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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2.11.19 한가인 384점 수능점수의 진실 39
  2. 2012.10.19 서울대 담배녀, 줄담배는 실례, 학생회 운운은 넌센스
  3. 2012.10.10 안철수 와튼스쿨 MBA 경영학석사 EMBA, Executive MBA 해설 5
  4. 2010.05.10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 총학 재선거 해야 하나? 2
  5. 2009.06.09 서울대 전체 의견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인기 여배우 한가인씨의 수능점수가 '384점'으로 알려져, 상당히 고득점인 것으로 보이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가인(김현주)씨는 '경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2001학번으로 프로필에 알려져 있으며, 그렇다면 2001학년도 수능 시험을 치룬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00년 11월에 치뤄진, 2001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은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쉬웠던 시험'으로, 얼마나 쉬웠냐 하면, 그 결과를 아래 표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 수능이 400점만점으로 전환된 것은 1997학년도부터인데, 이때부터 상위50% 집단의 평균점수 득점율을 보면, 54.1%, 67.7%, 75.1%, 77.5% 입니다. 

 

2001학년도 수능점수 평균 (교육과정평가원)

 

즉 100점 만점이라고 환산하면, 상위 50%집단이 각각 54.1점, 67.7점, 75.1점, 77.5점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2001학년도만 상위50%집단 학생들의 평균점수가 84.2%, 즉 100점만점에 84.2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게...상위권 점수가 아니라, 100명 중에 상위 50명의 평균점수가 84.2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2001학년도 수능이 정말로 얼마나 쉽게 출제되었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001학년도 수능의 특징으로는, 2002학년도부터 지금처럼 영역별 등급제가 실시되면서, 그 이전에 마지막으로 치뤄진 수능으로, 의도적으로 엄청나게 쉽게 출제되었으며, 시험을 치룬 후, 원점수별로 수능성적 등수가 정식으로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험 이후 알려진 바에 따르면, 원점수 400점 만점에 만점자가 66명에 이르렀으며, 원점수 390점 이상자가 수천명, 원점수 380점 이상자는 3만 5,114명에 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2001학년도 수능 직후, 수능점수 분포 추정

 

2001학년도 수능 직후, 학원들의 수능점수 분포표 추정치에 따르면, (수학능력시험) 

수능점수 385점(원점수)는 약 8천등 내외의 수준으로, 그 이전 년도인 2000학년도보다 무려 8배나 많은 인원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연계'를 제외한 '인문계' 기준)

 

인문계 응시생이 약 40만명으로 추정될때, 이 등수는 상위 약 2% 내외에 해당하는 점수로 추정이 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서울대,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을 가려면, 원점수가 390점에 육박해야 했으며, 370~389점 원점수 구간에 수험생들이 엄청나게 몰려서, 중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유례없이 치열했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따라서, 한가인씨의 수능점수가 원점수 자체로는 높은 점수임에는 분명하나, 그 시기에 상대적으로 보면, 아주 독보적인 최상위권의 점수는 아니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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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담배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사회대에서 벌어졌다는 이번 일은, 해당 단대의 학생회장인 여학생의 사퇴로 이어져, 지켜보는 이들의 넌센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유시민씨 딸)

 

결론적으로 보면, '줄담배'는 극히 이례적 상황에서는 '폭력'이 될 수도 있지만, '성폭력'은 당연히 될 수 없습니다.

물론 반드시 '폭력'이 될 수도 없습니다. '예의'없는 것은 당연히 맞고요.

 

자신이 '본인의 의지'로 저항할 수 없는 방식으로, 강압적으로 자신에게 힘을 행사하면 '폭력'이 됩니다.

 

그러나, '서울대 담배녀' 논란의 경우, 여학생이 자신의 의지로 충분히 담배를 피는 남학생의 옆을 피할 수도 있었으므로, 얼마든지 자유의지가 있었는데, 피하지 않았으므로, '폭력'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줄담배'가 남자든, 여자든, 옆에 사람이 있는데, 그리 '줄담배'를 피우고 있으면, 엄청난 실례이기는 합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금연구역도 확대되고 있으며, 금연 컨센서스도 확장하고 있으므로, 담배 자체를 안피우는게 원래는 좋은 일입니다.

 

 <서울대 담배녀 논란, '줄담배'는 '폭력' or '성폭력'인가?>

 

 

 폭력

성폭력 

 '폭력'을 행사했는가?

  No.

 특정상황에서 '폭력'이 될 수도 있지만,

해당 상황은 단순 '실례' 상황.(*)

 No. '폭력'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그 특수한 케이스인 '성폭력'에 해당하지 않음 

 저항할 수 없는 상황인가?

  No. 여학생이 자리를 뜨거나,

 그 자리에서 항의할 수 있었음

  No. 좌동

 항의/저항 표시를 현장에서 했는가?

 No. 충분히 할 수 있었음에도,

당사자 여학생이 항의 표시 안했음 

  No. 좌동

 결론

 X  (폭력 아님)

 X (성폭력 아님) 

(*) '줄담배'가 폭력이 될 수 있는 상황(예) : 밀폐된 공간에서, 회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주 좁은 공간에서 옆사람이 무려 1시간동안 줄담배를 몇 갑씩 피워서, 옆사람의 졸도를 유도했다. - '폭행'성립 가능.

 

 

따라서, '폭력'이 될 수 없으니까, 당연히 '성폭력'도 될 수 없습니다.

 

'성폭력'은 '폭력'의 특수한 경우이므로, '폭력'이 성립이 안되면, 당연히 '성폭력'도 성립이 안됩니다.

 

즉, 옆에서 줄담배 피우는 남학생이 싫으면 그 자리를 떠나면 됩니다.

 

 

그 이전에 당사자가 현장에서 실례를 범하고 있는 사람에게, 우선 '항의', '저항'을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그런 '저항의 정신', '항의의 정신'도 없이, '성폭력'이라고 규정하면서, '학생회'에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호소한 것도 넌센스입니다.

 

 

 <서울대 담배녀 논란, 학생회/ 학생회장 관여해야 하는가?>

 

 

 학생회 관여

학생회장 사퇴 

 개인의 사생활, 사적영역인가?

 No. 당사자들의 사생활임

 No. 개인들 사생활 

 대학 권력 관계/기구/제도가 매개되어 있는가?

 No. 당사자들의 사적인 만남이고,

대학권력기구/제도가 매개되지 않음

 No. 대학권력 이슈 아님

 방관해야 하는가?

 No. 개인의 사생활이므로 방관. 

 그러나, 공동의 논의가 필요하다면,

 관련 논점의 '공론화'는 가능.(*)

 No. '학생회장' 공적인 지위에서는

 관여 불필요 

 결론

 학생회 관여할 일 아님 

 학생회장 사퇴할 일 아님 

(*) 예를 들면, 대학 내에서 야외라도 사람들이 모였을 때, "줄담배 피는게 좋을까?", 혹은 "꼭 담배를 피워야 할까?"와 같은 흡연/금연 이슈, 예절교육, 예의 관점에서 '공론화' 접근 가능

 

 

'학생회'는 학생사회의 공식적인 기구로, 개별 학생들의 사생활, 개인생활까지 관여하는게 아닙니다. 그런 개인생활, 사생활은 개인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합니다.

 

자신의 권리행사, 권리침해 과정에서 '학교의 권력기구'가 매개되어 있을 때, 그게 학생회가 간여할 수 있는 일이지,

 

단순히 서로 친구이거나, 사귀는 사이의 남/녀 사이의 일을 왜 학생회가 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즉, 이번 사례는 "흡연 금연 예의"가 이슈가 되어야 할 사례이지, "남녀 차별"이나, "성폭력 운운"이 이슈가 될 사안이 아닙니다. 이 점에서 해당 여학생은 오바를 했고, '착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예의없게 여학생 앞에서 줄담배를 피운 사람이나, 그걸 학생회가 관여해야 한다고 넌센스로 행동한 여학생이나 칭찬받을 행동이 아닙니다.

따라서 '서울대 담배녀'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들은 자숙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관련글]

금연하는 방법, 담배끊는 방법,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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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일부 신문에서 안철수씨의 펜실베니아대의 '와튼스쿨' MBA 과정에 대해서, 잘못된 보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EMBA 과정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MBA는 경영학 석사,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으로,

 

주로 입사 년차가 적은 직장인들이 경력개발과 연봉상승을 위해 진학하는 '일반MBA' (general MBA) 과정과,

상급 관리자급, 임원급, 대표급이 전문적인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학하는 'Executive MBA' 과정으로 나뉩니다.

 

경우에 따라, 각 MBA 경영대학원이 특수한 전공 과정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며,

예를 들면, 국내에서는 KAIST(카이스트)의 '금융공학 MBA' 과정을 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MBA과정이 general MBA 과정으로 단순화되어 있었지만,

각 경영대학원들이 다양한 MBA과정을 두고,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일반적인 모습의 MBA 유형은 General MBA 과정과, Executive MBA 과정입니다. (MBA, EMBA)

 

 

즉 간단하게 보면, '직장인'을 위한 MBA와 '경영진'(실무진,중간책임자급)을 위한 MBA 두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일반MBA와 Executive MBA 과정 모두 전통과 권위가 있는 과정이고, 정규 과정이며, MBA 학위가 수여됩니다.

 

* 일부에서는 그렇다면 왜 '일반 MBA'과정으로 진학하지 않고, 'Executive MBA'과정으로 진학하는가?

 

- 묻기도 하는데, 일반MBA과정은 주로 직장경력 2~5년차의 초급직장인들을 위한 과정으로, 원래 나이가 많은 중간이상급 직장인은 잘 뽑지도 않고, 본래 계획하고 있는 교육의 주요 대상도 아닙니다. (목표: 초급직장인을 중간이상급 직장인으로 성장시킴)

 

- 반면에 Executive MBA는 중간 이상급 실무진과 임원진,경영자급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최소 5~8년 이상의 업무경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MBA능력도, 당연히 '종업원'으로서의 일반MBA과정과는 다릅니다. (목표: 경영,의사결정 능력)

 

따라서, 각 학생들의 필요에 맞게 교육과정이 특화되어 있는 것이지, Executive MBA가 퀄러티가 떨어지는 과정이 아니며, 안철수씨는 CEO 지위에서 MBA과정에 진학했기 때문에, 당연히 Executive MBA로 진학하는게 상황에 맞는 것입니다.

 

(한편, 경영대학원, MBA의 경우 과목당 학점이 '2학점'이고, 한 학기당 3과목 정도밖에 수강을 못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수업시간이 적은 거는 당연한 것이고, 전세계 공통입니다. 그러니...무슨 수업시간 적다고 트집잡으니...  경영자의 1시간하고, 직원의 1시간하고는 '경영'의 기회비용 입장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겁니다. )

 

 

국내에서도 많은 대학들이 Executive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원급 인사들이나 경영진을 위한 경영 보수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대도 'Executive MBA' 과정을 중심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동원그룹의 김재철 회장이 1980년대 초에 Harvard 대학교 Executive MBA에 진학하여 수강하면서, 금융업에 진출할 것을 결심했다고 사보에서 밝히고 있으며, 현재 한국투자금융지주의 모태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Executive MBA'는 가장 신속하고 강력한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CEO를 비롯한 임원급/실무진에게 시사적인 경영메시지를 전달해 주기 때문에, 산업이나 기업의 큰 물줄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과정입니다.

 

국내에서는 '최고경영자과정'이라고 다소 권위적으로 말하는데, 그냥 Executive MBA, 경영책임자급의 MBA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네요. 물론, 국내의 과정들은 실무적인 것보다 다소 '인맥쌓기'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원/직원은 회사를 이끌어 가는 두 주체이고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마치 Executive MBA가 아무 과정이 아닌 것처럼,

기본이 안된 잘못된 보도를 하고 있는 일부 신문의 태도는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안철수씨가 수학한 EMBA 과정도 역시 동급의 권위있는 과정으로, 캠퍼스의 지역적 차이는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한 학교의 수학 배려라고 볼 것이지, 지역에 따라 권위나 수업의 내용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MBA의 양대 과정이 general MBA, executive MBA 라는 것은 그냥 경영학과 학부생만 되도 아는 것인데,

 

사실을 왜곡하는 일부 신문의 태도는 반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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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사회의 총학생회 구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는 서울대학교라서 해서 다르지 않은거 같다.

서울대가 발행하는 교내 '대학신문'에 따르면, 제53대 총학생회(총학) 재선거가 49.39% 투표율 미달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왜 무산되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절대 투표율 50% 이상만을 유효한 투표 행위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원문기사 참고)

즉 전체 유권자가 2만명이라고 한다면, 50% 이상인 1만명 이상이 투표에 나서야 유효한 투표 결과로 인정한다. 


그런데 이런 '50%' 룰(Rule)은 과연 정당할까?

투표는 의무가 아니다. 

투표는 권리다. 

의도적으로 '투표 행위'를 '방해'했거나, '투표 권리'를 알려주지 않았다면 모르겠지만, 투표하지 않은 '기권 행위'는 유권자의 자기 책임일 뿐이다. 

따라서 절대 투표율이 적다고 '재투표'에 나서거나, '재투표' 결과까지도 '무산'으로 기록하는 것은 도저히 설득력이 없다. 

더욱이 '재투표 결과'까지 '무산'시키는 것은 절대적으로 설득력 없다. 

왜냐하면 투표를 종용하고 '권리 있음'을 알렸다면, 절대 투표율이 일정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를 최종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투표를 진행한 선거인단은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고, '투표 행위'에 나선 유권자들은 '권리 행사'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표 행위'를 통해 선거와 투표의 가치를 높이고 권리를 행사한 유권자와 후보들을 오히려 역차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투표'의 권리를 포기한 것은 '권리'를 포기한 해당 학생들 스스로의 선택일 뿐이지, 선거관리위원회나 선거본부('선본')들의 스스로의 책임이 아니다.

그래서 사전에 유효 투표율을 정해놓고, 절대 투표율이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재투표'에 나서거나, 투표 행위 자체를 '무산'으로 보는 것은 절대 설득력 없다. 

이는 사회의 각종 선거도 마찬가지다. 지방자치,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도 마찬가지다.

1위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일정 수준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해서 재선거(결선 투표)에 나서는 경우는 일부 국가에서 있을 수 있다.(예컨대 30~40% 이상, 법으로 정해져있을 경우, ex) 10만명의 유권자 중에서 5만명이 투표에 나서 1만표를 득표했다면, '득표율'은 20%에 해당)

하지만 애초에 '투표율'이 어느 수준에 이르지 못해서 '투표' 자체를 무산으로 보는 경우는 없다. 그것은 '역차별'이기 때문이다.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권', 자기 권리 포기한 거 뿐이다. '기권 행위' 안 말린다.  

총학 선거에 나선 서울대 학생들은

1) 왜 "50% 룰(rule)이 존재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이유 없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없다.

2) "50% 룰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이 룰(rule)은 권리를 포기한 '기권 행위자'들을 과도하게 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3) '50% Rule'을 고수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선택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결국 "생각"이 중요하다. '합리성'이 있어야 한다. 

권리를 의도적으로 포기한 '기권자'들을 불평등하게 '우대'하는 '50% 룰'은 전혀 설득력 없다. 

따라서 향후에는 재투표 자체를 전혀 실시할 필요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어떤 투표율이든 투표의 결과를 '최종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그것이 오히려 '정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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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후퇴를 야기하고 기본적인 시민권과 인권을 억합하며, 각종의 불합리한 정책들과 법안들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있는 이명박정권에 대한 시국선언이 최근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1년 이상 정권의 비지성적, 야만적 태도를 묵인해 왔던 교수사회나 학생회사회에서도 '노무현 서거'에 충격을 받은 듯 연이은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먼저 이러한 시국선언을 '노무현 서거' 이후에야 뒤늦게 이어가고 있는 소위 '지성(知性)' 사회에 통탄을 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으른 것이죠? 다 죽을 지경까지 간 마당에, 게으른 것이죠? 이명박정권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지성사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서, 머리와 지혜가 비어있기 때문 아닌가요?

여하튼, 이러한 시국선언의 흐름에 서울대교수 사회도 동참하였고, 124명의 교수분들께서 선언 서명을 하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명칭은 '서울대교수 시국선언문'이었습니다.

시민들은 이러한 시국선언문이 당연히 서울대 전체의견이거나, 서울대교수 전체의견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민들이 바보입니까, 국민들이 바보입니까...?   시민들이나 국민들이 아직도 '바보'로 보입니까?


이러한 시국선언에 대해 일부 인사들이나 이장무서울대총장은 '그것은 서울대전체의견이 아니다', '그것은 예외없는 전체의견이 아니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요...

누가 전체의견이라고 했냐구요...?

시민들은 마찬가지로 당연히, 모든 서울대교수가 양심적이거나
용기를 갖추었거나, 서울대전체가 지혜롭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민들, 국민들은 모든 대학교수나 대학사회, 지성사회가 '정직하거나, 지혜롭거나, 용감하거나, 부지런하거나' 그들의 할 일을 제대로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외가 있는 것이죠?

'대학', '교수' 딱지 붙이고 있다고 그들이 모두 지혜로운 것은 아니다... 다 알고 있습니다.
하물며 '총장'이라고 다르겠습니까?


그와 동일한 논지로, 이명박정권의 정책들은 '전체 의견'이거나 '지배적 의견, 견해'가 아니라는 것이죠...
OK? Understand?

시국선언문들은 이명박정권의 반민주주의적 만행들이 결코 '전체 의견', '지배적 견해'가 아니라는 것을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시국'을 제대로 알라고 '선언'하는 것이죠?

국민들은 이명박정권의 만행들을 결코 '국민 전체 의견으로 생각하지 않거든요.'

[관련글]
서울대교수 시국선언문 전문
중앙대교수 시국선언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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