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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09.08.11 미네르바, 일간스포츠 헛소리 집어쳐라 3
  2. 2009.08.05 증시, 부동산 과열, 한국은행 금리인상 나서라
  3. 2009.06.16 대출 받으라 굽쇼? _금리인상 전망, 변동금리, 고정금리 전략 4
  4. 2009.03.09 3월 금통위 금리결정 전망 _2.0% 현행 수준 동결 전망 _2009.03
  5. 2009.02.12 2009년 2월 이후 국내 금리 전망 _2009.02.
  6. 2009.02.12 2월 금통위, 기준금리 2.0%로 인하 _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최근 경제동향
  7. 2009.02.08 환율,FX 주간전망 _09.02.09~02.13 _다소 안도, 안정화 추세
  8. 2009.02.07 2월 한은 금통위 금리결정 전망 _ 2.0~2.25% 인하 유력

아고라에서 거짓으로 글쓰기를 일관하던 미네르바(필명)가 이제는 일간스포츠에 나서서 경제전문가 행세를 하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서 기망으로 얻은 유명세도 권세라면 권세인 것인지, 이를 악용하여 일간지에 까지 나와서 혹세무민(惑世誣民)을 연장하고 있다. 

거짓으로 일관했으면서도 이에 대한 반성없이, 잘못된 전망과 분석을 전파하는 것은, 그 선의, 악의에 상관없이 부당한 것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자신의 불충분한 검토와 기망이 제3자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었을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1. 전망의 설득력 부재한 가운데, 근거없는 불안감 전파

예컨대, 미네르바는 2008년 10월에 주가, 자산시장 대붕괴를 마치 예언하 듯, 당연시하며 시장에 악영향을 주었다.
그의 경계감과 정권에 대한 비판은 물론 개인적 견해로 이해될 수 있으나, 객관적인 분석으로 충분한 설득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현혹적인 언사로 혹세무민으로 일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2008년 10월은 주가 고점이 아니라, 역사적 주가 저점이었다. 

현명한 투자자와 시장의 정석투자자, 합리적 분석가들은 2008년 10월말부터 양보하는 마음으로 투자에 나서라고 했다.  본인도 마찬가지다. 


2. 한국은행 통화정책 당국, 금리인상 적절한 시점

한편, 한은의 금리 정책을 보면,
필자의 경우, 2007년 말부터 미국의 금리인하 기조와 맞추어(핑계삼아), 선제적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필자와 같은 분석가들은, 이제 조기에 조속히 2009년 8월부터 금리인상에 나서라고 피력하고 있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통화정책 당국인 한국은행은 각 경제주체들이 도덕적 해이를 치유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와 저금리 환경을 이미 조성해 주었다.

동시에 현재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이 당초 기대했던 속도보다 너무 빠르게 올라서 버렸다.  이미 그렇게 올라섰다는 것이다. 


적정수준보다 현저하게 빠른 속도의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의 상승은 새로운 측면의 해악을 가져온다. 위험하다는 것이다.


3.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과도한 상승속도 경계, 최우선 과제로 떠올라

지금은 "경기"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의 과도한 속도의 버블이 위험하다는 것이다.
경기는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그 폭과 주기는 상황에 따라 달라도 다시 좋아지게 된다. 경기는 사이클을 타기 때문이다.
앞으로 재차 약한 바닥이 나타나며 더블딥(double dip)의 국면으로 가게 되더라도, 그것은 전환을 향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경기는 앞으로 좋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경기, 경제는 여러 변수, Factor가 영향을 주지만, 각 시점에 따라 중요한 변수, Factor는 바뀌어 간다.

예컨대, 2008년 작년 한 해, 해외인플레 유입, 금융시장발 경기침체 충격으로 인해 "금리", "환율"이 가장 중요한 변수였다면, 

현재 시점은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의 과도한 상승 속도(이미 과도하게 상승)가 문제가 되는 시점이다.
다른 말로 쉽게 까놓고 얘기하면, 눌러줘야 한다는 것이다.


4. 인기없고 정책실패 남발하는 정권, 통화정책 당국 압박, 포퓰리즘 전개할 가능성

이런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의 버블을 의도적으로 용인하고, 우호적으로 악용할 수 있는 세력은 오직 단 하나다.
현재 이명박정권이다.

가뜩이나 인기도 없으면서, 정치도 잘 못하고, 정책도 개차반인데,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에 버블이라도 끼어주면 땡큐~라고 생각할 세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와 같은 사람들은 조속한 금리인상 기조 전환으로 나서는데, 이명박정권이 부당하게 통화정책 당국을 방해하고 압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고 계속 경고하고 있다.

이미 이명박정권이 금리인상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듯한 압력의 징후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마당에, "금리인상은 파국"이라는 해괴한 논리를 일간스포츠에서 전개하는,
미네르바는 이명박정권의 앞잡이로 전향(?)이라도 한 것인가?
 


5. 연중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상승, 저금리 기조 외부효과에서 유발 (유동성 편향, 과잉 흡수)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은 왜 올랐을까?
2008년 연말부터 2009년 중반을 넘어선 현재까지, 국내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은 줄기차게 올랐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연초 약 9,000p에서 우여곡절 끝에 현재 약 9,200p 정도까지만 회복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연초 1,100p 부근에서 시작한 국내 코스피(KOSPI) 지수는 현재 약 1,600p에 육박할 지경이여서, 무려 연초대비 40% 이상의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왜 올랐는가?
경기가 좋아져서 올랐는가? "아니올씨다"라는 것이다.


금리가 2.0% 초저금리이기 때문에 그 외부효과(external effect)로 오른 것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유동성함정 수준에 이른 2.0% 저금리가 이제 추가적 기능을 할 수도 없는 마당에,
저금리가 외부효과를 일으키며, 일부 투기적 시장주체만을 배불리게 되는 현상을 묵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자산시장의 버블을 확대하면서, 저금리를 폐단으로 몰고가는 새로운 문제를 조만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은행은 이번 목요일 8월 금통위부터 즉각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계속 피력했다. 


6. 서민생활, 생활경제, 현재 저금리 기조와 큰 상관 없어
 
혹자는, 2.0% 이상의 저금리 탈출, 금리인상 전환이 "서민의 삶을 조이게 된다"고 전혀 다르게 지적한다.
이런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현재 2.0%의 저금리는 서민을 위한 것도 아니었고, 서민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아예 없다.

애초에 도덕적 해이에 빠져서 망해버려야 할 일부 은행과 기업, 경기주체들을 위한 사실상 "특혜"에 가까웠다. 이들에게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히고 저금리의 용단을 내려준 것이다. 그런 마당에 이들은 다시 투기의 탈을 쓰고 과도한 속도로 이미 달려와 버렸다.


위험하다. 조기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시점은 금리인상이 적절하다. 


7. 오직 통화정책 당국의 적절한 처신이 이명박정권의 경제파국 돌파구 만들어줘

금리 대폭 인하 기조전환, 통화스왑 기획/ 성공 표창장_2008.10.30


2008년 작년 한 해, 이명박정권의 엄청난 삽질과 경제적 파국 조장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하반기에 이만큼 견뎌온 것은,
너무나 늦기는 했지만, 한국은행 통화정책 당국이 적절한 금리정책으로 처신했기 때문이다.
오직 한국은행, 금통위만 제대로 했다. 이런 한국은행의 적절한 처신에 상장까지 수여해야 한다고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어설픈 삽질 정권인 이명박정권은 통화정책 당국에 부당한 압박을 행사하거나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현시점은 통화정책 당국이 적절하게 금리인상 제스쳐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때이고, 그래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8. 미네르바(필명) 일관성, 분석의 신뢰성 떨어진다

이런 마당에, 미네르바는 일간스포츠에서 "금리인상은 파국을 부를 것이라"고 또다시 헛소리, 혹세무민을 하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여기저기 수집한 내용들을 나열만 하고 있을 뿐, 그 어떤 분석의 설득력은 엿보이지 않는다.
분석이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해 금리인상은 파국을 부를 수 있다고 주장하는 변수 간의 역학관계, 그 어떤 증거와 근거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작년 그가 아고라에 날렸다는 글들의 대부분도 그 모양이었다. 

미네르바(필명)은 언제까지 혹세무민할 것인가?


9. 중앙일보 소유 일간스포츠에서 논객으로 활동하는 신념은 과연 무엇인가? 

중앙일보 소유인 일간스포츠에서 논객 행세를 하는 미네르바 (필명)는 그 의도와 필명, 자신의 정체를 밝혀야 할 것이다.
이명박의 앞잡이로 전락한 미네르바는 자신의 정체, 지향을 밝히라.

적절한 금리인상 시점에서 금리인상을 거북해할 세력은 너무나 분명하다.
투기세력과 능력없고 저질인 현 이명박정권이다. 더욱이 10월 재선을 앞두고 있는 정권은 더욱 그런 의도를 노골화할 것이다.

금리인상도 10월 재선거 이후 11월에나 해야 한다고 결과적으로 철저하게 이명박정권 앞잡이로 전락한 자신의 정체를, 미네르바는 밝혀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저질이고 추한 것이다.


10. 미네르바 필명 버려라, 자신의 것 아니다

더욱이, 그 "미네르바"라는 필명부터 버리라고 했다. 미네르바는 그리스신화의 여신의 이름이다.
그녀의 고유명사다. 

남의 고유명사를 훔치지 말라.

이제 현실세계로 나왔으면, 당신의 본명으로, 떳떳하게 행동하기를 바란다.
1:1 맞짱을 신청해도 좋다. 더이상 혹세무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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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증시, 부동산 시장이 과열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증시가 상당하게 과열상태입니다. 

증시가 상승하는 것은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금리가 2.0%로 초저금리이기 때문
입니다.
버블이고, 거품입니다.

이미 작년 2008년 12월부터 필자는 지적한 바, 글로벌 시장은 우호적 통화/금리정책 환경으로,
단기 유동성 랠리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주가는 1,000p 내외였습니다.
그래서 오른 겁니다. 별 이유 없습니다.

즉, 증시가 8월초까지 해서, 1,600p에 이르를만큼 오버슈팅하고 있는 것은,
과도한 저금리 기조로 인한 유동성 버블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필자의 경우, 해외유입 상품인플레가 확산되므로, 2007년 12월에 한국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서도록 종용헀고, 실제 한국은행은 2008년 8월말에 가서야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무려 9개월이나 늦쳐서 2008년 국내 경기 주체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애초에 통화정책으로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증시에 거품껴라, 부동산 거품껴라는 이유가 아닙니다. 이는 당국자들이 더 잘 알 것입니다.

2.0%라는 과도한 저금리를 유지하면서, 각 경기주체의 급한 불은 이미 꺼주었고, 통화당국이 해 줄 일은 다해주었습니다.
유동성 버블이 다시 문제를 확산시키며, 제반 문제들을 원위치 시키기 전에,
통화당국은 이제 즉시 8월부터 금리인상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주 8월 금통위부터 즉시 금리인상에 나서기를 촉구합니다.

이러한 금리인상 조치에, 이명박정권은 절대 외압을 행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미 7월말부터 외압의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데,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 이 글은 차후에 더 자세히 논하여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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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금리 인상이 전망되므로 대출을 서두르라는 얘기가 솔솔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지 기사를 보면 이런 내용이 현직 금융계 종사자들의 말을 빌어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1) 앞으로 곧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2) 따라서 대출을 빨리 서둘러라
3)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할 것이므로, 변동금리는 고정금리로 갈아타라.
4) 신규대출은 고정금리로 받는 것이 좋다.

언뜻 보면 참 사리에 맞는 말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게 맞는 말일까요?

차근차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정 회사와 상관없음



1. 대출을 서두르라?
1) 대출은 결국 '빚'

먼저 대전제는 대출은 결국 '빚'일 뿐입니다. '부채'라는 것이죠. '자기 돈'이 아닌 '남의 돈'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고, 대출수요자가 있습니다. 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2) 대출의 형태에 따라 금리 민감도 달라
'대출'에는 기간으로 보면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2년 정도의 단기로 진행하는 '단기대출'과 10년, 20년 식으로 장기로 진행하는 '장기대출'이 있습니다.

또 이자의 형태로 보면 '변동금리'와 '고정금리'가 있습니다.
단기대출은 기간은 짧지만, 대출금융권이 이자 재미를 볼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장기대출보다 (기준금리와의 폭을 고려하면) 높은 금리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장기대출은 위험프리미엄 반영, '시장분할이론' 유사)

단기대출(short term)은 기간은 짧지만, 대출금융권이 이자 재미를 볼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위험프리미엄을 제거한 기준금리와의 차이폭을 본다면, 장기대출보다 높은 금리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간이 짧은만큼 높은 마진을 요구한다는거지요... 물론 표면금리는 더 낮겠지요...)

장기대출(long term)은 기간이 길기 때문에, 대출기관이 이자 재미를 오랫동안 볼 수 있어서 일정한 수준에서 금리를 신용도에 따라 정해서 자금융자 계약을 맺습니다.

변동금리(varible)는 시장이자율(기준금리)에 따라 시시각각 이자율(%)을 변경하는 것인데, 대체로 금리가 낮을 때는 변동금리가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정금리(fixed)는 시장이자율(기준금리)보다는 이자 수준이 다소 높지만, 향후 금리변동에 따른 가변성과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성이 작기 때문에, 다소 높은 이자 수준이 이자변동 리스크(risk) 회피로 보상되는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금리인상 전망기에는 무조건 대출을 서둘러야만 할까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출'은 '빚'이고 부채를 증가시키는 부담행위이기 때문에, 금리와 상관없이 되도록 피하는 것이 언제나 좋습니다.

둘째, 단기대출일 경우 검토해 볼 수 있지만, 장기대출일 경우에는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단기, 장기마다 '기준금리'에 따라 영향받는 반응도,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가 상승할 경우, 장사하는 입장, 즉 대출을 시행하는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단기대출 금리를 바로 크게 올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장기대출 금리는 단기금리에 대한 상대적인 민감도가 떨어집니다.

최근에 기준금리가 2.0%선까지 떨어졌는데, 왜 가계대출 금리를 빨리 안내리냐고 따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3) 장기대출 금리는 단기 기준금리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다
이는 아래에서 얘기할 다른 원인도 있지만, 단기금리와 장기금리의 근본적인 차이에서 발생하는 원인이 있습니다. 

국내 장기물의 대출금리는 대체로 6%선입니다. (1차 금융기관, 시중은행 기준)
즉, 단기금리가 그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장기대출금리가 쉽게 떨어지지는 않는 것입니다.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장기, 단기 채권물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FRB가 현재 금리를 0~0.25%선에서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미국의 장기채권물의 금리가 0~1%가 아닙니다. 최소한 3~4%선 이상은 유지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단기 기준금리가 2.0%까지 떨어져 있더라도, 장기물의 금리가 급격하게 하락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대출물에 대하여 금리인상이 전망되므로, 대출을 서두르라는 명제는 성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장기대출은 단기 기준금리에 대한 영향력을 적게 받고, 국내 장기대출금리는 대체로 6~8%선에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단기변동금리 대출을 받을 것이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착시효과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변동금리는 금리인상의 효과가 즉시 반영되는데, 앞으로 금리인상이 시작되더라도, 변동금리의 혜택을 보는 것은 금리인상 전의 아주 짧은 기간에 불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남은 잔존기간은 인상된 만큼의 금리가 적용될 것이므로, 결국 (단기) 변동금리를 서둘러서 얻는 혜택은 금리인상 전의 아주 짧은 기간(term)에 불과하게 됩니다. 즉, 모든 혜택을 볼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2.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하므로,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좋다?

금리인상이 시작될 경우에도, 단기대출의 경우에는 여전히 변동금리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아래 그림처럼 기준금리가 낮은 수준을 때는 변동금리가 여전히 고정금리보다 낮습니다.

낮은 기준금리 수준에서, 변동금리, 고정금리 변화


따라서, 기준금리의 대폭적인 변동이 적을 것으로 전망되는 단기에는, 기준금리가 낮은 수준이므로, 단기대출의 경우에는, 여전히 변동금리 대출이 유리합니다.

즉, 앞으로 2년간 기준금리가 4% 이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전망한다면,
2년 이내의 단기대출의 경우에는 여전히 변동금리 대출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금리인상이 시작되더라도 대출 기간과 금리인상의 양상과 방향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고정금리가 좋다고 홍보하는 해당 금융기관 및 관련 종사자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3. 금리인상이 곧 시작될 것이다?

금리인상이 시작될 경우에도, 필자는 늦은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2.0%를 장기간 유지할 수는 없고, 향후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위해서는 금리의 여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인상이 향후 불가피한 면이 있습니다. 현재 수준에서 금리를 더 내린다고 하더라도 '유동성 함정'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기에 더 기여하게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금리 인상이 언제 어떤 시기에 어떤 모습으로 시작될 것인가 짐작하기 위해서는, 세계경제와 세계증시 전반에 대한 조망이 있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필자는 간혹 필요한 순간에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이 포스트 하나로 다 요약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핵심적 요지로만 견해를 밝히면,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시작하더라도, 올해 안으로 최대한 3.0% 이상을 넘기는 힘들고, 내년에 아무리 상황이 좋아지더라도 4.0%를 돌파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한국의 기준금리는 앞으로 5.0% 이상의 수준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경제성장률 등에서 찾을 수 있는데, 내용이 길어지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욱이, 내년에도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금리인상을 통해 금리 완충력을 복구한다고 하더라도 내년에도 3.0%를 기준금리가 상향 돌파하지 못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습니다.

따라서, 금리인상의 기조와 배경, 금리인상에 영향을 미칠 세계경기 변수를 전혀 파악하거나 고려하지 않은채, 이제 금리인상이 곧 시작될 것이다, 큰 인상이 있을 것인 마냥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입니다.


4. 신규대출은 고정금리로 받는게 좋다?

이상과 같은 관점에서, 신규대출 수요자의 경우에도, 1~2년 정도의 단기대출은 여전히 '변동금리'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 환경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급격히 올릴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기대출의 경우에는 언제나 고정금리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개인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리스크(risk) 선호도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리스크를 선호할지라도 안전보장의 차원에서 고정금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본 바와 같이 기준금리가 현격하게 떨어지더라도 고정금리는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지만,
기준금리가 현격하게 오르더라도, 저금리 시기에 맺어놓은 고정금리는 오를 일이 없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화


위의 한국은행 기준금리 그래프에서 보듯이, 어떤 경제적 사건으로 기준금리가 10~20%로 올라가는 충격적 시기가 도래하더라도
고정금리를 6%로 맺어놓았으면, 6% 이자만 내면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변동금리를 저금리 시기에 4.0%로 맺어놓았더라도, 기준금리가 혹여나 10~20%로 폭등하면 엄청난 이자비용을 감당해내야 합니다.

따라서, 리스크회피 차원에서 안정적인 고정금리가 장기대출일 경우에는 유리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고정금리를 잘 안맺어줄려는 경향이 강하고,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준금리, 시장금리의 변동위험을 대출을 실시한 금융기관 스스로가 떠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금융기관에 가보면,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좋다...거나...고정금리로 하되 변동금리를 일부분 섞자...고도 
얘기할 것입니다... 

잘못된 것이죠? 손님 좋은 척하면서, 자신들의 위험을 회피하는 변동금리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소위 끼워파는 식입니다. 금융당국에서는 이런 금융기관들의 오래된 잘못된 관행들을 지적하고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5.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야 하나?

위의 <기준금리, 변동금리, 고정금리> 그래프에서 보듯이, 전반적으로 기준금리가 낮은 상황에서는 여전히 '변동금리'가 낮습니다. 따라서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탈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창구에서는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라고 한다고요?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낮은 기준금리 하에서는, 고정금리 자체가 변동금리보다 2%내외로 높은 마당에,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면 중도상황수수료도 0.5~1.5% 부과되기 때문에, 이중의 비용을 지불하는 꼴이 됩니다. 은행만 배불리는 것이 되겠죠?

그리고, "금리가 앞으로 인상된다"는 프로파간다(propaganda)를 금융기관이 역이용, 악용하는 것입니다.
은행들이 개인들의 서투른 판단을 악용해 수수료 따먹기에 나서거나 금리 변수를 악용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아니면, "금리 변화 환경" 전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쭉 말씀드린 것처럼 정확하지 않습니다.

아주 장기대출물이라면, 안정성을 위해, 중도상황수수료를 내고 고정금리로 갈아탈 의미는 있지만,
단기대출의 경우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5. 대출=빚=거품=족쇄, 적절한 부채 관리 필요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대출은 '빚', '남의 돈'일 뿐입니다. '이자'도 나가고 '원금'도 갚아야 합니다.
돈 장사가 제일 쉽다고 하죠? 다른 말로 바꾸면, 부채를 잘못 관리하면 망하기도 쉽다는 것입니다.



6. 금융당국이 2008년 8월말부터 기준금리를 5.25%에서 2009년 2월에 2.0% 인하하여 유지하고 있는 이유
정부가 2008년 여름 후반부터 금리를 내린 이유는
1) 은행의 자금사정과 기업, 가계 등 기존 대출자들의 대출부담, 자금경색, 신용경색을 해소하라는 원조의 신호였습니다.
2) 신규 대출자들이 초저금리로 '대출'을 '신규'로 팍팍 늘리라고 '대출확대'의 신호를 보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3) 오히려 기존 대출자들이 '선처해 줄 때' 기존 대출을 적정하게 줄이고 '대출축소'를 통해 리스크관리하라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은행만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이러한 금융당국의 금리정책에 따라 혜택을 보았을 뿐 ,'민간'이 큰 혜택을 보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내 은행들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자기네들의 위기의 주범이었으면서, 혜택은 자기들이 독차지하고, 다시 상황이 살만 하니까, 자기들이 선심 쓰듯이 또 바람잡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잘못 된 것입니다. 은행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오히려 민간의 은행진출의 벽을 완전히 자유롭게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는 편입니다. 은행산업이 너무 독점되어 있습니다.

2008년 연중의 한국 경제, 금융위기는 은행들의 방만한 경영에서 비롯되었고, 정부와 국회가 소위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살려두고 있으나, 은행들 스스로 자초한 책임이 큰데, 그 핵심은 바로 과도한 '대출'이었습니다. 경제적 약자에게는 '냉대'하면서 자신들은 '방만 경영'을 일삼는 파렴치를 자행해 온 것입니다.

이에 대한 반성과 현재 경제위기 극복의 핵심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려없이,
자신들의 급한 불을 껐다고, 다시 '묻지마 대출'을 종용하고, 기준금리가 누구 때문에 떨어져 있는 것인지도 망각한 채,
금리 오를거 같으니까 '대출' 늘리라고 바람잡는 것은 정말로 '후안무치'한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출은 '빚'이고 '빚'은 '빚'일 뿐, 부채라는 것입니다... '빚'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특정 금융기관과 상관없음



7. 단기대출과 장기대출 구분하는 전략 중요

위에서 쭉 살펴본 바와 같이,
1) 장기대출/단기대출을 구분해야 하고,
2) 기준금리가 지금 어느 수준에 위치하는지 확인한 후에,
3) 변동금리, 고정금리 중에 어떤 것이 자신의 상황과 전략에 맞는지 선택해 주어야 합니다.

장기대출일 경우, 결국 빚을 늘리는 것인데, 단기 금리가 변동한다고, 빚을 늘리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즉, "금리인상이 전망되므로 대출을 빨리 늘려라."라는 명제는 오류입니다.

단기대출일 경우, 기준금리가 저금리에 가까운 환경에서는 여전히 '변동금리'가 유리합니다.
따라서, "금리인상이 전망되므로,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라.'는 명제도 오류입니다.

장기대출자들의 경우에는, 어차피 단기금리에 장기금리가 받는 영향력이 작기 때문에, 어느 때라도 고정금리가 유리한 전략임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8. 향후 전망
금리는 적정 시기가 되면 어느 정도는 오를 것입니다.
그러나 기존처럼 5% 이상은 무리입니다.
또한 금리가 반드시 조만간, 크게 오른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한국은행의 향후 통화정책의 운신의 폭의 확장을 위해 현재 2.0% 금리를 무한정 끌고 가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금리가 큰폭으로 오를 환경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결국 '빚'은 '빚'일 뿐입니다. '남의 돈'입니다. 남의 돈 쓰는 무서움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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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이트는 2009년 3월 12일 목요일,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를 현행 수준인 2%에서 당분간 동결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009년 2월 한은 금통위,
5.25%에서 5개월간 2.0%까지 금리 연속적 수직 인하, 당분간 금리인하 없을 것
_ 최대허용폭은 1.5%선으로 전망되며, 현재 2.0%에서 극단적으로 선제적으로 나갈 필요는 없는 상태


2% 이하로의 금리인하는 신중한 영역대

여러 분들께서 지적하시는 바와 같이, 한국은 여전히 다이나믹한 경제구조에 가깝기 때문에,
2% 이하로의 금리인하는 매우 신중한 영역이고, 진입한다고 하더라도, 금리인하의 과감한 폭에 비해, 그 효과가 비례적으로 따라올 것인가는 의문입니다. 

즉,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너무 낮은 금리 영역에서는 유동성함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유동성함정의 수준과 지점을 어디로 볼 것인가는 판단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최대임계 적정수준은 1.5% 수준까지만 보며, 그 이하로의 금리인하는 필요하지도 않고, 추가적 효과도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한은이 연속적으로 금리를 공격적으로 내려온 이유도, 금리인하는 제한적 효과만을 가지기 때문에,
과감한 금리인하의 속도로 무장하여, 차후에 유동성함정이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아도 될 만큼,
최저선으로 조속히 금리를 내려, 속도를 바탕으로 실물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생각이 깔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통화정책 당국으로써 한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단계는 이미 거짐 90% 정도의 정점에 와있습니다.
또한 이미 2.0%까지 금리를 인하한 만큼, 급박하고 추가적인 경기악화가 나타나지 않는 한, 한은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더 인하할 가능성은 현재 적습니다. 

경기는 통화정책 당국이 살리는게 아니고,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통화정책 당국은 보조자에 불과합니다. 경기주체 스스로가 가장 중요하고, 다음은 정권당국입니다.

즉, 5.25%에서 10월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2.0%까지 연속적으로 인하해왔으나,
앞으로의 연속적인 금리인하 행보나 혹은 추가적 금리인하는 현재 불확실하며, 그 적정성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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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한은 금통위, (2009.02.12)
5.25%에서 5개월간 2.0%까지 금리 연속적 수직 인하, 당분간 금리인하 없을 것
_ 최대허용폭은 1.5%선으로 전망되며, 현재 2.0%에서 극단적으로 선제적으로 나갈 필요는 없는 상태 



지금 유동성 개선효과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유동성함정 때문이 아니라,
금리인하시점이 적정시점보다 무려 3분기 이상 지연됐기 때문.

1. 금리인하 초기 시점 지연이, 유동성 개선 지연 원인

이미 2007년 12월부터 금리인하를 촉구했고, 12월부터 금리인하를 요구하며,
늦었더라도 2008년 1월부터 동행적이고 선제적인 금리인하로 돌아서야 했는데, 한은 금통위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참조 :
* 한은 금통위, 2월 통화정책 방향 및 최근 경제동향, http://assetguide.tistory.com/88 
  한은 금통위, 2.0%까지의 연속적 금리 인하의 배경,
http://assetguide.tistory.com/107

물론 주식시장에서 잠재적 재버블, 즉 자금재유입의 일부 가능성도 있었겠지만,
이미 2007년 12월부터 글로벌 주식시장이 확연한 하락세 전환의 징후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2007년 연말부터 금리인하는 적절했습니다.

금리인하의 효과도 그 유동성 개선효과가 서서히 점진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2008년 9월부터 시작되고, 급한 경제주체부터(결국 은행) 유동성 개선이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부정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금리인하의 효과는 결국에는 나타날 수 밖에 없으며, 다만 시간상의 문제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08년 8월까지 금리를 인상하고 있던 정신나갔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008년 9월에 들어서서 그나마 다행으로 금리인하 기조로 전환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이미 2007년말부터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면서, 그 부담을 줄이고 있었는데,
이 정신나간 한은은 계속 금리를 동결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하반기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해쳐나올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한은이 현실 직시하고, 제정신으로 했기 때문이며, 한은마저 정신이 나갔으면, 국내경기 위기는 결국 터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은 오직 한은이 유일해 보입니다.

즉, 지금 유동성 개선효과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유동성함정 때문이 아니라,
금리인하시점이 적정시점보다 무려 3분기 이상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점에 유동성함정 운운하는 것은 시점과 상황상 현재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고금리 운운하는 것은 더욱 상황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2. 2% 이하로의 금리인하는 신중한 영역대

여러 분들께서 지적하시는 바와 같이, 한국은 여전히 다이나믹한 경제구조에 가깝기 때문에,
2% 이하로의 금리인하는 매우 신중한 영역이고, 진입한다고 하더라도, 금리인하의 과감한 폭에 비해, 그 효과가 비례적으로 따라올 것인가는 의문입니다. 

즉,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너무 낮은 금리 영역에서는 유동성함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유동성함정의 수준과 지점을 어디로 볼 것인가는 판단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최대임계 적정수준은 1.5% 수준까지만 보며, 그 이하로의 금리인하는 필요하지도 않고, 추가적 효과도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한은이 연속적으로 금리를 공격적으로 내려온 이유도, 금리인하는 제한적 효과만을 가지기 때문에,
과감한 금리인하의 속도로 무장하여, 차후에 유동성함정이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아도 될 만큼,
최저선으로 조속히 금리를 내려, 속도를 바탕으로 실물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생각이 깔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통화정책 당국으로써 한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단계는 이미 거짐 90% 정도의 정점에 와있습니다.
또한 이미 2.0%까지 금리를 인하한 만큼, 급박하고 추가적인 경기악화가 나타나지 않는 한, 한은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더 인하할 가능성은 현재 적습니다. 

경기는 통화정책 당국이 살리는게 아니고,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통화정책 당국은 보조자에 불과합니다. 경기주체 스스로가 가장 중요하고, 다음은 정권당국입니다.

즉, 5.25%에서 10월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2.0%까지 연속적으로 인하해왔으나, 앞으로의 연속적인 금리인하 행보나 혹은 추가적 금리인하는 현재 불확실하며, 그 적정성도 의문입니다.

* 한은 금통위, 2월 통화정책 방향 및 최근 경제동향, http://assetguide.tistory.com/88 
  한은 금통위, 2.0%까지의 연속적 금리 인하의 배경,
http://assetguide.tistory.com/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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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0%로 0.5% 연속 인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기준금리 추가인하의 종합적 배경자료는, http://assetguide.tistory.com/88  참조
 
□ 2009년 2월 12일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에서 2.00%로 하향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음 

□ 아울러 「한국은행의 금융기관에 대한 여수신이율」을 개정하여 총액한도대출금리를 연 1.50%에서 연 1.25%로 인하하여 2009년 2월 12일부터 시행키로 하였음 

(붙임 참조)

기자간담회자료20090212.hwp

기자간담회자료20090212.pdf

통화정책방향20090212.hwp

통화정책방향20090212.pdf



 □  최근 국내경기는 수요·생산·고용 등 경제 전부문에 걸쳐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

  ㅇ 내수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출도 해외수요의 급격한 위축 등으로 큰 폭의 감소세

  ㅇ 생산면에서도 제조업의 감산이 크게 확대되고 서비스업도 부진이 심화


 □  향후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 성장세의 급락 및 내수침체 등으로 성장의 하방리스크가 클 것으로 전망


    자세한 내용은 <붙 임> 참조


press0902_f.hwp

press0902_f.pdf



통화정책방향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에서 2.00%로 하향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음

최근 국내 경기는 소비, 투자 등 내수가 한층 더 위축되고 수출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하강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세계경제 침체 심화 및 신용경색 지속 가능성 등으로 향후 성장의 하향위험도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됨

□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과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계속 둔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부동산시장에서는 거래 위축 및 가격 하락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

□ 금융시장에서는 환율, 주가 등 가격변수가 대체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신용위험을 우려한 금융기관의 보수적 자금운용으로 기업이 자금조달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앞으로 통화정책은 유동성 상황을 개선하고 경기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용해 나갈 것임



출처 : 한국은행, bok.or.kr

* 기준금리 추가인하의 종합적 배경자료는, http://assetguide.tistory.com/8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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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는 2월 한은 금통위의 금리결정이 있고, 연속적인 추가인하가 전망되므로, 이를 환율시장이 반영할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인하가 오히려 긍정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그 영향력도 제한적, 미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율/FX 주간 전망 _09.02.09~13 _assetguide


[ 원/달러 환율 ]  _주초반 1,400원까지 다다랐으나, 주중후반 주식시장 지속적 강세로 원점 수준 유지

설 연휴 직후인 1월28일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흔들림없이 강한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저번주에는 상당한 경계주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외국인의 태도에 변화가 없어서, 환율은 주간으로 원점수준에서 마감한 모습입니다.
1월 28일부터 외국인은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 현물+선물 합산, 무려 2조6,984억원 매수를 누적하고 있습니다.
저번주 미국시장도 상당한 경계주간이었으나, 경기부양안에 대한 잠정적 기대로 추가하락하지는 않고, 주후반 기존박스 저점권에서 일단은 반등한 모습입니다.
다음주에도 주식시장이 크게 약세로 흐르지 않는다면, 환율은 1,400원대 이상으로 올라서기 보다는 현수준대 이하에서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 원/엔 환율 ]  _주식시장 강세로 박스권상단에서 기술적 상단 달성하고, 삼각수렴하단까지 하락


원엔 환율의 경우에는, 원달러보다 훨씬 반락(하락) 수준이 커서, 삼각수렴형 패턴 추세에서 하단까지 밀린 상태입니다. 
삼각수렴형 하단이므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주식시장의 안정흐름이 지속되면, 수렴형을 뚫고 윗단으로 올라서기는 힘들다고 보입니다.


[ 엔/달러 환율 ] _주초반 약세보였으나, 미국증시 반등으로, 90엔 밑단에서 쌓인 에너지 분출


주간 미국증시 전망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미국시장이 주초반에 약세로 흘렀던 관계로 엔달러 환율도 주초반에 하락압력을 받았으나, 
주중반부터 미국시장의 저점권에서 안정세, 경기부양안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증시의 주후반 반등으로, 
90엔 밑단에서 쌓여온 상승에너지가 폭발하며, 일거에 92엔선까지 근접한 모습입니다.
이미 1월초에 94엔대까지 반등한 바 있기 때문에, 120일선 근접한 지점까지 반등은 가능하다고 보이고, 
다음주 초중반 미국증시가 무난하게 흘러간다면, 더욱 신뢰성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율은 미국증시 및 경기동향과 연계하여 움직이는 경향성이 강하므로, 주간 미국증시, 국내증시 전망과 동향을 참고하셔서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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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009년 2월 12일에 개최되는 한은 금통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2월 금리결정 전망입니다.
당사이트는 금통위가 2월에 콜금리를 2.0~2.25% 수준으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009년 1월에 금통위가 결정한 현재 콜금리 수준은 2.5% 입니다.



<2009년 1월 금통위 경기판단 자료>

2009년 1월 금통위 _2009년 1월 9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
한은, 2009년 1월, 금리결정 및 통화정책 기본방향 )

내수부진, 수출침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최근 국내 경기는 소비, 투자 등 내수 부진이 한층 심화되고 세계경제의 침체로 수출도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급속히
위축되고 있으며 신용경색 등 금융시장 불안 지속으로 향후 성장의 하향위험도 큰 것으로 판단됨

물가는 안정화되가고 있음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의 하락과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계속 둔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부동산시장 상승요인 현재 미미
부동산시장에서는 거래 위축 및 가격 하락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

금융시장 및 기업자금 여전히 유동성 완화 필요
금융시장에서는 환율, 주가 등 가격변수의 불안정성이 다소 완화되었으나 신용위험을 우려한 금융기관의 보수적 자금 운용으로 기업이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이러한 입장에서, 2009년 1월 금통위에서는 콜금리를 3% --> 2.5% 로 하향 인하하였습니다.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개선도 서서히 나타나며, 현재 상황은 추가 금리인하가 유력하고 무난한 흐름>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도 기존 자금운용상의 금리와, 하향되고 있는 콜금리 적용과의 사이에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은의 금리인하에 따라 유동성 완화효과가 발생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시장에 계속 유동성완화정책을 통화정책 당국이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신뢰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또한 수출침체와 내수부진으로 경기규모의 급격한 수축을 제어하기 위해서도, 원칙적으로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당분간은 계속 필요합니다.
_ 환율요인은 현재 금리변수와 관련이 적고 (오히려 수출입 물량에 따른, 수출입대금 수요와 크게 관련)
_ 세계 공동으로 공동의 위기인식과 저금리기조에 입각한 공동통화정책 대응의 컨센서스와 통화정책  실행이 동반되고 있기 때문에, 한은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무난한 형국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2.0%까지는 무난하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고, 경기가 올해 중반기나 하반기까지도 개선의 징조가 안보일 경우에는, 1~2% 사이의 중반, 즉 약 1.5% 내외까지 추가인하도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실제 국내외 경기내용 매우 부정적>

실지로 경기내용을 보면,
2008년 4분기 GDP 성장률이 3분기 대비 -5.6%, 전년동분기 대비 -3.4%를 기록하여, 1997년 IMF 이후 최악의 국면을 보여주고 있고, (
2008년 4분기 및 연간 국내GDP 성장률, 한국은행

2008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생산지수가 전월비 -9.6% 감소, 전년동월비 -18.6% 감소,
경기동행지수는 전월비 -2.7p 하락, 경기선행지수도 전월비 -0.6% 하락하였음
(
2008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 통계청 )

2009년 1월 수출입동향을 보더라도, 수출은 전년동월비 무려 -32.8%, 수입도 -32.1% 감소하여,
경기침체에 따라 국내 국제무역의 축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무역수지 적자는 1월에 29.7억달러를 기록하였음
(
1월 수출입 동향, 지식경제부, 2009년 1월 )

미국의 경우에도 1월말에 발표된, 2008년 4분기 GDP성장률 내용을 보면, 뚜렷한 개선세가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사회/SOC정책이 집행되지 않는다면, 침체에서 쉽게 벗어나기 힘들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음
(
미국 2008년 연간 및 4분기 GDP 발표 내용

또한, 미국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0~0.25% 사이의 사실상 제로금리에 진입해 있음
(
미국 연방 기금 금리의 역사적 추이)


<GDP, 경제성장률 밴드의 역사적 전환추세와 이에 따른 금리밴드의 전환기적 조정 필요성>

또한, 국내GDP, 경제성장률의 역사적인 추세를 볼 때도, 성숙단계에 들어설 한국경제에 과도하게 높은 금리는 이제 어울리지 않으며, 앞으로도 금리밴드는 과거 10년의 3~5% 밴드에서 소폭으로 그 중심이 낮아져야 할 필요가 있음
(
한국 GDP, 경제성장률의 OECD 국가간 비교 추세, 최근 10년 콜금리 밴드


<2009년 2월 금통위, 금리 2.0~2.25% 수준으로 인하 전망>

이러한 다양한 입장을 고려하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09년 1월에 콜금리를 3%에서 2.5%로 인하한 바 있으며,
금번 2월의 금통위에서도 중단없이 추가로 금리인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인하 수준은 2.0~2.25%에 일단 맞추는 것이 될 것으로 보여, 0.5~0.25% 정도의 인하를 전망합니다.

2009년 연간, 월별 금통위 개최 일정은,

2000년 이후, 국내 콜금리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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