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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가 3집 앨범 Part.B를 발매했습니다. 그 대표곡인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 뮤직비디오 감상해 볼까요~
윤하는 2009년 4월 15일에 3집 Part.A Peace Love & Icecream을 발표했는데, 이 앨범에는 모두 7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2009년 12월 11일에 발매한 3집 Part.B Growing Season에는 모두 8곡이 담겨있네요.
이로써, 윤하는 총 15곡을 수록한 3집 앨범을 완성하였습니다. 두 앨범에는 Instrumental 버전곡이 각각 2곡씩 추가되어 습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윤하 키스 장면도 나오는데, 윤하의 맑고 고운 목소리를 들으니, 겨울에도 춥지 않네요~
1988년 4월 29일 탄생한 윤하(본명 고윤하)는 현재 한국외대 대학생으로 22살을 지나가고 있는데, 이 시절의 감성을 앨범에서 노래하고 있네요.
다만, 2009년 봄에 발매한 'Peace Love & Icecream'이 밝고 부드럽고 경쾌한 사랑의 느낌을 노래했다면, 겨울에 발매한 이번 'Growing Season'에는 '이별'과 '성장'과 같은 20대를 넘어선 우수(憂愁)의 감정이 점차 엿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Part.B에서는 발라드와 어쿠어스틱 느낌이 뚜렷하게 드러나며, '오늘 헤어졌어요',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 '스물두 번째 길' 등 그 시절에 함께 느낄 경험을 노래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Peace Love & Icecream', 'Black Rain', 'Break Out', '1,2,3', 'She Is', '사랑하다', 'Luv U Luv U Luv U', 'My Song And...', 7곡을 수록한 3집 Part.A와 비교하여,
'Say Something', '오늘 헤어졌어요', '좋아해', '편한가봐',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 'LaLaLa'(라라라), '스물두 번째 길', 8곡을 수록한 3집 Part.B에서 느껴지는 확연한 색깔 차이를 발견하는 것은 좋은 감상이 될 듯 하네요~
3집 Part.B 'Growing Season'은 특별한 곡들을 많이 담고 있는데,
'편한가봐'는 유희열과 공동작업하고,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은 김범수와 듀엣곡이라고 합니다.
'좋아해'는 기존 앨범에서 드러나는 경쾌한 락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앨범에는 윤하가 직접 작사, 작곡, 연주한 곡들이 많이 수록되었는데,
'Say Something'은 윤하가 작사하고, 'LaLaLa'는 윤하가 직접 작사, 작곡을, '스물두 번째 길'은 자신이 직접 연주한 피아노 연주 멜로디를 담았다고 합니다.
앨범의 모든 곡이 물론 좋지만, 특히 'LaLaLa' 이 곡은 매우 좋은 거 같아요. 앞으로 윤하가 작사, 작곡을 도맡아하는 전문 아티스트(artist)로 나설지도 모를 일입니다.
2009년 연말, 조금있으면 2010년이 될 한 겨울에 발매한 이번 3집 Part.B 앨범은 기존의 '락'보다는 계절에 맞는 '감성'을 담으려고 많이 노력한 모습이 엿보이네요.
윤하의 앨범은 다 좋아요. 2007년 3월 발매한 1집 '고백하기 좋은 날'('연애조건', '비밀번호486' 등 수록),
2008년 8월 발표한 2집 'Someday'('텔레파시', '빗소리', 'Strawberry Days' 등 수록) 모두 좋습니다.
겨울에 좋은 앨범을 선물한 성숙해지는 윤하의 활동을 많이 응원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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