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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오정 사건

국민 대다수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디어법을 직권상정한
사오정 국회의원들은 드디어 국회에 모인다.

이들은 단상을 점거한 가운데,
면피에 급급한 국회의장을 대신하여, 
사오정 국회부의장을 세우고, 날치기를 시작한다.

보청기가 필요한 사오정들


급기야 한 건을 통과시킨 사오정들은, 두 건을 시도하는데,

아뿔싸...말귀를 못알아 먹은 사오정들은..
145석으로 의결정족수도 채우지 못한 것이다.

화급해진 국회사무처 직원이 옆에서 국회부의장에게 넌지시 말한다.

"투표를 '종용'하세요."

이에 국회부의장은 넌지시 미소를 지으며 회심의 한 마디를 날린다.

"투표를 '종료'합니다."

ㅎㅎㅎ... 그래 이제 투표 결과 발표다...

사오정 수장을 자처한 국회부의장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투표결과를 전달받는데...
아니 그런데... 뭐미 이게...?

의결정족수가 차지 않은 것이었다.

아뿔싸...
그러나 사오정 부의장은 이에 굴하지 않는다.
 
에라... 모르겠다... 우리는 사오정인데 뭐~

"재투표를 선언합니다! 투표 다시 하세요! (될 때까지 가는 거다!)"

그래 가는거야~ 우리는 막 나가는거야~

그리하야.. 이 사오정들은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내 자리 네 자리 가릴 것 없이 사정없이 눌러덴다!

그리고 지들 맘대로 '가결'을 운운하니,

국민말 무시하고 '사오정' 잔치를 벌인 이들의 작태는,
'사사오입(四捨五入)'을 넘어서는 희대의 사기극, 희극
가히 '국회 사오정 사건'으로 부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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