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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포르투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6.22 북한 대표팀의 포르투갈전 패배가 안겨주는 감동 14
  2. 2010.06.21 북한 포르투갈 월드컵 생중계 사이트 _인터넷 중계, 채팅 _10.06.21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북한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맞아'0 -7' 기록적인 대패를 당했다.

월드컵 G조 경기를 치루고 있는 북한은 첫 경기 '브라질'을 맞아 '1-2'로 석패하며 비등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다.

특히 1966년 월드컵 대회 이후 무려 44년만에 본선 무대에 다시 진출한 북한에게 '포르투갈'은 당시 4강 진출에 좌절을 안겨준 팀으로, 이번에 설욕전에 나서지 않을까 하는 내심 큰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우천이 쏟아지는 가운데, 질퍽하게 치뤄진 경기에서, 북한팀은 초반 호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선취골을 내준 이후 체력과 투지 양면에서 크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2강 예선전부터 강팀들을 만난 '북한'의 불운이 아쉽기도 하지만, 축구에서도 높은 세계 무대의 벽을 사실상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대표팀의 패배는 일면으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그 이유를 찾으면 북한 대표팀이 브라질 전에서처럼 '아름다운 패배'를 해서가 아니다.

그들의 '패배'가 감동적인 이유는 그들이 '패배'를 받아들이는 방식에 있다.

북한은 월드컵 독점중계권을 가진 SBS가 방송 송신에 협조해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연맹에 요청하여 북한에서 이례적으로 이번 경기를 동시 생중계로 내보냈다고 한다.

설령 북한 주민이었던들, 북한 대표팀의 '0-7' 기록적인 '패배'는 결코 생방송으로 시청하기에 그리 달갑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TV 축구 해설자들은 차분히 그런 실력차를 설명하며, '세계 축구 무대의 벽'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감동적인 것은 이것이 아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패배'를 직접 맞딱드린 북한 축구 대표 선수들의 태도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북한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한국 대표팀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안영학 선수는 경기 직후 취재기자와 대화에서,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꺽으려면 선제골을 넣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나이지리아는 신체 능력이 뛰어나니까 그 때문에 먼저 실점을 해서 기를 살려줘서는 안된다.'

'반대로 한국이 선제골을 넣으면 나이지리아는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다.'

'어제 코트디부아르와 브라질의 경기를 봤는데 아프리카 선수들은 공르 맞으면 거칠어 지면서 흔들리는 것 같았다.'

'북한이 경기 초반에 잘 싸우다가 나중에 무너진 것도 선제골 때문이었다, 북한처럼 흔들려서는 안된다.'

'한국의 16강 진출은 충분히 가능하다.'

고 밝혀, 이번 월드컵 대회 경기 경험에서 얻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단순히 '패배자'의 '치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진심어린 소리다.

그리고 그것은 '한 국가', '한 민족'에 대한 진심의 '애정'을 담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패배는 오히려 감동적이다.

북한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 대회에 임하는 태도를 보면, 첫 경기 '브라질 전'에서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지만, 그 어느 팀보다 '파울'(Foul)이 없는 모범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포르투갈 전'도 다르지 않았다.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포르투갈은 수 차례 파울을 감행했지만, 북한은 비가 퍼붓는 와중에도 단 하나의 파울도 범하지 않았다.

그런 '매너' 넘치는 북한 대표팀 선수들이 내놓는 소리이니 진심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생각해 보자. 만약 우리라면 어떠했을까?

'내가 당했으니, 너도 한번 당해보라' 그런 '심보'가 팽배하지는 않은가?

그래서 더 감동적이다.

나의 '실패'를 교훈삼아 너는 '훌륭히 잘 하라'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그 '미덕'이 당연한 것인데, 
오히려 우리는 그 반대되는 현상을 당연한 것처럼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ㅈ ㅗ ㅅ 됐으니, 너도 한번  ㅈ ㅗ ㅅ 되봐라." 그런 심보가 지금 이 순간에도 팽배하고 있지는 않은가?

남북관계도 마찬가지고, 국내 정치도 마찬가지 아니냐... 이 말이다. 이 정권의 '거꾸로 달리는 시계'를 보면 달리 볼 수가 없다.



그래서 더 감동적이지 않은가?  정대세의 눈물만이 감동적인 것이 아니다.

'승리'와 '패배'를 떠나 '진심'으로 하나를 생각하는 그들의 진실된 염원이 감동을 준다.

그래서 그들은 이번 월드컵 대회의 참된 '승자'가 될만 하다. 우리 모두를 진정한 '승리'로 이끌 것이 분명하다.


[관련글] 지윤남 몸매, 몸짱이 선물한 기적의 북한 골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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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1일 저녁 8시 30분'북한' vs. '포르투갈' 남아공 월드컵 G조 두번째 경기가  '그린 포인트'에서 열립니다. ('한국시간')

이 경기는 SBS TV, SBS Sports, 아프리카TV(afreeca.com), 다음TV팟(tvpot.daum.net) 등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포르투갈 생중계! (06/25일 23:00, 고화질, 클릭),

북한 코트디부아르 생중계! (06/25일 23:00, 고화질, 클릭)



아래에서 링크하는 주요 국내, 해외 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네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2:1'로 패배했지만, 집념의 경기력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북한,
'죽음의 조'로 불리우는 G조에서 세계 강호 '포르투갈'을 맞아 또 다시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가!

1966년 '런던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꺽고 8강에 진출한 적이 있는 북한, 그들이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다시 나타나 포르투갈을 상대로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시 북한은 8강에 진출 '포르투갈'을 만나 선제골을 뽑으며 3-0으로 앞서갔으나, 내리 5골을 내줘 '3-5'로 분패, 4강 진출이 좌절되었다고 하네요.

세계 랭킹 1위, 최강 브라질에게도 결코 기죽지 않았던 북한, 이제 상대는 포르투갈(Portugal)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버티고 있는 포르투갈을 꺽고, 북한은 1966년의 기억을 설욕할 수 있을 것인가?
'북한 거리응원전' 만이 아니라, '언터넷 응원전'이 필요하다!

'인민 루니' 정대세의 눈물, '인민 복근' 지윤남의 44년만의 월드컵 득점, 그래서 북한 vs. 포르투갈 이 경기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 대회의 '빅 매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경기는 아래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네요.
해외 사용자는 해외 채널로 충분히 시청 가능합니다.

다음 팟플레이어 생중계 (방송보기 클릭)

아르헨티나 vs. 나이지리아 생중계1 (해외, 끊기면, 새로고침 하면 잘나옴)
아르헨티나 vs. 나이지리아 생중계2 (해외, 끊기면, 새로고침 하면 잘나옴)
아르헨티나 vs. 나이지리아 생중계3 (해외, 고화질, 간단한 플레이어 설치) 
 
아프리카TV 채널 생중계 (SBS 월드컵 고화질 중계)
네이버 SBS 월드컵 생중계 (플레이어 설치)

FIFA 실시간 문자중계 (문자 응원, 선발명단 베스트11, 교체명단, 주요 경기기록 중계)

채팅과 함께 즐거운 시청, 응원해 보아요~



[선발명단] 리명국, 차정혁, 리전일, 박남철, 리광천, 지윤남, 정대세, 홍윤조, 문익국, 박철진, 안영학 (북한),
에드아르도, 알베스, 카르발료, 호날두, 멘데스, 시마오, 미구엘, 메이렐레스, 알메이다, 티아고, 코엔트라오 (포르투갈)

[경기결과] 포르투갈 7 - 북한 0, 포르투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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