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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2 분기의 고점권 목표치 1,300p 부근에 비하면 이미 많이 상승해 있습니다.

이게 얼마만큼 많이 상승한 것인가 하면,

최근 최저점권 890p --> 1,350p   약 51.7% 상승 (2008년 11월 ~ 2009년 4월)
최근 저점권 990p --> 1,350p    약 36.4% 상승 (2009년 3월 ~ 2009년 4월)

으로 무려 51% 가 상승했습니다.

최근에 강력한 상승을 보인, 2007년 주가흐름을 보면, 연초 1,500p 에서 2,080p까지, 즉 대략 2,000p를 잡으면,
1,500p --> 2,000p (2007년 4월 ~ 2007 년 10월 전후, 약 5~6개월)  약 33% 상승 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최근에 코스피가 저점권을 생각하면 얼마나 많이 올랐는가 알 수 있습니다.


코스피가 이처럼 강하게 오른 이유는,

1) 충격파, 급락파 직후의 기술적 반등파는 탄력과 크기가 크고,
2) 중장기적인 글로벌 저금리 기조로 인하여 지수의 상대적 추가하락 압박이 완화되었으며,
3) 저점권에서 수급주체들의 경기개선 기대심리가 과하게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수흐름은 경기흐름이나 기업실적과 연동하여, 재조정을 보일 수 밖에 없는데, 이유는,

1) 기대감을 바탕으로 저점권에서 단기간에 급상승했지만,
   결국 본질적으로 경기가 호전되지 않고, 기업실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주식이나 주가, 주가지수는 결국 위험상품이라는
   리스크 요인과 매력도가 시장의 저변 심리로 조만간 다시 부각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주식시장에 진입해서 주식을 보유하기는 쉽지만, 주식보유가 그만큼의 매력이 없고, 기대만큼의 보상을 주지 못한다는
시장의 각성이 저변 심리로 확산되면, 주가는 오버슈팅 국면에서 벗어나, 경기흐름과 기업실적을 따라서 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비유하면, 새 차(car)가 출시되면 너도 나도 관심을 가지고 타거나 사고 싶어하지만, 차를 실제로 타보니 별 볼일 없다면,
차를 구매한 것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며, 디스카운트(discount)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기대감으로 오버슈팅하지만, 2009년 1분기가 이미 끝난 마당에, 1분기 기업실적이나 2분기 기업실적이 별 볼일 없다면,
오버슈팅을 먼저 보인 지수 흐름은 오히려 고점권에서 디스카운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경기가 본질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기업실적 개선이 확인되지 않는 마당에, 단순히 경기호전이 기대감으로 움직였지만,
그러한 기대감에 따른 선진입이 기업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하여 결국 보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각성이 확산되면,
주가는 기술적 반등 흐름에서의 흥분을 마감하고 적정수준으로의 차분한 흐름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3) 따라서 1분기는 물론이고 2분기까지 기업실적이나 경기지표를 차분히 추가 관찰하고,
  이미 저점권에서 30% 이상 상승하여 그것도 최근래 1개월래 과도한 오버슈팅을 보여서,
  2007년 대세상승기를 능가하는 마당에, 현재 시점에서 공격적인 대응은 잠시 미루고,
  오히려 중단기적으로 충분한 차익실현 후에 경기지표 흐름을 추가 관찰하는 것이 좋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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