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 Lucky 최근글 <--

'전략'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3.04.10 김정은의 판단착오
  2. 2010.06.26 대한민국 우루과이 16강전 승리 비법, 포메이션 역할에 달렸다 1
  3. 2010.05.17 천안함 사건, 중국(中國) 공격일 가능성 높다 2
  4. 2010.04.23 민주당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 제대로 하고 있나? 1
  5. 2009.06.18 트위터(twitter)에는 왜 인기인들이 많을까 2
  6. 2009.03.24 전략, Strategy 측면에서 본 2009 WBC 결승전 패배의 원인
  7. 2009.01.15 코스피 SPOT VIEW _09.01.15 _2차 매수진입 기회 구간 유지 1

 

북한 김정은이 '미사일'로 요새 뻘짓을 하고 있다.

 

글면, 김정은의 '미사일' 위협 전략이 과연 먹혀들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1. 미사일로 협박하면 전화해주냐?

 

김정은은 미사일로 미국을 협박하면서,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전화 답신을 기다린다고 한다.

 

아니 세상에...

 

세상에 어떤 미췬 눔이 자기를 무력으로 위협하는데 친히 전화해주냐?

 

미취지 않고서야?

 

당신이 미쳤을지언정 세상이 모두 미췬 것은 아니다.

 

 

2. 무력으로 국제사회를 모두 협박하면, 국제사회가 굴복해주냐?

 

지금은 지구촌이 하나로 굴러가는 시대이고, 국제적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글면, 단순히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것도 아니고, 일방적인 무력시위로 국제사회를 모두 적으로 돌리면,

 

국제사회가 '오냐...너 잘 났다..' 하고 국제사회가 호응해주냐?

 

이거는 뭐, '국제정치' 원론도 아니고,

 

그 누가 일방적인 무력으로 국제사회를 위협하는데, 너 편을 들어주냐?

 

국제사회가 무슨 봉이냐?

 

 

3. 외통수로 밀어붙이면 답이 나오냐?

 

전략이 안먹히고, 방향이 아닌거 같으면, 빨리 전략수정을 해야 한다.

 

탈출구는 열어두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근데 지금 북한 김정은이 하는 짓은, 약한 무력시위로는 안 먹히니까, 계속 무력시위의 강도를 강화하고 있다.

 

결국 뭐냐?

 

이유도 없는,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마치 내부독재와 폭압을 꾀하듯,

외부세계와 국제사회에도 동일한 방식을 적용하면, 국제사회의 공분만 사는거지, 안 먹힌다는거다.

 

글면 '대마불사'(大馬不死)일 것으로 판단착오하고, 끝까지 밀어붙이면 어떻게 되냐?

 

어떻게되긴 어떻게 되냐...똑 하고 뿌러지는거지.

 

지금 북한 김정은정권의 경우 이미 너무 많이 나가있다.

 

이거는 뭐냐 하면, 금번 전략이 잘 안먹혀들고 있는 가운데,

그걸 끝까지 밀어붙이고 있으므로, '자충수'가 오히려 자신을 향하는 '비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거다.

 

물론 북한이 계속 '핵'으로 시위하는 것은 일응 그 원인은 이해할 수 있다. (미국관계 변화) 

그러나, 그건 전략적 차원인 것이지, 실질적으로 국제사회를 협박하면 외통수로 간다는거다.

 

답도 안나오고, 호응도 없는 가운데,

잘못된 전략을 무리하게 강화하고 있으므로,

이거는 뭐...'전략론' 기초만 생각해도 결론 나오는거 아니냐...

 

 

이런 머리들을 곁에 두고 있으니,

그냥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따져봐도 참 암담하다 암담해. 그 끝이 실로 가시권이다.

 

 


맞춤검색

,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 우리과이전이 2010년 6월 26일 저녁 11시(한국시간) '넬슨 만델라 베이'에서 열립니다.

조별 리그를 무실점 1위로 통과한 우루과이(Uruguay)의 비결은 무엇이고, 이를 넘어서기 위한 대한민국의 비법은 무엇일까요?

우루과이, 대한민국의 남아공 월드컵 A조, B조 조별리그 경기 결과를 통해 그 해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루과이 : 프랑스, A조 1차전]

먼저 우루과이(Uruguay) vs. 프랑스(France) 간의 A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프랑스와 '0 -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자료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경기 분석 자료로, 팀별 주요 선수, 선발명단, 포메이션과 패스(pass) 경로, 비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하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잘 나옵니다.)

우루과이는 수비진에 4명에 일직선으로 포진시키는 든든한 수비진을 바탕으로, 공격수로 2명 (투톱, Two Top)을 배치하는 전술을 썼습니다.

그 결과로 얻어낸 것이 무승부입니다.

프랑스는 공격에서 원톱 형태의 삼각형태를 유지했으며, 수비수에서는 오른쪽 백, 왼쪽 백을 중앙수비수들보다 후방에 배치하여 측면 돌파를 경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 : 남아공, A조 2차전]

우루과이 vs. 남아공(South Africe) 의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3 - 0'으로 큰 점수차로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전방에 공격진 3명 (2-1 포메이션), 수비진에 4명 (일직선)을 포진시키는 전략을 썼습니다.

수비순에서 공격순으로 배치 숫자를 보면 '4-1-2-1-2' 포지션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런 포지션에서 우루과이는 '3 - 0'으로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공격 진영에서 '삼각 편대'를 이루어 측면과 중앙을 맹공하고, 수비진에서는 4명이 배치하는 튼튼한 조직력으로 강력학 공격력, 수비력을 선보인 것이죠.

반면에 남아공은 공격진에 원톱(One Top)을 세우는 전략으로 사실상 참패의 결과를 맞았습니다.


[우루과이 : 멕시코, A조 3차전]

마지막으로 A조 조별리그 우루과이 vs. 멕시코(Mexico) 마지막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1 - 0'으로 신승을 거둡니다.



이 경기에서 우루과이의 포메이션을 보면 수비진에서 4명이 그대로 유지되고, 공격진에서도 3명이 '삼격형태'로 배치되는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남아공 경기에서 커다란 승리를 가져온 4-1-2-1-2 포메이션이 거의 그대로 유지된 것입니다.

반면에 수비진영을 보면, 오른쪽 백(RB, Right Back)과 왼쪽 백(LB, Left Back)이 다소 앞으로 나서 있었기 때문에, 큰 득점은 올리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멕시코는 남아공과 마찬가지로 원톱(One Top)을 유지했는데, 별 재미를 못 봤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 공격, 수비, 승리 패턴의 결론]

- 우루과이는 전방에 '삼각형태'의 전진 공격수 3명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아주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 포를란(Forlan, 10), 수아레즈(Suarez, 9), 카바니(Cavani, 7)

- 특히, 왼쪽 공격수(LF), 오른쪽 공격수(RF)를 중앙공격수(ST or CF)보다 앞쪽에 두어서, 중앙 공격 돌파는 물론, 측면 돌파를 통해 중앙으로 이어지는 공격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수비 진영에서는 4명이 거의 일직선으로 배치하는 고정적인 형태를 이루어 두터운 수비층을 형성합니다.
  : 페레이라(M.Pereira, 16), 루가노(Lugano, 2), 고딘(Godin, 3), 푸실레(Fucile, 4)

- 반면에 중앙에서는 3명만이 배치되는데, 주로 패스(pass)를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페레즈(Perez, 11), 아르발로 리오스(Arevalo Rios, 17), 페레즈(Perez, 15)

위와 같은 우루과이의 포메이션은 A조 조별리그 무실점이라는 결과를 우루과이에 안겨주었습니다.

따라서 이 포메이션과 선수 진영을 그대로 이번 16강전에도 가져올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떤 경기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가? 


[대한민국 : 그리스, B조 1차전]

B조 조별리그 그리스(Greece)와의 첫 경기 결과입니다.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2 - 0'으로 승리했습니다.



첫 경기 대한민국의 포메이션을 보면 수비진영에 4명이 배치하고, 공격진영에 2명이 배치하는 4-4-2 변형 포지션을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교적 수비가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두터웠습니다.

반면에 공격진영에서는 원톱(One Top) 유사 경기 진행이 별 재미를 못 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례로 2개 득점이 세트피스를 포함하여 반격형에서 얻어졌습니다.


[대한민국 : 아르헨티나, B조 2차전]

다음으로 아르헨티나(Argentina)와의 B조 2차전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4 -1'로 대패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공격에서 1명을 세우는 원톱(One Top)을 유지하고, 수비진영에는 4명을 세웠지만, RB(Right Back, 라이트 백), LB(Left Back, 레프트 백) 수비수가 다소 앞에 나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공격, 수비 양면에서 크게 재미를 못 봤습니다.

특히 수비에서는 왼쪽(LB), 오른쪽(RB) 수비수가 다소 앞에 나와 있었고, 특히 오른쪽 위치는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공격에서도 주요 역습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등, 원톱에 의존하는 LCF(Light Center Foward), RCF(Right Center Foward) 배치는 역습에서도 한계가 있음을 노출했습니다.


[대한민국 : 나이지리아, B조 3차전]

마지막으로 나이지리아와 B조 조별리그 3차전입니다. 이 경기는 '2 -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이 경기도 경기 내용을 보면, 대한민국은 경기 내용에 많은 허점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 경기에서 4-4-2 변형 포메이션을 썼습니다.

실제로 보면, '아르헨티나전' 대패를 가져온 공격수 원톱(One Top) 시스템과, 후방 4명 수비수 중에, 왼쪽 측면, 오른쪽 측면 수비수가 전진배치되는 포메이션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포메이션은 역시 큰 재미를 주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쉽게 2실점을 했고, 2득점은 세트피스 - 기성용 프리킥 도움, 박주영 프리킥 득점 - 에서 얻어진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공격, 수비, 승리, 패배 패턴의 결론]

- 공격수에 원톱(one top) 포메이션은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지 못한다.
  : 박주영, 염기훈, (이동국, 안정환) 다수 배치 필요

- 왼쪽 측면(LB) 수비수, 오른쪽 측면(RB) 수비수가 과도하게 전진 배치되어서는 안된다.
  :  차두리, 오범석 (RB), 이영표 등

- 세트피스 이전에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득점 기회가 얻어지고, 실제 득점으로 이어져야 한다.
  : 이청용, 박지성, 기성용 등의 득점 기회 적극 획득

- 세트피스는 물론 중요하다. 실제로 승리의 결정적 원동력으로 작용
  : 이정수(CB, Center Back)의 헤딩슛 적극 가담

위와 같습니다. 

공격수 1명에 의존하는 '원톱' 포메이션은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측면 수비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왼쪽 측면, 오른쪽 측면 모두 중요합니다. 특히 16강전에 나선다고 하는 차두리(오른쪽 측면, RB)의 역량이 중요합니다.




[우루과이전 대한민국이 승리하기 위한 비법]

- '이열치열'(以熱治熱) 이다. '공격적 포메이션에는 공격적 전술로 맞불 작전'

우루과이는 중앙에 3명만을 배치하고, 수비수에 4명, 공격수에 3명을 배치하여, 수비의 튼튼함을 꾀하고, 공격에서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힘은 중앙에서의 빠른 패스와 볼(ball) 배급, 팀의 조화로운 선수별 포지션별 패스, 조직력에서 기인합니다.

우루과이는 이번 16강전에서도 그렇게 나올 것이 분명합니다.

이렇게 공격, 수비 모두 강한 팀에게는 절대로 원톱(one top) 전략이 통할 수도 재미를 줄 수도 없습니다.
예컨대, '북한'도 브라질, 포르투갈을 맞아 엄청나게 고생만 하고 대패의 결과만 얻었을 뿐입니다.


공격수에는 3명을 전진배치하는 역삼각형 혹은 삼각형 트라이앵글 전략이 그래서 무난합니다.

박주영, 염기훈, 이동국, 안정환 등 가용 스트라이커 자원을 선발을 포함하여 최대한 배치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이와 같은 최전방 쓰리탑(Three Top) 전술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16강전 경기는 투톱(Two Top) 전략이 유력하다고 하는데요.
박주영, 염기훈이 선발 '투톱'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진배치하는 공격 형태가 필요합니다.


- 수비는 4명이 과도하게 앞에 나서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 일직선 형태의 전략이 무난합니다.

특히 왼쪽과 오른쪽 최후방 수비수가 과도하게 앞에 나서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측면의 붕괴는 곧 실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 그렇다면 미드필더(MF) 중앙 진영은 어떻게 하는가?

다른 팀들에 비해 대한민국은 중앙에 이청용, 박지성, 기성용 등 유력한 자원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강력한 미드필더의 힘이 전방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런 주관적 전망과 실제 경기 포메이션과 경기 내용은 사뭇 다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루과이를 누루고 꼭 8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해 봐야 겠네요!


[관련글] 대한민국, 일본, 우루과이, 파라과이, 8강전 진출 최종 승자는?




맞춤검색

,

이명박 정권과 군(軍) 당국이 천안함 사건을 북한 소행으로 '단정'짓고 조만간 대북성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정권의 태도는 잘못된 것이다. 충분한 과학적 증거도 없이 '공격' 운운하는 거 자체가 넌센스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천안함이 외부 공격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새로운 관점의 논의를 필요로 한다. 

만일 천안함이 외부 공격을 받았다면 '중국'(中國)의 소행일 가능성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그 이유로는 조만간 다가올 것으로 보이는 김정일 사후(死後)를 대비한 중국의 '전략'을 들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조만간 예상되는 정변 이후 '북한'(北韓)에 대한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중국(中國)의 사전(事前) 포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위의 지도에서 보듯 물리적인 실질적 공격 가능성도 매우 높다.
 

사고 지역인 '백령도'와 중국까지의 거리는 매우 가까우며, 서해(西海) 중국 영역에 대한 대한민국 해군의 추적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정황상 해당 수역에서 '한-미 합동훈련' 중이었다면, '미국'을 경계한 '중국'의 정찰 활동 가능성은 다분하다.

더욱이 '사고의 원인'을 미궁에 빠뜨릴만큼 무기 체제의 우월성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더욱 '중국'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천안함이 만일 외부 공격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면 이는 즉시 '북한'의 소행으로 지목받을 것이고, 남(南)-북한(北韓) 관계는 악화 일로를 걷게될 것이다. 중국(中國)은 애초에 이 사건에 '지명선상'에 오르지도 못할 것이다.

이는 현재 이명박 정권의 대응 태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의 '노림수'에 말려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게 역설적으로 중국(中國)이 노리는 점이다. 따라서 외부공격이라면 이 사건의 배후에는 '중국'이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만 한다. 이는 중국의 실리(實利)를 생각하면 바로 알 수 있다.

중국은 '북한'의 '급변사태'를 대비한 '매뉴얼'을 이미 가동시키면서, '북한'을 정치적, 경제적으로 자신의 품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강도는 기존의 것과 비교할 수 없이 강력한 것일 수 있다.

그러므로 현 정권은 중국이 밝히고 있는 '과학적이고 객관적 조사' 원칙적 입장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기존에 써놓은 [천안함 사건, 중국(中國)이 얻게될 실리(實利)]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관련글] 천안함 사건, 중국(中國)이 얻게될 실리(實利)




맞춤검색

,

민주당이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내는 선거경선 과정을 제대로 치뤄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시장 후보 경선부터 '삐끗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반면에 한나라당은 오세훈 시장의 우세 속에, 원희룡, 나경원, 김충환 의원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이미 SBS 시사토론, MBC 100분토론에 나와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기 위한 '열띤 토론'과 '경쟁'을 이어간 바 있다.

그들이 어떤 소리를 하느냐에 상관없이, 이들의 이런 '선의의 경쟁'의 모습은 매우 바람직하고 권장할만한 '아름다운 것이다.'

상대적으로 다른 후보들을 앞도하는 오세훈을 중심으로 '흥행'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반면에 민주당은 어떠한가?

민주당에서는 아직도 지방선거 후보를 일부 당 지도부가 '전략 공천'한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다.

사실상 '경쟁'이 없는 '독선'만이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이게 뭔가?

아니... 지금 세상에 누가 후보를 '찍어서' 내보내느냐는 것이다.

'정정당당한 경쟁의 방식과 룰'이 예비경선 과정에서 도입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찍기'한 것이나 다름 아니다.

'결론'부터 만들어놓고, '경선'은 형식적으로 전락시키려는 특정 경선 방식, '주객전도'의 과정도 문제가 된다.

글 내용과 관련없음

대선에 나섰던 노무현 후보나,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나 모두 사전에 '만들어진' 결론이 아니라, 경선 과정에서 창조된 '유력한 승리의 카드'였다는 점을 민주당은 즉각적으로 재인식할 필요가 있다.

결과를 '예단'해서 만들려고 하지말고, 모든 것을 '민의'(民義)의 순리에 맡길 때 '정답'이 얻어진다는 것이다.


후보로 나오고 싶은 사람들이 있으면 후보로 나와서 당 내에서부터 일단 예비 경선을 치뤄야 한다.

그것이 민의와 당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정당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민주당은 차라리 한나라당에게 배울 필요가 있다.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고 싶은 이계안, 김성순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의 많은 서울시장 예비 후보들이 정정당당한 '경선'을 치루기를 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당지도부나, 유력한 '한명숙' 예비후보는 이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전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거다. 아니 경쟁이 없으면, 도대체 선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 점에서 민주당 지도부, 한명숙 예비후보 진영 모두 반성해야 하는 점이다. 즉각 시정해야 한다. 

한편, 득표를 향한 선거의 흥행을 보장하는 '선거 전략' 면에서도 이는 매우 당연하다. 


민주당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그들의 '정치 정책'이 얼마나 합리적인가에 상관없이, '정치 전략'이나 '선거 전략'을 보면 정말로 한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달리 말할 수가 없다.

그런 경우가 너무나 많다. 더 말할 것도 없이 최근래의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에서 답이 나오고 있다.

그런 '한심한 오답'이 이번 지방선거까지 이어지려고 한다면, 민주당은 자신들이 과연 '혁신'(Innovation)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달리 말할 것도 없다.

민주당은 당장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서라. 다른 지방선거 자치단체 후보들은 말할 것도 없다.

당지도부가 '뽑기'하듯이 사실상 '공천'하는 것은 지금 시대에 '어불성설'이다.


[관련글]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방법



맞춤검색

,

요즘 트위터(twitter)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미국방문 대학연설 중에 '자신도 트위터 개설을 검토하고 있는데, 글자수 제한이 140자로 너무 적어 200자로 늘리려고 한다'고 밝혀 웃지못할 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은근히 소리소문 없이 스리슬쩍 늘어나고 있는 트위터(twitter)... 
특히 유난히 인기인들이 많이 눈에 뛴다고 하는데요. 

오바마(obama)부터 얼마전 화제가 되기도 했던 김연아 트위터(twitter)까지, 연예인에서부터,
인기인'(celebrities), 유명인사들이 트위터를 이미 많이 애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일까요?


트위터(twitter)에 대해 두 편의 글을 쓰려고 하는데, 이 포스트는 그 첫번째로,
"왜 트위터,twitter 에는 인기인들이 많은가?" 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유명인사들 왜 트위터의 문을 두드리나...


'Life is a mystery, everyone must stand alone - Like a prayer'


요지부터 말씀드리면,
트위터(twitter)의 특징 때문이지요? ^^ 이제 그 특징들을 차근히 찾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신 유명인사들께서는 수긍이 되시면, 댓글 하나씩 남기고 가셔도 좋습니다. 추천 쾅 때려주고 가세여~  


1. 140자로 제한되어 있다
최대로 쓸 수 있는 게 140자 입니다... 참 쉽죠~~잉~
길게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고, 글의 깊이나 논지 전개, 주제에 대한 압박이 덜하다는 것입니다.
핸드폰으로도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핸드폰 문자 수준으로만 써주면 글을 팍팍 올릴 수 있습니다.
글쓰기의 압박이 덜한 상태에서 쉽게 쓸 수 있으니까, 사용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2. 생활, 신볍잡기 중심으로 자연히 주제가 집중된다 ('맨홀뚜껑'이론)
140자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이런 분량으로는 심오한 "논설"이나 "논평", 집중적인 "비평"이 안된다는 것을 사용자들이 모두 인지하고 동의하게 됩니다.
이런 걸 쓰고 싶으면 "촌철살인"으로 핵심을 찔러주거나, 아니면 링크를 걸어주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핸드폰 문자정도의 분량에 불과한" 신변잡기, 생활, 일상사, 일상의 감정들이 대표 주제로써의 명분을 얻게 되는 것이지요. 비유하면, 다음 view나 다음 아고라에 "아... 나 오늘....겁나게 짜증나..." 라고 누가 써서 올려놓으면, 허벌나게 욕 먹거나 무시당할 겁니다... 그러나 트위터에서는 이런게 자유롭지요? 이게 대세(大勢), Main Trend 입니다.

고로 생활의 얘기들이 격하되지 않고, 자유롭게 글쓰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지요.
글 쓰는거 자체가 또 표현의 욕구를 해소시켜 주는 기능도 하구요.

달리 말하면, 맨홀뚜껑 이론이 정당화되는 공간이죠. 모든 얘기는 하다보면 결국 하나로 흐른다... 맨홀뚜껑처럼...
트위터의 맨홀뚜껑은 결국 자신의 일상사라는 것이지요.


3. 유명인사들이 설(說) 풀기가 쉽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유명인사들이 말하기가 쉽습니다. 엄숙한 주제로부터 탈출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비유하면, 이효리가 다음뷰나 다음아고라에 "오늘 파마를 했는데 짜증나, 마음에 안들어..."하고 올려놓으면 좀 욕먹을 겁니다.
그러나 이런 얘기를 트위터에 한다면....? 자연스럽다는 것이죠.
아무거나 쉽게 말하기 쉽다는 것이죠. 140자도 안넘는데다가.
김연아 트위터도 보면.... "자야지", "심심해", "뭐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게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김연아 트위터 최근글




4. 싸이월드 1촌관리? 그 딴거 나 몰라~

그렇다면 싸이월드를 하면 되지, 싸이월드랑 뭐가 다르냐구요??
분명히 싸이월드와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싸이월드는 글쓰기, 사진올리기, 멀티미디어 걸기 등이 모두 가능한 작은 '게시판'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트위터는 140자 이내로만 글만 올릴 수 있을 뿐입니다. 물론 프로필에 자기 면상(^^) 걸면 얼굴은 나옵니다.
1~3에서 언급한 제한사항이 싸이월드에는 그대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트위터는 여기서 자유롭지요.

싸이월드는 또 1촌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트위터는? 트위터는 자기 글쓰고 싶은 거 쓰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1촌관리 이딴거 필요없다는 것이지요. 참 쉽죠잉~~


5. 처음부터 개방형이다
트위터는 처음부터 개방형입니다.
국내 블로그나 카페같은 경우, 폐쇄형으로 운영할 수 있고 회원가입을 제한할 수도 있지만,
트위터는 처음부터 자신의 글이 모두 개방됩니다. 또한 누구나 자신의 글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와는 좀 다른 점이지요?
트위터는 애초에 개방형이기 때문에, 친구관리, 가입여부 관리 이런게 필요없습니다.
물론 스팸성으로 따라오는 친구들이 있는데, twitter에서 관리해 주는 부분이 있고, 자기가 친구에서 제외해 줄 수도 있습니다.


6. 알아서 따라온다 
트위터 twitter에는 두 가지 흐름이 있는데,
하나는 "나를 따라오는 사람"(followers)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따라가는 사람"(following) 입니다.

Following은 내가 친구로 등록한 트위터 사용자이고, Followers는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친구로 등록한 사용자입니다.



유명인사가 트위터를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따라오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followers로 따라옵니다.
사람들이 알아서 따라온다는 것이지요~ 흥행이 된다는 것이지요...
관심 가져주면 잼있잖아요~ 140자 이내로 부담도 없는데, 사진 올리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싸이월드나 국내 SNS(Social Networking Services)는 너무 '사진' 위주로 치우쳐 있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친구로 등록한 Following 사용자의 글은 나의 트위터 페이지에서도 올라옵니다.
그리고 모든 트위터의 글들에 댓글을 남길 수 있구요.

p.s. 그리고 '트위터'의 추세를 보면, 각종 링크 기능, 실시간 검색 노출 기능이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40자로 단문이지만 '요약 링크'를 올리 수가 있기 때문에 각종 웹페이지와 사람들을 연결하는 효과적인 중계소가 되고 있네요.


7. 디자인(Design), 인터페이스(Interface)의 가치
디자인, 인터페이스 이거 무시못하는 것이죠...
트위터 인터페이스 단순합니다. 그리고 넓습니다. 웹페이지라는 것이죠.
넓은 화면에 글씨 크게 나오고, 핵심기능 다 있고, 나의 프로필 사진 나오고, 내가 따르는 following 친구들 프로필 사진 뜹니다.
그리고 배경은 자기가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미니블로그(mini blog)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140자 이내의 텍스트(text) 문자 위주입니다.
배경음악을 깔라거나, 각종 위젯을 설치하라거나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런 기능도 없습니다.
'트위터 홈피 배경디자인이 왜 요것밖에 안되냐'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참 쉽죠~~잉~

twitter image



자꾸 비교해서 미안합니다만,
싸이월드만 하더라도 팝업창 형태로 화면이 아주 작습니다. 크게 볼 수도 없죠? 답답합니다.
1촌맺기가 있다고 하지만, 사실상 많이 폐쇄적입니다. 그렇다고 관리하기나 쉬운 것도 아니고, 아주 일상적이라고 보기 힘든 점도 있습니다. 어떤 이슈가 터졌을 때 방문객이 확 몰리고 그런 식이지요.

그러나 트위터는 '문자(text)'만 140자 이내로 올리면 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신변잡기를 얘기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더 빈번하고 일상적인 소통의 수단이 된다는 것이지요. 쉽고 편하니까요~
인터페이스, 디자인 환경 자체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8. 블로그, 카페 피곤해~ 자유로워지고 시퍼~
블로그만 하더라도 주제 선정해야지, 글 써줘야지, 댓글에 트랙백에, 글자 타수 적다고 포털(portal)이 검색에서 차단하고...
참 웃지못할 참극들이 많이 벌어지지요... 
디자인 관리해야지, 위젯에다가, 글 못쓰면 욕먹어, 우호적인 댓글만 달리는 것도 아니고, 관리하는 거 자체가 피곤합니다. 
블로그에다가 2~3줄 써놓으면 방문객들이 이 "유명인사"는 참 성의없네...하고 무참히 "짓밟고" 가지 않겠습니까...


카페의 경우에는, 더 하지요? 회원관리 해야하고, 방장있어야 하고, 카페 자체의 구조가 회원제 형태이지 개방형이 아닙니다. 카페는 '게시판' 형태라는 것이지요. 

트위터(twitter)는 이런 것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트위터는 남들처럼 자기 일상과 생활, 생각을 얘기할 수 있고
대중적으로 완전히 공개되어 있으면서, 역설적으로 대중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자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면 아무 것도 없어 보이는 트위터~  트위터가 유명인사들에게 꾸준히 관심받고 있는 이유~
그들에게 자유를 안겨주고 있지요~ 자기 생활 말하고, 관심있게 볼 사람들은 충분히 관심있게 볼 수 있구요.
굳이 대중이 아니더라도 유명인들이 아는 사람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지요...

그리고 간단한 것인데, 누구든지 시작하기가 쉽습니다. 개설이 간편합니다. 
   
다음편에서는 트위터(Twitter)의 핵심성공 전략과 수익모델을 보다 심층적, 집중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게 본 편이니까 많이 기대해 주세요~


[관련글]
김연아 트위터(twitter) 눈물 고백


맞춤검색

,
 
전략, Strategy 측면에서 본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난하고 열심히 기량을 다한 경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9회 투아웃 상황에서 이범호 선수가 최선을 다해 3:3을 만든 것은 분위기를 역전시키고 바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1.
여기서 아쉬운 점은, 다음 타자로 나온 고영민 선수의 전략 측면입니다.

일본측 투수 다르빗슈는 이범호에게 크게 한 방 맞고 동점을 허용하고 많이 흔들렸습니다. 게다가 9회 막장이었기 때문에,
경기장의 기세는 완전히 돌아서는 흐름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르빗슈는 고영민 선수에게 첫 볼부터 스트라이크를 던졌습니다.
여기서 전략적으로 본다면, 다르빗슈가 심적으로 흔들리고 있고 여유를 잃고 있다는 것을 읽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즉, 두 번째 투구도 타자에 대한 경계심을 잃고 스트라이크를 던질 것이라는 것이 첫번째 투구의 스트라이크로 감지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이미 한 방 맞아서 경기 전체가 뒤집어질 수도 있을 만큼 주눅들어 있는 투수의 두 번째 볼을 강력하게 노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다르빗슈는 두번째 투구를 정중앙에 그대로 직구로 들어오는 스트라이크를 던졌습니다.
고영민 선수가 이런 심리를 파악하고, 첫번째 공을 고른 이후, 두번째 공을 노렸다면, 경기는 그것으로 끝났을 것입니다.

"고영민 선수가 다르빗슈의 두번째 공에 무조건 방망이를 휘둘렀으면 경기는 승리로 끝났을 것입니다. ^^"

그러나 고영민 선수의 방망이가 나가지 않았고, 오히려 고영민 선수가 어라...스트라이크를 던지네 하며... 자신이 오히려 놀라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즉, 심리적으로 쫓기고 체념하고 위축되어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있는 것은 다르빗슈인데, 그린 심리적 스탠스를 파악하지 못하고,
오히려 두번째 스트라이크를 그냥 지켜보며 넘겼기 때문에, 오히려 다르빗슈가 이후에 유인구로 쓰리아웃을 잡을 만한 기회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다르빗슈는 유인구를 던져서 고영민을 삼진아웃시켰습니다.

물론, 두번째 스트라이크 투구까지 어쩔 수 없었다고 간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2 Strike까지 밀렸기 때문에,
다르빗슈가 주도권을 다시 가져가서 그의 원래 투구 형태대로 바닥에 깔리는 변화구를 구사할 것을 생각할 수 있었고,
3구째부터 그렇게 던졌는데, 거기에 고영민 선수가 방망이를 휘둘러서, 너무 쉽게 삼진아웃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다르빗슈의 첫번째 공을 보고, 그의 심리를 파악하여, 두번째 스트라이크 볼을 노리고 휘두르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2.
다음으로, 10회초를 보면, 이치로의 경우, 3:3으로 9회에 동점이 된 상황에 대해서, 낙담하고 있었고, 볼 카운트도 2스트라익 1볼로 쫓기고 있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서두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볼은 잘 쳐내는 선수이기 때문에, 들어오는 족족 파울로 내치거나 한 것입니다.

임창용 선수의 경우 이런 이치로의 심리상태를 읽어서 정중앙은 피하고 날아가다가 바닥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커브를 계속 날렸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서 계속 파울성 타구를 맞기는 했지만,
던진 공이 날아가다가 그라운드에 맞고 튀기는 한이 있더라도 이치로와의 기싸움에 져서는 안됐다는 것입니다. 
가운데나 주변으로 공이 들어오기를 뻔히 기다리고 있던 선수에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도 너무 쉽게 가운데로 볼을 주고, 
안타를 내주어서 허무하게 2점을 내주고 경기가 끝나 버리게 되었습니다.  

"임창용 선수가 끝까지 이치로에게 빈볼, 땅볼로 승부했으면, 내야 범타로 끝났을 것입니다. ^^"


이런 두 점만을 본다면, 지극히 개인적인 전략선택으로 경기의 결과가 아주 쉽게 판이하게 바껴벼렸다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차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판단이나 순간의 찰나, 집중력이 전체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나비이론의 연쇄효과처럼 말입니다. 미세한 차이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고영민, 임창용 선수의 개인적 기량이나 실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 하에서 잘못된 전략을 선택할 경우, 비우호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사소해 보이는 순간적인 찰나의 판단의 순간이 인생의 결과를 완전히 바꿀 수도 있다는 점을 야구에서 배우게 됩니다. 
즉, 순간의 결단이나 빠른 판단력이 인생 전체에서도 중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맞춤검색

,

그림을 클릭하면 잘 나옵니다. 
코스피의 경우, 1,170p 이하에서, 즉, 1,100p대에서의 2차 매수진입 기회 구간으로 보는 기존 전략과 스탠스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

동일한 전략과 스탠스 유지
2차 BUY ZONE : 1,170p 이하 활용

 
2008년 10월말부터 제시한 바,  동일한 전략과 스탠스를 계속 유지합니다. 
또한, 금주의 주간 Sunvening Brief와 SPOT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1,170p 이하는 후발 재진입 기회로 활용하는, 동일한 전략과 스탠스를 유지합니다.

현재 매수 추천 지수대는 1,100p대로 상향되어진 상태이며, 
1분기내 매수비중은, 2/5~2/4 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격적 Trading Buy&Seller는 ~3/5선)

향후 하반기나 내년까지를 고려한 저점대에서의 차분한 대응이므로, 
지수가 하루 이틀, 혹은 일주일 더디게 간다고 해서,  조바심 낼 것은 없는 시점입니다.


맞춤검색

,

(★ 검색으로 결과를 얻어보세요. Let's Search ★)



--> I'm Lucky 최근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