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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28 코스피 주간전망 _1,000p 붕괴후 장기 고착화 가능성 _09.03.02~03.06
  2. 2009.02.08 국내증시 코스피 주간전망 _02.09~13 _삼각수렴형 탈출, 초기밴드 확장
  3. 2009.01.12 코스피 주간전망 _Sunvening Brief _01.12~16 _2차 매수진입 기회
  4. 2009.01.05 코스피 주간전망 _Sunvening Brief _골드크로스 에너지 _01.05~01.09
  5. 2009.01.03 7개월만의 골드크로스 발생의 의미 _코스피

 
미국경기, 미국증시와 연동성이 강한 국내경기, 국내증시의 경우, 미국의 추가침체, 세계경제 위축, 여기에 더하여 국내 내수부분의 부진과 체력 부족으로 추가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위치로, 미국증시 주간전망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미국증시가 추가침체로 가게되면, 여러번 지지력을 보여준 10년선(=120개월선) 조차도 붕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2009년 초반의 세계경제는 당초 전망과는 달리 추가 침체후, 침체국면이 장기화될 수도 있는 징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경우, 주식시장은 상승-하락-에너지결집 후 점진적인 상승이라는 기존의 시나리오와는 달리, 실제로 코스피(KOSPI)는 10년선을 붕괴시키면서, 10년선 밑단에서 침체와 횡보 국면이, 세계경제 침체를 추종하여, 장기화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보입니다.
즉, 회복이 필요한 시점에 다우존스나 코스피나 회복에 실패하는 조짐이 나타나면서, 국내증시 KOSPI의 경우에는 10년선 하회 장기화라는 새로운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등장하였습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잘 나옵니다.



KOSPI  Sunvening Brief _09.03.02~03.06 _ASSETGUIDE  2009.02.28. 토
중심점 1,110p 복귀 실패, 추가 하락 전망

[일간 추세]
주간에 1,100p를 장중 현선물 매매 수급에 따라 일시적으로 도달했으나, 중심점 1,110p에는
이르지 못하고 밀린 모습입니다.

주간 시초가는 살짝 웃돌고 있으나, 기존의 1,100~1,200p 구간의 박스권이 깨지면서,
주요 이평선도 다 하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기가 단기에 크게 개선될 조짐은 없는 가운데, 미국증시는 최근 1분기 이상의 박스권을 뒤로 하고,
경기지표에 따라, 추가하락 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미, 수출 의존성이 큰 국내증시의 경우, 이러한 추가침체와, 세계무역, 세계경제의 축소에
타격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에 1.050p선 이하에서 2/5선을 매집한 바 있으나, 추가하락의 폭과 그 지속기간이 경계를 요할만큼
깊을 수 있다고 보이므로, 이 비중에서 절반을 털어내고 줄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이미 작년말의 2009년 1분기 코스피 연중 전망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¼분기는 위와 같이 주식, ELW, 옵션 보다는 선물시장이 시장 흐름상으로는 우월한 시장입니다.

20주선 회복실패, 저항맞고 미끄러져
추가하락 진행되면 20주선 다시 각도 하향

[주간 추세]

최근래 1개월간 20주선을 돌파하며 상황호전되는 듯 했으나,

20주선을 미끄러진 이후로, 반등이 기대됐던 금주에 큰 폭의 회복에 실패하며,
소위 ‘명함만 내밀고’ 있는 형국입니다.

다음주에 추가하락이 진행된다면, 1차로 2008년 10월 전후의 전저점 부근을 확인하는
W자형의 패턴이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120개월선 지지해주었으나, 자꾸 테스트 당하면 붕괴될 것
현 정권 내 이미 붕괴된 60개월선(=5년선,정권선)은 물론, 120개월 하회 장기화될 가능성 높아

[월간 추세]
전반적으로 흐름은 안좋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경기개선의 속도가 지연됨은 물론, 2009년 1분기 현재까지도 추가 악화하는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추세를 단절시키고 방향을 돌려줄
적극적인 경기부양의 속도와 폭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하락파의 종결을 의미하는 추세의 연장으로써의 하락파가 아니라,

기존추세와 단절된 새로운 하락의 추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서, 이런 추세는 기존의 코스피에서
장기적으로 나타났던 장기횡보, 박스권의 패턴이(예컨대, 2001~2004년 초반과 같은 패턴)
현 정권의 임기 내내 지속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즉, 기존의 낙관적 전망과는 달리, 이미 저항인 60개월(=5년선,정권선)은 물론,
120개월(=10년선)선도 무너지면서, 1,000p 이하가 장기적으로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번주를 기점으로, 낙관적 전망과 어긋나는 시장 흐름이 관찰되고,
향후 흐름도 부정적이므로, 주식비중을 일괄적으로 축소합니다.

10년선을 저항으로, 아래로 장기간 패일 가능성이 새로운 시나리오로 등장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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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분기의 삼각수렴형에서 탈출하고, 새로운 밴드로 진입함에 따라, 돌파의 에너지로 초기 밴드의 고점을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주간 고점이 다소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2월 월봉 고점은 1월 고점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잘 나옵니다. (주간 주요 전망과 참조 리퍼런스는 PT이하 본문 링크 참조)



KOSPI  Sunvening Brief _09.02.09~13


[일간 추세]

강력한 중기적 기술적 매수세 유입 _외국인 지수 견인  
경기최악의 상황에서도, 주요 이평선은 잠정적 수평전환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로 120일선까지 근접 _ 1월 28일, 설연휴 직후부터 코스피 현물+선물 합산, 26,984억원 매수 누적
기술적인 흐름이 좋아서, 120일선 근접은 다소 무난해 보이는 모습
기술적으로 1,150~1,200p선의 잠정적인 지지 매우 유력합니다.   
저번주 외국인 매수세 중심의 강력한 기술적 매수세 유입


[주간 추세]
삼각수렴 결집점에서 강력한 매수세 확장
20주선 올라서서, 차후에는 20주선 상방의 지지 국면 기대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로 120일선까지 근접 _ 1월 28일, 설연휴 직후부터 코스피 현물+선물 합산, 26,984억원 매수 누적
미국증시는 주초반 약세, 주후반 경기부양안 기대감으로 다소 개선되었으나, 코스피의 경우에는 1월 28일 설연휴 직후부터 유입된
외국인 중심의 강력한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주봉상 20주선을 양봉으로 돌파하는 무난한 흐름이 형성된 모습입니다.
저번주 20주선에서 3주간 밀린 이후 재차 약세주간 경계했으나, 기술적 매수세 강력하게 유입되며 20주선 돌파


[월간 추세]
2월 월봉 양봉형성하고 있으나, 아직 1월고점에는 못미쳐 추가 상승 가능해 보이는 모습
5개월선 지지를 바탕으로 잠정적인 박스밴드의 상승이 기대되는 모습


월간 추세의 모양도 무난합니다. 기술적인 상승 슈팅국면이 이어진다면, 1,300p 부근까지는 언제든지 무난하게 상승이 가능한 모습입니다.
1차 저항은 60개월선(=정권선, regime line) 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2/5~3/5 비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해가는 기존의 전략과 대응을 계속 이어갑니다.
1월봉의 밴드가 무난하게 지지되는 가운데, 월봉상 새로운 밴드상단 생성 도전 시도 가능해 보임


[일간 추세]
삼각수렴형대 벗어나며, 새로운 밴드대로 진입
밴드 초기 단기 고점 생성과정 진행
 

1월 28일 설연휴 직후부터, 미국증시의 일일 방향에 상관없이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합산하면 현물+선물 무려 2조6,984억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미국경기나 국내경기, 세계경기 모두 최악이며 아직 이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미국경기부양에 대한 기대와, 향후 경기회복을 겨냥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경기연계 변동성이 높으면서, 기초 체력은 있는,  High Beta 시장에 대한 장기적 안목,
또한 단기적으로 더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기술적 방향성에 대한 집중력높은 시장 대응으로,
기존 1분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장밴드가 형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주는 미국경기부양안이 구체화되고, 국내적으로는 2월 한은 금통위 금리결정이 있는데, 연속적인 인하가 유력한 만큼,
지수는 경계주간을 넘어서서, 다소 안도하는 한 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응]
최근 1분기의 삼각수렴형 밴드를 상승으로 돌파 시도하는 흐름
눌림목보다는 초기 밴드 고점 확인이 선행(先行)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기존 2/5~3/5 비중을 여유롭게 유지해가는 기존의 대응을 그대로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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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클릭하면 잘 나옵니다.




골드크로스 이후 1,228p까지 1차 상승
주간 시가 1,180p, 종가 1,180p, 고가 1,228p, 주봉은 양봉형성

[일간 추세]
저번주 월요일 갭상승을 동반하며 1,180p에서 출발한 증시는,  화요일부터 1,200p를 타진, 수요일 1,228p 주간고점을 기록하면서,
종가상으로 무려 3개월(1/4분기)만에 1,200p대를 회복하였습니다. 

금요일효과 + 한은 금통위 금리인하 뉴스 노출 + 미국시장의 짧은 눌림목 구간의 전망 + 저속구간에서 이평선과의 갭 + 일봉상의 갭부담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후반부터 잠시 1,200p 이하로 다시 내려앉아 있는 국면입니다. 

_3% --> 2.5%의 금리인하를 평가하자면, 좋은 것이고,  차후에 추가적 금리인하를 암시합니다. 2%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그 이하로 인하할 필요가 없을만큼,
  그 전에 경기가 호전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1,150p를 전후로 하여 눌림목의 저점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더 깊은 눌림목이 나타나더라도,  2008년 10월말~12월초반까지 이후의,
 제2차 매수 구간으로 생각됩니다.
._ 즉, 매수가 없으신 분들은 중기적인 2차 진입의 기회로  제한적 매수를 권장합니다.


 20주선 위치한 1,228p까지 올랐으나, 즉각 돌파는 연기
 주초반 gap-fill 및 이평선 지지 확인 시도 후 운동 전망

[주간 추세]
주봉상 20주선 = 전주 1,220p대를 터치한 이후,  기술적 눌림목을 주고 있는 구간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추세전환이라기 보다는, 일시적인 눌림목이므로, 지수가 낮아지고, 눌림목을 주면,
중기적으로 제한적 매수비중을 채워두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2/5~2/4 비중 적절)

다음주부터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발표에 들어서는데, 실적이 전망보다 좋던, 나쁘던 최악의 상황을 지나가는 국면에서,
눌림목은 매수를 고려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5개월 최초 터치, 즉시 돌파는 지연되고 있으나, 추세적 돌파 무난
차후 60개월선(=정권선) 즉각 돌파는 어렵겠지만, 잠정적인 가능성 중립단계

[월간 추세]
지수는 현재 저점구간에서 저점의 견실한 다지기를 끝내고,  완연하게 완만하게 이동해 가고 있는 흐름입니다.

일차적으로 5개월선이 저항으로 작용하였으나,  일시적이고,  60개월선 부근까지는 언제든지 즉각적인 
반등의 가능성을 가지는 여유로운 공간일 것입니다.

다만 60개월선=정권선을 일거에 돌파하거나, 강하게 돌파하거나, 즉각적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정권의 IQ, EQ, GQ, LQ, CQ 의 질적 퀄러티 보충이 필요해 보입니다.
  IQ = Intelligence Quotient  국정과 정책적 지적 수준
  EQ = Emotional Quotient  정치적 감성 수준
  GQ = Global Standard Quotient  글로벌 상식 수준
  LQ = Leadership Quotient  리더십 수준
  CQ = Communication Quotient   소통 수준
 
이러한 과도한 기대가 여전히 난망(難望)하므로, 천천히 차근차근 여유롭게 대응해가면 좋을 것입니다.
주초반 눌림목 구간에서 지속적 분할 매수로, 목표 비중 확보 (2/5~3/5 비중까지 선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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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주간전망 _Sunvening Brief _골드크로스 에너지 _01.05~01.09





2009년은 밝고 성과있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_ _)
Happy New Year ~~ *



<brief> 
§골드크로스 발생 : 무려 약 7개월만에 20일선, 60일선 교차
§저항 1,200p, 1,299p : 120일선 즉시 돌파 어려움
[일간 추세]
20일선, 60일선이 결집하면서 골드크로스가 발생하였습니다.
 
§20일이평선의 각도는 얕으나마 상승전환되었고, 60일이평선도 이제 수평 대척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골드크로스 발생 이후의 이러한 흐름은, 1,200p선에서 일시적 저항 있겠지만
120일선이 있는 1,300p선 근방까지는 반등세의 여력이 있다고 보입니다.
§
20주선까지는 반등의 여유 있는 모습
§연초 반등추세로 5주선 단기적으로 지지 가능 무난

[주간 추세]
단기적으로 20주선이 위치한 1,200p대 초중반까지는 5주선의 지지를 바탕으로 도달이 무난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20주선의 기술적인 저항 이후에, 5주선, 20주선의 조우가 있을 것인데,
즉시 돌파를 시도하며, Cross를 시도할지, 아니면 도달후 횡보하면서, 시도와 저항을 반복할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지수는 약 100p 이상의 단기 상승여력이 여전히 있다고 생각되므로,
눌림목 준 업종군에서 종목별 선별로 다음주도 무난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_예컨대 건설이나 보험, 자동차 등에서 그런 기술적 흐름 나타났다고 판단됩니다.
§ 
60개월선(=정권선) 이미 깨지고, 120개월선(=10년선) 지지 속에
§60~120개월선 밴드 내에 위치. 정권라인 즉각 돌파 회의적 

[월간 추세]
지수의 현상태는, 2008년 10월, 60개월선, 즉 5년주기의 정권선도 급격하게 붕괴하면서, 월간으로 무려 500p 이상이
하락했던 상태이고, 이는 정권의 정치경제사회적 리더십 회의론을 분명하게 반영한다고 하겠습니다.
§시장은 현재 구조적인 반등이라기 보다는, 5년의 정권보다 생명력이 큰 10년선(=120개월선)이나
200개월의 지지를 받고 올라오는 국면이며, 즉, 120개월선~60개월선 밴드에서 밴드내 반등이 일어나고 있는 흐름입니다.
§정권의 정치사회,경제문화적 스탠스가 적정하게 바뀌었다 보기 힘든 상황에서,
정권선(=60개월선, regime line)을 아무런 저항도 없이 쉽게 그냥 돌파하기는 단기적으로 어렵다고 보입니다.
2008년 10월에 장대음봉으로 이 선을 뚫고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1,100p대에서는 매수이지만, 1,300p 근방까지 온다면 단기적으로는 Trading Buy&
Sell의 관점 가동이 현재 유력합니다.
v반등세 이어가겠지만, 단기적으로 1,300p 근방까지 온다면,
다시 정권 변수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태 _ 희망없으면 즉시 돌파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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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7개월만의 골드크로스 발생의 의미 _ 09.01.02 



1. 무려 7개월만에, 코스피 시장  골드크로스 발생 

 2008년 6월 10일, 국민의 건전한 상식, 국민 컨센서스가 정권에 의해 부정되면서, 시장은 데드크로스를 발생시켰다.
시장은 결코 자유, 인권, 민주주의, 정치와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전환이었던 것이다.

미국과 세계경기 후퇴, 금융위기, 실물침체도 가세했지만, 60일 이평선을 한 번 회복하지 못하던 시장에서,
2009년 1월 2일, 무려 약 7개월만에 골드크로스가 발생하였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2. 60개월 정권선 이미 깨져, 1~2분기 내의 즉시 회복 불확실   

 2007년 역사적인 1,500p 고지를 넘어서며 신추세를 형성, 2,000p까지 도달했던 코스피는
 2008년 미국시장의 침체와 20년 추세를 위협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연중 하락세를 보였다.

그렇더라도, 1,500p는 물론, 일시적으로 후퇴하더라도, 1,300p 수준을 유지, 지지할 수 있었던, 코스피가
조정의 후반기에 급격히 무너지며,  5년선(=60개월선), 정권선은 물론,
10년 추세선(=120개월선), 또한 무려 약 17년선(=200개월선)을 위협하며 올라온 이유는 무엇인가?

분명한 점은, 5년의 추세를 반영하는 60개월선, 즉 정권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정권선(regime line)이 깨졌다는 것이다.

정권선도 깨진 마당에, 최근래의 10년이 없었다면, 200개월선의 지지도 과연 장담할 수 있었을까?

연초에  20일선이 60일선을 치고 올라서며, 드디어 골드크로스가 무려 7개월만에 발생하였지만, 
너무 많이 빠져있어서, 즉, 1,300p까지 무너지고, 무려 400p가 추가하락한 이 현실이 어처구니가 없어서, 
시장의 힘으로, 잠정적인 국가와 국민의 저력에 대한 암묵적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반등하고 있을 뿐, 
정권선(regime)이 회복된 것도 아니고, 향후 1, 2분기 안에 즉시 쉽게 회복될 것이란 보장도 없다.  




3. 시장은 연속적인 역사를 정직하게 반영 

1년에만 200개 이상의 일봉을 기록하는 시장의 중장기 추세는 현상과 현실을 반영하여 그대로 드러낸다. 
 
최악의 5년, 무난했던 10년은 이미 시장의 역사(market history)로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왜 국민의 힘으로 이룩하고, 국민의 눈으로 똑똑히 기억하고 각인하고 있는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려고 하는가?

국민의 수권은 국민의 자유의지, 주권, 역사적 결단으로 이룩한 최근래의 성과들을 허물어 버리는 파쇼를 진행하라는 것이 아니라,
더 잘하고, 기존의 추세 위에, 형평성과 효율성의 가치를 더하라는 것이다.

국민에게 역성을 꾀하며, 국민의 자산을 겨누는 자들은 과연 누구인가?

기록되고 축적되고 연속적인 역사는 부정할 수도 되바꿀 수도 없다.

현명한 선택과 리더십은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성과 위에 더 괜찮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나라는 국민의 것이고, 국민을 위해, 국민의 피고용인으로서, 한계적 대리인으로서 수권받고 있는 것임을 다시 각인해야 한다. 



 
4. 전진이 아닌 기초적 신뢰(Trust) 회복 필요
 
자본주의라 하더라도, 그 질적인 차이는 엄청나다.
후랜시스 후쿠야마의 신뢰(Trust), 사회적 자본으로써 '신뢰'로 상징되는 것처럼,
사회구성원의 신뢰와 정신적 가치, 지향점, 이성, 감성, 정의, 형평이 없는 자본주의는 탐욕이고 착취일 뿐이다.

그런 탐욕과 착취의 역사에서 탈피하고, 자본주의를 생산적, 효율적이고, 형평적인 흐름으로 발전시켜 이끌고자 한 것이,
근래 200년의 세계사적 흐름이었고, 아직도 유효한 우리의 과제 아닌가? 

즉, 자본주의든 시장이든, 국가, 권력, 정부, 민간이든, 이러한 지향점에 예외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고, 
결국 시장과 정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이면일 수도 없고, 상호 배타적이고 배반적일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정권이 초반부터 하는 것을 보면, 후진 기어를 넣고, 엔진을 헌 것으로 갈아치우고, 마치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것처럼 
정신 나간 짓을 해왔고, 아직도 일부는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국민은 결코 몰지각하지도 않고, 비상식적이지도 않고, 당하고 살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이미 많은 국민들이 엄청나게 배웠고, 학습했고, 남한테 속고 살지 않을 만큼의 지혜를 가지고 있고, 
보릿고개 세대들이 후대를 목숨걸고 가르친 것도, 배고프게 살지말고, 남한테 속고 살지 말라는 단 두 문장일 뿐이다.  
 
그런데 이런 국민을 하찮게 보고 막장으로 나가는 것은, 국민(nation)과 시장, 민주주의 역사와 그 연속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어떤 정신 제대로 박힌 국민이 이런 상황을 보고 그대로 있을 수 있나. 

우리가 참혹해하면서도 목격했던 우리의 근래 60년의 과거는 민주주의(democracy)에 대한 피를 뿌리는 처절한 투쟁과, 
합리적이고 정당성있는 정치리더십(political leadership)의 태동을 향한 눈물어린 고난의 역사였다. 
과연 그 누가 이런 소망과 의지, 희망이 없었다고 할 수 있는가? 

민주주의, 정치리더십은 되돌릴 수 없는 국민의 가치가 되었고, 되어 가고 있다. 
이를 되돌리는 것은 민주주의와 민주공화국에 대한 반역이고, 국민의 수권의지를 심대하게 회의케 만드는 대목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국민들은 이를 의심케 하는 그 어떤 세력도 그대로 좌시하지는 않았다. 


민주주의나 정치리더십이나 시장이나, 기본은 신뢰(Trust)다. 
신뢰가 없으면, 아무리 사랑해도 부부도 함께 할 수 없다. 내가 혹여나 속마음으로 사랑하고 있어도, 신뢰가 없어, 알아주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부부도 이런 마당에, 하물며 서로소, 남남인 정권이 과연 제대로 갈 수 있는가? 

신뢰를 온전히 보존하고 가꾸지 못하면서, 대한민국이든 국민이든, 시장이든 진정으로 사랑하고 위한다고 할 수 있는가?
가슴이 뛰지 않는데 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가.



5. 위기 극복은 결국 국민이 할 것이지만, 역주마와 추동세력의 운명은 장담할 수 없다.
 

우리 국사(國史) 교과서의 단골 손님이었고, 한국 고대사와 민족적 기원을 상징하는
고구려 벽화는 뒤돌아서서도 활을 쏘는 선인들의 신기를 보여주고 있다.

거꾸로 달리는 말 위에서도 국민의 기교로 활은 쏠 수 있다.
그러나, 위기 극복 이후의 역주마와 추동세력의 운명은 장담할 수 없다.

한 번도 아니고, 수 번이나 반복하는, 미쳐버린 말과 마주들을 과연 국민들이 그대로 둘까? 

그런 말을 계속 쓴다는 것은, 너무나 리스크과 크고, 생존의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
낙마(落馬)는 죽음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은 주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6. 비상긴급 대응 및 비상경제정부 체제는 잘한 일

G20 전후로 현정권의 비상긴급 대응은 그럭저럭 해나가고 있고,
뒤늦게 현실 인지했더라도, 비상경제정부를 선언하며, 2009년을 출발한 것은 그래도
잘 한 일이다.

그러나, 이미 추락적인 신뢰 상실을 기록한 이 정권이, 정신나간 말(馬)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고, 신뢰(Trust)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정치사회적 리더십(leadership)에 대한 기본적인 보충학습이 동행되어야
할 것이다. 

실질적 민주주의를 하고,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서,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기본에 충실하여,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미래비전과, 뛰는 가슴을 선물하라는 것이다.

-2009년 1월 2일, 


                                                                     pA7rGG/tN54XuCXQPd1Gal/QnAuLs5n6FQn7H2TqV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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