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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엠카운트다운 출연자를 보왔을 때, HEROES Special ⅠⅡⅢ 가 있어서 신인가수 그룹이 등장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가수들이 과거 명곡을 다시 불러보는 하모니 무대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너무 감동적이었네요.

특히 4월을 마무리하며 4월 최고인기송, Only One Song을 뽑는 무대여서 그런지, 히어로즈 스페셜 무대가 무려 3편이나 선보였습니다. 
 


첫번째 무대는 케이윌, SG워너비, 2AM, 8eight의 남성 멤버들이 하모니로 빅마마의 Break Away를 선보였습니다.
이 무대는 너무 좋았고 감동을 주었네요. 무엇보다 서로 다른 가수팀의 남성멤버들이 조화로운 화음을 이루었고,
여성들도 쉽게 부르기 힘든 Break Away를 명화음으로 독특한 색깔로 소화해 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발라드 뮤지션들인 케이윌, SG워너비, 2AM, 8eight가 하나의 곡을 하나의 화음으로 보여주는 것도 흔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남자곡도 아니고 여성그룹 빅마마의 그 어렵다는 Break Away 입니다. 이 곡은 녹음을 해서라도 다시 들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
얼마전에 여고생빅마마가 스타킹에 출연하여 Break Away를 선보여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그렇다면 현역가수들은 이 Break Away를 얼마큼 부를 수 있는가... 직접 확인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


두번째 무대는 2PM의 닉쿤이 피아노를 치고, 2AM의 조권이 부른 조성모의 To Heaven 입니다. 조성모의 데뷔곡이자 영원한 명곡이기도 한 To Heaven을 닉쿤과 조권은 멋있게 소화하며 너무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곡의 당사자인 조성모가 중간에 등장하여 함께 무대를 펼친 것은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이었던 세번째 무대, SHINHWA의 댄스곡 Wild Eyes를 선보인 무대였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흥미롭고 재미났던게, 애프터스쿨이 남성그룹인 신화의 이 무대를 선보였다는 것입니다.
남성 가수들이 빅마마의 Break Away를 선보인 것도 충격과 감동이었지만, 애프터스쿨이 남성그룹 신화의 무대를 선보인 것도 또 감동이었습니다.



엠카운트다운은 접근이 자유로운 일반지상파는 아니기 때문에, 이런 무대를 다 볼 수 없다는 것이 오히려 아쉽게 느껴지네요.
4월을 마무리하며, 엠카운트다운이나 노래를 준비한 가수들이나 모두 성의있게 정말로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적어도 2009년에 기억할 만한 명무대의 하나로 기록될 것입니다.

또한 엠넷 엠카운트다운은 음악전문 채널이기도 하지만, 음악프로를 장장 2시간 동안 방송하여, 많은 뮤지션들이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보장하고 있어서, 지상파 중에는 가장 긴 음악방송 시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주는 아니겠지만, 가끔씩 엠카운트다운 히어로즈가 계속 좋은 무대를 선사해주기를 기대합니다. ^^ 


엠카운트다운 많이 사랑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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