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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과 군(軍) 당국이 천안함 사건을 북한 소행으로 '단정'짓고 조만간 대북성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정권의 태도는 잘못된 것이다. 충분한 과학적 증거도 없이 '공격' 운운하는 거 자체가 넌센스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천안함이 외부 공격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새로운 관점의 논의를 필요로 한다.
만일 천안함이 외부 공격을 받았다면 '중국'(中國)의 소행일 가능성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그 이유로는 조만간 다가올 것으로 보이는 김정일 사후(死後)를 대비한 중국의 '전략'을 들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조만간 예상되는 정변 이후 '북한'(北韓)에 대한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중국(中國)의 사전(事前) 포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위의 지도에서 보듯 물리적인 실질적 공격 가능성도 매우 높다.
사고 지역인 '백령도'와 중국까지의 거리는 매우 가까우며, 서해(西海) 중국 영역에 대한 대한민국 해군의 추적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정황상 해당 수역에서 '한-미 합동훈련' 중이었다면, '미국'을 경계한 '중국'의 정찰 활동 가능성은 다분하다.
더욱이 '사고의 원인'을 미궁에 빠뜨릴만큼 무기 체제의 우월성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더욱 '중국'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천안함이 만일 외부 공격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면 이는 즉시 '북한'의 소행으로 지목받을 것이고, 남(南)-북한(北韓) 관계는 악화 일로를 걷게될 것이다. 중국(中國)은 애초에 이 사건에 '지명선상'에 오르지도 못할 것이다.
이는 현재 이명박 정권의 대응 태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의 '노림수'에 말려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게 역설적으로 중국(中國)이 노리는 점이다. 따라서 외부공격이라면 이 사건의 배후에는 '중국'이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만 한다. 이는 중국의 실리(實利)를 생각하면 바로 알 수 있다.
중국은 '북한'의 '급변사태'를 대비한 '매뉴얼'을 이미 가동시키면서, '북한'을 정치적, 경제적으로 자신의 품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강도는 기존의 것과 비교할 수 없이 강력한 것일 수 있다.
그러므로 현 정권은 중국이 밝히고 있는 '과학적이고 객관적 조사' 원칙적 입장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기존에 써놓은 [천안함 사건, 중국(中國)이 얻게될 실리(實利)]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관련글] 천안함 사건, 중국(中國)이 얻게될 실리(實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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