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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유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9.07 금시세, 금가격이 오르는 이유, 전망 _Gold Price
  2. 2009.04.27 한국은행, 금보유고 점진적 확대가 필요한 이유

금시세, 금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온스당 1,000달러에 육박하여 사상최고가를 기록했고, 드디어 1천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금가격(Gold Price)는 왜 상승하고 있을까요? 금에 투자해야 하는 것일까요?


1. 금가격이 상승하는 이유

1) 금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두 국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국면은, 2002년~2005년까지 미국경기가 회복하면서 금시세도 이에 따라 서서히 오르다가, 2005~2007년 후반까지 피크를 친 시기입니다.

둘째 국면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로 일시적으로 침체했다가, 2008년 후반부터 현재까지 사상최고가 랠리(rally)를 하고 있는 국면입니다. 
 

위 금시세(Gold Price) 차트(Chart)를 보면, 2002년부터 2005년 초반까지 금시세가 서서히 오르는 국면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부동산(real estate)이나 주식(stock price) 시장과 같은 모든 자산(asset) 시장의 가격이 동반 상승했던 국면입니다.
따라서, 금시세도 같이 올랐다고 보면 됩니다. 산업활동도 활발했습니다.

2005년부터 2007년 중후반까지는 세계시장의 유동성 버블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로, 주식시장도 피크를 쳤고, 석유(oil price) 시장은 물론, 금시장을 포함한 모든 상품시장(commodities market)의 시세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시기입니다.

유동성 버블이 최고조를 보이면서, 붕괴 직전에 각도가 아주 높은 최고가 국면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Price of Gold
(금시세 실시간)

2) 그렇다면, 현재국면에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해소과정에서 금시세는 왜 이처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을까요?

아래 그래프처럼, 금가격은 2008년말, 2009년 연초부터 회복세를 보이더니, 다시 사상최고가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시세가 단기적으로 다시 랠리를 펼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계적인 통화정책 공조에 따른 저금리 기조입니다.
미국의 경우 제로금리(zero rates)를 장기간 유지하고 있고, 국제금융위기 공조과정에서 세계 주요 국가가 저금리 기조입니다.
이자 보상 측면에서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니까, 불변자산으로써의 금가격이 오르는 것입니다.

2) 잠재적인 자산 인플레이션 위험이 선반영되어 있습니다.
저금리에 따라 화폐가 늘어나고,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인플레이션 위험이 확장되는데, 이런 역수요로 금과 같은 불변자산의 수요가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시장 가치 척도로써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더 부각되면서 가격은 오르게 됩니다.

3) 산업 경기 회복 기대에 대한 선반영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음 사이클은 회복의 형태에 상관없이(U자형, W자형, 또는 트리플U자형), 회복 국면이 따르게 됩니다.
이미 글로벌 산업 경기 지표와 국면을 보면, 더디기는 하겠지만 추가 악화 없이 회복세로 전환되는 모습이 점차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업 경기가 회복되면, 그 기대감으로 시장에서는 자산시장이 먼저 선(先, pre) 랠리를 펼치게 됩니다.
금시세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의 금시세를 보면, 특히 9월 이후 최근 1주일간 50달러 정도 추가 상승한 모습입니다. 온스당 1천달러 사상 최고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2. 금에 투자해야 하는가?

'금의 가치는 불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위기의 순간에 금은 금값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금은 비상용으로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용이 아니라, 비상용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일정 수준의 금의 보유는 안전판 역할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은행은 금보유고를 늘려야 한다고 이미 연초부터 언급한 바 있습니다.
(관련글, 한국은행 금보유고 점진적 확대가 필요한 이유)

개인들도 비상용으로 금을 일정 부분 보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투자용으로 금에 투자해야 하는가? 지금 금투자는 적절한 시기일까요?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1) 앞으로의 금시세 전망이 어떠한가?
2) 현재 금시세 수준은 어느 수준인가?

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1) 앞으로의 금시세 전망
위에서 언급한 바, 2008년말 이후 현재 금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로는,
국제적인 저금리 기조, 위기 이후 통화팽창 국면 부각에 따른 잠재적 자산 인플레 위험, 세계 산업경기 회복 기대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제적인 저금리 기조는 앞으로 조만간 진행될 '탈출계획'(exit plan)에 따라, 금리인상 기조로 전향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합니다. 그 시기가 문제인데, 그리 멀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자산 인플레이션은 저금리 기조에 따라 이미 랠리를 충분히 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확연합니다. 국내의 경우 부동산시장, 주식시장 양방향에서 확연히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기대에 따른 자산 가격 상승은 선반영의 형태를 띄기 때문에 먼저 시세가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금시세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업경기 회복 기대의 반영입니다. 향후 유동성과 실물경기 팽창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면서, 금시세가 먼저 최고가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산업경기가 회복되면 어떻게 될까요? 
금리는 상승을 시작하고, 경기에 따른 통화량은 적정수준을 모색해 갈 것이며, 금을 대체할 경기, 기업 투자 수단이 많아질 것입니다. 즉, 위기에는 '금'의 가치가 발하지만, 위기를 벗어나서 안정화 단계로 움직이려는 흐름이 보이면, 오히려 '금'의 부각성은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경기가 극도로 침체하고, 유동성이 최악의 국면으로 가도, '금'의 시세는 폭락합니다. 
반면에 경기가 개선되면서, 유동성이 개선되더라도, '금' 시세는 안정화 됩니다. 


2) 현재 금시세는 어떠한가?

최근의 상태는, 경기는 개선될 기미는 약간씩 보이는데, 유동성은 초과 상태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체 수단이 아직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기대'를 빌미로(재료로) '금'시세가 오버슈팅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금시세의 상승은 당분간 연장은 되겠지만, 현재 시세 수준에서 위와 같은 변수들(factor)과 변수들의 향후 방향 전망, 이런 변수들이 미치게될 시세에 대한 영향력을 생각할 때, 

단순히 '위험대비용', '보험용', '안전자산 장기 보유용'이 아닌 투기적 목적의 투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관망의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투기적 관점, 중단기 투자 관점에서는 향후에도 '금(gold)' 말고 대체할 수 있는 쉽고 빠른 수단은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 투자 수단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2009년 상반기를 보면, 국내 코스피는 저점대비 무려 60%, 세계 주식시장은 약 30% 이상 상승했는데,
국제 금시세는 위의 차트에서 보듯이 2008년의 전고점 수준에 다다른 것에 불과합니다.
크게 보면 "이미 상승의 힘이 미약하다", "투자순위기 쳐지는 시장이다"...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상용으로 혹은 기념용으로 일부분의 금을 현물 보유해 보는 것은 굳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동성은 매우 제약되므로, 부동산이다 생각하고 보유해야 겠습니다.)

→ 금값, 금시세 실시간 차트 보기 (자동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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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금보유고를 현재 수준에서 5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근본원인은 무엇이고, 우리의 경우는 어떨까요?


1. 한국은행 국고 금보유량 문제 있어

작년이나 연초에 그럴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또한 금시세가 안정적이지 않고 상품시장 버블과 동조하는 흐름이었기 때문에, 이 점을 차후에 언급하는 것으로 미루었으나, 현재 한국은행 국고의 금보유량은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IMF 이후에 금모으기로 이후 금의 보유비중의 중요성에 대한 관념이 희석화되면서, 결과적으로 작년의 금융경제위기가 가중되고, 해외의 불안정안 시선이 노골화된 경향이 분명히 있습니다. 즉, 2,000억달러 이상의 달러보유고를 가지면서도 외국 세력의 비웃음이나 차가운 시선을 받은 것에는 금의 보유고를 심리적 무기로 활용하지 못한 이유도 분명히 있습니다.

금 보유고 자체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중앙은행 금보유량(톤)
미국 8,133
독일 3,412
IMF 3,217
프랑스 2,508
이태리 2,451
한국 14.3
2009.02.26
(귀금속경제신문이 한국은행 질의참고하여 보도한 자료)

차후에도 잠재적인 경제위기에 대한 심리적이고 현실적인 안전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최소한도 이상의 적정한도의 금보유량을 확보해가야 합니다. 



(한국은행 현재 금보유량 = $7,560만 달러에 불과, <1,000억원 미만, 출처: 한국은행)


2. 1970년대 금본위제 폐지 이후, 30년간 달러 기축통화 버블 호황시대 이미 종결

왜냐하면, 금번 글로벌 금융위기는 결국 1970년대 금본위제가 폐지되고, 달러화가 기축통화로 작용하면서, 약 30년간 세계경제와 세계금융시스템이 호황과 성장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그것은 달러 파티(party)로 인한 거품, 버블이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조 : 미국시장의 위기는 왜 시작되었나, http://assetguide.tistory.com/91)

금본위제는 달러(화폐)를 찍어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금(gold)을 확보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금본위제가 폐지되면서 오직 달러에 대한 믿음만을 기반으로 무제한적 달러 찍어내기가 가능해졌습니다. 


3. 달러기축통화 시대 저물고, 대체시스템 필요한데, 대안없어

일부 사람들이나 글로벌 금융섹터에서(해외 유수 투자은행들을 포함), 조만간, 혹은 내년이나 내후년이나 세계경제의 회복국면을 점치기도 하지만, 불확실하다는 것이며, 오히려 침체는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최근 30년간 성장으로 포장한 달러잔치가 신용버블창조로 판명이 났는데, 차후에는 이러한 화폐금융의 신용창조 기능에 한계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축통화로 보였던 달러가 역사적으로 가치를 동반하지 못하고, 거품이었다는 것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자국통화로서 기능하는 미국 내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미국은 대규모 재정적자를 동반하면서, 달러를 찍어내고, 전쟁을 일으켜서, 군수에너지 산업 등을 중심으로 미국민을 먹여살리는 거짓된 성장을 더 이상 하기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즉, 달러기축통화+파생금융을 동반한 화폐신용창조 =버블경제 확산 구조가 이미 역사적으로 붕괴, 깨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기축통화 시스템 대안없어 세계경제 조기 회복 어려움.

소위 글로벌투자은행 리서치, 애널리스트그룹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세계적 사조의 흐름이나 내면을 보고 있지 못하며, 그들이 그런 명함을 파고 있더라도, 그들이 그 누구보다 본질적으로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잡아먹을 듯 하더니, 이제는 너무 놀랍다, 먼저 벗어난다 하는 것을 보면 하도 귀가 차서 가서 한번 진지하게 따져보고 싶은 심정인데, 깊이나 분석이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직업적으로 의례것 한다는 것입니다. 


5. 국고 안정성과 리스크 회피를 위해 적정한 금보유량 확보 필요

여하튼, 한국은행의 국고 금보유량을 보면 현재 분명히 문제가 있고, 금에 대한 변수(Factor)로서의 고려가 전혀 관념적으로 없다고 보입니다. 

종이껍데기에 불과한 기축통화가 흔들리는 마당에, 본질적으로 물질적 변화를 가지지 않는 금이나 금속광물, 천연자원, 물과 산림자원 등 본질적으로 물질을 구성하는 물질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때입니다. 

외환보유고가 2,000억달러 이상이라는데, 금보유고를 보면 1억달러도 안되는 것은 (7,565만달러) 분명히 문제가 됩니다.

물론 금(gold)의 경우 유동성, 즉시 교환에 제약사항이 있고, 즉시 확보에도 한계가 있지만, 그 영구한 가치나 불변성에 비추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외환보유고에서도 금에 대한 과도한 가치절하는 이제 제고되어야 하고, 외환보유고에서 금의 비중에 대한 가중치를 더 주어야 할 때입니다. 

이 점은 다음에 다시 자세히 논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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