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10년 4월 27일, 국내총생산 2010년 1/4분기 GDP, 경제성장률 잠정수치를 발표했습니다.
GDP 수치를 보면, 전기(2009,4Q) 대비 1.8%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2009, 1Q) 대비로는 7.8% 상승하여, 전기대비, 전년동기대비 모두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 2010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8% 증가 (전년동기대비 7.8% 증가)
―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이 큰 폭 증가로 전환되고 서비스업도 증가폭 확대
― 지출 측면에서는 재화수출과 정부소비가 증가로 돌아선 가운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도 증가세 지속
□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1.0% 증가 (전년동기대비 9.1% 증가)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
□ 제조업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영상음향통신기기 등 전기전자의 호조에 힘입어 전기대비 3.6% 증가(전분기 : -1.7%)
□ 건설업은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6% 증가(전분기 : -0.6%)
□ 서비스업은 도소매업, 운수 및 보관업 등이 호조를 보여 전기대비 1.5% 증가(전분기 : 0.9%)
◇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1.0% 증가(전분기 : 2.8%)
경제활동 부문별로 보면,
전기대비, 광공업 0.9%, 제조업 0.9%, 서비스업 0.8% 상승하여 무난한 상황이나, 건설업은 0.1%에 그쳐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내수 부문을 보면 2.6%로 크게 성장했는데, 반면에 순수출은 -0.7% 하락을 보여, '수출 개선세 --> 내수 개선세'로 이어지는 순환의 한 마디가 내수세 확장으로 이어지면서 마무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네요. 이후 수출, 내수 개선세 지속은 세계경제 상황과 연동하여 다시 지켜볼 필요가 있겟네요.
국내총생산(GDP)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3.6%, 제조업 3.6%,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3.0%, 운수 및 보관업 4.7% 등 전기대비 성장세를 보여주어 전 부문에서 대체로 무난한 상황입니다.
그리하여 국내총생산 전기대비 증가율은 1.8%를 기록했습니다.
2010년 1분기 전년동기(2009년 1분기) 대비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율은 7.8%에 이르러 크게 성장한 거 같지만, 2009년 1분기에는 -4.3%로 10년래 가장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률 기록했기 때문에 '착시효과'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전분기(2009년 4분기) 대비 국내총생산 지표를 우선으로 봐야 겠습니다.
더불어, 2010년 2분기 다음 분기의 실질 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을 전망해 본다면,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폭은 점차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네요. (회복기 이후 회복 가속도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기 때문)
한편, 국내증시 코스피(KOSPI)는 2010년 4월 27일 장 개시전 기준으로 약 1,752p를 기록하고 있는데, 연초 시초가 1700p 부근에 머무르기 때문에, 연중으로 고점을 향한 상승 여력은 여전히 충분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연중 코스피 고점은 1900p대는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베이지북(Beige) 2010년 4월호 최근호는 아래 [관련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개선세가 전지역, 경기 전반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확장(expansion)이 계속되고 있다고 FRB(연방준비위원회)가 밝힌 바 있습니다.
참고 : 국민소득통계 (National Income Statistics) 작성방법 (한국은헁) (더보기)
국 민 소 득 통 계
(National Income Statistics)
1. 의의
― 국민소득통계는 한 나라의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에 새로이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통계임
ㅇ 동 통계는 UN 등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마련한 국민계정체계(1993 SNA)에서 제시한 편제기준에 따라 작성
― 국민소득통계를 작성하는 목적은 한 나라의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임
ㅇ 따라서 동 통계는 경제정책의 수립 및 평가와 각종 경제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
2. 주요 총량지표의 개념
( 생산지표 )
① 명목 국내총생산(GDP valued at current prices) : 경제규모 등의 파악에 이용되는 지표로서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수량에 그 때의 가격을 곱하여 산출하므로 명목 GDP에는 최종생산물의 수량 및 가격 변동분이 혼재되어 있음
② 실질 국내총생산(GDP valued at chained xxxx year prices) : 국내경제의 생산활동 동향을 나타내는 경제성장률 산정에 이용되는 지표로서 지수기준년부터 당해년까지 매년의 개별 재화와 서비스의 가중치 및 수량 변화를 반영해 측정한 연쇄 물량지수에 지수기준년도(xxxx년, 현재 2005년)의 GDP 금액을 곱하여 산출한 물량측정치임. 이에 따라 실질 GDP의 변동분은 가격 변화분을 제거한 순수한 생산수량의 변동분만을 나타냄
( 소득지표 )
① 실질 국내총소득(real Gross Domestic Income) :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주는 지표로서 명목 GDP로부터 개별상품의 절대가격 변화에 따른 변동분을 제거한 것이 실질 GDP(물량측정치)가 되며, 실질 GDP에서 교환되는 상품간의 상대가격 변화에 따른 구매력의 변동분(실질거래손익)을 조정하여 실질 GDI(구매력 측정치)를 구함
ㅇ 상대가격 변화에 따른 실질거래손익은 거주자간의 거래에 있어서는 거래손실과 거래이익이 서로 상쇄되므로 거주자와 비거주자간의 거래, 즉 무역에서만 발생함. 따라서 이를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익이라 함
※ 실질 GDI = 실질 GDP +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익
② 실질 국민총소득(real Gross National Income) : 우리나라 국민이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실질 GDI에 외국인이 국내에서 벌어간 실질소득은 차감하고 우리 국민이 국외에서 벌어들인 실질소득은 더하여 산출
③ 명목 국민총소득(nominal Gross National Income) : 1인당 국민소득, 국가경제규모 등을 파악하는 데 이용되는 지표로 우리나라 국민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생산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벌어들인 명목 총소득을 의미하며, 명목 GDP에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더하여 산출(종전의 명목 GNP)
ㅇ 1인당 국민소득(GNI)은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연간의 명목 국민총소득을 연앙인구(7월 1일)로 나누어 구하며, 국제비교를 위해 미 달러화(연평균환율 적용)로도 표시
④ 국민총처분가능소득(Gross National Disposable Income) : 소비율, 투자율, 저축률 등의 산정에 이용되는 지표로서 소비나 저축으로 자유로이 처분할 수 있는 총소득으로 GNI에 국외순수취경상이전을 더하여 산출하며 일반적으로 명목지표만 편제
3. 작성범위
― 전국의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의 생산, 지출 등 모든 경제활동을 대상으로 하여 추계
― 생산의 범위 : 재화는 자가소비 등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생산에 포함하나 서비스는 타인에 의해 제공될 수 있는 활동 중 가계의 자가소비를 위한 가사 및 개인서비스 활동은 생산의 범위에서 제외됨
ㅇ 밀수, 도박, 매춘 등 불법적인 경제활동이나 조세회피를 목적으로 한 거래도 생산과 지출의 종합적인 측정을 위해 생산활동으로 포착하여야 하나 현재는 이를 포함하고 있지 않음
4. 작성주기
―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 및 국민총소득과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국민소득통계)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작성하고 있으나
국민소득통계, 산업연관표통계, 자금순환통계 및 국제수지통계 등 제 국민경제통계를 연결통합한 국민계정은 연간으로만 작성
5. 기초자료
― 국민소득통계 및 국민계정은 국민경제 전체의 모든 경제적 거래를 대상으로 하므로 통계청, 한국은행, 정부 및 각종 단체 등에서 작성하는 다양한 실물 및 금융통계 등을 기초자료로 이용
6. 회계처리방법
― 거래의 기록시점은 발생주의 원칙을 적용
ㅇ 총산출은 재화의 경우 생산시점에서, 서비스는 제공시점에서 각각 기록하며 중간소비는 재화 및 서비스가 투입된 시점에서 기록
ㅇ 가계의 최종소비지출은 지급채무가 발생한 시점에서, 총고정자본형성 및 재화의 수출입은 법적소유권이 취득 또는 이전된 시점에서 기록
― 국민소득통계는 시장가격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각 항목에 대하여 당해년가격 기준(명목)과 2005년(지수기준년) 연쇄가격 기준(실질)으로 구분하여 평가
ㅇ 소득계정․자본계정에 대해서는 당해년가격 통계만을 공표
― 총산출은 기초가격(basic prices, 생산자가격-생산물세+보조금)으로 평가하며 국내수요는 구매자가격으로, 수출 및 수입은 FOB가격으로 평가
OECD는 2010년 4월 주요 국가들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OECD 경기선행지수', 'Composite Leading Indicators'(CLIs)를 발표했습니다. (이하 그림을 클릭하면 잘 나옵니다.)
2010년 2월까지 자료를 보면 대부분의 국가가 경제 상황이 확장세(economic expansion)를 보이고 있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세계경제 선도국가들의 향후 경제 전망을 보여주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회복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국가는 미국(United States)과 일본(Japan)이며, 중국(China)에서는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프랑스(France)와 이탈리아(Italy)에서도 미약하나마 회복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CLIs, 'Composite Leading Indicators' 경기선행지수 지표를 보면, OECD 평균은 2010년 2월 0.7 포인트 상승했고, 유럽 지역 국가는 0.5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CLIs 지표 산정의 기초가 되는 OECD 국가는 모두 29개국으로 Australia, Austria, Belgium, Canada, Czech Republic, Denmark, Finland, France, Germany, Greece, Hungary, Ireland, Italy, Japan, Korea(한국), Luxembourg, Mexico, Netherlands, New Zealand, Norway, Poland, Portugal, Slovak Republic, Spain, Sweden, Switzerland, Turkey, United Kingdom, and United States 가 포함됩니다.
OECD 주요 국가의 경기 순환 사이클을 보면,
OECD 전지역의 경기 고점(peak)은 2008년 2월에 기록하고, 경기 저점(trough)은 2009년 5월 마감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기 확장(expansion) 지수의 경우, 100이 넘으면 확장세에 있는 것이고, 100 미만은 침체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림을 보면 대부분 100 이상으로 올라서고 있어서, Expansion 확장세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 순환'의 일상적 주기상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이 자료는 OECD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CLIs' 지수 산정 방법론이나 OECD 전체, 개별 국가별 구체적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0년의 세번째 베이지북인 4월호 'Beige Book'이 4월 14일(현지) 미국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베이지북(Beige Book)은 미국의 경제상황,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제지표로 미국 연방준비은행(FRB, Federal Reserve Bank)가 연간 8회 작성하여 공개합니다.
2010녀 4월호는 올 해의 3번째 베이지북으로, 1월 13일, 3월 3일(현지)에 각각 1, 2호가 발행된 바 있습니다.
이번 4월호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 보고서 이후로 모든 지역의 경제 활동의 개선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제외)
소매 판매와 자동차 판매도 늘어나고 있고, 관광산업도 개선되고 있다.
제조업 경기도 개선세에 있다.
주택착공과 주거용 부동산 시장을 비롯한 주택 경기, 건설 경기도 개선의 조짐이 보인다.
반면에 상업용 부동산은 여전히 약세에 머물러 있다.
노동시장은 여전히 약세이지만, 임금 상승 압박은 최소한에 머물러 있고,
소매 물가도 여전히 안정적이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보고하여, 미국의 경기가 전 지역에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음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 전미경제조사국(NBER,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는 2007년 12월부터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 빠져들었다고 이미 선언한 바 있는데, 아직까지 '회복세'로 전환했다고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해당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1945년부터 2001년까지 '경기 침체기'의 평균 지속기간은 10개월이라고 하는데, 현재의 침체 기간은 벌써 28개월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관련글, 미국 경제 침체기의 평균 지속기간)
그래서 NBER이 미국 경제침체기의 종료를 공식 선언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은거 같네요.
이러한 영향으로 미국 다우지수(다우존스 지수, DJIA)는 이날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베이지북(Beige Book)은 미국 지역 연방은행들이 수집한 미국 12개 지역의 경기동향을 요약한 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미국 경제상황과 동향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핵심지표로 FRB가 직접 발표합니다.
이들 12개 지역을 보면, Boston, New York, Philadelphia, Cleveland, Richmond, Atlanta, Chicago, St. Louis, Minneapolis, Kansas City, Dallas, San Francisco 입니다. (보스톤, 뉴욕, 필라델피아, 클리브랜드, 리치몬드, 아틀란타, 사카고, 세인트루이스, 미네아폴리스, 캔사스시티, 댈라스, 샌프라시스코)
다음 베이지북은 2010년 6월 9일(미국 현지)에 발표됩니다.
한편, 국내의 경우에도 코스피 지수가 먼저 움직인 감은 있으나, 2010년 연초의 시초가 1700p 부근에 4월 초반의 지수도 머물러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연간 고점을 향해서는 여전히 상승의 폭이 열려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첨부 : FRB 베이지북 2010년 4월호 보고서 요약 전문 (2010.04.14 Beige Book)
Summary 요약
Prepared at the Federal Reserve Bank of Minneapolis and based on information collected before April 5, 2010. This document summarizes comments received from business and other contacts outside the Federal Reserve System and is not a commentary on the views of Federal Reserve officials.
요약 전문
Overall economic activity increased somewhat since the last report across all Federal Reserve Districts except St. Louis, which reported "softened" economic conditions. Districts generally reported increases in retail sales and vehicle sales. Tourism spending was up in a number of Districts. Reports on the services sector were generally mixed. Manufacturing activity increased in all Districts except St. Louis, and new orders were up. Many Districts reported increased activity in housing markets from low levels. Commercial real estate market activity remained very weak in most Districts. Activity in the banking and finance sector was mixed in a number of Districts, as loan volumes and credit quality decreased. Agricultural conditions were mixed as well, with positive conditions reported in Districts from the central and western parts of the country, while negative conditions were reported in the mid and southern Atlantic Districts. Mining and energy production and exploration increased for metals, oil and wind.
While labor markets generally remained weak, some hiring activity was evident, particularly for temporary staff. Wage pressures were characterized as minimal or contained. Retail prices generally remained level, but some input prices increased.
세부 항목
Consumer Spending and Tourism 소비자 소비, 관광
District reports indicated that consumer spending increased during the reporting period. New York and Cleveland reported that recent sales strengthened, while sales rebounded in Richmond and Kansas City. Slight sales gains were reported in Philadelphia. Retail sales in San Francisco continued to improve, but remained somewhat sluggish on net. In St. Louis several new establishments opened, particularly in the food industry. Several Districts described consumers as somewhat more confident. Businesses were cautiously optimistic regarding future sales: Cleveland, Atlanta, Kansas City and Dallas noted that retailers expect sales to improve during the upcoming months. Sales of home furnishings and electronic goods increased in a number of Districts, while seasonal apparel sales were up in New York, Philadelphia and Kansas City. New York and Minneapolis noted that shopping by Canadians was strong at businesses near the border. Atlanta reported that retailers continued to keep inventory levels lower than normal, and retailers in New York reported that inventories are in very good shape.
Vehicle sales improved in a number of Districts during March. New York, Philadelphia, Atlanta, Chicago, St. Louis, Minneapolis, Dallas and San Francisco noted that auto sales picked up in recent weeks. Cleveland described sales as decent, while sales were steady in Kansas City and mixed in Richmond. Several Districts noted that favorable pricing and credit terms helped lure buyers into showrooms. Dealers in Philadelphia indicated that they expect sales to increase during the next few months.
Tourism conditions also improved during the reporting period. New York, Richmond, Chicago, Minneapolis, Kansas City, Dallas and San Francisco pointed to signs of increased tourism activity. Tourism was described as stable in most parts of the Atlanta District. Hotel occupancy rates were rising in New York, Chicago, Kansas City, and San Francisco. Reports on room rates were mixed: New York and Kansas City noted increases, while Chicago reported rate cuts, particularly at luxury hotels. Managers at mountain resorts in the Richmond District reported that this winter was one of their best ski seasons ever. However, Atlanta noted that corporate bookings remained at very low levels at some high-end resorts.
Nonfinancial Services 비농업 서비스
Business services were mixed, with some signs of economic recovery. Boston and Minneapolis reported increased activity. Richmond and Dallas were mixed, while San Francisco said demand remained lackluster. St. Louis reported that the sector continued to decline. Advertising and consulting firms in Boston said demand is up substantially from the first quarter of 2009, while an advertising contact in Richmond and professional media services firms in San Francisco characterized sales as flat at low levels. Dallas reported sluggish demand for nontax-related accounting and legal services. Law firms in Minneapolis specializing in debt collections and bankruptcy saw strong demand, while a Richmond property manager noted a large number of repossessions.
Manufacturing 제조업 Manufacturing activity increased since the last report across most of the country, with all Districts other than St. Louis reporting increases in orders, shipments, or production. Boston, Cleveland, Chicago, Dallas and San Francisco reported positive results in metals and fabrication. Cleveland, Richmond, Atlanta and Chicago reported increased auto or auto component production. Boston, Richmond, Dallas, and San Francisco saw increased production in electronic, computers or high-technology goods. Chicago and Minneapolis saw increased production of energy-related products. However, for construction-related goods, Chicago and Dallas reported mixed conditions, Boston reported flat activity and St. Louis reported decreases. Overall, St. Louis saw more plant closures than plant openings.
Banking and Finance 은행 금융
Bank lending activity was mixed by category in most Districts. Atlanta, St. Louis and Kansas City saw weaker loan demand across categories, while activity in San Francisco was flat at low levels and Dallas said that demand appears to be stabilizing. Demand for consumer credit decreased in New York and increased slightly in Philadelphia. Most banks in Cleveland reported weak consumer loan demand, although a few contacts saw a slight increase due to seasonal factors. Business and industrial loan volumes decreased in Philadelphia, Cleveland and Chicago and were flat in New York. San Francisco noted continued modest gains in venture capital funding.
Credit standards remained generally unchanged across the nation, while credit quality was mixed. New York, Cleveland and Kansas City reported tighter lending standards for commercial mortgages. In Atlanta several business contacts reported difficulty getting credit. Dallas and San Francisco said standards continued to be tight. New York saw increased delinquency rates for all categories except consumer loans, which were flat. Philadelphia and Richmond saw little change in credit quality, while Cleveland was mixed. Dallas reported that credit quality was either stabilizing or improving, and appeared to have turned a corner. Chicago noted an improvement in consumer and business loan quality, although credit quality for many small firms continued to decline.
Real Estate and Construction 부동산 건설 Residential real estate activity increased, albeit from low levels, in most Districts, with the exceptions of St. Louis, where it was mixed, and San Francisco, where it was flat. Contacts in Philadelphia, Cleveland and Kansas City expressed concern about whether sales would continue to grow after the expiration of the first-time home buyer tax credit. New York, Kansas City, Dallas and San Francisco noted sluggish sales for high-end homes. Home prices were stable across most Districts, but decreased in parts of the New York and Atlanta Districts. Residential construction activity increased slightly in New York, Atlanta, St. Louis, Minneapolis and Dallas, but remained weak in Cleveland, Chicago and San Francisco.
Commercial real estate activity was slow across the nation. Notable exceptions were Richmond, which saw an uptick in commercial leasing, and Dallas, where the sector was mixed and might be nearing bottom. In Boston, leasing activity consists largely of renewals, with many renewing tenants leasing less space. Manhattan Class A office rents were down 20 percent to 25 percent year over year. Contacts in Philadelphia, Richmond, Kansas City and Dallas expressed concern that lease concessions from landlords were putting downward pressure on rents. Commercial construction continued to be weak in most Districts. Cleveland saw some development in the energy and industrial segments.
Agriculture and Natural Resources 농업 천연자원
Districts reported mixed results in agriculture. Atlanta reported that cold weather negatively affected crop conditions. Richmond, Kansas City, and Dallas noted that wet conditions delayed planting, though Dallas also commented that current soil moisture levels will be beneficial for the growing season. Chicago expected a normal planting schedule. Minneapolis and San Francisco indicated favorable weather conditions. The calving season is doing well in the Minneapolis District, but Chicago and Minneapolis noted softening dairy output prices.
Activity in the energy and mining sectors increased since the last report. Philadelphia, Atlanta, Minneapolis, Kansas City, Dallas and San Francisco saw increases in oil exploration. Coal production was mixed in the Philadelphia District and increased in the Kansas City District. In the Minneapolis District, more wind energy projects are planned, and mining activity increased.
Employment, Wages, and Prices 고용, 임금, 물가
While overall labor markets remained weak, some hiring activity was evident, particularly for temporary staff. Employment in the manufacturing and services sectors in Boston remained relatively unchanged, while very little hiring occurred at major legal and financial firms in New York. In the Richmond District, job cuts subsided at retail businesses, and employment was stable at most other services firms. In Kansas City overall employment levels held steady, but more manufacturers and several energy-related firms planned to increase payrolls. Cleveland, Richmond, Atlanta, and Chicago reported strong demand for temporary workers. A pickup in employment was noted in the manufacturing sector by Cleveland, with little change in staffing for retail, energy, transportation and banking. Atlanta noted that many businesses continued to increase hours worked for existing staff. Minneapolis reported that while labor markets remained weak, some signs of hiring were noted.
Wage pressures were characterized as minimal or contained. In Boston, most firms reported instituting or planning to institute modest wage increases of 2 percent to 3 percent in 2010, while performance bonuses in the services sector were generally down. Richmond reported that average wages edged higher in March in the services sector, but declined slightly in manufacturing. Most companies hiring new workers in the Kansas City District were not offering higher salaries to attract qualified applicants. Dallas reported that just a handful of firms were planning on partially reinstating employer matches to retirement plans or giving small pay increases. In Chicago wage pressures were minimal; however, an increase in health-care costs was noted. San Francisco also reported significant increases in the costs of employee benefits, such as health insurance and pensions.
Retail prices generally remained level, but some input prices increased. Where producers faced cost pressures on inputs, they were largely unable to pass those prices downstream to selling prices, although in Kansas City some manufacturers were considering raising selling prices due to higher raw materials costs. In Boston retail vendor and selling prices were stable. Philadelphia reported that prices of most goods and services have been steady, although there were increased reports of rising prices for basic materials and construction-related products. Apart from rising prices for steel and petroleum-based products in Cleveland, raw materials and product pricing were generally stable. Richmond noted moderate price increases in the manufacturing and services sectors. Chicago reported upward pressure on prices for plywood, industrial metals and petroleum-based fuels. In the Dallas District prices of chemicals and related products rose sharply, primarily due to plant outages. Natural gas prices slipped during the reporting period because of continued high levels of production, low industrial demand and the end of the winter season. Richmond and San Francisco reported increased overseas shipping costs.
인기 여가수 '이효리'가 작심하고 시작한 주식 투자에서 크게 실패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컴백을 앞둔 그녀가 최근 일간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돈은 많이 벌었는데 재테크를 못한 것 같다. 주식 투자도 한번 해봤는데 엄청 망했다." 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차라리 (팬들을 위해) 무대 의상 옷을 사겠다!"고 장렬한 멘트를 날렸습니다.
우리는 언론 보도 기사를 볼 때, 종종 어떤 연예인들이 '주식 투자'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소득이 높은 상위권 연예인들이 주식투자에 나설 경우 그 규모는 금전적으로도 가히 적다고 볼 수 없습니다.
얼마 전에는 '투캅스2'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김보성'이 주식에서 '크게 말아먹었다'고 해서 충격을 주었고, '섹션TV 연예통신'을 진행하는 인기 MC 김용만도 '주식 투자'에 손을 댔다가 재미를 못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언론보도 이외에도, 연예인들이 알게 모르게 '주식 투자'에 '자금'을 밀어넣었다가 낭패를 본 사례는 드물지 않을 것입니다.
연예인이라고 모든 일에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에서 '주식투자'에 나설때도 단순히 '연예인' 명함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연예인들이 큰 자금을 가지고 '호기' 만으로 증시에 참여하여 '실패'를 남발하고 있는 사례가 매우 안타깝기 때문에,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적으로 증시에 최초 진입시 어떤 마음가짐과 '지침'을 가져야 하는지 경험적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주식 투자가 잘 안되는 연예인 분들이 계시면,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연예인 주식투자의 10개 지침]
1. 분명한 목표를 지녀라.
2. 주식투자도 공부하고 진입해야 한다.
3. 위험부담 원금의 범위, 목표수익률을 점검하라.
4. 경기 순환, 증시 순환의 '시기'를 읽고, '타이밍'을 조절해야 한다.
5. 모든 주식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6. 자기 스스로 잘 알아야 한다.
7. 주식을 '맹신'하지 말자. 주식도 사업이다.
8. 본업이 가장 큰 '투자'고, '성공'을 보장한다.
9. 주식 안해도 상관없으므로,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자.
10. '적립식 투자'와 '분산'을 즐기자.
주식투자는 남다는 '비법'이 있지 않습니다. '기본'(Basic)이 필요한거죠. 마치 '연필'을 잡고 '글 쓰는 법'만 알면 '누구나 글 쓸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ㄱ','ㄴ', '한글'도 모른다면 글조차 제대로 쓰고 읽을 수 없습니다.
첫째, 분명한 목표를 지녀야 합니다.
왜 주식투자에 나서려고 하는지 그 이유가 명확해야 합니다. 주식투자에 나설 경우, 얼마의 자금으로 어떤 기간동안 어떤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지 분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손실이 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손실에 대한 마음가짐을 미리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투자하면서, '돈 벌어 주세요.'하면 안되는 것이죠.
왜 '1억원'을 투자하는지, '1억원'을 투자해서 '100원'을 자산 증식하려 하는지, '1천만원'을 증식하려 하는지 분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손실이 났을 때 어떤 마음가짐을 지니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도 중요합니다. (여기서 손실은 일시적 개념이 아니라, 목표기간 종기입니다.) '손절'을 할 것인가, '목표한 기간'동안 느긋하게 기다릴 것인가, 제대로된 투자를 하고 있는지 '재정비'를 할 것인가, '손실'이 나서 자산이 줄어들었을 경우 자신의 경제생활에는 영향이 없는가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 주식투자도 공부하고 진입해야 합니다.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증권계좌를 트고, 증시에 진입만 하면 마냥 '돈을 벌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증시는 '위험 시장'입니다. 성공과 실패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사업도 열심히 연구해서 해야 하는 것처럼, 증시도 공부해서 대응해야 합니다. '마냥 잘 되겠지...' 이런 생각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도 마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공부' 안하고 배운 것이 과연 뭐가 있나요?
'밥 먹는 법'도 배웠습니다. '글 쓰고', '셈 하는' 법도 배웠죠. 그래서 주식투자도 배우고, 어느 정도 '감'을 잡고 진입해야 합니다.
셋째, 위험부담 원금의 범위, 목표수익률을 점검해야 합니다.
주식투자도 사업입니다.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은 뭐냐하면,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큰 금액이든 작은 금액이든 제대로 된 투자가 아니면, 원금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00억'을 들고 와도 망할 수 있고, '1만원'을 들고 와도 망할 수 있습니다. 원금을 까먹으면 다 똑같습니다.
그런데 실패할 경우 절대금액이 크면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위험을 부담할 수 있는 원금의 범위를 제한해야 합니다. 그리고 허황된 기대를 버리고, 기대 가능한 적절한 목표 투자수익률을 점검해야 합니다.
넷째, 경기 순환, 증시 순환의 '시기'를 읽고, '타이밍'을 조절해야 합니다.
흔한 말로 주식투자는 '타이밍의 예술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코스피(KOSPI) 지수, 다우지수(다우존스 지수,DJIA)를 포함한 국내외 모든 증시의 지수는 항상 1년 365일 '사시사철'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100년 내내 오르지도 않습니다.
앞으로 가파른 내리막이 쫙 펼쳐졌는데 여기에 올라타면 고통의 연속 만이 다가올 뿐입니다.
증시는 눌림목을 끝내고 서서히 오르막을 향할 때, 그 때 올라타야 합니다.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 때나 증시에 '큰 돈'만 들고 들어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착오'를 빨리 깨야 겠지요?
그러면 어떤 때 증시는 상승세를 시작할까요?
그래서 일반적인 국내, 세계 경제 동향과 경기 순환 상황, 증시의 변동 국면과 현재 상황에 대한 간략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깊게 파고들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흐름은 읽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은 '연예산업'과 연동성도 크다고 보기 때문에, 실제 체험에서도 느낄 수 있을거 같네요.
참고로, 증시는 실제 실물 경기 지표 흐름보다 약 3~6개월 정도 먼저 움직이는 선행(先行) 흐름이 있습니다.
다섯째, 모든 주식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경기가 좋고, 증시가 활황이어도 모든 주식이 상승세이거나 성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주식 시세가 올라도, 이것 저것 갈아타기만 하다, 증시는 오르는데, 별 재미는 못보는 경우도 허다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주식을 골라야 하는지, 종목 선정(picking)에 대한 기본적인 재무적인 이해도 있어야 합니다.
마냥 '이게 좋다고 하더라~' 하니까 따라가는 것은 큰 낭패를 불러옵니다.
사업할 때도 그렇게 안하잖아요? 누가 이 사업이 좋다더라 하고 하니까, 우리가 1억이고 10억이고 그냥 투자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주식에 투자할 때는 엄청나게 신중하고, 진중해야 합니다.
여섯째, 자기 스스로 잘 알아야 합니다.
사업을 할 때는 큰 원칙이 있습니다. "자기가 스스로 잘 아는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자기도 모르는데, 돈만 쏟아붙고 있으면 그 일은 '자기의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자기가 '주인'이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자기가 '옷을 볼 줄 아는' '패션 감각'이 없는데 인터넷 패션몰이 잘 될 수가 있을까요?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소양을 기르고, 개별 종목에 투자할 경우에도, 재무적으로 이해 가능하고 합리적이며, 사업이 투명하고 확고한 지위에 있는 '기업'의 '주식'을 골라야 합니다.
자기가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남이 '이게 이게 좋다더라.'하고 마냥 따라가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물론 참고는 할 수 있죠? 그러나 자기가 '사리판단'을 해서 그런 조언들의 '참, 거짓', '설득력', '개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에서 참고하는 것이지, 무작정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사업을 할 때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사업을 할 때도 남의 말만 듣고 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하다 못해, 학생들이 참고서를 고를 때도 그렇게는 안합니다.
일곱째, 주식을 '맹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식도 엄연히 사업입니다.
사업에 실패하면 어떻게 되나요? 잘될 때는 '떵떵거리는 거' 같지만, 안되면 '쫄딱 망하는거' 한 순간입니다.
그런 경우는 엄청 많습니다.
주식도 엄연히 하나의 '투자 사업'입니다. . 법적으로, 경제적으로 따져도 그렇게 나옵니다.
왜냐하면, 주식에 투자하여 '주식'을 소유하는 행위는 그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고, 주인의 일부가 된다는 소리인데, 결국 그 회사의 '사업'에 참여한다는 얘기입니다.
회사가 사업을 잘 못하거나, 업황이 안좋아지면, 회사의 매출, 순이익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주가도 크게 하락합니다.
그래서 일반투자자는 크게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맹신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주식투자는 위험 사업입니다.
상당히 신경이 쓰이고, 골치가 아프겠죠? 그래서 직접투자의 경우에는 안하는게 더 좋은 예가 다반사이기도 합니다.
여덟째, 본업이 가장 큰 '투자'이고, '성공'을 보장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얼마 전에 글을 쓴 것도 있습니다.
예컨대, 우리가 1년동안 주식시장에서 투자금액 원금 대비 30%의 수익률을 기대한다고 합시다.
1억원을 투자했으면 3천만원이고, 10억원 투자한다면 3억원입니다.
여기에는 엄청난 위험부담이 따르고, 원금을 다 날릴 수도 있고, 계속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정신적인 피로도 쌓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한다면, 그것은 바람직할까요?
예를 들어, 우리가 '본업'으로 1년에 3억원의 연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칩시다.
이런 소득은 자기의 '노동 행위'를 통해 벌어지는 수익이기 때문에, '매몰비용'이나 '위험비용'이 거의 들지가 안씁니다.
막 말로 '몸뚱아리' 놀려서 '노동력'의 대가로 버는 돈입니다.
만일 3억원을 주식투자로 연 30%의 수익률로 번다고 치면, 원금이 얼마일까요?
그렇습니다. 10억원이 듭니다. 그런데 이 10억원이 그냥 '10억원'인가요? 원금을 다 날릴 수도 있는 그런 '10억원'입니다. 없어질 수도 있는 돈이죠.
자기의 본업에 충실해서 1년에 3억원을 번다고 치면, 3년 동안 마음편히 벌 수 있는 돈을, 1년에 다 날릴 수도 있다는 것이 됩니다.
그만큼 주식 투자가 가치가 있을까요? 그리고 연봉이 3억원인데, '10억원'을 여유자금으로 투자할 그런 재무적인 '여유'가 과연 있을까요?
즉, 위의 예에서, 자기 본업의 1년 연봉이 3억원이면 사실상 '1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가장 큰 '성공'은 자기 '본업'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식투자나 각종 재무적 자금 관리는 그동안 벌어온 '잉여자금'을 관리하고 유지해 나간다는 측면에서 제한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적절해 보이네요.
아홉째, 주식 안해도 상관없으므로,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일생을 사는데, 주식을 안해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너도 하니까 나도 한다, 경기가 좋아지니까 주식투자는 꼭 해야 한다, 그런 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기 '본업'으로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으면, 굳이 주식투자에 나서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남이 하니까, 나도 한다. 왠지 손해보는 거 같아서, 너도나도 하니까 한다...그렇게 증시에 '입성'해서 엄청난 손실을 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열번째, '적립식 투자'와 '분산'을 즐기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면 뭘로 할까요?
필자가 권장한다면, '적립식 투자'를 들 수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는 아주 현명하고, 수리적으로도 거의 성공하는 투자 방법으로, 누구나 어떤 금액 단위로 하든지 무난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매월 정기적으로 투자해 가면서, 결과적으로는 목돈 펀드에서 기대했던 수익률 만큼의 최종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적립식 투자'를 통한 자산관리에는 몇 개의 제약 요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잠정 투자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위험이 안정적으로 낮기 때문에, 수익률 부분에서 몇 개의 제약요건이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적립식 투자'를 5년이고 10년이고 한 계좌를 깨지않고 이어가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적립식 펀드 투자'는 1년 6개월~3년 6개월 단위에서 정기적으로 납입 투자를 하고, 해지하여 청산한 후, 새로운 계좌로 새로 시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개의 '적립식 투자' 계좌를 활용하여 시기를 달리하여 해지 시기를 정해도 좋습니다.
"적립식 투자"는 몫돈으로도 가능합니다. 예컨대, 한 달에 3천만원씩 불입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적립식 투자는 거의 근심 걱정할게 없습니다.
혹자는 '적립식 투자'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하는데, '적립식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을 보여줍니다.
이 내용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 편에서 "적립식 투자"의 원리와 운용 방법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이효리 님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 분들께서 이 글을 보고, 크게 도움을 받기를 기원합니다.
격려의 말씀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의 하나인 무디스(Moody's)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으로 한단계 상향시켰다고 합니다.
'A1'은 무디스 신용등급에서 '투자적격' 중상위권 A등급의 가장 우수한 신용등급에 해당합니다.
이로써 한국은 국가 신용등급에서 IMF 외환위기 이전 최고등급인 A1을 드디어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중앙일보 관련보도 그래프 편집
한편, 무디스가 2007년 7월 25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A2로 상향한 이후로 약 3년만에, 2010년 4월 14일 A2 --> A1 으로 한단계 더 높은 국가 신용등급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무디스는 향후 등급전망에 대해서는 "안정적"(stable) 견해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출처 : 기획재정부)
S&P(에스엔피), Moody's(무디스), FITCH(피치) 등 세계적 신용평가기관마다 신용등급은 서로 다른데, A1은 무디스 등급에서 '안정적' 등급의 가장 높은 순위에 해당합니다.
무디스 투자적격 등급을 보면,
Aaa, Aa1, Aa2, Aa2 (최상위 등급), A1, A2, A3 (중상위 등급),
이상 '투자 적격'으로 분류되고,
Ba1, Ba2, Ba3 (이하 '투기적')
B1, B2, B3
Caa, Caa2, Caa3 (신용상태 불량)
Ca (매우 높은 투기성)
C (극도로 불투명한 투자전망)
그 이하는 '투자 부적격'으로 분류됩니다.
한편, 2010년 4월 14일 현재, S&P의 한국 국가신용등급은 'A', FITCH의 한국 국가신용등급은 'A+'로 직전 평가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하네요.
국가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뭐가 좋을까요?
무엇보다 국제 금융 시장에서 채권이나 회사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기가 용이해지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직접 투자를 유치하는데도 수훨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국가가 국채를 발행할 경우 보다 낮은 이자율에 발행할 수 있으므로, 금융비용을 줄여서 국제 자금을 융통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업의 경우에도 '사채' 기업자금을 조달하기가 수훨해지고, 국가나 기업의 평판이 국제시장에서 올라가므로, 경제활동을 하는데 더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일 같지만 국가신용등급이 올라가면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해당 금융시장에 대한 국제적 관심, 예컨대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므로 국내 증시, 코스피(KOSPI) 시장에서도 상승 여력이 확대됩니다.
2010년 4월 14일 현재, 코스피 지수 마감 종가는 1735p이나, 이는 연중 최초의 시작가인 1700p 부근에 가깝기 때문에, 여전히 2010년 올해의 국내 지수는 어느 정도의 상승 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연중 증시 변동성 측면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데, [관련글]을 참고해 보시면 좋습니다.
오늘부터 '주식 투자 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몇 개 써보고자 한다.
요점만 간략히 부탁한다는 얘기들이 많아서 되도록 간략하게 글을 이어가고자 한다.
주식 투자는 왜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주식 투자'는 안해도 된다.
주식 안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투자를 해야 한다면, 어떤 이유를 들 수 있을까?
기업이 '자본(capital)'을 조달하고, 개인이 '자산(asset)을 증식'한다는 거창한 얘기는 굳이 하지 말자.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것이다.
'주식 투자'가 있기에 자본주의는 망하지 않았다. 대중 자본주의로 전환했다.
'자본가'와 '노동자'만 있는 경직된 자본주의였다면, 자본주의는 벌써 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주식 투자가 가능하므로, 자본가는 자신의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고, 노동자는 노동과 자본의 양면을 동시에 지니게 되었다.
자본가이면서 동시에 노동자이기도 한, 양면성의 대중자본주의를 가능케 한 것이다.
우리가 '자본가'가 되거나 '노동자'만 되면, 이 세상에서 쉽게 살기가 힘들다.
자본가는 항시 위험에 빠져 있고, 노동자는 자신이 판매하는 '노동력' 이상을 쟁취할 수가 없다.
하지만, '주식 투자'로 자본가와 노동자의 입장이 금융시장에서 '소유권'의 거래를 통해 교환이 되므로, 양면성을 지닌 이중적 성격의 새로운 대중이 등장하게 된다.
그래서 주식 투자에 나서야 한다. 나서지 않더라도 여유가 된다면 관심을 지녀볼 만 하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주식투자가 '필연'이 아니라 제도를 보완하는 '보조제'임을 뜻한다. 자본주의라는 제도의 결함을 보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세상 사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면 '주식 투자'에 나설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보충'할 것이 없으면 '보조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반드시 주식 투자에 나설 필요는 없다. 주식 투자 안해도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은 없다.
위에서처럼'주식 투자'는 한편으로는 '소유권'을 얻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위험'도 얻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주식 획득을 통해 소유권인 '지분'(Share)을 얻지만, 주식을 유지하는데는 '위험'이라는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이 따른다.
예를 들어, A라는 주식 1주를 10만원에 샀으면, 그 주식에 대해 소유권을 얻지만, 10만원이라는 기회비용이 이미 '비용'으로 발생한 것이다. 또한, 유무형적 '기회비용'도 있다. 신경 써주어야 하고, 정보도 찾아야 하므로, '시간'과 '노력'이라는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한편, 주식투자를 통해서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면, 오히려 회피하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 된다.
주식 투자를 통해 얻는 기대수익이 형편없고, 위험부담(Risk Taking)이 현저하게 크다면 안 하는 것이 좋다.
이 명제는 특히 자신의 고정소득, 근로소득, 즉 '직업'(Job)의 가치와 특히 연결시켜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기의 연 소득이 4천만원이라고 치자.
이런 연소득은 고정적으로 들어온다.
그런데, 앞으로 1년 동안 주식 투자가 잘 되었을 경우 기대수익이 원금의 10%라고 치자.
그러면, 4천만원 정도의 자본이득을 얻기 위해서는, 원금이 무려 4억원이 있어야 한다.
즉, 이런 경우에는 주식 투자에 나서는 것보다, 자기 원래의 직업에 충실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좋다.
자기의 직업, 고유 직업이 가장 현명한 '황금알'인 것이다. 우리는 무엇보다 '직업'이라는 '주식'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험적으로 보면, 주식 투자에 나서는 이들은 이 명제의 가치를 상당히 망각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주식투자를 통해 고유 직업에서 오는 수익을 위협하고 있다면, 그것은 '위험'만을 떠안는 것 밖에 안된다.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더 본질적이고 위대한 가치는 자기의 본래의 '직업', '미션'에서 성공하는 길에 있다.
그것은 가장 현명한 기대수익이자, 위험회피를 위한 최대의 안전장치를 보장한다.
코스피(KOSPI), 다우존스(DOWJONES, DJIA, 다우지수) 등 국내외 주가 지수가 하락하고 있어서, 여기 저기 근심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이미 1월초에 1분기에는 '주가 하락'의 가능성이 높으니, 3~4월경에 주식 시장 진입 여부를 결정하고 대응해도 무난하고, 충분한 기대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이미 공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관련글, 주식투자, 몇 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그렇다면, 주가 지수는 왜 하락하는 것일까?
'미국'이 어떻고, '유럽'이 어떻고, '경기'가 어떻고, 여기 저기서 많이 논의하는 것 같으나, 대부분 불필요한 것들입니다.
이러한 주가 지수 하락, 변동성은 '일상 다반사'로 매우 빈번한 '통과 의례'이기 때문입니다. 즉, 주식시장에서 아주 '일상적'인 '정상적'인 움직입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 보겠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식시장의 정상적인 변동성'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치 '아메바'와 같이 생물처럼 움직이며 생명력을 발휘하는 '주식시장'의 '지수 변동성'은, 그 자체가 주식시장이 살아있음을 입증하고, 자신을 더욱 살찌우는 토양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주식시장의 주가지수(KOSPI, 종합주가 지수)의 변동성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래 표는 국내 코스피 지수가 1983년부터 2010년까지 연중으로 어떻게 움직였는가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시가'(시작가)입니다.
1월 2일에 '장'이 열리면, 주식시장 개시와 동시에 형성되는 주가지수를 '시가'라고 합니다.
코스피(KOSPI) 주가지수는 연중으로 항상 움직이므로, 연중에 가장 높은 주가지수를 형성하는 '고가', 연중에 가장 낮은 주가지수를 형성하는 '저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12월말에 장을 마감하면 연중 '종가'(마감가)를 형성하게 됩니다.
주식시장에 임할 때는 주가지수에 투자하든, 개별 종목에 투자하든 항상 '시가'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왜냐하면,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KOSPI 종합 주가지수의 연간 변동성, 1983~2010년]
KOSPI
밑꼬리
시가기준
윗꼬리
시가기준
최저가기준
년도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시가-저가(p)
하방변동(%)
고가-시가(p)
상방변동(%)
상방변동(%)
2010년
1681.71
1723.22
1560.99
1567.12
120.72
7.18
41.51
2.47
10.39
2009년
1132.87
1723.17
992.69
1682.77
140.18
12.37
590.30
52.11
73.59
2008년
1891.45
1901.13
892.16
1124.47
999.29
52.83
9.68
0.51
113.09
2007년
1438.89
2085.45
1345.08
1897.13
93.81
6.52
646.56
44.93
55.04
2006년
1383.32
1464.7
1192.09
1434.46
191.23
13.82
81.38
5.88
22.87
2005년
896
1383.14
866.17
1379.37
29.83
3.33
487.14
54.37
59.68
2004년
816.26
939.52
713.99
895.92
102.27
12.53
123.26
15.10
31.59
2003년
633.03
824.26
512.3
810.71
120.73
19.07
191.23
30.21
60.89
2002년
698
943.54
576.49
627.55
121.51
17.41
245.54
35.18
63.67
2001년
503.31
715.93
463.54
693.7
39.77
7.90
212.62
42.24
54.45
2000년
1028.33
1066.18
483.58
504.62
544.75
52.97
37.85
3.68
120.48
1999년
575.41
1052.6
489.75
1028.07
85.66
14.89
477.19
82.93
114.93
1998년
374.41
599.32
277.37
562.46
97.04
25.92
224.91
60.07
116.07
1997년
651.22
799.54
338.94
376.31
312.28
47.95
148.32
22.78
135.89
1996년
882.3
991.22
643.57
651.22
238.73
27.06
108.92
12.35
54.02
1995년
1027.45
1030.65
839.81
882.94
187.64
18.26
3.20
0.31
22.72
1994년
865.93
1145.66
853.47
1027.37
12.46
1.44
279.73
32.30
34.24
1993년
685.51
880.35
602.3
866.18
83.21
12.14
194.84
28.42
46.16
1992년
617.14
704.94
456.59
678.44
160.55
26.02
87.80
14.23
54.39
1991년
678.83
772.96
579.11
610.92
99.72
14.69
94.13
13.87
33.47
1990년
903.07
936.03
559.98
696.11
343.09
37.99
32.96
3.65
67.15
1989년
896.25
1015.75
842.95
909.72
53.3
5.95
119.50
13.33
20.50
1988년
525.11
930.1
524.91
907.2
0.2
0.04
404.99
77.12
77.19
1987년
264.82
525.11
264.82
525.11
0
0.00
260.29
98.29
98.29
1986년
161.4
279.67
153.85
272.61
7.55
4.68
118.27
73.28
81.78
1985년
139.53
163.37
131.4
163.37
8.13
5.83
23.84
17.09
24.33
1984년
116.73
142.46
114.37
142.46
2.36
2.02
25.73
22.04
24.56
1983년
122.52
134.46
115.59
121.21
6.93
5.66
11.94
9.75
16.32
91~'09평균
20.37
29.02
66.70
01~'09평균
16.20
31.17
59.43
%
%
%
위의 표를 통해 이제 주가지수가 연중으로 얼마만큼의 변동성을 가지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2007년을 들어보겠습니다.
2007년 시가 1,438p, 고가 2,085p, 저가 1,345p, 종가 1,897p 입니다.
이제 시가를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시가'와 '고가'의 차이는 2,085p - 1,438p = 646p, '시가' 기준 고가 변동성(상방 변동성) 44.93%, '시가'와 '저가'의 차이는 1,438p - 1,345p = 93p, '시가' 기준 저가 변동성(하방 변동성) 6.5% 입니다.
그렇다면 연중으로 '최저가'와 '최고가'의 차이는 얼마나 나는지 보겠습니다.
2,085p - 1,345p = 740p, '저가' 기준 '고가'변동성 55.04% 입니다.
그렇다면, 1991년부터 2009년까지, 2001년부터 2009년까지,
1) 연중 '시가'로부터 연중 '최저가'까지는 얼마만큼 차이가 나는지,
2) 연중 '시가'로부터 연중 '최고가'까지는 얼마만큼 차이가 나는지,
3) 연중 '최저가'로부터 연중 '최고가'까지는 얼마만큼 차이가 나는지
그 평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위의 [표]에 이미 나와 있습니다.
1991년부터 2009년까지
1) 시가기준, 하방변동성 평균 20.37%
2) 시가기준, 상방변동성 평균 29.70%
3) 최저가기준, 상방변동성 평균 66.70% 입니다.
즉, 연중으로 시초가가 1,000p였다면, 연중최저가는 약 800p, 연중 최고가는 1,300p 정도로 평균적으로 형성되었다는 것입니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더욱 최근의 데이터만을 보면
1) 시가기준, 하방변동성 평균 16.20%
2) 시가기준, 상방변동성 평균 31.17%
3) 최저가기준, 상방변동성 평균 59.43% 입니다.
즉, 연중으로 시초가가 1,000p였다면, 연중최저가는 약 840p, 연중 최고가는 1,310p 정도로 평균적으로 형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2010년 현재, 2월 5일 종가까지의 KOSPI(코스피) 종합주가지수의 변동성을 보겠습니다.
시가는 1,681p이고, 저가는 1,560p, 고가는 1,723p, 2월 5일 마감종가는 1,567p 입니다.
1) 시가기준, 하방변동 7.18% 2) 시가기준, 상방변동 2.47%
3) 최저가기준, 상방변동 10.39% 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안 움직인거죠? 떨어진 것도 아닌거 오른 것도 아니니, 엄청난 변동성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2010년의 '시가' 1,681p를 기준으로, 2001~2009년의 변동성에 이 수치를 대입해 보겠습니다.
1) 하방변동성 평균 16.20% : 1,681p X (1-0.1620) = 1,408p
2) 상방변동성 평균 31.17% : 1,681p X 131.17% = 2,204p
가 나옵니다.
즉, 2001년~2009년 주가지수가 움직인 평균 변동치에 대입해 보면,
2010년 올 해 주식시장의 저가는 1,408p, 고가는 2,200p 부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연초에 예고되어 있는 것이에요.
물론, 반드시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시장은 항상 통상적으로 위와 같이 위, 아래로 상방, 하방 몇 십%의 변동성을 늘상 가진다는 것입니다.(상방변동성, 하방변동성)
2월 5일 현재, KOSPI 지수가 1,567p로 마감했지만, 변동성은 기껏해야, 위로 2.47%, 아래로 7.18%에 불과합니다.
즉,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고, 움직인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기도 힘들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아주 일상적이다.', '아주 당연하다.', '아주 흔한 일이다.', '아무 문제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상적인 변동치에도 불구하고, 마치 '주식시장'이나 '전세계' '국가'들이 망한 듯 참 '아니올씨다'인 글들이 종종 올라오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아니올씨다'라는 겁니다. '혹세무민'하면 안된다는 것이에요...
'시장'을 봐라볼때는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기준으로 분석하여, 적절한 결론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득력있는 종합적인 견해가 제시되어야 합니다. (A)
그런데, '소설' 쓰시는 분들이 있어요... '소설', '창작'은 '공상'의 세계에서 하셔야지요... '저작권' 찾지말고, '소설' 딱지 붙여서 출간하세요. 물론 '재미'는 있죠. 하지만, 이것 저것 여기저기서 떼어오고, 캡쳐 몇 개 붙여 올린다고, '있는 글', '설득력 있는 글', '분석력 있는 글'이 반드시 되는 게 아니라는 말씀이에요.
제 글들이 수 년이 지나도 줄곧 합리적인 전망과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면, 감히 '시장이 똑똑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필자는 (A)와 같은 기준으로 '시장'을 보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이 그렇게 봐도, 동일한 '합일점'이나 '설득력 있는 결론'에 물론 도달할 수 있습니다. 잘난체 하는게 아니고, 로직(Logic)에 따라가야 하므로, 당연히 '순리'가 그렇게 진행된다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