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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10.06 가인 피어나 이효리 10minutes 넘어설 수 있나? 뮤비 해석 1
  2. 2012.10.03 싸이 강남스타일 빌보드차트 1위 흥행 원인은? 1
  3. 2010.05.01 이효리 베카 지윤 _좀 더 트렌디하게, Bring It Back Boy! 1
  4. 2009.06.01 2NE1 Fire 두번째 무대, 해외호평 쏟아져 4

 

가인이 두 번째 솔로앨범 'Talk About S.'를 발매했다.(2012-10-05)

 

이번 앨범에는 '팅커벨', '그녀를 만나', '피어나', '시선', 'Catch Me If You Can' 5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중에 대표곡 '피어나'는 19금 뮤직비디오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녀는 감히 2천년대 초반에 솔로로 나타나서 전국을 휘어잡은 이효리와 견줄만 하다.

 

그래서 2003년 당시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 이효리의 '10Minutes'와,

이번에 두번째 유력 솔로앨범을 발표한 가인의 '피어나'를 비교해 보기로 한다.

 

이효리가 '10Minutes'('텐미닛')로 등장한 것이나, 가인이 '피어나' 뮤비를 발표한 모습은 사뭇 다르기도 하지만,

비슷한 상황이 많아 비교 해석해 볼만한 대목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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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10 Minutes

 

나는 달라, JUST 10Minutes!

 

[주제, 강조]

- 10분이면 남자를 유혹하고 상황 종료할 수 있음 (주제, 나레이션)

- 여성의 프로포즈가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공격적으로 자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나는 달라 그녀와 날 비교하지 말아줘", "Just one 10 Minutes 내 것이 되는 시간" (핵심 가사)

- '2003-8-14' 이효리 1집 'Stylish...' (수록 앨범)

- 글래머이면서 슬림한 건강한 몸매의 매력 발산 (이효리 등장) 

 

[뮤직비디오/노래 분위기]

- 여자주인공 : 비주얼 되고, 민낯 승부 가능함 (현실). 10분에 꼬실 수 있는 '선수'(노래)

- 뮤지컬적 요소 : 상황극 + 이효리 댄스

- 할렘가, 레게풍 패러디 (해외 분위기 '차용' 엿보임)

느린 템포 & 균질적 비트(beat)

- 동료 여가수 '메이비'('79) 작사곡으로 화제가 되었고, 여자조카가 등장했으며, 김도현 작편곡

 

[앨범 특징, 시대상]

- 10분만에 꼬시는 척 하다가, 결국 클럽을 떠남, 남자는 그냥 쳐다만 보는 수동적 역할 (상황 종료)

- '핑클'(FINKL) 맏얻니의 성공적 단독 1집 앨범

- 이효리 1979년 5월 10일생 (데뷔 1998년, 데뷔 5년차, 2003년 8월 24세, '10Minutes' 발표)

- 흥행요소 : 음악 음원 우위 + 뮤직비디오 시각적 요소 과감하게 가미

- 시대상황 : 2001년 9월 미국사건 이후 2003년 후반으로 들어서는 잠정적인 세계적 회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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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피어나(Bloom)

 

Magic, You're the Wonderland!

 

[주제, 강조]

- 꽃이 피어나듯, 여자로서 사랑받고 활짝 피어남 (주제, 나레이션)

- 너의 사랑을 받으면서 다시 태어나며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나

- "You're the Wonderland", "네게 잡힌 내 손 예뻐" (핵심 가사)

- '2012-10-05' 가인 솔로 2집 'Talk About S.' (수록앨범)

과도한 하체 노출 + 상체 매력 도전 + 뮤지컬적 연기 요소 종합 매력 발산

 

[뮤직비디오/노래 분위기]

- 여자주인공 : 지속된 하체 몸매 비주얼 승부, 민낯 승부는 어려움 (현실). 막 시작된 성숙한 사랑을 경험하는 '숙녀'(노래)

- 뮤지컬적 요소 + K-Pop 뮤직비디오의 비주얼 스토리 과장법, 산업적 퀄러티 진전

- 마돈나 & Lady Gaga 스타일 혼재 + 자연스럽고 신선한 느낌을 강조  (but, K-Pop의 독자적 비주얼이 강해짐)

- 빠른 템포 + 유로팝 or K-Pop 독자 요소

- '가인'과 비교되는 남성적 육체미 과시. 남성의 능동적 역할.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더욱 돋보이는 '가인'의 여성미

 

[앨범 특징, 시대상]

- '네가 정말 날 사랑해주면, 나는 정말 꽃처럼 활짝 피어날텐데...' '아직은 평범한 여자'의 환상임을 암시 (상황 종료) 

- '브라운아이드걸스' 걸그룹의 막내, 무려 6살이나 어림

- 가인 1987년 9월 20일생 (데뷔 2006년, 데뷔 6년차, 2012년 10월 25세, '피어나' 발표) 

- 흥행요소 : K-Pop 뮤직비디오 유력社 프로듀싱 + 음원과 동급 요소로서의 'Visual' 측면

- 시대상황 : 2008년 미국사건 이후 약 4년 후반으로 들어서는 과도기

 

 

위와 같은 상황을 볼 때, '가인'이 감히 '이효리'의 경로(path)를 넘볼 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수의 분들은 이에 대해 많은 이의를 제기할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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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PSY)의 6집 앨범 '싸이6甲'에 수록된 '강남스타일'이 빌보드차트 2위에 까지 오르며, 어쩌면 1위에도 오를지 모를 기염을 토하고 있다.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 Billboard Hot 100 Single Chart)

 

빌보드차트 홈페이지(Billboard.com)에서도 싸이(PSY)에 대한 기사를 집중적으로 흥미롭게 보도하고 있다.

 

Billboard Hot 100 CHART (빌보드 싱글 차트 소개글) -

"The Week's most popular songs across all genres, ranked by radio airplay audience impressions as measured by Nielsen BDS, sales data as compiled by Nielsen SoundScan and streaming activity data provided by online music sources."

('Radio Airplay'(공중파 방송), 'Sales Data'(세일즈), 'Streaming'(스트리밍)을 종합하여 주간 발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012년 7월 15일 발매한 6집에 수록되었으므로, 이제 기껏해야 발표된지 3달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발표한 수록곡이 국내를 넘어서, 아시아권도 넘어서, 영국을 비롯하여 유럽은 물론이고, 미국을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도 휩쓸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름대로 이유를 찾겠지만, 간략하게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PSY Gangnam Syle official 뮤직비디오 클릭 ←

 

 

1. 세계적 경제불황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경기불황의 시기라는 것이다.

2009년초에 발표한 소녀시대의 'Gee'가 큰 히트를 치며, 소녀시대의 도약의 계기가 된 것이나,

2009년 중반에 2NE1이 화려하게 데뷔한 것 모두 경제적 불황에서 그 근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이 침체되어 있고,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분위기를 전환을 모색할만한 근본적인 요인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가볍게 기분전환을 할 수 있고, 우리에게 다양한 직관(intuition)을 안겨주는 '음악'에서 그 돌파구를 찾는 것이다.

 

특히, 이 시기에 K-Pop(케이팝)이 크게 번져갔는데,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2NE1(투에니원), 카라(Kara)을 비롯하여 상시 '뮤직비디오'를 동원하는 트렌드 변화, 비주얼(visual) 측면에서 국내음악산업의 진전이 그 기반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 그래서 필자는 2009년에 이미 2NE1을 비롯한 유수의 국내 그룹들의 '빌보드 차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으며,

예컨대 2NE1(투에니원)과 당시 빌보드차트를 석권한 Black Eyed Peas(블랙아이드피스), 세계적 흥행여가수 Lady Gaga를 비교하여 그 구체적인 상징과 지향을 비교하여 제시한 바 있다.  관련글 - 클릭, 2NE1 - Black Eyed Peas - Lady Gaga 비교  

 

국내 대중음악의 트렌드를 보면, 다양한 장르가 지속되고 있지만, 1980년대 이후로는 어떤 식으로는 'Pop'(팝)으로 분류할만한 흥겨운 'K-Pop'(케이팝)의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런 K-Pop(흥겨우며 경쾌한)의 트렌드가 '비주얼' 측면의 뮤직비디오와 결합하면서,

세계적 경제불황의 시기에 전세계적인 젊은이들의 '위안', '볼거리'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2009년을 전후로 최근까지, 특히 서구 선진권에서는 여전히 '경제불황'의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고,

이를 반영하듯, 정세로부터 자유로운 '경쾌한' 음악적 환경, 지배적 대중음악 흐름이 형성이 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K-Pop이 '대안', 혹은 '유일대안'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부여하는 '따라하기'를 넘어서는 주체적 재창조/적어도 주체적 패러디/자기표현의 방식으로는 그렇다.

아무리 Lady Gaga의 음악이 흥겨워도, 보는 것을 넘어서는 주체적인 의미를 '대중'에게 부여하지 못하는데, 'K-Pop'은 따라하기가 가능하다. 콘텐츠 소비자들이 몸을 움직여가면서 자기 식대로 '패러디'하는 '자기표현'이 일상화되어, 유튜브를 중심으로 지배적 트렌드로 형성되어 있다. 즉, 단순히 '소비자'를 넘어서는 준프로슈머(semi-prosumer)적인 '흥미'를 K-Pop은 대중에게 부여하고 있다는게 최근 특징이다.  자신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대리적 경험을 통해서 경기불황 속에서 응축된 심리를 활짝 펼쳐보이고 싶은 것이다. 그것이 '배끼기'나 '덮어쓰기'더라도 자기가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충분히 있다.) 

 

 

2. 유튜브(Youtube.com)의 힘(편의성)

 

결국, 'K-Pop'은 비주얼과 결합하여, 빠르고 쉬운 전파매체를 통해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퍼져 나갔는데, 그 지배적 매체는 결국 유투브(youtube.com)라고 볼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시각적 매체의 하나로 자리잡은 유튜브가 'K-Pop'(케이팝)의 확산에 주도적인 도구가 된 것이다. 문화(culture)의 확산에 기술(tech) 진전의 도움을 받았다고 결국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기업의 '트렌드 캐치'(trend catch)도 본질적 기여를 했다고 봐야 한다. 유튜브는 구글(google)이 전략적으로 조기에 인수하여, 성장시킨 주요 글로벌 콘텐츠 포털이다.    

 

싸이(PSY)의 경우에도 국내 발표 3개월만에 '강남스타일'이 급속도로 퍼져나간 것은, 유튜브에 유통되고, 패러디가 확산되고, 그게 입소문을 타면서, 연예매체에서 언급되고, 대중음악 소비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또 인터넷이나 통신이 가능하다면 어느 곳에서든 쉽게 해당 채널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단순히 음악이 'Sound'(소리)로만 퍼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와 같은 '매체'와 결합하면서,

'Sound'+'Visual'+'Social'(소리, 시각, 소셜) 3요소가 충족되었기 때문이다.

 

 

3. 뮤직비디오의 국내 산업성장 + 퀄러티 파워

 

최근들어 K-Pop의 두드러진 특징은 '뮤직비디오'와 결합하여 강력한 시각적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고, 뮤직비디오의 제작기술이 결과물의 측면에서 발전하고, 그 아이디어의 참신성이 나날이 돋보여, 세계적인 퀄러티를 이미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로엔엔터테인먼트'(LOEN)를 중심으로, 국내 뮤직비디오 메이커의 '아이디어' 및 그 시각적 표현이 '참신성'이 돋보고 있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PSY Gangnam Style) 의 경우에도 뮤직비디오에 '유머'와 '비트'가 첨가되며, 아이디어나 시각적인 면에서도 세계적 흥행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다가 모두가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안무'의 사회성(social)도 지니고 있다.

 

결국, 비주얼 기반의 음악산업이 '뮤직비디오'(music video)로 표현되면서, 지속적인 도전 끝에 결실을 맺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산업종사자들의 이런 노력을 그들의 충분한 수익으로 연결시켜주는 산업의 시장사업화, 연결고리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K-Pop의 현재 뮤직비디오 트렌드는 단순히 '시각적' 요소를 넘어서서 개별 뮤직비디오마다 '스토리 라인'(story line)을 담으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감히 K-Pop 뮤직비디오의 특성을 'Story Music Video'로 부를 수 있으며, 그 특징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4. 안무(dance)의 즐거움 - anyone, anyway easy dancing

 

단순히 '소리'가 아니라, 'Visual', 시각요소가 가능했기 때문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패러디되면서, 전세계 '유튜브 음악 팬들'에게 급속히 확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강남스타일의 '안무스타일'이 걸그룹의 안무나 혹은 'Lady Gaga'와 같은 상업적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와는 다르게, 누구나 따라할 수 있고, 남녀노소 가볍게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안무이기 때문에, 'Youtube'라는 디스플레이의 표면상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음악 청취자들이 현실로 뛰쳐나왔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웃기고 흥겹기 때문에, 따라하면 재미있기 때문에, 'Visual'의 조건을 만족시키고, 더하여 흥행의 요소를 자체적으로 이미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5. 수용단계의 조

 

그렇다면, 이런 유튜브 유저들의 '수용단계'가 해외에서 더 빠르게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예를 들면, 싸이의 '강남스타일' 패러디가 국내에서 시도되기도 했지만, 그 종류나 가속도는 해외에서 더 빠르게 번져나갔고, 각종 레크레이션 행사에서의 '채택'도 해외에서 더욱 활발했다.

 

그 이유, 즉 해외에서 유저들이 더 빠르게 '강남스타일'을 수용한 것은, 그들이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을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왜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1) 유튜브(Youtube.com)라는 '매체' 자체의 수용

유투브에 올려져 있으면, 그것이 누구에 의한 것이든, 인종은 물론이고 국경도 다 초월하고 있다. 즉, 일단 유튜브에 올려져 있으면, 수용자는 그것을 동일한 '콘텐츠'(contents)로 평가한다는 것이다.

 

2) 미국, 영미권 문화로부터 파생된 '싸이'(Psy)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먼저 해외에서 패러디되기도 했지만, 싸이가 미국에 건너가서 '현지활동'을 하면서 보여준 능숙함이 오히려 더 감탄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주목한 것은 싸이의 유창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미국에서의 싸이의 학력이다.

 

결국 싸이가 보여준 독특한 K-Pop의 한 장르가 '미국(영미권)의 전통적 Pop을 잇는, 혹은 그로부터 파생된' 자랑스러운(?) 그들의, 영미권 문화의 한 성과로 그들에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즉,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의 경우 '강남스타일'('Gangnam' Style')로 우기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싸이의 음악이나 대중에게 다가가는 스타일이 '영미식'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가까워서, 영미권 대중들이 그것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름대로 어떻게 보면, 자신들도 쉽게 '강남스타일'을 '안무'를 따라하면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에, 그들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3) 안무(dance)의 흥행성

무엇보다 안무(dance)가 독특하고 충분한 흥행요소를 지녔기 때문에, 전세계인이 흥겹게 따라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위의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어도, '1등 공신'인 '말춤' 안무가 없었다면, 이런 기록적인, 역사적인 흥행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6. 싸이(PSY)의 음악 특성

 

그러나 무엇보다 싸이(PSY)가 추구하는 그의 음악세계 특성 자체를 우선 생각해봐야 한다.

싸이가 작사를 막말로 막(!) 해서 그렇지, 사실 그 심미적 의미나 작곡, 싱어(singer)로서의 그의 자세나 자질을 보면, 그는 이미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있어도 누가 뭐라할 사람이 없다.

 

그의 대중음악세계가 세상에 알려지며, 새삼 그에 걸맞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예를 들면, 'Right Now'나 한참 오래전인 그의 데뷔곡 '새'도 매우 훌륭한 곡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물론 한계도 발견할 수 있다.

 

싸이(PSY)의 경우 너무나 운이 좋게 위의 모든 요소들이 우호적으로 맞아 떨어졌다.

 

세계적 경제불황 + 유튜브 + Sound, Visual, Social + 안무 + 수용단계 + 뮤지션의 대중음악성...

 

즉, 싸이(PSY)는 이번 곡 '강남스타일'의 세계적 히트(hit)에서 운이 좋은 측면도 분명히 있다.

 

그래서, 싸이의 흥행을 계기로 여기저기서 K-Pop의 가능성을 타진하며, 혹은 K-Pop의 축포를 울릴 수도 있지만, 상황이 맞아떨어진 '운빨'도 작용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일, 앞으로도 'K-Pop'이 '운빨'이 아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을 의도적으로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싸이'의 경우에도 '강남스타일'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려놓겠다고 곡을 발표한 것도 아니다. 자기의 대중음악 세계를 그대로 표출한 것 뿐이다.

 

그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러나 상업적 측면에서 본다면, 싸이가 왜 성공했는가 그 기술적 흥행의 요인들을 살펴볼 필요는 있다. 

 

무엇보다, Sound + Visual + Social + 그리고 대중적 추동의 요인('강남스타일'의 경우에는 뮤직비디오의 코미디 요소와 안무의 따라하기 편의성, 현지 문화와의 심리적 거리 좁히기)들이 고려되어야 한다.

 

그리고 '대중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대중들이 지금 어디가 '가려운가?' 그것을 긁어줘야 한다.

지금 영미권인들은 물론이고 전세계인들이 함께 자신이 춤추고, 함께 춤출 수 있는, 마이클잭슨(Michael Jackson)의 '문워크'(moon walk)를 넘어서는 말그대로 '흥겨움, 즐거움'에 목말라 있었다는 것이고, 딴따라 '대중 음악'에서 잠시 '해방구' 발견했다는 것이다.  

 

아무튼,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싸이(PSY)의 역사적인 '빌보드차트 1위'를 응원해도 무리인 상황은 아니다.

2012년 10월 6일까지 유지되는 'Billboard Hot 100'(빌보드차트 순위, 싱글)에서 싸이는 '2위'를 기록했고, 국내가수로는 역사적인 최정상이고, 아시아인으로서도 기록적인 순위이다.

 

 

* 그러나 이와는 달리 국내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강남스타일'과 같은 작사는 자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어느 때인가부터 우리는 시도때도 없이 '강남, 강남,... 강남'에 매달리고 있고, 이런 가사의 곡이 등장한다는거 자체가 그 '심리적 압박', 혹은 상업적인 '강남' 매달리기를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강남'을 의식할 필요도 없고, 강박관념 같은거 느낄 필요도 없고, 설령 있으면 떨쳐버리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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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베카 지윤 좀 더 트렌디하게!

그녀들의 놀라운 변신을 확인해 보자.

이효리, 애프터스쿨의 '베카', 포미닛의 '지윤'이 원색적인 컬러(color)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이효리는 2010년 5월 1일 MBC 쇼음악중심에서 4집 'H-Logic'(효리로직)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 무대에서 이효리는 '베카', '지윤'의 도움을 받아 'Bring It Back' 라이브 퍼포먼스를 멋지게 펼쳐 보였다.



좀 더 트렌디하게! '빨주노초파남보'!



'I'm Back!' 이효리 컴백! with 베카, 지윤~~ ㄱ ㄱ ㅑ ㄱ~



'Bring it Back Boy~~~' 소년들이여 돌아오라~~~ ^^




'난 좀 Move it differently' 난 좀 달라~ 달라~

누가 '이효리'일까요~~

컬러풀(colorful)한 원색적 비주얼(visual)이 돋보인 이번 이효리 컴백 무대는 참 마음에 들었다.

'치티치티뱅뱅', 'Want Me Back', 'Bring It Back', 이효리의 계속되는 다음 무대들도 기대해 보자.


이효리 오토바이 화보 _색다른 나를 한번 봐봐

이효리 Want Me Back 듣기
이효리 'How Did We Get' 듣기 (with. 대성) 
이효리 '치티치티뱅뱅' 뮤직비디오


[관련글]
이효리 컴백 무대 / 이효리 컴백 의상
이효리 뮤비 옥의 티 / 이효리 패러디
이효리 주식 투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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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이 인기가요에서 데뷔이후 두번째 라이브 무대를 보여주었는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이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들을 보면, '놀랍다, 모든 것이 좋다, 첫번째 무대와는 비교가 안된다, 앞으로도 큰 성장이 기대된다, 2NE1 노래에 완전히 중독될거 같다, 해외에서도 보고 싶다, 영어 가사 버전도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호평이 줄지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필자는 2NE1의 '롤리팝(Lollipop)'과 '파이어(Fire)'가 왜 세계적으로도 히트칠 가능성이 높은지 여러차례 언급한 바 있는데, 그 핵심을 얘기하면, 음악의 글로벌 요인, 세계화 요인을 지니고 있고, 희망찬 미래와 꿈을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이브 무대 보기 클릭)


그러면, 2NE1 Fire(파이어) 두번째 무대에 대한 해외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2NE1 Fire(파이어) 두번째 무대에 대한 해외시청자들의 반응]

☆ 정말 정말 좋아졌다, 데뷔무대보다 엄청나게 좋아졌다.
☆ 다라는 그녀의 최고 목소리를 보여주었다. 
☆ 두번째 무대는 정말 완벽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 제발 영문 가사 자막을 달아줬으면 좋겠다, 영어버전이 있었으면 좋겠다.
☆ 한국 가수들은 너무 카메라 움직임에 주목하는거 같은데, 조금 거북하다.
☆ 고화질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다!

☆ 인기가요에서 다른 가수들도 많이 봤지만, 2NE1은 확실히 정말로 다르다!
☆ 그들의 목소리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민지가 너무 좋다!
☆ 민지의 춤은 정말로 대단하다.

☆ 씨엘의 헤어스타일은 이전이 더 좋은거 같다.
☆ 제발 필리핀으로 와줘! 다라가 보고 싶다.
☆ 2NE1의 무대가 너무 좋다! 훌륭하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 2NE1 힘내!
☆ 정말로 완벽하다.
☆ 정말 완벽한 비주얼, 공연이다!

☆ 놀랍다! 모든 것이 좋다!
☆ 첫번째 무대보다 확실히 좋다. 발성과 가사전달이 확실하다!
☆ 2NE1은 정말 더 많이 성장할 것이다, 놀랍다!

☆ 박봄은 앞으로 더 좋아질 여지가 많다.
☆ 누구라도 제발 인터뷰, 가사를 번역해주었으면 좋겠다!
☆ 그들은 새로운 패션을 개척하고 있다.

☆ 정말로 좋아졌다. 별 5개 주고 싶다.
☆ 2NE1은 정말 놀랍다. 그들의 패션과 헤어가 정말 맘에 든다, 라이브는 정말 대단하다.
☆ 씨엘, 민지가 정말 좋다. 그러나 이 무대가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첫번째 무대가 더 좋았다.

☆ 목소리가 다소 약하다. 단지 특별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정말로 2NE1에 중독됐다.
☆ 다라, 봄은 확실히 더 좋아졌다.

☆ 정말로 완벽한 무대로구나...
☆ 죽을 때까지 좋아할꺼야~ 롤리팝 노래도 너무 좋았다!
☆ 씨엘은 정말 놀랍다. 그녀가 왜 그룹의 리더인지 알 것 같다. 그녀는 무대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 첫번째 무대보다 확실히 좋다. 완벽하다.
☆ 미미미미미 미치고 싶어... 중독될 거 같다.
☆ 첫번째 무대에 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붇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완벽한 무대였다.

☆ 소름 끼친다...

출처는 해외동영상 사이트들을 참고했습니다.


2NE1의 Fire(파이어)는 왜 해외에서도 좋은 호평을 받고 있을까요?


먼저, 음악적 요인에서 보면
1) 퓨쳐리즘(Futurism), 미래주의
희망과 꿈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내일을 얘기하나, 이를 어렵게 얘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2) 글로벌 음악트렌드, 장르 혼합
디지털+힙합+레게, 음악과 패션, 무대 비주얼을 융합하여 '종합예술'로써 음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3) 미래주의, 음악장르혼합, 비주얼 융합은 세계적 추세
현재 빌보드차트나 세계 주요음악차트를 보면, 이러한 추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The Black Eyed Peas의 Boom Boom Pow는 현재 빌보드차트 6주 이상 1위 이어가고 있으며, 놀라운 현실비판과 퓨쳐리즘을 자연스럽게 음악적으로 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후속곡 Imma Be는 그 이상의 음악적 충격과 감동을 줍니다.
음악과 패션, 무대 비주얼을 융합하여 '종합예술화'된 음악을 추구하는 것은 최근의 Lady GaGa(레이디 가가)에서 뚜렷하게 그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Lady GaGa는 Just Dance, Poker Face 등으로 세계적인 히트를 치며, 세계주요차트를 석권하고 있는데, 이제 23살에 불과한데, 더 놀라운 것은 데뷔1년도 아직 채 안됐다는 것입니다. Lady GaGa는 6월 중순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4) 예술적 메시지 전달
자유의 추구, 구태에 대한 청산, 미래에 대한 희망, 꿈의 발견과 실현, 자유롭지만 절제된 현재의 만끽과 미래의 추구를 담고 있고, 부담없이 쉽게 전달하고 있어서, 음악적 메시지의 수준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2NE1의 그룹 특성을 보면,
1) 10대, 20대로 구성된 멤버들의 넓은 나이 스펙트럼을 극복하고 여성그룹의 발랄함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2) 그룹의 비주얼과 개별 멤버들의 개성이 뚜렷합니다.

3) 음악적 요인과 그룹자체의 개성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싱어&송라이터가 지배하는 해외음악시장에 비해, YG엔터테인먼트라는 프로듀싱 그룹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있으나, 한국적 특성으로 일단 받아들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대중음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작업에 의해서도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2NE1의 '롤리팝'과 '파이어', 그리고 2NE1이 가지는 그룹의 특성을 보면, 음악적 메시지나 스타일에서 글로벌화된 요인을 갖추어 세계적으로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해외에서 2NE1에 쏟아지는 관심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2NE1 앞으로도 좋은 음악, 무대를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



[빌보드차트 1위 Boom Boom Pow와 Fire 의 비교]  _Boom Boom Pow 뮤직비디오 보기(클릭)

곡명 Boom Boom Pow Fire
그룹명 Black Eyed Peas (평화지향) 2NE1 (미래지향)
구성 혼성 4인조, 인종혼합 여성 4인조
경력 숙련된 음악경력을 지닌 Musician 구성 산다라박외 신인
멤버 will.i.am,apl.de.ap,Taboo,Fergie 산다라박,CL,박봄,공민지
연령 1974~75년생, 30대 초반 10~20대 구성
구성배경 자생적, 자체 프로듀싱 프로듀싱 의존 (YG스타일 반영)
음악적 추구 사회비판적, 세계부조리 지적 자유의지, 개성 추구
핵심어 Boom Boom Pow Fire
주제 전쟁과 대립, 구태적 근대성에 대한 회의, 반성 억압적 사회구조 거부, 꿈의 실현 의지 추구
자유상황에 대한 만끽
뮤직비디오 컴퓨터그래픽스 동원, 주제표현 중심 디지털컬러, 분할적 화면구성
상징성 미래주의, 퓨쳐리즘 현재의 만끽, 퓨쳐리즘
미술적 주제 검정, 빨강 중심의 극렬한 대조 선, 빛, 각이 지배
위협적 이성과 세계질서에 대한 경고 질서있는 개방적 자유 추구 
장면마다 빛을 강조 원색적 소프트컬러로 밝음, 젊음, 활기 강조
음악 차트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수주 이상 1위 _현재 앨범 발매 전 CF송부터 폭발적 반응
음악적 트렌드 디지털사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디지털비트+레게+힙합 믹싱
디지털비트+힙합
인기요인 시원한 음악사운드, 디지털+비트+힙합 조합 Young Girl's Group 출현, YG 프로듀싱 집단 명성
전쟁,대립,경기침체에 대한 회의, 통렬한 비판 정체,퇴행적 현실로부터 청량제 기대
비트의 음악적 재미  비주얼, 음악적 구성의 새로움
공통 트렌드 퓨쳐리즘, 세계주의, 비주얼/사운드/사조 통합 자유정신, 퓨쳐리즘, 세계주의
대중적 기대 사회비판,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 사회 청량제, 새로운 아이콘의 등장
음악적 강조 힙합 우위 레게 우위
중저음 디지털 사운드 고음 디지털 사운드
하이라이트 Boom Boom Pow 의 강렬한 의태,의성적 표현력 1:15~2:45의 집중도 높은 멤버별 곡소화
Boom Boom Pow 의 집중적 함축성 반복 박산다라 Fire부분은 매력적으로 곡의 핵심 함축
무기의 악기로의 전환 장면 MV 1:15~2:45
MV 0:40~1:45, 2:00~2:45
핵심 가사 Boom boom boom 보다 큰 꿈을 꿈을 꿈을 꿔 세상은 내맘 
I’m so 3008 You so 2000 and late 대로 다 할 수 있기에 큰 자유를 위해
보다 더 나은 내일로
언제나 오늘처럼만 자유롭고 싶어
흥행 한계 미국적 힙합 우위로, 세계 및 유럽시장에서는 고음 디지털은 해외시장에서는 불쾌
Lady GaGa에 다소 밀리고 있음 (별로 안중요) 보아의 I eat you up도 어설픈 고음 디지털 동원
도전자 Lady GaGa Lady G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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