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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6 나경원 의원, 언행(言行)을 볼때 정계은퇴 바람직 16
  2. 2010.03.29 이효리 레이디가가 스타일 표절, H-Logic 개성 논리는 어디에? 111
  3. 2009.06.29 한나라당 미디어위 보고서, 엉터리로 밝혀져 4

나경원 의원이 또다시 국민들의 '불편한' 심기(心氣)를 건드렸다.

그녀의 '언행'(言行)을 보면 국회의원이기 이전에 '공인'(公人)으로서 기본적인 '논리'를 갖추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경우가 너무 많다.

이번 사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필자는 나경원 의원이 보여왔던 여러 행태들이 '기본적인 논리',  '논리적 사고'(論理的 思考, logical thinking)의 귀결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문제점을 여러번 지적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 것은 그녀의 기본적인 "자질 부족"을 드러내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선거에 나서기 이전에, 정계를 은퇴하여, 자연인의 신분으로 돌아가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왜 그런가?


나경원 의원이 최근 원음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밝혔다고 하는 말에 따르면,

"천안함 인양과 함께 사고원인이 거의 드러나고 있다. 현재로선 북한에 의한 것으로 약 80% 정도 강하게 추정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결국 지난 10년 동안 4조 원을 북한에 퍼준 것이 어뢰로 돌아왔을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고 한다.

--> 이런 부적절하고, '비논리적'인 언행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정계 퇴진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나경원 그녀가 과거에 어떤 경력을 지녔든 그것이 그녀의 논리적인 사고와 행동 선택 과정의 합리성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위의 사례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나경원 의원의 '언행'에서는 접할 때마다 이런 '논리적 오류'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에 심각하다.

위의 문장에서 왜 나경원 의원은 또다시 "논리적 오류"를 드러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비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통해 부적절한 결론을 이끌어 내고, 그에 따른 '행동'으로 이어지면, 국가나 사회적인 차원에서는 엄청난 "재난"이 초래될 수도 있다.

그래서, 개인은 물론이고 사회적인 공인의 논리 체계, 로직(Logic)의 전개 체계는 질서 정연해야 하고, 검증 대상이 되는 것이다.


위의 문장에서, 나경원 의원이 어떤 '비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지적한다.


"천안함 인양과 함께 사고원인이 거의 드러나고 있다." (나경원 曰)
 
--> 사실(Fact)에 대한 '오도'이다. 왜 전문가도 아직 밝히고 있지 않은 것을, 나경원 의원 홀로 알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을 얘기해야 한다.


"현재로선 북한에 의한 것으로 약 80% 정도 강하게 추정되고 있다." (나경원 曰)

--> 나경원 의원이 언제부터 "신"이 된 것인가? 그러면 "사실"(fact)을 말하는 "신"인가, 거짓을 말하는 "신"인가?

그리고 먼저 웃긴게 "80%"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수치인지, 진짜 웃긴 것인가....코미디 하자는 것인가...? 통계라도 뭐 내본거임?


현재, 북한이 관련되었다는 분명한 "물증"이 없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의 태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왜 이명박은 국제공조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힐 것을 천명하고 있을까? 국군 최고통수권자로서 국내외 정보의 최고봉에 있는 대통령의 지위에서 그는 과연 나경원 의원과 같은 생각이 없어서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물증(物證), 명백한 증거가 없는 심증(心證)만으로는 어떤 추가적 행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 조차도 중립적으로 명백하게 사건의 진상을 밝여 물적 증거를 수집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한편, 이런 이명박 대통령의 태도는 '두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에 따른 강력한 추가 행동을 취할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그 첫째는, 이번 사건이 "유실된 외부폭발물"에 의해 이루어졌을 경우이다.
이는 국군(아군)의 유실물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엄정한 책임 문책과 재발 방지 조치가 필요하다.
북한의 유실물에 의한 것일 경우에는 어떻게 이에 대해 항의하고 대응할 것인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둘째는, 북한을 비롯한 외부의 "의도적인 공격"에 의해 이루어졌을 경우이다.
이것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북한에 대한 책임 추궁과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두번째의 경우에는 명백한 "국제법적 증거"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조차, 심기를 누르고 사건 진상 규명과 증거 수집에 우선 최선을 다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이명박 대통령의 "식견"(?)에 비하면, 나경원은 이에 1/10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위와 같이 전혀 밝혀지지 않은 '가설'을 '사실'로 공표하여, 시나리오를 전개해 나가는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 

옆집 아줌마가 '헛소리'하는 것과, 공인된 자리에서 '헛소리'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특히 그것이 '군사적 조치'를 끼고 있을 경우에는 엄청나게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이다. 


다음으로,
 
" 그렇다면 결국 지난 10년 동안 4조 원을 북한에 퍼준 것이 어뢰로 돌아왔을 가능성이 높다" (나경원 曰)

고 나경원 의원은 말했다.

--> 여기서 또다시 나경원 의원에게 정말로 기도 안차는 "냉소를 보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니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상황"을 다시 되돌아 보자.

지금 국민들이 '열 받아 있는 것"은 이명박 정권인 현 정권에서 그런 사고가 터졌다는 것이다.

만일 북한을 포함한 제3세력이 그와 같은 만행을 벌렸다고 한다면, 그들의 '작심'(作心)과 '결행'(結行)은 어느 시기에 있는가?
그렇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있다. 결국 이 정권이 당면한 문제이고, 이 정권이 해결할 문제이다.

그걸 왜 근거도 없이 남한테 떠넘기느냐는 것이다. 아니 그럴거면 '정권 내놓고 집에 가서 편안하게 발닦고 주무시면 된다는거다."


더욱이 이 명제는 사실이 아니다.


"지난 정권이 10년동안 북한에 4조원을 퍼주었다."는 증거도 없고, 내용 자체나 사실 인식에 신빙성이 없다.
다음으로 어떻게 그런 인과관계가 '개연성'으로 연결될 수 있는가이다.

지난 정권은 '남북 협력'에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현 정권은 전혀 그렇지 않다.
어떻게 지난 정권의 '선'을 이번 정권의 '악'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전혀 설득력이 없다.

지금은 이명박 정권이다. 똑똑히 정신차려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논리적 오류'는 정말 한심한 수준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이런 말을 들으면 엄청나게 '기분이 나쁘다'는 것이다.
좀 '똑똑하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인과관계의 오류'를 드러내는 위와 같은 나경원 式 사고법이 왜 문제가 되는지 다시 보자.

북한은 1994년부터 '핵 위협'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 그 당시는 김영삼 정권 시절로, 남북 회담장에서 '서울 불바다'라고 북한 대표가 공공연히 얘기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북한이 당시 이렇게 나선 것은 과연 누구 책임인가?

북한이 '선군정치'를 앞세우며 '체제 보장'을 위해 '핵 위협'을 일상화하는 것은 누구 책임인가?

나경원 의원의 사고 방식대로 한다면, 결국 한나라당 전신인 '신한국당', '김영삼' 책임이지 않은가... 아니 그 이전에 '노태우', '전두환', '박정희' 정권 책임인 것인가?

왜냐하면 북한은 이전부터 '군사력'을 바탕에 둔 '독재정치'를 펴왔고, 1994년 '핵 위협'도 김영삼 정권 시절에 가시화되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결국 누구의 책임인가?

김영삼 책임인가? 그래서 한나라당의 자업자득인가?

그냥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들의 '책임'일 뿐이다.


군(軍)의 '실수'로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면, 대한민국 군대 책임인 거고, 북한을 비롯한 외부세력의 소행이면 그들의 책임인 거다.

그런데 지금 그 어느 것도 최종적으로 밝혀져 있지 않다.

나경원 의원은 제발 헛소리 좀 집어치우고, 국민들 열받게 하는 일 좀 그만하라는 것이다.

나설 때마다 '나경원 사고'가 터지므로, 나경원 의원은 차라리 '정계 은퇴'가 바람직하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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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4집 컴백을 앞두고 뮤직비디오 티저(teaser)를 선공개했다.
정규 4집이 될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H-Logic'으로 '여왕' 이효리만의 독특한 스타일, 개성을 보여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타이틀의 모토와는 달리, 뮤직비디오 티저에 등장하는 이효리의 모습은 그녀의 개성을 의심케 한다.

'H-Logic'('에이치-로직'), '효리가 곧 논리'라고 표방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이전 그 어떤 앨범보다 강력한 '임팩트' 메시지를 내뿜고 있다. 
왜냐하면 'Hyorish', '효리쉬', '효리다운 것'도 아니고, '효리가 곧 로직이다', '효리가 곧 법이다'고 직설적으로 단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효리 4집 앨범 'H-Logic' 뮤직비디오 티저


그런데,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등장하는 효리의 모습은 전혀 새롭지가 않다.

'Hyorish'('효리시') 자체가 의심스러운 마당에, 'H-Logic'('효리 로직')이 과연 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4집 앨범 티져에서 효리는 껌을 씹으며, 약간은 건방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좋게 말하면 당당하다고 해 두자.

티저의 전체 스타일은 앤디 워홀(Andy Warhol)이나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의 비주얼한 팝아트(Pop Art)를 추종하여, 만화와 같은 미술 시각적 스타일을 추종하고 있다. 

앤디 워홀 '마를린 먼로'

리히텐슈타인 '행복한 눈물'



'팝 아트'(Pop Art)에서 '팝'(pop)은 'popular'의 약자로, 대중적인 산업 소비 사회의 통속적인 이미지를 드러내는 미술 예술적 경향성을 일컫는 것이라고 한다. 

이효리 3집 앨범 '유고걸' 티저

리히텐슈타인 '차 안에서'



'앤디 워홀' 또는 '리히텐슈타인'을 추종하는 '팝아트' 스타일은 이효리의 3집 앨범 '유고걸' 티저에서도 이미 나타난 바 있다.

따라서, 여기까지는 뮤직비디오의 시각 예술 측면에서 이효리 앨범 창작 그룹의 '기호'를 반영한다고 볼 수도 있다.

문제는 4집 앨범 티저에 등장하는 이효리의 모습이다.

이 앨범에 등장하는 이효리 금발의 모습은 전혀 새롭지 않다.
'효리쉬'(Hyorish)는 물론이고, 'H-Logic'(효리 로직)하다고 하기에는 더더욱 힘들다.

이효리 4집앨범 'H-Logic' 티저, 'It's Hyori Logic?'


왜냐하면 이 모습은 분명히 레이디가가(LadyGaga)의 스타일을 그대로 추종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팝 아트'의 '만화 스타일'이 이미 자리잡은 미술 표현 장르라면, 이를 표현 장치로 삼은 이효리의 '기호'는 충분히 이해할만 하다.

반면에, 레이디가가(LadyGaga)의 스타일을 왜 이효리가 그대로 따라가야 하는지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
혹시 같은 미용실 다니는가? 이효리의 개성은 완전히 상실되었다.

한국을 방문한 레이디가가

레이디가가 'The Fame Monster' 앨범



이효리가 왜 레이디가가처럼 클레오파트라형 머리와 금발을 하고, 현대적 붉은 립스틱과 화장으로 각종 악세서리를 걸치고 나와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다른 것이 있다면, 이효리는 '별 달린' 실내 체육복을 입은 거 밖에 없는거 같다.
따라서 이 앨범에서 이효리는 레이디가가 이미테이션(imitation)으로 '평가절하'될 수도 있다.

레이디가가(Lady Gaga)가 하나의 시대적 트렌드가 되야 한다면, 그것은 '파천황'과 같은 '파격성'에 있는 것이지, 레이디가가의 '금발'에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참고로, 레이디가가는 요새 아무 것도 '안 입고' 나온다. '텔레폰'('Telephone') 뮤비에서는 그냥 단일색으로 가고 있다.

만일 이효리가 '대머리' 가발을 쓰고 나오거나, 박명수처럼 '흑채'라도 뿌리고 나오면, 'H-Logic'('효리 로직')으로 인정해 주겠다.

아니라면, 'H-Logic', '이효리의 논리'는 '이미테이션', '표절'을 의미하는 것인가?
위와 같은 앨범 타이틀 명칭이 불러오는 강렬한 자심감에 비추어, 단순히 레이디가가를 향한 '오마쥬'라고 보기에는 힘들거 같다.

적어도 4집 앨범 티저를 보면 그렇다.
이 앨범에 'H-Logic'을 붙인 것은 상당한 오바라고 생각한다.

p.s.
다만, 여러 블로그나 기사들의 관련 의견들을 참조해 보면, '이효리는 이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3개의 이효리를 보여준 후 어떤 것이 진짜 이번 앨범의 이효리의 모습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실제로 전체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이효리가 방송 무대 활동에 들어가면, 위의 예측이 맞다면, 이효리는 그 중에 2개의 이효리를 버릴 것이다. 그렇다면, 이 글 본문에서 지적하고 있는 '금발의 이효리'는 버리기 위해 모습을 보인 '이효리'라고 볼 수가 있다. 

왜냐하면,  여기서 금발 이효리는 분명히 '레이디가가'를 추종하는 '이미테이션 이효리'를 뜻한다고 볼 수 있는데, '효리 로직'(H-Logic)이라는 앨범 타이틀은 보다 강렬한 '우월성', '자기만의 스타일'을 뜻하므로, 이효리 본인이 결코 '레이디가가'보다 못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사전(pre) 포석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효리가 '금발 이효리'를 버린다면, 그녀의 '효리로직'(H-Logic)에 대해서는 새로운 논의가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상태에서는 아직 예단할 수가 없다. '금발 이효리'가 그녀가 원하는 '이효리'일 수도 있다.

[관련글]
이효리 티저에 흥분하는 당신, 그녀의 패러디에 속고 있다
이효리 컴백 의상, 그냥 그냥 나는 나는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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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보고서, 자료가 엉터리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필자는 지난 6월 25일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MBC 100분토론에서,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개정의 근거로 들고 나온 자료가 이상하다고 이미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참 '듣보잡' 보고서인데, 어디서 저런 내용을 들고 나왔는지 의문을 표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에서 미디어법 국민미디어위원회 보고서, 여당측 자료와 야당측 자료를 올려놓으셔서 가서 봤습니다.
(출처 : 전국언론노동조합 미디어위 보고서 자료

아니다 다를까, 뭐 이런 엉터리 자료가 다 있는지 도저히 어이없고 울분이 쏟아 오르네요.

아니... 국회의원, 교수라는 분들이 이러면 되겠습니까?
저라면 "쪽팔려서" 국회의원이고 교수이고 간에 당장 때려 칩니다.


국회 미디어위원회(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100분 토론에서
미디어법이 개정되어야 하는 근거로,

1) 진입규제가 완화되면, 방송시장 산업의 부가가치가 증가했다.
2) 이 때 피용자의 보수도 증가했기 때문에, 고용인구도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근거로 들고나온 나경원 의원의 근거자료의 해석법이 잘못되었고,
따라서 위 결론도출이 적절하지 않다고 이미 지적해 드린 바 있습니다. (관련글, 나경원 의원의 자료해석 능력)

그러나, 자료 구성 자체가 석연치 않기 때문에, 의문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뭐 자료를 이따위로 구성하는 경우도 다 있는지 기가 차네요.

한나라당 미디어위 보고서 자료


나경원 의원은 한나라당측 미디어위 보고서 자료를 인용했는데,
그 보고서 내용을 보면,

[표] 부가가치 증가율 추이가 엉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90-1993-1995-1998-2000-2003-2005-2006-2007 년으로
3년, 2년, 3년, 2년, 3년, 2년, 1년, 1년 간격으로 간격을 일률적으로 맞추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건너뛰기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미디어위 보고서 자료


[그림] 부가가치 증가율 추이는 더욱 가관입니다.
아니...도대체,
누가 이 따위로 표를 그리는 경우가 다 있나요?
통계표에서 시간적 주기의 간격을 맞추는 것은 기본에 속합니다.

1993년에서 시작해서 1년 간격으로, 1994-1995-.....-2006-2007년으로 순차적으로 오든지 해야 합니다.

더욱이
1990-1993-1995-1998-2000-2003-2005-2006-2007 년으로
3년, 2년, 1년 간격으로 마음대로 건너뛴 이런 성장률(%) 수치가 신뢰성이 있습니까?


비유해서 말씀드리면,
예컨대, 철수가 수학시험을 치뤘는데,

중학교 1학년 때는 50점, 2학년 때는 40점, 3학년 때는 44점 이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연간 성장률은 1학년 --> 2학년 -20%, 2학년 --> 3학년 10%로 보고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2학년 건너띄고, 1학년 --> 3학년, 10% 성장했다고 보고하는게 맞냐...이 말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1993년 부가가치 성장률이 15.9%였다면, 이게 1990-->1993년 총누적 성장률인지,
1992-->1993년 성장률인지 밝혀주어야 합니다.

또, 1992-->1993년 1년간의 성장률이 15.9%였는데, 중간 자료들을 건너 띄어먹고, 1990-->1993년 성장률이 15.9%였다고 한다면 허위보고가 됩니다.

나경원 의원이 인용한 위 보고서 자료 _100분토론


한나라당 미디어위 자료는 통계, 차트, 그래프 구성의 기본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신뢰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로직(logic) 잃어버리기는 누구랑 똑같은 겁니까?

아니 주장의 핵심 근거가 되는 자료가 이 모양인데...이런 기만적인 자료로 국민 눈가림 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리고 이것은 예비적 검토입니다. 한나라당 미디어위 보고서가 지니는 참으로 기가 찬 논리를 연이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참 좋으시겠어요, 이렇게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니. 기대하고 계세요.


[관련글]
한나라당 미디어법, 자본 평등 원칙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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