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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0.09.25 미국 경기 침체 종료 선언 _NBER(전미경제조사국) _10.09.20 1
  2. 2009.11.04 경기선행지수, 경기동행지수, 경기후행지수 _통계청 3/4분기 산업활동동향 _09.10.30
  3. 2009.09.19 코스피 포트폴리오 4차, 제시 예정 _Kospi, 09.09.19
  4. 2009.09.16 미국 경기침체 종결, 회복 국면 들어선다 _Empire State Manufacturing Index, Retail Sales, Business Inventories _09.09.15 2
  5. 2009.09.07 금시세, 금가격이 오르는 이유, 전망 _Gold Price
  6. 2009.06.23 세계은행, 세계 경제성장률,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_09.06.22
  7. 2009.01.15 미국증시, 다우존스 모닝 브리프 _09.01.15 _선기대감 무산 반영, 하단으로 후퇴
  8. 2009.01.01 2009년, 미국증시 전망 _text

전미경제조사국(NBER,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이 2010년 9월 20일(미국 현지) 드디어 미국 경기 침체(recession)의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전미경제조사국(NBER)의 발표 내용을 보면,

"2007년 12월부터 고점(peak)을 찍고 시작된 경기침체(recession) 국면이 2009년 6월부로 저점(trough)을 찍고 종료되었다. 이번 침체기간은 18개월 동안 지속되었으며, 세계 2차대전 전후 가장 긴 주기의 침체 기간으로 기록되었다. 전후 비교적 장기의 침체기간은 1973-75년, 1981-82년 사이에 있었는데, 16개월 동안 지속되었다."

"The Business Cycle Dating Committee of the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met yesterday by conference call. At its meeting, the committee determined that a trough in business activity occurred in the U.S. economy in June 2009. The trough marks the end of the recession that began in December 2007 and the beginning of an expansion. The recession lasted 18 months, which makes it the longest of any recession since World War II. Previously the longest postwar recessions were those of 1973-75 and 1981-82, both of which lasted 16 months."

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2009년 6월에 이미 경기침체가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NBER 위원회가 1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야 경기침체 종료를 선언한 것은, NBER이 최대의 공신력을 지니는 기관으로, 경기 순환(Business Cycle) 지표는 후행적으로만 확실히 확인되기 때문이네요.

반면에,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나 OECD는 2009년에 이미 미국이나 유럽권의 경기 침체(trough) 국면 종료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와 달리 NBER의 경기 침체 종료 선언이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은, 미국 경기 침체가 확실히 끝났다는 것을 확인하는 징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발표된 그 어떤 지표보다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NBER 발표문 전문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크 : http://www.nber.org/cycles/sept2010.html)



NBER 홈페이지에서 게재하고 있는 미국 경기 사이클의 확장, 침체 국면 표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 Business Cycle Expansions and Contradictions, 링크 : http://www.nber.org/cycles/cyclesmain.html)

[미국경기사이클 변동표, Peak=경기고점, Trough=경기저점, 기간 안의 그리스문자는 연중 해당 분기(quarter)를
뜻합니다. Contraction=경기침체, Expansion=경기확장]


이 블로그에서는 2009년 6월에 이미 NBER의 미국 경기 사이클(US Business Cycle) 자료를 소개해 드린 바 있으며, 당시에 이미 18개월 이상이 되었기 때문에, 경기 침체의 저점 국면이 가깝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관련글 : 미국 경기 침체기의 평균지속 기간, http://assetguide.tistory.com/670)

그런데 결국 2009년 6월이 정말로 경기침체의 종료 국면이었음이 이번 발표로 확인되었습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를 보면, 2010년 9월 23일 발표한 CB Leading Index(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도 월간으로 상승 추세를 연장해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많은 관련 미국 경기지표들의 흐름이 있으나, 일단 위와 같이 경기순환(Business Cycle), 경기선행지수(Leading Index)를 볼 때, 미국 경기는 작은 진폭은 있겠으나, 점차 회복되어 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 주요지수(다우존스지수 DJIA, S&P500, NASDAQ)도 주말에는 큰 폭의 상승으로 마감했네요.

국내증시 코스피(KOSPI)를 포함한 세계 주요증시는 내년 2011년 1분기까지는 상승의 흐름을 무난하게 이어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관련 코스피 주식 포트폴리오도 이 블로그에 제시되어 있으므로 검색해 보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관련글, http://assetguide.tistory.com/category/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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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3/4분기 산업활동동향 흐름입니다.
국내 경기선행지수, 경기동행지수, 경기후행지수, 광공업생산지수, 제조업지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9년 10월 30일에 발표한 3분기 산업활동동향 자료는 통계청 통계포털(kosis.kr)에서 열람할 수 있네요.

2009년 9월 월간으로 보면, 전월 대비하여, 광공업생산지수 5.4%, 제조업평균가동률 2.5%, 경기동행지수 0.1p, 설비투자지수 5.8%, 서비스업생산지수 4.2% 등 모든 지표에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어서, 경기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지표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2009. 9월 광공업생산지수 전월비 5.4%증가, 동월비 11.0%증가
◎ 2009. 9월 제조업평균가동률 80.2%, 전월보다 2.5%p 상승
◎ 2009. 9월 동행지수순환변동치 96.8, 전월보다 0.1p 상승
◎ 2009. 9월 설비투자지수 전월비 18.8%증가, 동월비 5.8% 증가
◎ 2009. 9월 소비재판매액지수  전월비 1.8% 증가, 동월비 6.7% 증가
◎ 2009. 9월 서비스업생산지수 전월비 2.6% 증가, 동월비 4.2% 증가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경기선행지수를 보면, 전년동월비는 종합주가지수, 구인구직비율, 자본재수입액 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1.0% 상승하여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실지로 경기선행지수를 자세히 보면, 전월비(%)는 2009년 1월에 최초로 양전환한 이후 , 2009년 5월에는 3%에 육박하는 전월비 증가율을 보여주었고, 가속도는 다소 느그러졌으나, 양전환(+) 추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9월에도 전월대비 0.7% 증가하였습니다.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전체적인 추세를 볼 때, 가을, 겨울의 계절성 요인은 반영되겠으나, 월간으로는 양전환(+)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전년 동월비로는 폭넓게 상승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지로 경기선행지수의 전년동월비(%)를 보면, 2009년 3월 최초로 양전환(+)한 이후로, 그 가속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전년도의 이 맘때 쯤에 비하여, 폭넓게 개선되고 있는 것입니다.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


광공업생산지수,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3/4분기에 개선세가 확연해지면서,
제조업평균가동율, 광공업생산지수 제조업 (중화학, 경공업) 지표 모두 9월에 폭넓게 개선되었고, 최초로 양전환(+) 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비스업도 9월에 전년동월비(%) 양전환(+)하였습니다. 특히 내수 부분에서도 전년동월비 큰 폭으로 개선세가 나타나, 세계 경기와 수출세의 회복이 내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중기 추세를 살펴볼 수 있는 설비투자 지표에서도 8월 4.2%, 9월 18.8% 큰 폭의 양전환(+),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어서, 2010년 이후의 경기전망은 중기추세로 볼 때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할 수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를 반영하듯, 국내 코스피(KOSPI), 종합주가지수는 2009년 3월부터 재차 눌림목을 준 후, 상승 파동이 일어나 2009년 9월 1,700p대를 일시적으로 회복하였습니다.

하지만, 3분기까지의 상승 피로도와, 경기회복의 가속도 반영에 대한 경계감으로 10월말, 11월초 1,500p 초반까지 재차 밀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경기 회복의 중추세가 확연해지고 있고,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시간차 경계감이,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해소되는 국면이기 때문에, 2010년, 2011년 주식 시장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2009년 7월경에 1,500p대 윗선의 코스피 지수는 그 속도상에 경계감을 요한다고 의견을 피력한 바 있으나, 이미 이 시점에서 3개월, 1분기 이상이 경과하였으므로 시간차에 따른 경계감은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1,700p대까지 상승한 주가지수는 1,500p대 초반까지 이미 이 시점에서 다시 밀리며 조정을 주었기 때문에,
1,500p 부근에서는 중장기 전망에 따라, 선별적인 업종과 기업군에서 점진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성과 투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하 통계청 광공업생산지수, 경기종합지수, 경기선행지수 발표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출처: 통계청)


[관련글]
미국 2009년 3분기 GDP, 경제성장률 _3.5% 상승
미국 Beige Book 베이지북, 2009년 10월호, 미국 경제상황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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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본질적인 개선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고, 미국의 경우 경기침체 종료 선언이 임박했다고 보이기 때문에, 주말에 4차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려고 합니다.

이미 경제란이든 주식란이든 각종 게시판을 통하여, 그동안 줄곧 대중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공개해왔습니다.

여기에 이렇게 글을 써 온 이유는, 미네르바 같은 엄한 사람이 엄한 내용으로 혹세무민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합리적으로 제반 상황이나,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지도 않고, 잘못된 결론을 도출해도 문제인데, 거기다가 거짓말을 하면서도 아무런 꺼리낌도 느끼지 못한다면 뭐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그의 '말'이나 '의도'가 완전히 '거짓'은 아니었으나, 시기가 적절하지 못했고 뒷북에 가까웠으며, 무엇보다 '거짓'으로 말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물론 누구도 완벽할 수 없고, 저도 완벽하지는 않으나, 남들보다 잘 보이는 것이나(남들도 잘 보겠지만), 먼저 보이는 것을 바탕으로 할 때, 주도적 담론이 혹세무민으로 밝혀지면, 알려드려야할 의무가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2008년 연말부터 (물론 그 이전에 2007년초부터 공개적으로 포트폴리오나 지수에 대해 계속 말씀드려왔었습니다.) 이 게시판에다 지수나 경기상황, 투자 요점이나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 그 내용을 올려왔습니다.

이런 포트폴리오는 4차례 제시되었는데, 이중 2008년  11월 26일 포트폴리오부터 모든 내용이 여기 게시판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 내역과 그 성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2008.10.27 1차 포트폴리오 제시,
2008.11.26 2차 포트폴리오 제시,
2008.12.08 오바마 포트폴리오 제시,
2009.01.13 3차 포트폴리오 제시










물론 이를 바탕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투자를 안하시는 분들은 안해도 상관없는 겁니다. 다만 혹세무민하고 엄한 내용들이 주도적 담론을 형성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깊게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코스피(KOSPI) 지수의 흐름을 보면, 전체 지수 흐름을 봤을 때, 4월 중순에 일부 청산, 차익 실현하고 경계가 필요했고 (일부 이렇게 실행), 7월말에 지수가 기술적 저항을 극복하면서 갭상승할 때 재매수 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코멘트 안드림)

위의 포트폴리오들은 중장기 포트폴리오들로 이미 목표 달성상태입니다. 같은 종목을 다시 재매수하더라도, 이익실현하고 전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도 상관없는 자리입니다.

여하튼, 현재 증시가 지수영향력이 큰 일부 종목군으로 역사적 신고가를 상당기간 시현할 움직임이 있고,

미국 경기의 경기 침체선언의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이기 때문에, 지수가 의외로 강세로 계속 흐를 가능성도 높습니다. 왜냐하면, 미국 증시, 다우존스(다우지수, DJIA)는 아직 경기개선 반영이 크게 나타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경기확장이 가시화된다면 상승 여력은 다분히 높습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주요 경기지표를 보면 확연하게 의미있는 추세전환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살펴본 바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에 따라 미국 증시의 회복 추세는 조만간 더욱 큰 가속도가 붙을 수 있습니다. 위의 차트를 보면 다우존스는 연봉으로 이제 막 연 시초가 9,000p 수준을 탈출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 뉴욕대학교 루비니(Nouriel Roubini),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인 프린스턴대 폴 크루그먼(Paul Robin Krugman), 콜럼비아대 요셉 스티글리츠(Joseph E. Stiglitz) 등의 부정적 견해와 전망을 인용하나, 이들은 경제학자들이지 주식매매자나 트레이더(Trader)들이 아닙니다. 경제학자들은 경제제도나 거시경제를 보는 것이며, 현실 구조적인 문제들을 항상 지적하는 것입니다. 즉, 시장 전망에 대한 그들의 견해가 반드시 적시에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한편 자본주의와 그 구조는 언제나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그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것은 학자들로서 매우 당연한 역할이고 활동입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나 시장경제, 금융시스템이 망했습니까? 항상 공중에 붕 떠있는게 '시장경제'거든요. 관리해 가는 겁니다. 관리안하면 벌써 망했죠. 지금도 세계 금융체제 공조를 해서 관리해 가지 않습니까. 

2분기초에 전망드린 바, 3분기에나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제시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에 지수 1,700p가 가는 한이 있더라도, 차후 포트폴리오는 3분기 쯤에나 생각해 보자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지수가 1,700p가 왔습니다.

이런 포트폴리오는 내년 중순쯤에 구성하여 진입해도 무난할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시세가 나타나지 않은 종목군에서는 지수와 상관없이 구성하여 보유하는 것이 가능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주가'는 '선도성'이 있어서 업황이나 경기가 개선되기 이전에 먼저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포트폴리오는 주말 경에 주요 종목과 간단한 이유와 함께 제시하려고 합니다.

외람되나, 이 게시판에서 필자를 언급할 때, 스스로 '대한민국 증권 최고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외람되나 실제로 가치투자, 모멘텀투자를 아우르는 측면에서는 '워런 버핏'에 많이 뒤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기존에 참고하신 분들도 주식 보유, 경기 전망 측면에서 많이 도움이 되셨을 것으로 믿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게시판들을 활용하는 것은 제가 달리 하려는 일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 일을 전업이나 본업으로 해도 되지만, 더 의미있는 일들을 하려고 합입니다. (물론 기회가 되면, 이 일들도 본격적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확신할 수는 없네요.)

아마 이 포트폴리오가 올해의 마지막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조용히 지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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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가 사실상 종결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 국면이 더욱 뚜렷해 질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9월 15일(현지) 발표된 주요 미국 경기지표를 살펴보면, 이를 뚜렷이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만간 전미경제조사국(NBER,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도 2007년 12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국면의 공식적인 종결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지 발표된 주요 경기지표로는 Empire State Manufacturing Index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Retail Sales 소매 판매, Business Inventories 기업재고 3항목입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제조업과 산업생산의 경기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선행지표이고, (생산)
소매판매는 소비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소비)
기업재고는 기업이 생산량을 늘리거나 잘 조절하여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생산-소비 연동성)


먼저,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를 보면,
7월부터 지수(index)가 양전환(+)한 이후로, 상승세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제조업 실물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다음으로, 소매판매 지표를 보면, 연초부터 플러스, 마이너스 혼조국면을 보였으나, 9월 지표에서는 확연하게 개선세가 나타난 모습입니다. 개별 경제주체들의 소비 동향도 개선되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재고를 보면, 여전히 침체상태이나 전월대비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기업재고 항목은 여러 면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기업재고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물류창고로 유입되어 재고로 쌓이는 물량보다 창고에서 나가는 물량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기업이 생산량을 줄였는데, 기존에 이미 생산해 놓은 물량으로 상품을 밀어내고 있으면 기업재고가 줄어들게 됩니다. 
2) 기업이 생산량을 줄이고 있으면, 기업재고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 두 경우는 경기가 침체하여, 생산이 많이 일어나지 않고, 수요가 있으면 기존 물량으로 떼우는 경우입니다. 

3) 기업이 생산량도 늘리는데, 수요가 많아서 재고를 쌓을 여유가 없으면, 기업재고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 경우는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입니다. 소비요구량이 많아서 재고가 안쌓이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호전의 신호로 재고량이 줄어들게 되는 징후가 나타나면 기업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향후 매출을 늘리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게 됩니다. 따라서, 기업재고 지표의 침체 이후에 양전환 국면으로 전환되는 것은 유력한 경기호전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위의 Business Inventories 지표를 보면, 1~2분기 이후에 뚜렷한 양전환의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Empire State Manufacturing Index, Retail Sales 지표, 즉 생산과 소비의 대표 지표가 모두 뚜렷하게 양전환(+) 했기 때문에, 미국 경기는 향후 기업재고의 양전환을 동반하여 일상적 수준으로 복귀, 회복 국면에 이미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연봉_ 2009년

다우존스 지수 일봉 _2009.09


한편, 다우존스지수(다우지수, DJIA)의 흐름을 보면, 9,000p 선을 이미 돌파해서 아랫꼬리를 길게달고 연봉( year bar)은 양봉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9년 하반기에 양봉추세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양봉을 강화하며, 10,500p 선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우존스지수 일봉을 보면, 2009년 2월~3월초에 걸쳐 7,700p가 재차 무너지면서, 필자의 경우에도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렸으나, 결국 개미핥기 패턴으로 나타나 V자로 강하게 상승하며 3월말부터 회복 기조로 들어선 모습입니다. 그 속도가 매우 더디기는 하나, 미국 경기회복의 본격적 반영이 미국 본토 시장에서는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시장은 여전히 최유력 투자 유망 시장이 됩니다. 

2008년 11월, 12월, 2009년 연초에 걸쳐서, 만일 원-달러 환율만 안정된다면, 가장 유망한 최유력 시장은 미국시장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미국시장에 비해 국내시장, 코스피는 1,700p에 육박할만큼 회복기조를 보이며 이미 많이 올라있어서 지수 자체로는 최상의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주에서는 신고가 종목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서 1,100원대로 진입도 전망되는데, 이 환율에서 미국시장 투자 진출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미국시장의 상승여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안정화된 원-달러 환율


따라서, 미국 현지인들과 미국동포 여러분들께서는, 미국 본토에서 현지 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시점입니다. 물론 내국인들도 해외 투자할 수 있습니다. 

2008년 11월, 12월, 2009년 연초에 걸쳐서 미국 현지에 계신분들께, 미국에서는 당시부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GS), 구글(Google, Goog), 리오틴토(Rio Tinto)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하며, GM에 곁눈질 하기보다는 국내기업 현대차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생존 대표 금융투자 회사의 주가 저평가 모멘텀, IT경기 선회복에 따른 선도기업 투자, 경기회복시 광물주의 주가 모멘텀, 미국 자동차업종의 쇄퇴이후 새로운 마켓플레이어의 대체 등장)

아래는 그 이후로, 해당 기업들의 주가움직입니다. 엄청나게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정확하게 저점 수준에서 말씀드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주가

구글의 주가

현대차의 주가



2008년 연말, 2009년 연초는 침체 국면의 최극단이었기 때문에, 적극적 발담그기를 권장했지만, 투자의 대상은 선별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 주식시장에서도 투자의 대상과 외연이 확장되게 되고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또한 기존에 많이 오른 업종 종목군이 있다면 포트폴리오 교체의 필요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새 글로 언급하고자 합니다. 즉 보다 여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현지인들께서는 현지 시장에 대한 투자 스탠스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관련글]
미국 베이지북 Beige Book 9월호 _FRB 미국 경제상황 보고
미국 경제성장률, GDP 변화율 추이 _1995년~2009년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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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 금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온스당 1,000달러에 육박하여 사상최고가를 기록했고, 드디어 1천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금가격(Gold Price)는 왜 상승하고 있을까요? 금에 투자해야 하는 것일까요?


1. 금가격이 상승하는 이유

1) 금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두 국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국면은, 2002년~2005년까지 미국경기가 회복하면서 금시세도 이에 따라 서서히 오르다가, 2005~2007년 후반까지 피크를 친 시기입니다.

둘째 국면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로 일시적으로 침체했다가, 2008년 후반부터 현재까지 사상최고가 랠리(rally)를 하고 있는 국면입니다. 
 

위 금시세(Gold Price) 차트(Chart)를 보면, 2002년부터 2005년 초반까지 금시세가 서서히 오르는 국면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부동산(real estate)이나 주식(stock price) 시장과 같은 모든 자산(asset) 시장의 가격이 동반 상승했던 국면입니다.
따라서, 금시세도 같이 올랐다고 보면 됩니다. 산업활동도 활발했습니다.

2005년부터 2007년 중후반까지는 세계시장의 유동성 버블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로, 주식시장도 피크를 쳤고, 석유(oil price) 시장은 물론, 금시장을 포함한 모든 상품시장(commodities market)의 시세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시기입니다.

유동성 버블이 최고조를 보이면서, 붕괴 직전에 각도가 아주 높은 최고가 국면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Price of Gold
(금시세 실시간)

2) 그렇다면, 현재국면에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해소과정에서 금시세는 왜 이처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을까요?

아래 그래프처럼, 금가격은 2008년말, 2009년 연초부터 회복세를 보이더니, 다시 사상최고가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시세가 단기적으로 다시 랠리를 펼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계적인 통화정책 공조에 따른 저금리 기조입니다.
미국의 경우 제로금리(zero rates)를 장기간 유지하고 있고, 국제금융위기 공조과정에서 세계 주요 국가가 저금리 기조입니다.
이자 보상 측면에서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니까, 불변자산으로써의 금가격이 오르는 것입니다.

2) 잠재적인 자산 인플레이션 위험이 선반영되어 있습니다.
저금리에 따라 화폐가 늘어나고,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인플레이션 위험이 확장되는데, 이런 역수요로 금과 같은 불변자산의 수요가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시장 가치 척도로써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더 부각되면서 가격은 오르게 됩니다.

3) 산업 경기 회복 기대에 대한 선반영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음 사이클은 회복의 형태에 상관없이(U자형, W자형, 또는 트리플U자형), 회복 국면이 따르게 됩니다.
이미 글로벌 산업 경기 지표와 국면을 보면, 더디기는 하겠지만 추가 악화 없이 회복세로 전환되는 모습이 점차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업 경기가 회복되면, 그 기대감으로 시장에서는 자산시장이 먼저 선(先, pre) 랠리를 펼치게 됩니다.
금시세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의 금시세를 보면, 특히 9월 이후 최근 1주일간 50달러 정도 추가 상승한 모습입니다. 온스당 1천달러 사상 최고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2. 금에 투자해야 하는가?

'금의 가치는 불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위기의 순간에 금은 금값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금은 비상용으로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용이 아니라, 비상용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일정 수준의 금의 보유는 안전판 역할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은행은 금보유고를 늘려야 한다고 이미 연초부터 언급한 바 있습니다.
(관련글, 한국은행 금보유고 점진적 확대가 필요한 이유)

개인들도 비상용으로 금을 일정 부분 보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투자용으로 금에 투자해야 하는가? 지금 금투자는 적절한 시기일까요?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1) 앞으로의 금시세 전망이 어떠한가?
2) 현재 금시세 수준은 어느 수준인가?

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1) 앞으로의 금시세 전망
위에서 언급한 바, 2008년말 이후 현재 금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로는,
국제적인 저금리 기조, 위기 이후 통화팽창 국면 부각에 따른 잠재적 자산 인플레 위험, 세계 산업경기 회복 기대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제적인 저금리 기조는 앞으로 조만간 진행될 '탈출계획'(exit plan)에 따라, 금리인상 기조로 전향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합니다. 그 시기가 문제인데, 그리 멀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자산 인플레이션은 저금리 기조에 따라 이미 랠리를 충분히 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확연합니다. 국내의 경우 부동산시장, 주식시장 양방향에서 확연히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기대에 따른 자산 가격 상승은 선반영의 형태를 띄기 때문에 먼저 시세가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금시세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업경기 회복 기대의 반영입니다. 향후 유동성과 실물경기 팽창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면서, 금시세가 먼저 최고가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산업경기가 회복되면 어떻게 될까요? 
금리는 상승을 시작하고, 경기에 따른 통화량은 적정수준을 모색해 갈 것이며, 금을 대체할 경기, 기업 투자 수단이 많아질 것입니다. 즉, 위기에는 '금'의 가치가 발하지만, 위기를 벗어나서 안정화 단계로 움직이려는 흐름이 보이면, 오히려 '금'의 부각성은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경기가 극도로 침체하고, 유동성이 최악의 국면으로 가도, '금'의 시세는 폭락합니다. 
반면에 경기가 개선되면서, 유동성이 개선되더라도, '금' 시세는 안정화 됩니다. 


2) 현재 금시세는 어떠한가?

최근의 상태는, 경기는 개선될 기미는 약간씩 보이는데, 유동성은 초과 상태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체 수단이 아직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기대'를 빌미로(재료로) '금'시세가 오버슈팅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금시세의 상승은 당분간 연장은 되겠지만, 현재 시세 수준에서 위와 같은 변수들(factor)과 변수들의 향후 방향 전망, 이런 변수들이 미치게될 시세에 대한 영향력을 생각할 때, 

단순히 '위험대비용', '보험용', '안전자산 장기 보유용'이 아닌 투기적 목적의 투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관망의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투기적 관점, 중단기 투자 관점에서는 향후에도 '금(gold)' 말고 대체할 수 있는 쉽고 빠른 수단은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 투자 수단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2009년 상반기를 보면, 국내 코스피는 저점대비 무려 60%, 세계 주식시장은 약 30% 이상 상승했는데,
국제 금시세는 위의 차트에서 보듯이 2008년의 전고점 수준에 다다른 것에 불과합니다.
크게 보면 "이미 상승의 힘이 미약하다", "투자순위기 쳐지는 시장이다"...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상용으로 혹은 기념용으로 일부분의 금을 현물 보유해 보는 것은 굳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동성은 매우 제약되므로, 부동산이다 생각하고 보유해야 겠습니다.)

→ 금값, 금시세 실시간 차트 보기 (자동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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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orld Bank)이 2009년 세계 경제성장률과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였습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2.9%로 하향 전망되었습니다. 
또 2009년 세계무역 규모는 전년대비 -9.7%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세계은행의 이러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은, 최근의 전망이었던 3월의 -1.7%에 비해 무려 -1.2% 추가 하향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다우존스 지수 및 유럽 주요지수가 일제히 영향을 받았습니다.

2009년 6월 22일 발표한 세계은행의 세계경제 전망 요약(The Global Outlook in Summary, 2007-2011)에 따르면,
고소득국가들의 2009년 국내총생산, 총GDP는 -4.2%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주요 국가들의 실업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개도국에서는 빈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본유출입을 보면, 개도국들에 대한 자본 직접투자는 올해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 GDP(국내총생산) 측면에서 보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가장 크게 하락하여, 이들 지역 국가들의 GDP는 -4.7% 감소하고, 내년에야 1.6%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9 '10 '11
1. Real GDP -2.9 2.0 3.2
2. R. GDP (PPP) -1.7 2.8 4.0
3. Exports -9.7 3.8 6.9
4. Imports -7.7 4.1 7.2
5. CA (% GDP) .. .. ..

(출처: Prospects for the Global Economy _2009.06.22, The World Bank)

한편, 각종 상품가격(Commodity Prices)을 보면, 유가는 2009년 평균 55.5달러선을 전망하고,
2011년까지 다소 상승을 전망하나, 2011년에도 평균 65.8달러 정도를 내다보고 있어 그 폭은 제한적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보면 달러 6월물 기준으로 2011년까지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내다보고 있으며,
소비자물가 지표도 G-7국가는 물론, 미국에서도 그 상승폭이 2011년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즉, 상품가격(commodity Prices), 금리(Interest Rates), 물가(Consumer Prices) 변수들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07 2008e 2009f 2010f 2011f
Global Conditions          
World Trade Volume 7.5 3.7 -9.7 3.8 6.9
Consumer Prices          
    G-7 Countries a,b 1.7 2.9 0.5 0.8 1.3
    United States 2.6 3.8 0.3 1.2 2.0
Commodity Prices (USD terms)          
    Non-oil commodities 17.1 21.0 -30.1 -2.1 1.4
Oil Price (US$ per barrel) c 71.1 97.0 55.5 63.0 65.8
    Oil price (percent change) 10.6 36.4 -42.7 13.4 4.6
Manufactures unit export value d 5.5 7.5 1.9 1.0 0.0
Interest Rates          
    $, 6-month (percent) 5.2 3.2 1.5 1.7 2.0
    €, 6-month (percent) 4.3 4.8 2.0 2.2 2.3
Real GDP growth e          
World 3.8 1.9 -2.9 2.0 3.2

(출처 : The Global Outlook in Summary, 2007-2011, The World Bank)

또, 세계의 실질  총GDP 성장률(Real GDP Growth)은 올해 -2.9%, 2010년 2.0%, 2011년 3.2%를 전망하고 있어서,
세계경제가 즉시에 급속회복하기 보다는, 완만한 형태로 시차를 가지고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은행은 한국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보도내용 보기)
그 내용을 보면, 세계경제가 좋아지면 한국경제도 따라서 좋아지겠지만,
한국 경제성장률의 경우에도 2011년에나 들어서야 4%내외의 성장을 그나마 바라볼 수 있다고 견해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즉, 여전히 세계경기 흐름과 연동하고 있는데,
한국이 조속히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거나, 2분기부터 급속히 좋아질 것이라고 보도한 국내 주요 언론의 보도내용과는
늬앙스의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세계은행의 전망을 확대해석한 국내보도 내용는 경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경제성장률이 홀로 즉시 개선되기 보다는, 세계경기 흐름을 따라서, 2011년경에야 어느 정도의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그 과정에 충격이나 예외변수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유효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세계은행(The World Bank)의 6월 수정 GDP 전망을 보면, -2.7%로 하향되었고, 2011년 경에나 가야 회복세가 가시화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나 시장이나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다우존스지수(DJIA,다우지수)는 성장률 하향 전망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2009년 6월 23~24일 열리는 FOMC 6월 금리결정과 경기판단을 앞두고, 이러한 변수를 고려한 선 조정의 성격도 있습니다.
(한편, 미국 주요기업의 2분기(3,4,5월) 실적 발표도 기다리고 있으므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우존스 지수, DJIA _09.06.22(현지), 8,339p, stockcharts.com



[관련글]
2009/06/17  미국 산업생산(Industrial Production) -1.1% 감소 _09.06.17 
2009/06/16  금리인상 전망, 변동금리, 고정금리 전략
2009/06/16  유럽지역 평균실업률, 2011년 11.5%에 이를 전망, 유럽의회 _09.06.16
2009/06/16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_09.06.16
2009/06/15  미국 경기침체기의 평균 지속 기간, U.S Business Cycle, NBER
2009/06/14  국내 경기선행지수, 경기동행지수, 경기후행지수 _2009년 6월
2009/06/11  한국은행 기준금리 2.0% 동결, 배경과 전망 _09.06.11
2009/06/11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_1995~2009년
2009/06/11  미국 베이지북(Beige Book) 6월호 _FRB 미국 경제상황 보고 _09.06.10
2009/04/24  2009년 1분기 GDP, 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 속보 -4.3% 감소 _한국은행 _09.04.24
2009/04/29  미국 1분기 GDP, 경제성장률 -6.1% 예상치 크게 하회 _BEA, 09.04.29
2009/04/01  OECD,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4.3% 역성장, 미국 실업률 10% 상향 돌파 전망 _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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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클릭하면 잘 나옵니다.
* 2008년 12월 월간소매판매 지표가 개선되지 않아, 2007년 12월부터 진행된 경기침체의 전환신호에 대한 선기대감이 무산되며,
  일중으로 실망감을 반영, 다시 8,000p대 하단영역으로 후퇴한 모습입니다.



 지표 선기대감 무산으로 다시 하단으로 밀려 
  _2008년 12월 월간소매판매 변화, -2.7% 하락
  _2009년 1월 베이지북, 여전한 경기침체 시사
 
 
2008년 12월 월간소매판매, Retail Sales 월간변화  예상을 -1.2%로 감소율축소로 전망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2.7%로 다시 눌림목이 나와서,  이러한 지표의 실망감을 반영하여,  8,500p 중심에서 다시 하단으로 밀려난 형국입니다.

선기대감이 무산되고, 지표가 실망감을 주었기 때문에, 일간으로 약세를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1월 Federal Reserve 베이지북의 경우, 여전한 경기침체를 제시하고 있고, 특히 자동차판매가 상당히 안좋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지표들은 2008년 12월까지의 후행지표이므로 과도한 낙담은 필요없어 보입니다.

지수는 이미 충분히 빠져있기 때문에, 실망감으로 다시 하단에 근접하기는 했지만, 여기서 추가로 밀리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회복세에 대한 실망감이 표출되었기 때문에,  즉각적인 조속한 급등은 다소 난망하므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최소 1~2분기 이상의 관점에서, 제한적 매수의 비중을 유지하여 나가는 것이 우월한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매도가 아닌 저가매수의 관점이 올해 1분기 및 상반기에 계속 취해야할 전략적 스탠스로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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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디로 가는가?
_ 변화하는 미국에 대한 새로운 기대
[ 2009 미국 증시 전망 ]


 
[ 2008 미국 위기의 4 ]

금융위기
 
금융파생상품으로 확장되어 유동성 모조(imitation) 시장이 기술적으로 붕괴하여, 실물경기          위기로 전이
 모기지부실, 자산유동화상품 부실 à 금융기관 유동성 경색 à 역레버리지 현상 광범위하게 진행           * 참고 : 루비니 교수의 위기 12단계 ; 그러 이런 모든 위기가능성 이미 현실화되어 상황 종료

 
인플레이션
 유동성 과잉으로 세계상품(commodity)시장에서 역사적 버블 랠리 일어났음 _ex) CRB index 지수, Oil, 곡물가, 기초생산재, etc.
 이러한 연초 상품시장의 투기적 랠리에 따른 후속영향으로, 세계 생산/소비자물가 급격하게 상승
 그러나 상품시장 급락과 안정화로 인플레이션 지표 이미 꺼지고, 여진만 남은 상태
 생필품가격은 후행적으로 여진 남아있을 있지만, 주요 흐름은 꺼졌고, 유가는 이미 충분하게 하락해 있는 상태로, 제한적인 단기 상승도 나올 있는 위치

 
신용경색/ 가계기업 유동성 경색
 미국의 경우 주택금융, 금융권을 중심으로 이미 터졌으며, 연중 대규모 구제금융, 유동성 자금 공급
* 대규모 구제금융, 통화공급이 해법이 밖에 없는 이유                                                                        
- 결국 화폐대용채권들이 부실해져서, 화폐가 안돌아가서 그런 것이므로, 통화공급이 절대적
- 이후 통화의 가치는 경제주체들의 부가가치(Value-added) 창출분과 구제금융 부채청산 과정에서 해소될 있음
 국내의 경우 이런 문제들이 후행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경기/소비침체
 위와 같은 영향으로 현재 미국경기는 경기/소비침체의 중심에 위치해 있음
 그러나 이런 경기/소비침체가 장기적인 추세로 보기 힘든 것은,
- 경기,소비침체는 상품시장의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기인한 큰데,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꺼졌고,  일시적이었던 이런 투기적 버블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남을 것으로 보기 어렵고,
- 경기는 자연스럽게 순환 사이클을 탄다는 점에서, 하강기가 점쳐지는 시기에 금융위기가 겹쳐   폭과 질이 광폭했을 , 이러한 경기/소비침체 장기적인 추세라고는 보기 힘들기 때문임



 
[ 2008 기존 위기 변수의 현재 상태 ]

 
금융위기
  대규모 화폐 유동성 공급
  금리인하 기조
  차우 대규모 재정/ 인프라 정책

 
인플레이션
 국제 상품 투기시장 거품 연중 이미 오래 전에 붕괴
 인플레이션 지표의 안정화
 시장 심리 안정과 위기극복 컨센서스 형성
  - 다만, 유가를 포함한 일부 상품군의 경우 제한적인 랠리 재개 가능성 있음

 
신용경색/ 가계기업 유동성 경색
 회수불능, 부실채권 이미 대규모 상각
 대규모 소비자금융/대출 지원
 타격 섹터를 중심으로, 이미 구조조정 진행 중이고, 구조조정 컨센서스 형성, 반영되어 있는 상태
 차후 오바마 거시경제 정책

 
경기/소비침체
 오바마 경제 정책 : People to Work, 일하는 미국을 통한 소비진작과 구매력 향상 기대
 우호적 금리통화정책 기초 위에, 대규모 경기부양/지지적 재정정책 기대
 이미 경기 사이클링상의 후퇴,하강 국면으로 차후 회복 국면 예고

 
[ 2009 주요 관심 변수, Factor ]

 
금리통화재정 정책
효과
  미국 금리 현재 1%이고, 향후에 추가로 내릴 것을 시사하고 있음
  IT버블 붕괴와 2001 9.11 이후 급속하게 1%까지 시장금리를 내렸는데, 이후 역으로 다시 급격하게 시장리를 올려 결국 시장 파국이 왔다고 측할 있는데, 점을 차후에 참고할 가능성 유력함
_ 미국과 같은 2% 내외의 저성장 국가에서, 5%대까지 금리를 올렸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지 않는 상황이고, 금융위기 속에서 다시 급격하게 1% 금리는 원점에 있는 상황임
_ 결국, 안정적이고 적정한 금리운용에 실패한 것이 원인의 하나로 지적될 있음
  2008 연중으로 이미 통화 많이 공급했고, 유동성 직접 지원하여, () 충분히 공급되어 있고, 급한 혈맥() 터진 상태라 있음
 이런 통화가 실지로 가치를 지니고, 경제주체들에게 영양분 공급하려면, 자율적 시장기능과 함께 화폐에 힘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결국 대규 재정정책 사업이 해법으로 전망되는 상황

 
주요 거시지표/
경기지표
 인플레이션 지표, 생산자/소비자 물가 지표는 이미 안정화되어 가고 있음
 GDP 성장율, 각종 생산성 지표, 고용지표, 생산성비용지표, 소비회복지표, 경기신뢰지표 등에 대해  향후 차분히 관찰 필요한데, 현재 최악의 면을 지나고 있음
 이런 지표들의 개선, 회복 속도가 빠르면, 시장은 생각보다 빨리 회복기조를 분명히 보일 있고, 
 생각보다 더디게 간다면, 시장은 연말의 소폭 반등 , 2009 1, 2분기에 횡보, 제한적 실망파 예상됨

 
오바마 정치/거시정책
오바마는 이미 당선소감에서 일하는 미국 People to Work 천명하고 있음
 - 일자리 창출, 재정정책, 대규모 국가인프라사업, 중산,노동계층 복원, 사회안전망 확보
 이러한 정책 중심은 미국경제의 문제가 결국 빛잔치에 왔다는 정확한 상황인식과 해법을 드러내는 것으로, 경기부양을 통한 가계의 구매력 진을 통해 소비진작을 도모하게 것임
 - 특히, 중산층과 흑인계층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어, 이러한 방향은 매우 희망적임
 이와 관련된 산업 방향과 관련하여, 오바마정부는 기존 전통산업의 부흥을 통한 미국내 내수진작을 도모할 가능성이 크고, 또한 신성장동력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구산업과 신산업의 균형을 추구해갈 것으로 보이는데, 신성장동력의 방향에 대해서는 계속 관찰 필요함


 
[ 2009 주요 고려 사항 ]

 
21C 희망적 신조류는 가능한가?
  결국 과잉 유동성에 따른 투기적 버블 랠리의 종말로 귀결되기는 했지만, 석유와 같은 에너지, 국제곡물 시장에서의 광풍은 인류적 위기가
   심리적이고 경제적인 위기감으로 이미 가시화되어 있다는 것을 뜻함
    - 에너지, 환경 위기는 지속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한 새로운 21C 신조류는 탄생할 있고, 국제 신질서로 굳어질 있는가?
    - 오바마의 세계경제 비전은 이런 인류적 위기에 대한 잠정적 해법과 방향을 제시할 있는가?

 
 신성장동력의 방향은 어떠하고, 미국 내수경기 부양은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가?
  오바마정부는 내수경기부양과 소비구매력 증진을 위해, 전통산업섹터의 부흥과 신성장동력 육성지원을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
 
    - 경우, 어떤 신정장동력을 선두에 세워 지원, 육성할 것이며, 이런 정책, 트렌드 방향성은 미국 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어떤 영향력과
      투자 사조를 가질 것인가
     - 전통산업섹터 부흥의 경우, 어떤 산업방향으로 벡터를 잡을 것이고, 이것이 대미국 수출입 의존도가 국가들에게는 어떤 경제적 이해
      관계로 나타날 것인가 ;  점에서 중국쪽의 부분적 타격이 예상됨

 
구조조정의 가능성과 재편의 결과
  이미 금융권에서 구조조정 일어나고 있지만, 자동차산업에서도 이미 그러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산업 부분에서
   구조조정 현실화는 산업 재편으로 나타날 것인데, 이러한 흐름이 어떤 영향력으로 나타날 것인가 계속 관찰이 필요함
  광범위한 구조조정에 대한 수용과 컨센서스 형성
    - 구조조정이 필요하면 받아들여야 하고, 리스크관리나 위기 예측/대응 능력에서 실패했으면, 시장 자율적 기능에 따라 구조조정 불가피
      ; 이러한 컨센서스가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있다고 추정됨


 
[ 2009 통합적 기술적 분석 ]

 
미국 지수는 이미 충분하게 하락해 있음
 - 2000년대 IT버블 + 9.11테러 + 2002년 경기침체를 모두 반영한 7,000p대까지 이미 하락해 있음

 
유동성 랠리를 시작하기 전, 기준점 10,000p 수준에 비하면, 25% 정도 하락했고,
역사적 고점, 14,000p 대에 비하면, 무려 6,500p가 하락하여 45% 이상의 하락파를 보여주었음
또한 기술적으로 보면, 연초에 전망제시한 저점 수준이 이미 달성된 상태임 (7,000p대)

 
단기추세를 보면, 7,800p대에서 이중, 삼중바닥에 실패하고, 7,500p대를 거쳐왔지만, 오히려 샛별처럼 솟구치면서,
 8,500p 이상에서 새로운 컨센서스가 형성, 추정되는 모습입니다.
 오바마당선 이후에 최근거리에 9,000p대가 이미 있었다는 점, 11월말~12월 초에 8,000억규모 소비자대출 지원이 확정발표되어 사실상 하락 흐름이
 끝났다는 점도 참고해야 하겠습니다.

 
2009년 다우존스는, 저점 7,500p, 추세붕괴점 11,500p를 밴드로, 연중 11,500p를 회복, 복구해 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밴드(7,500~11,500p)로 보면, 현재 중심선 이하인 국면이여서, 1차 매수국면이 됩니다.
윗 페이지들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경기회복의 속도가 빠르면 이러한 과정은 빨리 진행될 것이고, 느리다면 느리게 진행될 것입니다.
 2009년 하반기 중으로 11,000p가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되므로, 국내주식시장에서도 비관적 전망은 이미 지난 시점으로 생각됩니다.

 
[ 체크포인트 관심사항 ]

 
미국
 금융업의 구조조정 이후의 방향전환
 IT 및 인프라 산업의 선도적 Turning
 반도체 구조조정 이후의 질적 변화
 전통산업 내에서의 부활 섹터
 신성장동력의 방향


 
KOSPI
 모든 성장성(growth),
 지속성(on-going concern)에 대한
 가치 저평가 국면
 새로운 투자선도 세력의 부흥과
 방향제시 내용

 
[ 공통요인 ]  경기 회복의 폭과 속도의 문제
 잠정적 회복 기대치 선반영될 경우, 내년 1~2분기 중 제한적인 밴드 내에서 재조정이 가능해 보임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이미 악화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현재 지수 수준에 대한 추가붕괴 기대는 바람직해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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