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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13 현대중공업 연봉, 평균근속연수, 직원수 3
  2. 2012.11.10 대한항공 연봉, 평균근속연수, 직원수 : 대한항공 승무원, 스튜어디스 연봉 2
  3. 2012.11.09 SK텔레콤 연봉, 평균근속연수, 직원수 : SK Telecom 연봉
  4. 2012.10.06 가인 피어나 이효리 10minutes 넘어설 수 있나? 뮤비 해석 1
  5. 2010.04.02 학원강사 120만원 생활, 사교육 시장은 레드오션 7

 

현대중공업('Hyundai Heavy Industries', KOSPI:009540) 연봉, 평균근속연수, 직원수를 알아볼까요~!

 

2012년도 반기(6개월) 기준, 현대중공업의 1인 평균급여액은 약 3천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X2배를 해주면, 현대중공업의 대략적인 1년 평균연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3분기, 4분기 실적에 따라 연말 성과급이 지급되므로, 연간 연봉은 상반기 지급액X2배와 비슷하겠네요.

 

(기준일 : 2012년 06월 30일 ) (단위 : 천원)
사업부문 성별 직 원 수 평 균
근속연수
연간급여
총 액
1인평균
급여액
비고
정규직 계약직 기 타 합 계
조 선 9,460 616 - 10,076 18.7 293,266,777 29,105 -
조 선 280 44 - 324 14.5 6,895,375 21,282 -
해 양 3,125 171 - 3,296 18.3 101,628,819 30,834 -
해 양 90 50 - 140 11.0 2,602,945 18,592 -
플 랜 트 1,113 114 - 1,227 18.2 41,623,074 33,923 -
플 랜 트 55 40 - 95 9.5 1,738,730 18,302 -
엔진기계 2,512 73 - 2,585 18.6 81,055,466 31,356 -
엔진기계 90 17 - 107 14.0 2,216,462 20,715 -
전기전자 2,629 55 - 2,684 17.9 83,359,539 31,058 -
전기전자 168 30 - 198 16.5 4,925,945 24,879 -
건설장비 1,193 23 - 1,216 17.4 36,239,330 29,802 -
건설장비 59 15 - 74 12.2 1,478,607 19,981 -
그린에너지 352 2 - 354 8.6 9,103,670 25,717 -
그린에너지 9 4 - 13 2.8 217,499 16,731 -
기 타 2,916 192 - 3,108 17.8 91,022,478 29,287 -
기 타 249 168 - 417 8.3 7,434,422 17,828 -
합 계 24,300 1,614 - 25,914 17.9 764,809,138 29,513 -

※ 상기 직원의 현황은 현대중공업(주) 기준임.

※ 당반기에 지급한 퇴직급여액은 11,534백만원임.

 

현대중공업(HHI)은 사업부문별로 남, 녀 평균연봉을 제시하고 있으며, 반기 18백~34백만원까지 걸쳐있습니다.

 

반기 평균 남자 연봉은 26백~34백만원까지, 여자 연봉은 17백~25백만원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여기에 X2배를 하면, 연간 평균연봉은 남자 5천~7천만원, 여자 3천5백~5천만원까지 구간으로 추정할 수 있네요.

 

사업부문에서는 '전기전자' 부문의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고, '그린에너지' 부문은 아직 낮네요.

 

직원수는 약 2만6천명으로 상당히 많은 수이며, 여자 직원수는 약 1천4백명으로, 그 비율은 약 5.3% 입니다.

 

직원들의 평균근속연수는 17.9년으로 상당히 장기이며, 상대적으로 남자의 평균근속년수가 여자보다 깁니다.

사업부문별로는 '조선', '엔진기계'와 같은 전통 사업부문의 평균근속연수가 길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에 대규모 명예퇴직을 신청받았다고 알려졌는데, 신청자들은 예상보다 많지 않다고 하네요.

 

현대중공업이 최근에 사업부문을 다양화하기는 했지만, '조선사' 자체가 대규모 장치산업이고 업황을 많이 탑니다.

또한 대규모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노동집약산업이므로, 경기침체 시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고용창출의 측면에서는 크게 기여하고 있고, 사업 다각화를 통하여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계 제1의 조선업체로서 위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므로, 앞날이 어떨지 지켜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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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Korean Air', KOSPI:003490) 연봉, 평균근속연수, 직원수를 알아볼까요~!

 

2012년도 반기(6개월) 기준, 대한항공의 1인 평균급여액은 약 30백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X2배를 해주면, 대한항공의 대략적인 1년 평균연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3분기, 4분기 실적에 따라 연말 성과급이 지급되므로, 연간 연봉은 상반기 지급액X2배보다 많겠지요.

대한항공은 사업부문마다 남, 녀 평균 연봉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항공운송, 기내식, 호텔리무진, 본사관리 사무)

 

(기준일 : 2012년 06월 30일 ) (단위 : 원)
사업부문 성별 직 원 수 평 균
근속연수
연간급여
총 액
1인평균
급여액
비고
정규직 계약직 기 타 합 계
항공운송사업 6,629 446 - 7,075 15.27 287,019,022,316 40,568,060 -
항공운송사업 5,286 1,876 - 7,162 10.20 153,190,137,744 21,389,296 -
항공우주사업 2,405 255 - 2,660 19.42 74,207,100,463 27,897,406 -
항공우주사업 58 17 - 75 10.76 1,451,690,100 19,355,868 -
기내식사업 181 9 - 190 17.03 5,616,625,076 29,561,185 -
기내식사업 53 1 - 54 12.77 1,335,968,733 24,740,162 -
호텔리무진사업 8 0 - 8 14.79 269,152,083 33,644,010 -
호텔리무진사업 7 0 - 7 8.65 146,461,054 20,923,008 -
기타 920 64 - 984 15.52 31,656,458,580 32,171,198 -
기타 387 14 - 401 10.30 9,817,473,108 24,482,477 -
합 계 15,934 2,682 - 18,616 13.47 564,710,089,257 30,334,663 -

※ 해외현지직원/임원 별도

※ 근속연수는 정규직 재직자 평균
※ 기타는 사업부문 구분이 어려운 본사 Staff 인력 숫자

 

이렇게 반기 인건비 지급액 X2배를 해주면, 연간 연봉은 대략 6천만원이 거뜬히 넘어서겠네요.

 

반기 인건비로는 약 5,650억원을 지급했으며, 인건비 규모가 상당히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반기 평균 남자 연봉은 약 4100만원(항공운송사업), 약 3220만원(본사 Staff)을 기록하고 있으며,

반기 평균 여자 연봉은 약 2140만원(항공운송사업), 약 2450만원(본사 Staff)입니다.

여기다가 X2배를 해주면, 대략적 연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남, 녀 연봉의 반기 최소액이 2천만원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직급의 최소 평균연봉이 4천만원 이상이라고 보면 되며, 일부 사업부문은 약 8천만원이 넘어가므로, 산업계 전반에서 최상위의 연봉을 주고 있네요.

(남, 녀 승무원, 스튜어디스, 스튜어드 연봉도 이에 준해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평균근속연수는 평균 13.47년으로, 평균연봉에 도달하려면 어느정도 근무년수가 있어야 합니다.

 

직원수는 약 19천명 수준이며, 남자, 여자의 평균근속연수는 15.27년에서~8.65년까지 사업부문마다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항공사여서 인력이 많이 필요한 관계로, 인건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가고 있으며, 직원수도 많습니다.

 

업황을 많이 타지만, 고용창출 측면에서는 대표 국적 항공사로서 기여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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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 Telecom', KOSPI:017670) 연봉, 평균근속연수, 직원수를 알아볼까요~!

 

2012년도 반기(6개월) 기준, SK텔레콤의 1인 평균급여액은 약 33백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X2배를 해주면, SK텔레콤의 대략적인 1년 연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3분기, 4분기 실적에 따라, 연말 성과급이 지급되므로, 연간 총연봉은 상반기지급액X2배보다 많겠지요.

 

(기준일 : 2012.06.30 ) (단위 : 백만원)
사업부문 성별 직 원 수 평 균
근속연수
연간급여
총 액
1인평균
급여액
비고
정규직 계약직 기 타 합 계
- 3,400 51 - 3,451 12.8 118,995 35 -
- 509 67 - 576 10.6 14,308 25 -
합 계 3,909 118 - 4,027 12.5 133,303 33 -

 

이렇게 반기 지급액 X2배를 해주면, 연간 연봉은 대략 6천5백만원이 거뜬히 넘어설 것입니다.

 

반기 인건비로는 약 1,330억원을 지급했으며,

반기 평균 남자 연봉은 35백만원, 여자 연봉은 25백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원수는 약 4천명이고, 평균근속년수는 12.5년으로, 남자는 12.8년, 여자는 10.6년으로 큰 차이 없습니다.

여직원 비율이 약 14.3%로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게 특징입니다.

 

남자 연봉 수준으로는 국내 최상급이며, 연봉이 적지 않습니다.

 

항상 큰 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는 '황금알' 통신 산업, 대표 사업자로서 잘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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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이 두 번째 솔로앨범 'Talk About S.'를 발매했다.(2012-10-05)

 

이번 앨범에는 '팅커벨', '그녀를 만나', '피어나', '시선', 'Catch Me If You Can' 5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중에 대표곡 '피어나'는 19금 뮤직비디오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녀는 감히 2천년대 초반에 솔로로 나타나서 전국을 휘어잡은 이효리와 견줄만 하다.

 

그래서 2003년 당시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 이효리의 '10Minutes'와,

이번에 두번째 유력 솔로앨범을 발표한 가인의 '피어나'를 비교해 보기로 한다.

 

이효리가 '10Minutes'('텐미닛')로 등장한 것이나, 가인이 '피어나' 뮤비를 발표한 모습은 사뭇 다르기도 하지만,

비슷한 상황이 많아 비교 해석해 볼만한 대목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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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10 Minutes

 

나는 달라, JUST 10Minutes!

 

[주제, 강조]

- 10분이면 남자를 유혹하고 상황 종료할 수 있음 (주제, 나레이션)

- 여성의 프로포즈가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공격적으로 자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나는 달라 그녀와 날 비교하지 말아줘", "Just one 10 Minutes 내 것이 되는 시간" (핵심 가사)

- '2003-8-14' 이효리 1집 'Stylish...' (수록 앨범)

- 글래머이면서 슬림한 건강한 몸매의 매력 발산 (이효리 등장) 

 

[뮤직비디오/노래 분위기]

- 여자주인공 : 비주얼 되고, 민낯 승부 가능함 (현실). 10분에 꼬실 수 있는 '선수'(노래)

- 뮤지컬적 요소 : 상황극 + 이효리 댄스

- 할렘가, 레게풍 패러디 (해외 분위기 '차용' 엿보임)

느린 템포 & 균질적 비트(beat)

- 동료 여가수 '메이비'('79) 작사곡으로 화제가 되었고, 여자조카가 등장했으며, 김도현 작편곡

 

[앨범 특징, 시대상]

- 10분만에 꼬시는 척 하다가, 결국 클럽을 떠남, 남자는 그냥 쳐다만 보는 수동적 역할 (상황 종료)

- '핑클'(FINKL) 맏얻니의 성공적 단독 1집 앨범

- 이효리 1979년 5월 10일생 (데뷔 1998년, 데뷔 5년차, 2003년 8월 24세, '10Minutes' 발표)

- 흥행요소 : 음악 음원 우위 + 뮤직비디오 시각적 요소 과감하게 가미

- 시대상황 : 2001년 9월 미국사건 이후 2003년 후반으로 들어서는 잠정적인 세계적 회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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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피어나(Bloom)

 

Magic, You're the Wonderland!

 

[주제, 강조]

- 꽃이 피어나듯, 여자로서 사랑받고 활짝 피어남 (주제, 나레이션)

- 너의 사랑을 받으면서 다시 태어나며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나

- "You're the Wonderland", "네게 잡힌 내 손 예뻐" (핵심 가사)

- '2012-10-05' 가인 솔로 2집 'Talk About S.' (수록앨범)

과도한 하체 노출 + 상체 매력 도전 + 뮤지컬적 연기 요소 종합 매력 발산

 

[뮤직비디오/노래 분위기]

- 여자주인공 : 지속된 하체 몸매 비주얼 승부, 민낯 승부는 어려움 (현실). 막 시작된 성숙한 사랑을 경험하는 '숙녀'(노래)

- 뮤지컬적 요소 + K-Pop 뮤직비디오의 비주얼 스토리 과장법, 산업적 퀄러티 진전

- 마돈나 & Lady Gaga 스타일 혼재 + 자연스럽고 신선한 느낌을 강조  (but, K-Pop의 독자적 비주얼이 강해짐)

- 빠른 템포 + 유로팝 or K-Pop 독자 요소

- '가인'과 비교되는 남성적 육체미 과시. 남성의 능동적 역할.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더욱 돋보이는 '가인'의 여성미

 

[앨범 특징, 시대상]

- '네가 정말 날 사랑해주면, 나는 정말 꽃처럼 활짝 피어날텐데...' '아직은 평범한 여자'의 환상임을 암시 (상황 종료) 

- '브라운아이드걸스' 걸그룹의 막내, 무려 6살이나 어림

- 가인 1987년 9월 20일생 (데뷔 2006년, 데뷔 6년차, 2012년 10월 25세, '피어나' 발표) 

- 흥행요소 : K-Pop 뮤직비디오 유력社 프로듀싱 + 음원과 동급 요소로서의 'Visual' 측면

- 시대상황 : 2008년 미국사건 이후 약 4년 후반으로 들어서는 과도기

 

 

위와 같은 상황을 볼 때, '가인'이 감히 '이효리'의 경로(path)를 넘볼 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수의 분들은 이에 대해 많은 이의를 제기할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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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음 아고라에 '120만원 학원강사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현실을 하소연하는 기사가 올라왔다.

이 세상에 나름대로의 '사정'과 '고단함'의 과정이 없는 직업은 없을 것이다. 

그것이 누구에게 인정받고 있느냐 아니냐를 떠나서 말이다.

다만 나는 이 기사를 보면서, 아니 그러면 '학원 강사를 왜 하는지 안하면 될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고 싶다.

매정하게 들리겠지만 사실이 아닌가?


학원 강사의 월 수입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학원강사, 다시 말하면 '사교육'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입시' 과정에서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가를 떠나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결과일 수도 있다.

달리 보면, '사교육 시장'의 경영자들이 '강사'들을 무리하게 부려먹고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시나리오는 결국 어떤 결론으로 귀착하는가?

사교육 시장, 최소한 '학원 강사' 시장은 이미 오래 전에 '레드오션'(Red Ocean)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1) '학원 강사'의 최소한의 생활이 보장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레드오션'이다.

2) 사교육 입시 '학원들'이 너무 많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레드오션'이다.

3) 학원 운영자들이 강사들을 제대로 대우해 주지 않고 있기 떄문에 '레드오션'이다.


대학을 졸업했든 안했든, 취업시장에 뛰어든 졸업자들은 '노동시장'에 던져진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노동자가 아니라 학원을 운영하는 학원 경영자라도 '자본 투입'과 '선택'의 관점에서는 마찬가지이다.


취업시장이라는 노동시장에 '상품'으로 던져지기는 했지만, '지식 노동자'들은 다양한 취업시장에서 어떤 직종을 선택할 것인지 '자유'가 있다. 그런 자유가 취업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제약되어 있더라도 마찬가지이다.


만일 '학원 강사'를 하지 않고, 교육에 뜻을 두고  '학교 선생님'을 했으면 어떠했을까?

필자는 지금껏 '학교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레드 오션'이라는 얘기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학교'는 '블루 오션'(Blue Ocean)은 아닐지라도 '에메랄드 오션'은 된다.


'블루 오션', '에메랄드 오션'을 내버려두고 '레드 오션'에 발을 내디딘 것은 '젊은 지식노동자', 바로 본인 자신이다.

아무도 '레드 오션'에 발을 내딛으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그것이 필연이어야 할 이유도 없다.


'사교육 시장'에서 점점 '레드 오션'의 기운이 진동하는 것은 이 산업이 이미 황금기를 지나 침체 산업으로 접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유력한 반증이 되고 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에서 찾을 수 있다.

1) 사교육 시장 내에서의 경쟁이다. 이미 온라인 교육을 비롯하여 사교육 시장은 치열한 경쟁과 포화 상태에 직면해 있다.

2) 수험생들의 효율적인 정보 접근이다. 요즘에는 옛날처럼 책이 없어서 공부 못하는 경우가 없다. 다양한 과정의 EBS 교육 수능 방송을 시청할 수도 있고, 수험생들은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 학원 교육으로 싼 값에 다양한 수능 강사들을 만날 수 있다.
 
3) 그리고 중고등학교 과정 자체가, 대학입시 산업을 거대하게 성장시켜야 할 만큼 '수준 높은 것'이 아니다. 정규 교과 과정 이수하는  것에 불과하다.

4)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구'가 줄고 있다. 학생들이 줄고 있는 것이다.

5) 마지막으로 '의식'의 변화이다. 날이 갈수록 다음 세대들은 '간판'에 매달리지 않는다. '실용'을 찾아 나선다.
획일화된 '입시 학원'들이 그런 '실용'을 쉽게 채워줄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120만원 학원 강사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감히 말하고 싶다.

아르바이트가 아니라면, 그만 둬라. 차라리 '학교 선생님'으로 나서길 바란다.

아니면, 그 시간에 '블루 오션'이나 덜 험난한 '준 레드 오션'을 찾아 나서야 할 것이다. 아르바이트가 아니라면 말이다.


이런 생활은 여전히 '학교'가 '사교육'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잠재성을 반영한다. '노동자'의 '보람'이나 '삶의 질' 측면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그런 노력을 '학교'에 투입한다면, 더 큰 결실을 맺게 될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학교의 공교육이 '규모'의 면에서도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지식 노동자'의 측면에서도 인생의 젊음이나 공을 들여야할 공간은 '학원'이 아니라 '학교'라는 소리다.

학교가 좀 먹고 있는게 아니라, 스스로의 젊은 시간이 좀 먹고 있지 않은가?

사교육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학생들이 아니다.

'레드오션'으로 이미 전락해 버린 '사교육 산업'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스스로의 '편안한 관행'일 뿐이다.
기성세대가 스스로 자기의 시간을 거덜내고 있는 것이다.


어느 산업이든 초기에 번창할 때는 누구나 성장하는 것 같지만, 완숙기에 접어들면 최고의 1, 2개만 살아남는다.

하다 못해, 인터넷 산업 확장기에서 살아남은 포탈의 개수,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교육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시장도 마찬가지다. 예컨대 '대성', '종로'와 같은 오프라인 학원을 비롯하여, 온라인 교육을 들면 '메가스터디'와 같은 소수의 몇개 사교육 입시 기관들이 이미 강자의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

신규 산업에서 '강자'들이 최대의 'Market Share'를 가지고 자리를 잡으면, 후발 주자들이 쉽게 따라잡기는 힘들다. 해당 산업은 유지되지만, 그 산업은 '레드 오션화'한다는 것이다. 레드오션에서는 최강자만이 명맥을 유지해 간다. 이들이 '인터넷 온라인 교육'으로 무장했으므로, '동네 학원'이라고 사정이 다르지 않다. 

이건 경쟁 이론적으로 따져도 그렇게 나온다.  

어떤 산업 시장이 '사양의 길' 혹은 '축소의 길',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의 길로 빠져들기 시작하면, 신규 진입자들은 그 산업으로 진입할 것인지 아주 진지하게 제고해야만 한다. 

9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리던 오프라인 학원들이 '온라인'으로 적극 진출해 간 것은, 이미 오프라인 학원에서 '사양산업'의 징조가 명확하게 나타났으므로, 그나마 기존에 축적된 자본을 가지고 '산업 선도자'의 지위에서 스스로 살 길을 찾아 나섰던 것이다.  

그리고, 입시 위주의 '사교육 시장'에서 과연 산업 혁신을 일으킬 만큼 새로운 '혁신'의 과제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항상 '공교육'에 후순위인, 공교육 보충의 시장이기 때문이다. 주도적인 자리를 점할 수 없다.


이런 현실에 '지식 노동자들'이 냉정하게 눈 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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