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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2.23 가온차트 출범, 한국형 빌보드차트로 성장하길 바란다 3
  2. 2009.07.09 현정권, 미디어법 광고 개념 문제있다 1
  3. 2009.06.24 대한늬우스 부활, 땡전 뉴스도 나오겠네?

국내 음악 산업계에 근본적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가온차트'가 2월 23일을 기점으로 드디어 출범하였다고 한다.

'가온차트'는 '가운데'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한국 가요계의 중심이 되는 차트'라는 의미라고 한다.

기존에 이미 방송 음악프로나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음악 차트가 이미 공개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온차트'가 확실히 환영받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1. 무엇보다, 가요차트 산정에 있어서, 앨범차트와 개별 곡에 대한 음원차트(싱글곡, 단일곡 차트)를 확실히 구분했다는 것이다.

기존의 국내 차트들, 특히 영향력이 큰 방송사들의 가요프로를 보면, 단일곡 차트를 산정하면서 앨범판매량을 과도하게 점수화하고 있어서, 그 신뢰성에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 생각해 보자.
만일, 소녀시대가 'BBB'라는 앨범을 발매했는데, 이 앨범에는 'BB1', 'BB2', 'BB3',...., 'BB12' 까지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소녀시대의 인기 덕에 'BBB'라는 앨범은 큰 판매량을 보였지만, 수록곡에 대해서는 'BB1'에 대해서는 대중들의 반응이 좋지만, 'BB2',....'BB12'까지는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녀시대가 방송에 나와서 컴백 대표곡으로 'BB3'를 부르면 어떻게 될까?
지금의 방송사들의 차트 집계 시스템으로는 앨범 판매량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BB3'라는 곡도 당연히 1위로 잡힌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실제로 2009년 중반에도 있었다.
당시에 슈퍼주니어는 'Sorry Sorry'를 부르다가, 다음 후속곡으로 '너라고'를 이어갔는데, 앨범 판매량이 많이 나가고 있다는 이유로, 후속곡으로 바꾸자마자 '너라고'가 KBS 뮤직뱅크에서 즉시 1위를 차지하는 웃지못할 풍경이 벌어졌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KBS 뮤직뱅크는 해당 'K-Chart'의 점수 산정 기준을 바꿨다.


2. 앨범판매량을 합산하여 개별곡(싱글곡)에 대한 인기 순위를 산정하는 것은 넌센스(non-sense)

어떤 앨범이 있는데, 그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꼭 좋을 수는 없다. 그리고 같은 앨범에 수록된 곡 중에서도 더 선호되는 곡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같은 가수의 같은 앨범에서도 분명히 곡의 순위가 있을 수 있다.

위의 예에서, 소녀시대가 'BBB'라는 앨범을 발매했는데, 이 앨범에는 'BB1', 'BB2', 'BB3',...., 'BB12' 12곡이 수록되어 있다면,
1위. BB2
5위. BB1
...

식으로, 곡마다 저마다 차트에 진입하여 인기순위가 매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앨범 판매량에 따라, 앨범의 '대표곡'이 순위매김하는 것도 전혀 논리적인 설득력이 있지 않다.
앨범 판매량이 다수 곡이 수록된 앨범의 특정곡에 대한 인기순위를 바로 나타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좋아한다고 한다면, 이것이 바로 '맨유'에서 뛰고 있는 어떤 특정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는 증거는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맨유'를 좋아하면 반드시 '루니'를 가장 좋아한다거나 혹은 '맨유'의 모든 선수를 무조건 다 좋아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특정'을 위한 추가 조건, 증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국내 가요프로의 차트는 앨범판매량을 논리적인 필연성이 없는 특정 곡에 대한 순위집계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런 일은 미국의 빌보드차트(Billboard Chart)에서는 벌어지지 않고 있는 일이다.
미국의 빌보드차트는 단일곡에 대한 싱글차트(Billboard Hot 100)와 앨범차트(Billboard 200)를 확실히 구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트 집계도 따로 한다.

차트를 다양하게 집계하면, 분류 방식에 따라 대중의 다양한 음악적 관심을 고취할 수가 있다. 음악 산업 종사자에게나, 음악을 청취하는 '청취자'에게나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3. 앨범 차트 순위, 싱글곡 차트 순위를 구분하는 것이 합당

반면에, 국내에서 유력한 KBS 뮤직뱅크의 'K-Chart'(케이차트), SBS 인기가요 Take 7 '뮤티즌송'을 보면, 단일곡에 대한 인기 순위를 가리면서, '앨범 판매량'을 집계에 포함시키고 있다.

KBS 뮤직뱅크 K-Chart


그래서, 정규앨범으로 나오지 않고, '디지털싱글'로 나온 곡들은 '앨범 점수'가 '0점'으로 나오는 진풍경이 일상 다반사로 벌어지기도 한다. '디지털 싱글'이라는 딱지로 도저히 가요 프로의 1등은 넘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SBS 인기가요 Take7


이게 과연 합당할까?



어떤 곡이 누구의 어떤 앨범에 수록되어 있느냐는, 개별곡에 대한 인기 순위를 산정하는데 전혀 '제한 조건'이 아니다. 따라서, 변수에서 제외되어야 한다.

예컨대, 위의 최근의 뮤직뱅크 K-Chart 순위를 보면, 같은 '소녀시대'의 2집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별별별'은 앨범점수가 0점으로 나와있고,
씨야 & 다비치 & 티아라의 '원더우먼', 가인 & 조권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앨범이 없는 '디지털 싱글'이라는 이유로 앨범점수가 0점으로 나와있다.

실제로 2009년 한 해 동안, 앨범이 없는 '디지털 곡'이라는 이유로, 사실상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밀어주기에 밀려, 주간으로 '1위' 대접을 받지 못한 노래와 가수들이 너무나 많았다. 예컨대, 케이윌(K.Will)이나 다비치, 씨야 & 다비치 & 티아라가 대표적이다.

이게 과연 상식적일까?

싱글곡들에 대한 인기 순위를 산정하기로 했으면, 하나의 기준으로 통일해주는 것이 좋다.
어차피 앨범차트를 순위 매김하지 않으려면, 앨범 판매량은 변수에서 제외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따라서, 개별곡에 대해 인기 순위를 집계하면,
소녀시대 2집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1위, 2위, 3위를 다 휩쓸 수도 있는 것이다.



실례로 미국의 빌보드차트 싱글을 보면, Black Eyed Peas(B.E.P)가 2009년 중반 'Boom Boom Pow'와 'I Gotta Feeling'으로 'Hot 100' 싱글곡(단일곡) 차트에서 1, 2위를 동시에 랭크하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는데, 두 곡은 모두 한 앨범에 담긴 노래들이다.


4. 가온차트 - 디지털 종합, 온라인차트, 모바일차트, 앨범차트, 차트의 다양화

한편, 국내 차트들은 획일적이고 단일한 차트만을 고집해, 대중 음악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떨어뜨리고, 다양성을 함몰시키며, 특정 '아이돌' 위주의 '획일성'을 조장하는 문제들을 노출시키고 있었다.

예컨대, SBS 인기가요 차트나, KBS 뮤직뱅크 차트를 아무리 들여다봐야, 요즘에 어떤 앨범이 잘 나가는지, 장르별로 어떤 앨범이 관심을 받고 있는지 도저히 확인할 수가 없다.

이는 각종 디지털 음원 사이트도 마찬가지이다. 디지털 음원 사이트는 디지털 음원 판매량을 잘 집계하지만, 앨범의 판매량은 보여주질 않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디지털 음원이 물론 컴퓨터 인터페이스 환경에서는 편리하지만, '휴대성'이나 '소장의 변함없는 가치'를 생각할 때, '앨범'의 가치는 결코 쉽게 변할 수 없는 것이다. 한편으로, 예전의 앨범과는 달리, 최근의 앨범들은 마치 한 편의 작은 책처럼 '스토리'와 '이미지'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디지털 음원'과는 차별적인 가치를 분명히 지닌다.



이런 측면에서, 가온차트(Gaon Chart)가 디지털 종합, 온라인차트, 모바일차트, 앨범차트 등으로 차트를 다양화한 것은 매우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이다.
각종 스트리머가 집계, 공급하는 데이터는 디지털 환경과 모바일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의 앨범차트에서도 보다 분명한 차트 순위를 제공하고, 대중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다.

한편으로, 여기저기 산재하면서 저마다 핸디캡을 지녀 대표성을 발휘할 수 없는 국내 가요 차트의 세계화에도 분명히 큰 기여를 하게될 것이다. 
왜냐하면, 해외에서 국내 음악 차트에 관심이 있는 '음악 청취자'의 경우, 가온차트를 통해 통합적이고 전체적인 국내 음악 차트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5. 국내 다수 국내/국외 음원 스트리밍 업체 대거 참여



그리고 이번 가온차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서 그런지, 초기에 이미 많은 음원 공급/배급업체들이 데이터(data) 공급에 참여하고 있다. (SK 커뮤니케이션, 엠넷, KT Music, 소리바다, 생각대로 T, 로엔, 소니 뮤직, 유니버셜뮤직, 워너뮤직코리아, SM엔터테인먼트 외 다수) 

따라서, 주요 배급업체들의 풍부한 데이터는 차트의 신뢰성을 한층 더할 수 밖에 없다.


6. 음원 순위의 합리화, 음반에 대한 관심 제고, 음악 산업의 대중적 관심 확대

이번 '가온차트'의 탄생은 이미 필자도 여러 글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국내의 관행적 음악 차트의 한계로 인해, 당연히 가야할 예견된 길이었다.

그 가장 큰 특징은 위에서 지적한 바, 디지털 싱글과 앨범 차트의 분명한 구분에 있다.

따라서, '탄생'과 '출범' 자체가 반가운 일이고, 분명히 음악 산업계 전반은 물론,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다만 아쉬운 점은,

1) 홈페이지를 보면, 영문이나 외국어로 텍스트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서, 해외 검색자들의 경우, 그 '편의성'과 '효용'을 감소시키는 큰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도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영문 텍스트가 제공되야 한다고 본다.

2) 다음으로, 앨범 차트에서는 오프라인 매장, 특히 대형 서점이나 대형 레코드 매점의 판매량이 집계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3) 또한, 차트의 집계 단위를 '주간'으로 올려서, 충분히 시의적절한 데이터를 제공해야 할 것이며,
'상위권' 위주의 다소 '나이브'한 홈페이지 구성을 빠른 속도로 극복해야 할 것이다.

4) 그리고, 흥행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여, 차트의 응용도와 활용 가치를 적극적으로 증진시켜 나가야 한다.


약간의 부족한 점들과 흥행 요인을 보충한다면, 현 시점으로도 충분히 국내에 존재하는 최고의 가요차트로 대접받아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며, '한국판 빌보드'로 그 활용성과 발전 가능성도 무긍 무진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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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의 미디어법 광고 개념이 여러 면에서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의 선'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중추적인 정책 집행 주체입니다.
정부의 가장 큰 역할은 중립성과 선의를 담보하여, 국민 전체의 공공복리를 증진시켜 나가는 일입니다.

그러나 현정권은 노골적으로 이러한 정부의 대원칙과 명제를 무너뜨리는 일을 거리낌없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일간지 미디어법 광고



이번 미디어법 광고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이미 작년의 미국 쇠고기 광고에서도 그런 문제점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지금처럼 미디어법 광고도 서슴없이 자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검찰이라는 공권력까지 동원하여 MBC PD수첩에 대해 '자유로운 비판의 주체여야 할 언론'에 대해서 재갈을 물리려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을 먼저 말씀드리면, 현정권은 대단히 착각하고 있거나, 노골적인 악의를 비열한 방식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정부는 'PD수첩'을 문제삼으면서 PD수첩이 '허위의 사실을 유포했다'고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부와 현정권에게 다시 묻고 싶습니다.


정권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니... 정부가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국민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검찰가서 소장 접수하면 되나요?

정부는 여러 일간지에 미디어법 광고를 내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것도 검증된 바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기초자료 자체가 왜곡되었다는 것이 이미 명백하게 드러났습니다.
한나라당이나 미디어법을 밀어붙이려는 일부 세력의 입장에서만 정당해 보일 뿐입니다.

물론, 정부도 정책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용인 가능한 한도에서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정부는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지, 법을 만드는 입법 기관이 아닙니다.

입법 논쟁 중인 사항이 정부의 광고대상이 될 수 있습니까?


1. 무엇이 정부 정책광고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정부가 해야할 일이 무엇입니까? 
이미 집행이 결정된 일들과, 권한이 부여된 일들에 대해 국민에 대해 알리고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국민에게 알려야 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이미 집행이 결정됐거나, 정부 권한 내의 일로 국한됩니다.

정부가 입법의 가안들을 다수 만들어 내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가 곧 법입니까?


2. 국회 입법 (논쟁) 사안이 정부 정책광고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미디어법'은 가결되거나 시행이 결정된 법이 아닙니다. '미디어법' 자체가 엄청난 논란의 여지를 가지고 있으며, 국민적 반대 여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쟁적 법안도 물론 광고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왜 정부가 해야 합니까?

이런 법안을 내놓은 한나라당이 광고를 했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집행 결정되지도 않은 이런 가안을 광고해데는 것이 과연 정당합니까?


3. 정부는 집행(execution) 기관이지, 입법(legislation) 기관이 아닙니다.

정부는 집행기관입니다, 입법기관이 아닙니다.
정부는 법에 입각해서, 국민이 명령하는데로, 국민의 수권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국민이 반대하는 일이라면 정부이든 정권이든 하면 안됩니다.

국민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정권이 밀어붙이면, 결국 '파쇼'가 엿보이는 것입니다.

이 정권은 '파쇼정권' 입니까?


4. '대한늬우스' 광고, '미디어법' 광고 무엇이 다른가

대한늬우스 광고


지난번 '대한늬우스' 광고는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4대강 정비사업은 현정권이 일방적으로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는 그들의 권한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집행되고 있는 정책에 대한 '광고의 방식'이 문제였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미디어법' 광고는 어떤가요?
미디어법은 논쟁 중인 사안으로, 정책의 대상이 아닙니다. 국회에서 입법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폐기될 가능성이 더 높은 가안입니다.

이런게 다른 주체도 아니고 정부가 광고할 대상이 되는 것인가요?

왜 현 정권은 자신의 권한을 넘은 월권으로 '파쇼'를 자행합니까?


또, 희안하게도 양 주체가 모두 '문화체육관광부' 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대체 무슨 권한으로 이런 짓을 하는 것인가요?

이들의 행태를 보면, 중국의 문화대혁명 시절의 '홍위병'들이 떠오릅니다.
홍위병은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당신들의 행위를 '홍위병'이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국회의 자율적 입법 권한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정권의 일방적 밀어붙이기에 의해 정부의 공공성을 상실시키고 있습니다.
소위 '막장'이 되버린 이런 광고 형태를 국민들이 용인해야 하는 것입니까?

다시 묻겠습니다.
정부가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국민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검찰에 신고하면 됩니까?

국민 열받게 하는 일, 이제 그만 작작들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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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늬우스(대한뉴스)가 15년만에 부활한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5일부터 대한늬우스를 전국 52개 190개 극장 상영관에서 선보인다고 한다.

정권정책을 민간 극장에서 필히 상영케하는 국가 파쇼니즘 자체가 부활하는 것도 우습다.

그런데 그 내용은 더 기가 찬다.

엄청난 국민적 반대와 논란의 여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정권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다.

대한늬우스가 없어진 것은 국가홍보 영상을 민간 극장에서 의무상영으로 내보내는 것이 옳지 않다는 판단에서였다.

또한, 없어지기 이전의 대한늬우스는 "소식(news)" 위주였다.

그러나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들이밀고 있는 것은, "홍보"고 "정책"의 "일방적인" 강압적인 주입의 의사다.
이게 파쇼가 아닌가?  정확히 되돌렸다. 14년 이상 되돌렸다.


"4대강 정비사업"도 언제부터 스리슬쩍 "4대강 살리기"가 되었나?

말에만 "살리기"가 붙어있을 뿐이지, 죽이기인지 살리기인지 분명치도 않다.

수많은 보를 설치하고 물의 흐름을 막는 것이 어찌 "살리기"라 볼 수 있는가.

물은 흘러갈 때 살아있는 것이다. 흐르는 것이 물이고, 물은 흐르는 것이다. 자연의 이치와 상식을 거부하니
어떤 기대가 있을 수 있겠는가.

말만 바꾸었지, 사업내용도 "한반도 대운하"가 아니라고 보기도 힘들다.

대한늬우스도 부활하는데, 땡전뉴스도 조만간 부활하지 말라는 보장은 없으니 참으로 한탄스럽다.

라디오에서 떠들다가, 극장 찍고, 이제 "땡전뉴스" 차릴 준비까지 해 가니, 참으로 이런 시절도 있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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