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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4.08 여성 자켓 _클래식 무드 자켓으로 패션을 만나보자
  2. 2009.06.12 전경, 경찰 집단폭행 충분히 가능하다
  3. 2009.02.13 여대생들이 만든 벤처기업 화제 1

오늘부터 인터넷으로 만날 수 있는 각종 패션 아이템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패션' 카테고리도 새로 마련해 보았네요.

한편, 포스트에는 개인적인 의견과 느낌, 더불어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셀러들(Seller)의 이미지 홍보 링크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이 넘쳐나는 만큼 대부분의 '의류', '패션' 아이템들도 인터넷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쇼핑 카테고리를 보아도 대형 쇼핑몰들의 상품을 홍수처럼 접할 수 있네요. 

하지만 대형 쇼핑몰들은 포털 광고비와 브랜드 비용이 있기 때문에, 마냥 싸다고만은 볼 수가 없고, '제품'의 바다에서 쇼핑의 재미는 있지만, 눈에 띄는 '아이템'을 발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소형 쇼핑몰들의 나름대로 경쟁력 있는 아기자기한 제품들을 눈여겨볼만 합니다.
오늘 살펴볼 아이템은 여성 자켓의 하니인 '클래식 무드 자켓' 입니다. 

 
  
그렇다면 왜 '클래식 무드 자켓'인가?

예뻐보이기 때문이죠. 예쁘니까 골랐어요~

이 '클래식 무드 자켓'은 잘 나갈 것으로(!) 생각하는 뮬스타일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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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여성 패션 쇼핑몰의 경우, 몰을 운영하는 운영자의 '패션 감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소품종만을 선정해서 자신의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엄선', 'Best of Best'를 자부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패션 감각'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요. 


'클래식 무드 자켓' 이 아이템의 특징을 보면, 단순한 색상 속에 '클래식'한 매력이 뿜여져 나오고 있습니다.

색상은 '베이지', '화이트'로 단일하지만, 옷주름에서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기 때문에 매우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허리선을 보면 주름이 잡혀 약간 조이는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에, 여성의 매력이 한층 돋아나네요.

여기서 모델의 모습을 보면, 약간 웨이브를 곁들인 생머리에 '청바지'와 '킬힐', '가방'을 소품으로 곁들이고 있습니다.

'김연아 킬힐', '김연아 가방'을 연상시키는 '여대생'의 바로 그 풋풋한 모습! 

이런 모습은 20대 초, 중반 여성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되구요. 여대생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거 같아요.
 
여성 자켓 중에서도 '클래식 무드 자켓'(Classic Mood Jacket)이라 이름 붙여진 이 '자켓'은 어느 면에서 보나 '클래식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의상의 특징은 목 부분을 넓게 감싸고 있다는 것인데요.

'여성'을 보호해주고 싶은 '남성'의 보호욕구를 자극합니다. 그래서 이런 자켓을 입은 여성을 보면 매력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목을 여유있게 넓게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넉넉한 느낌을 준다고 볼 수 있네요.


전반적인 옷의 느낌은 '바람부는 날', '비가 오는 날', '냑엽이 떨어지는 날', '봄기운이 불어오는 날'을 연상시키네요.

그만큼 '무드'(mood), '분위기 자켓'이라고 이름붙여진 이유가 있네요.


그냥 입으면 살짝 더워보일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가 않습니다.

위에서 보듯이, '바람 불고', '비오는 날'을 연상시키는 이 자켓은 '여성의 우수'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따스함'을 품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도 하구요, '여성'을 지켜주고 싶은 '남성'의 마음을 흔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가운데 자크를 열 수가 있어요. 자크를 열면 오히려 너무 시원해 보이죠?

따라서, 날씨에 상관없이 봄, 가을에 무난하게 입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색이 '베이지' 칼라이기 때문에,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립니다. 위에서 보면, 청바지, '킬힐'과 너무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넓은 목부분은 오히려 여성을 보호하는 느낌, 혹은 당당한 여성의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자크를 열었을 때 나타나는 시원스런 티셔츠는 참 멋져 보이네요. 


그러면, 자켓을 아예 벗었을 때는 어떨까요?

짜잔~~

자켓을 벗으니 너무 시원한 느낌이네요~

여친이 자켓 벗었는데 저런 모습이면 당장 리사의 '우리 결혼할까?'를 부르고 싶네요.

님들... 모델이 이쁜게 아닙니다.. 옷이 이쁜 겁니다~~

그만큼 더워 보일 거 같지만, 오히려 시원스러움을 살려주는 멋진 베이직(Basic) 기본 의상입니다.
 
간단한 티셔츠 하나에 걸치도 나갈 수 있을만큼 상당히 '퍼펙트'한 자켓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그리고 '화이트' 색상의 '클래식 무드 자켓'도 있어요.

더 산뜻하고, 러브리(Lovely)한 느낌이지요??

말 그대로, '클래식 무드'를 살려주는 패셔너블 의상입니다.

20대, 30대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무난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멋진 자켓이네요. 10대 후반 여성들도 가능할거 같아요.
물론 언니, 어머님들께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패션'에 남녀노소가 있나요??

'여친'에게 당장 사주고 싶구요, 님들에게도 적극 권장합니다.

제가 봐도 멋지네요. 님들 하나 장만해 보세요~ ^^




가격도 저렴하고, 구입이 많은지 '주문 폭주'라고 하네요.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청바지나, 티셔츠, '킬힐' 여성 구두도 함께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세트(SET)로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리자마자 주문폭주' 바로 그 아이템!
이 아이템은 '뮬스타일'에서 만날 수 있네요.

'자켓' 하나 걸치고 봄, 가을을 지배하는 '패션의 여왕'이 되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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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일 6.10항쟁 22주년 기념일을 전후하여 또다시 자행된 경찰, 전경집단의 폭력사용과 집단적인 폭행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전경집단의 이런 야만적인 행태는 이미 작년 촛불집회 정국에서부터 수도 없이 지적되었고, 이후에도 끊임없이 문제제기되고 있는 내용에 속합니다.

이들의 만행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이들이 경찰 수칙이나, 전경 복무규정을 제대로 숙지하고나 있는 것인지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경찰과 전경집단의 생명의 위험도 초래할 수 있는 물리적 폭력 사용은 계속 지적되었고 알려지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도 이런 경험을 다수 가지고 있습니다. 


변화없는 전경, 경찰의 폭력 행사

저의 경우, 작년에 촛불집회에 어린 학생들과 여성들, 혹은 집회의 경험이 전무한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하는 것을 목격하고, 집회자체가 전경들과의 극한 대립으로 불상사를 초래할 것이 걱정되어 많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집회 자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기 보다는 지켜보면서, 전경들이나 경찰들과의 불필요한 대립으로 상호간의 물리적인 폭력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왔다고 하는 편이 더 적절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전경들도 대부분 20대 초반의 어린 젊은 사람들이고, 이런 시국에 대한 경험은 물론, 이런 종류의 대형 집회, 시위의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 두려움을 느끼고 주눅이 들어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30대를 넘어가는 세대들만 하더라도 집회시위기 사실 일상적이었기 때문에, 예전에는
시위를 하더라도 전경, 경찰들과 사전에 암묵적인 타협을 하고 '보여주기' 식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사실 많았었습니다.

즉, 서로 정치적인 의사표현을 위한 어떤 '쇼(show)'를 하지만,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기 위해, 서로 어느 선은 넘지않는 
암묵적인 타협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국의 집회시위의 원인, 방식 예전과 전혀 달라

그러나, 지금의 집회시위는 정권과 정국, 민주주의 전반이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그 추동세력과 집단도 어떤 '단위'나 '조직', 적어도 '대학' 사회에도 소속되지 않은, 일상 '소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결사로
진지하고 냉정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 '여학생'들, 젊은 '결혼여성'들이 참여자들의 다수를 차지하여 주축이 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즉, 이전의 소위 '운동권'의 조직화되고 보여주기 식의 집회시위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며, 
본질적인 분노와 정권에 대한 질책을 '시민사회', '시민', '대중' 전반이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시민혁명'의 환경입니다. 


그렇다면, 왜 '폭력'이 수반되지 않고 있느냐구요?

이미 상황은 시민혁명 수준이고, 정권은 이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지고, 대응을 내놓아야 합니다. 
시민들이 폭력을 쓰지 않는 것은, '민주주의의 참 뜻'에 대한 시민의 의식이 성숙했기 때문이고, 저와 같은 사람들이 '전경, 경찰'과 '시민'들간의 불필요한 대결과 폭력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조용히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물리적인 폭력'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화염병', '쇠파이프'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이건 일시적인 '집회'나 '시끄러움'에 불과하다고 치부하는 것은 큰 착각입니다. 

물리적인 폭력이 수반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 무서운 것입니다. 
시민들은 그 만큼 배웠고, 성숙했고, 자기의 책임과 권리, 권리의 행사와 의무를 타인에게 전가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자기의 권리를 장전하고, 보여주고 있는 것 뿐이며, 그것은 '내가 누리고 있는, 누려야 할 민주주의' 안에서 정당한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몸으로 말로 표현하고 있을 뿐입니다. 


민주주의는 피로 화답하지 양보하지 않는다

이런 정국과 현실의 무서움을 깨닫지 못하고, 정권과 공권력이 무수한 직접적인 경고와 조기 경고신호(alert)를 무시하고, 
여전히 막 나간다면, 이러한 '고요'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절대 양보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요? 역사적으로 지나간 이야기로 그러했다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는 개념필연적으로 언제나 '피를 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민주주의입니다. 그래서 무서운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왜 '민주주의'가 무섭다고 생각합니까?

민주주의가 교과서에나 나오는 하찮은 얘기로 치부한다면, 시민들은 '민주주의'는 분명히 '현실'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런 현실을 부정하는 권력의 교만자들에게 응당의 댓가를 선사하게 될 것입니다. 
그게 민주주의고, 민주주의의 무서움이고, 위정자들이 항상 두려움을 느끼고, 경건하게 양심을 다하여 국정에 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권력의 자리에 있다는 것이 무서운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상화된 폭력 사례

제가 작년의 촛불집회에서 노파심으로 옆에서 많이 지켜봤으나, 실제로 느낀 전경, 경찰집단의 폭력은 상당히 심각합니다. 
공권력 남용과 법적인 불법에 따르는 '폭력'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고 보여 논외로 하고, 물리적폭력의 사례만 언급하겠습니다.


첫째 경험담을 말씀드리면,
전경들이 광화문사거리에서 집회자들을 해산하는데, 다 해산하여 뒤로 물러나는 마당에, 혼자 뒤쳐진 어린 여대생이 뛰어가다가
도로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이에 그 여학생을 좇던 전경이 그 여학생을 향해 방패를 날렸습니다. 방패로 찍은 것이 아니라, 방패를 아예 그 여학생한테 날려서, 그 여학생의 머리를 살짝 빗나가서 맞았습니다. 고의적으로 여학생의 머리를 향해 방패를 던져서 날렸습니다. 
간신히 비켜가서 망정이지 정면으로 맞았으면 최소한 뇌진탕에 걸리거나 했을 것입니다. 

혼자 쓰러진 여학생에게 방패를 던지는 것을 본 후에 어이없어, 그 여대생을 일으켜 세우고자 달려갔는데, 
전경이 자기가 던진 방패를 다시 집어들더니, 방패 모서리를 바닥에 갈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방패를 집어들더니 저의 눈을 향해 날을 세워서 가격했습니다.... 

이게 뭔가요?

저는 대학교 다닐 때도 안 맞고 다닌 사람입니다. 고의적으로 눈을 향해 가격을 했고, 
정황을 보면, 전경부대에서 '방패를 갈아서 얼굴이나 눈을 가격하라'고 언지를 받았거나 교육을 받은게 분명합니다. 

겨우 눈 밑을 스쳐 멍들고 말았고, 주변 분들이 달려와서 그 전경이 더 이상 접근하지 않게 도와주어서 뒤로 피신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학생은 일어나 먼저 뒤로 뛰어서 피했습니다. 


두번째 경험담은, 
6월 중의 집회로 생각하는데, 토요일 오전에 광화문사거리에서 시위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난, 
경찰들의 체포 만행입니다. 
소위 '체포전담조'는 그들이 미리 표적으로 삼은 연행자를 거리에서 연행했는데, 물론 연행은 했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에 '닭장차'에 억지로 감금하고, 연행자를 '때리고 패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영상은 제가 지금도 가지고 있으며, 
주변의 많은 분들이 지켜봤고, 언론이나 국가인권위에 제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들끓었습니다. 

해당 연행자는 닭장차 안에서 폭행을 당한 후 '말도 하지 못하고', '몸도 일으키지 못하고', 자신의 '신변'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에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뭔가요?


두번째의 사례는 경찰, 특히 '체포전담조'나 '특수기동대'의 불법적인 폭력 행사에 해당합니다. 물론 '연행'할 수 있고 '피의자 조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폭력을 쓰나요? 이게 정당화됩니까?

그리고 더 집중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첫번째 사례입니다.

전경들의 폭력성은 어제 오늘에 지적된 문제가 아닙니다.
전경들이 방패의 날을 세우고, 방패를 바닥에 갈고, 방패로 얼굴을 가격하는 것은, 10년 전에도 그랬고, 20년 전에도 그랬습니다. 

10년 전에도 전경이 휘두른 방패에 맞아 '실명'을 당한 경우도 많았으며, 대학교 신입생도 전경의 방패에 눈을 맞아 실명한 경우가 저의 경우에도 있었습니다. 

이런 사례들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경들이 이렇게 폭력을 예사로 사용하는 것은, 해당 부대에서 그렇게 가르치고 교육하기 때문입니다.
즉, 불법적으로 잘못된 관행들이 전수되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위에서, 선임자들이 '방패를 갈아서', '얼굴을 맞춰라', 특히 '눈 부위를 가격하라', '목 주위를 가격하라'고 종용하고 전수하기 때문에 이 지경에 오는 것입니다. 


충분한 직무, 안전교육 없는 경찰권 투입은 위헌

전경들 대부분이 20대 초반입니다. 
고등학교까지 민주주의 교육을 받지만, 민주주의는 생활 속에서도 습득되고, 대학사회에서도 추가로 습득되기 때문에, 모든 전경들이 지니는 민주주의 의식이 완벽하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전경들에 대한 충분한 직무교육, 직무 수행에 따른 준법교육, 민주주의와 인권 의식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전경들은 '일반 시민들에 대한' 권력의 잘 훈련된 '개', '투견'일 뿐입니다. 

전경들이 집회 질서유지 현장에 나와서 울부짓는 모습을 보며, 거의 예외없는 모든 시민들이 
그들은 마치 '짐승 같다.', '훈련된 투견'들 같다는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입니다. 

군인의 경우, 만약에 전쟁이 일어난 유사시라면, 총을 잘 쏘고 포탄을 잘 쏘면 칭찬받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전쟁은 권력에 의해 용인된 '살상'의 현장으로 군대의 목표는 그런 '폭력성'의 표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경의 경우에는 어떻습니까? 
집회나 시위에 나와서, 전경이 '시민들' 잘 때려잡고, 물리적인 폭력을 잘 행사하면, 
넌 참 유능한 전경이로구나...  칭찬받아야 하는 것입니까?


전경은 군인이 아닙니다. 

전경은 '국가공권력'에 의해 동원된 하나의 수단일 뿐이고, 그 '국가공권력'은 경찰권력이 전경들을 동원한 
'경찰 권력'의 권한 범위 내로 제한되는 것입니다. 

경찰이 방패로 시민 패고, 방패로 눈을 가격하고, 실명시키고, 뇌출혈 일으키고, 두개골 함몰시켜도 된다는 법이 있습니까?
아니면 그렇게 해야만 합니까?


지금 전경들과 전경부대는 기초적인 임무에 대한 숙지나, 공권력의 행사방식과 한도에 대한 교육이 전혀 안되어 있습니다. 
비유하면 '총'을 쥐어 주었는데, 총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예외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 안전수칙은 무엇이고, 왜 대부분 사용되어서는 안되는지, 그리고 자신들이 그렇게 복무하고 있는 이유과 사명은 무엇인지 전혀 체득이 안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신들이 무슨 소리를 내는지도 모르고 '울부짓는' '권력의 투견', '개'로 전락해 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국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그들의 인격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고, '국가' 자체에 대한 모독이기도 합니다. 


제복을 입은 자는 국가와 동일

10년이나 20년이 지나도 전혀 변화가 없는 이러한 상황에서, 
경찰이나 전경 집단이나 폭력을 일상사로 자행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 전의경들은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며 자신들은 피해자일 뿐이다. 전경차가 부셔지거나, 누군가가 쇠파이프나 죽창을 나나 동료에게 휘드루는 것이 용납되지 않는다.' 고 말합니다.
이들의 의견은 정당합니다.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자신들이 또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또다른 폭력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그들은 '제복'을 입었습니다. 공권력이라는 것입니다. 단순이 개인이 개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얘기입니다. '공권력'은 '국가'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제복을 입은 전경이 시민에게 방패로 눈을 가격하는 것은, 이명박이 직접 방패로 시민 때리는 것과 똑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공권력'이고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나와 이웃을 죽이거나 패기에 바쁜 폭력국가에서 살고 싶습니까, 내가 사는 나라가 폭력국가였으면 좋습니까,
폭력국가가 되는데 내가 기여하고 있으니까 기분이 좋습니까?

'제복'은 곧 '국가'이고 '국가'는 '국가'로써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일개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이 갓 20대초반에 들어서서 전의경이 된 젊은이들에게 지각이 잘 안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전쟁이 발발한 전투현장의 군인이 아니며,
일상 생활에서 '시민'과 접촉하는 '경찰력'의 일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불완전한 '불량품' 권력은 불편함의 대상이 아니라, 회수 조치 대상

'권력'을 쥔 자들이, 그 권력을 어떻게 어떤 한도와 수칙을 지켜가며 행사해야 하는지 '정당한 권력 행사'의 방식을 모르는
무지(無知)를 범하고 있다면, 그런 권력 행사는 불편함으로 받아들이고 용인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원천적으로 반납되고 회수되어야 합니다. 


전경 집단이 지금과 같은 폭력을 지속한다면, 전경 집단은 그 어떤 경우에도, 어떠한 집회나 시위 환경에서도, 
시민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말아야 합니다. 


시민사회는 '인권'과 '개념'의 사각지대인 전경과 경찰 집단에 대해서 민주화, 합리화의 사명을 안고, 
앞으로도 이들의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되나요?

작년에 서울의 촛불집회에서 평일 하루에 새벽 아침까지 함께 했을 때,
중학교 2학년인 소년이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 소년이 학교에 거르게 될 것을 걱정했습니다. 물론 그 학생은 아침 6시경에 집에 갔고, 등교를 했을 겁니다.

새벽 3~4시쯤에 그 학생이 저한테 와서,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되나요?  나라가 참 걱정되요." 라고

했습니다.

그게 중학교 2학년 학생의 마음입니다.

"이런 일이 우리 평생에 다시 있지는 않을거야."

하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게 1년 전의 일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지금이 4.19입니까?  4.19처럼 피를 흘려야 알아먹습니까, 아니면 피를 안흘리고 있으니까 만만해 보입니까?

사람들이 어리석어서 겁이 많아서 '피를 안흘리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권력은 대리인들에게 있지 않다

그런 착오와 교만, 교언영색(色)에 빠져있는 한, 더 큰 댓가를 '권력' 스스로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권력'은 '시민'에게 있는 것이지 '대리인'들에게 있지 않습니다.
그 역사적 현실을 망각하고 있다면 그에 대한 댓가를 치루고, 현실로 똑똑히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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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들이 중심이 되서 만든 신생 인터넷 벤처기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격화되고 있는 국내 인터넷지도 시장에 신생 기업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네이버와 다음, 파란 등 국내 주요 포털을 비롯해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구글 등이 경쟁을 벌이는 이 시장에 뛰어든 곳은 `레인디`라는 인터넷 벤처로, 특이한 것은 이 회사가 지도 관련 전문가나 기술자들이 아닌 졸업을 앞둔 여대생 등이 주축이 됐다는 점입니다.

이 회사는 전직원 10여명이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자료로 서비스를  준비해 눈길을 끄는데,
레인디는 국내 지역검색 플레이 스트리트(www.playstreet.net)
와 해외 지역검색(www.streetaround.com) 시범서비스를 최근 오픈했다고 합니다.

대학생들이, 특히 여대생들이 중심이 되어, 발로 뛰며, 졸업 전에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습니다.
<플레이 스트리트 BETA2의 모습>

플레이 스트리트의 주요 수익은 지도상에 매장 광고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작년 12월 오픈 후 벌써 5,000만원의 광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하며, 김현진 레인디 대표이사는 올해 인터넷TV(IPTV)와 휴대형 기기 업체와 사업 제휴를 통해 8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이며, 이는 주력인 광고수익을 제외한 것이라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김대표는 여대생들이 주축이 된 이유로, 처음에 남학생들도 있었으나, 신생 벤처 특성상 병역 특례에서 제외돼 여학생들이 늘어나게 됐다고 밝혀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네요.

해당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아직 BETA 사이트라서 그런지, 특정지역 중심의 제한된 정보만을 담고 있기는 하나, 특화 정보를 주고 있어서, 해당 지역에 만남이나 모임을 위해 방문을 준비하는 경우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이네요.

번성하길 기대해 보며, 대학생들의 도전, 창업정신, 개척정신(frontiership),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이 빛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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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관련 보도 기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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