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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0.01.22 오지호 뱀 잡어먹어? NoNo~ 구운 바나나 _최재성 뱀 비교 2
  2. 2010.01.14 김하은 vs. 이다해, 1984년생 추노 최고 미인은? 5
  3. 2010.01.08 추노 언니, 이유는?

인기 드라마 '추노' 5화에 등장하는 오지호의 '뱀 잡아먹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5회에서 이대길(장혁 분), 최장군(한정수 분)을 비롯한 추노들에게 쫓기던 송태하(오지호 분), 김혜원(이다해 분)은 들판에서 '뱀'을 잡아 구어 먹습니다.

오지호는 방송에서 뱀의 껍질까지 벗겨서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그렇다면 오지호와 이다해는 '진짜 뱀 잡아 드신 것일까요?'


아닙니다...

먹는 모습을 보면 뱀이 아니지요.

그러면 무엇일까요?


구운 '바나나'로 생각되네요~

'나도 바나나 구워 먹고 싶다...' 바나나 꼬치 먹고 싶어요~ ^^


진짜로 뱀을드신 분은 따로 있죠.

1991년 가을에서 1992년 겨울까지 방영되었던 이 시대 최고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주인공 '최대치' 역으로 등장했던 최재성 님께서 직접 뱀을 잡아드셨습니다.
조선 학도군으로 차출, 임팔전쟁에 투입되어 일본군 부대가 전멸, 기적적인 생명력을 이어간 최대치(최재성 분)는 들판의 야생 뱀까지 잡아먹는 절대적 투혼으로 옆을 지나던 국민군 수송부대에 의해 구출됩니다. 


현지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되고, 배우들이 생생한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여명의 눈동자'는 지금 다시 봐도 손색이 없는 해방 이후 최대의 드라마입니다.
다시 한 번 정규 방송으로 해도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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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추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영화 필름을 연상시키는 뛰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어.
일단 필름 퀄러티와 카메라 앵글이 매우 좋다. 컴퓨터 그래픽스도 너무 과장되지 않게 무난한거 같고.

추노는 조선 신분제 사회에서 대다수가 최하층민 노비들인 상황에서, 신분제를 뒤엎으려는 최하층민들과 도망 노비들, 그리고 이들을 뒤쫓는 '노비 사냥꾼' '추노'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어.

추노는 독특한 소재 선정과 뛰어나면서 사실적인 영상 구성으로 초반부터 흥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나리오, 줄거리를 읊조리는 것보다 실재로 보는게 더 괜찮아.

무엇보다 이 드라마에는 장혁(이대길 역), 오지호(송태하 역), 이다해(김해원 역), 공형진(업복이 역), 이종혁(황철웅 역), 한정수(최장군 역), 김지석(왕손이 역), 김하은(설화 역), 윤문식(마의 역), 조미령(큰 주모 역) 등 인기정상의 젊은 배우들은 물론, 숙련미 넘치는 최고의 조연급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등장 인물의 캐릭터를 개성있게 소화해내는 배우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으니까, 드라마의 완성도와 몰입도가 매우 높아. 

그러나... 여기서 우리의 관심은 추노 드라마 자체가 아니고...
드라마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하은, 이다해 중에 과연 1984년생 최고 미인(美人)은 누구인가? 하는 점이다... ^^

그녀들에 대해 확인해 보자.


김하은 (본명 김현진)
1984년 1월 3일생 (165cm, 42kg), 
새해 셋째날 태어난 그녀~
데뷔, 2004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
특기, 플롯, 재즈댄스, 승마, 피아노, 해금연주
취미, 독서, 음악감상
종교, 기독교
혈액형, O형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 김하은은 오래 전인 2004년에 이미 KBS 공채 탤런트로 뽑혔어. 막 20살이 넘을 때에 탈랜트로 나선 것이네.

그래서인지 예전에 출연한 작품들이 좀 있어. 2007년에는 KBS 드라마 '한성별곡'에 여주인공 '이나영' 역으로, 2008년에는 '전설의 고향' '구미호' 편에서 박민영의 언니로 출연한 바 있다. 같은 해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 중'에도 참여한 바 있고.

KBS 탤런트 출신인 그녀의 작품은 그래서 모두 KBS 작품이얌...
그리고 주력으로 고전 사극에 많이 출연하고 있는데, 잘 어울리니까 그런거 같아.
이번에 화제가 되고 있는 '추노'도 물론 고전극이지. 배경이 조선시대 신분제 사회니까.

그녀의 프로필을 보면, 1월 3일 겨울에 태어난 그녀는 165cm, 42kg의 아담한 체형을 이루고 있어.
특기는 플롯, 재즈댄스, 승마, 피아노, 해금연주로 문무(?), 풍악을 겸비한 그녀는 아마 소속사를 제대로 고른거 같아~
종교는 기독교, 혈액형은 O형이얌...
취미는 독서, 음악감상이고, 그녀를 만나면 한마디 물어보고 싶다.
"어떤 책 읽으세요? 어떤 음악을 좋아하세요?"

그녀의 프로필을 보면, 우연인지 필연인지, 딱 나의 이상형이네~ ^^




이다해
1984년 4월 19일생 (170cm, 47kg), 1남 1녀중 둘때, 봄햇살을 받고 태어난 그녀~
데뷔, 2001년 제71회 춘향 선발대회 미스 춘향 진
수상, 2004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 2006년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 등
주요작품, '낭랑 18세', '왕꽃 선녀님'(2004년), '마이걸' (2005-06년), '헬로! 애기씨'(2007년), '에덴의 동쪽', '불한당'(2008년) 등
앨범, 'I Love Rock & Roll' (2007.11) (싱글앨범은 왜 냈는지 모르겠지만, 희귀앨범으로 손색이 없다...)



모두가 왠만하면 알고 있는 그녀는 대표적 글래머 미인으로 통한다. 2001년 10대 후반에 이미 '미스 춘향 진'으로 선발됐고, 방송 활동도 일찍 시작했어. 그래서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작품들도 많고. 특히 '마이걸' '주유린' 역, '에덴의 동쪽' '민혜린' 역이 유명하다. '왕꽃 선녀님'에서 '윤초원' 역으로도 출연했고.  드마라를 보면, MBC, KBS, SBS 안가리고 모든 방송사에 주연급으로 출연해 왔어.

TV에 출연하는 분들은 키 작은 사람도 많을테니까, 170cm이지만 화면에서 카메라로 보면 매우 커보이는 그녀는, 적어도 '추노'만 봤을 때는 이전 작품보다 훨씬 더 예뻐진 모습이야.

그녀의 미니홈피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확실히 생얼도 최근에 많이 더 예뻐졌어. 아마 방송활동을 쉴 때 많이 충전한 거 같아.



그녀들의 공통점

- 1984
지명도에서 차이가 있는(물론 방송 후에 달라질 듯) 그녀들은 모두 '1984년생'이얌.. 1980년대 초에 태어난 그녀들은 어릴적 1980년대 끝자락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마지막 세대라고 할 수 있다. 1991년에 초딩 입학한 초딩 친구들이 이렇게 많이 자랐네~
1984년생 미인들이 많이 있겠지만, 이 둘이 미인이라는 거는 확실하다. 다른 미인들은 과연 누가 있을까??
 
- 고전미인
드라마 추노가 초반이지만 재미를 주는 점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고전미가 물씬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야.
물론 한복 곱게 차려입은 옛 미인의 고전미가 아니라, 조금은 삐딱한 신분제 사회 '하층민' 인생들의 고전미다.
예컨대, 김하은이 연기하고 있는 '설화'는 남사당 패에 딸려갔던 '부모', '근본'을 찾을 수 없는 인생이고, 김다해가 연기하고 있는 '김혜원' 역은 남장을 무릎쓰고, 노비로 전락한 송태하를 따르는 역할이거든.
따라서, 신분사회에서 '상층민'의 지위를 점한 양반규수가 아닌, 일반 백성, 천민의 역할에서 묻어나오는 배우들의 고전미를 느껴볼 수가 있다.

- 매력 발산
드라마를 보면, '설화'를 연기하는 김하은, '김혜원'을 연기하는 이다해의 매력이 물씬 묻어나온다.
처음에 얘기했듯이, 이 드라마는 주연이고 조연이고 유력하고 역량 넘치는 수많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서, 연기자들이 매력이 풍부하게 나타나고 있어. 김하은, 이다해도 마찬가지이고.

김하은을 보면, '귀여움'과 '애교'가 진짜 쩐다~ 쩔어~ 남사당패를 따르다가 탈출, 도망치는 자유분망한 역할이기도 하지만, '엽전키스'나 도망친 당일 '추노'패와 흥정하는 모습처럼, 김하은이 소화해 내는 사극 캐릭터의 매력이 넘쳐나온다.

이다해를 보면, 엄한 스타일로 사극에서 노출을 시도(?)했다고 볼 수 있어. 물론 자기가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주인공 '송태하'(오지호 분)와의 만남을 위해 설정된 장돌뱅이들에게 '겁탈' 당할 뻔한 장면에서 가슴 쇄골이 노출된다. 
일단 화면 그대로를 보면, 정말로 대표적 글래머, 쇄골 미인으로 뽑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

- 역시 막내?
딸은 셋째딸이고, 첫째딸보다는 막내들, 혹은 외동딸들이 더 예쁘고, 귀여움이 있거든. 그래서인지 이다해는 1남 1녀 중에 막내야. 김하은은? 공개를 안해서 확인할 순 없지만, 오빠가 있거나, 외동딸일 거 같은 느낌이 밀려오네~ 
 

보여줄 수 있는 고전미는 어디까지?

드라마 추노는 '계급적 사회제도', '계급사회'라는 어려운 주제를 '추노'라는 기존 드라마나 역사극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매우 독특한 소재로 풀어내고 있어.

그래서인지 드라마 전반에서 당시 '최하층민'들의 '야성미'(野性美)가 물씬 넘쳐난다. 즉, 이전의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없었던 '정제되지 않아 보이는' 대화와 영상들이 대거 노출되고 있다는거지.

하지만, '계급사회'이기에 '최하층'의 인생을 살아야 하는 사회 대다수의 삶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런 드라마 전개를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볼 수도 있다.

왜냐하면, 결국 사회 대다수를 억누르고 있는 '계급사회'의 '한'(恨)을 분출 하는 길은, 신분제를 강압적으로 이끌어 가는 '양반'들이 누릴 수 없는 '일상의 자유'를 만끽하고 분출하는 것이거든. 그것이 영상과 작품 전개에서 등장 인물들의 언행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지.

아무튼, 초반을 달리고 있는 이 드라마 추노에 등장하는 배우들이 앞으로 어떤 매력을 계속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되네.

추노에서 뚜렷하게 주목받고 있는 1984년생 미녀 듀엣, 김하은, 이다해, 최고 매력녀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드라마 쭉 보고 생각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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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언니, 이유는?

1talk 2010. 1. 8. 17:26

KBS2 수, 목 드라마 추노에서 남성 연장자에 대한 존칭으로 '언니'라는 표현이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남성(男性) 대길(장혁)과 왕손(김지석)의 대화에서 서로를 '언니'라고 호칭합니다.
요즘으로 치면 '형'(兄)이라고 불러할거 같은데 말입니다.

그러나, '언니'라는 표현은 고어(故語)에서 일상적인 말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언니"는
(1)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이이거나 일가친척 가운데 항렬이 같은 동성의 손위 형제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주로 여자 형제 사이에 많이 쓴다.
(2) 남남끼리의 여자들 사이에서 자기보다 나이가 위인 여자를 높여 정답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
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즉, 같은 동성(同性)끼리 사용할 수 있는 말입니다. 당연히 남자 사이에서도 가능한 것이고, 동성애와는 상관이 없는 것이지요.


어르신들의 말씀에 따르면, 근래까지도 '언니'는 손위 형제를 가리키는 말로 일상적으로 널리 쓰여왔었다고 합니다.
특히, 경상도 지방에서는 최근까지 빈번했다고 하네요.

오히려, 예전에는 '형'이라는 말이 없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이후에도 어르신들이 어릴 적에는 다 '언니'로 통한 것이지요.

'언니'는 한글말이고, '형'은 한자어인데, 어찌 보면 '형'은 친근감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낮춤이나 거리감을 가지게 하는 느낌입니다. 우리말인 '언니'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지요.

요즘에도 남성이 손위 형제에게 '언니'를 쓴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닙니다. 국어대사전에도 분명히 확인할 수 있구요.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나, 혹은 집안 사람들끼리 모일 때, 여전히 '언니'라는 표현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방언은 아니고 옛 일상어였으므로, 다른 여러 지역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추노에서 '언니'라는 표현이 등장한 것은 왜 일까요?

작가가 옛 분위기를 내려고 그랬을 수도 있구요. 오히려 그 시절에 친근한 사람끼리 '형'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면 더 낯설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죠. 물론 '형님'이라고 요즘처럼 각색할 수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드라마 주인공을 보면 '도망 노비'로 최하층의 신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격식이 없는 그들 사이의 대화에, 오히려 지배층의 예법(禮法)을 따지는 요즘 호칭 '형님'을 붙이는 것이 더 어색할 수 있네요.

무엇보다 시나리오 작가가 경상도 출신으로 '언니'에 익숙한 나이가 지긋한 분이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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