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 Lucky 최근글 <--

'고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2.21 김연아 은메달, 이유는?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_고맙습니다 5
  2. 2010.03.02 손목시계, 시간을 말하다
  3. 2009.09.06 클래식을 좋아하세요? 클래식 추천 음반 선물 1

 

김연아 선수가 2014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피겨스케이팅이 줄 수 있는 감동을 마지막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예술로 승화시킨 김연아는 피겨 역사상 그 어떤 선수보다도 위대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완벽한 경기를 보여준 김연아 선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에 그친 이유는 무엇일까?

 

러시아가 개최한 올림픽이기에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러시아 선수에게 돌아간 것은 분명히 맞는 말이다.

 

그럼에도 조금 더 냉정하게 경기를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은 점을 분석해 볼 수 있다.

 

IOC _ 김연아 소치올림픽 기사

 

 

1. 파워

 

올림픽은 분명히 스포츠 내의 우열을 가리는 운동경기이고, 그 기본은 '파워'이다.

 

김연아 선수가 자신의 몸이 허락하는 최선의 경기를 펼친 것은 분명히 사실이지만, 서구의 신예들에 비해 '파워'가 부족해 보이는 면은 사실이었다. '높이'나 '경쾌함'에서 결코 러시아 신예 선수들이 뒤지지 않았다.

 

피겨 프로그램이 너무 물 흘러가듯 부드럽게 흘러가기 때문에, 마치 파워를 안쓰는 것처럼 비치고, 반면에 러시아나 서구 선수들은 있는 힘을 다해 파워 스케이팅을 펼치는 것처럼 보였다.

 

 

2. 스피드

 

분명히 러시아 신예 선수들의 스피드가 더 빨라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 관전자나 심판진 입장에서 그렇게 보였을 수 있다.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더 '팔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고, 빠른 스피드가 더 호소력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3. 배경음악

 

김연아 선수는 이번 피겨스케이팅 프리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택했다.

약간 어둡거나 흐물거리는 리듬을 타는 '재즈'풍의 음악이다.

 

그런데 올림픽 무대에서 관객이나 심판진의 호응을 크게 얻는 것은 경험적으로 '경쾌한 음악'이나 '밝은 음악'이다.

 

김연아 선수는 이번 고별무대에서 프로페셔널 입장에서 더욱 고급스럽고 전문적인 '재즈'를 선택했지만, 단 한번의 공연으로 점수를 얻어내야하는 올림픽 경쟁 무대에서 '점수'의 측면에서 보면 최고의 '흥행'을 이끌어낼 수는 없었다.

 

 

4. 주제

 

고별무대에서 자신의 성장을 지지하고 최고의 위치에 오를때까지,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언제나 자신을 지지하고 지켜주고 후원해주며, 든든한 심신의 고향이 되어주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프로그램을 올림픽에서 펼치는 것은 아무나 소화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오직 김연아니까, 김연아만 펼칠 수 있었다. '아디오스 노니노'의 주제가 그렇다.

그리고 그것은 관객과 자신을 지켜봐준 팬들과 세상의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과 인사의 표현이기도 하다.

 

그런데, 다시 냉정하게 들여다보면,

주제가 너무 깊다. 너무 깊으니까, 오히려 더 경쾌하게 가벼운 주제로 택하는 것이 '점수'라는 '흥행'의 면에서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올림픽과 같은 경쟁프로그램에서 그러한 의도를 한차례의 공연으로 관객과 심판진들에게 정확하게 각인시키고, 또한 선수의 몰입도를 완전히 이끌어내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소치올림픽의 쇼트 프로그램이나 프리 프로그램에서 김연아가 펼친 연기를 보면, 그러한 우려가 결코 기우가 아니고, 어느 정도 현실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쇼트 프로그램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 프리 프로그램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에서도 관객이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100% 이상의 몰입 연기를 김연아가 펼쳤다고 평가하기는 힘들다. 물론 아주 잘했지만, 김연아로서는 더 몰입하여 자신의 주제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더 있었기 때문이다. 김연아에 대한 눈높이가 높다보니까, 김연아 선수가 더 완벽하게 점수라는 '흥행'을 위해 더 성공적으로 연기할 여지는 다분히 있었기 때문이다. 

 

 

5. 표정

 

표정은 '주제' 표현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다. '표정'을 통해 관객의 몰입도를 증진시키고, 표현점수, 예술점수의 상승을 꾀할 수 있다. 표정은 사실 김연아 선수의 트레이드마크로서, 최고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소치올림픽의 쇼트 프로그램이나,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표정의 강점이 만족스럽게 표현되지는 못했다.

긴장요소도 있었고, 러시아 홈그라운드의 탓도 있었다. 하지만 김연아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표정연기는 분명히 아니었다.  

 

 

6. 기술구성

 

위에서 언급한 대로, 파워나 스피드에서 다른 신예선수들이 더욱 두드러져 보이는 면이 보였기 때문에, 노련함과 정교함, 예술미로 대변되는 김연아 선수가 오히려 미약하게 보였을 수도 있다. 그래서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앞섰고,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역전을 허용했다.  

한편, 기술적으로 프리 프로그램 구성에서 김연아 선수가 '트리플 루프'를 추가로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4~5점 정도를 손해봤다는 지적이 있다. 즉, 기본프로그램 구성에서 경쟁적인 기술 구성을 하지 않아서, 기술 기본점수가 낮아져서 쟁쟁한 러시아 신예들에게 기회를 허용했다는 지적이다.

또한 김연아 선수의 탁월한 기술들도 혼신의 힘과 스피드를 동반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아, 김연아 선수 스스로의 최고기록을 갱신하는데, 심판진들이 충분히 머뭇거렸을 수 있다.

 

 

7.  경기참가

 

잘하든 못하든, 다른 선수들은 국제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고, 마치 수능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처럼, 어설프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러시아 신예선수들이 그랬다.

분명히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완벽했고, 러시아 신예선수들의 경기는 뭔가 어색하고 아직 충분히 다듬어지지 않았다.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연기도 당연히 그랬다. '피겨스케이팅'의 방향을 제시하고 그것을 온전히 실천하고 있는 선수는 분명히 '김연아' 선수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경기가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일까?

그건 김연아 선수가 국제대회에 꾸준히 참가하지 않았던 것도 한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연아 선수가 물론 국제대회에 꾸준히 참가해야할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른 것은 맞지만, 김연아 선수에게 기대하는 '김연아 이상의 김연아'를 올림픽 단 한 무대에서 평가해 주기에는, 심판진의 마음에 차지 않았는지 모른다. 아마추어적인 것에서 오는 풋풋함이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에게서는 덜했는지도 모른다. 어설플지라도 그 '열렬함'을 언제든지 느껴보고 싶었을 수도 있는데, 김연아 선수가 평소에 국제대회에 적게 참가한 것은 분명히 사실이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Adelina SOTNIKOVA) 점수 _소치올림픽

 

김연아 점수 _소치올림픽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점수 _ 쇼트프로그램 74.64, 프리프로그램 149.95 (합계 224.59점)

김연아 점수 _ 쇼트프로그램 74.92, 프리프로그램 144.19 (합계 219.11점)

 

 

결론>

위와 같은 이유로 '파워'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앞세운 러시아 선수가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갔다.

분명히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 감이고, 누가 보든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냉정하게 판단하면, 위와 같은 이유로,

올림픽의 모든 경기는 분명히 순간의 경쟁경기이고 '관객'에 대해서든, '심판진'에 대해서든 '흥행요소', '매력요소'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예술과 기술에서 '신의 경지', '무념무상'의 경지에 오른 김연아에게 소치올림픽에서의 '저평가'는 어쩔 수 없는 냉혹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김연아 선수가 최고였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피겨선수로서 김연아 선수의 짧지만 짧지 않았던 역사는 분명히 역사로 남았다.

 

10번이고 100번이고 다시 리플레이하여 돌려보고 싶은 경기는 당연히 김연아선수의 경기이고, 10번이고 100번이고 다시 리플레이해도 최고의 감동을 주는 경기는 여전히 김연아 선수의 경기다.

 

 

고맙습니다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 '아디오스 노니노'(고맙습니다 여러분)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교과서'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또 아직 어리지만 자신이 어떻게 피겨를 선택해서 그 세계에서 살아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철학'을 담고 있다. 김연아 선수가 그동안 펼쳐왔던 모든 경기들은 '성장기'이기도 하고, 사람의 '인생'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것은 마치 '고전'(classics)과도 같다.

 

'고맙습니다'로 마무리한 김연아의 현역 경기의 마지막 무대는 혼자만의 '독백'이 아니다.

언제나 '열려있는 대화'였고, 우리가 함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연아 선수의 피겨는 '스포츠' 이상의 '스포츠'를 담고 있다.

 

그래서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감히 기교나 파워, 스피드만을 앞세우는 누구의 경기와 비교할만한 것이 아니다.

 

세계인이 두 눈 뜨고 똑똑히 지켜봤다. 김연아 선수가 그동안 우리에게 무엇을 주었고, 우리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를.

그래서 올림픽의 진정한 승자는 단연코 김연아 선수이며, 감히 김연아 선수의 2연패를 인정한다.

 

고맙습니다~! 김연아 선수!

연아야 고마워~~!

 

 


맞춤검색

,

얼마 전에 필요한 일이 있어서, 손목시계를 하나 사게 되었다.

나는 이 때까지 시계를 차 본 일이 거의 없다. 손목에 시계를 메야 할 필요성도 못느꼈다.

시계가 필요한 때까 있었다면, 초등학교 시절 멋 부린다고 '전자 시계' 하나만 사달라고 조르던 일이나, 
혹은 고등학교 시절 제 시간에 등교하기 위해 손목에 시계 하나는 필요하던 시절 말고는 없다.

'삐삐'가 나오더니, '시티폰'도 신기했는데, 어느덧 '핸드폰' 없는 생활을 상상하기 힘든 시절이 되었다. 핸드폰 뚜껑 한 번 열어보면 나오는 시간을 굳이 거추장스럽게 손목 시계까지 달고 다니면서 확인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런 생각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기계식으로 시간을 체크할 일이 있어서, 기계 시계를 하나 장만하게 된 것이다. 

재미난 것은 이 시계가 무척 싸구려다. 길거리에서 샀지만, 그래도 가격은 '1만원'이나 하니, 완전 싸구려는 아닐지 모르지만, 그 효능에 비해서는 무척 싸다. 

유한한 '인간'에게 절대적인 '시간'을 말해주는 시계가, 어떻게 보면 정확하게 '딱딱' 분침이 돌아가는게 신기할 지경인 이 시계가, 땅에서 캐서 엄청난 '열'을 가해야 얻어지는 '고노동'의 산물, 스테인레스 스틸을 부품으로 하고, 가죽끈까지 달린 이 기계식 시계를 단돈 1만원에 구할 수 있으니, 싸지 않은가...

'롤렉스'(Rolex)와 같은 명품 시계는 아니어도, '골드', '카시오페아'와 같은 폼나는 명칭을 액면에 달고 있는 이 시계는 심플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로렉스 시계'나 '골드 카시오페아'나 뭐가 다르겠는가. 
좋지 않은가... 골드(Gold), 황금, 그리고 카시오페아(Casiopea), 'Casiopeia'도 아니고 'Casiopea'다.

시계는 잘 돌아가고 있다. 

오랜만에 시계를 차보니 새삼 '시간이 나와  함께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안타까우면서도 든든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시간'을 '실체'로 느끼게 되는거 같다. 

손목에 뭔가를 차고 있으니, 감각적으로도 심리적인 허전함이 덜한 거 같다. 그래서 여인들이 악세사리를 많이 찾는지도 모르겠다. 

기계식 시계가 좋은 점은 옆에 바늘 한 번 돌려주면 된다는 거다. 물론 10년 넘어가는 집안의 기계식 시계도 다 고장나거나, '수은전지'라도 넣어주어야 하는 것으로 결론났지만, 심플한 고전미를 풍기는 이 '싸구려' 시계는 상당히 오래 갈 것을 의심치 않는다.
전자식 시계처럼 '전지 충전'을 안해도 되니 기대가 된다.


맞춤검색

,

클래식을 좋아하세요? "클래식을 좋아하세요?" 컴필레이션 음반을 최근에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이유는 가격이 싸다는거~ ^^ 블로그에 붙인 알라딘 포인트 적립으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고, 어릴적부터 만나왔던 대부분의 클래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OST로 삽입된 곡들도 많아서 더 친숙하구요. 추억도 되고 영혼의 위로도 됩니다.
듣고 싶었던 추억의 노래들과 추억들이 몰려올 것입니다. 아니라면 듣고 열심히 만들어가면 되구요~

"클래식을 좋아하세요? Gold Edition"은 2007년, 2008년말에 1편, 2편이 나왔는데 각각 CD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알라딘에서 18% 할인하여 19,800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뮤직밸리코리아가 퍼블리싱 했습니다. 클래식(classic) 음악은 세월에 따라 변하지 않으므로, 발매연도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이들이나, 아니면 휴식과 위안, 마음의 평안을 위해 찾는 이들에게도 모두 좋은 음반이네요.
무려 CD 10장으로 고전음악에서 현대음악으로 오기까지 주요 음악가의 대표곡들을 대부분 수록하고 있네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은 물론, 수험이나 일상에 지친 대학생이나 직장인, 일반인에게 모두 좋은 음반으로 생각되고요.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을거 같아요. (받으면 부자된 느낌이 몰려옵니다~)
앨범 케이스와 CD가 너무 예쁘거든요. 골드 색깔로 진짜 금빛입니다. CD가 10장이나 되니까 케이스에 담겨있는데, 참 예쁘네요.
자녀들이나 친구들, 혹은 주변 친지, 지인들에게도  생일이나 기념일 선물로 전달해 주면 아주 좋아라 할 것입니다.


저도 구입했다는거 참고해 주세요~ 지금 듣고 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대대로 물려줄 생각입니다. 교육용, 선물용, 감상용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케이스는 사진처럼 예쁜 시디(CD) 10장에, 앨범마다 음악가 소개와 간략한 해설 자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수록된 모든 음악가와 음악을 소개하는 책자가 담겨져 있습니다.

각 CD당 플레이 시간은 약 70~80분 정도 됩니다. 
황금빛 박스 자체가 너무 예쁘구요. 디자인도 예쁘고, 구성도 좋고, 내용도 좋아서 나무랄데가 없네요.


CD앨범이니까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CD플레이어로 들을 수도 있고, 움직이면서 차에서도 감상할 수 있고, 집에서 오디오 플레이어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유명한 곡들이 모두 모여 있으므로, 카페나 서점 같은 대중 장소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겠네요.


CD플레이어로 플레이했을 때는 그림처럼 트랙 정보가 나타납니다. (CD10번 기준)

클래식도 들어줘야 되지요. 마음의 안정을 주고, 일상의 피로와 번뇌를 치유해 줄 수 있습니다.
너무 좋은 선물이고요. 일하시면서 곁에 두고 조용히 감상하셔도 너무 좋습니다.

아래는 앨범 정보입니다.
이 앨범은 "클래식을 좋아하세요?" 골드에디션1, 골드에디션2로 두 번에 걸쳐 발매되었네요.
알라딘에서는 18% 정도 할인이 되네요~



클래식을 좋아하세요? Gold Edition 1

<대표 연주자 소개>
칼 뵘, 헬무트 릴링, 네빌 매리너, 로저 노링턴, 찰스 매케라스, 라파엘 프뤼벡 데 부르고스, 에리히 라인스도르프, 미하일 길렌, 이오나 브라운, 엔리케 바티즈, 프리츠 분덜리히,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 게르하르트 오피츠, 개릭 올슨 등 일류 연주진들의 화려한 연주.

 


맞춤검색

,

(★ 검색으로 결과를 얻어보세요. Let's Search ★)



--> I'm Lucky 최근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