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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0.04.12 구글어스 백령도 심청전 인당수 위치는 군사비밀인가? 3
  2. 2010.04.10 네이버 검색 개편, 역주행하는 정보 유통 4
  3. 2009.12.04 구글 초기화면 홈페이지 개편, 2010 포털로 가나? 1
  4. 2009.07.07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메일이 불만이십니까? 1

최근 문화일보는 '"철 없는 전역자들', 인터넷에 '대한민국 軍' 발가벘겼다'는 제목의 기사를 대문으로 올렸다.
 
이 기사는 구글어스(Goolge Earth)에 대한민국 주요 군사 시설의 위치와 모습을 일부 전역자들이 무분별하게 사진으로 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위성사진 이미지로 표시되는 '해군2함대'의 위치에 해당 부대 일부 전역자들이 전역 기념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올려놓는 식이다.

군(軍)이 군사, 시설 기밀의 유지를 위해 인터넷 업체의 위성지도, 위성사진 서비스에 일부 협조를 요청할 수는 있다. 

그래서 문화일보의 이런 지적도 일응 타당하기는 하다.

문제는 이런 필요성이 인터넷 사회에 대한 '과도한 제한'으로 이어져도 아무 상관이 없느냐에 있다.

해당 기사에서 인용한 군 전문가들의 의견은 '군사기밀은 보호되어야 한다'는 표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듯 하지만. 문화일보의 기사를 보면 그 내면에는 '무언가를 통제해야 한다'는 숨겨진 의도가 드러나 보인다.

문화일보의 해당 기사는 '해군2함대'라는 이슈화된 소재를 가지고 마치 '구글어스'가 모든 '군사비밀'을 무방비로 노출하는 '악의 축'인 것인마냥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

구글어스(Google Earth)는 위성화된 사진을 조합해서 서비스하기 때문에, 개별 국가나 국경에 따른 군사비밀 시설의 위치를 사전에 알고 있는게 아니다. 어떤 지역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협조해야 하는 것은 군 관계 당국의 일이지, 구글어스 측이 사전에 알고 있어야 하는게 아니다.

한편, 이번 사례의 경우에도 '전역 후 보안의식'을 망각하고 무분별하게 부대 시설을 공개하고 있는 일부 전역자들이 문제인 것이지, 구글어스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일보의 기사를 이어받은 주요 신문의 기사들은 마치 '구글어스'가 모든 군사비밀을 누출하고 있는 '악의 축'인 것마냥 보도하고 있다. '세종로에서 빰맞고 뉴욕가서 화풀이하는' 엉뚱한 짓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설득력 떨어지는 "규제", "통제"의 사고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예를 들어, '서해 5도' 최북단이라고 하는 '백령도'의 위치를 구글어스에서 살펴보자.

이 지역은 남한의 서해 최북단이라고 하지만, 불과 1주일 전까지만 해도 백령도의 '간척지', '논밭'이나, 주위 풍경이 몇 개의 사진으로 올려져 있었다. 특히 백령도에 있다는 심청전의 심청이가 빠진 인당수 '기념관', '심청각'의 위치도 분명히 사진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이렇게 엄연히 공개되어 존재하고 있는 사진들에는 그 어떤 군사적 비밀도 들어있지 않았다.

그런데 이 기사가 나간 후 혹시나 해서 '백령도'의 모습을 구글어스에서 다시 찾아보았다. 
다시 찾아본 '백령도'의 모습에서는 그 어떤 지형 사진이나 기념물 표시도 발견할 수 없었다.



오히려 백령도의 위치 좌표는 'Chandae-dong'(찬대동)이라고 '북한' 지역으로 표시되고 있었다. 

이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백령도도 엄연히 한국 땅이고, 민간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관광할 수 있는 지역이다. 

만일 지도에 "심청전 인당수 기념 동상"이 백령도에 존재하는 것을 알고, 사진으로 그 모습을 확인했다면, 나중에라도 구전 전설 "심청전"에 나온다는 그 "인당수"의 위치인 백령도를 한 번 여행해봐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결국은 백령도 관광이 확대될 수 있고, 어떤 식으로든 백령도의 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한다.

그런데 이처럼 아무 것도 표시되지 않고, '북한 땅'이라고 나오도록 방치한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오히려 "금단의 땅"이라고 이미지가 새겨져, 누구도 찾기를 꺼려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 민간의 희생을 가져온다는 소리다.

이런 결과가 발생한 것은 '군'(軍)을 비롯한 관계기관이 '군의 영역'이 아닌 '민간(民間)의 영역'에 침범하여 '규제'와 '통제'를 가했다는 것이 된다.

이렇게 '권력의 영역'이 불필요하게 과잉적으로 '민간의 영역'을 침범하게 되면, 개인의 자유의 축소되고 억압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침범'이 일상화되고 확대된다면 그것이 결국 '독재적인 통제'와 '규제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장하게 되는 것이다.

문화일보나 해당 기자에게 진지하게 묻고 싶다. 그대들이 걱정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백령도를 북한땅으로 만든 군사기밀 사연 풀이'라도 하려는 것인가.

문화일보는 "국방일보"인가, 아니면 정말로 "문화"를 걱정하는 것인가? "문화"는 "자유로운 공기"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문화일보에 묻고 싶다. 군의 필요에 의해 군사시설의 위치를 보호하는 것은 군(軍)의 역할이지, 문화일보가 걱정해줄 일은 아니지 않은가?

문화일보는 왜 구글어스 사용자들의 '입지'에 위협을 가하는 것인지, 그 의도와 진의를 진지하게 묻고 싶다.
군(軍)과 관계 당국의 경우에도, 민간의 자율성 영역에 과도한 침범을 가해서는 안될 것이다.


[관련글] 백령도 앞바다 유속이 빠른 이유는? _심청전 인당수, 장산곶 해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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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2010년 4월 10일을 기점으로 '네이버 검색''인터페이스'를 크게 개편했는데 불편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어보인다.

무엇보다 '검색'의 '기본'에 충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감히 네이버는 역주행하고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이번 네이버의 검색 개편은 '빠른 검색', '풍부한 검색', '대량 검색'의 기본적 필수 요건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기존의 '검색 결과'에서 출발하여 또다른 새로운 검색 결과를 얻어내는 '복합적 검색'에서도 실패의 조짐이 보인다.

결국 엄청난 후퇴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컨셉'으로 개편이 진행되었다는 것도 문제지만, 이것이 '의도적'으로 이루어졌다면 네이버는 다시 한번 역주행하는 것이 아닌가 충분히 의심받을 것이다.

"쉽게 말하면, 검색 과정이 번거롭게 지연되므로, 검색해도 다량의 정보를 빨리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관련글] 네이버 검색, 검색창 개편이 불편한 이유, 개선 제안
네이버 시퀀스 검색 개편 버리고, 검색창 기능 찾으라

네이버 검색 개편, 무엇이 문제인가?

1) 먼저 '빠른 검색' 조건이 보장되지 않는다.
네이버는 초기 메인화면의 '검색창'과, 검색어를 입력했을 경우 얻어지는 2차 화면의 검색창과 하위 검색 카테고리 간의 물리적 거리를 너무 멀어지게 해버렸다. 결국 여러 검색어를 입력하여 빠른 검색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2) 둘째, '풍부한 검색' 조건이 후퇴해 버렸다.
'통합검색 - 블로그 - 지식iN - 이미지 - 동영상 - 뉴스 - 사이트 - 기타 더보기 - 연관검색어'와 같은 '하위 검색 카테고리'는 초기 메인화면의 검색창 위치, 그리고 2차 검색창 화면의 검색창 위치와 매우 가깝게 배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카테고리별로 풍부한 검색을 하는데 네이버는 매우 편리했다. 그게 네이버 검색의 장점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번에 네이버는 검색 개편을 통해 'F형 구조 검색'을 들먹이며, 이런 '하위 검색 카테고리'를 검색창과 너무나 먼 구석으로 밀어넣어 버렸다. 결국, 풍부한 검색이 이루어질 수 없다.

3) 셋째, '대량 검색'이 이루어질 수 없다.
이것은 1)과 2)에서 지적한 이유로 볼 때 당연하다.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검색을 이어갈 수 있는 연속 검색 조건이 불편하다. 결국 '검색의 속도'가 떨어진다.
 '하위 카테고리' 검색에 대한 접근이 떨어지므로 결국 '풍부한 검색'이 이루어질 수 없다. 따라서 '양적인 검색'의 결과가 축소된다. 검색의 '속도'라는 질적인 면, 검색의 '양'이라는 양적인 면에서 모두 후퇴하므로, 결국 같은 조건에서 '대량 검색'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좋은 검색은 '기교'보다 검색 사용자의 '편의'가 아닌가? 

인터넷에서 좋은 '검색', '검색엔진'(Search Engine)이란 어떤 것일까?
그것은 어떤 식으로든 '검색자'에게 편리한 검색 도구로써 '편의성'(Convenience)을 보장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네이버의 검색 개편은 검색의 기본 조건인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망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을 자아낸다.

'빠른 검색', '풍부한 검색', '대량 검색'에서 실패하고, '검색의 결과'로부터 새로운 검색 결과를 추구해 나가는 '복합적 검색'과정도 축소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가장 큰 이유는 이번 개편의 인터페이스 환경에 있는데, 네이버가 그 특징의 하나로 내세운 'F형 구조' 검색 개편의 부적절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주객이 전도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굳이 'F형 검색' 인터페이스를 들고 나온 것은 이번에 새로 선보인다고 하는 '시퀀스 검색'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시퀀스 검색을 하기에는 'F형 검색' 프레임이 편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 검색의 편리성을 크게 후퇴시키는 것, 결국 어떤 특수한 검색 조건을 위해 '보편성'을 후퇴시킨 것은 네이버의 큰 착오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일반검색'이지, 그 성공가능성과 '수요적 필요'를 알 수도 없는 '시퀀스 검색'이 아니다.
'시퀀스 검색'의 인터페이스 조건을 '일반검색'의 조건에 앞세우면서, 네이버는  큰 '실패'의 조짐을 드러내고 있다.
 

인터넷 검색에서 '속도'와 검색의 '폭'은 왜 중요한가?

그것은 결국 '정보유통'의 질적인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검색 속도의 지연, 검색의 불편함은 결국 '정보의 유통속도', '정보의 회전율' 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그에 따라서 인터넷을 통해 교류되는 정보들도 질적으로, 양적으로 저하될 수 밖에 없다.


결국 네이버는 역주행하는 것인가?

그렇게 물을 수 밖에 없다. 아주 단순한 '스탠스'(stance)의 변화만으로 그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다.

네이버가 스스로 추구하는 '가치' 이상으로 사용자의 인터페이스 편의 환경과 최적화 조건은 매우 중요하다.

네이버는 자신의 '미적(美的) 탐구'를 위해, 검색 서비스 이용자의 마우스 운동량을 불필요하게 무한적으로 늘리고 있다. 반면에 검색 사용자가 동일한 물리적 조건에서 얻을 수 있는 '검색 결과'는 큰 폭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결국 '개편'이 아니라 '개악'이 일어난 것이다. 

이 점에서 'F형 구조 검색'은 분명히 실패작이다.

가장 큰 진리는 '단순함'에 있다. 네이버(Naver)가 그동안 성공적이었다면 여기에 그 이유가 있다고 봐야 한다.

네이버가 성공가능성은 물론이고, 그 필연적 '필요성'을 알 수도 없는 '시퀀스 검색'으로 검색자들에게 잘 구어진 '검색 결과물'을 떠먹여주려 하더라도, 그것은 불필요한 네이버의 '과잉행동'일 수도 있다.

애초에 호응을 얻었던 인터페이스의 기능적 가치가 후퇴하는 마당에, 다른 무엇이 그것을 대신할 수 있다는 말인가?


따라서, 네이버는 진진하게 '기본'(Basic)을 되돌아봐야 한다. '검색의 기본적 철학'을 진지하게 고심해야 한다.

물론 이런 과정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개편 결과로 나온 '인터페이스 환경'은 역시 '아니오'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인터넷은 결국 '정보유통'이다. 정보의 빠르고 폭넓은 유통이다.

그래서 인터넷은 '정보 혁명'이고, 지금 이 시간에도 숨쉴 수 있는 존재의 이유가 된다. 

네이버가 불필요해 보이는 자기 '착시'에 빠져서, '검색'의 기본이 되는 '편의성'을 상실시킨다면, 철옹성처럼 비쳐지는 현재 네이버의 아성도 순식간에 흔들릴 수 있다. 

네이버는 얼마전에 대형 포털 검색자로서 '정보유통' 과정에 의심을 받으며 크게 '홍역'을 치룬 일이 있다.
그런데 이번의 네이버 검색 개편의 '결과물'을 보면, 또다시 그런 근심을 키울 수밖에 없다.


네이버는 검색 개편으로 다시 역주행을 가속화하는 것인가?

그런 의심을 없애려면, 아주 '초보적인 수준'의 검색 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관련 내용은 이미 써놓은 [관련글]을 참고할 수 있다.

[관련글] 네이버 검색, 검색창 개편이 불편한 이유, 개선 제안
네이버 시퀀스 검색 개편 버리고, 검색창 기능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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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rm
구글 코리아가 홈페이지(www.google.co.kr, www.google.com) 초기화면을 포털 형태로 새롭게 개편하였습니다.

구글 검색엔진은 전세계 웹컨텐츠를 아우르는 그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컨텐츠 위주인 국내 시장에서 다소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검색 결과는 풍부하게 나타나지만 분류, 정렬 기능이 미약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웹검색 결과를 빠르게 확인하고, 최근 이슈를 시각적으로 즉시 접근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지적을 반영하여, 구글 코리아는 2009년 올 한해 동안 한국 웹유저 성향에 맞는 프레임(frame)으로 계속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이미 줄곧 밝혀왔습니다.

그에 따라, 구글 코리아는 7월 경에 구글 검색(
www.google.co.kr)에서 블로그 검색 메뉴와 기능을 전면에 추가하였고,

8월에는 주요 뉴스와 이슈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분류형 제공서비스 구글 토픽(Google Topic)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구글코리아는 금일 12월 4일부로 드디어 홈페이지(초기화면) 전면을 포털형태로 새롭게 개편하는 첫 발을 내딛였습니다.


이전의 구글홈페이지는 구글 아이콘과 검색메뉴바 밖에 없었지만, 
오늘부터는 인기 토픽, 인기검색어와 핫이슈가 단문으로 첫 페이지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기블로그', '화제의 인물' 등 이미지와 요약물을 포함한 내용물이 즉시 전면에 배치되었습니다.

한편, 홈페이지 최상단에 메뉴바로 나타나던 서비스 메뉴가 하단에 '서비스 전체보기' 메뉴로 확대되었습니다.
'서비스 전체보기'를 누르면, 구글이 한국 웹유저들을 위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들이 풍부하게 나타납니다.


구글코리아는 '블로그검색'과 '토픽'을 얼마 전부터 이미 선보인 바 있으나, 기능적인 면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더욱 개선된 면모가 엿보이고 있습니다.


1) 먼저, '블로그검색' 메뉴를 선택하면, 주요 이슈에 대한 풍부한 블로그 글들이 정렬되어 나타납니다. 
관심있는 블로그 주제를 선정하여, '전체 블로그'를 누르면 구글 검색엔진에 등록된 풍부한 블로그 글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편, 구글은 블로그 간에 차별성을 두지 않기 때문에, 다음, 네이버, 티스토리, 텍스트큐브, 이글루스, 네이트 등 어느 서비스 제공자의 블로그인지 상관없이, 결과물에 포함되어 나타납니다.



2) 다음으로, '구글 토픽'(Google Topic)을 보면 정말로 놀랍게 기능적으로, 시각적으로 개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토픽은 주로 실시간 이슈와 뉴스 위주로 나오는데, 이슈의 정확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다음, 네이버의 인기검색어의 기능과 구글 토픽을 비교해 보면, 절대적으로 구글 Topic의 경쟁력이 높아보입니다.
또한, 시각적으로 매우 개선되었고, 검색기능을 제공하여, 실시간 국내뉴스와 이슈를 즉각적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뉴스 검색 기능에 관하여, 다음은 다소 미약하고, 네이버는 자체 정렬을 포기했기 때문에, 뉴스 컨텐츠를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시각적으로만 풍부하게 전달하는 '구글 Topic'은 앞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다고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토픽'의 한 토픽을 클릭해 보면, 해당 '토픽'과 관련된 각종 신문기사, 이미지, 블로그 관련글이 풍부하게 제공됩니다.
또한, 옆에는 실시간, 일간, 주간 인기검색어와 이슈, 연예/스포치/경제/사회 등 분야별 이슈가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고 있어서, 어떤 내용과 사건이 국내에서 실시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즉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약했던 분류기능이 풍부해졌습니다. 또한, 추천 토픽 메뉴를 통하여, 인접 '토픽'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구글 서비스를 살펴보는 각종 관련글에서, 한국에서의 구글의 행보는 필연적으로 '포털' 검색 지향으로 흐를 수 밖에 없다고 살펴본 바 있습니다. 이는 '실험'이든 '현지적응'이든, 세계시장으로의 확대를 위한 '시험적 전략'이든 필연적으로 보입니다.

구글이 작년에 텍스트큐브를 인수하고, 올 한해 구글코리아 홈페이지를 개편하며 각종 검색 및 분류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최근의 흐름은 이를 증명하며, 분명히 '포털' 지향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구글이 적어도 한국에서 '포털'로 향해갈 때, 국내 인터넷 지형은 과연 어떻게 변해갈까요?

"구글은 '검색엔진'이지 '포털'은 아니다."라는 당연한 것처럼 보였던 기존 명제가 자의든, 타의든 한국시장에서 깨지고 있습니다.
  
2009년 구글(Google)이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면, 내년과 내후년에는 거대한 변화가 찾아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왜냐하면, '검색'에서, 특히 전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검색'에서 '구글'은 독보적입니다.

네이버, 다음에서 아무리 찾아도 세계의 각종 '웹컨텐츠'는 잘 안나옵니다. 아쉽지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검색할 때는 구글을 쓰지, 네이버, 다음은 국내용 아니면 잘 안씁니다. 첫 페이지도 구글 검색페이지입니다.
왜냐하면, 검색은 결국 자신의 경쟁력이기 때문이지요...

구글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적어도 웹유저들에게 '해'는 끼치지 않고, '득'(得)을 주고 있기 때문에, 구글의 입지는 한국에서 더욱 확대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풍부한 '웹검색'을 기반으로 드디어 '포털'의 문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국내 웹포털 서비스 제공업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 기회에 살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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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일, 네이버 블로그가 잘 안되신다구요?

네~네~ 고객님~ ^^

네이버 블로그, 이메일 개편


너무 불만 갖지 마시구요...

티스토리 블로그도 한나절 불통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려니 하세요.

다 그런 거지요... 복잡한 인터넷 세상에... 가끔씩 불통이 터진다고 남 탓할 일 있습니까.

좀 지나면 좋아지겠죠.

그리고 이거는 팁(tip)인데, 메일이나 블로그나 복수로 활용하는 것이 좋지요.

네이버(naver)에 블로그가 있으면, 티스토리에도 만들고, 구글에도 만들어보고, 텍스트큐브닷컴(textcube)에도 만들어보고,
저~기 물건너 가면 워드프레스(wordpress)에도 만들어 보고 그런 것입니다.

메일도 네이버 메일 외에 구글 메일도 써보고 그러면 되지 않겠습니까...

일종의 위험분산, 포트폴리오(portfolio)를 구성하는 것이지요.

이게 왜 좋냐하면, 네이버 블로그가 불량하면 티스토리에서 '까데고', 티스토리가 불량하면 네이버에서 '까데면' 되거든요...^^
가끔씩 구글, 텍스트큐브에도 '한 마디' 씩 해주고요...

네이버가 이번에 이메일 인터페이스를 개편한 것은 국내 포털에 대한 이메일 압수가 가시화되면서, 회원 이탈을 사전 방지하기 위하여, 구글이나 야후같은 메일 인터페이스(interface) 화면 환경으로, 네이버가 따라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려는 것이지요, 실질적으로는 변화가 없는데요. 조금 서둘러서 개편하다가 장애가 발생했을 수 있구요.

아무튼 열심히 '까델 수 있어야' 인터넷, 웹의 생명력은 살아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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