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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24 기아차 연봉, 평균근속연수, 직원수
  2. 2010.05.31 김문수, STX조선해양 사례, 벤치마킹 언급 부적절 4

 

기아차(KIA Motors, KOSPI:000270) 연봉, 평균근속연수, 직원수를 알아볼까요!

 

2012년도 반기(6개월) 현재, 기아차의 평균급여액은 30백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4분기 실적에 따라 가변적이지만, 단순히 X2배를 하면, 일년 연봉으로 환산해볼 수 있으며, 연말에 지급되는 성과급을 고려할 때, 단순히 2배보다는 많을 가능성이 높네요.

 

현대차의 평균연봉보다는 근소하게 못미치지만, 사실상 비슷한 수준입니다. (관련글: 현대차 연봉)

 

(기준일 : 2012년 06월 30일 ) (단위 : 백만원)
사업부문 성별 직 원 수 평 균
근속연수
연간급여
총 액
1인평균
급여액
비고
정규직 계약직 기 타 합 계
자동차제조
및 판매 등
31,731 17 - 31,748 17.5 959,817 30 -
자동차제조
및 판매 등
861 7 - 868 14.5 18,340 21 -
합 계 32,592 24 - 32,616 17.4 978,157 30 -

* 상기 계약직은 일정기간 근무계약을 맺은 직원 기준임

 

남자 직원의 반기 평균연봉은 30백만원, 여자 직원의 반기 평균연봉은 21백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직원의 비율이 약 2.7%에 불과합니다.

 

직원수는 남녀를 합쳐서 약 3.3만명을 기록하고 있네요.

 

총급여액, 즉 판관비에서 인건비로 지출되는 금액은 급여액에서 반기(6개월) 9,780억원 이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하청업체들과의 협력관계/파견직/비정규직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고용하고 있는 계약직은 수치상으로는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균근속년수는 약 17.4년으로 상당히 장기근속연수를 기록하며,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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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씨가 경기도 규제완화 벤치마킹 사례로 'STX조선해양'을 들고 있는데 전혀 적절하지 않다.

이 점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온 김문수씨의 안목은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심각하게 의심이 간다.

왜 그런가?

조선업은 '규제완화'의 적절한 사례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조선해양 업종은 대표적인 '노동집약 산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동력으로 시작해서, 노동력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업은 엄청난 장치산업인 것도 분명하지만, 노동자들이 일일히 손을 써야할 만큼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STX조선해양(067250)을 비롯한 조선업 기업들은 왜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을까?

당연하다. 노동력의 인건비가 싸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도 최근 수 년내에 중국에 공장을 짓고 진출한 바 있는데, 같은 이유다.


그렇다면 중국 노동자의 노동력의 질은 우수할까?

한국의 숙련 노동자들보다는 당연히 수준이 떨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업들은 노동력의 질적 저화와 임금 비용 절감 효과를 상쇄하여 계산에 넣고 애초에 중국 진출을 결정하는 것이다.


한편, 중국 진출 조선업 기업 사례를 경기도 도정과 연결짓는 김문수 후보의 예시는 '경기도' 측면에서도 전혀 설득력이 없다. 

왜냐하면 경기도는 '조선 해양업종'과 전혀 무관한 지역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의 대부분의 조선업은 경남권(울산, 부산, 거제 등)에 집중되어 있고, 부분적으로 남해안, 전라권역에 분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최근에는 현대중공업이 군산 산업단지 지역에 '군산 조선소'를 건설하고 일부 공장을 진출시키긴 했지만, 보조적 수준이다. 
그리고 새만금 인근 군산 산업 단지 지역에는 여전히 놀고 있는 땅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군산은 전라북도다. 


특히 조선업은 해안 지형을 특히 고려하여 입지를 선정하게 된다.
왜냐하면 국내 조선업은 배를 바다에서 건설하는 '도크'형 건조법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업은 풍부한 대지, 값싼 노동력, 유리한 해안 지형을 필요로 한다. 이런 면에서 경기도의 입지는 조선업과 아예 거리가 멀다. 경기도는 서울을 둘러싸서 땅값이 애초에 비싸기 때문에, '대지 변수' 하나만 놓고 봐도, 아예 '조선업'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

다시 정리하면,
1. 조선업은 경기도 규제완화의 내용과 산업 특성이 전혀 관련이 없다.
2. 조선업 일부 기업들이 부분적인 추가공장을 중국에 건설하는 것은 '인건비' 요인이 가장 크다. 
3. 경기도는 해안 지형의 특성이나 대지 조성 비용 측면에서 조선업의 경쟁력이 애초에 없다. 
4. 조선업 추가 후보 부지를 본다면, 군산 산업 단지에 여전히 어마어마한 땅이 놀고 있다. 

그러므로 김문수씨는 STX조선해양을 비롯한 조선업을 더 이상 경기도 규제완화 벤치마킹 사례로 언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혀 설득력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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