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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11.02 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경쟁률 : 일반대학원, 경영대학원 MBA (방통대 석사)
  2. 2012.10.10 안철수 와튼스쿨 MBA 경영학석사 EMBA, Executive MBA 해설 5
  3. 2010.06.11 타블로 성적증명서, 성적표 진본이 맞다 116
  4. 2010.04.03 대학에는 답이 있다 _김예슬의 대학 선언 (2) 3

 

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입학지원 경쟁률을 살펴볼까요~

 

방송통신대학교('방통대')에도 '대학원' 과정이 있을거라 짐작은 했는데, 물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경영대학원 MBA 과정도 있다는 것입니다.

 

방송통신대학교 석사 과정은, 수 천명 씩 뽑는 학사 과정과는 달리 기록적인 수준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네요.

 

학사 과정과는 달리 제한된 인원만 뽑기 때문에, 전체 경쟁률이 무려 '3 대 1' 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2013학년도 대학원 입학지원자 현황(최종)

2012.10.29

학과별

2013학년도

2012학년도

전년대비
증감율

모집
정원

전체

당일

경쟁률

모집
정원

전체

당일

경쟁률

780

 2,485

   778

3.18 : 1

700

 2,631

430

3.75 : 1

-6%

문예창작콘텐츠학과

50

238

79

4.76 : 1

 

 

 

 

신설학과

아프리카·불어권언어문화학과

30

37

11

1.23 : 1

 

 

 

 

신설학과

실용영어학과

50

262

65

5.24 : 1

50

301

36

6.02 : 1

-13%

실용중국어학과

50

121

40

2.42 : 1

50

184

21

3.68 : 1

-34%

일본언어문화학과

50

58

16

1.16 : 1

50

118

12

2.36 : 1

-51%

법학과

30

148

52

4.93 : 1

30

188

37

6.27 : 1

-21%

행정학과

50

87

30

1.74 : 1

50

101

16

2.02 : 1

-14%

영상문화콘텐츠학과

30

66

23

2.2 : 1

30

106

35

3.53 : 1

-38%

농업생명과학과

40

99

35

2.47 : 1

40

115

27

2.88 : 1

-14%

가정학과

60

86

22

1.43 : 1

60

93

12

1.55 : 1

-8%

정보과학과

50

117

39

2.34 : 1

50

125

18

2.5 : 1

-6%

바이오정보학과

30

77

27

2.56 : 1

30

56

15

1.87 : 1

38%

환경보건시스템학과

30

75

20

2.5 : 1

30

79

10

2.63 : 1

-5%

간호학과

50

101

21

2.02 : 1

50

109

9

2.18 : 1

-7%

평생교육학과

50

302

101

6.04 : 1

50

381

61

7.62 : 1

-21%

유아교육학과

50

161

46

3.22 : 1

50

121

12

2.42 : 1

33%

이러닝학과

50

77

29

1.54 : 1

50

67

23

1.34 : 1

15%

청소년교육학과

30

373

122

12.43 : 1

30

487

86

16.23 : 1

-23%

2013학년도 경영대학원 입학지원자 현황(최종)

2012.10.29

구분

2013학년도

2012학년도

전년대비
증감율

모집
정원

전체

당일

경쟁률

모집
정원

전체

당일

경쟁률

경영대학원

100

476

163

4.76 : 1

   100

376

73

3.76 : 1

27%

 

석사 과정 선발 과정으로, '청소년교육학과'의 경우에는 '12 대 1', '평생교육학과'는 '6 대 1', 법학과 '5 대 1', 실용영어학과 '5 대 1', 문예창작콘텐츠학과 '5 대 1' 등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며, 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는 것도 정말 만만치 않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학과에 미달은 없으며, 앞으로 유망할 것 같고, 관련 라이센스, 자격증 취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학과들의 경쟁률이 올라서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점을 취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네요.

 

특히 놀라운 것은 MBA 경영대학원 과정이 있는데, 경쟁률이 역시 '5 대 1'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수준을 보여서, '온라인 교육 과정'에 대한 사회인들의 높은 진학 학습 욕구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과정의 등록금이나 학비는 일반 대학들의 학비보다 1/3 정도로 저렴하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는 공고 사항에서 확실히 확인해야 겠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차후에 지원해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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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일부 신문에서 안철수씨의 펜실베니아대의 '와튼스쿨' MBA 과정에 대해서, 잘못된 보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EMBA 과정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MBA는 경영학 석사,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으로,

 

주로 입사 년차가 적은 직장인들이 경력개발과 연봉상승을 위해 진학하는 '일반MBA' (general MBA) 과정과,

상급 관리자급, 임원급, 대표급이 전문적인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학하는 'Executive MBA' 과정으로 나뉩니다.

 

경우에 따라, 각 MBA 경영대학원이 특수한 전공 과정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며,

예를 들면, 국내에서는 KAIST(카이스트)의 '금융공학 MBA' 과정을 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MBA과정이 general MBA 과정으로 단순화되어 있었지만,

각 경영대학원들이 다양한 MBA과정을 두고,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일반적인 모습의 MBA 유형은 General MBA 과정과, Executive MBA 과정입니다. (MBA, EMBA)

 

 

즉 간단하게 보면, '직장인'을 위한 MBA와 '경영진'(실무진,중간책임자급)을 위한 MBA 두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일반MBA와 Executive MBA 과정 모두 전통과 권위가 있는 과정이고, 정규 과정이며, MBA 학위가 수여됩니다.

 

* 일부에서는 그렇다면 왜 '일반 MBA'과정으로 진학하지 않고, 'Executive MBA'과정으로 진학하는가?

 

- 묻기도 하는데, 일반MBA과정은 주로 직장경력 2~5년차의 초급직장인들을 위한 과정으로, 원래 나이가 많은 중간이상급 직장인은 잘 뽑지도 않고, 본래 계획하고 있는 교육의 주요 대상도 아닙니다. (목표: 초급직장인을 중간이상급 직장인으로 성장시킴)

 

- 반면에 Executive MBA는 중간 이상급 실무진과 임원진,경영자급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최소 5~8년 이상의 업무경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MBA능력도, 당연히 '종업원'으로서의 일반MBA과정과는 다릅니다. (목표: 경영,의사결정 능력)

 

따라서, 각 학생들의 필요에 맞게 교육과정이 특화되어 있는 것이지, Executive MBA가 퀄러티가 떨어지는 과정이 아니며, 안철수씨는 CEO 지위에서 MBA과정에 진학했기 때문에, 당연히 Executive MBA로 진학하는게 상황에 맞는 것입니다.

 

(한편, 경영대학원, MBA의 경우 과목당 학점이 '2학점'이고, 한 학기당 3과목 정도밖에 수강을 못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수업시간이 적은 거는 당연한 것이고, 전세계 공통입니다. 그러니...무슨 수업시간 적다고 트집잡으니...  경영자의 1시간하고, 직원의 1시간하고는 '경영'의 기회비용 입장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겁니다. )

 

 

국내에서도 많은 대학들이 Executive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원급 인사들이나 경영진을 위한 경영 보수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대도 'Executive MBA' 과정을 중심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동원그룹의 김재철 회장이 1980년대 초에 Harvard 대학교 Executive MBA에 진학하여 수강하면서, 금융업에 진출할 것을 결심했다고 사보에서 밝히고 있으며, 현재 한국투자금융지주의 모태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Executive MBA'는 가장 신속하고 강력한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CEO를 비롯한 임원급/실무진에게 시사적인 경영메시지를 전달해 주기 때문에, 산업이나 기업의 큰 물줄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과정입니다.

 

국내에서는 '최고경영자과정'이라고 다소 권위적으로 말하는데, 그냥 Executive MBA, 경영책임자급의 MBA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네요. 물론, 국내의 과정들은 실무적인 것보다 다소 '인맥쌓기'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원/직원은 회사를 이끌어 가는 두 주체이고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마치 Executive MBA가 아무 과정이 아닌 것처럼,

기본이 안된 잘못된 보도를 하고 있는 일부 신문의 태도는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안철수씨가 수학한 EMBA 과정도 역시 동급의 권위있는 과정으로, 캠퍼스의 지역적 차이는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한 학교의 수학 배려라고 볼 것이지, 지역에 따라 권위나 수업의 내용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MBA의 양대 과정이 general MBA, executive MBA 라는 것은 그냥 경영학과 학부생만 되도 아는 것인데,

 

사실을 왜곡하는 일부 신문의 태도는 반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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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학력위조 논란' 운운하며 일부 네티즌들이 '타블로'를 계속 괴롭히고 있다.

음악은 '학력'과 무관한 것으로 에픽하이 멤버 중에 유독 '타블로'만 대상으로 지목한 것 자체가 악의적이다. 에픽하이(Epik High) 멤버 중에는 '미스라진'도 있지 않은가? 그는 '고졸'이다. 그래서 '음악' 못했나? 아니다.

웹(web)은 치외법권 지대가 아니다. 국내, 국외 사용자를 막론하고 물론이다.

따라서 타블로를 의도적이고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해당 네티즌들은 엄중한 사법 처리의 대상이 되야할 것이다.

한편 타블로는 이런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학력증명서, 자신이 다녔다는 스탠포드 대학교 학사, 석사 학위 성적증명서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타블로 학력 위조' 운운하는 이들은 또다시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트집을 잡고 있다.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기 때문에, 안티(anti)라도 너무 아마추어적인 '안티'가 이닌가 생각이 될 지경이고, 해당 당사자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지 심히 궁금해 지고,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1. 성적표는 성적증명서와 같다. (성적표 = 성적증명서)

타블로가 '성적증명서'를 공개했음에도, 타블로를 괴롭히는 이들은 '성적표'가 '성적증명서'가 아니라고 생트집을 잡고있다.

어처구니 없는 거다.

왜냐하면 "성적표"는 "성적증명서"이기 때문이다. '동의어'이다.

"성적표"나 "성적증명서"나 동일한 실체에 대하여 '명칭'이 다른 것 뿐이다.

한편,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에서 "성적증명"을 떼면 "성적증명서'가 발급되지 '성적표'를 발급하지는 않는다.

한 학기 끝나면 발급하는 '성적표'라는 것은 '줄 성적표'라고 해서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학기가 아니면 발급 받고 싶어도 발급 자체를 받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런 '한 줄 성적표'는 그냥 해당 학기 성적을 학생에게 '공지'(안내)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기다가 '발급'이라는 공식 단어를 붙일 수 조차 없다. (이건 세계 어느 대학생이든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따라서 타블로가 제시한 공식적 '성적증명서'를 보고 학기 끝나고 단일 학기 성적 가르쳐주는 '성적표' 운운하는 것 자체가 어의상실을 일으킨다.

해당 의혹을 제시한 자들은 과연 '대학'은 다녔고 '졸업'은 했을까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학을 다녔다면 이런 방식의 의문 제기 자체가 어처구니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대학행정 학사 현실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주동자의 주장을 보면,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12학점을 'transfer'로 취득한 것을 가지고, '타블로'는 뉴욕대도 다닌 것인가...하고 비아냥 거리고 있는데, 이런 지적만 봐도 당사자가 '대학' 자체에 '문외한'이 아닐까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왜냐하면 'transfer'는 교환학생을 말하는 것으로, 다른 대학에서도 수업을 들으면 학점 취득이 인정되기 때문이다. 교류가 인정되는 국내외 대학들도 다르지 않다.

참고로, 타블로가 학사+석사 과정을 '3년반'만에 마쳐 너무 짧은거 아닌가 지적하는 이들이 있는데, 위의 성적증명서를 보면 그 이유가 해명이 된다.

- 즉 스탠포드대학교는 Autumn - Winter - Spring - Summer 식으로 1년을 4학기로 진행하고 있으며, 각각 계절별 학기마다 학점이 부여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그런데 한국의 국내대학들은 대부분 여름, 겨울을 방학으로 쉬기 때문에 결국 1년에 2학기 밖에 안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계절수업이 있으나 일부 과목만 진행되고 있어서, 정규 학기 과정으로 대학 스스로 생각을 안하고 있다.)

- 결국 타블로는 위의 '성적증명서'를 보건데, 1년에 4학기를 다녔으며, 결국 '3년6개월'로 치면, 총 14개 학기를 다녔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 기간은 국내 대학으로 치면 무려 7년에 해당하는 수업 연수이다.

- 따라서, 타블로가 어떻게 '3년반'만에 학사+석사 과정을 모두 마쳤을 수 있는지 해명이 된다. 그 이유는 바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1년 4학기 쉬지않는 수업 시스템에 있었다.


2. '성적증명서'와 '대학 씰(seal)'에는 언제라도 카피(Copy) 표시가 나타난다.

이들은 타블로 성적증명서에 'Copy'라고 표시되는 점을 들어, 정본이 아니라고 인정할 수 없다고 허무맹랑한 이유를 들고 있다.

진짜로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다.

언론에 공개되는 모든 '성적증명서'는 '카피본', '복사본'(Copy)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100% 복사본이다.

왜 그런가?  논리필연적으로 반드시 그렇게 되기 때문이다.

타블로의 성적증명서가 대중에 공개되는 과정을 보자.

1) 타블로가 '성적증명서'를 스탠포드 대학교 측으로부터 '발급'받는다. (원본)
2) 타블로가 이를 '스캔'하여 언론사에 제공한다. (이 때부터 성적증명서는 '복사본'이 된다.)
3) 언론사들은 이를 접수하여 기사로 작성한다. (따라서 '복사본', 'Copy' 문구가 뜨는 것이 당연하다.)

혹은, 타블로가 언론사에 '성적증명서' 진본을 제공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럴 의무는 전혀 없지만.)

1) 언론사들은 타블로로부터 성적증명서 진본을 접수한다. (원본)
2) 언론사들은 '성적증명서'를 '스캔'한다. (이 때부터 성적증명서는 '복사본'이 된다.)
3) 언론사들은 스캔한 '성적증명서'를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 언론 기사에 첨부한다.

이처럼 타블로가 공개한 성적증명서에 'Copy' 문구가 뜨는 것은, 그 성적증명서 제시행위가 '진본'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타블로 학위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주동자의 주장을 보면,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성적증명서 '원본'에는 학교 '씰'이 표시가 되지 않으므로, 원형 '씰'이 분명하게 나타나는 위 '복사본'은 '가짜'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이 또한 어처구니없는 '혹세무민'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화폐 지폐를 복사하면 숨겨진 문양이 드러나듯이, '진본' 성적증명서를 복사했을 경우에도 '씰' 문양이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3. 그 누구도 스탠포드 대학교 성적증명서를 복사, 스캔했을 경우(Copy), 대학교 문장 씰(Seal)의 형태가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 확증한 바 없다.

복사기의 종류나 기종에 따라 복사본(copy)의 칼라, 형태는 엄청나게 다르게 나타난다.
칼라복사기 자체가 여전히 고가로 귀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칼라 복사기 가지고 어떤 문서든 복사해 보라.

한편으로, 칼라 복사기를 통한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대학교 문장 씰(Seal) 조차도 복사했을 경우, 그 모양이 변형되어 나타나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

'타블로 학위 조작' 운운하는 이들은, 복사본의 대학교 씰(Seal) 문장이 원본 진본과 다르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고 하는데, 정말로 어설프기 짝이 없는 '초짜' 논리라고 아니할 수 없다.

왜냐하면 다시 말하지만, 복사본(Copy)에서 대학교 씰(Seal) 조차 원본과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위조를 방지하고, 복사본이 원본이 아님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타블로 성적증명서의 복사본(copy)에 대학교 씰이 원본과 다른 색체로 나타난다면, 더욱 원본이 '진실'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주는 것이다..


이처럼 타블로의 성적표, 성적증명서는 '진본'이 맞다.

따라서 악의적으로 왜곡된 사실을 만들어 수 년간 지속적으로 '타블로'를 괴롭혔다고 하는 해당 당사자들은 엄중한 사법 처리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공개적으로 '타블로'를 괴롭히고 있으므로, 그 죄질이 절대 가볍지 않다.

엄중한 처벌을 바라며, 개인의 '권익'에 중대하게 도전하는 이들에게 '타블로'도 명백한 법적 책임을 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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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다소 되므로, 이전 글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

앞에 글에서는 '대학은 자신의 인생을 도와주기 위한 보조 공간일 뿐이므로, 진리, 우정, 정의와 같은 가치는 자기 인생에서 스스로 찾아나서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대학(大學)은 무엇인가? 대학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말인가?

저번 글에서는 '대학에는 답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번 글에서는 감히 '대학에는 답이 있다'고 단언하고 싶다.

김예슬양은 그녀의 글을 학생들에게 공개하며 스스로 '자퇴'할 생각이 있음을 내비쳤다. 

그래서 그녀가 정말로 '자퇴'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필자는 그녀의 '자퇴'를 적극적으로 만류한다.


앞서 글에서 밝혔듯이, 대학에서 '자퇴하느냐, 마느냐'하고 매달리는 것은, 대학을 너무 과분하게 보기 때문이다.
'집착'하기 때문이다. 그런 '집착'을 벗어던지면 '대학'은 이미 '별 거' 아니다.

고려대 김예슬의 '고민'과는 달리 필자는 이미 대학시절에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자퇴'해 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어찌보면 필자가 김예슬 양보다는 '고단수'라고 볼 수도 있다.

물론, 필자의 '자퇴 경험'의 동기는 그녀의 '진지함'에 비하면 비교평가할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어느 경우이든 자신의 '정체성'과 '주체성'에 그 맥이 닿아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중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을 여러본 '자퇴'해 본적이 있는 필자는, 그러면 '대학 자퇴생'인가?

그렇지는 않다. 필자는 이미 '대학'을 졸업했다.

'자퇴'를 했지만, 다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곳이 '대학'이다. 그것은 '지성'(知性)을 갈구하는 '인생'들에게 '필연'일 수 밖에 없다.

김예슬 양의 경우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녀가 대학을 그만둔다고 해도, '대학'은 다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공간이다.


왜 그럴까?

'대학(大學)에는 답이 있기 때문이다."

저번의 글 '대학에는 답이 없다'는 명제와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 명제는 절대 틀린 얘기가 아니다.

'대학교'(大學敎)에는 반드시 답이 있는 것이 아니지만, '대학'(大學)에는 필연적으로 답이 있다.

'대학'은 '진리체계'와 사실상 거의 동의어이기 때문이다.

김예슬이 '나는 대학을 거부한다.'에서 밝힌 '대학'의 의미도 '대학교'를 말하는 것이지 '대학'을 거부한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그녀가 문제삼고 있는 상황은 '대학교'의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왜 그녀에게 대학에 남을 것을 조언하고, '대학에는 답이 있다'고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일까?

말 그대로다. '대학에는 답이 있기 때문이다.'

'대학'이라는 '진리체계'는 주로 '대학교'에서 연구한다.

김예슬 양이 문제삼은 '대학'의 현실은 사실상 '대학교 학부 과정'의 문제일 뿐이지, '대학'이나 '대학교' 자체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다.

그녀나 당시 또래의 필자나 '대학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줘야 하는 것처럼, 대학에게 모든 것을 밀어넘겼던 지적 오만'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이미 얘기한 바 있지만, 그것은 '학부 과정'에서의 논제 상황인 것이지, '대학' 자체의 문제 상황은 아니다.

그리고, 진정한 학문은 '대학원' 과정부터 진행된다고 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진정한 학문으로서 '대학'은 대학에 남아 연구하는 '대학 구성원'에게 우선권이 있다고 해야 한다.


그래서, '학부 과정'에서 너무 많은 '학문적 기대'를 해서는 안된다.

지금 대학교 학부과정에 몸 담고 있거나, 앞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될 이들이 실망할 수도 있지만, 대학교 학부체계는 그 전공에서 본다면 실로 기초적인 기본 소양을 제공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하더라도, 기본 4년, 혹은 기본 6년을 마쳐도 제대로 된 의사의 기능을 수행할지는 미지수이다.
'전문 전공'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인문,사회,자연,공학 학문도 마찬가지다.

이런 의미에서는 '학부 과정'이 수업만을 놓고 따진다면, 그 학문 체계에 기본 소양이 있는 '준 전문인'을 양성하는 과정이라고 살짝 양보해 주어야 한다.

이를 넘어서서 '진정한 학문'을 하고자 한다면, 대학원(大學院)에 진학하거나 어떤 식이든 연구활동을 계속해야 한다..

그런 연구활동이 계속되는 공간으로서, '대학(大學)은 여전히 답이 있고, 학문의 전당으로서 계속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필자도 그랬지만, 김예슬 양이 놓치고 있는 점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다시 말하지만, "학부과정이 모든 것을 가져다 주어야 할 것처럼" 생각하는 자신의 '지적 오만'이다. 오히려 '오해'일 수도 있다. 악의적으로 '오만'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므로, 사실상 '오해'하고 있는 것인데, 경험상 쉽게 발견할 수 없으므로, 결국 '학부생활'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된다. 

그래서 정말로 '진리'(眞理)를 찾아나서고, '대학(大學)의 참가치'를 만끽하고자 한다면, 학문을 향해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학부 과정은 정말로 '세발의 피다.' 그것은 넓은 학문세계에서 본다면 기초적인 '맛만 보여주는 정도'에 다름아니다.  

학부 과정에 큰 진리가 숨어있을 것으로 본다면, 학부생들이 아주 일상적인 큰 오해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학부 과정은 '대학의 맛'을 슬쩍 보면서 대부분 지나치는 공간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런 과정을 거쳐서 사회에 배출된다.
그런 의미에서 넓게 보면 '기본 소양'이다. 


그러면, 학부 졸업생이 대부분인 '대학'은 정말로 아무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 학부 과정에서도 정말로 다양한 교양수업, 전공수업이 존재한다. 

자신의 '진리를 향한 탐구열'은 학부에서도 충분히 불태울 수 있다. 

예컨대, 김예슬 양이 지닌 고민이라면, '철학'과 관련한 여러 제수업, '정치학'이나 '사회학', 각종 '인문학'과 관련한 제수업에서 충분히 풀 수 있고, 다루는 주제들이다. 

그런데, 김예슬양의 전공을 보면 '경영학'이다. 필자도 '경영학'의 커리큘럼 정도는 알고 있다. 

필자가 보건데, 김예슬 양의 경우에는 자신의 전공인 '경영학' 전공 수업에 파묻혀 정말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대학의 현실과 묘미를 제대로 만끽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그녀가 다닌다는 대학도 이미 제공하는 '커리큘럼' 내에 있다. 

그녀가 그걸 몰라서 찾아나서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즉, '인생'이나 '세계', 그녀가 고민한 '자본' - '국가' - '노동' - '교육'의 관계를 해명해 줄 학교 수업도 이미 대학교 학부 과정 내에서 존재하고 있다. 왜 대학이 '지식 노농자'를 생산해 내는지, 그 매커니즘을 연구하는 것이다.

그런 여러 수업들을 놓치고 있는 것은 그녀 스스로이다. 물론 그녀의 입장에서 보면, 주변의 조언자가 없기 때문에 대학에 이런 '현실'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학부과정에서도 절대 답이 없는게 아니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대학에는 답이 있다'는 것이다.

진정한 학문을 향해 가려면, 학부과정을 넘어서서 석사, 박사 과정을 향해 연구와 함께 진행시켜 가야 하므로 대학에는 답이 있다는 것이고, 

학부 과정에서도 충분히 자신이 지녔던 인생 선배들의 고심과 진리 체계를 접할 수 있으므로, 역시 대학에 답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석사', '박사'라는 '학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만큼이나, '진리 체계'도 절대적이라거나 영원히 머무르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는게 '대학'이다. 

인간 존재의 '겸손'을 깨닫고, 조금 더 알고자 '노력'해 가는 것이 '인간'이 아닌가. 


법정스님이 1992년 이후 거주했다고 하는 오대산 오두막

이 정도로 대학에는 답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대학이 모든 것을 채워줄 수는 없다. 인생은 저마다 자기 스스로 행복을 찾아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타계하신 '법정스님'이 대학교에서 석사, 박사를 안했다고 '대학'을 찾아나서지 않았다고 할 수 없다.
법정스님께서는 '참 인생을 향한 대학을 하신 것이다.'

결국, '대학'은  인생 전반에 걸쳐서 '대학교', '대학원'이라는 공간 유무를 떠나 논의되어야 하지만, '대학'이라는 공간이 절대 답이 없는 유리된 장소는 아니라는 점이다.

'대학 학부과정'이 모든 학생을 '법정스님'과 같은 '도량'으로 배출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김예슬 양의 고민이 인생을 좌우하는 절대적인 결정인 것 같지만, 결국은 어떤 식으로든 '대학'으로 돌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남으로부터, 선인(先人)이나 정돈된 진리체계로부터 배워야 한다. 그것이 가장 잘 정리되어 있는 공간은 '대학'이다. 그리고 새로운 진리체계를 탐구한다.

애초에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다 남들로부터 배우고 제공받은 것이다. 거기에 조금 보태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김예슬 양의 고민을 바깥의 사회가 대신해 줄 수는 없다. 약 4년간 유예된 대학생활에 비해, 사회라는 공간은 어떻게 보면 '생활에 찌들리고 있는 공간'이다. 그런 현실 공간에 대한 '고민'은 조금 떨어져서 '대학'에서 잠시 크게 조망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좋고, 사회에도 좋다.

'대학'에서 자꾸 스스로의 대학 만을 들여다보려는 '편혐합'을 버리고, '사회'를 들여다 봐야 한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자신도 대학을 떠나 사회로 나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의지'를 풀려면 어떤 식으로든 '대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경우가  많고, '학사 학위'는 필요하다.
이런 인생 선배의 먼저 깨달은 '경험'을 많이 참고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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