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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4 블로그 오픈 1주년 기념 _09.12.24
  2. 2009.11.10 미수다 루저 발언, 방송 폐지가 바람직 29
  3. 2009.11.09 하늘과 바다 전면회수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5
  4. 2009.10.20 법무부 사법시험 제2차 합격자 발표 명단 _09.10.20 _법률저널
  5. 2009.09.16 허경영 콘서트 _Call Me, 허본좌 허경영 _09.09.18 홍대 V-Hall
  6. 2009.09.15 9월 15일 라면데이, 라면이 공짜? 1
  7. 2009.09.03 이영애 참깨 다이아몬드 반지 마음껏 구경하세요 1
  8. 2009.07.06 남북한 인구, 여자가 남자보다 많다? _통계청 북한통계포털 1

이 블로그가 오픈한 지 1주년이 되었네요. 이 블로그는 2008년 12월 24일에 오픈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는 나름대로 목적이 있었지만, 개인적인 의지에 해당하여, 지금 왈가불가할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

블로그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애초의 주변 상황이 다소 개선되어서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 싶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니, 재미도 있지만 신경도 쓰이고 하네요.

1년 동안 1천 개 이상의 글을 포스팅으로 올렸으니, 다른 사이트를 통해 포스팅한 것까지 치면 1년 동안 최소 1,700개 이상의 글을 웹페이지의 포스팅으로 올렸네요.

블로그를 하면서 용기를 얻은 점은, 적어도 책의 한 페이지 분량은 넘어가는 포스트를 2천개 가까이 했으니, 앞으로 책을 써도 1년에 몇 권은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지만, 지난 일들보다는 내년을 기약하며 함께 달려가 보아요~

그 동안 방문해 주신 수 백만명의 방문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누가 되는 점이 있었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글이 1천개에 육박하다 보니, 검색하여 보기가 벅차기도 하지만, 영양가 없는 포스트도 많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쓴 글 중에 재미난(?) 것들을 몇 개 추려봤습니다.

블로그가 좋은 점은 자기가 쓰고 싶은 거 아무거나 아무 때이고 쓸 수 있다는 점이고요. 
누가 쓰라고 안하고, 쓰지 말라고도 안합니다. 이거는 쓰고, 저거는 쓰지 말라고도 안하니, 자기 내키는 데로 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을 때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 그만입니다.

안좋은 점은 물론 신경이 쓰인다는 점이 안좋습니다.

성탄절 기쁨이 충만하시고, 새 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2009년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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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집단 토크쇼 프로인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한 국내 여대생이 '키 작은 남자는 모두 루저(loser)'라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왜 그녀는 국내 거주 외국인 여성 미녀(?)들이 중심인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을까?

이런 발언이 나오게 된 배경과 문제점, 그리고 해당 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의 앞날에 대해 생각해 본다.


1. 미수다 루저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

첫째로, '미수다' 루저(loser)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1) 방송작가의 대본을 그대로 읽는 집단 토크쇼

얼마 전에 고국으로 돌아갔던 '미수다' 출연 외국인 여성이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을 비방하는 책'을 펴냈다는 내용이 알려져서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사실 책의 내용이 한국을 비방했다고 보여지지는 않지만, 여기서 눈 여겨 보아야 할 대목은, 그녀가 '미수다' 프로그램 출연 소감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다.

그녀는 '미수다' 출연을 회고하면서, '토크쇼에서 방송작가들이 대본 그대로 말할 것을 요구하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프로'였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특정 출연자와 관계없음

여기서 생각해 보자. 무슨 드라마나 시나리오극도 아닌, 진지한 토크쇼, 논픽션(non-fiction)에서 자신의 진솔한 의견을 말해야할 자리에, 방송 작가가 그대로 써준데로 얘기하는 방송 프로가 말이 되느냐... 이 것이다.

이런 내용이 알려졌을 때부터, '미녀들의 수다' 제작진은 주의하고, 방송이 진솔한 토크쇼가 되도록 노력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알려진 '루저(loser)' 발언 파문에서도 문제의 발단은 '방송 작가가 대본 그대로 써 준 것을 읽었다'는 내용으로 드러나고 있다. 

KBS '미수다' 제작진에게 진지하게 묻고 싶다. 과연 무슨 생각으로 얼토당토 않은 내용으로 그 수많은 출연자들을 '앵무새'로 만드는가? 방송 프레임이 자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사실적 토크쇼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작가의 대본'대로 따라가는 이런 행태는 토크쇼 프로그램 형식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당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에 대한 커다란 실례이고 기만이다.


2) '미수다'는 편견을 깨는 프로였지만, 오히려 편견을 조장

다음으로, '미수다' 자체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금번에 '미수다' 루저(loser) 발언은 그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정규 방송 프로에서 '사람'의 '외모'를 가지고 '성공'과 '실패'를 나누며 의도적으로 인신차별을 자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프로는 외국인을 주로 출연시켜, '인종 차별적'인 '오해'와 '벽'을 허물어가는 것을 의도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런 프로에서 사람의 외모나 체형을 가지고 인신공격을 했다는 것은 쉽게 용납하기 힘들다.

'미수다'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것은 국내 프로그램에서 흔하지 않은 형식으로, 외국인들을 출연시켜서, 국내 거주 외국인들과 내국인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무는 데 기여해 왔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이 국내 사정과 생활을 어떻게 보는지, 그들의 시각으로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것이다. 남의 시선으로 우리를 쳐다보니, 오히려 우리의 모습이 더 잘 드러나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미녀들의 수다'는 초기에만 그러했을 뿐, 시간이 지날 수록 차츰 진부하게 변질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편견'을 깨야 할 프로그램이 오히려, 이상한 '편견'을 조장하고 있다.


2. '미'(美)에 대한 획일적 준거 제시

여기서, 미녀들의 수다가 안고 있는 '개념적' 한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누가 누가 '예쁜가'??'

1) 왜 '미녀'들만 출연해야 하나?
먼저, 왜 '미수다'에는 '미녀'들만 출연해야 하는가이다. '미녀들의 수다'는 국내 거주 외국인 젊은 여성들 중에 비교적 외모가 출중하다는 이들을 출연시켜서, 방송 초창기부터 큰 흥미를 끌었다. 단순히 외국인을 출연시키는 것보다, 미모가 뛰어난 이들을 선별하여 다수 출연시키는 것이 눈으로 보는 TV의 특성상 눈길을 끄는데 효과적이었을 수 있다.

하지만, '왜 '미녀'들만 출연해야 하는가?' 이다. 외국인의 눈으로 국내 생활을 살펴보는 것이라면, 굳이 '미녀'라는 콘셉을 가져갈 필요는 없는 것이다.

또한, 방송의 목표가 '외국인'과 '국내인' 사이의 '편견'과 '차이'를 드러내고, 흥미를 불러일으켜서 그것을 깨는 것이었다면, 또 다른 편견인 '미녀냐, 아니냐'를 방송 콘셉으로 가져올 필요는 없었다는 것이다.

2) 외국인은 다 '미녀'들인가?
'미녀들의 수다' 출연 여성들을 보면, 솔직하게 얘기하면, 제대로 된 '미인'이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뭘 보고 '미녀'들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다. 솔직하게 '외모'로만 따져도 그렇다. 즉, 출연자들이 꼭 그렇게 '미녀'들인 것 같지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수다'는 마치 외국 여성들은 대부분 '미녀'들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자신들의 프로는 '미녀'들만 출연하는 '특출난' 프로인 것처럼 과대 포장하고 있다. 

편견을 깨야할 프로가 오히려 이상한 편견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때에는 미니스커트를 집단적으로 걸쳐입고, 쭉 늘어서서 앉아 있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불쾌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미녀들의 수다'는 도대체 하고 싶은 얘기가 뭔가?

3) '미인'(美人)들만 출연해야 하고, 아닌 이들은 '도태자'들인가?
다음으로, '미녀들의 수다'에는 '미인'들만 출연해야 하는가? 이다. '미녀들의 수다'는 '미녀'를 타이틀로 달고 있으면서, '미녀'들만 출연해야 한다는 자기 강박관념, 집착에 빠져있다. 

이런 강박 관념은 패널로 출연하는 국내인이나 연예인, 이성 집단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패널이나 특집으로 출연하는 출연진들도 적어도 '미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녀들의 수다'에 묻고 싶다. '미수다'는 무슨 '인종별 미인 전시장'이라도 되고 싶은 것인가?
당연히 해당 프로에 출연했던 외국인 출연자들도 불쾌감을 표시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물론 그들은 이런 프로에 나와서 출연료 챙기고, 명성에 따른 부가사업의 효과를 기대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출연자들도 대부분 '미인'들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마당에, 불명확한 '미'(美)를 강요하는, '미수다'는 프로그램 형식 자체에 한계가 왔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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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크쇼'인가, '쇼윈도우'인가?

그리고, '미녀들의 수다를 과연 토크쇼(talk show)라고 볼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미수다'가 토크쇼인 것은 맞다.
하지만, '방송 작가의 대본'을 앵무새처럼 그대로 읽은 '죽은' 방송, '미녀들만' 출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미'의 기준과, 인종 차별을 오히려 조장하는 '쇼윈도우'로 전락한 프로가 과연 얼마나 긴 생명력이 가질 수 있을지 묻고 싶다.

5) '미수다'(미녀들의 수다) 방송이 흥미로웠던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수다' 방송이 흥미로웠던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서 지적했듯이,
- 내국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다른 외모의 외국인들이 출연하여, 생동감있는 한국말로 그들의 한국 생활의 인상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즉, 내국인과 국내거주 외국인들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상호간에 '정보'의 전달과 공유를 확대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끈 것이다. 출연진들이 '미녀'냐, 아니냐는 사실 큰 관심이 아닐 수도 있다.

- 또, 외국인에 대한 '근거없는' 선입견들과 편견, 부지(不知)의 오해를 깨주었기 때문에 흥미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생각된다.
외국인과 방송 프로그램에서나마 가까워진 것이다.

결국, '미수다'의 가치는 '편견'과 '오해', '인종차별적' 장벽을 허물어 뜨린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3. '미녀들의 수다'(미수다) 프로그램이 폐지되어야 하는 이유

그러나, 이런 '미수다'의 가치는 프로그램의 등장에 따른 시청자의 잠재적 '기대치'였을 뿐, 실제 프로그램 진행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미녀'들만 출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진 해당 프로는,
1) 외국인 젊은 여성들은 대부분 미녀들이고,
2) 외국 미녀들은 날씬한 외모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대부분 백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편견을 조장한다.

3) 이런 그들에 비하면, '키작은 남자', 게다가 동양인이기까지 하다면, 당연히 '루저'(loser)라는 이상한 인종차별적 편견을 오히려 조장한다.
이런 편견은 '외국인'도 아니고, '내국인'에 의해 '내국인'을 위한 '방송 대본'으로 그대로 주어져, 오히려 '내국인 전체를 집단적 패배자'로 만들어 버린다...

4) 게다가 '토크쇼'라는 해당 프로는 '방송 작가의 대본을 그대로 읽는 수준으로' 사실 '토크쇼'도 아니다.

5)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는 '미녀', '미인'이 아니면 당연히 '개념적'으로 출연할 수도 없다.

'미녀', '미인'이 아니면, 남녀노소, 국적, 인종을 불문하고 이 프로그램에서는 '나가리', '낙장'이므로 '논외'(論外)가 되거나 '놀림감'밖에 되지 않는다.

그들끼리 끼리끼리 웃고 떠드는 '미녀들의 잔치'는 다수 대중을 '미'(美)의 심리로부터 괴리시키고, '당신은 인생의 루저, 패배자다'라는 이상한 의식을 고취(?) 시킨다.

이런 프로그램은 이제 폐지되는 것이 마땅하다.

그 대안 프로로는 '세계인 한마당'으로 '세계 각지의 '각종' 루저(loser)'들이 출연하여 한바탕 소동을 벌리는 '나가리쇼'로 잡으면 딱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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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오랜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며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하늘과 바다'가 개봉 2주도 안돼 '전면회수' 논란에 휩싸였다.
'하늘과 바다'의 제작자이자 주연배우 장나라의 부친인 주호영씨는 11월 9일 영화관의 '퐁당퐁당'(뛰엄뛰엄) 상영을 참을 수 없기에 급기야 '전면 회수' 결정에 이르게 됐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왜 개봉이 채 2주도 안된 영화를 제작자가 '전면 회수'를 선언하고 나서야 할 만큼,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는 것일까?

이에는 그동안 계속된 대중적인 논란들과, 그를 둘러싼 당사자들의 많은 오해와 불쾌감들이 깔려있다고 보인다.
이를 차근히 생각해 보자.


1. 개봉도 안된 영화가 대종상 후보에?

영화 '하늘과 바다' 논란의 시발점은 개봉도 안된 영화가 11월 6일 개최된 제26회 대종상 영화제에 다수 후보작으로 오른 것이 알려지면서 시작되었다. 
배우 장나라씨는 이 작품으로 해당 영화제의 여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올랐다고 한다.

반면에 많은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나 '내사랑 내곁에'에 출연한 '하지원'씨는 후보에서 제외됨으로써 그 대중적 논란이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혹시나 영화 '하늘과 바다'가 대종상에 로비라도 한 것이 아닌가 의혹이 증폭되었다.

그러나 필자는 먼저 묻고 싶다. 대종상이 로비라도 할 만큼 그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제였던가?
 

2. 대종상 자체의 문제점

1) 대종상 이미 권위없어 추락한 영화제

많은 이들이 다분히 추측으로 '하늘과 바다'가 대종상에 로비라도 한 것이 아닌가 의문을 제기하지만, 하등의 설득력이 없다.
왜냐하면 대종상 자체가 이미 권위를 잃은 추락한 영화제이기 때문이다.

누가 뭐하러 대종상에 노미네이트 하려고 로비를 하는가? 대종상 탔다고 과연 누가 알아주는가?

대종상이 관변영화제로 출발하여 왜 지금 시점까지 오면서 그 권위를 잃고 '이름 뿐인 영화제'가 되었는지는 굳이 여기서 깊게 언급하지는 않겠다. 결론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따라서, 권위없는 영화제에 '하늘과 바다'가 노미네이트 되었든 아니되었든, 영화제작자나 영화를 대하는 관객이나 크게 신경쓸 것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영화제작자 입장에서는 굳이 노미네이트 되었다면 예의상 '싫어하는 기색'을 내비칠 필요는 없을 것이다.


2) 국내 영화제에서 상영도 안한 영화를, 후보작에 올린 것은 넌센스

다음으로, 대종상 영화제의 후보작 선정 과정을 생각해보자. 대종상 영화제가 후보작을 어떻게 선정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바는 아니다.
그러나, 국내 영화제에서 상영도 안한 영화를 후보작에 다수 올린 것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한마디로 '넌센스'(Non-Sense)라고 말하고 싶다.

대종상영화제 자체가 그만큼 '권위'가 없고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게 영화제작자의 잘못인가? 아니... 영화제작자가 잘못한 게 과연 무엇인가?
권위도 없는 영화제가 '감히' 상영도 안한 자기 영화를 후보작으로 들먹거린 것에, '불쾌감'과 '거부의사'를 표현하지 않아서 잘못한 것인가?

영화제작자는 하등의 잘못이 없다. 대종상 영화제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영화제가 영화제만의 '자기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중적으로 호응받을 수 없다면, 이미 사장된 것이나 다름 아니다.

국내 영화제에서 누가 상영도 안한 영화를 대중적인 영화제에서 다수 수상하는 것에 호응해 줄 수 있겠는가?
대중적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3) 영화제는 영화제일 뿐 - 자체 기준으로 판단

그리고 본질적으로 생각해보자. 영화제는 영화제일 뿐이다. 영화제는 자신의 미학적, 예술적 기준에 따라 후보작들을 평가한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마다 그 평가기준과 관점들이 다 사뭇 다른 것이다.

영화제가 대중들이나 흥행의 관점과 완전히 동떨어져서는 안되겠지만, 영화제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예컨대, '베니스 영화제'나 '칸 영화제'에서 큰 수상을 했더라도, 언제나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영화들만 수상하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다. 
대종상 영화제가 어떤 영화들을 후보작으로 선정하고, 수상을 결정했다면, 그 영화제만이 지니는 '기준'에 따라 그런 의사결정을 내린 것이다. 

대중적으로 아쉬울 수는 있지만, 대종상 영화제에서 상영 전의 영화일지라도 충분히 의미를 부여하고 후보작으로 올렸으면 뭔가 의미가 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생각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개봉 전 영화를 경쟁작에 출품 시킨 것도 넌센스

그러나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대중들은 불쾌해한다. 해외 영화제도 아니고 국내 영화제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불쾌하다.

대중들이 불쾌해하는 근본 지점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어떤 대중상품들(예컨대, 음악,영화,드라마, 공연 등)을 접할 때 가장 먼저 요구하는 점은 바로 '설레임'이다.
그리고 그것을 대중적으로 만나게 될 지라도, 책의 첫 장을 여는 것처럼 '처음 보는 심정으로', 마치 '내가 처음인 것처럼', '첫경험'의 심정으로 접하기를 바란다.
또, 공급자나 수요자나 그런 대중적인 심리가 살아있기를 바란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상영도 안된 개봉 전 영화를 주요 영화제의 경쟁작으로 출품시킨 것은 그 자체가 넌센스이다.

왜냐하면, 해외 영화제도 아니고 국내 영화제에서 대중들은 먼저 영화를 관람하고 그에 대한 충분한 평가를 내릴만한 자세가 되어 있다. 

즉, 마치 남에 의해 주어진 것처럼 '사전(pre,事前)'적 평가에 의해 '먹여주는' 영화 관람보다는, 내가 먼저 보고 그런 대중적 반응에 따라 합리적인 '사후'의 평가가 내려지는 것이 더 적절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영화배급과 관객반응의 시공간적 격차가 매우 작은 국내 영화제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이 점에서 대중들은 자신들에게 먼저 공개되지도 않은 영화를 국내 주요 영화제라고 자부하는 '대종상 영화제'가 마치 영화의 중심 수요자인 관객 대중을 함부로 대하듯 '주요 후보작'에 올린 것에 불쾌해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대중적 반응의 '불쾌함'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그러나 그 화살이 왜 영화제작자에게 돌아가야 하는가? 이건 '대종상 영화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영화제작자에게 하등의 문제가 없다.

만일 영화제작자에게 문제가 있다면, 개봉도 안한 영화를 '영화제'에 출품한 부주의함일 것이다.
그러나, '대종상 영화제'가 출품 여부에 상관없이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후보작을 선정했다면, 영화제작자로써도 어쩔 수 없다.
물론, 우리 영화는 아직 개봉도 안했으니, 내년을 기약해달라고 의사를 전달할 수도 있었겠으나, 그런 기대를 한다는 것은 사실 어렵다고 보인다.


5) 꼭 상 받아야 하나?

그리고 생각해 보자. 꼭 '상' 받아야 하나? 우리는 너무 상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상은 그냥 '상'일 뿐이고, 문화예술에서 '상'이라는 것은 사실 특정한 '가치관'의 '편향성'에 다름 아니다.

예를 들어, 가요프로에서 A라는 가수의 OOO라는 노래가 1등을 했다고 해서, 그 노래가 다른 모든 당시의 노래들보다 우월하다는 뜻은 아니다. 그냥 일시적으로 '인기'가 많았을 뿐이다.

그런 것이다. 어떤 영화제에서 특정 영화에 대해 수상을 부여했을 수도 있지만, 어떤 영화와 예술이 나에게 인생의 메시지와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는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이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개인이 처한 상황과 태도의 문제이고, 그에 적합한 영화와 예술이 자신에게 다가왔을 때 던져줄 수 있는 인생과 예술의 의미이다.
즉, 아무리 어떤 영화가 많은 상을 타서, 내가 그것을 본다 한들, 거기서 나에게 던져주는 '의미'를 찾지 못한다면, 적어도 내가 그 영화에 높은 평점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어떤 영화가 특정 영화제에서 상을 탔는지, 말았는지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6) 로비 운운은 넌센스

노파심에 다시 한 번 언급해 보자.
아니... 요즘 세상에 영화제에 로비한다고 영화가 흥행을 하나? 더욱이 '대종상' 딱지 붙이는 것이 요즘 세상에 과연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요즘 영화를 보는 관객들 수준이 얼마나 높은데, 그런 것에 연연하여 영화를 본단 말인가?
그런 것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의 '입소문'이 더 무서울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즉, 영화제 로비설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단순 추측으로 그런 언사를 남발하는 것은 당사자들에게도 아주 무례한 짓이라고 말하고 싶다.



3. 장나라의 국내 활동의 문제점

그러나, 영화제작자인 주호영씨나 주연배우인 장나라씨 측에는 하등의 문제가 없을까?
필자는 다만 아쉬움의 측면에서 몇 가지 점을 간단히 지적하고 싶다.

먼저, 장나라씨의 국내 활동 측면이다.
장나라씨는 데뷔 초기에만 국내에서 반짝 활동했을 뿐, 이후 활동은 대부분 해외에서 이루어졌다.
즉, 그동안의 국내 대중들과 대중적인 접점이 부재했던 상태에서, 갑자기 영화를 들고 나왔고, 급기야 주요 영화제 '여우주연' 후보에까지 오르는 '이변'이 일어났다.

만일, 장나라씨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면서 대중들과 만나왔다면, 비록 상영 전의 영화라고 하더라도, 대종상 영화제의 '여우주연 후보'로 올랐다면, '아 영화가 괜찮나보구나...'하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국내활동도 없던 장나라씨가 갑자기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 후보'로, 그것도 상영 전의 영화로 올랐다고 하니, 어리둥절하고, 심하게 말하면 '불쾌해'하는 것이다.

영화인이든 음악인이든 대중적으로 활동할 수 밖에 없는 마당에, 그동안 국내 대중들과 접점이 부재했던 상태에서 이렇게 갑자기 '화려하게' 등장한 것은 충분히 '오해'를 살만 했다.

이 점은 다른 연예, 문화계 종사자들도 마찬가지로 새겨 들어야 할 일로 생각된다.

국내 활동은 소홀했으나 해외에서 잘 나갔으니, 국내에서도 무조건, 당연히 잘 나가야 된다, 혹은 될 것이다 하는 생각은 지금 시대에 커다란 오산이라고 밝히고 싶다.


4. 영화제작자 - 주연 관계

그리고 영화제작자로서의 주호영씨의 문제이다.
'하늘과 바다'는 영화제작자가 주연배우 장나라씨의 부친인 주호영씨로 알려졌다. 특히, 대종상 영화제 후보작 논란이 있은 후에 사후적으로 알려졌고, 여우주연으로 출연한 장나라씨조차도 사후에 인지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사실 영화제작자가 누구이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연 배우의 부친께서 배우의 재능과 가능성을 높이 사서 영화제작에 충분히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영화는 대중적으로 호소해야 하고,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활동이니 만큼, 충분히 오해를 사지 않을 만큼의 홍보활동이 사전에 있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5. 영화제작자 - 배급사 관계

이제, 영화 '하늘과 바다' 자체의 얘기로 들어가보자. 필자도 이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았다.
그러나, 예고편을 봤을 때, '장나라의 배역 소화력'이 잘 드러난 따뜻한 스토리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과 연인들과 충분히 여유 시간에 같이 볼만 할 거 같다.

다른 말로 하면, 이 영화는 늦가을, 겨울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영화로, 유독 이 영화만이 '왕따' 되어야만 할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다.

대종상 영화제에서 이 영화가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것은, 비록 개봉 전 영화였을지라도, 이 영화를 해당 영화제에서 높게 평가했다는 것이 되므로, 적어도 동시대에 출품된 다수 영화들보다 '떨어지지는' 않는 영화로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
여우주연 장나라씨의 연기도 꽤 괜찮았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이런 마당에 이런 영화가 왜 '평가절하' 되어야만 하는가?

영화제작자 주호영씨가 금일 밝힌 바에 따르면, '퐁당퐁당', '뛰엄뛰엄' 상영(교차상영)에 따라, 영화가 아예 개봉 초기에 대중과의 접점을 제대로 잡고 있지도 못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마디로, 그가 밝힌 바대로 배급사의 횡포라고 볼 수 밖에 없고, 부적절한 것이다.
대중적인 평가는 영화가 제대로 상영되고 공개된 상태에서 내려져야 한다. 아예 상영 자체에 그 어디에도 근거가 없는 '패널티'를 과하는 것은 부당한 것이다.


6. 대중들이 많이 보고 1천만 관객을 동원하면 성공한 영화인가?

마지막으로, 과연 대중들이 많이 보고,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만이 성공한 영화인가? 하는 점이다.
다른 예술 장르도 마찬가지겠지만, 영화제작자들이 영화를 만드는 이유는 저마다 다 다르다.
누구는 '돈'을 많이 벌어보기 위해 만들기도 하고, '자기를 표현'하기 위해,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기도 한다.

오직 엄청난 관객을 동원한 영화만이 성공한 영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영화를 보는 대중들, '나'의 관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남들이 다 '해운대'를 본다고, 내가 '해운대'를 보는 것이 과연 '나'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가 있는가?

어떤 이들에게는 '해운대'보다 '하늘과 바다'가 인생의 큰 의미를 던져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속은 알 수 없지만, 그게 영화제작자나 배우가 진정으로 원하는 메시지일 수 있다.


얼마 전 언론지에서 최근 국내 영화의 관객동원수를 표로 밝힌 것을 본 적이 있다.
매주, 월간 자료를 봤을 때, 영화의 쏠림현상이 매우 심각했다.
즉, 1위 영화는 1천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했지만, 3위권 이하의 영화들은 몇 십만이 고작이었다.
과연 1위 영화는 그만큼 위대했고, 3위권 이하 영화들은 형편없었던 것일까?

아니라고 본다.

단지 '자본'과 '흥행'의 논리에 따라, 아예 대중과의 접점도 찾지 못한 채, 만나보지도 못한 채, 자신을 '표현'할 권리를 차단당한 문화와 예술의 단면들을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개연성 없는 그 모든 '모독'을 뒤로 하고,
영화는 대중과 만난 이후에 영화 자체로 평가되어야 한다.

영화는 '관객'들을 만나려고 제작되는 것이지, 심사위원들에게 들이밀려고 제작되는 것이 아니다.

영화제작자와 배우들이 힘들게 만들어서 대중들에게 공개한 '하늘과 바다'는 충분히 대중적으로 만날 수 있어야 하고, 일반적 조건에서 상영되어야 한다. 그러한 연후에 '영화 자체'로 관객들에 의해 평가받으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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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제51회 사법시험 제2차시험 합격자를 10월 20일(화)  발표하였습니다.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및 사법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9. 10. 20.(화) 사법시험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당일 제51회 사법시험 제2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하였습니다.

ㅇ 합격자발표 : 2009. 10. 20.(화) 15:00, 법무부 및 사법시험 홈페이지


 - 법무부 홈페이지 : http://www.moj.go.kr
 - 사법시험 홈페이지 : http://www.moj.go.kr/barexam

ㅇ 성적공개(불합격자) : 2009. 10. 21.(수) 14:00, 사법시험 홈페이지
※ 합격자는  2009. 11. 27.(금) 최종합격자 발표 당일 공개


합격자 명단 : (첨부파일)

법률저널 홈페이지 : http://news.lec.co.kr/ 바로가기 클릭

법률저널도 다운로드 받아 게시하나 트래픽 관계로 접속이 원할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법무부 사법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합격 하시는 분들 축하드리고, 불합격 하시는 분들은 성적 확인하시고 내년을 기약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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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민주 공화당 총재가 두 번째 신곡 "허본좌 허경영"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허경영씨는 9월 18일 금요일 최초 콘서트를 가지며, 이 자리에서 'Call Me'에 이어 새로운 신곡을 즉석에서 발표한다고 하네요.

허경영씨는 국내 최초의 폴리테이너(politainer)를 추구한다고 합니다. Politician + Entertainer 의 신조어입니다.
허경영 콘서트는 18일 오후 7시 홍대 V-Hall(브이홀)에서 열립니다.


이 곡은 허경영이 직접 작사했고, 작곡은 조재윤씨가 맡았다고 합니다. 신곡의 주제는 '세계평화와 화합을 도모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이 곡은 곧 시작될 허경영 토크쇼 '본좌 허경영쇼'의 주제곡으로도 쓰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한편, 올 스탠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용산 참사 유가족들에게 기부된다고 합니다. 전액 기부될지 일부 기부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부한다고 적혀있으니 기부하기는 할 겁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모두 내게로 오라! 엉뚱하지만 유머 속에 정문일침(頂門一鍼)을 숨기지 않는 그의 엔터테인먼트를 지켜볼만 합니다. All Standing이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볼만 하겠네요.

인터넷 예매는 1만냥, 현장판매는 1만5천냥이라고 하네요~


안내 페이지는 http://cafe.naver.com/rightnow918


브이홀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6-1 서교호텔별관 지하
설명 아트 컨텐츠의 메카 홍대 지역에 위치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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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에는 라면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국내 최초 라면기업의 대명사인 삼양식품이 원조 삼양라면의 탄생일인 9월 15일에 맞쳐, 라면을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한다.
20년전만 해도 라면의 대명사였던, '삼양라면'은 기름 파동을 겪은 이후에 한 동안 없어졌다가, 최근에 다시 생겨났다.
라면하면, 원조 "삼양라면"의 맛을 잊을 수 없는데, 옛날 포장과 맛을 최대한 살려 "삼양라면 클래식"을 선보였다고 한다.
원조 "삼양라면"이 독특한 맛을 지녔던 것은 물론 유지의 역할도 있었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 그 기름을 지금 그대로 쓰지는 않으니까, 옛날 맛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겠지만, 더 좋은 기름으로 면을 튀겨 냈을 것이니 사양할 이유는 없다.


삼양식품은 이마트(E Mart), 롯데마트, 홈플러스(Home Plus) 등 전국 180개 대형마트 입구에서 '삼양라면 클래식' 약 20만 봉지를 공짜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 1인당 2개씩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하면 당첨될 확률은 높다.

또 9월 15일을 915 라면데이로 정해 매년 이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삼양라면에 계란 풀어서 먹던 추억의 시절이 다들 있을 것이다.
양념스프도 생소한 시절이었지만, 맛있었다.

라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많은데, 삼양라면은 특히 뿌셔먹는 라면의 대명사이기도 했다. 부담없고 양많은 대표 간식거리였다.

파도 넣고, 양파도 넣고, 각종 양념 넣어서 맛있게 끓여먹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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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예물반지, 참깨 다이아몬드 반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영애 참깨 다이아 ($480~ )


그녀의 반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이 때에,
그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이영애 참깨 다이아 반지를 비롯한, 모든 예물, 다이아 쥬얼리 대공개 합니다.



다이아몬드 웹페이지에서 마음껏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반지, 다이아몬드 귀걸이, 다이아몬드 예물, 다이아몬드 목걸리,
다이아몬드 팔찌 등등 마음껏 다 볼 수 있습니다.

남, 녀 커플링으로 아주 좋을거 같아요~

국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네요.

  




예물 반지, 커플 반지로 직접 구입이 가능합니다.

구입가능한 합리적 가격에 각종 다이아몬드 쥬얼리 전시, 판매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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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남자가 여자보다 많을까요?

통계청 북한통계포털



남자가 여자보다 많은 남초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사실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통계포털(kosis.kr)은 2009년 7월 6일 북한통계포털(http://kosis.kr/bukhan/
)을 정식으로 오픈했습니다.

북한통계포털에서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북한관련 통계를 체계적으로 집계하여 공개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남북한 인구통계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남북한 인구를 합산하면, 일반의 상식과는 달리 여자가 남자보다 많은 여초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자 3,600만명, 남자 3,589만명 (통계청, 2008)


2003년부터 남북한 합산 인구의 흐름을 보면, 여자 인구가 남자인구보다 항상 많았습니다.
2008년 기준으로, 남북한 남자인구는 3,589만명, 여자인구는 3,600만명으로 나타났네요.

여성 초과에요!! 미혼 남성분들 희망을 가지시구요... 사람 교류도 빨리 되야 할 텐데요... ^^


남북한 인구 구성비(%)


그렇다면 남한, 북한 인구 구성비는 얼마나 될까요?

신기하게도...2:1에 근접한 비율이 꾸준히 유지가 되고 있네요.

2008년 기준 남한 총인구는 4,860만명, 북한 총인구는 2,329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현상은 1980년대부터 이미 지속된 현상입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항상 더 많았습니다. 한반도 전체로 보면 상당히 균형적인 것으로 볼 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렇다면 남한, 북한의 각각의 성비 구성은 어떨까요?
남한은 성비가 100.9명으로 남초현상이, 북한은 성비가 99.7명으로 여초현상이 일어나고 있네요.

역시 균형이 중요하네요... 빨리 인적 교류가 활발해져서.... 짝짝꿍해야 될 텐데요.... ^^

한편, 우리나라 총인구는 2008년 기준 약 7,190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생각보다 적네요. 1억 정도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남북한별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남한:남(천명) 24,090 24,165 24,191 24,268 24,344 24,416
여(천명) 23,770 23,874 23,947 24,030 24,112 24,191
성비(명) 101.3 101.2 101 101 101 100.9
북한:남(천명) 11,066 11,165 11,282 11,364 11,429 11,483
여(천명) 11,456 11,543 11,646 11,716 11,771 11,815
성비(명) 96.6 96.7 96.9 97 97.1 97.2
남북한:남(천명) 35,156 35,330 35,473 35,632 35,773 35,899
여(천명) 35,226 35,417 35,593 35,746 35,883 36,006
성비(명) 99.8 99.8 99.7 99.7 99.7 99.7

통계청은 북한통계포털을 7월 6일부터 오픈했습니다. 한 번씩 방문해 보세요~
(통계청 북한통계포털 방문해 보기, http://kosis.kr/bu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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