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 Lucky 최근글 <--

'날씨'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12.05 첫눈 올때 듣는 노래, 폭설, 함박눈 내릴때 듣기 좋은 겨울 음악
  2. 2009.07.01 북극 얼음 녹는 속도, 얼마나 빠를까? _나사(NASA) 6
  3. 2009.06.19 경찰, 언제까지 혹사시킬텐가?

 

영하 -10도를 넘보는 날씨에, 함박눈에 폭설까지 정오 무렵부터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 10cm를 넘나드는 재설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첫눈 올때 들으면 좋은 노래는 무엇일까요~~!!

 

대설과 함께 영하 -10도에 이르는 이번 추위는 일기예보에 따르면 약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고 하는데요.

분위기를 타고, 첫눈으로 맞이한 함박눈과 함께 하기 좋은 노래, 몇 곡을 링크를 포함하여 추려봅니다.

 

 

1. It Came Upon The Midnight Clear - 민유경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줍니다. 난로 앞에 앉아있는 기분이네요.

힘들고 지친 영혼들을 위해 특별히 3곡을 담아 2011년 12월 16일 발매된 앨범, 'Christmas Fantasy'에 수록되었습니다.

 

함께 수록된 'Christmas Fantasy On A Theme From O Holy Night', 'I'll Be Home For Christmas' 모두 좋은 곡이네요.

 

저는 '바이올린'은 잘 모르지만, 민유경씨는 우리나라 대표 바이올리니스트의 한 분으로, 연주곡을 들으면 분명히 감동을 선물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눈 올때는 물론이고, 크리스마스나 연말 연초, 혹은 마음이 추울 때 들으면 참 좋아요~

(민유경 ' It Came Upon The Midnight Clear' 듣기, Daum뮤직)

 

 

2. 사랑의 눈보라 - 린(Lyn)

 

겨울맞이 기념으로 'Winter's Melody' 미니앨범으로 2010년 11월 30일에 발매되었으며, 뮤직비디오까지 있는 노래입니다.

 

노래와 뮤비가 겨울에 너무 잘 어울리고 좋은데, 잘 알려지지 않았네요~

 

'겨울에 눈이 펑펑 쏟아지지만 님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노래네요.

(린(Lyn) '사랑의 눈보라' 뮤직비디오 보기)

 

 

3. My Memory - 류(Ryu)

 

2000년대를 대표하는 드라마, 최지우, 배용준 주연의 '겨울연가'의 OST 주제곡입니다.

 

2002년 1월 14일부터 3월 19일까지 방영된 '겨울연가'는 기록적인 흥행 실적과 인상을 남겼으며, 한마디로 말이 필요없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본방'을 못보고, '재방'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2000년대를 대표하는 드라마, Top 3 안에 든다고 충분히 말할 수 있네요.

 

지나간 시절의 아련했던 추억과 사랑, 애뜻함이 떠오릅니다.

(류(Ryu) 'My Memory' 듣기, Daum뮤직)

 

 

4. 첫 눈 - 박정현

 

2001년 5월에 발매된 정규앨범 'Forever'에 수록되었습니다. 박정현은 이 앨범으로 크게 활동하지는 않았으며, 다만 겨울이 되면, 이 노래 '첫 눈'은 많은 라디오 방송 횟수를 타서, 겨울에 길을 걸을 때도 쉽게 들을 수 있었던 곡이네요.

 

가수 박정현의 많은 작품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의 하나이며, '너를 생각하던' 순수한 시절의 마음이 떠오릅니다.  (원곡:  '첫눈' 한소현, 1996, Naver뮤직)

(박정현 '첫눈' 듣기, Daum뮤직)

 

 

5. 하얀 겨울 - 김범수 & 박정현  

 

2011년 11월 30일 발매된 싱글곡, 리메이크 앨범입니다. 원곡은 1993년 10월 16일에 발매된 미스터투(Mr.2)의 '하얀 겨울'이네요. 원곡도 무척 좋으며, 당시에도 인기가 있었으나, 가장 최근에 리메이크된 이 곡을 감상해 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나는 가수다'(나가수)를 통해서 감동을 안겨준 박정현, 김범수를 듀엣으로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도 있네요~ (김범수 & 박정현 '하얀겨울' 뮤직비디오 보기)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다른 음악사이트에서, 혹은 BGM으로 들어도 좋습니다.

 

함박눈이 오면 물론 힘든 일이 많지요. 눈도 치워야 하고, 교통상황도 막히고, 더 주의해야 할 일이 많아집니다.

 

그래도 흔하지 않은 첫 눈, 함박눈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맞춤검색

,


북극 얼음은 얼마나 빨리 녹고 있을까요?

나사(NASA)가 북극 얼음이 얼마나 빨리 녹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나사는 칼텍(CALTECH,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과 공동으로 소개하고 있는
Climate Time Machine 도구를 통해, 북극의 얼음이 1979년부터 2007년까지 어떻게 변해왔는지 시뮬레이션 했습니다.

아래는 그 결과인데요,

1979년의 북극 얼음층 (빨간선)

2001년의 북극 얼음층

2007년의 북극얼음층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정말 엄청나게 줄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이후로 최근에 급속하게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 말미에 북극해의 얼음층을 관찰해서 시뮬레이션 한 이 자료는
나사(NASA)의 'CLIMATE TIME MACHINE' 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79년 관찰을 시작한 이래로,
북극(Arctic)의 얼음은 매 10년마다 -38%의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 나사 NASA)

연도 얼음층(%)
1979 100
1989 62
1999 38.44
2009 23.8328
2019 14.776336
2029 9.16132832
2039 5.680023558

예를 들어, 위처럼 1979년 북극 얼음층을 100%로 놓고 본다면, 2009년에는 23.8%만 남습니다.
갈수록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하니까, 얼음층이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북극해 근처의 그린란드(Greenland)는 1년에 36~60 큐빅(Cubic) 마일(mile)씩 얼음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나사 NASA)

그림은 그린란드에서 1년에 얼음붕괴가 연간 3일 이상 관찰되는 지역을 나타냅니다.
빨간색이 진할수록 연간 얼음 녹는 일수가 많은 지역입니다. (횟수, 연간 얼음 붕괴 관찰 일수)
 
지구 기온은 1895년 이후로 평균 1.3도 상승했다고 하네요.

1895년 이후의 지구 기온 변화


나사(NASA)가 공개한 최근 영상을 보면, 지구 표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다 표면이 태양열에 크게 노출되면서 해수와 지구 온도가 상승하는 이유가 있다고 하네요.


그보다 먼저 공개한 영상에서는, 북극해와 인접한 그린란드(Greenland)의 얼음층 위에서 작은 호수들이 생기고, 여기서 물이 밑으로 스며들어 흐르면서 얼음층을 붕괴시키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극 얼음이 녹고있는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는 아래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관련글]
그린란드(Greenland)를 아시나요?

맞춤검색

,

오늘자 신문기사를 보면 또 불쾌하고 개탄스러운 뉴스가 터져나왔다.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들이 폭염을 고려하지 않은 채 구보훈련을 강행하다가 일부가 쓰러졌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상태가 심각하여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
YTN 관련기사)
이들은 어제 체력 측정을 위해 경기도 인근 한강 부근 길을 약 10km 뛰었다고 한다.

묻고 싶다... 경찰이 무슨 군인인가,
아니면 마라톤 출전 선수들인가?
 

현역군인들의 행군



서울 기준 기온


어제 서울 기준으로 낮기온은 29도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지역이 30도를 넘어섰음은 물론이다.
군인들조차 여름철 고기온에서는 훈련과 야외 체육활동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전투력이 손실되기 때문이다.
경찰 수뇌부는 과연 여름철 기온에 맞게 야외훈련 활동을 진행했는가 먼저 묻고 싶다.


다음으로, 경찰이 왜 10km를 뛰어야, 아니 마라톤해야 하는가? 경찰이...왜?

현역 군인들이 행군한다고 하더라도, 하루에 행군하는 양이 제한적이다.
10~20km 사이일 수도 있다.
일부 전문 전투부대는 40km에 육박하기도 하지만, 특전사나 수색대 정도에 불과하다.

이들은 엄청난 무게의 군장을 등에 업고 중무장을 하고 행군을 진행하지만, 이 경우에도 하루 행군량은 제한적이다.
그리고 절대 뛰지는 않는다. 
논산훈련소의 행군의 경우에도 20km 내외에서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10km, 20km는 적은 거리가 아니다. 중무장한 군인들이 행군하는 거리이다.
그리고 절대 폭염 속에서 행군을 시도하지 않는다.

이런 거리를 왜 경찰이 걷는 것도 아니고, '뛰어야' 하는가?
경찰이 군인인가?
아니면, 경찰 '기동대'라서?

경찰기동대 창설, 2008년



묻고 싶다. 현 정권의 경찰기동대의 '운용목표'와 '의도'는 과연 무엇인가?

이 정권이 출범한 이래로, '촛불집회'와 일반 시민의 각종 집회를 의식한 '경찰기동대'가 창설, 확대되었다.
목표 자체가 집회, 시위 관리다.
경찰기동대가 그 동안 한 일이 무엇인가?
각종 집회시위 현장에 등장했고, 용산 참사 현장에도 등장했다. 최근에는 삼단봉이 등장하는 참극도 벌어졌다.

경찰 기동대가 이 정권의 '시다바리'인가?
집회시위에서 끝까지 좇아가라고 '10km' 무리한 마라톤을 요구한 것인가?

도대체 이 정권은 무슨 생각으로 '국정'과 '공권력'을 운영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도대체...
이명박 정권이 요구하고 원하는게 뭔가?

죽어 나가고, 쓰러져 나가고, 그러면서도 한 마디 못하고, 입다물고, 쥐죽은 듯이 지내라, 그건가?

국민을 이제 그만 피곤하게 하고, 그만 괴롭혔으면 한다.
그리고 경찰도 전경들도 그만 괴롭히라.

일상화된 폭력과 일탈한 공권력



하루 2~3시간도 못자면서 출동한다는, 젊은 전경들을 보면, 잠에 취해서 거의 '개'가 되어서
방패를 들고, 그 살상력에 대한 자기 고려도 없이 마구 휘두르고, 뇌진탕에 실명까지 일으키고,
마치 '전투현장'의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것처럼 뛰어나가는 그 '젊은 영혼'들을 보면,

도대체 이 지경까지 오게 한 실체가 과연 무엇인가, 이 정권은 도대체 우리에게, '젊음'에게 무엇인가,
그리고 '공권력' 스스로에게 어떤 해악을 미치고 있는가를 생각하면,

기가 차서, 오늘 하루도 마음이 편치 않다. 내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맞춤검색

,

(★ 검색으로 결과를 얻어보세요. Let's Search ★)



--> I'm Lucky 최근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