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 Lucky 최근글 <--

2010년 6월 12일에 있었던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vs. 그리스'경기에서, 그리스 선수 '카추라니스'가 그라운드에서 튀어나온 잔디를 다시 심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그를 '매력남'으로 칭하고 '매너'있다고 하지만, 이는 '과대평가'이자 '오해'하고 있는 것이기에 바로 잡고자 합니다.

그리스 선수 '카추라니스'가 축구장에 튀어나온 잔디 흙뭉치를 다시 심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상대팀 골문 앞에 위치한 그리스 공격 진영의 위치였기 때문입니다.

즉,그리스가 공격하는 영역에 위치한 부분에 잔디가 돌출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자신이 다시 공격할 때 바닥의 잔디에 걸려서 공격 진행이 방해받거나, 볼이 걸려서 바운딩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잔디를 다시 심은 겁니다.

그래서 오직 공격을 위한 '이기심'으로 조속하게 다시 잔디를 심은 것이지, 여기에 무슨 '매너남' 운운하며 찾고 있는 것은 분명히 '오해'입니다.



따라서 그리스 잔디남 '카추라니스'에 대한 과대평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일 대한민국이 공격하는 상대 그리스 진영의 골문 앞 운동장 잔디가 튀어나왔더라도, 대한민국 선수들은 바로 잔디를 심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공격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죠.



후반전 29분 2-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 진영의 잔디를 다시 심어야 할 만큼, 그리스 선수들의 처지가 딱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한편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전반 6분 이정수, 후반 7분 박지성의 골로 그리스를 2-0으로 꺽고 먼저 1승을 기록했습니다.




맞춤검색

,


--> I'm Lucky 최근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