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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2.10.11 경제 성장의 요소 (Sources of Economic Growth)
  2. 2010.04.20 전교조 명단공개, 학부모 알권리 존재할 수 없다 77
  3. 2010.04.09 국가통계포털, 통계청, KOSIS.kr 통계지표 활용하기
  4. 2010.03.19 아프리카TV 별풍선 무엇이 문제인가? 55
  5. 2009.07.15 구글 블로그 검색 전면 배치, 영향력은? 1

 

 경제 성장(Economic Growth)에는 5가지 중요 요소가 있다.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 노동공급(Labor supply)

- 인적자본(Human capital)

- 물적자본(Physical capital)

- 기술(Technology)

- 천연자원(Natural Resources)

 

 

* 노동공급(Labor supply)

 

 노동가능인구의 성장은 경제성장의 중요한 요소이다.

 노동력(labor force)은 대체로 16세 이상의 취업 중이거나 취업가능한 인구의 비중을 말한다.

 

 

* 인적자본(Human capital)

 

 교육이나 훈련, 인생경험으로부터 노동자가 배양한 축적 지식과 기술을 말한다.  교육은 외부효과(spillover or externality)를 지니는데, 한 사람의 교육 정도는 주변 사람의 생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 물적자본(Physical Capital Stock)

 

 물적자본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한 부동산, 기계, 장비의 축적 총량)은 순투자(net investment)가 순증가하는 한 매년 증가한다. 순투자액율이 높은 국가는 물적자본의 증가가 빠르고, 높은 GDP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

 

 GDP대비 기업투자(Business Investment) 비율(%)을 보면,

한국(South Korea)의 경우,  1994년에는 36.4%, 2007년에는 28.8%를 기록했다. (OECD)

미국(United States)의 경우, 1994년에는 17.2%, 2007년에는 18.4%였고,

호주(Australia)의 경우, 1994년에는 23.9%, 2007년에는 27.7%였다.

중국(China)은, 1994년에는 34.5%, 2007년에는 40.0% 였다.

 

 - 1991년부터 2009년까지 평균적인 연평균실질GDP성장률(%)을 보면, 한국 4.9%, 미국 2.2%, 호주 3.2%, 중국은 10.2% 였다.

 

 

* 기술(Technology)

 

 경제성장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요소는 '기술'이다.

 기술(Technology)이란 투입(inputs)을 산출(outputs)로 바꾸는 기업의 과정을 말한다. (inputs to outputs)

 기술의 진보나 발견은 같은 자원을 투입하더라도 더 많거나 질좋은 재화와 서비스 생산을 가능케 한다.

 한편, 기술의 진보로 새로운 재화와 서비스가 창조될 수도 있다.

 또한, 기술진보는 사업 조직 및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기술의 진보로 '한계 수익의 체감'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는 확장할 수 있다.

 지난 십 수년동안 가장 중요한 경제성장의 기술적 요소는 바로 IT(information technology) 분야였다.

 예를 들면, 반도체 가격은 극적으로 하락했고, 반면에 인접 IT 산업분야는 비용절감을 바탕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는 그의 다수의 저서에서 이 시기는 '전자상거래'(e-commerce)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큰 영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혁신(innovation)을 위해 R&D(research and development) 지출도 활발하게 일어난다.

 

 

* 천연자원(Natural Resources)

 

 원재료는 핵심적인 투입(input) 요소이다. '재생가능(renewable) 자원'과 '재생불가능 자원'으로 나뉜다.

 브라질, 호주, 중동의 일부 국가들은 천연자원 덕택에 '1인당 소득'(per capita income)이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들이다.

 

 반면에 천연자원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나라는 가공 무역을 통해 빠른 경제성장과 소득수준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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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조전혁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전교조 명단공개'를 두고 일부에서는 '학부모'나 '학생'들의 알권리이기 때문에, '전교조 명단공개'는 정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먼저 이번에 조전혁 의원이 공개한 명단에는 전국 교직원의 각종 노동단체 가입여부 및 이름, 학교, 과목까지 세세하게 적혀있다고 한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가입하는 노동조합은 '교총'을 비롯하여 여러가지가 있다.  

따라서 비단 '전교조'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전교조 명단 공개'가 최대 이슈가 되고 있고, 조전혁 의원이 명단을 공개한 의도도 여기에 있으므로, 그런 면에서 논의를 해보기로 한다.

일부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학부모'들의 '알 권리'를 위해 학교 교사들의 '노동조합' 가입 여부 및 '특정 노동조합' 가입 여부를 학부모들에게 알려줘야 하는 것일까?

전혀 그렇지가 않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왜 그런지 그림을 보면서 생각해 보자.

1) 교직원(선생님)들은 '교육'이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봉사한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 수요자는 '학생', 그들을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2) 이런 교직원(선생님)들은 '사용자'와 고용계약을 맺고 '고용'된 근로자들이다. 즉 학교법인이나 정부가 사용자로서 교원들을 '고용'한 것이다.

3) 사용자에게 고용된 교직원들은 학교에서 '교육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이처럼 교직원들은 한편으로는 '노동자'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서비스 제공자'인 이중의 지위에 있다.


그렇다면, 서비스 수요자인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교직원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했는지, 어떤 노동조합에 가입했는지 알아야만 하는 것일까, 그런 권리가 있다는 것일까?

전혀 없다. 왜 그런가?

선생님들이 노동조합을 만드는 것은 "노동자 - 사용자" 관계에서 자신을 고용한 '사용주'(학교법인,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그런 관계에서 '노동조합'이 성립한다.

반면에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선생님들이 만들어내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뿐이다. 그래서 이들간의 관계에서는 '서비스 평가'의 관계가 발생한다. 


쉽게 비유해서 생각해 보자. (위의 그림 사례 참조)

ㄱ) 우리가 현대차를 구매한다고 해보자.

우리는 '차'를 잘 사면 되고, 현대차에서 만들어낸 차가 좋은지 잘 굴러가는지 '서비스 평가' 만을 내려주면 된다.
 
우리가 현대차를 샀는데, 그 차를 만든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었는지, 어떤 노동조합에 가입했는지 전혀 알 필요도 없고, 요구할 권리가 없다. '차' 사면서 그런걸 물으면 '웃긴 일'이고 오히려 '실례'가 될 수도 있다.

현대차 노동자들은 자신들이 시장의 '상품'으로 내놓은 '현대차'에 상관없이, 그들의 사용주인 현대차 사업주와의 관계에서는 당연히 '노동조합'을 결성할 권리가 있다.


ㄴ) 우리가 수영장 이용객이라고 생각해 보자.

우리는 수영장 잘 이용하고, 그 수영장이 쓸만 했는지 '서비스 평가'만 잘 해주면 된다.

수영장에 고용된 '수영 코치'가 노동조합에 가입했는지 어땠는지는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 '수영 코치'가 노동조합에 가입해서 수영장을 못 이용하겠다던가, 그 가입여부를 알려주지 않으면 수영장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전혀 말이 안된다.


ㄷ) 우리가 동네 대중 목욕탕을 이용한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는 목욕탕 잘 이용하고, 혹시 '떼밀이'라도 있으면 '떼 좀 밀어 달라'고 하면 된다.

그 '떼밀이' 아저씨가 노동조합에 가입했는지 어땠는지 전혀 알 필요도 없고, 그걸 '서비스 제공'의 조건으로 내세울 필요도 없다.

더욱이 '떼밀이' 아저씨가 어떤 특정한 노동조합에 가입해서 '떼밀이' 서비스를 못 받겠다고 거부하는 것은 전혀 말이 안된다.
'떼밀이가 특정 노동조합에 가입했기 때문에  '떼밀이 서비스'의 질이 다르다고 한다면 더더욱 말이 안된다. 개연성이 없다.


마찬가지다. 학부모나 학생들은 '교육 서비스' 이용자의 입장에서 '교직원'에 대한 '서비스 평가' 만을 요구할 수 있는 것이지, 어떤 교직원이 노동조합에 가입했는지, 특정 노동조합의 조합원인지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구할 권리가 전혀 없다.

'노동조합' 관계는 '학부모', '학생'들을 향한 관계 설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노동조합은 '교직원'과 '사용자' 간의 '노동관계'에 따른 관계일 뿐이지, 서비스/급부 제공의 대상이 되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을 향하는 관계가 아니다.

선생님들은 노동조합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항상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잘 해야 하는 존재다.
그리고 '특정 노동조합'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학교의 선생님들은 대부분 비슷하여 별 차이가 없다.


위의 사례에서, 현대차 노동자들은 언제나 좋은 차를 만들어서 수요자에게 공급해야 하고, 수영 코치라면 수영 잘 가르쳐야 한다. 목욕탕의 떼밀이라면 떼를 잘 밀어줘야 한다. 그것은 노동조합 가입여부와 전혀 상관이 없다.

'소비자', '수요자'를 향하는 그런 서비스 관계는 항상 '최선'만이 있을 뿐, '노동조합'의 관계가 적용되지 않는 영역이다.
전혀 향하는 방향이 다르다.

따라서, 학부모나 학생들은 교직원들의 노동조합 가입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알 권리'가 없다.

물론 학생들은 '교육 소비자'로서 교원들의 '교육 서비스' 질을 평가할 권리는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 더 나아가 사회의 필요에 의해 '정량적인 평가'가 요구된다면, '교직원'들은 그것을 거부할 수는 없다.
물론 어떤 내용의 평가이고, 어떤 '교육관'과 '가치관'에 따른 평가인지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무엇이 '교육'이고 교육의 질인가는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위의 사례에서 '현대차'를 예로 든다면, 무엇이 과연 '차'인가, '좋은 차'인가는, 현대차 구매자, 현대차 노동자, 현대차 사업주가 모두 함께 고민해야할 이슈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누가 일방적으로 던져주는 명제가 될 수는 없다.


결국 위와 같은 근거로 교직원들의 '자기 정보 보호권'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강행한 전국 교직원들의 노동조합 가입 여부 및 '전교조'를 포함한 각종 교원 노동조합 명단 공개는 명백히 잘못된 일이다.

[관련글] 조전혁 전교조 명단공개, '자유의 침해'가 과연 '자유주의'인가?
조전혁 의원, 개인홈페이지, 정보공개 대상 창구 아니다
정두언 수능성적 공개자료, 논리 통계적 오류

P.S. 댓글을 남기시는 분들에게

'전교조'에 대한 사실상의 '공격'은 전교조가 힘들게 설립되던 1987~1988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특정정치세력'에 의해 줄기차게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새삼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전교조'는 선생님들의 '노동조합'의 하나일 뿐이므로, 이런 특정 노동조합에 대한 사실상의 '정치적인 탄압'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냥 노조활동일 뿐입니다.

실례로 '교총'이 현재 선생님들의 2/3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가진 최대의 '노동조합'이지만, 왜 '교총 노조활동'을 하냐고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공격을 받아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한편, "전교조"에 대한 그동안의 탄압은 "프로파간다"(propaganda)에 가깝기 때문에, 남들이 그러더라... 정치인들 중에 누가 그러더라... 신문이 그러더라... 이런 걸로는 '전교조' 선생님들에 대한 '논평'이나 '견해'를 낼 수 없습니다. 해서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얘기해야 할 대상은 선생님 한 분 한 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댓글을 다는 분들의 글을 보면 '교육은 사람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이유를 다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들 한 분 한 분 바로 사람이다, 선생님들 저마다 "개별적인 인격"과 "스승의 모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선생님의 행위가 문제가 된다면, 그런 문제 사례마다 개별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것이지, 전혀 비본질적인 "전교조"인지 "교총"인지가 논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예컨대, 우리는 누가 "교총" 소속이라고, "교총이 문제다", "교총 명단 공개하자", "교총을 없애자"고 하지 않습니다. "교총은 보수적인 사상관"을 전파하니까, 교총을 없애자고 하지 않습니다. "보수적인 사상관을 전달하는 교총 선생님들에게 자녀들을 맏길 수 없다." 그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태가 얼마나 "파쇼"인지 알 수 있는 겁니다. 본질적으로 어떤 선생님들이 어떤 노조에 가입했는지는 "교육현장'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선생님 개개인별로 문제사례마다 항의를 하든, 따지든 그러는 것이 적절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선생님 개개인별로 직접 교육현장에서 자신이 직접 만나보고 경험한 바를 기초로 얘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학창 시절에 윤리, 문학, 정치 선생님을 '전교조' 가입 선생님으로 간접적으로 전해듣고 경험해 보았는데, 다들 좋으신 분이었고, 수업 열심히 하려고 매우 노력했던 분들이었습니다. 그런 겁니다.

누가 '교총' 선생님들이었는가는 물론 관심이 없었으나, 그런 특정 '노동조합'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좋은 선생님들도 있고, 나쁜 선생님들도 있고, 마음에 드는 분들도 있고, 안 드는 분들도 있고 그런 것입니다. 대학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인생 살아가는게 그렇습니다. 다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만 인생 앞에 나타나는게 아닙니다. 그것을 '용인'하면서 '관용'이나 '열린 자세'를 배우게 되는 겁니다. '타인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관련글]
조전혁 전교조 명단공개, '자유의 침해'가 과연 '자유주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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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통계지표를 확인하려면 어떤 사이트를 방문하면 될까요?

통계청에서는 '국가통계포털', 'Kosis.kr'을 운영하여, 각종 국내, 국제 통계지표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KOSIS 국가통계포털이 고객중심의 이용 편이성 제고를 위해 통계자료 검색, 분석 기능 강화,탐색경로 간소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개발 및 개선하여, 2010년 3월 30일부터 새롭게 개편된 내용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네요.

그래서 방문해서 확인해 본 바에 따르면, 인터페이스나 검색 환경이 부드럽게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북한통계포털'에서 남북한 자료도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지도로 보는 e-지방지표'가 강화되는 등, 지방별 통계자료 검색 기능도 크게 보강한 거 같네요. (국가통계포털 - http://KOSIS.kr)

통계청이 밝히는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보면, 

 o 디자인 및 메뉴체계 개선
     -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 재구성
     - 홈페이지 디자인을 KOSIS 주요기능 및 콘텐츠 중심으로 직관적인 화면으로 구성
     - 사이드텝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여, 통계표 접근경로 간소화

 o 통계정보의 시각화로 한 눈에 알 수 있는 서비스 제공
     - 한국의 주요지표, 경기순환시계, e-지방지표 등

 o 자료검색 및 분석 편이성 제고
     - 조회범위, 자료선택 등을 직관적으로 재배치하여 상세자료를 찾아보기 쉽도록 개선 
     - 초기통계표를 사용자가 변경후 재조회시 설정정보가 유지되도록 개선 
 
    - 통계표와 관련된 디지털간행물, 보도자료 등 연계정보 추가 
     - 통계표 주기(월, 분기, 년)와 시점 다중 선택 동시 조회 가능

 o 통계표 스크랩 기능 강화
     - 사용자 변경한 형태의 통계표도 스크랩하여 저장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
       (주기시점 선택, 피봇형태, 분석기능 등을 저장 가능)

 o 웹접근성 향상을 통한 이용자 만족도 제고
     - 다양한 웹브라우저 지원(※ 윈도우즈계열 운영체제(OS)에서 사용가능)

등을 들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국제통계나 국내통계 수치에 대한 접근이 쉬어지면, 정책 수립이나 집행, 검토 과정이 효율화됩니다. 정보가 공개되니까 함께 지혜를 짜내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여 각종 통계 지표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도 있습니다.

실례로 아래 자료들은 국가통계포털(KOSIS.kr)의 통계자료를 직간접적으로 활용하여 살펴본 내용들입니다.

경기선행지수, 경기동행지수, 경기후행지수 (예)
한국인의 키, 가장 빨리 커지고 있다 
국내 실업률 추이 _1999~2009
서울이 가장 잘 살까? 국내 일인당 지역내 총생산
경기선행지수 확인하는 방법 _kosis.kr
한국, 경제성장률 추이 및 OECD 국가간 비교

국가통계포털은 수집과 공개가 가능한 국내 대부분의 통계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 국제자료의 경우에도 'OECD'와 같이 연동 가능한 자료는 이 곳에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주제별로 제공하는 지표별 통계를 보면,
인구, 가구, 고용, 노동, 임금, 물가, 가계, 보건, 사회, 복지, 환경, 농림어업, 광공업, 에너지, 건설, 주택, 토지, 교통, 정보통신, 도소매, 서비스, 경기, 기업경영, 국민계정, 지역계정, 국가자산, 재정, 금융, 보험, 무역, 외환, 국제수지, 교육, 문화, 과학, 행정 등 거의 모든 수집 통계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국가통계포털을 많이 활용하면 수치화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네요.

얼마전에 크게 주목을 받은 '통계로 보는 자화상' 서비스도 여기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실제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원하는 정보를 찾아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자를 위해서는
http://kosis.kr/nsp/help/helpView.jsp 에서 따로 플래시로 안내하고 있네요.

국가통계포털은 경제성장률, GDP, 국민소득, 물가와 같은 경제지표는 물론 각종 사회 관련 지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문하여 궁금한 통계를 찾아보면 재미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관련글] 통계청, 통계로 보는 자화상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_kosi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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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이 새로 발표한 '그녀는 낙태중'라는 노래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가사 중에 등장하는 '인터넷 BJ'나 '풍선' 등을 볼 때, 특정 인터넷 방송국을 지칭하며, '별풍선'이라는 유료 아이템 시스템을 문제삼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개인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은 '아프리카 TV'가 유일하고, '풍선'이나 '별풍선'이라는 아이템을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도 아프리카티비 방송국이 분명하다. 

따라서, 데프콘의 이 노래는 명백하게 '아프리카 tv'의 별풍선, 유료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데프콘은 이번 노래에서 '아프리카 tv' 자체를 문제삼지는 않고, 이를 악용하여 여성의 '성적인 코드'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일부 젊은 여성 BJ들의 태도를 문제삼은 것이다. 

그러나, 데프콘이 지적한 '여성 BJ'에 대한 태도나, 이 노래에 대한 대중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결국 문제의 본질은 유료 아이템으로 '돈벌이'의 대상이 되고 있는 '별풍선' 시스템에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아프리카TV의 별풍선 시스템이 왜 문제가 되는지 지적해 보고자 한다. 




['별풍선'이란 무엇인가?]
별풍선이란 아프리카tv에서 운영하는 유료 아이템으로, 특정 개인의 방송을 들으면서, 방송을 하는 방송자('방장', BJ)에게 금전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별풍선'을 선물하려면, 개당 100원의 비용이 들며, 별풍선 10개는 W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구매할 경우,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실제로는 W1,100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방송을 보다가 별풍선을 선물하면, 대화창에 '별풍선' 아이콘이 뜨면서, 방송을 하는 BJ에게 위 금액이 전달된다.
BJ는 '별풍선'으로 전달된 이 금액을 모아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단, '아프리카TV'는 BJ가 모은 '별풍선'을 현금으로 환전할 때, 일정한 수수료를 떼고 있다.
예컨대, 위에서 100원짜리 1개의 별풍선을 선물받았다면, 방송을 하는 BJ는 환전을 요구할 때, 60~70원 정도를 수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나우콤(주)은 '별풍선' 아이템 판매를 통해 판매대금의 약30% 정도를 수익으로 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별'과 '별풍선'의 차이]
그런데,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BJ가 '별'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방송에 로그인해서 대화창에 참여하면 누구나 BJ당 하루에 한 번씩 선물할 수 있는 '별'이다.



'별풍선'이나 '별'은 모두 '별' 개수로 합계가 나오기 때문에, 결국 BJ는 '별'을 통해서도 나중에 환전할 수 있는 원천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별'과 '별풍선'의 차이는 무엇일까?
유료아이템도 아닌데, 모든 로그인 접속자가 어떤 BJ이고 하루에 한 번씩 '별'을 '선물'할 수 있게 해준다면, 나중에 BJ가 모인 '별'을 현금으로 환전 요청할 때, 아프리카 TV 측은 어디서 '돈이 놔서' 이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다는 것인가?

그 이유는,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주)나우콤이 독자적으로 유치해서 진행하는 광고 판매 시스템에 있다. 


아프리카TV는 비밀번호로 비공개가 설정되어 있지 않으면, 굳이 로그인하지 않더라도 모든 개인/제휴 방송을 볼 수가 있는데,
방송에 '입장'하거나, 방송에서 '나가기'를 선택할 때, 자동적으로 동영상 광고나 일반 플래시 광고가 뜬다.


'아프리카TV'측은 이 광고를 판매해서 방송을 선택할 때, 방문자에게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정황을 볼 때, 이 광고의 1인당 수익비용이 100~300원 내외는 족히 될 것으로 생각되므로, 아프리카tv는 이런 광고 판매를 통해, 방문자(시청자)가 BJ당 누구에게든 1일 1개의 무료 '별'을 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퀵뷰'라는 유료아이템을 구입해서, 이런 '광고 절차'를 생략할 수 있지만, 퀵뷰를 통해 아프리카TV는 현금을 미리 수취하므로, 여전히 위와 같이 BJ당 하루 1개 '별'을 쏠 수 있도록 여유를 둘 수 있다.)  




['별풍선' 과연 '정당한 노동의 댓가'인가?]
아프리카TV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광고를 시청한 댓가로 지급되는 무료 '별'은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는 BJ에게 '노동의 댓가'로 줄 수 있는 '정액제 보상'이라고 볼 수 있다.

무료 '별'은 누구나 어떤 BJ에게 하루 한 개까지는 선물할 수 있기 때문에, 방송 내용이 맘에 들었다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별풍선'에 있다.
유료로 구입하고 싶은 사람만 구입해서, 특정 BJ에게 '선물'하는 '별풍선'은 사실상 그 '제한'이 없다.

예를 들어, BJ가 방송 중에 대화창에서 참여자 중 누군가 1,000개의 '별풍선'을 쐈다면, 현금으로는 10만원에 해당한다.

어떤 BJ가 500명의 시청자를 데리고 약 2시간을 방송을 했는데,
이들이 모두 무료 '별'을 선물했다면, 약 500개의 '별'(약 5만원에 해당)이 모이겠지만,
참여자들 중에 누군가가 '별풍선'을 3,000개를 쐈다면, BJ는 2시간 이내에 30만원을 수익으로 올리는 셈이 된다.

그리고, '별풍선' 4004개를 쐈다면 일시에 40만400원을 수익으로 얻은 셈이 된다.

'별풍선'은 이처럼 '정액제'가 아니라, 쏘고 싶은 사람이 자유롭게 구매해서 방송에서 쏘고 싶은 만큼 쏠 수가 있기 때문에, 일부 BJ들은 방송에 참여하는 '팬'의 성향에 따라, 아주 짧은 시간에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평균적인 참여자들이 볼 때는, 위와 같은 엄청난 금액의 '별풍선'이 교환되는 것을 보면서, '위화감'을 느끼거나, 과연 이것이 '정당한 노동의 댓가'인가 하고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별풍선' 제도 과연 문제없나?]
먼저 결론적으로 '별풍선'은 정당한 노동의 댓가로 볼 수 없다.

왜 그런가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우리가 백화점에 가서 구두 한 켤레를 사는데 정가가 약 15만원이라고 치자.

사고 싶은 사람은 사고 사기 싫으면 안 사면 된다. 만일 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15만원을 주고 사면 된다. 사고 싶은 사람에게 '20만원'을 내거나, '50만원'을 내라고 하지 않는다.
구두 구매를 통해 '효용'이나 '만족감'을  상대적으로 높게 얻는 사람에게 더 큰 '비용'을 지불하라고 하지 않는다. 그 구두를 구매하여 설령 '1억원'에 비견할 만족감을 얻을 구매자가 있더라도, 그에게 '1억원을 내세요...'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대중 자본주의'의 철학에도 반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다. 

어떤 특정 BJ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해 '노동의 댓가'를 지불하더라도, 본질적인 가치를 초과하는 '별풍선' 선물 제도는 충분히 '위화감'을 조성하고, 경계할만 한 것이다.

범위를 벗어난 엄청난 금액의 별풍선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정당한 '댓가'로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별풍선'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4004개, 혹은 그 이상의 '별풍선'은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

그것은 말 그대로 '선물'이다. '후원'이라는 것이다. 

'별풍선'을 어떤 '노동의 대가'로 볼 수 없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방송 행위에 대한 노동의 댓가로 볼 수 없고, '후원금'의 성격을 가지는 '별풍선'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

물론, 어떤 개인이 어떤 개인에게 '후원금'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후원금은 '꽁돈'에 해당한다.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의 교환이 없고, '서비스'의 교환에 대한 비용은 '균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대중 자본주의'이고 '자본주의'의 정의(正義)이다.

그런데, 아프리카TV가 운영하고 있는 '별풍선' 제도는 누구에게나 동일한 '상품', '서비스'의 '댓가'를 다르게 취급할 것을 요구한다. '상품' 및 '서비스'라는 맥락에서, 이런 아프리카TV의 '별풍선'은 전혀 설득력을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오직 '후원금'이나 '기부금'으로 볼 수 있고, 그 법적 성격은 분명히 '증여'에 해당한다.

자, 이제 생각해 보자.

개인에 대한 '후원금', '기부금'을 아프리카TV가 중간에서 30% 이상 수수료로 수취해 가는게 과연 정당할까?
거기에는 어떤 '부가가치'의 교환이 없다. 

있다면, '별풍선'이라는 아이템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후원금'을 옮겨줄 수 있다는 사실뿐이다. 
 
문제의 본질이 바로 여기에 있다.

'상품' 및 '서비스'의 교환이 없는 '후원금'을 중간에 누가 '떼가는 것'도 문제이고,
증여의 성격을 가지는 그런 '후원금', '기부금'에 '증여'라는 잣대가 배제되어 있는 것도 그러하다.


[아프리카TV 최선의 선택은?]
물론 '아프리카TV'의 입장이 이해는 된다.
광고를 판매하여, 어떤 방문자든 하루 1개, 어떤 BJ에게 쏠 수 있는 무료 '별'로는 아프리카TV의 방대한 인프라 시스템을 유지해 갈 수도 없고, 
방송을 하는 '방송 BJ(Broadcasting Jockey)' 입장에서도 짭짤한 '수지'를 맞출 수 없다. 

그래서, '별풍선' 시스템은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일 수도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이 '정당한 노동의 댓가'로 볼 수 없어, 단순 '후원금', '기부금'에 불과한 '별풍선'을, 대화창에 방송 중간에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위화감을 끈임없이 만들어 내는 현재의 방식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리고, 기존의 방송 BJ나 신규 BJ들도 끈임없이 '별풍선'의 '노예'로 만들 수 밖에 없다. 
현재 아프리카TV의 방송을 보면, 대부분의 방송이 '별을 쏴달라거나, 별풍선 선물에 대한 세러모니'로만 가득차 있다. 주객전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개인 방송'의 가치는 현저히 떨어지고 있고, '개인 방송'의 '다양성'도 감쇄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적어도 최소한 방송 중간 중간에 누가 별풍선을 얼마나 어떻게 쌌는지, 대화창에 표시되지 않게 하는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의견을 제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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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7월 15일(한국시간)을 기점으로 드디어 블로그 검색을 전면 1면에 배치했습니다.

블로그 검색을 최근에 선보인 바 있는 구글은
구글코리아(google.co.kr)를 통해 오늘부터, '블로그 검색' 메뉴를 검색창 전면 메뉴에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검색창도 다소 키웠으며, 검색 메뉴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어떤 의도와 영향력을 지니는 것일까요?


1. 블로그검색, Gmail, YouTube 전면 배치
구글은 15일자로 블로그검색, Gmail, YouTube를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이런 시도는 구글의 해당 기능들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으며, 사용자들의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구글 블로그검색은 매우 뛰어납니다. 메일서비스인 Gmail(지메일)과 동영상서비스인 YouTube(유투브)는 더 그렇습니다.


2. 이미지, 뉴스, 사전 검색도 전면에서 선택 가능하게 배치
또, 첫 화면에서 이미지, 뉴스, 사전 검색을 손쉽게 수행하도록 배려했습니다.

특히 사전 기능을 보면, 엔터키를 누르지 않아도 미리보기 형태로 관련 해석들이 나오면서, 여러 단어들을 아주 빨리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Google Webelements, Presentation)


3. 구글 블로그 검색의 특징
구글 블로그 검색은 매우 뛰어나서, 여러모로 향후 블로그 네트워크의 핵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1) 구글 블로그 검색에서는 '키워드'(keywords)가 맞으면 해외블로그까지 포함하여 모든 블로그 글을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블로그 글들만 제한적으로 검색되는 국내 포털 엔진들과는 확연히 다른 것입니다.

예컨대, 'Roh Moo Hyun'(노무현)으로 검색해 보면, 해외 네티즌들이 블로그에 '노무현'에 대해서 당시에 쓴 글이나, 지금 쓰고 있는 글들을 모두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또, 날짜와 기간을 지정해서, 특정 시기의 전세계, 국내 블로그들의 모든 글을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다 나옵니다.

3) 최근 블로그 게시물은 물론, 검색률이 높은 인기 이슈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기이슈에 대한 게시물은 구글검색엔진의 집계를 바탕으로, 이슈별로 분류되어서 상위에 배치됩니다.
물론 시간순으로 최신게시물부터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4) 구글 블로그 검색은 검색의 정확성이 매우 높으며, 모든 국내 서비스 블로그들을 대상으로 글을 노출시켜 줍니다.
티스토리, 다음, 네이버, 이글루스, 텍스트큐브, 워드프레스 등등... 피드를 등록만 하였다면 전혀 차별이 없습니다.
국내 일부 포털들이 자기 블로그의 글과 타사 블로그의 글에 시차와 순위를 두는 것으로 추정되는 것과 매우 비교가 됩니다.


4. 구글은 왜 '블로그 검색'을 강화하나?
구글은 작년 여름말에 텍스트큐브를 인수했습니다. 구글은 이미 blogspot.com(blogger.com)을 가지고 있지만, 검색 엔진 기능 강화 우위로 사업을 진행해 가므로, 블로그 툴(tool)에 대한 고민을 M&A로 흡수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구글이 텍스트큐브를 인수하고, 텍스트큐브닷컴으로 베타를 진행하며, 이제 블로그 검색을 선보이는 것은, 한국시장을 겨냥한 것이기도 하지만, 블로그 네트워크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시동을 이미 걸었다고 볼 수 있는 증거입니다.

구글 블로그 검색은 기능 자체가 워낙 좋습니다.
따라서, 구글이 의지를 가지고 더 강력하게 추진할 경우, 국내 블로그 사회를 넘어서는 강력한 주체로 영향력을 가질 것이 전망되네요. 이는 구글 블로그 검색이 국내 블로그는 물론, 해외, 전세계 블로그 통합 검색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단, 검색엔진의 질로 보면, 국내 포털엔진들이 따라가지 않는 기술과 퀄러티 우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피드feed 자체가 많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5. 구글의 국내 포털사업 타진 가능성
구글이 본격적으로 포털사업에 뛰어들지는 않겠지만, 현재 구글의 여러가지 자원과 기능을 활용해서 그와 유사하게 시장을 넓혀갈 수는 있어 보입니다.
예를 들어, iGoogle의 경우, 모든 위젯을 제공하고 있고, 사용자는 이를 선택 조합하여 자신의 메인페이지 iGoogle 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이 iGoogle을 이제 썩 봐줄 수 있는 정도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은, 일반적인 종합포털 메인페이지도 사용자가 원할 경우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iGoogle을 보면 가젯(gadget) 배치를 통해, 실시간 인기검색어, 뉴스, 이미지, 유투브 동영상, 블로그 소식 검색 등 거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등록된 가젯의 수는 엄청납니다. 
즉, 구글은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블로그 포털(blog portal)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얼마전에 이미 전망해 본 바 있습니다.
(관련글: 구글 텍스트큐브 향후 전망)


6. 구글 이미지 검색의 변화
구글 이미지 검색의 경우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다음(daum)이나 네이버(naver) 이미지 검색의 경우, 반드시 해당 페이지를 방문해야 합니다.
하지만 구글은 해당 페이지 방문없이 이미지만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최근에 변경했습니다.


이런 최근의 구글의 변화는 분명히 블로그, 웹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관련글]
네이버 오픈캐스트, 문제점과 개선 방안
구글이 다음을 인수해야 하는 이유
구글 애드센스 검색광고, 옥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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