우치고 느끼는 것입니다. 자기 인생의 행복감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런 '깨우침'을 학생 스스로 깨닫게 하려면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학생 스스로의 '호기심'을 자극시켜 줘야 하고, '세상을 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미리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연장자들이 쓴 '책'을 학창시절에 많이 읽으라고 하는 것이죠.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인생을 더 산 사람들의 소중한 체험을 '간접 경험'으로 미리 들여다 볼 수 있거든요. 


[욕구 해방의 근원인 '욕망'을 지녀라]
결론적으로 공부를 잘 하려면, 그 첫째는 무엇보다 우선 '욕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욕하고자 하는 마음가짐(慾心)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하려고 나설 수도 없고, 무엇을 해내겠다는 '용기'도 생길 수도 없습니다.
'욕망'이 없는 곳에 '의지'와 '성취감'이 따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오해할 거 같아, 말씀드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욕망'과 '욕구', '행복감'의 근원은 단순히 고등학교 성적이나, 대학교 입학으로 줄세워 지는게 아닙니다. 




예) 예컨대, 어떤 학생은 진짜 시험을 잘봐서, 경쟁이 치열한 '전문 시험'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발견할 수도 있고, 
다른 학생들은 훌륭한 예술가가 되는 것, 특정 아이템을 실현시켜 장사로 성공해 보는 것, 기타 여러 가지를 목표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즉, 인생을 살아가면서 발견하게 될 '자기실현'의 '가치'는 실로 다양합니다.
본인 스스로 '행복감'을 얻을 수 있는 주관적인 '욕망' 실현을 위한, 구체 타당한 '공부'가 되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어떤 과정이든 국,영,수,사,과는 잘 하면 좋은데, 이유는 모든 경우에 적용 가능한 '논리'를 습득하기 때문이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욕심'을 형성하고, 그것을 달성해야 겠다는 '의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야 합니다.

현재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 '수단화' 되어 있는 중,고등학교 학업 과정의 '성적표', '수능 성적표' 그 자체가 '성공'을 위해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보장수표'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경쟁적인 대학 진학 과정에서 '유리한' 조건은 된다는 것이죠. 적어도 '장애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겁니다. '대학 입학 할 때까지는' 그렇습니다. (그 이후에는 또 열심히 해야 하죠.)

'욕심' 이게 제일 중요하구요. '공부 잘하는 비법', 다음 편에서는 다른 구체적인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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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관악산에 오른 일이 있다.

서울의 남부에 자리잡고, 산을 깍은 남태령의 좌측을 넓게 차지하고 있는 관악산은 서울 남서부권과 과천, 안양, 시흥을 함께 걸치고 있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등산해서 오를 수 있는 코스도 많다.

하지만, 이 사진에서 수록하고 있는 코스는 안 알려진 등산로다. 사실 등산로가 아니고 그냥 산비탈이다. 길이 아니다.
그래서 많이 위험했다.


'관악산'(冠岳山)이라 일러두지 않으면, 정말로 산세가 깊은 은둔의 산(山)으로 말해도 손색이 없을 지경이다.
 

비가 내리기 전후에다 고요한 계절이어서 그런지, 숲과 하늘의 빛깔이 차분하다.
등산로가 아니어서 그런지, 모든 것에 묻힌 초연의 산자락과 같은 느낌을 준다.


멀리 관악산 정상 부근의 전신탑, 기지국이 보인다. 하늘에는 김포공항이나 영종도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도 보인다. 김포공항일꺼다. 앞에 보이는 계곡이 참 깊다.


마지막 사진은 관악산에서 북쪽을 바라다 본 풍경이다. 앞에 보이는 것이 대학교고 서울 시내 남쪽이 내다 보인다.
습기가 많아서인지 하늘은 뿌옇다.

살면서 가끔 느끼는 점은 너무 '북쪽'만 바라보고 사는 것이 아닌가...이다. 옛 사람들은 그래도 '남향'으로 창을 내고 살지 않았는가. 
언제부턴가 '남쪽'이 아니어도, '동'으로든, '서'로든 창을 내고 산다. 북쪽으로 창을 낸 집들도 태연하게 버티고 있고, 간혹 '창'이 없는 집들도 있다.

뻥 뚫린 시야를 조망하면서도 한 편에는 이런 '답답함'이 묻어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보니 마음이 차분해진다.

핸드폰으로 찍은 고화질처럼 보이는 사진으로 퀄러티가 좋다. 무겁기만 한 핸드폰 이럴 때나 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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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필요한 일이 있어서, 손목시계를 하나 사게 되었다.

나는 이 때까지 시계를 차 본 일이 거의 없다. 손목에 시계를 메야 할 필요성도 못느꼈다.

시계가 필요한 때까 있었다면, 초등학교 시절 멋 부린다고 '전자 시계' 하나만 사달라고 조르던 일이나, 
혹은 고등학교 시절 제 시간에 등교하기 위해 손목에 시계 하나는 필요하던 시절 말고는 없다.

'삐삐'가 나오더니, '시티폰'도 신기했는데, 어느덧 '핸드폰' 없는 생활을 상상하기 힘든 시절이 되었다. 핸드폰 뚜껑 한 번 열어보면 나오는 시간을 굳이 거추장스럽게 손목 시계까지 달고 다니면서 확인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런 생각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기계식으로 시간을 체크할 일이 있어서, 기계 시계를 하나 장만하게 된 것이다. 

재미난 것은 이 시계가 무척 싸구려다. 길거리에서 샀지만, 그래도 가격은 '1만원'이나 하니, 완전 싸구려는 아닐지 모르지만, 그 효능에 비해서는 무척 싸다. 

유한한 '인간'에게 절대적인 '시간'을 말해주는 시계가, 어떻게 보면 정확하게 '딱딱' 분침이 돌아가는게 신기할 지경인 이 시계가, 땅에서 캐서 엄청난 '열'을 가해야 얻어지는 '고노동'의 산물, 스테인레스 스틸을 부품으로 하고, 가죽끈까지 달린 이 기계식 시계를 단돈 1만원에 구할 수 있으니, 싸지 않은가...

'롤렉스'(Rolex)와 같은 명품 시계는 아니어도, '골드', '카시오페아'와 같은 폼나는 명칭을 액면에 달고 있는 이 시계는 심플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로렉스 시계'나 '골드 카시오페아'나 뭐가 다르겠는가. 
좋지 않은가... 골드(Gold), 황금, 그리고 카시오페아(Casiopea), 'Casiopeia'도 아니고 'Casiopea'다.

시계는 잘 돌아가고 있다. 

오랜만에 시계를 차보니 새삼 '시간이 나와  함께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안타까우면서도 든든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시간'을 '실체'로 느끼게 되는거 같다. 

손목에 뭔가를 차고 있으니, 감각적으로도 심리적인 허전함이 덜한 거 같다. 그래서 여인들이 악세사리를 많이 찾는지도 모르겠다. 

기계식 시계가 좋은 점은 옆에 바늘 한 번 돌려주면 된다는 거다. 물론 10년 넘어가는 집안의 기계식 시계도 다 고장나거나, '수은전지'라도 넣어주어야 하는 것으로 결론났지만, 심플한 고전미를 풍기는 이 '싸구려' 시계는 상당히 오래 갈 것을 의심치 않는다.
전자식 시계처럼 '전지 충전'을 안해도 되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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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대 1단계 전형 결과가 드디어 발표되는데,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은 어떤 결과를 얻었을까?

길풀잎(고아성)이 '생명과학부'에 합격하고, 오봉구(이찬호)는 '수의예과'에 예비합격한다.
황백현(유승호)도 물론 지원한 대로 1단계 전형 합격 결과를 얻었다.

반면에, 나현정(티아라 지연)은 불합격하고, 홍찬두(이현우)는 아예 지원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다.

홍찬두가 괜찮은 수능 성적에도 불구하고, 천하대에 지원을 하지 않은 이유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길이 '대학 진학'인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으로, '천하대 특별반'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길을 가야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간에 위로와 격려, 축하가 계속되는 가운데,
홍찬두는 부모님에게 자신의 입장을 설득하고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인생의 길을 갈 수 있도록 1년간의 유예 기간을 허락받는다.



한편, 할머니의 기뻐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황백현은 나름대로 고심을 하는데,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진로는 '한의대'에 진학하여 한의사가 되고 싶은 것인데, '천하대'에는 한의대가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황백현은 고민을 하는데, 한수정(배두나), 강석호(김수로)와 할머니의 격려로 용기를 얻고, 한의대가 있는 '태평대'에 지원하여 면접을 보기로 결심한다.



드디어 논술 시험과 면접 고사일, 
모두가 무난하게 시험을 치뤄, 길풀잎과 오봉구가 '천하대'에 최종 합격하고, 황백현은 '태평대' 한의예과에 진학하게 된다.

또한, 남겨진 나현정과 홍찬두도 실망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친구들을 응원하며, 나현정은 자신이 원하는 미술 부분에 매진하고, 홍찬두는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과 '공부의 신' 선생님들의 이별의 시간, 
교실에서 작별의 인사와 환송회가 열리는 가운데, 

선생님들은 저마다 '인생의 조언'을 남긴다.



그리고 강석호도 '병문고'와 '천하대 특별반'에게 작별의 인사를 남기는데, 
이들이 경험한 '천하대 특별반'은 단순히 '천하대를 가고 마느냐' 하는 수단이 아니라, 인생의 교훈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점이다.

여기서 몇몇 '공부의 신'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어보자.

수학의 신 차기봉(변희봉) - "너희들이 대학에 합격하든 안하든, 우리들은 최선을 다해 너희들을 가르쳤고, 너희들은 기를 쓰고 배웠으니까 그것으로 된 거지, 무얼 더 바라겠니. 내가 '수학 비법'으로 가르친 것들은 사실 '비법'이 아니었어. 누구든지 열심히 공부하고 알려고 애만 쓴다면은 알 수 있는 것들이었어. 수학 문제를 열심히 풀었던 것처럼 인생을 살면 누구든지 비법을 품은 도사가 될 수 있다. "

영어의 신 양춘삼(앤서니양, 이병준) - "여러분들은 이미 인생의 합격생... 여러분과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강석호(김수로) -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이 합격했든 안 했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여러분은 이미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공부다. 진정한 공부란 인생을 옳바르게 사는 방법을 깨우치는 것이다. '공부의 신'이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모두가 아쉬움 속에 '이별'하는 가운데,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은 떠나가는 그에게 '선생님'의 칭호를 남긴다.
강석호는 변호사 사무실을 다시 열어 본업으로 복귀하고, 나현정 선생과 이사장 장마리는 강석호를 그리워하며 더욱 학업에 매진한다.

한편, 대학에 진학한 길풀잎, 오봉구, 황백현은 무난하게 대학 수업을 따라가고,
나현정은 그림으로, 홍찬두는 일단 '춤'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서 다시 만난 황백현과 강석호의 즐거운 웃음 속에, 공부의 신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아듀 Adieu 공부의 신~~ ^^

방송시간 : KBS2 드라마, 월요일, 화요일 저녁 09:55분 (2010.01.04 첫방송~, 마지막회 방송일자, 2010.02.23)

공부의 신은 KBS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여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공부의 신 마지막회 다시보기]

[관련글]
공부의 신 15화 줄거리
공부의 신 전체 줄거리 보기 _1부(1화)~16부(16화) 최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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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백현(유승호 분)의 수능시험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수능 전날 황백현 할머니는 일이 있다는 핑계로 여관방으로 잠적한다. 안부를 묻는 강석호(김수로 분)의 전화에 할머니는 백현에게 알리지 말 것을 당부하는데...

한편, 길풀잎(고아성 분)의 어머니도 밤에 몰래 가게에 들려 풀잎의 아침식사와 수능날 점심을 싸주고 다시 잠적한다.


드디어 수능 시험일, 
오봉구(이찬호 분)는 길 잃은 개를 동물병원으로 옮겨주다가 고사실에 지각할 뻔 하지만, 
오토바이를 빌려 타고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오던 이사장 장마리(오윤아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정시에 입실한다.


천하대 특별반, 길풀잎, 황백현, 나현정(티아라 지연 분), 오봉구, 홍찬두(이현우 분), 5명의 학생들이 드디어 시험에 돌입한다.
하지만, 길풀잎은 생리일이 가까워서 그런지 '그 날'의 고통을 호소하며, 시험 자리가 불편한데, 1교시가 끝나고 나현정이 마련해준 보온대를 배에 차고 나머지 시간을 편안하게 임한다.


한편, 한창 수험시간을 지키고 있던 강석호에게 할머니의 안부 전화가 걸려오는데, 할머니가 여관방 계단에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다.

병원으로 급히 달려간 강석호, 의사로부터 위궤양에 시달리던 할머니의 지병이 심화되어 급히 수술을 받아야 하며,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한편, 할머니는 자신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시험을 치루고 있는 황백현에게 알리지 말 것을 부탁하는데,
고민하던 강석호는 할머니의 부탁대로 스스로 할머니의 수술에 동의한다.


드디어 수능이 마무리되고,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도 고사장을 퇴실하는 가운데,
황백현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한수정(배두나 분) 선생을 따라 할머니가 있는 병원으로 향하고, 특별반 학생들도 뒤를 따른다.

수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병원에 도착한 황백현은 의사로부터 수술이 잘 진행되었으니 경과를 지켜보자는 얘기를 듣는데,
입원실의 할머니를 보며, 황백현은 눈물을 흘린다.


자신에게 할머니의 입원 소식을 즉시 알리지 않은 강석호에게 황백현은 항의하지만,
정황 사정을 듣고 할머니와 강석호의 진심을 깨닫게 된다.

수술 경과가 양호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할머니도 드디어 눈을 뜨고, 백현은 또 다시 눈물을 흘린다.


학교로 돌아온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
드디어 수능 성적 발표가 기다리고 있는데, 천하대 특별반 모든 학생들이 만족할만큼의 엄청난 성과를 거둔다.


수능의 고비를 넘긴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  다음 과제인 논술 시험 준비에 들어는데,

연말에 들어서자 '공부의 신' 선생님들과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이 함께하는 깜짝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연말을 향하는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 천하대 입학을 향한 '원서 접수'에 들어가고,
저마다 천하대를 소신 지원을 한 가운데, 드디어 '천하대 1단계 전형 합격자'가 발표된다.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은 과연 '천하대 1단계 전형'에 합격했을까...?
그들의 운명과 대단원이 공부의 신 마지막회에서 드디어 밝혀진다.
공부의 신 마지막회(16화)에서 To Be Continued...

방송시간 : KBS2 드라마, 월요일, 화요일 저녁 09:55분 (2010.01.04 첫방송~, 15부 방송일자, 2010.02.22)

공부의 신은 KBS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여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공부의 신 15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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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14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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