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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망'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0.09.25 미국 경기 침체 종료 선언 _NBER(전미경제조사국) _10.09.20 1
  2. 2010.04.27 2010년 1분기 GDP, 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 1.8% 증가 _한국은행, 10.04.27
  3. 2010.01.14 주식 투자는 몇 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2
  4. 2009.11.04 경기선행지수, 경기동행지수, 경기후행지수 _통계청 3/4분기 산업활동동향 _09.10.30
  5. 2009.10.26 2009년 3분기 GDP, 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 2.9% 상승 _한국은행 _09.10.26
  6. 2009.09.19 코스피 포트폴리오 4차, 제시 예정 _Kospi, 09.09.19
  7. 2009.09.16 미국 경기침체 종결, 회복 국면 들어선다 _Empire State Manufacturing Index, Retail Sales, Business Inventories _09.09.15 2
  8. 2009.09.10 베이지북 Beige Book 9월호 _FRB 미국 경제상황 보고 _09.09.09

전미경제조사국(NBER,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이 2010년 9월 20일(미국 현지) 드디어 미국 경기 침체(recession)의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전미경제조사국(NBER)의 발표 내용을 보면,

"2007년 12월부터 고점(peak)을 찍고 시작된 경기침체(recession) 국면이 2009년 6월부로 저점(trough)을 찍고 종료되었다. 이번 침체기간은 18개월 동안 지속되었으며, 세계 2차대전 전후 가장 긴 주기의 침체 기간으로 기록되었다. 전후 비교적 장기의 침체기간은 1973-75년, 1981-82년 사이에 있었는데, 16개월 동안 지속되었다."

"The Business Cycle Dating Committee of the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met yesterday by conference call. At its meeting, the committee determined that a trough in business activity occurred in the U.S. economy in June 2009. The trough marks the end of the recession that began in December 2007 and the beginning of an expansion. The recession lasted 18 months, which makes it the longest of any recession since World War II. Previously the longest postwar recessions were those of 1973-75 and 1981-82, both of which lasted 16 months."

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2009년 6월에 이미 경기침체가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NBER 위원회가 1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야 경기침체 종료를 선언한 것은, NBER이 최대의 공신력을 지니는 기관으로, 경기 순환(Business Cycle) 지표는 후행적으로만 확실히 확인되기 때문이네요.

반면에,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나 OECD는 2009년에 이미 미국이나 유럽권의 경기 침체(trough) 국면 종료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와 달리 NBER의 경기 침체 종료 선언이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은, 미국 경기 침체가 확실히 끝났다는 것을 확인하는 징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발표된 그 어떤 지표보다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NBER 발표문 전문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크 : http://www.nber.org/cycles/sept2010.html)



NBER 홈페이지에서 게재하고 있는 미국 경기 사이클의 확장, 침체 국면 표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 Business Cycle Expansions and Contradictions, 링크 : http://www.nber.org/cycles/cyclesmain.html)

[미국경기사이클 변동표, Peak=경기고점, Trough=경기저점, 기간 안의 그리스문자는 연중 해당 분기(quarter)를
뜻합니다. Contraction=경기침체, Expansion=경기확장]


이 블로그에서는 2009년 6월에 이미 NBER의 미국 경기 사이클(US Business Cycle) 자료를 소개해 드린 바 있으며, 당시에 이미 18개월 이상이 되었기 때문에, 경기 침체의 저점 국면이 가깝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관련글 : 미국 경기 침체기의 평균지속 기간, http://assetguide.tistory.com/670)

그런데 결국 2009년 6월이 정말로 경기침체의 종료 국면이었음이 이번 발표로 확인되었습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를 보면, 2010년 9월 23일 발표한 CB Leading Index(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도 월간으로 상승 추세를 연장해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많은 관련 미국 경기지표들의 흐름이 있으나, 일단 위와 같이 경기순환(Business Cycle), 경기선행지수(Leading Index)를 볼 때, 미국 경기는 작은 진폭은 있겠으나, 점차 회복되어 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 주요지수(다우존스지수 DJIA, S&P500, NASDAQ)도 주말에는 큰 폭의 상승으로 마감했네요.

국내증시 코스피(KOSPI)를 포함한 세계 주요증시는 내년 2011년 1분기까지는 상승의 흐름을 무난하게 이어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관련 코스피 주식 포트폴리오도 이 블로그에 제시되어 있으므로 검색해 보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관련글, http://assetguide.tistory.com/category/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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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010년 4월 27일, 국내총생산 2010년 1/4분기 GDP, 경제성장률 잠정수치를 발표했습니다.

GDP 수치를 보면, 전기(2009,4Q) 대비 1.8%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2009, 1Q) 대비로는 7.8% 상승하여, 전기대비, 전년동기대비 모두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 2010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8% 증가  (전년동기대비 7.8% 증가)
  ―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이 큰 폭 증가로 전환되고 서비스업도 증가폭 확대
  ― 지출 측면에서는 재화수출과 정부소비가 증가로 돌아선 가운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도 증가세 지속

□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1.0% 증가 (전년동기대비 9.1% 증가)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

  □ 제조업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영상음향통신기기 등 전기전자의 호조에 힘입어 전기대비 3.6% 증가(전분기 : -1.7%)
  □ 건설업은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6% 증가(전분기 : -0.6%)
  □ 서비스업은 도소매업, 운수 및 보관업 등이 호조를 보여 전기대비 1.5% 증가(전분기 : 0.9%)
  ◇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1.0% 증가(전분기 : 2.8%)


경제활동 부문별로 보면,
전기대비, 광공업 0.9%, 제조업 0.9%, 서비스업 0.8% 상승하여 무난한 상황이나, 건설업은 0.1%에 그쳐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내수 부문을 보면 2.6%로 크게 성장했는데, 반면에 순수출은 -0.7% 하락을 보여, '수출 개선세 --> 내수 개선세'로 이어지는 순환의 한 마디가 내수세 확장으로 이어지면서 마무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네요. 이후 수출, 내수 개선세 지속은 세계경제 상황과 연동하여 다시 지켜볼 필요가 있겟네요.


국내총생산(GDP)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3.6%, 제조업 3.6%,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3.0%, 운수 및 보관업 4.7% 등 전기대비 성장세를 보여주어 전 부문에서 대체로 무난한 상황입니다.
그리하여 국내총생산 전기대비 증가율은 1.8%를 기록했습니다.

2010년 1분기 전년동기(2009년 1분기) 대비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율은 7.8%에 이르러 크게 성장한 거 같지만, 2009년 1분기에는 -4.3%로 10년래 가장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률 기록했기 때문에 '착시효과'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전분기(2009년 4분기) 대비 국내총생산 지표를 우선으로 봐야 겠습니다. 

더불어, 2010년 2분기 다음 분기의 실질 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을 전망해 본다면,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폭은 점차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네요. (회복기 이후 회복 가속도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기 때문)

한편, 국내증시 코스피(KOSPI)는 2010년 4월 27일 장 개시전 기준으로 약 1,752p를 기록하고 있는데, 연초 시초가 1700p 부근에 머무르기 때문에, 연중으로 고점을 향한 상승 여력은 여전히 충분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연중 코스피 고점은 1900p대는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자세한 자료는 첨부파일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한국은행 발표)
 

참고로, 미국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베이지북(Beige) 2010년 4월호 최근호는 아래 [관련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개선세가 전지역, 경기 전반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확장(expansion)이 계속되고 있다고 FRB(연방준비위원회)가 밝힌 바 있습니다.

참고 : 국민소득통계 (National Income Statistics) 작성방법 (한국은헁) (더보기)


[관련글]
베이지북 Beige Book 2010년 4월호 _FRB, 미국 경제상황 보고 _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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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는 일 년 중에 몇 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식 투자는 1년 중에 3월 중후반에서 4월 중순에 진입 여부를 의사결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 보겠습니다.

다음 차트는 국내 코스피(KOSPI) 종합주가지수의 3월 월봉 흐름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3월봉이 형성된 이후, 4월부터 그 해의 장세의 방향이 뚜렷해 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1. 3월 장세까지 하락세의 마감의 조짐을 보이고 방향을 틀면, 그 해는 대체로 상승하고,

2. 3월 장세까지 상승세의 마감의 조짐을 보이면, 그 해는 대체로 하락합니다.

3. 3월 장세까지 지지부진하면, 그 해는 별 재미 없는 혼조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은 코스피 지수의 1년 지수 흐름을 하나의 봉으로 나타낸 연봉 흐름입니다.



어느 해를 보더라도 밑꼬리를 달지 않은 해(연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프 봉의 밑꼬리라는 것은 오른쪽 그림에서,
음봉(파란색)일 경우에는 (마감가 - 최저가)의 차이,
양봉(빨간색)일 경우에는 (시작가 - 최저가)의 차이
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20xx년 1월 2일 시초가 1,200p, 
       12월 30일 마감가 2,000p,
       x월  xx일 최고가 2,500p,
       o월 oo일 최저가  1,000p
였다고 하면, 

마감가가 시초가보다 높으므로 봉은 양봉(빨간색)이 되고, 최고가는 2,500p, 최저가는 1,000p가 되는 식입니다.

이 경우, 밑꼬리의 크기는 1,200p - 1,000p = 200p 가 됩니다.

우리가 어떤 주식이나 시장을 사서 재미를 보려면, 보유하고 있는 기간 동안 최초 진입했던 시기에 비해 주가, 지수가 올라야 합니다.
시장 전체로 보면 주가지수, KOSPI 지수가 올라야 하는 것이죠.

다른 말로 하면, 마감가가 시작가보다 높은 양봉이 되야 하는 것이고,
양봉일 경우 (시작가~ 최저가) 구간에서 주식을 매집하거나, 혹은 시작가 부근에서 주식을 매집하면 최상의 구조, 기대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년 내내 그대로 보유하고만 있어도 양봉이라면 마감가 근처에서 처분해도 큰 자본이득,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3월 중반~4월 중반에 주식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고 진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1. 모든 연봉은 위에서럼 밑꼬리가 있습니다. 
1월 2일 장개시 최초의 코스피 지수가 시초가가 되는데, 연중에 이 시초가보다 크게 떨어지는 때가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20년간 양봉이든 음봉이든 밑꼬리가 없는 해는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2.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은 결국 확률인데, 1분기를 경과하면, 확률이 높아집니다.


1) 예를 들어, 불투명한 주머니에서 공 1개를 꺼낸다고 칩시다.
이 주머니에는 파란공 3개, 검은공 1개가 들어있습니다.

처음에 한 개의 공을 꺼낼 때는, 검은공을 꺼낼 확률은 1/4=25% 입니다.

만일 1개의 공을 꺼낸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요?
그 공이 검은 공이면, 다음 차례에 검은 공을 꺼낼 확률은 0%입니다.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 공이 파란 공이었다면, 다음 차례에 검은 공을 꺼낼 확률은 1/3=33%로 높아집니다.

즉, 조건을 많이 알면 알수록, 조건이 주어질 수록,
혹은 추정 구간이 더욱 축소될 수록, 추정의 신뢰치는 더욱 높아집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면,
집에서 책 한 권을 어디에 두었는데, 어디에 두었는지는 모른다고 칩시다.
작은방, 큰방, 거실 중에는 반드시 있습니다. 처음에 바로 책을 찾을 확률은 1/3이지만, 큰방에 없다면, 작은방, 거실에 있는 것이니 확률은 1/2로 올라갑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연초에 1년 12개월의 주가지수 움직임을 예측한다면 그 신뢰치가 매우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초기의 3개월을 관찰하면 남은 기간에 대한 그 신뢰치는 상당히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는 이미 기성조건으로, 주어지는 조건으로 추정해야할 변수 구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1분기의 주가지수의 움직임이 '이미 주어지는' 하나의 조건을 제시해 줍니다.
따라서 1분기의 흐름을 관찰하면 이후에 대한 추정치는 그 신뢰성이 올라갑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의사 결정이 훨씬 수훨해지고, 그 성공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3. 어떤 조건(변수)들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가?
우리가 1분기를 지나면서 관찰할 수 있는 주요 지표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그 해 1/4에 해당하는 실제 주가지수, 주가 움직임
가장 중요하게는 이미 1/4에 해당하는 시간이 경과하는 만큼 이미 완성된 주가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4분기에 이미 주가지수가 엄청나게 상승했다면, 남은 3분기동안 더 크게 상승할 확률은 떨어집니다.
(위로 변동성 제약)

반면에, 1/4분기에 엄청나게 하락했다면, 이후에는 적어도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래로 변동성 제약)

즉, 위로든 아래든지 1분기에 변동성이 컸다면 이후에는 탈출하거나 진입하는 것이 유리하고, 변동성이 별로 없었다면, 1분기동안 추가로 주어진 경제동향 변수들을 추가로 관찰하고 전망해서 방향성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2) 국내외 거시 경제지표의 실제 흐름과 남은 1년간의 전망
그 해 1분기 정도가 지나면, 그 해의 거시경제 흐름을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8년 1분기 말에는 그 해의 경제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었고,
2009년 1분기 말에는 그 해의 걍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었습니다. (언론에도 일상적으로 보도)

그렇다면, 2008년, 2009년의 실제 주가 움직임은 어땠을까요?
2008년을 보면, 3월경에 1,800p를 일시적으로 회복한 주가지수는 연말 900p까지 곤두박칠 쳤고, (-50% 이상의 하락)
2009년을 보면, 3월경에 재차 1,000p에 근접한 주가지수는 연말 1,700p 대까지 회복했습니다. (+70% 이상의 상승)

즉, 가장 크게 재미를 본 투자자는 2008년 3월말에 탈출, 2009년 3월말에 진입한 투자자입니다.


3) 국내외 거시경제, 정세 동향 
대부분의 국내외 공인, 민간 경제기관, 연구기관, 언론기관들이 그 해의 경제 전망을 합니다.
그리고 연초기(즉 1분기)의 징후를 관찰하면 그 해는 물론, 앞으로 한 해 정도의 신뢰성 높은 실제 경제흐름의 예측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GDP, 국내총생산, 실업률, 고용률, 노동지표, 무역수지, 경상수지, 환율, 1인당 국민총소득, 물가상승률, 금리 등 각종 경제지표를 말이지요...그리고 공개합니다.
또한, 국제정세와 정세 동향 흐름도 나타납니다.

따라서, 1분기에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지표를 관찰하여 의사결정하는 투자자들이 성공할 가능성은 아주 높아집니다.


4. 기관, 외국인 등 수급상 유력한 투자 주체들도 1분기에는 서두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수급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주식시장을 구성하는 주요 수급주체는 개인, 기관, 외국인입니다. 이 중에 가장 응집력이 높고, 방향성 있게 자금을 집행하는 주체는 기관과 외국인입니다.


그런데, 금융시장에서 각종 펀드,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은 대체로 3월말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재무제표를 마감하는 3월 결산법인이기 때문에, 3월전에 미리 서두르지 않습니다. 외국인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주요 수급 주체, 방향성 결정 주체인 기관과 외국인이 4월이 지나서 새로운 결산 주기로 투자 의사 결정을 하기 때문에, 1분기에는 이들과 마찬가지로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2010년 올 해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1월이 절반 밖에 되지 않았지만, 올 해 연봉을 보면,
아직 윗꼬리도 아랫꼬리도 뚜렷하지 않은 정체상태입니다.
즉, 아직은 방향성이 확연하지 않고, 전망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물론, 2010년 증시전망, 주식시장 전망, 연봉 전망을 하면 무난한 양봉이 예상이 됩니다.

그러나, 투자자가 진입하는 시점을 선정하는 관점,
혹은 보다 분명한 방향성의 관점에서 보면,
아직 멀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올 해에도 3월 중후반~4월 중후반에 경제 흐름과 전망을 보고, 업종과 기업을 잘 선택해서,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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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3/4분기 산업활동동향 흐름입니다.
국내 경기선행지수, 경기동행지수, 경기후행지수, 광공업생산지수, 제조업지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9년 10월 30일에 발표한 3분기 산업활동동향 자료는 통계청 통계포털(kosis.kr)에서 열람할 수 있네요.

2009년 9월 월간으로 보면, 전월 대비하여, 광공업생산지수 5.4%, 제조업평균가동률 2.5%, 경기동행지수 0.1p, 설비투자지수 5.8%, 서비스업생산지수 4.2% 등 모든 지표에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어서, 경기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지표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2009. 9월 광공업생산지수 전월비 5.4%증가, 동월비 11.0%증가
◎ 2009. 9월 제조업평균가동률 80.2%, 전월보다 2.5%p 상승
◎ 2009. 9월 동행지수순환변동치 96.8, 전월보다 0.1p 상승
◎ 2009. 9월 설비투자지수 전월비 18.8%증가, 동월비 5.8% 증가
◎ 2009. 9월 소비재판매액지수  전월비 1.8% 증가, 동월비 6.7% 증가
◎ 2009. 9월 서비스업생산지수 전월비 2.6% 증가, 동월비 4.2% 증가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경기선행지수를 보면, 전년동월비는 종합주가지수, 구인구직비율, 자본재수입액 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1.0% 상승하여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실지로 경기선행지수를 자세히 보면, 전월비(%)는 2009년 1월에 최초로 양전환한 이후 , 2009년 5월에는 3%에 육박하는 전월비 증가율을 보여주었고, 가속도는 다소 느그러졌으나, 양전환(+) 추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9월에도 전월대비 0.7% 증가하였습니다.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전체적인 추세를 볼 때, 가을, 겨울의 계절성 요인은 반영되겠으나, 월간으로는 양전환(+)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전년 동월비로는 폭넓게 상승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지로 경기선행지수의 전년동월비(%)를 보면, 2009년 3월 최초로 양전환(+)한 이후로, 그 가속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전년도의 이 맘때 쯤에 비하여, 폭넓게 개선되고 있는 것입니다.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


광공업생산지수,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3/4분기에 개선세가 확연해지면서,
제조업평균가동율, 광공업생산지수 제조업 (중화학, 경공업) 지표 모두 9월에 폭넓게 개선되었고, 최초로 양전환(+) 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비스업도 9월에 전년동월비(%) 양전환(+)하였습니다. 특히 내수 부분에서도 전년동월비 큰 폭으로 개선세가 나타나, 세계 경기와 수출세의 회복이 내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중기 추세를 살펴볼 수 있는 설비투자 지표에서도 8월 4.2%, 9월 18.8% 큰 폭의 양전환(+),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어서, 2010년 이후의 경기전망은 중기추세로 볼 때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할 수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를 반영하듯, 국내 코스피(KOSPI), 종합주가지수는 2009년 3월부터 재차 눌림목을 준 후, 상승 파동이 일어나 2009년 9월 1,700p대를 일시적으로 회복하였습니다.

하지만, 3분기까지의 상승 피로도와, 경기회복의 가속도 반영에 대한 경계감으로 10월말, 11월초 1,500p 초반까지 재차 밀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경기 회복의 중추세가 확연해지고 있고,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시간차 경계감이,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해소되는 국면이기 때문에, 2010년, 2011년 주식 시장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2009년 7월경에 1,500p대 윗선의 코스피 지수는 그 속도상에 경계감을 요한다고 의견을 피력한 바 있으나, 이미 이 시점에서 3개월, 1분기 이상이 경과하였으므로 시간차에 따른 경계감은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1,700p대까지 상승한 주가지수는 1,500p대 초반까지 이미 이 시점에서 다시 밀리며 조정을 주었기 때문에,
1,500p 부근에서는 중장기 전망에 따라, 선별적인 업종과 기업군에서 점진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성과 투자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하 통계청 광공업생산지수, 경기종합지수, 경기선행지수 발표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출처: 통계청)


[관련글]
미국 2009년 3분기 GDP, 경제성장률 _3.5% 상승
미국 Beige Book 베이지북, 2009년 10월호, 미국 경제상황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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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009년 10월 26일, 국내총생산 2009년 3/4분기 GDP 경제성장률 잠정수치를 발표하였습니다.
GDP 수치를 보면, 전기(2009, 2Q) 대비 2.9%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2008, 3Q) 대비해서는 0.6% 상승하여, 전기, 전년동기 대비 모두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전기 대비, GDP 상승 흐름은 2분기 연속 양전환(+) 하여 경제성장률이 점차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발표 내용을 보면,

□ 2009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2.9% 증가
   (전년동기대비로는 4분기 만에 0.6%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
―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서비스업도 꾸준히 증가
― 지출 측면에서는 재고투자의 감소폭이 크게 축소된 데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도 증가세 지속
  * 재고증감의 GDP 성장 기여도 : +2.9%p (전분기 : -2.1%p)

□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0.4% 증가(전년동기대비 3.6% 증가)




부분별로 보면, 한국은행이 지적하듯이, 제조업부분의 증가율이 전기대비 8.7%로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비투자도 전기대비 8.9% 상승세입니다.
세계경기와 무역이 점차 안정화 흐름을 보임에 따라, 재화수출, 재화수입도 양전환하는 모습입니다.
국내경제는 해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수출위주 경제여서 그런지, 재화수출세가 먼저 개선되고, 이후 재화수입이 이번 분기에는 8.$%로 증가율이 재화수출 증가세 5.1%를 앞서고 있습니다.




국내총생산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고, 전기가스수도업, 서비스업, 도소매음식숙박, 운수및 보관 업종이 점차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건설업은 현재 큰 개선세는 엿보이지 않으나 향후에 점차 개선되지 않을까 합니다. 건설업의 큰 개선세가 없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현 정권의 4대강 사업이 건설업에도 추가 도움이 되지 못하는 '빈 깡통'일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여하튼, 한국은행이 무난하게 통화정책을 잘 수행해 주고 있어서 경기 개선세는 양호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2분기 GDP가 발표된 7월 24일 코스피(KOSPI) 주가지수는 1500p대였으나, 현재는 1600p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주가도 경기개선세에 따라 조금 더 상승해 있습니다.

자세한 자료는 첨부파일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




[관련글]
2009년 2분기 국내총생산, GDP, 경제성장률
2009년 2분기 미국 GDP -1.0% (3분기 GDP 10월 29일 발표 예정, 현지)
2009년 1분기 국내총생산, GDP, 경제성장률
2009년 1분기 미국 GDP
한국 경제성장률 추이, OECD 국가간 비교
미국 GDP, 경제성장률 변화 추이 _199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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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본질적인 개선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고, 미국의 경우 경기침체 종료 선언이 임박했다고 보이기 때문에, 주말에 4차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려고 합니다.

이미 경제란이든 주식란이든 각종 게시판을 통하여, 그동안 줄곧 대중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공개해왔습니다.

여기에 이렇게 글을 써 온 이유는, 미네르바 같은 엄한 사람이 엄한 내용으로 혹세무민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합리적으로 제반 상황이나,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지도 않고, 잘못된 결론을 도출해도 문제인데, 거기다가 거짓말을 하면서도 아무런 꺼리낌도 느끼지 못한다면 뭐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그의 '말'이나 '의도'가 완전히 '거짓'은 아니었으나, 시기가 적절하지 못했고 뒷북에 가까웠으며, 무엇보다 '거짓'으로 말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물론 누구도 완벽할 수 없고, 저도 완벽하지는 않으나, 남들보다 잘 보이는 것이나(남들도 잘 보겠지만), 먼저 보이는 것을 바탕으로 할 때, 주도적 담론이 혹세무민으로 밝혀지면, 알려드려야할 의무가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2008년 연말부터 (물론 그 이전에 2007년초부터 공개적으로 포트폴리오나 지수에 대해 계속 말씀드려왔었습니다.) 이 게시판에다 지수나 경기상황, 투자 요점이나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 그 내용을 올려왔습니다.

이런 포트폴리오는 4차례 제시되었는데, 이중 2008년  11월 26일 포트폴리오부터 모든 내용이 여기 게시판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 내역과 그 성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2008.10.27 1차 포트폴리오 제시,
2008.11.26 2차 포트폴리오 제시,
2008.12.08 오바마 포트폴리오 제시,
2009.01.13 3차 포트폴리오 제시










물론 이를 바탕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투자를 안하시는 분들은 안해도 상관없는 겁니다. 다만 혹세무민하고 엄한 내용들이 주도적 담론을 형성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깊게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코스피(KOSPI) 지수의 흐름을 보면, 전체 지수 흐름을 봤을 때, 4월 중순에 일부 청산, 차익 실현하고 경계가 필요했고 (일부 이렇게 실행), 7월말에 지수가 기술적 저항을 극복하면서 갭상승할 때 재매수 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코멘트 안드림)

위의 포트폴리오들은 중장기 포트폴리오들로 이미 목표 달성상태입니다. 같은 종목을 다시 재매수하더라도, 이익실현하고 전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도 상관없는 자리입니다.

여하튼, 현재 증시가 지수영향력이 큰 일부 종목군으로 역사적 신고가를 상당기간 시현할 움직임이 있고,

미국 경기의 경기 침체선언의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이기 때문에, 지수가 의외로 강세로 계속 흐를 가능성도 높습니다. 왜냐하면, 미국 증시, 다우존스(다우지수, DJIA)는 아직 경기개선 반영이 크게 나타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경기확장이 가시화된다면 상승 여력은 다분히 높습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주요 경기지표를 보면 확연하게 의미있는 추세전환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살펴본 바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에 따라 미국 증시의 회복 추세는 조만간 더욱 큰 가속도가 붙을 수 있습니다. 위의 차트를 보면 다우존스는 연봉으로 이제 막 연 시초가 9,000p 수준을 탈출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 뉴욕대학교 루비니(Nouriel Roubini),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인 프린스턴대 폴 크루그먼(Paul Robin Krugman), 콜럼비아대 요셉 스티글리츠(Joseph E. Stiglitz) 등의 부정적 견해와 전망을 인용하나, 이들은 경제학자들이지 주식매매자나 트레이더(Trader)들이 아닙니다. 경제학자들은 경제제도나 거시경제를 보는 것이며, 현실 구조적인 문제들을 항상 지적하는 것입니다. 즉, 시장 전망에 대한 그들의 견해가 반드시 적시에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한편 자본주의와 그 구조는 언제나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그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것은 학자들로서 매우 당연한 역할이고 활동입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나 시장경제, 금융시스템이 망했습니까? 항상 공중에 붕 떠있는게 '시장경제'거든요. 관리해 가는 겁니다. 관리안하면 벌써 망했죠. 지금도 세계 금융체제 공조를 해서 관리해 가지 않습니까. 

2분기초에 전망드린 바, 3분기에나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제시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에 지수 1,700p가 가는 한이 있더라도, 차후 포트폴리오는 3분기 쯤에나 생각해 보자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지수가 1,700p가 왔습니다.

이런 포트폴리오는 내년 중순쯤에 구성하여 진입해도 무난할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시세가 나타나지 않은 종목군에서는 지수와 상관없이 구성하여 보유하는 것이 가능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주가'는 '선도성'이 있어서 업황이나 경기가 개선되기 이전에 먼저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포트폴리오는 주말 경에 주요 종목과 간단한 이유와 함께 제시하려고 합니다.

외람되나, 이 게시판에서 필자를 언급할 때, 스스로 '대한민국 증권 최고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외람되나 실제로 가치투자, 모멘텀투자를 아우르는 측면에서는 '워런 버핏'에 많이 뒤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기존에 참고하신 분들도 주식 보유, 경기 전망 측면에서 많이 도움이 되셨을 것으로 믿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게시판들을 활용하는 것은 제가 달리 하려는 일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 일을 전업이나 본업으로 해도 되지만, 더 의미있는 일들을 하려고 합입니다. (물론 기회가 되면, 이 일들도 본격적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확신할 수는 없네요.)

아마 이 포트폴리오가 올해의 마지막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조용히 지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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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가 사실상 종결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 국면이 더욱 뚜렷해 질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9월 15일(현지) 발표된 주요 미국 경기지표를 살펴보면, 이를 뚜렷이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만간 전미경제조사국(NBER,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도 2007년 12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국면의 공식적인 종결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지 발표된 주요 경기지표로는 Empire State Manufacturing Index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Retail Sales 소매 판매, Business Inventories 기업재고 3항목입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제조업과 산업생산의 경기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선행지표이고, (생산)
소매판매는 소비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소비)
기업재고는 기업이 생산량을 늘리거나 잘 조절하여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생산-소비 연동성)


먼저,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를 보면,
7월부터 지수(index)가 양전환(+)한 이후로, 상승세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제조업 실물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다음으로, 소매판매 지표를 보면, 연초부터 플러스, 마이너스 혼조국면을 보였으나, 9월 지표에서는 확연하게 개선세가 나타난 모습입니다. 개별 경제주체들의 소비 동향도 개선되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재고를 보면, 여전히 침체상태이나 전월대비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기업재고 항목은 여러 면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기업재고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물류창고로 유입되어 재고로 쌓이는 물량보다 창고에서 나가는 물량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기업이 생산량을 줄였는데, 기존에 이미 생산해 놓은 물량으로 상품을 밀어내고 있으면 기업재고가 줄어들게 됩니다. 
2) 기업이 생산량을 줄이고 있으면, 기업재고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 두 경우는 경기가 침체하여, 생산이 많이 일어나지 않고, 수요가 있으면 기존 물량으로 떼우는 경우입니다. 

3) 기업이 생산량도 늘리는데, 수요가 많아서 재고를 쌓을 여유가 없으면, 기업재고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 경우는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입니다. 소비요구량이 많아서 재고가 안쌓이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호전의 신호로 재고량이 줄어들게 되는 징후가 나타나면 기업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향후 매출을 늘리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게 됩니다. 따라서, 기업재고 지표의 침체 이후에 양전환 국면으로 전환되는 것은 유력한 경기호전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위의 Business Inventories 지표를 보면, 1~2분기 이후에 뚜렷한 양전환의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Empire State Manufacturing Index, Retail Sales 지표, 즉 생산과 소비의 대표 지표가 모두 뚜렷하게 양전환(+) 했기 때문에, 미국 경기는 향후 기업재고의 양전환을 동반하여 일상적 수준으로 복귀, 회복 국면에 이미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연봉_ 2009년

다우존스 지수 일봉 _2009.09


한편, 다우존스지수(다우지수, DJIA)의 흐름을 보면, 9,000p 선을 이미 돌파해서 아랫꼬리를 길게달고 연봉( year bar)은 양봉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9년 하반기에 양봉추세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양봉을 강화하며, 10,500p 선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우존스지수 일봉을 보면, 2009년 2월~3월초에 걸쳐 7,700p가 재차 무너지면서, 필자의 경우에도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렸으나, 결국 개미핥기 패턴으로 나타나 V자로 강하게 상승하며 3월말부터 회복 기조로 들어선 모습입니다. 그 속도가 매우 더디기는 하나, 미국 경기회복의 본격적 반영이 미국 본토 시장에서는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시장은 여전히 최유력 투자 유망 시장이 됩니다. 

2008년 11월, 12월, 2009년 연초에 걸쳐서, 만일 원-달러 환율만 안정된다면, 가장 유망한 최유력 시장은 미국시장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미국시장에 비해 국내시장, 코스피는 1,700p에 육박할만큼 회복기조를 보이며 이미 많이 올라있어서 지수 자체로는 최상의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주에서는 신고가 종목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서 1,100원대로 진입도 전망되는데, 이 환율에서 미국시장 투자 진출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미국시장의 상승여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안정화된 원-달러 환율


따라서, 미국 현지인들과 미국동포 여러분들께서는, 미국 본토에서 현지 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시점입니다. 물론 내국인들도 해외 투자할 수 있습니다. 

2008년 11월, 12월, 2009년 연초에 걸쳐서 미국 현지에 계신분들께, 미국에서는 당시부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GS), 구글(Google, Goog), 리오틴토(Rio Tinto)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하며, GM에 곁눈질 하기보다는 국내기업 현대차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생존 대표 금융투자 회사의 주가 저평가 모멘텀, IT경기 선회복에 따른 선도기업 투자, 경기회복시 광물주의 주가 모멘텀, 미국 자동차업종의 쇄퇴이후 새로운 마켓플레이어의 대체 등장)

아래는 그 이후로, 해당 기업들의 주가움직입니다. 엄청나게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정확하게 저점 수준에서 말씀드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주가

구글의 주가

현대차의 주가



2008년 연말, 2009년 연초는 침체 국면의 최극단이었기 때문에, 적극적 발담그기를 권장했지만, 투자의 대상은 선별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 주식시장에서도 투자의 대상과 외연이 확장되게 되고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또한 기존에 많이 오른 업종 종목군이 있다면 포트폴리오 교체의 필요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새 글로 언급하고자 합니다. 즉 보다 여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현지인들께서는 현지 시장에 대한 투자 스탠스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관련글]
미국 베이지북 Beige Book 9월호 _FRB 미국 경제상황 보고
미국 경제성장률, GDP 변화율 추이 _1995년~2009년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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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RB의 베이지북, Beige Book 2009년 9월호가, 9월 9일(현지) 발표되었습니다.
베이지북은 미국의 경제상황,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주요지표로 연간 8회 작성, 공개되는데, 2009년 여섯번째에 해당합니다.

이번 베이지북에서 FRB는 미국 경기가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확실하게 언급하였습니다.

"경제활동은 더욱 안정화되었고, 개선의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재고는 소비와 대등하고 관리되고 있고,있으며, 주택시장은 개선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산업생산도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에, 임금 상승압박은 최소한으로 유지되고 있고, 소비자 물가도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각 지역 연방은행들이 수집한 미국 12개 지역의 경기동향을 요약한 자료로,
미국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핵심지표로 작용하며, 연방준비은행 FRB, Federal Reserve Bank 가 발표합니다.

이들 12개 지역은 Boston, New York, Philadelphia, Cleveland, Richmond, Atlanta, Chicago, St. Louis, Minneapolis, Kansas City, Dallas, San Francisco 입니다.
(보스톤, 뉴욕, 필라델피아, 클리브랜드, 리치몬드, 아틀란타, 사카고, 세인트루이스, 미네아폴리스,
캔사스시티, 댈라스, 샌프라시스코)

다음 베이지북은 10월 21일, 12월 2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2009년 올해 베이지북 발표 일정은 앞으로 2회 남았습니다.


첨부 : FRB 베이지북 보고서 전문 파일 (2009.09.09 Beige Book)


Summary

Prepared at the Federal Reserve Bank of Atlanta and based on information collected before August 31, 2009. This document summarizes comments received from businesses and other contacts outside the Federal Reserve and is not a commentary on the views of Federal Reserve officials.

전문요지

Reports from the 12 Federal Reserve Districts indicate that economic activity continued to stabilize in July and August. Relative to the last report, Dallas indicated that economic activity had firmed, while Boston, Cleveland, Philadelphia, Richmond, and San Francisco mentioned signs of improvement. Atlanta, Chicago, Kansas City, Minneapolis, and New York generally described economic activity as stable or showing signs of stabilization; St. Louis remarked that the pace of decline appeared to be moderating. Most Districts noted that the outlook for economic activity among their business contacts remained cautiously positive.

경제활동은 더욱 안정화되었고, 개선의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

The majority of Districts reported flat retail sales. Richmond, Philadelphia, Chicago, Atlanta, and Boston remarked that retailers continued to carefully manage inventories, keeping them in line with low sales levels. A majority of Districts confirmed that the "cash-for-clunkers" program boosted traffic and sales. Richmond, Atlanta, Chicago, and Minneapolis also noted increases or planned increases in automobile-related production. Most regions reported some improvement in residential real estate markets. Downward pressure on home prices continued in most Districts, although Dallas and New York noted that local prices were firming. Reports on commercial real estate suggest that the demand for space remained weak and that nonresidential construction-related activity continued to decline. San Francisco, Philadelphia, and St. Louis noted that the demand for nonfinancial services remained soft, although the pace of the decline was described as slowing in the latter two Districts. Loan demand was described as weak and many Districts reported that credit standards remained tight. Most Districts reported improvements in manufacturing production. For instance, Philadelphia, Richmond, Atlanta, Cleveland, and Chicago reported moderate increases in new orders. Labor market conditions remained weak across all Districts. However, staffing firms in Atlanta, Dallas, Richmond, Cleveland, Philadelphia, Boston, New York, and Chicago did report a slight pickup in the demand for temporary workers.

재고는 소비와 유사하게 관리되고 있다. 주택시장은 개선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산업생산도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Wage pressures remained minimal across all Districts. Consumer prices were described as being steady in most Districts, although Kansas City and San Francisco noted some downward pressure on retail prices.

임금 상승압박은 최소한으로 유지되고 있다. 소비자 물가도 안정적이다.


부분별 내용

Consumer Spending and Tourism

Consumer spending remained soft in most Districts. The majority of Districts reported that retail activity was flat. Boston, Philadelphia, and Kansas City noted improvement in sales, but attributed the increase primarily to back-to-school purchases. Philadelphia, Chicago, Cleveland, and San Francisco observed that shoppers remained focused on essentials and continued to refrain from purchasing discretionary and big-ticket items. Kansas City and San Francisco noted weak restaurant sales. Richmond, Philadelphia, Chicago, Atlanta, and Boston remarked that retailer inventories were being closely monitored and were keeping them in line with low sales levels.

The majority of Districts reported that the cash-for-clunkers program helped boost traffic and sales, although Cleveland and Kansas City also remarked that used car sales were adversely affected by the program. The sustainability of the higher recent pace of new vehicle sales was questioned by industry contacts in the Richmond, Atlanta, Minneapolis, and San Francisco Districts.

Tourism activity varied. Kansas City, Minneapolis, and Richmond observed solid visitor numbers at local vacation destinations, whereas Atlanta and New York noted sluggish activity and aggressive hotel discounting. San Francisco reported that activity in California and Nevada was weak, but visitors to Hawaii had increased.

Real Estate and Construction

Residential real estate markets remained weak, but signs of improvement continued to be noted. Chicago, Richmond, Boston, and San Francisco observed an uptick in sales over the last six weeks, while sales in the Philadelphia District were described as steady. St. Louis commented that residential home sales had not improved. Most Districts reported that sales remained below the levels of a year earlier. However, Atlanta, New York, Cleveland, and Minneapolis documented some year-over-year gains in select markets. Most Districts noted that demand remained stronger at the low-end of the housing market. Boston, Cleveland, Dallas, Kansas City, Richmond, and New York indicated that the first-time home buyer tax incentive was spurring sales. However, Philadelphia did note an upturn in sales at the high-end of the market. Reports on house prices generally indicated ongoing downward pressures, although Dallas and New York noted some increases. Construction remained at low levels overall, although Chicago and Dallas reported a small increase in activity.

Reports on commercial real estate markets indicated that demand for space remained weak and that construction continued to decline in all Districts. Atlanta, Philadelphia, Richmond, and San Francisco reported that vacancy rates increased, while rates held steady in the Boston and Kansas City Districts and were mixed in New York. Boston, Dallas, Kansas City, Philadelphia, and Richmond commented that the demand for space remained weak. Commercial rents declined according to Boston, Chicago, New York, Philadelphia, and Richmond. Rent concessions were reported in the Richmond and San Francisco markets, and Richmond noted that some landlords had postponed property improvements in an effort to conserve cash. Construction remained at very low levels, with modest improvements noted in public construction in the Chicago, Cleveland, and Minneapolis Districts.

Nonfinancial Services

Reports on the demand for nonfinancial services were mixed. San Francisco, Philadelphia, and St. Louis noted that the demand for service sector business remained soft, although the pace of decline was described as having slowed in the latter two Districts. The demand for legal services remained relatively flat at low levels according to Dallas and Minneapolis. Kansas City and Richmond cited increasing demand for technology-related services. Healthcare services in Minneapolis also experienced an uptick in demand. Demand for transportation services were mixed, with some Districts noting stabilization at weak levels. Reports indicated that freight volume declines were moderating in Cleveland, while Dallas and Atlanta reported a modest pickup in rail shipments.

Banking and Financial Services

Most Districts reported that loan demand was weak and that credit standards remained tight. New York, Philadelphia, Cleveland, Richmond, Kansas City, St. Louis, and San Francisco observed further weakening in loan demand across most categories. Dallas noted scattered reports of improvements in loan demand. Contacts in Cleveland, Chicago, and Dallas noted an increase in demand for auto loans. Credit standards ranged from unchanged to tighter in most Districts. However, Chicago reported that credit conditions and availability had improved.

Mortgage activity declined modestly according to the Philadelphia, Cleveland, and Kansas City Districts, while Richmond reported increases attributed to improved demand for starter homes. Dallas noted an uptick in refinancing activity. Commercial and industrial lending declined in the Philadelphia and Kansas City regions, and was steady according to Richmond. The lack of available credit was cited as an issue for both residential and commercial contractors in Cleveland, and for commercial real estate borrowers in Atlanta. San Francisco reported an increase in venture capital investment.

Further deterioration in credit quality was noted by Philadelphia, Richmond, Dallas, and San Francisco, whereas Cleveland observed some improvement in credit quality. Chicago also cited improvements in credit quality, apart from home equity and commercial real estate. Dallas and Chicago noted increases in consumer bankruptcies, while rising delinquency rates were reported by New York and Cleveland.

Manufacturing

Most Districts reported modest improvements in the manufacturing sector. Philadelphia, Richmond, Atlanta, Cleveland, and Chicago all reported slight-to-moderate increases in new orders. San Francisco indicated that new orders increased for manufacturers of semiconductors and other IT products, while orders declined for metal fabricators and petroleum refineries. Dallas noted that orders held steady, while St. Louis reported that manufacturing output continued to decline, but at a slower pace. Richmond, Atlanta, Chicago, and Minneapolis reported increases or planned increases in automobile and automobile-related production. Several Districts also noted increased production in the pharmaceutical industry.

The near-term outlook among manufacturers varied, but the majority of reports indicated that manufacturers were cautiously optimistic. Boston, New York, and Philadelphia reported that their contacts expect modest growth later this year or early 2010. Boston noted that while its contacts generally expect modest growth, several cost control measures would remain in place. Dallas reported increased uncertainty among construction-related manufacturers, while Cleveland noted that half of their manufacturing contacts expected weak demand into 2010.

Employment, Wages, and Prices

Labor market conditions remained weak across all Districts, but several also noted an uptick in temporary hiring and a decline in the pace of layoffs. Richmond reported that most service-providing firms continued to cut employees, while Minneapolis and New York noted additional layoffs in the manufacturing sector. Cleveland reported modest job declines in the banking, commercial construction, and coal mining sectors. Further job cuts are expected in auto manufacturing according to St. Louis, and Dallas indicated further staff reductions are anticipated in the airline, energy, and residential construction sectors. Staffing firms in a majority of Districts reported a modest increase in the demand for temporary workers, although industry contacts in Boston also questioned whether these gains will persist. New York cited a modest pickup in temporary hiring for the legal and financial industries. Chicago noted an uptick in demand for workers in the healthcare and information technology industries. St. Louis and Minneapolis reported that federal stimulus funds have had a positive impact on construction and local government jobs.

Wage pressures remained low across all Districts. Several Districts noted businesses and local governments imposing wage freezes or even reducing employee compensation in some instances. Boston noted that several manufacturers who have cut wage rates do not expect to restore pay levels until next year. Kansas City, Philadelphia, Chicago, Minneapolis, San Francisco, Dallas, and Richmond noted an increase in the cost of some raw materials, including fuel, metals, and steel. Chicago and Dallas mentioned that excess supply was putting substantial downward pressure on natural gas prices. Retail prices were described as generally steady in most Districts, although Kansas City and San Francisco noted continued discounting and downward pressure on consumer prices.

Agriculture and Natural Resources

Reports on agricultural activity were mixed. Weather conditions were described as being favorable in St. Louis, Kansas City, and Atlanta. However, cold weather, crop diseases, and drought were limiting production of corn, cotton, and soybeans in the Chicago, Minneapolis, and Dallas Districts. Drought and weak market conditions were significantly affecting livestock industries according to Kansas City and Dallas. Dallas reported that some ranchers had liquidated portions of their cattle herds, while hog producers in the Kansas City District were said to be struggling as a result of lower pork prices.

Atlanta, Dallas, Kansas City, and San Francisco noted increased oil and gas inventories as a result of reduced consumption. Contacts in the natural gas industry noted that subdued demand continued to suppress prices and has lead to cutbacks in extraction activity. Cleveland indicated that weak demand for electricity prompted coal producers to scale back production and capital investment. Kansas City noted that although coal production in Wyoming had risen, it remained below year-ago levels. Dallas and Atlanta remarked that oil and gas drilling activity continued to decline in the Gulf of Mexico, whereas Kansas City and Dallas reported that the number of rigs operating on land had increased.

2009
Jan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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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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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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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9 미국 베이지북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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