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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2.11.08 듀레이션의 정의, 공식 : Duration is sensitivity of price to interest rate change (price to yield)
  2. 2010.04.17 골드만삭스 사기혐의 피소, SEC 기소 항변 내용, 최후 승자는? 2
  3. 2009.02.08 문명(文明)과 다우존스(DJIA) _ Civilization and the Market
  4. 2009.01.14 이미 세계경제대공황 상태. 냉소하면 안되는 시점
  5. 2008.12.31 2008년 시장의 핵심정리 - 아듀 2008

 

'듀레이션'은 이자율 변동에 따른 채권의 시세 민감도를 측정하는 도구이다.

Duration is a measure of the approximate price sensitivity of a bond to interest rate changes.

 

'듀레이션'은 100 베이시스 포인트 이율 변화에 대한 채권의 시세 변동율을 의미한다.

Duration is interpreted as the approximate percentage change in price for a 100 basis point change in rates.

 

예를 들어, 만약 듀레이션이 '10.7'이라면 이는 이율(rates)의 100 basis point 변화에 대해서, 채권 가격(price)이 10.7 (%)가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듀레이션의 공식은 다음과 같다. (Duration formula)

 

 

 

만약 이율(yield)이 +20 basis point, 또는 -20 basis point 변할 때, 일반채권(Option-Free Bond)의 시세가 각각 131, 137 이고, 원래의 채권 시세가 135 라고 한다면,

 

듀레이션은 Duration =   이 된다.

 

이는 이율(yield)이 100 basis point 가 변동하면, 채권의 시세(bond price)는 11.11%가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A Duration of 11.11 means that the approximate change in price for this bond is 11.11% for a 100 basis point change in rates.

 

기초 듀레이션은 위의 그림처럼 직선형(linear)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이율(small yield) 구간에서는 유효하지만, 큰 이율(large yield) 구간에서는 오차가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이 오차를 수정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작업과정을 'Convexity Adjustment'라고 부른다. (볼록성 조정, 컨벡서티 조정)  왜냐하면 실제의 price-yield curve는 볼록하기 때문이다.

 

듀레이션은 이율(yield) 변화에 대한 채권 가격의 민감도(price sensitivity)를 뜻한다.

 

듀레이션을 '포트폴리오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만족시키는 가중평균회수년수'(the weighted average number of years to receive the present value of the portfolio's cash flows)로 흔하게 표현하는데,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듀레이션을 회수 년수(in terms of years)의 개념으로 인식하는 것은 다양한 증권의 실체를 이해하는데 장애가 된다.

 

예를 들어, 듀레이션이 마이너스(minus, duration is negative)인 증권이 있을 수 있다. 듀레이션이 '-4'라면, 듀레이션 개념을 회수년수 개념으로 이해하면, 이를 설명할 수 없다. 반면에 듀레이션을 '이율 변화에 따른 채권 가격의 민감도'로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또 예를 들면, 어떤 증권의 만기가 30년이라면, 듀레이션이 30년을 넘어서는 증권이 있을 수 있다. 이 경우에도 듀레이션을 시간개념(a measure of time)으로 이해하면, 이를 잘 설명할 수 없다. 반면에 가격민감도(price sensitivity)로 설명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한편 파생상품(derivative instruments)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어떤 옵션(option)의 만기가 1년이고, 듀레이션이 60이라고 하자. 듀레이션을 시간개념으로 이해하면, 이를 설명할 수 없다. 반면에 듀레이션을 민감도(sensitivity)로 이해하면, 이 옵션은 60년 만기를 지닌 zero-coupon bond와 같은 가격 민감도를 지닌다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The option tends to have the price sensitivity to rate changes of a 60-year zero-coupon bond.)

 

따라서, 듀레이션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듀레이션은 이율(Yield) 변화에 따른, 채권의 시세 민감도(Price Sensitivity)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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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투자은행이라는 미국계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로부터 '사기혐의', '내부자거래' 혐의로 기소를 당했다고 한다.

SEC는 '골드만삭스'를 왜 '기소'했는가?


[SEC 골드만삭스 기소] 그 내용을 보면,

1) 골드만삭스는 'Paulson & Co.'(폴슨앤코)가 설계한 합성 '부채담보부증권'(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을 투자자에게 판매했다.

2) '폴슨앤코'는 자산의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기초자산을 해당 CDO에 편입하면 크게 이득을 보는 숏포지션(Short-Position)을 구축하고 있었다.

3) 골드만삭스는 '판매사'로서 '상품설계자'인 '폴슨앤코'가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때 이처럼 크게 이득을 보게 기초상품을 설계하였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4) 기초자산의 시장가치를 믿고 '롱포지션'으로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금융위기 과정에서 CDO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이 되었던 부동산 자산의 가격 폭락에 따라 엄청난 손실을 보게되었다는 것이다. 

5) 반면에, 부동산 가격 하락에 베팅한 '숏포지션'을 구축했던 '폴슨앤코'는 엄청난 이득을 얻었다. 이런 이득은 역으로 '롱포지션'(기초자산 가격 상승) 투자자들의 대형 손실로 이어졌다. '폴슨앤코'는 '서브프라임'을 비롯한 세계 금융위기 과정에 부동산 기초자산물의 'Short Position'에 배팅, 20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 '폴슨앤코'는 골드만삭스에게 수수료를 지급했고, 골드만삭스는 판매비용으로 $1500만 달러 이상을 수취했다.

7)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에게 자신들이 판매하는 CDO 상품의 이익구조를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SEC의 기소 입장) '폴슨앤코'는 '숏포지션'을 구축하여 이익을 보는 구조였으므로, 판매 대상 CDO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에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부실 CDO를 대거 편입시켰다. 이런 거래 중계 과정에는 '판매자' - '상품설계사' 간의 '내부자 거래 혐의'도 있다.

이상과 같은 이유로 SEC는 골드만삭스와 관련 주요 임원을 '기소'했다고 한다. 반면에 '상품설계 회사'인 'Paulson&Co.'는 판매자와 같은 '설명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기소에서 제외되었다.

이러한 기소 내용이 알려지자,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12.79%가 하루동안 하락, 23.57달러가 내린 $160.7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도 1% 이상 하락했다.

'폴슨앤코'가 이후 크게 투자하고 있다는 '금 시장'에서도 2% 이상 가격 하락이 나타났다.
(* 금시세 실시간 보기, 링크)

골드만삭스 주가 _2010.04.16 종가 (현지)




SEC 기소 혐의에 대해 그렇다면 골드만삭스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골드만삭스'는 당일 오후 이에 대해 자세한 반박문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 반박문] 그 내용을 보면,

1) 골드만삭스는 해당 거래로부터 손실을 보았다. 그 손실은 $9,000만달러 이상에 이르고, 우리의 판매 수수료는 $1500만 달러에 불과하여, 우리도 손해를 본 측에 해당한다. 그리고 골드만삭스는 해당 파생상품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데 관여하지 않았다.

2) 충분한 파생금융상품 투자 설명이 투자자에게 제공되었다.
대형 독일 은행으로 복잡한 CDO 시장의 참여자인 IKB,그리고 ACA Capital Investment는 이번 '모기지 증권'에 내재한 위험 구조에 대해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그런 정보에는 '합성 CDO 거래과정'에 내재한 롱포지션(기초자산 가격 상승 포지션), 숏포지션(기초자산 가격 하락 포지션)에 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3) ACA Capital Investment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골랐다. 그런 포트폴리오 선정 과정은 자신들의 독립적인 포트폴리오 선정 기구에서 '폴슨앤코'를 비롯한 조언자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충분한 검토 후에 이루어졌다. 무려 $9억5,100만 달러 이상의 거래 규모를 노출시켜 (과도하게) 투자를 결정한 것은 ACA 측 스스로의 (자신들의 투자사항에 대한 의사결정) 자기책임일 뿐이다. 

4)  골드만삭스는 ACA 측에게 'Paulson & Co'가 'Long Investor'(롱포지션 구축자)가 될 것이라고 전혀 언급한 바 없다. (따라서, 폴슨앤코가 거래 상대방으로서 스스로 어떤 포지션을 가져갈 것인지는 전적으로 '폴슨앤코'의 선택에 달렸다.)
SEC는 '사기'(fraud) 혐의로 당사를 기소했는데, 그 내용은 '금융상품' 거래 당사자에게 거래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금융거래에서 '금융상품'의 매수자(buyer) 혹은 매도자(seller)의 '포지션 정보'를 상대방에게 알려주어야 할 의무가 '거래 중계자'에게는 전혀 없다. 이는 금융상품 거래의 일반관행이기도 하다.

사건의 배경
2006년 'Paulson & Co'는 '주택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숏 포지션'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복합 CDO 상품 설계를 통해, '폴슨앤코'는 기초자산의 가격 하락에서 이득을 얻게 되었고, 반면에 다른 거래 상대방인 IKB와 ACA Capital Management는 기초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면 이익을 보는 구조였다. ACA는 26개 이상의 독립 거래 기구를 둔 해당 시장의 전문가로 통한다.

'숏 포지셔너'와 '롱 포지셔너'가 '포지션' 교환을 통해 파생상품 거래는 이루어지므로, 이들의 이런 거래는 통상적인 것이다. 한편 골드만삭스 조차도 '서브프라임' 시장에서 '롱 포지션'을 구축했기 때문에 오히려 손실을 보았을 뿐, '판매 수수료'를 제외하고 전혀 이득을 본 거 없다.

골드만삭스는 1869년 설립한 세계적인 대형 투자은행으로, 세계 각지에 지점을 두고 있다.

* 골드만삭스 반박문 전문 내용 (링크)

다우지수 _2010.04.16 종가 (현지)




[사건 전망]

그렇다면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전망해 볼 수 있을까?

필자는 우선 '골드만삭스'의 입장에 손을 들어 주고 싶다.

'파생상품'은 'Short Position'과 'Long Position'의 '포지션' 교환으로 이루어진다.
예컨대, 내가 기초자산의 가격 상승에 배팅하는 '롱 포지션'을 시장에서 '구입'했다면, 다른 누군가는 기초자산의 가격 하락에 배팅하는 '숏 포지션'을 시장에서 '구입'했다는 것이 된다.

이 거래에서 'Paulson & Co'는 '숏 포지션'을 구축했을 뿐이고, IKB, ACA는 '롱 포지션'을 선택했기 때문에, 이들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거래가 이루어졌을 뿐이다.

이런 거래는 '파생상품' 거래에서 정형적이고 일상적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
'폴슨앤코'에게 IKB, ACA가 어떤 포지션인지 알려줄 필요가 없는 것처럼, IKB, ACA에게 '폴슨앤코'가 어떤 포지션인지 상대방에게 알려줄 의무도 없다. 그런 의무는 없다. 왜냐하면, 골드만삭스는 '판매 대행자'로 그런 거래를 '중계'만 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드만삭스의 해명 과정이 적절하다.

그러나, 여전히 두 가지 문제가 있다.

ㄱ) 첫째, '판매 대행자'라고 하더라도 골드만삭스와 그 임직원이 '폴슨앤코' 측과 '공모'의 정황이 드러난다면, '내부자거래'에 분명히 해당할 수 있다.

ㄴ) 둘째, '폴슨앤코'가 상품설계자로 '상품의 구조'(structure)만 판매한 것이 아니라, '상품의 기초자산'을 '자의적'으로 계속 유리한 방향으로 편입해 간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폴슨앤코'와 'IKB, ACA' 측이 '복합 CDO' 거래를 하게 될 당시, 이미 거래상품의 구조를 이루는 기초자산이 '확정'되어 있었다면, '롱포지션'을 구축한 투자자 측도 해당 파생금융상품을 형성하는 기초자산의 전망을 충분히 들여다볼 수 있었으므로, 자신의 전문성과 전망의 정확성을 후회해야 할 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반면에, '폴슨앤코'가 이 거래 이후에도 '기초자산'을 수시로 '변경'하여 말 그대로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기초자산만을 대거 편입시켜 나갔다면, '폴슨앤코' 자체도 이 거래에서는 문제될 수 있다. 이 경우, 골드만삭스도 '상품 설계자'가 동시에 '반대 포지션의 구축자'가 되는 계속적 거래, 특수한 상황을 알려주어야 의무가 있다고 보인다. 이 거래가 '기초자산'을 계속 변경, 편입시켜 나가는 "계속적 거래"일 경우에는 그러하다.  

그러나 ㄱ)과 같은 '내부자거래'의 정황이 없고, ㄴ)과 같이 기초자산이 확정되지 않은 '계속적 거래' 상황이 아니라면, 골드만삭스의 해명이 적절해 보인다.

여하튼, 부동산 서브프라임을 포함한 세계 금융위기 과정에서 '폴슨앤코'는 무려 $200억 달러 이상의 이득을 취했고, 반면에 IKB, ACA 측은 수 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관련글] 미국시장의 위기는 왜 시작되었나 _ 가짜화폐들의 퇴장과 재조정 국면
미국기업 재무제표 보는 방법 _ED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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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우존스가 왜 하락하게 되었고, 문명사적 의미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밝힌 글입니다.
즉, 문명사적으로 인류가 현재 어떤 위치와 위기에 직면해 있고, 이런 문명의 위기는 시장에 어떻게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는가를 밝힌 글입니다.
2008년 3월 5일에 여러 글에 대한 연작으로 작성, 배포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수를 제외한, 근본적인 원인과 흐름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당시 다우존스는 13,000p 부근까지 단기 반등을 보인 이후, 실제로 2008년 10월까지 7,000p대 중반까지 하락하였습니다.)



다우존스 가시권 : 10,500~7,000p
_ 다우존스의 경우, 20년의 장기 사이클의 방향이 무너졌다고 볼 수 있음
_ 기술적으로, 90년대 후반기에 이룩한 11,500p 근방에서 1차 지지를 시도하고 있으나,
   펀다멘탈의 흐름이나 정황상, 붕괴가 거의 유력하다고 볼 수 있음
   (하락추세는 급락을 동반할 수 있으나, 장기추세 전환이므로, 연중 서서히 진행이 일단 무난)



장기추세 붕괴의 원인
_ 엘런 그린스펀의 임기웅변, 위기관리, 조절관리 금융 헤게모니가 종결되었음

_ 공화당 정권의 과욕에 따른 참변 : 부시의 정치 실패; 평화정치실종, 전쟁의 정치

_ 미국 소비 경제의 붕괴와, 소비의 스폰지(가짜화폐시장) 펀다멘탈 노출, 붕괴로 재조정(re-adjustment) 진입

_ 세계적 그림자금융(가짜화폐시장)의 붕괴 : 파생상품 유동성창조 후퇴, 유동성의 자기조절, 재조정국면

_ 인류적 위기의 가시화 : 환경파괴, 생산위주 경제, 분배없는 불평등, 식량/환경위기 근래 최악,
                                             에너지 위기, 세계적긴장의 응축화 노출가능성 (잠재적 전쟁 위험)


금번 다우존스의 위기는, 인류의 위기, 다가온 인류적 재앙을 암시하고 있으며,
세계사조(思潮)의 중대제고없이는 돌파가 쉽지 않을 것을 뜻하고 있다.

미국이 지고, 아시아가 떠서 그렇다....는 이런 서투른 견해는, 생각이 부족하거나, 잘 몰라서 그렇게 보이는
모자란 생각이고, 사실은 그러하지 않다.

따라서, 이런 시기를 전후하여 특히 중국 등에 투자를 집중적으로 권유한 세력들은 자산운용 시장에서
자신의 진퇴에 대한 냉정한 결단을 요한다.

이 글은, 2008년 3월 5일에 이미 밝힌 여러 연작에 대한 해제로 작성, 배포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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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연초부터 글로벌 주요 국가 통화정책, 응급처방 취해오지 않았다면 이미 세계 경제대공황 상태.
통화정책으로 당분간 유동성 보강해야 하겠지만, 진정한 해소는 재정정책의 Quality에서 나오고,
이는 내년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옥석이 가려질 수 밖에 없다.

지금은 냉소가 아니라, 재정정책의 방향과 양과 질에 대해서 투쟁을 해야할 시기다.
지금 냉소하는 자가 가장 사악한 자들이다. 


1. 글로벌 파생상품발 모조유동성, 신용위기, 이미 경제대공황을 불러왔음



2. 연초부터 단행된 급격한 화폐유동성 공급, 금리인하 과정 없었다면 이미 세계경제대공황


3. 현재 상태, 자본주의 외연이 기술적으로는 물론 실물경기 측면에서도 위협받고 있는 상태로,
   그 원인은 파생상품들이 창조해낸 가짜가치들의 외연(boundary)들이 붕괴되었음을 의미



4. 이러한 외연의 위협은 이미 경제대공황이고 자본주의의 위기


5.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자본'의 자기확대를 하고, '자본주의'를 외연적으로 확장해야 유지될 수가 있음
    _ 이러한 자본주의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진보적인 가치관을 전파시키고, 인류의 물질적 삶을 개선시키지만, 
    _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제국주의로 가거나 전쟁의 위험이 발생함


6. 급속한 통화정책은 모조유동성 시장이 붕괴하여, 세계경제대공황 충격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지만, 
    풀린 통화에게 가치,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vitalization) 결국 조속한 재정정책, 사회 SOC정책의 집행이 불가피함

    _ 이 점은, 폴 크루그먼과 같은 유수의 경제학자들이 지적하고 있고,
    _ 자본주의의 외연이 지켜지고 점진적으로 확장되어야, 현재 평온이 지켜질 수 있다는, marxian적 분석관을 참고해도 그러함


7. 통화정책의 경우에는 중앙은행의 금리결정만으로도 손쉽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별로 별 차이가 안남


8. 그러나 재정, 사회정책의 경우, 국가별로 판이하게 다른 내용들을 취사선택할 수 있고, 개별적인 창의성과, 정치사회적 리더십의 본질이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는 정책이여서, 본질적으로 위기 가능성은 이러한 과정에 내포하고 있는 것임 


9. 통화정책 이후에, 풀린 통화를 흡수할 수 있는 광범위한 재정, SOC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임
    _ 이는 마치 유기체와 같은 자본주의가 자기 생존을 위해, 일종의 신호를 미리 주고 있다고 비유할 수도 있음
    _ 즉, 자본주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많은 혜택을 인류가 공유해야 하고, 아직도 소외된 집단을 되돌아봐야 하고, 
       기존의 낙후된 인구와 공간지리를 되돌아봐야 하고, 기존의 시스템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재점검해야 하고, 
       미래경제의 확장을 위하여, 경제확장을 흡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회 SOC와 시스템을

       바로 이 때에, 21C 초반의 이 기회의 시기에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임

    _ 왜냐하면, 대규모 재정정책은 민간우위의 원칙상 언제나 집행하는 것은 아니며, 그러한 집행이 꼭 옳다 볼 수 없기 때문에,
      긴급히 필요하고,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순간에만 할 수 있는 것인데,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임


10. 한국의 위기가 어이없게도 하등의 리스크, 충격 완화도 없이 들어오게 된 것은,
      2007년 11,12월부터 경고한 위기의 구조를 어이없게도 정책집단이 그 누구도 그 쉬운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대응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런 위기가 결국 2008년 중순부터 터지며, 엄청난 고통을 던져주고 있음.
 

      _ 현재 글로벌 추세에 맞고, 통화정책으로 일단 발맞추어가긴 하지만, 
         통화정책 이후에는 벌써 이러한 통화를 흡수하여, 경제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재정정책 계획을 미리 쫘고 있어야 함


11. 즉, 재정정책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내용으로 집행되지 않는다면, 
      진짜 파국과 위기는 2009년 하반기나, 2010년에 도래할 수 있음
 


12. 지금 재정정책을 하지 말라거나, 대규모 SOC사업이 필요없다거나 이런 얘기가 아니며, 건설,토목사업은 꼭 하면 안된다는 얘기도 아님 
      _ 진짜 머리를 쓰고, 미래지향적으로, 후대에게 좋은 Value를 남겨주고, 지속적인 Value Creator로 작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사회인구지리균형적인 사업을 모색하고, 실천해 보라는 것임

      _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박정희씨가 전국방방에 고속도로를 놓은 것이나, 전두환정권에 고속도로망이 확장된 것이나, 
         고속철도가 놓여줘서, 목포, 부산까지 하루면 몇번이고 왔다갔다 하는 1일 생활권이 되었다거나,
         영종도국제공항이 건설되었다던가...이런 것은 당시에는 효용을 잘 몰랐지만, 하고 보니, 그럭저럭,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대표적인 SOC사업의 예임 

      _ 그러나 이런 과거의 것도,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의 SOC였고, 
         앞으로 후세에게, 또 동시대인에게 어떤 유산이 물려져야 하는지는 진중한 고민과 검토, 실천이 필요한 것임


13. 리더, CEO는 자기가 다 머리쓰고, 자기가 해결하고, 자기가 집행해야 하는 사람이 아님
      _ 리더, CEO는 좋은 아이디어를 알아보고, 좋은 사람을 쓰고, 좋은 사람들이 적절한 자리에서 합리적이고 좋은 역량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임
       
      _ 결국 리더의 근간은 "인사"라고 볼 수 있는 대목임 

    
 이명박정권이, 위와 같은  정치학, 경제학, 국제질서 일반의 기본 소양 없이, 
                즉, 지식이나 진리, 논리학의 일반 Logic 체계, 즉 진리체계에 반기를 들고 반항하면서 
                 이미 10년전에 갑자기 들고나온 헤게한 어이없는 대운하에 계속 골몰한다면,   이 나라의 파국은 너무나 뻔한 것임


 이미 2008년 연초부터 이 파국은 결국 어디서 왔는가.......?    대운하로부터 온 것임.
 이런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이고, 어떠한 컨센서스도 있을 수 없고, 초딩들도 동의할 수 없는 헤게망칙한 짓거리로는
 이 위기가 부드럽게 풀릴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임
 
 물론, 주요 4대강 정비도 어느정도는 필요하기는 하겠지만, 굳이 이명박 임기 안에 해야한다는 특별한 이유도 없어서, 
 대운하와 연관되지 않게, 규모를 축소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며,


 대신에 2009년에 어떤 경제사회 정책을 펼 것인가, 연초에 신중하고, 급박하게 집중적으로 고민하길 바람

 정치는 컨센서스이고 공동의, 공동의 이익과 이해를 증진시켜 나가는 활동임.
 정치를 소유물로 생각한다거나, 도구로 생각한다던가 하면 이미 꽝인 것임 

또한, 올해 세금을 많이 깍아주긴 했지만, 세금인하의 효과는 아주 천천히 미세하게 일어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추정이며, 
현재는 위기상황에 급박상황으로, 풀리는 통화를 어떻게 흡수할 수 있는 경제확장 정책을 수립, 시행할 것인가인데,
결국 세금은 더 이상 깍아주기 힘들고, 재정정책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는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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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시장의 핵심 흐름과 관련된 글을 모왔습니다.
내용이 많은 관계로 오른쪽 마우스 키를 누르고 새 창에서 띄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

--- 왜 세계시장은 위기, 하락기조로 흘렀는가? ---

제2 IMF온다. 콜금리인하 절대 필요하다 _2007.12.19  
.... 글로벌 상품 버블랠리에 따른, 초유 고물가/유동성 경색 경고 및 사전 위기 대응 주문

2008년 경제/ 증시 전망 _ 200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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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존스 흐름과 시사점 : 상승파종결 _2008.01.19  
.... 다우존스의 근래 20년 상승파는 왜 종결되어, 상승파를 마무리하였나?

미국시장의 위기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_ 2008-01-20
... 가짜화폐시장, 파생상품 유동성, 신용창조 시장의 대붕괴, 다우존스 10,000p 붕괴 전망

Boom & Burst,10년 잔치 끝나, 탈출 필요 _ 2008.02.20  
.... 초유의 유동성 버블랠리의 붐은 왜 붕괴의 시점이 되었나?

정권교체일을 맞은 신정권에 대한 경고 _2008.02.25 

문명과 다우존스 (文明, civilizaion and dowjones, DJIA) _2008.03.05  
... 문명과 인류, 시장, 세계는 21c 초반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가?

미국 다우존스 가시권, 10,500~7,000p _2008.03.07  
.... 다우존스 하락 목표지점은, 7,000p 대 이미 전망

중국시장 대세하락 _2008.03.16 
.... 중국시장 대세하락 연초에 이미 경고, 중국에서 발빼라.

2월 수출입물가 속보 _2008.03.16   
.... 환율은 왜 충격적으로 오르게 되었나?


--- 왜 시장은 여전히 하락 추세였는가? ---

다우존스 여전히 하락 추세 _ 2008.08.30
.... 1만p 위의 다우존스 왜 여전히 하락 기조인가?

코스피, 지지선이 다 깨졌다. _2008.09.01  
.... 정권의 비도덕성과 무능력, 위기대처 부족에 따라, 시장 지지선은 어떻게 깨졌나?

다우존스 결국 붕괴. 10월내 10,000p 무너질 듯 _2008.09.05 
.... 다우존스는 왜 결국 10,000p 가 붕괴되었나?


--- 왜 이제 서서히 진입을 해야 하는가? ---

투매 상태. 하락지속해도 1,050p 이하에서 2/5 매수 _2008.10.23 
.... 왜 이제 매수 기조로 전환해야 하는가? _ 점진적으로 매수 진입

다우존스 하락파의 종결 _2008.11.14  
.... 다우존스의 2008년 연중 하락파는 왜 종결되었나?

유가 및 주요상품시장, 투기적 유동성 버블 걷혀 _ 정규상태 진입  2008-11-17
.... 글로벌 상품시장의 초유적 투기 유동성 버블은 어떻게 붕괴하였나?

한국은행, 금리 인하 계속될 것, 3.5%까지 무난, 공격적이면 3.0% 초반까지 가능. 2008-11-18
....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기조는 왜 적정하며, 역사적으로 계속되야 하는가?

.... 성장률 4% 전후 안정화 과정에서, 왜 고금리는 회피되어야 하는가?

기업재무제표 보는 방법 _ dart.fss.or.kr  2008-11-19

환율 _ 이전과 달리 개입할 필요없는 상태 _ 스스로 고사(枯死)할 것  2008-11-20
.... 환율은 왜 이제 하락하게 되었나? 

미국 10월 물가지표 점검 _ 어둠 속에 솟아나는 희망의 단서  2008-11-20
.... 미국시장은 왜 더이상의 하락을 멈추었나? 

한국, 자산시장 전망 및 중단기 전략  2008-11-22
.... 한국자산시장 포지셔닝에 대한 2008, 2009년 핵심 전략, 비교불허 
 
외국인 매도공세를 버텨낸 의지의 한국인 _ 긍정적 대전환 임박  2008-11-23
.... 한국인은 어떻게 조용히 수급의 주도권을 넘겨받고 있는가?

2008년 개성공단, 개성 현지 생중계 모습 2008-11-25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사는 이유  2008-11-26
.... 외국인은 왜 더이상의 매도를 중단했나?

2009년 미국시장 전망 _ 추세붕괴점 11,500p 회복 과정  2008-11-30

희망의 포트폴리오.... 감격의 눈물어린 역동작 2008-12-08
.... 900p --> 1200p 는 왜 더 높은 수익률은 안겨주었나?

글로벌 시장은, 왜 중단기 유동성 랠리로 가는가?  2008-12-09
2008년 연말부터 제한적인 글로벌 유동성 랠리가 가능한 이유

다우존스 떡실신 _08.12.27  

코스피 떡실신 _08.12.28  

--- 희망의 2009년은 과연 가능한가? ---


왜라고 묻고... 행동할 수 있는 것이 결국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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