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 Lucky 최근글 <--

'당기순이익'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0.07.13 어울림네트(042820) 스피라 효과, 주가 폭등 전망 가능한가? 6
  2. 2010.07.11 PER(주가수익비율) 의미, 주식 투자 방법 1
  3. 2010.07.10 포스코 주가전망, POSCO(005490) _10.07.10
  4. 2010.04.30 삼성전자 1분기 영업 실적 발표, 주가 전망, 100만원대 진입 무난 _2010.04.30
  5. 2010.04.24 삼성생명 상장 청약 주가 전망, 주식 가치, 보험업 업황 전망 15
  6. 2010.01.16 다음 검색광고 수익개선 제안 _메인 배너광고, 네이버 애드캐스트 비교 2
  7. 2009.07.27 삼성전자 2분기 실적 공시, 주가 전망 _09.07.27
  8. 2009.07.27 현대차 2분기 실적 공시, 주가전망 _2009.07.27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어울림네트'가 급등세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울림네트웍스, 042820, in 코스닥)

이런 황금주는 근래 보기 드물기 때문에 이 포스트에서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울림네트는 '황금주'로서의 자격을 모두 갖추고 있기에, 초기에 적극적인 매수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런가 살펴보겠습니다.



어울림네트(042820)는 코스닥(KOSDAQ) 시장에 상장된 '통신장비' 업종으로 주가 차트는 위와 같습니다.

급등 1파동을 끝내고 급등 2파동을 준비하는 위와 같은 주가 그래프는 아주 정형적인 모습입니다.

(급등의 이유야 어떻든,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 차트를 수도 없이 보아온 필자는 이런 차트를 보면 딱 그 '유형'이 보이므로, 일단 그렇구나 하고 접근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런 차트 유형은 2000년대 국내 주식시장 역사에서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어울림네트는 왜 새로운 시세, 2차 급등을 예고하고 있는가?

그래서 주가 움직임의 자극제가 되고 있는 그 재료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어울림모터스(주)가 생산하는 국산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가 7월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16대의 물량이 사전계약되어 구매자에게 월말에 인도되며, 모델별 구매가격은 1억원 내외라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실제 인도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면 실구매자는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국내 대형 자동차 메이커가 아니라 중소기업이 고객 맞춤형 수제 스포츠카를 내놓았다는 것이 우선 혁신적인 사건입니다.

그래서고 '실물'로 완성된 '완제품'을 시운전을 이미 마치고, '상품'으로 실수요자에게 이제 인도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게 단순히 '기대감'으로만 '거품'을 만들어냈던 기존의 '무늬만 급등주'와 본질적으로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0년대 국내 주식시장의 급등주는 '소문'이나 '세력'에 의해 '실속 없이', '내용 없이', '완제품 없이' 주가 거품만이 일어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어울림네트(042820)는 본질적으로 다른 과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물'이 완성된 제품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한국형 페라리'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최초의 국산 '수제 슈퍼카' 시장입니다.

그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이 심히 창대할지 감히 부정할 수 없습니다.

초기 제품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고 가격이 부담스러워도, 수제(hand-made) 제품이라는 특징이 있으므로, 당연히 '매니아층', '실구매층'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혁신적이고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유래를 찾아볼 수 없었던 주가의 지속적 상승이 가능한 '황금주'(Golden Stock)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재무제표 주가 지표를 통해, 그 심증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지배구조를 보겠습니다.

'스피라'는 어울림모터스(주)가 만들고, 어울림네트(주)가 판매, 유통 공급합니다.
어울림네트는 어울림모터스의 지분 62.52%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울림모터스의  2009년말 자산총액은 205억원에 달하고, 당기순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2010년 7월 13일 종가 기준 주가를 보면, 
어울림네트는 670원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은 315억원 수준입니다.  

여기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산 최초의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의 공급가격은,
9,400만원~1억8천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평균잡아 그냥 1억원이라고 하겠습니다.

만일 '스피라'가 100대가 팔려 나간다면, 매출이 100억원이 됩니다.
만일 '스피라'가 1,000대가 팔린다면, 매충은 1,000억원이 됩니다.

그렇다면, '스피라'는 앞으로 몇 대나 팔려나갈까요?

아주 긍정적으로 전망합니다.

왜냐하면 차체의 디자인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 매니아층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 국내, 국외 모두 판매 가능합니다.

+ 기념비적 초기 작품에 대한 구매 수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예컨대, 현대의 포니 Pony가 지금 다시 나온다면 너도나도 구매하려고 할 겁니다.)

그래서 초기 작품 '스피라'가 무난하게 성공을 거둔다면, '한국형 페라리' 제조업체로 어울림모터스, 어울림네트(042820)는 분명히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피라' 매출량에 따른, 어울림네트의 시가총액이 얼마가 적정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단기적으로 '스피라'가 1,000대가 팔려나간다고 한다면, 매출액만 1,000억원대가 발생합니다. 순이익은 마진율에 따라 충분히 발생할 것입니다.

앞으로 어울림네트가 수제 스포츠카에 특화하여 전세계적으로 1만대 이상 차량을 판매한다면, 매출액만 1조원대를 기록합니다. 순이익은 최소한 몇 백억원대에 이를 겁니다.

그렇다면, '어울림네트'의 시가총액은 얼마가 되야 할까요? (PER 5배~20배 정도를 주었을 때, 관련글 : PER이란 무엇인가? )

적어도 몇 천억원 이상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 보기드문 '황금주'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어울림네트의 유통주식수는 현재 38,237,996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잠재 전환주 물량 있으나, 규모와 시기에서 초기에 큰 변수 되지 못함)

매출액은 크게 성장하지 못했고, 영업이익도 최근 몇 년동안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당기순이익은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최근에 양전환(+) 했습니다.

만일 '스피라'가 돌풍을 일으킨다면 어울림네트의 재무제표는 아주 빠른 속도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울림네트의 주가는 '스피라'의 시판 성공 여부에 전적으로 달려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피라'는 실패할까요?  절대 그렇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스피라'가 현대차와 같은 대형 메이저의 성능을 초반부터 능가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구매자도 분명히 그렇게 예상하고 구매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피라'를 구입하게 된다면, 그것은 한국형 수제 스포츠카를 일개 중소기업이 개척해냈다는 그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높게 사기 때문입니다. 시작해서 '완제품'을 내놓았다는 성과 자체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처음부터 고가이기 때문에, 구매력이 충분히 있는 매니아층 중심으로 구매 그룹이 형성되게 됩니다.
너무 비싸보이는 가격이 부담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초기 작품에 대한 수집의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초기 시판되는 '스피라'가 실제 도로 운행에서 큰 문제만 발생하지 않으면 매출 조건은 충분합니다.

그래서 어울림네트(042820)의 주가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며, 2000년대 이후 보기드문 '황금주'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실제 완제품의 실속과 현재 주가 가격 조건이 충분히 새로 진입할 수 있는 전형적인 Golden Stock의 조건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모멘텀 분석 조건을 모두 충족하기 때문)

현재(2010.07.13) 주가 종가 시가총액이 315억원이고, 앞으로 시가총액이 수 천억원 수준도 가능하다고 본다면, 주가가 앞으로 얼마나 상승할지 달리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안되면 어떻게 하느냐구요?

주식은 말 그대로 '자본'을 '투자'하는 것으로 '위험' 상품입니다. 성공했을 경우의 '기대가능성'과 실패라는 '위험'의 가능성을 확률적으로 검토하여 진입을 결정하게 됩니다.

기대수익금 = (성공확률)X(기대수익률)X(원금) + (실패확률) X(-원금)

ex) 성공확률 90%, 성공 기대수익률 1,000%, 실패확률 10%, 투자원금 100만원 
기대수익금 = 90% X 1,000% X 100만원 + 10% X (-100만원)  = 890만원
 (890% 수익률)

즉, 위험부담(10%의 실패확률, 원금 손실 가능성)에 비해 기대수익률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투자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부담 위험'에 비해 '기대수익률'이 월등히 높다면, 충분히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에 나설 수 있습니다.
(물론 실패했을 경우 타격이 최소한에 그치도록 자금 집행 규모를 미리 제한해야 되겠지요.)


P.S. "어울림네트, 슈퍼카 이어 상용 전기자전거 개발 계획 : 2010.07.15",

한편 동사는 앞 바퀴가 두 개인 형태의 역삼륜 구조 전기자전거 스피라 엘빅(Spirra Elbic) 개발 계획을 7월 15일 발표했습니다.
어울림네트는 전기자전거 프로토 타입을 7월 중에 발표하고, 완제품을 조만간 시현할 것이라고 하네요.


"어울림그룹은 앞으로 자동차를 비롯 친환경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 의류를 비롯한 스피라 브랜드 컬렉션 등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기존 IT보안 사업과 함께 생활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아갈 것이다."

따라서 슈퍼카 이외에 대중적으로 전세계에서 큰 시장(market)을 형성하고 있는 생활형 전기자전거 부분에 진출하므로, 매출 크기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종합 브랜드('스피라')를 통한 다양한 생활문화 영역에 진출할 포부를 보이고 있으므로, 전망이 더욱 밝다고 하겠습니다.

이 글의 내용과 앞으로 실제 주가 움직임을 비교하여 관찰하면 흥미롭겠네요~





맞춤검색

,

오늘부터 몇 가지 지표를 활요한 주식 투자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그 첫번째로 PER(주가수익비율, Price Earning Ratio)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PER' 지표는 다른 그 어떤 지표보다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PER의 의미

어떤 ABC라는 주식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가 1년 동안 당기순이익으로 1천억원을 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발생주식 총수는 1억주라고 하겠습니다.

회사명칭 : ABC
발행주식총수 : 1억주
당기순이익 : 1,000억원


그러면 1주당 주당순이익은 1,000억원/1억주 = 1천원이 됩니다.

주당순이익은 EPS(Earning Per Share)라고도 합니다. (EPS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총수)

그렇다면 ABC 이 회사의 주가는 얼마가 되야 할까요?


※ 이는 우리의 실생활의 감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우리가 가게를 인수하는데, 1년동안 1천만원의 수익을 안겨준다면, 그 가게를 100% 인수하는데 얼마를 지불할 용의가 있을까요? 

그게 'PER' 입니다. 

1년동안 1천만원 버는 회사를,
1) 1억원에 인수하겠다고 한다면 PER이 10배가 되는 것이고, 
2) 5천만원에 인수하겠다면 PER은 5배가 됩니다. 



즉 PER은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1년에 당기순이익으로 10조원을 벌고, 주식총수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이라면, PER은 10배가 됩니다.

1주당 가격 = EPS X PER = (당기순이익 /발행주식총수) X (시가총액 /당기순이익) = 시가총액 /발행주식총수


2. PER의 활용 - 적정 PER, 적정주가 전망

그렇다면 PER은 몇 배를 주어야 할까요? 

PER은 여러 상황과 조건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

거시적 조건 - 시장 상황, 개별 시장, 경기순환, 금리 조건

미시적 조건 - 개별 산업, 개별 기업 시장 평가 (프리미엄), 성장성, 안정성 

일단 국내 코스피(KOSPI) 시장에서 대형주의 경우 약 10배 수준의 PER이 적정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1년에 순이익 10조원을 번다면, 적정 시가총액은 100조원 정도로 평가된다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왜 PER 10배를 주는가? PER 배수는 여러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장의 컨센서스로 형성이 됩니다. 다만 결론적으로 국내 코스피 대형주는 10배 정도가 현재 무난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조건에서 주식 투자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위의 예에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에 미달하고 있다면 주식 투자의 모멘텀이 있고,
100조원을 초과하고 있다면 주식 매도, 차익실현의 모멘텀이 발생합니다.



3. 투자의사 결정 - 저PER 주식 매수, 고PER 주식 매도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주식 투자의 시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글은 PER만을 기준으로 합니다.)

회사가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되는 추정 당기순이익(Expected Earnings)을 기준으로,

(국내 코스피 대형주를 기준으로) PER이 10배를 넘으면 매도를 고려하고, 
PER이 10배에 한없이 모자르면 적극적인 매수 국면이 됩니다. 

예를 들어, 현대백화점(069960) 당기순이익 재무제표와 실제 주가 차트의 움직임을 보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현대백화점의 재무제표를 보면, (재무제표 보는 방법 - 클릭)
세계금융위기과정에서도 큰 충격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발행주식총수 - 22,711,722주)

주당순이익을 보면, 2007년 약 8,203원, 2008년 9,789원, 2009년10,525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다가 PER 10배를 주면, 적정 주가는 82,030원, 97,890원, 105,250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백화점의 실제 주가 흐름은 어떤가요?

2005년도에 4~5만원대 머무르던 주가는 재평가 과정을 거치면서 2006년도 초반에 10만원대를 돌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007년 여름에는 12만원대를 돌파하면서 예상 실적을 주가가 충분히 반영하면서 PER 12배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이런 시기에도 반드시 PER만을 놓고 볼 때 매도 국면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2009년 초반의 주가는 분명히 강력한 매수 국면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가가 6만원 밑으로 하락했는데, 2007, 2008년 실적 추이를 놓고 볼 때, 2009년에 다소 정체한다고 가정하더라도,
6만원 이하의 주가는 PER 7배 이내로 매우 저평가 국면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6만원/9,789원 =  PER 6.13배)


앞에서 국내 코스피 대형주는 대체로 PER 10배 수준에서 적정 주가가 형성된다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이 2009년 초반의 PER 6.13배 국면에서 현대백화점 주가는 최소한 40% 이상의 상승 여력을 그 자체로 지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069960)의 주가는 이후 줄기차게 상승해서 현재는 12만원 수준에 있습니다.



4. 예상 당기순이익의 확인(추정) - 적정 PER 적용, 적정주가 확인 - 투자의사 결정, 집행

위의 재무제표를 보고, 그렇다면 지금 시점(2010년 7월)에서는 현대백화점에 투자해도 되는가? 살펴보겠습니다.

현대백화점은 2010년 1분기 635.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고했습니다.

이를 단순하게 1년치 4분기로 환산하면 635.84 X 4 = 약 2,543억원 수준이 추정이 됩니다.

2010년 7월 9일 종가 121,000원 기준으로, 현대백화점은 시가총액 27,481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PER 수준을 추정해 보면, 27,481 / 2,543 = 약 10.8배의 PER 수준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치는 단순하게 계산해서 추정한 수치에 불과합니다. 계절적 요인이 있을 수 있고, 성수기에 백화점 매출이나 당기순이익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2010년 현대백화점의 당기순이익은 3,000억원을 돌파할 수 도 있습니다.

만일 2010년 당기순이익이 3,000억원이 된다면, 시가총액은 PER 10배를 주었을 때 3조원이 되야 하므로, 현재 주가에서 약 10%의 주가 상승 여력을 지니게 됩니다.


5. 주가는 성장성, 미래 실현 PER을 선반영

그렇다면 현재 현대백화점 주가는 고평가 국면, 매도 국면일까요? 분명히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에 나타난 현대백화점의 당기순이익 추이입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즉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Growth Profit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2011년 당기순이익을 추정해 보겠습니다.

만일 2011년 당기순이익으로 현대백화점이 3,500억원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면, 적정 주가는 얼마가 되야 할까요?
(PER 10배 기준)

시가총액은 3조5천억원이 되야 합니다. 

추정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 총수로 나누면, 3,500억원/22,711,722주 = 15,410원이 됩니다.

즉 2011년 주당순이익(EPS)로 15,410원이 추정되어 나옵니다.

여기다가 PER 10배를 주면, 적정주가는 154,100원 수준이 나옵니다.

따라서 현재주가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봐도 주가는 30% 수준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가는 6개월에서 1년정도 성장성이나 예상 실적을 선반영해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예상 정보로 주어지기 때문이지요.


6. PER 결정의 가장 큰 공통 변수는 '금리'

마지막으로 다시 본질적인 질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렇다면 PER 배수는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요? PER 10배에서 '10배'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공통적인 변수로 가장 중요한 '금리'만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컨대, 만일 금리가 30%라면 사람들이 주식투자하려고 할까요?

은행에 그냥 예금해 두어도 시장금리로 30%가 불어나는데, 누가 주식에 투자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식은 위험상품인데, 주식 투자해서 30%를 훨씬 웃도는 수익률이 기대되지 않는한 주식투자에 나서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금리(interest rate) 수준이 가장 중요합니다.

금리 수준이 매우 낮다면, PER이 높은 수준에서도 주식 투자에 나서겠지만,
금리 수준이 매우 높다면, PER이 매우 낮은 수준에서도 주식 투자에 나서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100%라고 칩시다. (극단적으로 이해의 편의를 위해 가정)

그러면 은행에 1억원 예금하면, 1년후에 2억원이 됩니다.
이런 수준으로 주식 시장이 보상하려면, PER이 1배가 되야 합니다. 즉 1만원짜리 주식이라면 주당 당기순이익으로 1년에 1만원을 거둬들여야 한다는 것이죠.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금리가 높으면 기대 PER 수준이 낮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대 PER이 낮아진다는 것은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조건에서 PER이 10배에서 8배, 7배,...로 배수가 줄어들면 적정주가가 하락하게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 주가가 크게 오르죠?
왜 일까요? 이유는 금리를 올리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경기가 활황세로 접어들거나, 경기 활황으로 인플레이션이 고조될 때 금리를 올리기 때문입니다.  
즉 경기가 좋으니까 금리가 오르게 되고, 주가 지수도 오르게 된다는 것이죠.

PER 노하우만 잘 적용해도 주식시장을 무난하게 해쳐갈 수 있겠네요.



[관련글] 이효리한테 배우는 주식투자 10계명



맞춤검색

,

오늘부터 코스피(KOSPI)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를 전망해 보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로 포스코(Posco, 005490)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주가 전망의 선순위에 올리는 이유는 중단기적으로 주가전망이 밝아보이기 때문입니다.

주가지수(Stock Index)가 마냥 오르는 것이 아니듯 주식가격(주가)도 매일 오르지는 않으며, 오르고 빠지는 파동을 타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지금 포스코를 살펴보는가?
주가 그래프를 분석해 보면, 이평선이나 파동상 중단기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네요.

물론 재무적 지표도 무난합니다.

[POSCO 일봉 차트]



2010년 7월 9일(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포스코(POSCO, 005490)는 주당 505,0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림 클릭)

일봉 그래프를 보면, 5월 이후 저점이 계속 높아지는 3중 바닥을 형성하고, 최근에 60일 이평선을 양봉으로 강하게 돌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요 이평선결집 이후에 분산 과정에 접어들고 있네요. 

5월 중순의 고점 << 6월 중순의 고점 << 7월 중순의 고점(expected.) 순으로 점차 고점이 높아지는 형국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확산형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7거래일 동안 상승하는 모습이었지만, 당분간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더욱 뚜렷하게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이네요.


[POSCO 주봉 차트]



POSCO 주가 그래프 주봉을 보면, 60주선(약 1년선) 저항을 이제 돌파하려는 지점에 있습니다.
2006년 이후 최근래 주가 수준에 놓고봐도 비교적 저점권에 머물고 있기에, 당분간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POSCO 월봉 차트]



POSCO 월봉 차트를 보면 W형자 패턴을 예고하면서, 현재 W 우측 '/' 확산 경로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 고점 확장이 계속될 것으로 볼 수 있스니다. 

따라서 중단기 주가 전망은 밝다고 생각됩니다. 



포스코는 30만원대를 저항으로 정체하다가, 2007년 이후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주가가 재평가 과정에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물론 지금도 그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광물 가격도 상승 추세에 있기 때문에, 철광 제련 기업인 포스코(Posco)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재무적 지표가 탄탄합니다.

2010년 7월 9일 종가, 505,000원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440,294억원 (4조4천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0년 1분기 포스코(Posco) 실적 공시을 보면,
당기순이익이 1분기 14,3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1년으로 환산하면, 약 4~5조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전망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 10배를 주면,

(당기순이익 X PER) = 시가총액,

약 40~50조원 수준의 시가총액이 무난함을 알 수 있습니다.


[2010년 1분기 포스코 실적 공시 내용]

※ 동 정보는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음.
1. 실적내용
구분(단위 : 백만원, %) 당기실적 전기실적 전기대비증감율 전년동기실적 전년동기대비증감율
('10년1분기) ('09년4분기) ('09년1분기)
매출액 당해실적 6,949,526 7,288,131 -5% 6,471,303 7%
누계실적 - - - - -
영업이익 당해실적 1,447,116 1,586,780 -9% 373,023 288%
누계실적 - - - - -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당해실적 1,712,343 1,521,546 13% 408,957 319%
누계실적 - - - - -
당기순이익 당해실적 1,437,235 1,275,327 13% 324,516 343%
누계실적 - - - - -

포스코는 최근 4년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 왔습니다. (2006, 2007, 2008, 2009년)
세계 금융위기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연간 주당순이익 4만원 수준을 무난하게 유지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 경기 회복이 점차 가시화되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더 늘어날 것입니다.


[POSCO 요약재무정보]

(단위:백만원)
구 분 제43기 1분기 제 42기(2009) 제 41기(2008) 제 40기 제 39 기
[유동자산] 13,584,756 12,918,064 13,693,225 8,767,894 7,870,885
ㆍ당좌자산 10,187,077 9,921,738 7,277,624 5,546,615 5,136,181
ㆍ재고자산 3,397,679 2,996,326 6,415,601 3,221,279 2,734,704
[비유동자산] 27,582,194 27,074,701 23,340,229 21,724,904 18,491,988
ㆍ투자자산 10,310,809 10,212,391 8,632,612 8,165,314 5,658,395
ㆍ유형자산 17,062,194 16,645,594 14,465,918 13,201,649 12,466,116
ㆍ무형자산 145,813 151,829 170,095 211,975 229,418
ㆍ기타비유동자산 63,377 64,887 71,604 145,966 138,059
자산총계 41,166,950 39,992,765 37,033,454 30,492,798 26,362,873
[유동부채] 3,081,504 2,685,842 4,283,199 2,811,807 1,746,904
[비유동부채] 6,157,801 6,355,632 4,966,598 3,177,759 2,824,311
부채총계 9,239,305 9,041,474 9,249,797 5,989,566 4,571,215
[자본금] 482,403 482,403 482,403 482,403 482,403
[자본잉여금] 4,427,541 4,404,069 4,291,355 4,128,839 3,937,056
[자본조정] -2,403,263 Δ2,403,263 △2,502,014 △2,715,964 △1,670,690
[기타포괄손익누계액] 541,185 524,825 51,790 839,727 298,995
[이익잉여금] 28,879,779 27,943,257 25,460,123 21,768,227 18,743,894
자본총계 31,927,645 30,951,291 27,783,657 24,503,232 21,791,658
매출액 6,949,526 26,953,945 30,642,409 22,206,685 20,043,409
영업이익 1,447,116 3,147,998 6,540,059 4,308,275 3,892,307
당기순이익 1,437,235 3,172,264 4,446,933 3,679,431 3,206,605
주당순이익(원) 18,657 41,380 58,905 48,444 40,748

주당 배당금을 보면, 제41기(2008년)에는 주당 1만원, 제42기(2009년)에는 주당 8천원을 배당했습니다.
(배당금 총액, 2008년 - 7,627억원, 2009년 - 6,156억원)

따라서 재무적 지표가 무난하고, 주가 그래프는 기술적 지표상 중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당분간 상승이 무난합니다.
당분간 550,000원대로 접근해 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 이 포스트는 2010년 7월 9일 포스코(Posoc) 주가 종가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차후에 실제 주가 흐름과 비교해 보면 흥미로울 것입니다.


 

맞춤검색

,

삼성전자(005930)가 2010년 4월 30일 1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44,056억원, 당기순이익은 39,937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
※ 동 정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는 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음.
(단위 : 억원)
1. 실적내용
구분(단위 : 억원, %) 당기실적 전기실적 전기대비증감율 전년동기실적 전년동기대비증감율
('10.1Q) ('09.4Q) ('09.1Q)
매출액 당해실적 346,381 392,484 -11.7% 286,710 20.8%
누계실적 346,381 1,363,237 - 286,710 20.8%
영업이익 당해실적 44,056 34,367 28.2% 5,930 642.9%
누계실적 44,056 109,252 - 5,930 642.9%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당해실적 49,729 37,285 33.4% 8,031 519.2%
누계실적 49,729 121,915 - 8,031 519.2%
당기순이익 당해실적 39,937 30,377 31.5% 5,822 586.0%
누계실적 39,937 97,605 - 5,822 586.0%
- - - - - -

매출액은 전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동기('09.1Q) 대비해서는 20%이상 늘어났네요.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무려 28.2% 증가한 44,056억원을 기록했고, 전년동기('09.1Q) 대비해서는 무려 642.9% 폭증했습니다.

영업이익/매출액 = 영업이익률을 보면, 12.72%,
순이익/매출액 = 순이익률을 보면, 11.53% 를 기록했습니다. 

물건 10,000원어치를 팔았으면, 1,153원(11.53%)을 이익으로 남겼다고 볼 수 있네요.

완전히 정상화된 매출-이익구조에 최상의 이익률으로 복귀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손익 분석 내용을 보면,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은 무려 22%에 이릅니다. 100원으로 장사해서 순이익으로 22원 남겼다는 얘기입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메모리가 전년동기(Y-o-Y) 대비 57% 성장하고,
LCD는 40%, 통신은 5%, 디지털미디어 18%(생활가전 포함) 성장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개선세가 확연하게 나타났습니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최대 사업종목인 반도체가 24%의 높은 이익률을 보여 마치 전성기 시절의 이익률이 아닌가 의심이 갈 정도네요.
LCD는 7%대, 통신 12%, 디지털미디어(생활가전)은 4%대의 이익률을 보여, '생활가전'의 약세를 나머지 부문이 고르게 커버링하는 모습입니다.




반도체, LCD, 통신, 디지털미디어 부문별로 구체적 사업 성과 내용과 전망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경영설명회 자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세계경제가 개선됐기 때문에 업황과 실적이 좋아졌다는 내용입니다.

'반도체' 매출의 경우 PC나 관련 디지털 기기의 수요 증가로 가격이 크게 회복되었고, 어느 정도는 시세가 유지될 걸로 전망해 볼 수 있네요.




'LCD'의 경우 월드컵을 앞두고 이기 때문에, PC나 TV 등을 비롯한 디스플레이 매체의 수요가 지속될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통신'의 경우 '핸드폰'(휴대폰)을 포함, 경쟁 매체의 증가로 다음 분기는 다소 부정적으로 전망하지만, 회사는 원가절감과 매출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디지털미디어'의 경우 '생활가전'으로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면 이익률을 방어하는 수준입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디지털미디어의 매출, 이익률도 개선세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하 PT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삼성전자 1분기 '경영설명회' PT자료)

 

삼성전자의 2010년 1분기 실적 개선의 원인을 찾으면 2009년 연중으로 진행된 '반도체' 가격의 회복세에서 가장 큰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가 '치킨게임'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반도체 가격은 추가 상승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시세는 유지해 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월드컵을 앞두고 디스플레이 매체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아이패드' 출시, 견고한 핸드폰(휴대폰) 시장의 흐름을 볼 때, 안정 궤도에 올라선 삼성전자의 실적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세계 경기가 개선세에 있으므로, 생활가전(디지털미디어) 부문도 당분간은 무난할 것입니다.

특히 반도체에서 20%를 넘어서는 순이익률, 전체 매출에서 12.7%에 달하는 영업이익률, 11.5%에 달하는 순이익률은 10%선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실로 대단합니다.

1분기 순이익을 39,937억원, 약 4조원을 기록했으므로 연율(%)을 전망해보면 14~16조원대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해 볼 수 있습니다.



연간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약 16조원 수준으로 보고, PER 10배를 준다면,
적정한 시가총액 수준은 16조원 X 10배 = 160조원 대입니다.

1분기 실적을 발표한 2010년 4월 30일 현재,
삼성전자(005930, Samsung Electronics)의 주가는 85만원이고, 이 때 시가총액은 125조원입니다.
따라서 목표 시가총액 대에 비해서 약 35조원 대의 상승여력이 있습니다. 이를 주가 상승 여력으로 따지면 약 28% 가 나옵니다.

아주 무난하게 약 20%만 잡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에서 20%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한다면,

85만원 +19만원, = 약 105만원 수준의 적정 주가 수준이 나옵니다.

따라서 올해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는 것은 물론이고, 최초로 100만원대 주가 진입이 전망됩니다.

이는 기존에 제시한 목표주가 105만원에 근접하는 수준입니다.
필자는 2009년 9월 17일 삼성전자의 2009년 3분기 영업실적 발표 직후, 실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상, 2010년 연중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할 것이 전망되므로, 목표가를 '105만원'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렇게 연중으로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울 경우, 코스피(KOSPI) 지수도 상승 탄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2010년 연중으로 1,900p대의 고점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습니다. 



[관련글]
삼성전자 목표가 105만원 무난 _2009.09.17
이효리 주식 투자 실패, 10계명
주가 변동성으로 보는 주가 저점, 고점 밴드 전망
삼성생명 상장, 청약, 주가 전망, 가치 분석




맞춤검색

,

삼성생명(Samsung Life Insurance)이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증시에 상장한다고 합니다.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그 이전에 주식 상장에 앞서 삼성생명 청약 경과와 주당 가격의 가치는 얼마나 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주가 전망, 삼성생명 상장 청약 여부, 주식 가치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생명 상장 청약 일정, 주식수]
공모가 : 11만원 (주당)
공모금액 : 4조 8881억원 (액면가 500원)
   - 우리사주 20%, 일반청약 20%, 기관투자 20%, 외국기관 40% 배정

공모주식수 : 4443만7420주 (구주매출 방식,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신규 배정)
발행주식총수 : 2억주

청약가능 증권사 :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 케이비투자증권(KB)



청약기간 : 2010년 5월 3일~4일 (위 증권사)
납입기일 : 2010년 5월 7일
청약공고 : 2010년 4월 30일
배정공고 : 2010년 5월 7일
코스피 상장일 : 2010년 5월 12일 (상장후 최초 유통가능물량 5445만4666주, 발행주식총수의 27.23%)
 - 총 상장수식수는 '2억주',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1억2567만주(62.84%)는 상장 후 1년간, 1098만주(5.49%)는 상장 후 6개월간 매도가 제한되며, 공모에서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되는 888만주(4.44%)는 상장 후 1년간 한국증권금융에 예탁.




[삼성생명 기업 개요]

당사의 국문명칭은 '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라 표기하며, 영문으로는 'Samsung Life Insurance Co.,Ltd.' 로 표기합니다.

당사는 생명보험업을 주업으로 1957년 04월 24일 동방생명보험주식회사로 설립된 후 국제적인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하여 1989년 07월 03일자로 상호를 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로 변경하였습니다.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2가 150 삼성생명빌딩
○ 전화번호 : (대표전화) 1588-3114
○ 홈페이지 주소 :
www.samsunglife.com


○  2009.12.31 현재, 삼성그룹 계열사, 이해관계 회사 
삼성물산, 제일모직,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아이, 삼성테크윈,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카드, 호텔신라, 삼성화재해상보험, 삼성증권, 삼성정밀화학,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제일기획, 크레듀, 에이스디지텍, 삼성디지털이미징 (상장사 18개사),
삼성에버랜드, 삼성석유화학, 삼성라이온즈, 삼성경제연구소, 삼성에스디에스, 삼성네트웍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광주전자, 스테코, 삼성탈레스, 세메스, 삼성코닝정밀유리, 세크론, 서울통신기술, 삼성전자서비스, 리빙프라자, 삼성전자로지텍, 한덕화학, 글로벌텍, 아이마켓코리아, 씨브이네트, 케어캠프, 이삼성인터내셔널, 올앳, 시큐아이닷컴, 가치네트, 오픈타이드코리아, 삼육오홈케어, 삼성벤처투자, 삼성선물, 삼성화재손해사정서비스, 삼성투자신탁운용, 삼성생명보험, 생보부동산신탁, 애니카자동차손해사정서비스, 월드사이버게임즈, 에스엘시디, 에스디플렉스, 에스이에이치에프코리아, 개미플러스유통, 용산역세권개발, 에스비리모티브,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삼성전자축구단,삼성엘이디 (비상장사 64개사)






[삼성생명 주식 주당 가치]
그러면 '삼성생명 상장 공모'에 나서기에 앞서, 주식의 주당 가치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삼성생명의 현재 주식 가치는 2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1) 자기자본 자산 가치 + (2) 당기순이익 주식 가치 = 삼성생명 상장 주식 가치



먼저, (1) 자기자본 자산 가치를 살펴보겠습니다. 

회계연도(FY) 2009년 3분기말 현재, 자산총계, 부채총계, 자본 총계, 주요 투자/현금성 자산의 구성 내역입니다.

자산총계 : 130조7320억원
부채총계 : 119조8813억원
--------------------------
자기자본 : 10조8507억원

투자자산 : 10조779억원
수익증권 : 4조4억원
외화유가증권 : 13조520억원
현금/예치금 : 4조4410억원
부동산 : 4조 6190억원
--------------------------
주요 투자/ 현금성자산 계 36조1903억원

'자기자본'의 가치를 주당 환산해 보겠습니다. 

10조8507억원 / 2억주 = 54,253(원) ---(a)



다음으로 (2) 당기순이익의 주식 가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당기순이익 규모 평균 (2005, 2006, 2007, 2009 회계연도 연간 평균, *2008년 제외, 2009년 연간 추정)

FY 2005 : 6262억원
FY 2006 : 5146억원
FY 2007 : 7145억원
FY 2009 : 8694억원 (추정)
--------------------------
평균 당기순이익 : 6811억원 (최근 4개년 평균, 2008년 제외)

연간 평균 당기순이익이 6811억원이 나왔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발행주식총수(2억주)로 나누어 '주당 평균 당기순이익'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6811억원 / 2억주 = 3,405(원) ---(b)

여기에 주가수익비율 PER(Price Earning Ratio)을 10배를 주어 계산해 보겠습니다. (평균적으로 국내 코스피는 PER 10배 내외에서 주가 형성)

3,405(원) X PER 10 배 = 34,055(원) ---(c)


이제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주식의 주당 주가 가치를 추정해 보겠습니다. (a)와 (c)를 더하면 됩니다. 

54,253(원) + 34,055(원) = 88,308(원) 이 나옵니다.
---(d) 

(c.f. 하지만 당기순이익2009년 단순 연간 추정치 8694억원으로 놓고 계산할 경우,
당기순이익 주당 가치 = 8694 억원 / 2억주 = 4,347(원), PER 10배를 주면, 4,347 X 10 = 43,470원이 나오고, 
주당 자산 가치 54,253(원) + 당기순이익 가치 43,470(원) = 97,723원으로, 약 10만원에 근접한 주당 시세가 나오므로,
자산가치+당기순이익 2개 변수 만으로도 프리미엄 요인은 무난하다고 볼 수도 있음.)  


p.s. 삼성생명은 2010년 5월 12일 상장일에 공시한 2009년 영업실적 보고에서,
2009년 당기순이익을 9,061억원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동 정보는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음.
1. 실적내용 - 2010.05.12. 09:10 발표
구분(단위 : 백만원, %) 당기실적 전기실적 전기대비증감율 전년동기실적 전년동기대비증감율
(FY09 4분기) (FY09 3분기) (FY08 4분기)
매출액 당해실적 6,074,354 8,108,289 -25.08% 6,093,256 -0.31%
누계실적 25,695,233 19,620,879 - 25,288,687 1.61%
영업이익 당해실적 273,534 9,748 2706.05% -323,102 흑자전환
누계실적 848,749 575,215 - 127,842 563.90%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당해실적 307,597 46,912 555.69% -217,376 흑자전환
누계실적 1,168,918 861,321 - 219,275 433.08%
당기순이익 당해실적 253,924 33,320 662.08% -229,389 흑자전환
누계실적 906,095 652,171 - 113,027 701.66%

따라서, 2009년도 실적을 따르면, 45,300 (원) (PER 10배)  + 54,353 (원) = 99,658원이 2009년 과거 실적에 대한 적정 주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미래실적, 미래 기대치를 반영)


[공모가와 추정 주가가치 비교]
삼성생명 공모가를 보면 주당 '11만원'으로 결정되었고, 2009년 3분기말 재무제표에 따르면 88,308원이 적정한 주식 가치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초 공모가 11만원은 기존 주식 가치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09년 3분기말까지의 삼성생명의 재무제표는 '과거의 데이터', '경영성과'에 불과합니다. 

즉, 앞으로의 '전망'과 '성장성'이 향후 주가 전망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즉 '플러스 알파'(+a) 요인이 존재합니다. 

공모가에는 이런 요인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 상장 후 향후 주가 전망, +a 요인]
단기로 본다면 삼성생명의 공모가는 적정가치 약 9만원에서 상당히 높은 11만원에 형성되었기 때문에 적정한 밴드의 상단에 위치해 있다고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형주 투자에 나설 때는 인생을 보는 것처럼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컨대, '삼성전자'의 주가가 현재 80만원을 넘어서고 있지만, 20년 전에는 '3만원'을 밑돌았다는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화재'의 경우 10년 전에 2만원대에 불과했으나, 현재 주당 20만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요인을 변수(factor)로 고려해야 할까요?

보험업 자체의 특성 + 국가위상 변화 + 사회환경 변화 + 대외경제 변화 + 업계1위의 위상


1) 보험업 자체 특성
보험업은 예전부터 '안정적'인 확고한 '업종'으로 통합니다. 예를 들어,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성장한 점에서 알 수 있습니다. 

보험업의 이익구조는 두 측면에서 구성됩니다. 첫째는 보험영업, 둘째는 모집금액의 운용을 통한 '자산운용' 성과입니다. 

'생명보험'을 비롯한 '보험업'은 사회 기간 산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 사업적 안정성이 영위될 수 밖에 없고, 자산운용 시장은 점차 확대 경로에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업 자체는 앞으로도 이익이 성장하여 주가도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국가위상 변화 
보험업은 그 나라의 근간을 형성하는 금융업의 한 축으로 국가의 경제력 성장과 궤도를 같이 합니다. 즉 그 나라의 국부와 국민소득, 경제력이 성장하면 함께 성장해 가는 업종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경제가 앞으로 계속 성장해 간다고 봤을 때, 보험업은 가장 1순위에 해당하는 중,장기 투자 종목이 됩니다. 이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1인당 GDP 추이



3) 사회환경 변화 
기존의 보험업은 '보험영업'을 중점으로 '자산운용'은 중립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해 왔으나, 이제는 '변액보험', '연금업'이 활성화되면서, '자산운영'의 적극적인 면모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인구 변화에 상관없이 보험업의 사업전망은 역동적일 수 밖에 없고, 달리 말하면 중장기적으로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험업에 '자금'이 몰리면, 그 금액은 '투자시장'에 다시 재투자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투자 성과는 다시 보험업의 주가상승과 업황 개선으로 나타나는 선순환 구조를 쉽게 전망할 수 있습니다. 



4) 대외경제 변화 
최근에 주변 여러 나라들과 FTA 추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굳이 FTA가 아니더라도 경제적 자율성 확대는 거부할 수 없는 대세라고 볼 수 있으며, 각종 서비스업과 얽혀있는 보험업은 그 사업영역과 매출을 확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5) 업계 1위 위상
삼성생명에 대한 평가가 어떠하든, 동 회사가 보험업의 국내 1위 업계로 가장 건실한 역사와 자본력, 유력한 자산 운용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업계 1위'는 별다른 사정이 없는 한, 해당 업종이 성장해 나갈 때, 가장 강력한 수혜를 보게 되는 것이 정석입니다. 따라서 이 점에서도 전망이 밝습니다. 



[배당액, 재무지표 특성]
1) 삼성생명의 최근 3개년의 배당액을 보면 매년 400억원씩 배당했습니다. 

이를 주당 배당금으로 환산하면, 400억원 / 2억주 = 200원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사실상 없습니다. 오직 '성장성' 만을 최우선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2) 재무지표의 특성
위의 삼성생명의 추정 주당 주식가치 88,308원 ---(d) 를 다시 돌아보겠습니다. 

이 금액의 구성 부분을 보면, 

주당 당기순이익 가치 34,055원 + 주당 자기자본 가치 54,253원 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즉, 당기순이익 가치 << 자기자본 가치 에 미달하고 있습니다. 그 가치비율을 보면 38.6% : 61.4% 입니다. 

그런데, 성장하는 기업은 반드시 이런 가치 비율이 역전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역전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당기순이익'>> '자기자본' 가치를 넘어서는 때가 기어코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삼성생명과 같은 정(+)의 흑자 이익을 내는 기업이 자기자본이 깍일 일이 앞으로도 거의 없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주당 당기순이익 >> 현재의 주당 자기자본 가치 54,253원을 넘어서는 때가 얼마 지나지 않아 도래하게 됩니다. 
즉, 이익이 늘어나고 주가가 상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3) 주요 투자형 자산의 모멘텀
삼성생명의 투자 유가증권을 보면 삼성전자(005930, Samsung Electronics)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투자 유가증권에서 '삼성전자'의 업황과 주가모멘텀에 따라 삼성생명의 주가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삼성생명이 상장이 된 후에는 투자 유가중권의 '면모'가 더욱 다양화되겠지만, 현재는 '삼성전자'의 주가전망과 연결해서 삼성생명의 중단기 전망을 생각해 볼 수 밖에 없는데,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은 무난합니다. 

따라서, '보유 지분'의 가치를 생각할 때, 이 점에서도 '삼성생명'의 투자 가치는 충분합니다. 


[주가 점망, 삼성생명 공모 참여, 주식 매수 의견]
이런 주식이 상장되었을 때는 인생을 함께하는 것처럼 최소 5년~10년을 바라보고 중장기로 가져가는 것이 매우 바람직합니다. 
그 점에서 역사적으로는 저가 수준일 수 있는 '11만원' 수준의 현 공모가에서 삼성생명 공모 참여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며, 적극 추전해 드릴 수 있네요. 

한편 '삼성생명' 주식은 위에서 살펴본 바, 단기로는 배당성향이 매우 떨어져서(상장 후에는 변화 가능) 주식을 보유하는 한, 단기 현금흐름을 제약될 수 있으므로, 1~3년의 단기 트레이딩을 목표로 나서는 것은 역시 '비추' 입니다. (물론, 단기에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은 있음)

삼성화재의 주가 흐름



5년~10년 길게 보고 가계의 기본 자산으로 필히 가져가셔서 꼭 놀라운 성과를 경험하기를 기원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A)의 주가 흐름



예컨대, 워런버핏은 자신이 어렸을 적 신문팔이에 나서면서 사기 시작한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지분을 수 십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코카콜라'(Coca-Cola) 같은 주식도 수 십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식 중에는 시가가 100배 이상 오른 종목들도 있습니다.

기본 재산으로 오래 둔다면 만족스러운 성과를 줄 것이라고 감히 전망해 봅니다.
(* 이 글은 삼성생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투자설명서'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관련글]
이효리 주식투자 실패, 주식 잘하는 법 10원칙
워런 버핏의 경험이, 초기 자산운용에 시사하는 점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의 성장 경로 _시사점
기업 재무제표 보는 방법 _전자공시시스템
삼성전자 2010년 1분기 영업실적, 주가전망 _100만원대 진입 무난



맞춤검색

,


다음(daum)을 이용하는 가운데 불편한 점이 있어, 다음 검색광고 수익개선을 위한, 아주 쉽고 간단한 메인(main) 페이지 배너광고 검색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 내용은 고객센터에 제안한 내용이나, 함께 보는 것도 흥미로워 게시합니다.

아주 간단한 내용이므로, 담당 부서에서 잘 검토하셔서, 수익을 개선하고 보다 발전하는 다음(daum)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다음(daum)도 메인 페이지에서 네이버(naver)처럼 메인배너 광고의 전환기능을 추가하라는 것"입니다.
이 경우 방문자가 원하는 정보를 메인배너에서 찾을 확률, 원하는 정보가 매인배너로 노출될 확률이 모두 올라갑니다.
즉, 확률통계적으로 광고의 노출적합성과 광고 클릭률이 모두 높아지기 때문에, 광고수익이 반드시 개선될 수 밖에 없습니다.

포털(portal)의 메인페이지는 단일 수익원으로서는 검색포털의 최대 수입원이기 때문에, 메인 배너 광고의 수익 개선은 전사의 획기적 성과 개선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즉, 이미 존재하는 기존 자원의 '최적화'(optimization)을 통해, 추가 투자를 하지 않고도, 큰 당기순이익 개선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용자 입장에서도 편의를 제공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 다음(daum) 메인 배너에서 오랜만에 원하는 정보가 떴는데, 마우스 클릭 속도가 빨라서, 너무 페이지 전환이 빠른 관계로 그 광고를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시 그 광고를 보려고 '새로고침'을 계속 눌렀지만, 그 광고를 다시 찾을 수 없었습니다. 즉, 잠재고객의 '한 클릭'의 기회가 날아간 것입니다.
저만이 아니라,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할 것이므로, 결국 다음(daum)의 수익 저하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daum)의 메인 배너광고 형태


이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배너 광고의 형태와, 클릭률, 광고적합성]

- 당일 고정광고
당일 고정광고는 필요 수요자에게 노출도와 클릭률이 매우 높습니다. 필요수요자는 반드시 클릭해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 광고정보가 필요없는 다수는 광고를 클릭해 볼 일이 전혀 없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N명이 다음을 방문했는데, m명만 그 광고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m명은 반드시 그 광고를 클릭해서 보게 되지만, (N-m)명은 당일 배너광고에서 완전히 소외되게 됩니다.

즉, 광고를 필요한 사람에게만 반드시 클릭시키게 해야 겠다는, '타겟형'(target) 광고입니다.

이런 광고 형태는 다음이나 네이버이나 로그인 창 밑에 보조배너로 현재 적용되고 있습니다.


- 당일 순환형 광고 (메인 배너 광고)
이 경우가 오늘 얘기하려는 주요 사례입니다. 

메인 페이지(Main Page)의 메인 배너(Banner) 광고는 모든 포털에 나타나고 있는데,
현재 네이버는 'AD Cast'(애드캐스트)라고 해서 방문객이 쉽게 열람해 볼 수 있는 '전환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다음(daum)은 그런 것이 없고 무작위, 랜덤(random)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네이버(Naver)의 메인배너 광고 형태



[랜덤형 무작위 배너 광고는 왜 광고클릭률과 수익을 떨어뜨리는가?]


어떤 방문객이 다음(Daum)을 방문해서 메인 광고로 배치된 배너를 클릭할 확률을 생각해 봅시다.

- 메인광고로 배치된 배너를 클릭할 필요조건은 분명합니다. 
메인광고가 1) 방문자에게 필요한 정보여야 하고 +
                2) 방문자에게 클릭의 흥미를 일으켜야 하고, +
                3) 클릭할 수 있는 편의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 매인 배너광고에서 임의의 방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찾을 확률

1) 메인 광고가 동일한 내용의 1개만 배치될 경우
위의 고정광고 사례처럼, 그 내용이 필요한 방문자는 반드시 클릭해 보게 되지만, 그 정보에 무관심한 다른 방문자는 전혀 클릭해 볼 일이 없게 됩니다. 그 광고정보가 필요없는 대다수 방문자는 하루종일 메인광고 클릭의 '잠재대상군'에서 제외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2) 메인 광고가 무수히 많이 배치될 경우
이 경우에는 메인 광고의 클릭률이 엄청나게 떨어질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N개의 광고가 무작위로 배너로 나타나는데, 어떤 임의의 방문자가 방문할 때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가 배너광고로 바로 나타날 확률이 1/N이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배너광고가 노출되서 방문자의 클릭 선택을 받으려면, 그 배너가 노출되었을 경우, ㄱ)그 정보를 원하는 방문객이 방문해야 하고, ㄴ)그 방문객이 방문했을 때 N개의 배너광고 중에서 그 방문객이 원하는 배너가 뜨는 2중의 확률(우연)이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광고 매칭' 확률 자체가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 따라서, 당일의 메인 광고수는 적정한 수준에서 개수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메인광고 전환 기능이 있을 경우와 없을 경우
어떤 방문자가 다음(daum) 메인 페이지를 방문했는데, 메인광고에서 방문한 페이지뷰에 그가 필요한 정보가 나타나서, 배너를 클릭할 확률을 생각해 봅시다.

* 사례를 단순화하기 위해서, 배너광고수는 10개라고 하고, 그 중에 하나는 방문자가 반드시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방문자가 방문해서 바로 자신이 원하는 내용의 광고가 메인광고로 노출될 확률은 1/10 입니다.

네이버(Naver) 메인 배너광고처럼 전환기능이 있을 경우와, 없을 경우

가정한 사례에서, 10개의 광고 중에 방문자가 원하는 내용의 배너가 떴더라도, 페이지 전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그 광고를 클릭하지 못하고 다른 페이지로 넘길 수 있습니다. (애초에 광고보려고 방문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 때, 방문자는 그 메인광고가 필요한 내용이여서 다시 찾아보려고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인페이지를 ‘새로고침’으로 계속 다시 블러오게 되지만, 확률이 1/10이기 때문에, 원하는 광고는 ‘새로고침’을 무수히 반복해도 쉽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못찾을 수도 있습니다. (새로고침을 눌러도 배너광고수 N개라면, 확률은 회차마마 1/N이 되어, 쉽게 다시 안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그러나, 메인광고에 전환기능이 있으면 어떠할까요?

방문자는 흥미있었던 메인 배너를 쉽게 다시 찾아볼 수 있고, 포털측에서는 페이지뷰의 확대 없이도, 한페이지에서 당일 노출되는 모든 배너 광고를 노출, 확인시킬 수 있습니다. 당연히 광고 매칭과 클릭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

1. 다음(daum)은 메인 페이지(첫 페이지)에서, 당일의 메인 배너광고 개수를 적절하게 제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메인배너 광고수가 늘어날 수록 방문자가 원하는 광고 정보를 찾을 확률, 광고배너를 클릭할 확률이 모두 떨어집니다.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메인 페이지의 배너광고는 단일 광고 최대 수입원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2. 다음은 네이버(Naver) 메인 페이지처럼 메인 배너의 광고전환 기능을 즉시 도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페이지뷰 수를 늘리거나 ‘새로고침’을 하지 않아도, 1페이지 뷰만으로도, 당일 노출될 모든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방문자는 우연히 스쳐가는 자신에게 필요한 배너정보를 즉시에 다시 찾아볼 수 있고, 그날 노출될 모든 배너광고를 일시에 열람하여, 필요한 정보를 즉시 취할 수 있습니다.

즉, 앞의 사례에서 N개의 광고가 메인배너로 노출된다면,
그 광고가 노출될 확률(1/N) X
하루 n명의 방문객 중에 그 광고에 흥미를 가지고 클릭할 m명이 방문할 경우에 노출될 확률(m/n) 이 2중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희박한 확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입니다.

 
원하는 광고 정보를 찾을 확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클릭률 상승에 따른 엄청난 광고수입의 개선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다음(daum)은 부가적 노력이나 자원 투자 없이도, 현상태에서 '최적화'(optimization)을 통해 돈을 많이 벌 수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을 쉽게 늘릴 수 있는 것입니다.


맞춤검색

,

삼성전자가 2009년 7월 24일 2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하였습니다.

지난 7월 6일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 분석에서 살펴보았듯이, 삼성전자가 분기 당기순이익 2조원대로 복귀했다는 것은, 이익의 면에서는 정상 수준으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가 과거 최고 실적을 보일 때는, 분기 평균 약 2조원대의 실적을 거둬왔기 때문입니다.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동 정보는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음.
1. 실적내용
구분(단위 : 억원, %) 당기실적 전기실적 전기대비증감율 전년동기실적 전년동기대비증감율
('09.2Q) ('09.1Q) ('08.2Q)
매출액 당해실적 210,197 185,662 13.2 181,391 15.9
누계실적 395,859 185,662 - 352,464 12.3
영업이익 당해실적 10,636 1,476 620.6 18,938 -43.8
누계실적 12,112 1,476 - 40,478 -70.1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당해실적 25,263 6,827 270.0 25,742 -1.9
누계실적 32,090 6,827 - 51,899 -38.2
당기순이익 당해실적 22,535 6,192 263.9 21,419 5.2
누계실적 28,727 6,192 - 43,295 -33.6
- - - - -
2009년 2분기 삼성전자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휴대폰 사업 부분이 호조를 보였는데(LG전자 동일), 해외 경쟁자들은 세계경제 침체로 정체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TV 등의 신시장을 개척하면서,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당기순이익 결과는 2분기 한 분기의 성과에 국한되므로, 3, 4분기에도 지속될지는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당기순이익은 2분기 22,535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0,636억원에 머무르고 있고, 전년동기('08.2Q)에 비하면 절반에 불과해, 여전히 크게 개선된 바 없습니다. 
한편 2009년 1분기에 비하면, 영업이익은 개선 추세를 조금 이어간 것으로 그 의미는 한정됩니다. 

영업의 측면에서 보면,
_휴대폰 호조의 가속도(△)는 이미 올라왔기 때문에, 향후 영업이익 증가의 가속도는 삭감될 수 밖에 없습니다.
_반도체, 메모리와 같은 기존 주요 사업부분은 물론 향후 전환이 유력하지만, 여전히 중립적입니다.
_차세대 디스플레이, TV가 시장을 개척하며 상반기에 선전했으나, 세계 경기 연동성을 여전히 무시할 수 없습니다.

차후 3, 4분기에 2조원대의 분기 당기순이익을 기록한다고 하더라도, 70만원 선에 접근한 현 주가에 정당성만을 부여하는 수준으로, 추가 상승 모멘텀에 대한 매력은 부족합니다.

1~2조원대의 분기 영업이익 개선을 하반기에 시현한다고 하더라도, 70만원대 초반의 주가는 역사적 한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70만원에 근접한 현재 주가는 벨류에이션 고점권에 이르러 차익실현을 권장할 만한 수준입니다.
차후 3분기, 4분기 흐름을 관찰하며 재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주가 흐름으로 보면, 2006년 초반에 삼성전자는 이미 역사적 고점을 찍었으며, 이후 정체상태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킬 모멘텀과 혁신이 없으면 이런 장기추세의 돌파는 쉽지 않습니다. 
영업이익이 기존의 2조원대로 한, 두 개 분기 돌아간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한편, 2008년 초중반 삼성전자 주가는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세계증시 폭락 과정에서 물량 출회를 위한 사전 어거지성 상승 국면이었다고 평가절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고점권인 70만원대에 근접한 주가는 현재 차익실현이 적절한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차후 3분기, 4분기의 실적 진행 경과를 확인하고 대응해도 늦지 않아 보입니다.

참고로, 2분기 기업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본질적으로 전환한 것이라는 견해들도 있는데,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2분기 기업실적 개선은 금리의 인위적 하향 추세 유지에 따른, 기업의 이자비용 삭감 효과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삼성전자 사례에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약 절반 수준인데, 당기순이익은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금리와 2분기 환율 안정화 효과가 크게 반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관련글]
2009-07-08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발표


맞춤검색

,

현대자동차가 2009년 7월 23일 2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하였습니다.
1분기 당기순이익 2,249억원, 2분기 당기순이익 8,118억원으로 2분기에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해서도 늘어난 것이지만, 2분기에 구형차량 교체에 따른 일시적 세금 감면 혜택을 주었고,
환율이 하향 안정화된 영향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동 정보는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음.
1. 실적내용
구분(단위 : 백만원, %) 당기실적 전기실적 전기대비증감율 전년동기실적 전년동기대비증감율
('09년2분기) ('09년1분기) ('08년2분기)
매출액 당해실적 8,079,940 6,031,953 34.0 9,106,761 -11.3
누계실적 14,111,892 6,031,953 - 17,304,571 -18.4
영업이익 당해실적 657,250 153,761 327.4 662,536 -0.8
누계실적 811,011 153,761 - 1,191,675 -31.9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당해실적 1,013,648 276,084 267.2 659,520 53.7
누계실적 1,289,732 276,084 - 1,173,576 9.9
당기순이익 당해실적 811,851 224,980 260.9 546,931 48.4
누계실적 1,036,831 224,980 - 939,583 10.4
- - - - -
즉, 세금감면 혜택에 따른 효과는 일시적이고, 환율의 하향안정화에 따른 환율이동효과는 이미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시장에서 시장M/S(Market Share)는 다소 늘었다고 하나, 자동차 시장 전반이 침체한 상태에서, 시장 축소에 따른
M/S 퍼센테이지(%) 상의 어부지리에 가깝습니다.

현대차의 주가를 보면, 2009년 7월 27일 장중 기준으로 84,000원대를 상회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거의 20조원을 향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2분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위와같은 변수들의 일시적 영향력에 기인하므로,
이런 실적 추세가 3, 4분기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역사적인 고점권의 주가 수준을 형성하고 있는, 현재 주가에서는 차익실현 후,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고,
나중에 재접근하는 것이 우월한 전략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의 주가 수준은 3, 4분기에도 5,000억원 이상의 분기 순이익이 유지될 경우, PER 10배 선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2분기의 이러한 실적은 일시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차후 분기 실적 확인 후 재접근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현편, 3, 4분기에 5천억 이상의 분기 순이익을 달성할 경우에도, 주가가 반드시 추가 상승한다는 것이 아니라,
PER 10배선인 현재 주가가 정당화된다... 정도로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즉, 주가가 추가상승하려면 추가적 모멘텀과 기대심리가 필요한 데, 확인된 바 없으므로 현재 추종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맞춤검색

,

(★ 검색으로 결과를 얻어보세요. Let's Search ★)



--> I'm Lucky 최근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