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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9 국가통계포털, 통계청, KOSIS.kr 통계지표 활용하기
  2. 2009.10.30 미국 3분기 GDP, 경제성장률 +3.5%, 양전환 _BEA, 09.10.29
  3. 2009.07.09 한국은행 기준금리 2.0% 동결 배경, 전망 _09.07.09
  4. 2009.06.25 미국 FOMC 6월 의사록, 연방 금리 동결 결정 _09.06.24
  5. 2009.06.23 세계은행, 세계 경제성장률,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_09.06.22
  6. 2009.06.11 한국은행 기준금리 2.0% 동결 _배경과 전망 _09.06.11
  7. 2009.05.18 미네르바 한국에 환멸느낄 자격 있는가? 2
  8. 2009.04.29 미국 1분기 GDP, 경제성장률 -6.1% 예상치 크게 하회 _BEA, 09.04.29

각종 통계지표를 확인하려면 어떤 사이트를 방문하면 될까요?

통계청에서는 '국가통계포털', 'Kosis.kr'을 운영하여, 각종 국내, 국제 통계지표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KOSIS 국가통계포털이 고객중심의 이용 편이성 제고를 위해 통계자료 검색, 분석 기능 강화,탐색경로 간소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개발 및 개선하여, 2010년 3월 30일부터 새롭게 개편된 내용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네요.

그래서 방문해서 확인해 본 바에 따르면, 인터페이스나 검색 환경이 부드럽게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북한통계포털'에서 남북한 자료도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지도로 보는 e-지방지표'가 강화되는 등, 지방별 통계자료 검색 기능도 크게 보강한 거 같네요. (국가통계포털 - http://KOSIS.kr)

통계청이 밝히는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보면, 

 o 디자인 및 메뉴체계 개선
     -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 재구성
     - 홈페이지 디자인을 KOSIS 주요기능 및 콘텐츠 중심으로 직관적인 화면으로 구성
     - 사이드텝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여, 통계표 접근경로 간소화

 o 통계정보의 시각화로 한 눈에 알 수 있는 서비스 제공
     - 한국의 주요지표, 경기순환시계, e-지방지표 등

 o 자료검색 및 분석 편이성 제고
     - 조회범위, 자료선택 등을 직관적으로 재배치하여 상세자료를 찾아보기 쉽도록 개선 
     - 초기통계표를 사용자가 변경후 재조회시 설정정보가 유지되도록 개선 
 
    - 통계표와 관련된 디지털간행물, 보도자료 등 연계정보 추가 
     - 통계표 주기(월, 분기, 년)와 시점 다중 선택 동시 조회 가능

 o 통계표 스크랩 기능 강화
     - 사용자 변경한 형태의 통계표도 스크랩하여 저장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
       (주기시점 선택, 피봇형태, 분석기능 등을 저장 가능)

 o 웹접근성 향상을 통한 이용자 만족도 제고
     - 다양한 웹브라우저 지원(※ 윈도우즈계열 운영체제(OS)에서 사용가능)

등을 들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국제통계나 국내통계 수치에 대한 접근이 쉬어지면, 정책 수립이나 집행, 검토 과정이 효율화됩니다. 정보가 공개되니까 함께 지혜를 짜내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여 각종 통계 지표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도 있습니다.

실례로 아래 자료들은 국가통계포털(KOSIS.kr)의 통계자료를 직간접적으로 활용하여 살펴본 내용들입니다.

경기선행지수, 경기동행지수, 경기후행지수 (예)
한국인의 키, 가장 빨리 커지고 있다 
국내 실업률 추이 _1999~2009
서울이 가장 잘 살까? 국내 일인당 지역내 총생산
경기선행지수 확인하는 방법 _kosis.kr
한국, 경제성장률 추이 및 OECD 국가간 비교

국가통계포털은 수집과 공개가 가능한 국내 대부분의 통계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 국제자료의 경우에도 'OECD'와 같이 연동 가능한 자료는 이 곳에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주제별로 제공하는 지표별 통계를 보면,
인구, 가구, 고용, 노동, 임금, 물가, 가계, 보건, 사회, 복지, 환경, 농림어업, 광공업, 에너지, 건설, 주택, 토지, 교통, 정보통신, 도소매, 서비스, 경기, 기업경영, 국민계정, 지역계정, 국가자산, 재정, 금융, 보험, 무역, 외환, 국제수지, 교육, 문화, 과학, 행정 등 거의 모든 수집 통계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국가통계포털을 많이 활용하면 수치화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네요.

얼마전에 크게 주목을 받은 '통계로 보는 자화상' 서비스도 여기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실제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원하는 정보를 찾아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자를 위해서는
http://kosis.kr/nsp/help/helpView.jsp 에서 따로 플래시로 안내하고 있네요.

국가통계포털은 경제성장률, GDP, 국민소득, 물가와 같은 경제지표는 물론 각종 사회 관련 지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문하여 궁금한 통계를 찾아보면 재미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관련글] 통계청, 통계로 보는 자화상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_kosi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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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분기 미국 GDP, 경제성장률이 +3.5% 상승, 분기 처음으로 양전환(+)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1분기 최초로 음전환(-)하여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던 미국 분기 GDP 성장률은, 금융위기의 한파 속에, 2009년 2분기까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008년 1분기 -0.7%, 2008년 2분기 1.5%에 이어, 2008년 3분기 -2.7%, 4분기 -5.4%, 2009년 1분기 -6.4%, 2분기 -1.0%를 보였습니다.(2005년 미국 GDP 기준)

이러한 하락세 이후의, 2009년 3분기 +3.5% 성장은,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벗어나며 최초로 양전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예상치 3.2%를 넘어서는 3.5%의 성장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미경제조사국(NBER)은 2007년 12월부터 미국 경제가 침체에 들어섰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이로부터 2년 이상 경과한 현재시점은 경기사이클이 미약하나마 회복기로 전환될 시점으로 보는 것이 유력합니다. 따라서, NBER 스스로도 조만간 경기침체 종료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경제분석국(BEA)은 미국 GDP, 경제성장률이 상승한 이유로 다음과 같은 점을 지적했습니다.

- 소비자 소비가 강하게 돌아서고 있다. 새 차와 트럭에 대한 구매가 큰 기여를 했는데, 7-8월에 시행된 연방의 "cash for clunkers" 프로그램(차량교체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

- 주택 부문(Housing)이 15분기만에 최초로 돌아섰다.

- 재고투자, 수출, 정부지출이 역시 성장률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물가 부문을 보면, 3분기에 1.6%, 2분기에 0.5% 상승한 것에 불과하여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3분기에 다소 높은 것은 에너지 가격 상승만을 반영할 뿐이라고 합니다.


개인소득(Personal Income)은 정부의 사회안전 지원과, 미국 재건 및 재투자법(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 조치에 따라 향상되었으나, 이러한 지원 부분을 빼면, 3분기에는 다소 하락하였다고 하네요.

실제로 개인 소득 부분은 2분기 +0.6%에서, 3분기 -0.5%로 하락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체 중사이클 추세를 생각할 때, 무난하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가처분소득은 전분기 +3.8% 상승에서, 3분기 -3.4% 감소하였으나, 2분기-3분기 전체적으로 보면 중립적인 수준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 저축률은 3분기에 3.3%를 기록했고, 2분기는 4.9%였습니다.


금번의 3분기 미국 GDP 추이를 보면, 정부 지출과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물론 예상보다 크게 나온 측면도 있으나, 4분기 연속 하락추세를 종결시키고, 최초로 양전환(+)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전분기 -1.0%에서 이번 분기 3.5%로, 상승 전환의 추세가 확실해졌기 때문에, 사실상 미국 경제위기는 종결되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미국경제나 세계경제는 일상적인 사이클과 모멘텀에 따라 추세를 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 미국 경기사이클의 침체를 선언했던 전미경제조사국(NBER)이 먼저 미국경기 침체의 종료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시기는 올해 11월이나 12월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침체를 선언한 이후 약 2년만의 일이 될 것입니다.


다음은 BEA의 요약 발표 자료입니다.


GDP RISES 3.5 PERCENT IN THIRD QUARTER

Real gross domestic product (GDP) increased 3.5 percent in the third quarter of 2009 after decreasing 0.7
percent in the second quarter, according to estimates from the Bureau of Economic Analysis. The third-quarter
increase was the first since the second quarter of 2008.

Gross Domestic Product

The rise in real GDP reflected the following:
• Consumer spending turned up strongly. Spending on new cars and trucks was a big contributor,
reflecting the federal “cash for clunkers” program, which was in effect in July and August.
• Housing increased for the first time in 15 quarters.
• Inventory investment, exports, and government spending also added to growth.

Prices
Prices of goods and services purchased by U.S. residents increased 1.6 percent in the third quarter after
increasing 0.5 percent in the second quarter, mainly reflecting an upturn in energy prices.
Excluding food and energy, prices rose 0.5 percent after rising 0.8 percent.

Personal Income
In the second quarter, personal income was boosted by government payments to recipients of social security and
other benefits enacted in 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 Coming off those payments, personal
income declined in the third quarter.

Current-dollar personal income fell 0.5 percent after rising 0.6 percent. Real disposable personal income—
income adjusted for inflation and taxes—declined 3.4 percent in the third quarter after increasing 3.8 percent in
the second quarter.

The personal saving rate—personal saving as a percent of current-dollar disposable personal income—was 3.3
percent in the third quarter. In the second quarter, it was 4.9 percent.



출처 : 미국 경제분석국(BEA)


[관련글]
미국 경기침체기의 평균 지속 기간 
미국 GDP, 경제성장률 변화 추이 _1995~2009
2009년 3분기 국내 GDP +2.9% 상승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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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7월 9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개최하고, 금리를 현재 2.0%에서 동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로써 2009년 2월 12일 금리 2.0%로 인하한 이후 5개월 이상 기준금리를 동결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1) 현재 2.0%는 최저 금리 수준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2) 그러나 경기침체 완화가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에, 속도와 폭에서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_따라서, 오른다고 하더라도 올해 2%대를 상향 돌파하기 쉽지 않고, 내년에도 3%대를 쉽게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3) 현재 국내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은 강한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_세계경기나 국내경기가 회복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시적일 수 있습니다.
_국내경기가 회복세로 보이는 것은 기존에 만들어놓은 제품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고유출', '착시효과'일 수 있습니다.
_세계경기가 회복세로 보이나, 중기 이상의 추세로 진행될 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더블딥(double dip) 이상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4) 금융시장은 원래 일정 수준의 '탐욕'이 지배하고 있고, '긍정적 전망'은 먼저 끄집어내서 상승의 재료로 소화, 오버슈팅(over-shooting) 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가상승이나 부동산가격 상승이 온전한 시장의 긍정적 회복신호로 볼 수는 없습니다.

5) 현재 주가를 놓고 본다면, 내년까지 저점권을 1,500p 수준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이므로,
   국내지수로 본다면, 1,400p대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현 수준에서는 서두를 것이 없다는 것이 됩니다. 
   (이 점은 지수가 1,100p 근방에서 움직이던 2008년말, 2009년연초 때부터의 동일한 관점으로 변화가 없습니다.
    즉, 올해 연내로는 1,300p 이상의 진입은 무난하나, 저점권 1,500p 돌파는 2010년까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증시의 긍정적 신호는 2010년 중후반기 이후 향후 세계거시경제의 향방에 따라 결정될 것이 유력합니다.

다음 금통위는 8월 11일 화요일에 열립니다. 금통위는 대체로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열리지만, 예외 월이 있습니다.


<증시 움직임과 관련하여>
이에 따라, 이 글을 열람하시는 님들께 행운의 메시지를 전하면,
최근의 국내증시에서의 기회구간은 1,000p-->1,300p대 구간에서 있었고,
향후 일반적인 진입기회는 2010년 중후반기나, 2011년 초반기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부족하나, 저의 견해는 국내에서 거의 독보적이며, 실제 움직임과 거의 일치했기 때문에, 기억해두셨다가 참고하셔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하다 못해, 금리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미 2.0%까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를 전망했고, 2.0% 미만으로의 금리 추가인하는 사실상 어렵고, 당분간 동결 유지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이미 2월 중에 밝혀드렸습니다.
(관련글, 금리 2.0% 이하는 신중한 영역대)


참고로, 제가 그동안 한 일을 적어드리면, (코스피 기준, KOSPI)
1) 2006년 지수 저점 1,192p 를 당일에 정확하게 지적, 제시해 드렸습니다.
2) 2007년 초반 지수 1,480p 시점에 2,000p 대 이상 상승을 당시에 즉시 적극 알려드렸습니다.
3) 2007년말 지수 1,960p대 붕괴 이후 향후 지수는 대붕괴할 것으로 경계 드렸습니다.
4) 2008년 1월, 2008년 지수는 1,500p는 물론 1,300p도 깨질 것으로 알려드렸습니다.
5) 2008년 8~9월, 지수가 1,300p 윗선일 때 2008년 지수 저점이 일시적으로 1,000p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6) 2008년 10월말, 지수 1,000p 근처에서는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우존스 지수(DJIA) 기준으로는,
1) 2008년 1월 연초 전망에서, 미국 증시는 연중 10,000p를 붕괴할 것이며, 7,800p 수준까지 붕괴할 것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다우존스 지수는 13,000p 대였습니다.
2) 실제로 2008년 다우존스는 저점권 7,800p대를 기록했습니다.
3) 2009년 다운존스가 1차 7,500p대까지 재차 하락했고, 2차로 6,500p까지 하락했습니다.
6,500p대까지 급격한 연속 하락은 다소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2월 중순에 저조차도 다소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빠르게 즉시 회복했습니다.

애초에, 미국증시는 올해 중후반기 회복세를 전망했으나, 올해 고점권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또, 2009년 상반기가 다 지나간 마당에 미국증시는 여전히 연봉이 음봉입니다. 따라서, 향후 시나리오는 상당히 가변적이며 위에서 살펴본 바, 중장기 추세가 부정적일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노파심에 더 말씀드리면, "미국이 지고 중국이 뜨니까, 중국에 투자하면 괜찮다"는 식의 생각이 일부 금융계에 팽배합니다. 시장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위에서 성장합니다. 중국이 미국을 대체할 민주주의를 지금 하고 있습니까?

한편, 제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증시 관련일이 아니나,
제가 가진 것을 드리고, 금융시장과 투자합리화에 기여해야 하기 때문에, 조만간 1%가 아닌 99%를 위한
일반적 투자 참고서를 출간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에 참고해 주시면 좋으실 것입니다.


이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동결, 유지한 배경자료입니다.
참고로 금리관련 자료들은 하단의 [관련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된 배경

[ 정책결정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음

[ 실물경제 ]

최근 국내 경기는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 등에 힘입어 내수 및 수출부진이 완화되면서 그간의 하강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나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주요 선진국의 경기부진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실물경제지표

(전년동기대비, %)

 

2008

3/4

4/4

09.1/4

3월

4월

5월

6월

GDP 성장률

2.2

3.1

-3.4

-4.2

-

-

-

-

GDP 민간소비

0.9

1.4

-3.7

-4.4

-

-

-

-

소비재판매

1.0

1.4

-4.2

-4.9

-5.2

-3.9

1.7

..

GDP 설비투자

-2.0

4.3

-14.0

-23.5

-

-

-

-

설비투자지수

-3.2

5.3

-16.2

-23.0

-23.3

-25.6

-13.1

..

GDP 건설투자

-2.1

0.2

-5.6

1.6

-

-

-

-

건설기성액

4.7

10.6

-2.2

4.5

3.0

6.0

-1.1

..

수출(통관)

13.6

27.0

-9.9

-25.0

-22.1

-19.7

-28.5

-11.3

(일평균, 억달러)

(15.3)

(16.4)

(13.2)

(11.0)

(11.7)

(12.7)

(12.8)

(14.1)

제조업 생산

3.0

5.6

-12.1

-16.4

-11.1

-8.9

-9.5

..

서비스업 생산

3.4

3.2

-0.4

-0.4

-0.7

1.8

0.2

..

[ 물 가

소비자물가는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압력 완화 등으로 오름세가 계속 둔화되었음 

(전년동기대비, %)

 

08년

09.2월

3월

4월

5월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

4.7

4.1

3.9

3.6

2.7

2.0

(전월비)

( - )

(0.7)

(0.7)

(0.3)

(0.0)

(-0.1)

□ 부동산가격은 소폭의 상승세가 지속되었음

(전기대비, %)

 

08년

09.2월

3월

4월

5월

6월

■아파트 매매가격

2.3

-0.3

-0.2

0.0

0.1

0.2

■아파트 전세가격

0.8

-0.3

0.2

0.3

0.3

0.4

자료 : 국민은행

[ 금융시장 ]

□ 금융시장에서는 환율, 주가 등 가격변수가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대출이 꾸준히 증가하였음. 한편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와 시중자금의 단기화 현상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

(기말기준)

 

08년

09.2월

3월

4월

5월

6월

7.8일

■원/달러 환율(원)

1,260

1,534

1,384

1,282

1,255

1,274

1,276

■KOSPI

1,124

1,063

1,206

1,369

1,396

1,390

1,431

 

(기간중 증감, 조원)

 

08년

09.2월

3월

4월

5월

6월

■가계대출

25.0

2.8

1.9

1.1

2.8

4.0

(주택담보대출)1)

24.7

3.3

3.3

3.3

2.9

3.8

■기업대출

78.3

1.0

2.9

3.6

0.6

-1.6

(중소기업)

48.0

2.9

3.6

3.1

3.2

0.9

주 : 1) 모기지론양도 포함

[ 정책기조에 대한 평가 ]

□ 앞으로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최근의 경기 개선 움직임 및 금융시장 안정이 지속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용해 나갈 것임



통화정책방향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음

최근 국내 경기는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 등에 힘입어 내수 및 수출부진이 완화되면서 그간의 하강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나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주요 선진국의 경기부진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소비자물가는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압력 완화 등으로 오름세가 계속 둔화되었음. 부동산가격은 소폭의 상승세가 지속되었음

금융시장에서는 환율, 주가 등 가격변수가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대출이 꾸준히 증가하였음. 한편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와 시중자금의 단기화 현상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 

앞으로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최근의 경기 개선 움직임 및 금융시장 안정이 지속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용해 나갈 것임



[관련글]
미국 FOMC 6월 의사록, 연방 금리 동결 결정 _09.06.24

세계은행, 세계 경제성장률,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_09.06.22
대출 받으라 굽쇼? _금리인상 전망, 변동금리, 고정금리 전략
한국은행 기준금리 2.0% 동결 _배경과 전망 _09.06.11
미국 베이지북 Beige Book 6월호 _FRB 미국 경제상황 보고 _09.06.10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_1995~2009
미국 금리 변화 _1955~2009, Federal Fund Rate
2009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연간 개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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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OMC는 6월 24일 연방 금리를 0~0.25% 현수준에서 동결하였습니다.
FOMC는 미국 경기가 침체상태에 있으나, 그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물가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미국 FOMC 6월 발표문 주요 내용입니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는
8월 11일, 12일에 열립니다. (FOMC는 1년에 8차례 열립니다.)


Release Date: June 24, 2009

For immediate release

Information received since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met in April suggests that the pace of economic contraction is slowing. Conditions in financial markets have generally improved in recent months. Household spending has shown further signs of stabilizing but remains constrained by ongoing job losses, lower housing wealth, and tight credit. Businesses are cutting back on fixed investment and staffing but appear to be making progress in bringing inventory stocks into better alignment with sales. Although economic activity is likely to remain weak for a time, the Committee continues to anticipate that policy actions to stabilize financial markets and institutions, fiscal and monetary stimulus, and market forces will contribute to a gradual resumption of sustainable economic growth in a context of price stability.

4월 이후 FOMC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경기침체의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금융시장의 상태도 최근 수개월간 일반적으로는 개선되었다.
가계소비도 안정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실업 확대와 낮은 가계 소득에 직면해 있다.
...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화되어 있고, FOMC는 경기개선 촉진을 위한 정책을 지속할 것이다.

The prices of energy and other commodities have risen of late. However, substantial resource slack is likely to dampen cost pressures, and the Committee expects that inflation will remain subdued for some time.

에너지와 상품 일부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물가압박을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억제된 상태로 유지될 것을 기대한다.

In these circumstances, the Federal Reserve will employ all available tools to promote economic recovery and to preserve price stability. The Committee will maintain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at 0 to 1/4 percent and continues to anticipate that economic conditions are likely to warrant exceptionally low levels of the federal funds rate for an extended period. As previously announced, to provide support to mortgage lending and housing markets and to improve overall conditions in private credit markets, the Federal Reserve will purchase a total of up to $1.25 trillion of agency mortgage-backed securities and up to $200 billion of agency debt by the end of the year. In addition, the Federal Reserve will buy up to $300 billion of Treasury securities by autumn. The Committee will continue to evaluate the timing and overall amounts of its purchases of securities in light of the evolving economic outlook and conditions in financial markets. The Federal Reserve is monitoring the size and composition of its balance sheet and will make adjustments to its credit and liquidity programs as warranted.

연방기금(Federal Reserve)은 (여전히) 물가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한 모든 수단을 활용할 것이다.


Voting for the FOMC monetary policy action were: Ben S. Bernanke, Chairman; William C. Dudley, Vice Chairman; Elizabeth A. Duke; Charles L. Evans; Donald L. Kohn; Jeffrey M. Lacker; Dennis P. Lockhart; Daniel K. Tarullo; Kevin M. Warsh; and Janet L. Yellen.
 

미국 연방기금 금리 추이 (위키페디아)


* FOMC는 1년에 8차례 열립니다. 다음 FOMC 회의는 8월 11~12일(현지)에 열립니다.

The FOMC holds eight regularly scheduled meetings during the year and other meetings as needed. Links to policy statements and minutes are in the calendars below. The minutes of regularly scheduled meetings are released three weeks after the date of the policy decision.

FOIA
The FOMC makes an annual report pursuant to the Freedom of Information Act. The FOMC FOIA Service Center provides information about the status of FOIA requests and the FOIA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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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FOMC Meetings
    January 16 (Unscheduled) Minutes: See end of minutes of January 27/28 meeting
    January 27-28 Statement Minutes: 493 KB PDF |  HTML (Released Feb 18, 2009)
    February 7 (Unscheduled) Minutes: See end of minutes of March 17/18 meeting
    March 17-18 Statement Minutes: 265 KB PDF |  HTML (Released Apr 8, 2009)
    April 28-29 Statement Minutes: 344 KB PDF |  HTML (Released May 20, 2009)
    June 23-24 Statement
    August 11-12
    September 22-23
    November 3-4
    December 15-16

    [관련글]
    2009-04-29 FOMC 4월 금리결정 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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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World Bank)이 2009년 세계 경제성장률과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였습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2.9%로 하향 전망되었습니다. 
    또 2009년 세계무역 규모는 전년대비 -9.7%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세계은행의 이러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은, 최근의 전망이었던 3월의 -1.7%에 비해 무려 -1.2% 추가 하향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다우존스 지수 및 유럽 주요지수가 일제히 영향을 받았습니다.

    2009년 6월 22일 발표한 세계은행의 세계경제 전망 요약(The Global Outlook in Summary, 2007-2011)에 따르면,
    고소득국가들의 2009년 국내총생산, 총GDP는 -4.2%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주요 국가들의 실업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개도국에서는 빈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본유출입을 보면, 개도국들에 대한 자본 직접투자는 올해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 GDP(국내총생산) 측면에서 보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가장 크게 하락하여, 이들 지역 국가들의 GDP는 -4.7% 감소하고, 내년에야 1.6%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9 '10 '11
    1. Real GDP -2.9 2.0 3.2
    2. R. GDP (PPP) -1.7 2.8 4.0
    3. Exports -9.7 3.8 6.9
    4. Imports -7.7 4.1 7.2
    5. CA (% GDP) .. .. ..

    (출처: Prospects for the Global Economy _2009.06.22, The World Bank)

    한편, 각종 상품가격(Commodity Prices)을 보면, 유가는 2009년 평균 55.5달러선을 전망하고,
    2011년까지 다소 상승을 전망하나, 2011년에도 평균 65.8달러 정도를 내다보고 있어 그 폭은 제한적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보면 달러 6월물 기준으로 2011년까지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내다보고 있으며,
    소비자물가 지표도 G-7국가는 물론, 미국에서도 그 상승폭이 2011년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즉, 상품가격(commodity Prices), 금리(Interest Rates), 물가(Consumer Prices) 변수들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07 2008e 2009f 2010f 2011f
    Global Conditions          
    World Trade Volume 7.5 3.7 -9.7 3.8 6.9
    Consumer Prices          
        G-7 Countries a,b 1.7 2.9 0.5 0.8 1.3
        United States 2.6 3.8 0.3 1.2 2.0
    Commodity Prices (USD terms)          
        Non-oil commodities 17.1 21.0 -30.1 -2.1 1.4
    Oil Price (US$ per barrel) c 71.1 97.0 55.5 63.0 65.8
        Oil price (percent change) 10.6 36.4 -42.7 13.4 4.6
    Manufactures unit export value d 5.5 7.5 1.9 1.0 0.0
    Interest Rates          
        $, 6-month (percent) 5.2 3.2 1.5 1.7 2.0
        €, 6-month (percent) 4.3 4.8 2.0 2.2 2.3
    Real GDP growth e          
    World 3.8 1.9 -2.9 2.0 3.2

    (출처 : The Global Outlook in Summary, 2007-2011, The World Bank)

    또, 세계의 실질  총GDP 성장률(Real GDP Growth)은 올해 -2.9%, 2010년 2.0%, 2011년 3.2%를 전망하고 있어서,
    세계경제가 즉시에 급속회복하기 보다는, 완만한 형태로 시차를 가지고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은행은 한국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보도내용 보기)
    그 내용을 보면, 세계경제가 좋아지면 한국경제도 따라서 좋아지겠지만,
    한국 경제성장률의 경우에도 2011년에나 들어서야 4%내외의 성장을 그나마 바라볼 수 있다고 견해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즉, 여전히 세계경기 흐름과 연동하고 있는데,
    한국이 조속히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거나, 2분기부터 급속히 좋아질 것이라고 보도한 국내 주요 언론의 보도내용과는
    늬앙스의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세계은행의 전망을 확대해석한 국내보도 내용는 경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경제성장률이 홀로 즉시 개선되기 보다는, 세계경기 흐름을 따라서, 2011년경에야 어느 정도의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그 과정에 충격이나 예외변수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유효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세계은행(The World Bank)의 6월 수정 GDP 전망을 보면, -2.7%로 하향되었고, 2011년 경에나 가야 회복세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나 시장이나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다우존스지수(DJIA,다우지수)는 성장률 하향 전망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2009년 6월 23~24일 열리는 FOMC 6월 금리결정과 경기판단을 앞두고, 이러한 변수를 고려한 선 조정의 성격도 있습니다.
    (한편, 미국 주요기업의 2분기(3,4,5월) 실적 발표도 기다리고 있으므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우존스 지수, DJIA _09.06.22(현지), 8,339p, stockch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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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7  미국 산업생산(Industrial Production) -1.1% 감소 _09.06.17 
    2009/06/16  금리인상 전망, 변동금리, 고정금리 전략
    2009/06/16  유럽지역 평균실업률, 2011년 11.5%에 이를 전망, 유럽의회 _09.06.16
    2009/06/16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_09.06.16
    2009/06/15  미국 경기침체기의 평균 지속 기간, U.S Business Cycle, NBER
    2009/06/14  국내 경기선행지수, 경기동행지수, 경기후행지수 _2009년 6월
    2009/06/11  한국은행 기준금리 2.0% 동결, 배경과 전망 _09.06.11
    2009/06/11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_1995~2009년
    2009/06/11  미국 베이지북(Beige Book) 6월호 _FRB 미국 경제상황 보고 _09.06.10
    2009/04/24  2009년 1분기 GDP, 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 속보 -4.3% 감소 _한국은행 _09.04.24
    2009/04/29  미국 1분기 GDP, 경제성장률 -6.1% 예상치 크게 하회 _BEA, 09.04.29
    2009/04/01  OECD,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4.3% 역성장, 미국 실업률 10% 상향 돌파 전망 _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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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2009년 6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0%로 동결하였습니다.
    이는 2009년 2월 12일 기준금리를 2.0%까지 인하한 이후 4개월 이상 기준금리를 최저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6월 금통위에서 밝힌 '통화정책방향' 판단 자료를 보면,

    1) 국내는 물론 각국의 적극적인 재정, 통화정책에 힘입어 내수부진이 완화되고, 생산활동은 하강을 멈춘 모습이나,
    전반적인 경기가 상승 반전되었다고 보기는 여전히 힘들고, 하강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며,



    2) 물가는 상승세가 둔화되었으나,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국제 상품시장)이 상승 반전했고, 주요 선진국들은 여전히 경기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 환율이나 주가는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개별 경제주체들의 대출, 신용위험이 충분히 해소되었다고 여전히 보기는 힘들다.

    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보도 자료에서는, 국내 실물경기 지표는 하강세를 멈춘 모습이나, 여전히 하방리스크와 불확실성은 높다고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해외 경제 지표도 둔화세는 완화되고 있으나, 개선세로 전환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국내 GDP 추세를 보면 2008년 4분기 -3.4%, 2009년 1분기 -4.2%로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데,
    이후 월간 추세로도 아직 개선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6월 10일 발표된 미국 베이지북(Beige Book) FRB 보고서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참조, 미국 베이지북 6월호 발표자료)

    특히, 가계/기업대출은 작년 연간으로 급격한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위기로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은 물론 가계대출까지 두려움 없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은 경계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경기위기가 침체기를 벗어나려는 기조가 뚜렷해지면, 금리도 재차 인상기조에 들어서겠지만, 
    금번 글로벌 경제침체는 실질이 받쳐주지 않는 과도한 금융레버리지 사용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새로운 대체 금융시스템의 복원 없이는 경기가 재차 거품(bubble) 국면으로 조속히 접어들기는 힘들고, 
    이러한 기존의 파생상품시장의 유동성 버블의 붕괴 국면이 급속도로 전환, 복구될 수는 없으므로, 

    과도한 금융레버리지 사용은 여전히 경계해야 하고, 부채비중을 줄이려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일부에서 금리가 2008년 8월 5.25% 고점에서 2009년 2월 2.0% 수준까지 떨어졌는데, 
    왜 가계대출이나 기업대출 금리가 떨어지지 않느냐고 하소연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사실 적절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불과 6개월만에 금리를 5.25%에서 2%로 조달하게 되는 상황은 무임승차 환경으로 적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금리를 인하한 것은 말 그대로 '위기 조치'이지, 가계나 기업이 거의 무이자로 대출을 급속히 늘리라고 내린게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기존의 대출자들의 금리부담을 덜어주고, 급속도로 진전된 금융위기를 타계하기 위한 최종적 선택에 가까운 위기 대응책입니다. (쉽게 말하면, 대출을 줄이라고 우호적 금리환경을 조성해 준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금리 인하의 기조에 수긍한다면, 이런 시기에 대출을 늘리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 기존의 부채자산의 비율을 점검하고 재조정하여,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는 것이 합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기준 금리가 낮아지면 점차 전반적인 자금조달 환경이 개선되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후 기준 금리가 다시 상승하는 기조에 들어서는 시기도 그리 멀지는 않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불필요하고 재무적으로 감당이 안되는 대출은 가계나 기업 모두에게 커다란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대응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하, 한국은행의 보도자료를 첨부합니다. 


    통화정책방향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음

    최근 국내 경기는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 등에 힘입어 내수부진이 완화되고 생산활동이 호전되는 등 하강을 멈춘 모습이나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주요 선진국의 경기부진으로 향후 성장의 하향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소비자물가는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압력 완화, 환율의 하향안정 등으로 오름세가 둔화되었음. 부동산가격은 소폭의 상승세가 지속되었음

    금융시장에서는 환율, 주가 등 가격변수가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가계 및 중소기업 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와 시중자금의 단기화 현상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

    앞으로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최근의 경기 및 금융시장의 개선 움직임이 지속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용해 나갈 것임

    (한국은행, 2009년 6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출처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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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필명으로 알려진 박OO씨가 뉴욕타임스와 가진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그는 한국사회의 광기를 목격했고, 더 이상 한국에서 살기 힘들기 때문에 이민을 가고 싶다는 감회를 피력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전형적인 책임전가, 자기회피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인터넷 게시판상의 의견일 뿐인 미네르바의 글들에 검찰이나 정부가 너무 과민 반응하여 그에게 사법상의 무리를 주었을 수는 있다. 그리고 본인도 이 점은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법원도 그의 글들이 모두 사실은 아니지만, 자기가 믿는 바 진실성이 아예 없었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무죄를 선고한다는 이유를 밝혔다.

    이런 일련의 사법상의 진행이 미네르바 박OO씨 본인에게 무리를 주었지만, 이는 관련 피해보상 경과를 진행하여 보상받으면 될 일이다. 그런 시간들이 완전히 되돌릴 수는 없지만, 그에 따른 보상과정을 진행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한참을 신나게 떠들어놓고, 자기는 아무 잘못이 없고, 다 네 탓이고, 사회 탓이고, 이 한국사회는 가망이 없구나, 희망이 없구나, 남의 탓으로 폄하하는 것은 전형적인 자기기만이고 소위 '지식인'적 태도의 오만함이고 방만함이다.

    이런 소위 '지식인'적 자기변명과 책임회피는 한국사회 기성 '지식인 집단'의 전형적인 문제이고, 오늘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최악의 사실 반 '지식인적 자기변명'을 젊은 박OO씨로부터 듣는 것은 참으로 착잡할 수 밖에 없다.

    도대체 한국사회가 당신에게 무엇을 잘못했나? 잘못하고 있다면, 정당하게 지적하고, 고치려고 한 발 내딛고 있는가?
    회피의 정당한 원인만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가?


    왜냐하면, 거짓말하고 잘못된 경제전망을 전파한 것은, '미네르바' 본인이었기 때문이다.

    누구나 경제전망할 수 있고, 의견 제시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의견들에 거짓말을 섞는다거나, 결과적으로 전망과 흐름에서 크게 벗어난다면 그 진실성이나 실력이나 양자에서 크게 문제될 수 밖에 없다. 

    먼저 결론적으로 본인은 미네르바가 거짓말을 섞어가며 잘못된 경제전망을 전파하는 마당에, 너무나 큰 마음의 상심을 받고 그것을 돌려세우느라 근래 6개월간 너무나 힘든 시절을 보냈다. 남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결론적으로 그렇다. 

    미네르바가 도덕적으로 문제를 지니는 것은 그의 '거짓말'에서 비롯된다.
    누구나 게시판에 글 쓸 수 있고, 소설창작할 자유도 가진다. 그러나 그것은 '정직'해야 한다. 

    자신이 미국어디에서 경력을 쌓았다거나, 금융전문가라거나, 고구마 판다거나, 노친네라고 하거나, 기타 여러가지 언급들은 다 기망에 해당한다. 그런 기망과 거짓말을 일상적으로 하면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이다.
    거짓말쟁이인거 누구나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그렇게 거짓말했으므로, 이렇게 지적하는 것을 탓하지 말기 바란다.

    거짓말 하지 말라. 정직하라. 

    다음으로, 미네르바는 물론 경제에 대해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너무나 잘못된 경제전망을 유포시켰다.

    이미 최악으로 치달아있어서, 최악이 다가왔다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악의 순간을 어떻게 벗어나는가가 관심사가 되는 마당에, 최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고, 다 망할 것처럼 얘기했다. 


    미네르바나 그 추종자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그런 위험성은 이미 20007년 11,12월부터 경고해오고 있었고, 관련 집단에서는 이미 2008년 1,2월부터 누누히 경고해 오던 바였다. 왜냐하면 관련 게시판에도 자주 언급했지만, 해외 상품가격이 폭등하는 가운데(상품버블 사이클의 한마디 최후), 수입물가가 폭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시차를 가지고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당에, 정부는 연초부터 고환율 정책을 공공연하게 표방했기 때문이다.

    정말 까놓고 얘기해서. 관련자들은 한량들이거나 아무것도 안보거 있었거나,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즉, 리스크 제어를 먼저 했어야 하는데, 위기를 오히려 가중시켰다. 그게 2008년 하반기, 후반기로 가면서 터진 것이다.

    이미 미국발 위기에 대해서도, 일상적 위기가 아니라고 2008년 연초부터 경고해 주었다.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고, 그런 낌새도 없이, 오히려 위기를 확장시켰다. 한국은행이 정신차린 것도 2008년 8월말, 9월이 다 되서이다. 리먼브러더스 인수해야 한다고 그런 수장이 앉아있는 산업은행은 말할 것도 없다.

    이미 열불나게 다 터진 마당에, 미네르바는 여기다가 기름칠을 했다. 물론 그 답답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다 터진 마당에 기름칠 하면 뭐하는가?

    오히려 사람들의 심리만 혼동케 했고, 현실과 과정(process), 경과에 입각한 보다 냉철하고 정직한 분석을 주지 못했다. 여기에 부하뇌동한 언론은 더욱 말할 것도 없다. 

    미리 말하면, 제발 공부 좀 하길 바란다. 공부가 별게 아니다. 주변 상황 잘 관찰하는게 공부하는거다. 

    2008년 연초부터 고환율을 공공연하게 치고간 정부 관련자들은 이런 관점에서 보면, 참으로 한심하다고밖에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공부 jo 또 안한 것이다. 자리 차지하고 관직에 앉아있으면 다인가?

    이미 본인과 같은 사람은 2008년 10월 26일에 주식 매수에 나서는 것이 괜찮겠다고 했다. 딱 그때 사라고 했다. 그리고 2008년 10월 27일에 주식매집에 나서자고 했다. 그리고 2008년 11월 26일에도 주식매입에 나서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보라. 2008년 10월 27일이 어떤 날인가?

    주가가 최근에 연중 최저치를 찍은 날이고, 지금 1,400p 근처까지 갔다 온 것을 생각하면, 주가가 무려 500p 육박하게 상승했다. 

    이런 시절에 미네르바는 주가가 500p를 가고, 환율이 어떻고, 일본자본이 어떻고 하는 당치 않은 글들을 써재꼈다.

    그렇다는 것이다. 냉정하게 책임감 있게 하라는 것이다.

    누군가 허튼 소리로 대중적인 영향력을 가지면, 제대로된 정보를 제공해주고 판단을 구하는데는 엄청난 노고가 든다는 것이다. 

    물론 자기 생각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정직하게 하라는 것이다.
    정직하지 못하고, 뻥치는 것을 예사로 하는데 거기에 무슨 냉철한 분석이 나오겠는가?

    최근에 뉴욕타임스가 미네르바를 인터뷰했다는 내용이나, 미네르바가 한국사회를 폄하한 내용을 보면, 뉴욕타임스나 미네르바나 그 자질들이 매우 의심스럽다. 

    뉴욕타임스는 미네르바의 말이 다 사실이었다고 치부하고 있다. 도대체 사실이 뭐가 있었나?
    하나도 맞은게 없다. 미네르바와 같은 어설픈 거짓섞인 얘기들을 돌려세우느라 너무 고생했다. 

    다음으로 미네르바는 한국사회가 당신에게 뭘 그렇게 잘못했나?

    미네르바는 게시판에 올린 당신의 수많은 거짓된 글들에 대해서 네티즌들에게 사과한 적이 있는가?

    그 모든 것이 소설이었고, 사실이 아니었다고 사과한 적이 있는가? 

    여기에 사람들이 자신이 명문대를 안나와서 욕한다거나, 이제는 버렸네 어째네 하고 한탄하는 것은 궁상맞기 이를데 없다.
    명문대 나왔으면 위와 같은 모든 것들이 정당화되는가?
    전망이 예측력이 높으냐 낮으냐는 둘째 문제다.

    정직해야 한다. 진리와 공동체의 가치는 정직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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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2009년 1분기 국내총생산, GDP, 경제성장률이 -6.1%로 하락하여, 예상치 -4.3%에도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4월 직전분기 GDP 성장률은 -6.3%였습니다.

    미국 BEA(Bureau of Economic Analysis,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가 4월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경제성장률은 -6.1%를 보여 전분기에 비하여 개선세 없이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1분기 소비자소비는 2.2% 상승했지만, 전분기 -4.3%로 하락률이 컸기 때문에 상쇄 효과가 미약하며,
    개인소득도 1분기 6.2% 늘어나기는 했지만 세금감면과 임금하락에 따른 소득보전 효과에 따른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서
    실질적 개선세는 미약합니다.

    반면에 물가는 안정화되어 있지만 디플레이션 측면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BEA의 요약 발표 자료입니다.

    ECONOMY DECLINES 6.1 PERCENT IN FIRST QUARTER
    “Advance” Estimate of GDP

    Real gross domestic product (GDP) declined 6.1 percent in the first quarter of 2009 after declining 6.3 percent in
    the fourth quarter of 2008, according to estimates released today by the Bureau of Economic Analysis.

    Gross domestic product
    Consumer spending grew 2.2 percent in the first quarter after falling 4.3 percent in the fourth quarter.
    The increase in consumer spending was offset by larger declines in:
    • Exports
    • Business inventory investment
    • Business investment in structures and equipment and software
    • Housing construction


    Prices
    Prices of goods and services purchased by U.S. residents (gross domestic purchases) fell 1.0 percent, following a
    3.9 percent decrease in the fourth quarter. Energy prices decreased less than in the fourth quarter. Excluding
    food and energy, prices rose 1.4 percent after rising 1.2 percent.


    Personal Income
    Real disposable personal income (DPI)—income adjusted for inflation and taxes—rose 6.2 percent in the first
    quarter after rising 2.7 percent in the fourth quarter. The increase reflected reduced tax payments and an increase
    in transfer payments, as wages and salaries declined. In addition, lower prices boosted real DPI.



    출처 :
    미국 경제분석국 B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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