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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경자 미인도 라고 일컬어지는 그림은 위작이 확실하기에, 여기에 근거를 써보고자 합니다.


근거를 밝히기 위해 인터넷에서 몇 개 그림을 샘플로 퍼왔음을 양해 바랍니다.



그러면 천경자 미인도 위작이 왜 위작인지 근거를 밝혀 보겠습니다.



1. 미인(美人)이 아니다.


  저는 처음에 '미인도'라는 작품이 위작 논란으로 처음 소개됐을 때, 원래 천경자라는 작가가 저런 형편없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가? 하고 의아해 했습니다.


  왜냐하면, 천경자 작품을 평소에 본 일이 없었기 때문이죠. 이런 의문은 상당 기간 지속됐는데, 최근에야 인터넷에서 그림 작품 샘플은 쉽게 볼 수 있으니까, 다른 천경자 화백의 진품과 비교하면서, '천경자 미인도'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 위작이라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죠.


(미인 아님, 위작)


  우선 위작 '미인도'를 보면, 그림 자체가 미인이 아닙니다. 딱 봐도 이 그림을 보고, 아 미인이네~ 하실 분은 없을 겁니다.


  반면에, 다른 천경자 화백의 작품을 보면, 아... 천경자 화백이 미인을 그리려고 작품을 그렸구나... 한 눈에 확연히 알 수가 있죠.


(미인 임, 진품)




2. 미인으로서 기본적 얼굴 형태가 갖추어져 있지 않다.


  화가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얼굴을 그리기 때문에, 얼굴의 균형 감각을 중시합니다. 게다가 천경자 화백이 무슨 추상화를 그려온 사람도 아닙니다. 즉, 화가로서 사람의 얼굴에 대한 조형 감각을 갖추는 것은 기본 중에서도 기본이죠.


  천경자 화백의 진품들을 보면, 모두 얼굴의 균형감, 조형감이 살아 있죠. 얼굴의 균형 비율이 대부분 맞추어져 있습니다.



(균형감, 구도가 살아 있는 진품)



  반면에 '미인도' 위작은 턱선이 완전히 죽어 있습니다. 좌측 턱선과 우측 턱선이 완전히 불균형이죠. 게다가 입술까지 삐뚫어져 있죠.  입술 아랫 턱선도 완전히 삐뚫어져 있습니다.


(얼굴 균형조차 맞추지 못한 위작)


(입술까지 삐뚫어진 위작)



3. 색채와 질감이 죽어 있다.

  천경자 화백의 진품들을 보면, 화려하고, 밝고, 살아있는 생동감 있는 색채를 보입니다. 그림을 그린 질감 자체도 오래된 그림이라도 질감이 살아 있습니다. 다양한 자연색을 동원해서, 화려한 색의 조화가 살아 있습니다.




(색감, 질감이 살아있는 진품들)

- 꽃 장식은 물론이고, 작품 전반에서 화려하고 균형있는 색채 감각과 색채 사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인도' 위작에서는 단순히 몇 개 색깔로 형태만을 비슷하게 추종하려 했을 뿐, 전혀 색체 다양성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질감 자체도 완전히 죽어 있죠? 전형적 '위작'의 특징입니다.


(색감, 질감이 없는 위작)



  예컨대, 천경자 진품에서는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등 밝고 자연적인 천연적 색채가 고르게 드러나면서 화려하면서도 조화로운 균형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에 '위작' 미인도는 그냥 색깔 몇 개로 형태만 비슷하게 갖춘 위작임에 분명하죠.

 

 

4. 작품의 공간 균형 감각이 상실되어 있다.

 위작 '미인도'를 보면, 머리카락이 너무나 단순하게, 다시 말하면 성의 없이 그려져 있죠?


  게다가, 머릿결의 좌우 공간 감각, 균형비가 전혀 맞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좌, 우 균형비 기본조차 맞추지 못한 위작)



  천경자 작가는 절대 이렇게 균형비가 맞추어지지 않는 그림을 그리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추상화나 혹은 의도적 왜곡을 추구하는 작가가 아니면, 사람의 얼굴을 그리는 미술 작가는 절대 이렇게 균형비가 왜곡된, 계산없이 그린 그림을 절대로 그리지 않습니다.



5. 몸에 미인의 기본 요소가 없다

  미인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죠. 눈빛, 눈매, 콧날, 입술, 턱선, 가슴선, 그리고 속살입니다.


  위작에서는 위와 같은 미인의 요소가 전혀 드러나지 않으며, 오히려 균형미가 파괴되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으로 가장 중요하게 속살 부분입니다. '미인도' 위작에서는 작품의 하단 부분에 속살이 아주 크게 드러나 있죠. 그런데 그 처리가 아주 형편이 없습니다. 물감으로 그냥 한 번 바르고 만 느낌이지요. 과연 정신줄 제대로 박힌 작가라면 자기 작품을 이렇게 그릴까요? 그것도 작가가 '여자'입니다. 여성 작가가 자기가 그리는 '미인도'를 과연 이런 식으로 그릴까요?


(형편없이 안 그려진 속살, 위작)



  진품으로 추정되는 천경자 화백의 작품에는 속살의 윤곽이 최소한 기본기는 갖추어져 표현되어 있습니다.


(기본기가 갖추어진 속살, 진품)




6. 눈빛이 죽어 있다.

 '미인도' 위작을 보면 눈빛이 죽어있죠. 그냥 눈빛 자체가 맹하고, 목표와 시선이 없고,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흐리멍텅하고 눈빛이 눈빛이 아닙니다.


 작가는 절대 이런 그림을 그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평생 '미인', 사람의 '얼굴'을 그려오는 미술 작가는 절대 이런 그림을 그리지 않습니다.


 눈빛, 눈매에 대한 전문가 평가는 인터넷 지면에도 자세한 글이 있는 거 같으므로, 참고삼아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페이지 : https://brunch.co.kr/@homoartcus/43 )




7. 작품에 영혼이 없다.

  예술가의 작품은 예술가의 영혼을 투영합니다. 천경자 화백의 나머지 작품들은 모두 작가의 영혼이 투영되어 있어서, 생동감이 살아 있습니다. 작품을 보면, 무언가를 뚜렷이 표현하려는 영혼이 드러나 보이죠. 각 작품을 보면 작품을 통해 모델의 어떤 감성, 느낌을 표현해 내려는 노력이 여실히 보입니다.




  반면에 위작 '미인도'에는 그런 감성이 없죠. 도대체 작품 속 모델이 무슨 감정을 표현하련느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8. 왜 위작이 탄생했을까?

  지금은 인터넷 공간에서도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작가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작가의 작품 도감집이 젊은 시절부터 있는 것도 아니었죠.


  따라서, '미인도' 위작이 탄생할 시기에는, 천경자 화백의 진품을 본 사람이 그걸 모사해서, 마치 진품처럼 유통시켰을 가능성이 그냥 100% 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천경자 화백의 진품들을 고르게 보는 것이 쉽지 않은 시절이니까요.



(위작이 모방한 원본, 진품)


  천경자 미인도 위작이 보고 그림 진품으로 추정되는 작품입니다. 게다가 한 작가는 같은 형태와 구도의 작품을 여러 번 그리지 않습니다. 정말 평생 한 형태를 파는 작가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천경자 화백이 1981년에 그린 그림을 보고 모사해서, 마치 그 이전에 1977년에 그린 것처럼 도작한 그림인 것이 확실합니다. 즉, 마치 작가가 1981년에 그린 그림을 그리기 전에 연습삼아 그린 것처럼 위작을 해서 유통시킨 것이죠.



9. 작품을 통한 작가에 대한 생각

  저는 천경자 화백 진품들을 보면서, '천경자 작가는 참 멋진 작가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미인도' 위작을 보면서는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가 않죠?  왜 그럴까요? 답은 너무나 뻔합니다. 위작이기 때문이죠.



  이상의 모든 결론을 종합하면, 누가 봐도, 문외한이 봐도, 천경자 미인도 논란의 작품은 위작이 확실합니다.



 검찰과 국립현대미술관은 도대체 왜 '진품'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지, 그 전모를 떳떳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위작 '미인도'가 진품이 아님을 즉시 명명백백하게 인정하고, 천경자 화백의 명예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이 사태와 관련된 모든 원흉들에 대해서 진상을 파헤치고 전원 단죄하기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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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서희 2017.12.29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설명에
    확신이 갑니다
    정말 위작의 눈빛은 흐리멍텅 하고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수가 없네요
    진품은 영혼까지 느껴질 정도로
    빨아들이는 힘이 있구요.
    빨리 작가님의 명예가 회복되고
    더이상 말도 안되는 추녀그림이
    사라지기를 바래봅니다

  2. 2018.03.24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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