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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daum view)의 글 배치 형태가 형평성에 어긋나 문제점을 지니므로 이렇게 지적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인기글, 최신글을 열람할 때는 캡쳐화면처럼, 필자와 카테고리, 자세히보기(preview) 기능이 존재합니다.
반면에, 'View 베스트'에서는 이러한 글쓴이, 자세히보기 기능이 제공되고 있지 않습니다.
얼마 전에, 다음뷰(daum view)에서는 View 베스트를 클릭하면 미리보기(자세히보기) 화면이 나오고, 이에 따라 블로그 트래픽 유입이 적어진다는 일부 블로거의 근거없는 이유로 미리보기 기능없이 'view 베스트'를 클릭하면 해당블로그 글로 바로 이동하도록 변경했습니다.
묻고싶습니다. 이런 조치가 정당합니까?
블로그의 트래픽이 중요합니까, 아니면 블로그를 방문하여 글을 선택하여 읽을 수 있는 방문자의 자기선택권, 자기결정권이 중요합니까?
블로그 트래픽은 방문자의 자기선택권, 자기결정권이 유지되는 한도 내에서 보장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최소한 필자표시도 나타나지 않고, 마우스를 가져갔을 때도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심한 불쾌감을 유발하고, 다음뷰(daum view) 자체 시스템 내에서도 형평성을 잃은 행위에 해당합니다.
왜냐하면,
1) 일반적인 최신글, 인기글을 볼 때는 필자, 카테고리, 자세히보기(미리보기)가 다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view 베스트에서는 이러한 기능이 생략되어야 할 하등의 근거나 합리성이 없고,
2) 최소한 필자 표시 또는 미리보기(preview) 기능을 통해, 독자가 해당 블로그 글을 읽을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선택의 자유', '선택권'을 명백하게 침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이러한 'view 베스트'의 형평성 상실은 그 자체가 문제가 되고, view 베스트를 읽는 독자들에게도 강한 불쾌감을 야기합니다. 왜냐하면, 필자표시나, preview 기능이 없으므로 해당블로그를 반드시 방문하여 어떤 글인가를 보아야 되는데, 방문해 보면 기피하는 블로그, 필자의 글이거나, 오직 광고수익을 목표로 자극적이고 모욕적인 제목을 남발했으나, 내용이 제목에 비해 그리 탐탁치 않은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_ 즉, 낚시성 제목으로 클릭을 유인하는 것을 조장하고 있고,
_ 기피적인 필자나 블로그의 글을 반드시 읽게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일반 다음뷰(daum view)의 기능에 비해서 형평성을 잃고 있습니다.
미리보기(preview) 기능 때문에, 블로그 유입률이 떨어졌다는 것은 기존의 일부 블로그들의 기만에 해당합니다.
왜냐하면, 미리보기는 블로그 포스트에 대한 사전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독자들의 선택권을 사전에 더 충분하게 보장합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블로그에 작은 수익이지만 광고가 딸려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퀄러티 떨어지는 글이 퀄러티 높은 글보다 그 선택률이 떨어져야 한다는 것은 매우 당연합니다.
블로그광고를 위해 자극적인 제목으로 공허한 내용으로 유인하는 것도 지양해야 겠지만, 그런 글을 독자들이 사전에 선택해서 접근할 권리는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리보기 기능은 블로그 포스트에 대한 보다 진전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나치려고 했던 글들도 미리보기를 통해 내용의 서두를 대강 접근할 수 있으므로 해당 포스트에 대한 독자의 선택권을 넓혀줍니다.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오히려 포스트 접근률이 올라갑니다.
즉, 미리보기 기능은 우수한 포스트에 대해서는 접근률을 올리는 기능을 하지만, 불량한 포스트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접근이나 클릭을 낮추는 역할을 하므로, 매우 합리적인 것입니다.
미리보기 기능 때문에, 블로그 포스트 유입률이 떨어졌다는 것은, 자극적인 제목과 문구, 글로 독자들을 기만해온 일부 블로그들의 변명일 수 있습니다.
왜, 독자가 내용이나 필자도 알 수 없는 글을 클릭해서, 해당 블로그의 포스트의 실체를 실제로 확인하고 낙담하면서, 해당 블로그의 광고수익에 기여해 주어야 합니까?
이런 흐름은, 자극적이면서 내용은 여러 면에서 불량한 제목뽑기와 글쓰기를 광고수익으로 연결시켜주면서, 지속적으로 확대재생산케하는 불합리성과 비형평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정의(Justice)에 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전에 최소한 필자보기나 미리보기(preview) 기능은 제공되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위와는 다른 새로운 논점에서,
다음뷰(daum view)가 과연 '편집권'을 행사하는 것이 '정당'한 것인지 논해보고 싶습니다.
(이는 다음에 새 글로 물론 더 자세히 논해 보려고 합니다.)
다음뷰는 위의 캡쳐화면처럼 모든 카테고리에서 '키워드'나 '주제', '화제'를 몇 개 선정하여, 그와 관련된 글을 먼저 노골적으로 배치시키는 말 그대로 '편집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편집권 행사는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1) 다음뷰(daum view)는 신문이나 언론사가 아닙니다. 신문이나 언론사는 자기가 생산한(produce) 기사 콘텐츠를 자기들이 공급합니다. 자기들의 콘텐츠를 자기들이 편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따라서, 신문이나 언론사가 자기 기사, 콘텐츠들에 대해서 편집권을 행사하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2) 그러나, 다음뷰(daum view)의 콘텐츠는 '다음'이 생산한 것이 아니라, 엄연히 각종 블로그의 해당 블로거가 생산한 것입니다. 즉, '다음(daum)'이 아닌 '타인(他人)'이 생산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타인의 콘텐츠를 다음이 임의로 편집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뷰(daum view)는 블로그 공간의 소통의 장, 공간, 커뮤니케이터 수단일 뿐이지, 다음뷰가 편집권을 행사하는 것은 새로운 근거와 논의가 필요합니다.
즉, 위의 캡쳐화면처럼 모든 카테고리마다 일일 몇 개의 키워드로 블로그사회에서 사실상 편집권을 행사하고, 편집행위를 하는 것은 논의의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이 점은 다음에 새 글로 자세히 논해보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요약하면,
다음뷰(daum view)는 'view 베스트'에서 '필자 보기'나 '미리보기 preview' 기능을 제공해서, 독자들의 열람선택권, 자기결정권을 즉시 보장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최소한 사전에 필자 표시가 나타나야 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왜냐하면 '필자'나 '블로그'명은 해당 블로그 방문자들의 오래된 수집정보에 해당하므로, 불필요한 블로그에 대한 불필요한 독자접근의 기회비용을 낮추는 사전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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