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 Lucky 최근글 <--

'안무'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2.10.03 싸이 강남스타일 빌보드차트 1위 흥행 원인은? 1
  2. 2010.05.15 이정현 수상한 남자, 옷 벗는 안무 부적절하다 19
  3. 2010.05.09 엠버 승리의 브이(V) 라인 _에프엑스 f(X) 누예삐오
  4. 2010.04.15 엠카운트다운 이효리 컴백 무대 _치티치티뱅뱅, I'm Back, Want Me Back _10.04.15 9
  5. 2009.09.10 설리가 귀엽게 느껴지는 이유 _에프엑스 라차타 94

 

싸이(PSY)의 6집 앨범 '싸이6甲'에 수록된 '강남스타일'이 빌보드차트 2위에 까지 오르며, 어쩌면 1위에도 오를지 모를 기염을 토하고 있다.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 Billboard Hot 100 Single Chart)

 

빌보드차트 홈페이지(Billboard.com)에서도 싸이(PSY)에 대한 기사를 집중적으로 흥미롭게 보도하고 있다.

 

Billboard Hot 100 CHART (빌보드 싱글 차트 소개글) -

"The Week's most popular songs across all genres, ranked by radio airplay audience impressions as measured by Nielsen BDS, sales data as compiled by Nielsen SoundScan and streaming activity data provided by online music sources."

('Radio Airplay'(공중파 방송), 'Sales Data'(세일즈), 'Streaming'(스트리밍)을 종합하여 주간 발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012년 7월 15일 발매한 6집에 수록되었으므로, 이제 기껏해야 발표된지 3달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발표한 수록곡이 국내를 넘어서, 아시아권도 넘어서, 영국을 비롯하여 유럽은 물론이고, 미국을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도 휩쓸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름대로 이유를 찾겠지만, 간략하게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PSY Gangnam Syle official 뮤직비디오 클릭 ←

 

 

1. 세계적 경제불황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경기불황의 시기라는 것이다.

2009년초에 발표한 소녀시대의 'Gee'가 큰 히트를 치며, 소녀시대의 도약의 계기가 된 것이나,

2009년 중반에 2NE1이 화려하게 데뷔한 것 모두 경제적 불황에서 그 근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이 침체되어 있고,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분위기를 전환을 모색할만한 근본적인 요인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가볍게 기분전환을 할 수 있고, 우리에게 다양한 직관(intuition)을 안겨주는 '음악'에서 그 돌파구를 찾는 것이다.

 

특히, 이 시기에 K-Pop(케이팝)이 크게 번져갔는데,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2NE1(투에니원), 카라(Kara)을 비롯하여 상시 '뮤직비디오'를 동원하는 트렌드 변화, 비주얼(visual) 측면에서 국내음악산업의 진전이 그 기반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 그래서 필자는 2009년에 이미 2NE1을 비롯한 유수의 국내 그룹들의 '빌보드 차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으며,

예컨대 2NE1(투에니원)과 당시 빌보드차트를 석권한 Black Eyed Peas(블랙아이드피스), 세계적 흥행여가수 Lady Gaga를 비교하여 그 구체적인 상징과 지향을 비교하여 제시한 바 있다.  관련글 - 클릭, 2NE1 - Black Eyed Peas - Lady Gaga 비교  

 

국내 대중음악의 트렌드를 보면, 다양한 장르가 지속되고 있지만, 1980년대 이후로는 어떤 식으로는 'Pop'(팝)으로 분류할만한 흥겨운 'K-Pop'(케이팝)의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런 K-Pop(흥겨우며 경쾌한)의 트렌드가 '비주얼' 측면의 뮤직비디오와 결합하면서,

세계적 경제불황의 시기에 전세계적인 젊은이들의 '위안', '볼거리'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2009년을 전후로 최근까지, 특히 서구 선진권에서는 여전히 '경제불황'의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고,

이를 반영하듯, 정세로부터 자유로운 '경쾌한' 음악적 환경, 지배적 대중음악 흐름이 형성이 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K-Pop이 '대안', 혹은 '유일대안'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부여하는 '따라하기'를 넘어서는 주체적 재창조/적어도 주체적 패러디/자기표현의 방식으로는 그렇다.

아무리 Lady Gaga의 음악이 흥겨워도, 보는 것을 넘어서는 주체적인 의미를 '대중'에게 부여하지 못하는데, 'K-Pop'은 따라하기가 가능하다. 콘텐츠 소비자들이 몸을 움직여가면서 자기 식대로 '패러디'하는 '자기표현'이 일상화되어, 유튜브를 중심으로 지배적 트렌드로 형성되어 있다. 즉, 단순히 '소비자'를 넘어서는 준프로슈머(semi-prosumer)적인 '흥미'를 K-Pop은 대중에게 부여하고 있다는게 최근 특징이다.  자신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대리적 경험을 통해서 경기불황 속에서 응축된 심리를 활짝 펼쳐보이고 싶은 것이다. 그것이 '배끼기'나 '덮어쓰기'더라도 자기가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충분히 있다.) 

 

 

2. 유튜브(Youtube.com)의 힘(편의성)

 

결국, 'K-Pop'은 비주얼과 결합하여, 빠르고 쉬운 전파매체를 통해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퍼져 나갔는데, 그 지배적 매체는 결국 유투브(youtube.com)라고 볼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시각적 매체의 하나로 자리잡은 유튜브가 'K-Pop'(케이팝)의 확산에 주도적인 도구가 된 것이다. 문화(culture)의 확산에 기술(tech) 진전의 도움을 받았다고 결국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기업의 '트렌드 캐치'(trend catch)도 본질적 기여를 했다고 봐야 한다. 유튜브는 구글(google)이 전략적으로 조기에 인수하여, 성장시킨 주요 글로벌 콘텐츠 포털이다.    

 

싸이(PSY)의 경우에도 국내 발표 3개월만에 '강남스타일'이 급속도로 퍼져나간 것은, 유튜브에 유통되고, 패러디가 확산되고, 그게 입소문을 타면서, 연예매체에서 언급되고, 대중음악 소비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또 인터넷이나 통신이 가능하다면 어느 곳에서든 쉽게 해당 채널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단순히 음악이 'Sound'(소리)로만 퍼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와 같은 '매체'와 결합하면서,

'Sound'+'Visual'+'Social'(소리, 시각, 소셜) 3요소가 충족되었기 때문이다.

 

 

3. 뮤직비디오의 국내 산업성장 + 퀄러티 파워

 

최근들어 K-Pop의 두드러진 특징은 '뮤직비디오'와 결합하여 강력한 시각적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고, 뮤직비디오의 제작기술이 결과물의 측면에서 발전하고, 그 아이디어의 참신성이 나날이 돋보여, 세계적인 퀄러티를 이미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로엔엔터테인먼트'(LOEN)를 중심으로, 국내 뮤직비디오 메이커의 '아이디어' 및 그 시각적 표현이 '참신성'이 돋보고 있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PSY Gangnam Style) 의 경우에도 뮤직비디오에 '유머'와 '비트'가 첨가되며, 아이디어나 시각적인 면에서도 세계적 흥행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다가 모두가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안무'의 사회성(social)도 지니고 있다.

 

결국, 비주얼 기반의 음악산업이 '뮤직비디오'(music video)로 표현되면서, 지속적인 도전 끝에 결실을 맺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산업종사자들의 이런 노력을 그들의 충분한 수익으로 연결시켜주는 산업의 시장사업화, 연결고리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K-Pop의 현재 뮤직비디오 트렌드는 단순히 '시각적' 요소를 넘어서서 개별 뮤직비디오마다 '스토리 라인'(story line)을 담으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감히 K-Pop 뮤직비디오의 특성을 'Story Music Video'로 부를 수 있으며, 그 특징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4. 안무(dance)의 즐거움 - anyone, anyway easy dancing

 

단순히 '소리'가 아니라, 'Visual', 시각요소가 가능했기 때문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패러디되면서, 전세계 '유튜브 음악 팬들'에게 급속히 확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강남스타일의 '안무스타일'이 걸그룹의 안무나 혹은 'Lady Gaga'와 같은 상업적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와는 다르게, 누구나 따라할 수 있고, 남녀노소 가볍게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안무이기 때문에, 'Youtube'라는 디스플레이의 표면상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음악 청취자들이 현실로 뛰쳐나왔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웃기고 흥겹기 때문에, 따라하면 재미있기 때문에, 'Visual'의 조건을 만족시키고, 더하여 흥행의 요소를 자체적으로 이미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5. 수용단계의 조

 

그렇다면, 이런 유튜브 유저들의 '수용단계'가 해외에서 더 빠르게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예를 들면, 싸이의 '강남스타일' 패러디가 국내에서 시도되기도 했지만, 그 종류나 가속도는 해외에서 더 빠르게 번져나갔고, 각종 레크레이션 행사에서의 '채택'도 해외에서 더욱 활발했다.

 

그 이유, 즉 해외에서 유저들이 더 빠르게 '강남스타일'을 수용한 것은, 그들이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을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왜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1) 유튜브(Youtube.com)라는 '매체' 자체의 수용

유투브에 올려져 있으면, 그것이 누구에 의한 것이든, 인종은 물론이고 국경도 다 초월하고 있다. 즉, 일단 유튜브에 올려져 있으면, 수용자는 그것을 동일한 '콘텐츠'(contents)로 평가한다는 것이다.

 

2) 미국, 영미권 문화로부터 파생된 '싸이'(Psy)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먼저 해외에서 패러디되기도 했지만, 싸이가 미국에 건너가서 '현지활동'을 하면서 보여준 능숙함이 오히려 더 감탄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주목한 것은 싸이의 유창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미국에서의 싸이의 학력이다.

 

결국 싸이가 보여준 독특한 K-Pop의 한 장르가 '미국(영미권)의 전통적 Pop을 잇는, 혹은 그로부터 파생된' 자랑스러운(?) 그들의, 영미권 문화의 한 성과로 그들에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즉,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의 경우 '강남스타일'('Gangnam' Style')로 우기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싸이의 음악이나 대중에게 다가가는 스타일이 '영미식'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가까워서, 영미권 대중들이 그것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름대로 어떻게 보면, 자신들도 쉽게 '강남스타일'을 '안무'를 따라하면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에, 그들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3) 안무(dance)의 흥행성

무엇보다 안무(dance)가 독특하고 충분한 흥행요소를 지녔기 때문에, 전세계인이 흥겹게 따라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위의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어도, '1등 공신'인 '말춤' 안무가 없었다면, 이런 기록적인, 역사적인 흥행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6. 싸이(PSY)의 음악 특성

 

그러나 무엇보다 싸이(PSY)가 추구하는 그의 음악세계 특성 자체를 우선 생각해봐야 한다.

싸이가 작사를 막말로 막(!) 해서 그렇지, 사실 그 심미적 의미나 작곡, 싱어(singer)로서의 그의 자세나 자질을 보면, 그는 이미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있어도 누가 뭐라할 사람이 없다.

 

그의 대중음악세계가 세상에 알려지며, 새삼 그에 걸맞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예를 들면, 'Right Now'나 한참 오래전인 그의 데뷔곡 '새'도 매우 훌륭한 곡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물론 한계도 발견할 수 있다.

 

싸이(PSY)의 경우 너무나 운이 좋게 위의 모든 요소들이 우호적으로 맞아 떨어졌다.

 

세계적 경제불황 + 유튜브 + Sound, Visual, Social + 안무 + 수용단계 + 뮤지션의 대중음악성...

 

즉, 싸이(PSY)는 이번 곡 '강남스타일'의 세계적 히트(hit)에서 운이 좋은 측면도 분명히 있다.

 

그래서, 싸이의 흥행을 계기로 여기저기서 K-Pop의 가능성을 타진하며, 혹은 K-Pop의 축포를 울릴 수도 있지만, 상황이 맞아떨어진 '운빨'도 작용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일, 앞으로도 'K-Pop'이 '운빨'이 아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을 의도적으로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싸이'의 경우에도 '강남스타일'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려놓겠다고 곡을 발표한 것도 아니다. 자기의 대중음악 세계를 그대로 표출한 것 뿐이다.

 

그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러나 상업적 측면에서 본다면, 싸이가 왜 성공했는가 그 기술적 흥행의 요인들을 살펴볼 필요는 있다. 

 

무엇보다, Sound + Visual + Social + 그리고 대중적 추동의 요인('강남스타일'의 경우에는 뮤직비디오의 코미디 요소와 안무의 따라하기 편의성, 현지 문화와의 심리적 거리 좁히기)들이 고려되어야 한다.

 

그리고 '대중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대중들이 지금 어디가 '가려운가?' 그것을 긁어줘야 한다.

지금 영미권인들은 물론이고 전세계인들이 함께 자신이 춤추고, 함께 춤출 수 있는, 마이클잭슨(Michael Jackson)의 '문워크'(moon walk)를 넘어서는 말그대로 '흥겨움, 즐거움'에 목말라 있었다는 것이고, 딴따라 '대중 음악'에서 잠시 '해방구' 발견했다는 것이다.  

 

아무튼,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싸이(PSY)의 역사적인 '빌보드차트 1위'를 응원해도 무리인 상황은 아니다.

2012년 10월 6일까지 유지되는 'Billboard Hot 100'(빌보드차트 순위, 싱글)에서 싸이는 '2위'를 기록했고, 국내가수로는 역사적인 최정상이고, 아시아인으로서도 기록적인 순위이다.

 

 

* 그러나 이와는 달리 국내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강남스타일'과 같은 작사는 자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어느 때인가부터 우리는 시도때도 없이 '강남, 강남,... 강남'에 매달리고 있고, 이런 가사의 곡이 등장한다는거 자체가 그 '심리적 압박', 혹은 상업적인 '강남' 매달리기를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강남'을 의식할 필요도 없고, 강박관념 같은거 느낄 필요도 없고, 설령 있으면 떨쳐버리면 그만이다.

 

 

 


맞춤검색

,

가수 이정현이 최근에 컴백하여 '수상한 남자' 신나는 댄스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7집 앨범 '007th'에 담긴 대표곡인 이 노래는 물론 신나서 좋다. 

그런데 이정현은 컴백 무대에서 왜 '옷 벗는 행위'를 남발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한마디 하는게 좋을거 같아 해야겠다.

일부 연예 언론지는 '이정현 몸매비법', '이정현 물구나무 서기' 운운하며 마치 '이정현의 몸매'가 이번 컴백의 주요 이슈인 것처럼 과잉 보도하고 있다.


이런 일부 언론지들과 블로그들의 태도는 '그녀의 몸매'에 과도한 악세트를 주어 찬양하기에 바쁘다. 과연 적절할까?



그러면 그들이 지적하는 '기준'대로 진짜로 이정현의 몸매가 이번 컴백 무대의 악센트(accent)로 봐줄만 한지 확인해 보자.
('수상한 남자' 안무에서 악센트로 '몸'을 강조하는 행위가 과연 설득력있게 다가오는지 실제 감상한 결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 P.S.  이후 '이정현 수상한 남자' 코디 안무 드레스는 어깨를 커버하는 의상으로 바꼈는데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의 내용에 상관없이 앞으로도 멋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2010년 5월 14일 뮤직뱅크에 출연했던 이정현의 '수상한 남자' 컴백 무대이다.

정말로 팔뚝이 너무 가냘프다. 옷으로 좀 가려주고 싶은 심정이다. 최소한 '권장할만한 건강미'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 따라서, 언론지들과 연예 블로그들이 컴백 이슈로 '그녀의 몸매'에 대해서 과도하게 오버슈팅하여 보도하고 '찬양'하는 태도도 뭔가 부적절해 보이지만,

- '수상한 남자'의 안무 자체도 이런 '저체중'적 핸디캡을 커버링하는 방향으로 일부 수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다음날 2010년 5월 15일 쇼음악중심에 출연했던 이정현의 '수상한 남자' 컴백 무대이다.

이정현은 컴백 초기 무대에서 '버버리' 같은 외투를 하나 걸치고 외투를 벗을 것처럼, 걸쳤다 입었다 하는 안무를 불필요하게 반복했다.

이정현은 무슨 '바바리 우먼'이라도 선언하려는 것인가?



급기야 이정현은 외투를 바닥에 벗어 던졌다.

그 때 필자는 바닥에 던진 그 외투 걷어 차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물론 이정현이 자기가 직접 걷어 찬다.)

이 부분은 '수상한 남자' 안무의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위와 같은 '안무 동작'들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외투를 벗고 나타나는 이정현의 모습, 미안하지만 그래서 달갑지만은 않다. 

물론 이정현의 '수상한 남자', 그녀의 일관된 음악 스타일대로 신나는 댄스곡으로 들을 만 하다.

하지만 안무에서 불필요한 동작을 넣는 것은 생각을 해봐야 한다. 

위에서 지적한 바, '저체중'으로 보이는 이정현의 몸매는 아무리 여성의 미적 기준을 '체중'이나 '저체중'에 놓는다고 하더라도, 전혀 권장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언론지들과 연예 블로그들이 이런 모습을 '외형적 미적 기준'으로 삼고 찬양하는 태도는 결코 적절하지 않다.

한편으로, '수상한 남자'의 안무는 불필요하게 외투를 벗었다 입었다 하는 듯한 사전 동작을 집어넣고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신체적'으로 강조점 악센트(Accent)를 주는 위와 같은 안무 동작은 역효과를 내고 있다.

초중반에 '외투 옷을 벗었다 입었다' 하듯이 불필요해 보이는 퍼포먼스 동작을 주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외투를 벗고 나타나게 될 몸매'에 '강조점'이 크게 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는 '몸매'에 시청자들의 '주의', '시선'이 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중반에 들어간 '외투를 벗었다 입었다 할 듯 하는' 안무 행위는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감상자들, 즉 시청자들의 불필요한 '시선의 집중'을 차단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음악만 잘 들으면 됐지, 안무에서 '몸매'를 눈요깃거리로 '시선집중' 당해야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수상한 남자' 안무에서 마치 '버버리 맨'처럼 옷을 입었다 벗을듯이 수차례 반복하는 안무 동작은 수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 한편으로, '전체시청가' 지상파 음악 프로 무대에서 안무로 '버버리 맨'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왜냐하면 '버버리 맨'은 흉내내어 패러디할 만큼 '적법'한 행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안무가 미리 짜여져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남자가 흉내내도 불쾌한 '버버리 맨'을 여성이 그것도 음악프로 안무에서 당당하게 펼쳐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필자와 같은 사람은 그녀가 '전신 연기'를 펼친 데뷔 영화 '꽃잎'(1996)을 개봉 당시에 이미 봤다. 이 작품은 그녀의 '데뷔작'이기도 했다. 이 작품에서 그녀의 '전신 연기'의 악센트는 '섹슈얼러티'에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연기는 작품의 표현력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런데 이번 '수상한 남자' 안무에서는 과연 그러한가?
단순히 '몸매', '보여주기'가 표현의 직접적 목표라고 하더라도 이번 무대는 위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 반드시 예술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만을 가져오는 것 같지 않다. 감상자의 시선으로 볼 때 그러하다는 것이다. 


그라므로 위에서 지적한 사항들이 '안무'에 적절하게 반영되기를 기대한다. 

이하 관련 "부연설명"들은 더보기(P.S.)로 배치했습니다. (참고 안해도 크게 상관없음)
 


맞춤검색

,

걸그룹 에프엑스 f(x)의 멤버 '엠버'가 승리의 '브이 라인'을 그려보이고 있다.

2010년 5월 9일 인기가요에 출연한 엠버는 자신만의 멋진 'V 라인'을 선보였다.

'에프엑스'는 2010년 5월 3일 '누 예삐오'(Nu ABO)(EP) 미니앨범을 내놓았는데, 앨범에는 'Nu ABO', 'Mr. Boogie', '아이스크림', 'ME+U', 'Surprise Party', 'Sorry' 모두 6곡이 담겨있다.

그리하여 음악 프로에 컴백한 그녀들은 시청자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데 유독 '엠버'만 승리의 'V 라인'을 그리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에프엑스 f(x)는 빅토리아, 크리스탈, 엠버, 설리, 루나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인데,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다리를 모으고 있다.



승리의 '브이(V) 라인'을 그리고 있는 엠버는 '당당하다.'

당당한 '엠버'라서 멋지다.



물론 2PM 택연, 우영을 향할 때는 가장 먼 거리에 선 '엠버'도 호기심이 발동한다.

그리하여 한 발짝 더 앞으로 내딛는 '엠버'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렇다는데~'

하지만 무대에 올라서면 모두 똑같아 진다. '누 예삐오' 안무를 위해서 모두 멋진 모습으로 돌아선다.

에프엑스 f(x)는 2009년 9월 1일 싱글곡 'La cha Ta'(라차타)로 데뷔했다.
그리고 이번 미니앨범에는 모두 6곡을 담아서 더욱 주니어(Junior) 가수다운 면모를 더하고 있다.

'엠버'의 달라지는 모습, 이전에 소녀시대와 함께한 'Kissing You' 무대와 비교해 보면 흥미로울 것이다.
그녀들도 '세월'을 먹고 있다~ 오 놀라워라~


[관련글]
엠버 키싱유 도전 _에프엑스 f(x) 소녀시대 Kissing You
에프엑스 f(x) 설리, 크리스탈, 루나, 엠버, 빅토리아 키
설리 땀에 흠뻑 젖은 모습, 에프엑스 f(x) 누예삐오
에프엑스 f(x) 걸그룹 라인




맞춤검색

,

인기 여가수 이효리가 4월 15일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컴백을 했습니다.

이 무대에서 이효리는 'I'm Back', 'Want Me Back', 'Chitty Chitty Bang Bang' 3곡을 들려주었네요.

사전에 공개된 '치티치티뱅뱅' 뮤직비디오에서 예고했던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이번 컴백 무대에서는 옛 핑클(F.I.N.K.L) 시절의 '이효리'가 다시 돌아온 것이 아닌가 하는 '발랄한' 이효리의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목요일 가장 먼저 찾아오는 음악프로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가수들이 처음 컴백 무대를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무대비중은 사실 떨어집니다.  여기서 워밍업 공연을 가지고, 주말 음악프로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번주 주말 음악프로인 '뮤직뱅크', '쇼음악중심', '인기가요'가 모두 결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효리의 지상파 무대는 다음 주말을 기약해야 겠네요.



첫 곡으로는 'I'm Back'(아임백)을 선보이며, 내가 누구게~~
 
'내 이름은 이효리, 앞으로 해도 이효리, 거꾸로 해도 이효리' 스스로 외치며 '컴백'(come back)을 알렸습니다.

요즘 '예능'을 열심히 뛰어서인지 발랄한 모습이네요. 옛 '핑클'의 '효리'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두번째 곡은 'Want Me Back'(원트미백)을 들려주었는데요. 화려한 '백색 드레스'로 자신의 멋을 뽐냈네요.
이효리의 여러 무대를 봤을 때 '드레스'를 걸친 이 의상 컨셉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 'H-Logic'의 대표곡 'Chitty Chitty Bang Bang'(치티치티뱅뱅)을 들려주었네요.
뮤직비디오에서처럼 '메뚜기 가면' 쓰고 나올 걸로 기대했으나 살짝 실망이네요~

힙합과 쉼없는 무대 댄스, 안무를 이어가며 멋지게 무대를 장악하는데...
'비'(Rain)인지 '이효리'인지, 다들 '복근' 드러내는게 유행입니다. 복근을 밀어올리는 따끈한(?) 이효리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무대는 주말 음악프로를 향한 워밍업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 지상파 방송 3사, KBS2, MBC, SBS의 음악프로가 모두 결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효리를 볼려면 다음주를 기약해야 겠네요. 

'역시 이효리' vs '힘에 부친다'는 견해도 있다고 하지만, 이효리도 역시 '한 살 더 먹은거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예능을 열심히 뛰다 보니까, 예능 분위기도 살짝 묻어납니다. 

그런데 이번 첫 컴백 무대에서 메이크업은 조금 '실패'한거 같아요. 다음주에는 더 멋진 '메이크업'을 기대해 보아요~ ^^


[관련글]
효리 베카 지윤 _좀 더 트렌디하게, Bring It Back Boy!
이효리 오토바이 화보 _색다른 나를 한번 봐봐

이효리 Want Me Back 듣기
이효리 'How Did We Get' 듣기 (with. 대성) 
이효리 '치티치티뱅뱅' 뮤직비디오
이효리 주식 투자 실패
이효리 컴백 무대 / 이효리 뮤비 옥의 티 
이효리 컴백 의상, 그냥 그냥 나는 나는 웃긴다
이효리 레이디가가 스타일, H-Logic 개성 논리는 어디에?
이효리 주식 투자 실패, 10개 팁(Tip)



맞춤검색

,

신인 여성그룹 에프엑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에프엑스는 한국인 멤버 설리, 루나, 크리스탈, 미국 국적의 중국인 엠버, 빅토리아 5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여성그룹입니다. 
이들 f(x) 멤버 중에서 '설리'가 참 귀엽다는 반응을 많이 얻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에프엑스 '설리'가 귀엽게 느껴지는 이유를 찾아볼까요~
 (에프엑스 라차타 뮤직비디오 감상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1. 중학생이다
그렇습니다... 1994년 3월 29일생인 설리는 이제 앳된 중학생 여학생입니다.
주변에 여중생들 한번 봐라보세요... 얼마나 귀여운가~~ ^^
'애기'이기 때문에 귀엽습니다.

설리(본명 최진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고, 그 해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왕리본 어린이상도 수상했다고 하네요. 



2. 키가 작고, 몸무게가 적다 (* 수정전 프로필을 참고했으며, 댓글이나 방송활동에 따르면, 키는 170cm 내외라고 합니다.)
어릴 때보다는 키가 많이 자랐겠지만, 여전히 작은 키에, 몸무게도 적게 나갑니다. 아담한 몸매입니다.  
앳된 여중생에다 체형도 작은데, 발랄하게 춤을 추니까 귀여워 보이는 것입니다~ (수정전 최근 포털 프로필 기준)



3. "옳지 잘해 그래, 나를 따라 한번 또 가자"
에프엑스 "라차타" 노래 중에 설리가 맡은 부분을 보면, "옳지 잘해 그래, 나를 따라 한번 또 가자"가 나옵니다.

"옳지 잘해 그래 (우리 손주 잘한다~)"... 이거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주들 재롱떠는거, 장기자랑하는거 보고 귀엽다고 할 때 주로 쓰는 말투거든요.

이런 어법을 이제 갓 여중생인 앳된 여학생이 노래로 읊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각하게 귀여운 것이지요?

자기도 애기(baby)인데, 마치 할머니, 할아버지 뻘이 되서 애기를 대하듯이 노래하고 있으니, 역설적으로 귀여움이 몰려오고 노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네요~

예를 들어, 그 대상이 이성친구거나 연인이라면 그에게 "옳지 (우리 애기, Baby~) 잘해 그래~" 해준다면?? 
사랑과 애정이 밀려오겠네요~ ^^



4. 웃는다
항상 웃는 얼굴입니다. 무대에서도 웃는 모습이구요. 다른 멤버들도 안 웃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 베이스가 웃으면서 화색이 도는 얼굴에다, 무대에서도 줄곧 미소를 지어 보이니까, 더 이뻐 보이는 것이지요~



5. 몸을 넓게 쓴다
무대에서 보면 다른 멤버들에 비해 확연하게 체형이 작습니다.(날씬해 보이네요) 상대작으로 체형이 작을 때, 이를 커버링, 극복하고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방식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자기의 특징을 더욱 장점으로 드러나 보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체형이 작으면 몸이 왜소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몸을 넓게 쓰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다리를 다른 멤버들보다 더 확연하게 벌린다거나, 팔과 다리를 더 넓게 펼치는 것이 그러합니다.
또 퍼지지 않는 타이트한 의상 패션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6. 직선보다 곡선이 흐르는 몸의 윤곽을 활용한다
설리는 체형이 다른 멤버보다는 작기 때문에, 몸의 각 부분을 직선으로 뻗으면 자신의 특징이 잘 드러나지 않고, 다른 멤버들에 묻혀서 자신의 매력이 반감하게 됩니다.

그런데 설리는 몸을 직선으로 만들지 않고, 곡선으로 흘려서 자연스러움과 발랄한 귀여움이 동시에 발산되도록 안무를 하고 있습니다. 위의 주요 사진에서 보듯이, 다른 멤버들이 주로 각진 모습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과 달리, 설리는 곡진 모습으로 안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리 무릎과 목을 많이 활용하여, 몸을 일직선으로 만들기 보다는 곡선으로 흐르는 모습을 만들고 있습니다.
곧은 직선의 안무보다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곡선의 모습이 여성 아이돌 그룹의 매력을 더한다고 하겠네요.





위에 몸의 윤곽을 표시해본 것처럼, 다른 멤버들에 비해 곡선이 완연하고, 몸을 크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안무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S자형 몸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S라인 몸매, 체형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네요.
이는 다듬었다기 보다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몸이 유연해서 그렇다고 볼 수 있겠네요.




위의 에프엑스 '라차타' 뮤직비디오 인트로에서 보듯이, 설리는 그 자체로 약간 귀여운 면도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아역 탤런트를 해서 그런거 같네요. 

그런데 설리가 이뻐보이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웃는"모습, 미소, Smile 입니다. 
아무리 미인도 인상 쓰고 있으면, 진짜 못 봐주거든요. 그리고 누구나 웃으면 미남, 미녀가 됩니다.

웃으면 이뻐보이는 거에요. 많이 웃으세요~ ^^
설리 따라 웃어봐요~ 옳지 잘해 그래 나를 따라 한번 또 가자~



맞춤검색

,

(★ 검색으로 결과를 얻어보세요. Let's Search ★)



--> I'm Lucky 최근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