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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14 알파고 이세돌 승리 원인, 패배 원인 resign _바둑 대형 바꿔치기, 몬테카를로 기법 확률적 한계
  2. 2009.06.26 나경원 의원의 자료해석 능력 12

 

알파고 vs. 이세돌 간의 세기의 바둑 4국에서 이세돌이 극적 승리를 거두었다. (2016년 3월 13일)

 

이세돌이 승리하고, 알파고(alphago)가 패배한 이유는 무엇일까?

 

알파고에게 오류가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이세돌이 너무나 잘 두었던 것일까?

 

결과적으로 이세돌이 잘 두었기 때문이지만, 이세돌도 의도하지 않았던 인공지능(AI)의 한계, 특히 알파고의 한계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자.

 

 

 

<알파고, 슈퍼컴은 초반부터 두는 것이 유리하다.>

 

 

1. 알파고는 첫 수부터 바둑 집을 계산하고 들어간다.

 

알파고는 바둑을 두는 첫 수부터 집 계산을 하고 들어간다. 매 수마다 빠른 계산능력을 활용하여, 집 계산을 철저하게 한다. 

즉, 슈퍼컴은 집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착수를 하기 때문에, 첫 수부터 슈퍼컴과 대결하게 되면, 슈퍼컴을 쉽게 이기기는 힘들다.

슈퍼컴 자신이 계산한 바대로, 슈퍼컴 자신이 자신의 판세를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2. 만일 슈퍼컴이 최후의 수부터 둔다면, 슈퍼컴이라고 하더라도 판세를 뒤집을 순 없다.

 

만일, 이미 바둑을 거의 다 둔 상태에서, 슈퍼컴에게 마지막 한 수만을 남겨두고 이를 두게 한다면, 슈퍼컴이더라도 바둑의 판세를 뒤집을 수는 없다.

이미 두어진 바둑판이 바뀔 수 없는 주어진 전제 조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3. 만일 슈퍼컴이 최후의 수부터 -1번째, -2번째, -3번째, ..., -n번째, 이런 식으로 최초의 수부터 둔다면, 슈퍼컴이 이길 가능성은 계속 올라간다.

 

하지만, 슈퍼컴이 최후의 한 수(X번째)로부터 점점 시점을 당겨서, X-1번째, X-2번째, X-3번째, ..., X-n번째, 이런 식으로 해서, 최초의 수부터 두게 된다면, 슈퍼컴이 이길 가능성은 계속 올라가게 된다.

 

왜냐하면, 바둑판에 이미 두어진 돌이 점점 줄어들고, 슈퍼컴이 시뮬레이션하여 계산하여, 판세를 슈퍼컴이 계산한 바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 가능성은 계속 올라가기 때문이다.

 

 

 

4. 바뀔 수 없는 주어진 전제 조건이 확대될 수록, 슈퍼컴이라도 판세, 승패를 뒤집을 수는 없다.

 

즉, 바둑판에서 이미 두어진 돌이 많은 상황부터 슈퍼컴이 중간에 개입할 수록, 슈퍼컴이라도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다.

 

 

<중간에, 슈퍼컴 자신이 계산해 왔던 상황이, 예상치 않게 갑자기 바뀌면 어떻게 될까?>

- 슈퍼컴 알파고의 한계, 이세돌 승리원인, '대형 바꿔치기'

 

만일 초반부터 알파고, 슈퍼컴이 계산한 바대로 잘 두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중간에 판세가 바뀌면 어떻게 될까?

 

엄청난 슈퍼컴인데,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까?

 

적어도 이세돌 vs. 알파고 와의 세기의 대국 4국에서는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할 수 있다.

 

왜 발생했는지 생각해 보자.

 

 

1. 이세돌, 78수 이전에 이미, 우중앙, 우상변에서 '대형 바꿔치기' 시도해서 통했다

 

슈퍼컴은 첫 수부터 매 수마다 집 계산을 해서 착수를 한다고 했다.

 

이세돌이 78수에서 묘수를 둔 상황 이전에 이미 슈퍼컴에게 중대한 조건 변화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 원인은 이세돌이 우중앙,우상변에서 시도한 대형 집바꾸기, 즉, '대형 바꿔치기'에 있다.

 

슈퍼컴은 이미 예상되는 집을 계산하고,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이세돌이 대형으로 예상되는 집을 바꿔치기 하니까, 알파고로서도 갑자기 예상되는 집 계산을 다시 하게 된 것이다.

 

즉, 슈퍼컴 알파고가 첫 수부터 초중반까지 이어오던 착수의 흐름이 크게 단절되 버린 것이다.

 

물론, '대형 바꿔치기' 이후에도, 알파고는 매 수마다 계산해서 또 착수를 하면 된다. 하지만, 이세돌이 '대형 바꿔치기'를 시도한 이후로는, 첫 수부터 바꿔치기 이전까지 알파고가 놓았던 수순이 '완벽한 것'이 되지는 못한 것이다.

 

 

2. 몬테카를로 통계 기법의 한계

 

몬테카를로 기법은 통계적으로 확률적 기법을 동원하여, 확률적으로 가장 가능성 높은 수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

 

이세돌이 '대형 바꿔치기'를 시도하기 직전까지, 알파고는 확률적으로 가장 가능성 높은 수를 찾아서 착수를 하였으나, 이세돌의 '대형 바꿔치기' 이후로는, 그 직전까지의 수가 '확률적으로 가장 가능성 높은 수'가 되지 못한 것이다.

 

즉, 주어진 전제조건이 '대형 바꿔치기'로 갑자기 초중반 대국이후로 바껴버린 것이다.

마치 첫 수부터 착수를 하던 슈퍼컴이 그 흐름이 단절되고, 초중반부터 이미 돌이 두어진 상태에서 중반부터 대국을 시작하게 된 것이나 같다.

 

자신이 지금껏 계산해 왔던 집계산이 급작스럽게 변경되는 이런 상황은 적어도 알파고, 슈퍼컴이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고 할 수 있고, 그게 아니어도, 적어도 아주 가능성이 희박한 극소한 확률의 수로 본 것임에 분명하다.

 

즉, 이세돌이 '대형 바꿔치기'를 먼저 시도했기 때문에, 대국 흐름에서 틈이 발생한 것이다.

 

이 대국 흐름의 틈에서, 이세돌이 78수라는 묘수를 발견하여 실행에 옮긴 것이라 볼 수 있다.

 

 

3. 급작스런 상황변화, 우발적 상황변화가 이미 주어진 전제 조건을 변화시킨다

 

슈퍼컴 알파고는 확률적 기법에 따라, 가장 승산이 높은 수를 따라 매번 착수를 진행한다.

 

알파고가 착수한 모든 수는 그 수를 놓을 때까지는 가장 승산이 높은 수이고, 따라서 다음 수를 놓았을 때도 높은 승률을 보장하는 수이다.

 

이세돌이 중간에 '대형 바꿔치기'를 시도하기 이전까지는 그게 맞았다.

 

하지만, 이세돌이 중간에 '대형 바꿔치기'를 시도하여, 슈퍼컴 알파고가 계산해 온 판세 흐름이 일거에 뒤바뀐 것이다.

 

즉, 아주 가능성을 희박하게 본 급작스러운 상황변화, 우발적 상황변화가 이미 형성돼 있던 판세 계산 흐름을 일거에 뒤바꿔 놓은 것이다.

 

이는 마치 중간부터 슈퍼컴이 대국을 시작하게 된 것과 같다.

 

 

4. 중간부터 슈퍼컴이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슈퍼컴이 이길 확률은 여전히 높지만, 틈이 존재한다.

 

이 틈을 이세돌이 78수 묘수를 통해 찾아낸 것이다.

 

즉, 이번 대국에서 이세돌의 승리원인은 바둑에서 큰 집을 서로 맞바꾸는 '대형 바꿔치기'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것도 대국 초반이나, 대국 종반이 아닌, 대국 초중반에 시도됐기 때문에, 이세돌로서도 승리의 가능성을 보장받았다고 볼 수 있다.

 

 

<알파고 슈퍼컴, 몬테카를로 기법, 통계적 확률적 기법 한계>

 

이번 대국은 알파고, 몬테카를로 확률 기법의 한계를 보여준다. (Monte Carlo method)

 

알파고가 이번에 진 이유는 이세돌(Lee Sedol)이 시도한, 대국 초중반의 '대형 바꿔치기' 때문이다.

 

중간에 백집, 흑집 예상이 갑자기 바뀌니까, 초반부터 중반까지 해오던 집계산을 알파고 슈퍼컴이 다시 하게 된 것이다.

즉, 주어진 전제가 갑자기 뒤바껴버린 것이다.

 

이는 몬테카를로 통계기법, 확률적 기번의 한계이기도 하다.

 

인공지능이 급작스런 돌발상황, 예상하지 못한 우발상황, 가능성 낮다고 판단한 희소상황에서는 완벽히 대응할 수 없다는 한계점을 시사한다.

 

알파고는 처음 1수부터 이미 집을 예상해서 계산하면서 착수에 들어간다. 그런데 알파고가 마지막 종반전의 최후 한 수만을 두게 한다면, 슈퍼컴도 주어진 판세를 뒤집을 수는 없다.

 

이런 식으로 본다면, 슈퍼컴 알파고는 초반부터 착수를 진행하는 게 유리하다. 하지만, 슈퍼컴이 중반부터 돌을 두게 된다면, 자신이 스스로 판세를 형성할 가능성은 점점 떨어진다. 이미 바둑판에 돌이 상당히 놓여져 있기 때문이다. 전제조건, 불변상황이 그만큼 많이 생성돼 있기 때문이다.

 

만일 슈퍼컴 자신이 전제상황, 혹은 가능성이 아주 떨어지는 불변상황이라고 본 상황이 갑자기 뒤바뀌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이세돌은 초중반에 '대형바꿔치기'를 통해, 기존에 슈퍼컴 알파고가 형성한 판세 흐름을 일거에 바꿔놓았다.

 

물론, 이후에도 슈퍼컴 알파고는 여전히 이길 수 있었으나, 마치 중간부터 돌을 두기 시작한 것처럼, 기존에 자신이 두었던 집들은 완벽하지 않은 것이 돼 버린 것이다.

 

슈퍼컴 알파고는 이 때부터 집계산을 다시해야 했다. 이 때부터 알파고는 새로운 판세에서 대국을 두게 된 것이다.

물론 이후에도 알파고는 이길 수 있으나 완벽하게 이길 수는 없게 된 것이다. 그 틈을 이세돌이 찾은 것이다.

 

이는 몬테카를로 통계적 확률적 기법의 한계, 인공지능의 한계를 보여준다.

 

갑자기 주어진 전제조건이 뒤바껴 버리거나,

확률적으로 아주 극소하다고 판단했던 상황이 발생하거나,

혹은 우발상황이 발생하면,

 

 

인공지능(AI)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구에 운석이 떨어지면, 인공지능 슈퍼컴은 운석에 맞아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도로를 자동주행하도록 돼있는 슈퍼컴인데, 도로자체가 지진을 맞아서 없어지면, 슈퍼컴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즉, 바둑판이기는 하지만, 전제가 갑자기 뒤바뀌는 상황, 예상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인공지능은 여전히 한계를 지닌다는 것을 반증한다.

특히 몬테카를로 기법이더라도 확률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희박한 상황은 여전히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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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이 최근 정국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6월 25일 100분토론에서도 '미디어법'논란, 그 해법은? 이란 주제로 이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그런데 토론자로 나온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께서 재미있는 자료 해석법을 보여주어서 여기에 소개할까 합니다.
이슈가 되고 있는만큼 함께 보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경원 의원은 백분토론에서 '미디어발전위'(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사실 '듣보잡' 보고서인데, 왜 자기들끼리만 보는지 모르겠네요.)

먼저, 나경원 의원의 자료해석 능력을 보겠습니다.


MBC 100분토론


"미디어발전위 보고서에서 본 바에 따르면,

진입규제가 완화되면 방송시장 산업의 부가가치가 증가했다.
그래프의 파란색은 <방송산업 부가가치 증가율>, 빨간색은 <우리나라 전체경제 부가가치 증가율>이다.

자료를 보면, <방송산업 부가가치 증가율>이 <우리나라 전체경제 부가가치 증가율>보다 높은 시기가 2번 있었다.
1995년과 2003년 부근이다. 이 때, 1995년 SO 진입규제 완화, 2001년 PP 진입규제완화가 있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1) 진입규제가 완화되면, 방송시장 산업의 부가가치가 증가했다.

2) 이 때를 보면 피용자의 보수가 증가했다.
---> 따라서, 고용인구가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 나경원 의원의 주장)




그냥 글만 쓰면, "그건...오해다..."라고 할까봐, 이해의 편의를 위해 직접 말한 내용을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공익의 목적이고, 주장하신 내용이 널리 퍼지는 것을 원하실 것이나, 원치 않으면 댓글 주시면 내려드리겠습니다.)


이런 주장이 맞는가 살펴보겠습니다.


1. 진입규제가 완화되면, 방송시장 산업의 부가가치가 증가했는가?


미디어발전위 자료, 나경원 의원 인용


나경원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방송산업 부가가치 증가율>은 A영역, B영역에서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언뜻 보면 그런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규제완화 이후에 급격히 침체한 방송산업 부가가치 증가율


동일한 위 자료를 보면, 굵게 파란색으로 칠한 부분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방송산업 부가가치 증가율>이
<전체경제 부가가치 증가율>보다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죠?

나경원 의원의 명제가 성립하려면, SO진입규제완화 이후에 지속적으로, 또, PP진입규제 완화 이후에 지속적으로 상대적인 부가가치 증가율이 높아야 합니다.

그러나, <방송산업 부가가치 증가율>은 일시적으로 1~2년 정도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후에는 급격히 떨어져서 전체경제의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나경원 의원의 말처럼 "규제가 완화되면 산업의 부가가치가 증가했다"고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요?

오히려, "규제완화"라고 포장된 인위적이고 급격한 정책 충격이 큰 해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까?
왜냐하면, 휴유증을 남기고 있고, 두 번의 정책 충격의 효과가 모두 일시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속성이 없는 것이죠?

나경원 의원의 논리를 따르면, SO진입 규제완화, PP진입 규제완화가 '부가가치'와 연관되는 지속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미 '미디어법'이라는 추가적인 정책 조치도 아예 필요가 없었어야 합니다.

따라서,
미디어산업의 규제문제를 단순히 "산업의 부가가치"로 따질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2. 다음으로, 피용자의 전체 보수가 증가하면, 고용인구가 반드시 늘어나는가?

나경원 의원은 피용자의 전체보수가 증가했기 때문에, 고용인구가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단정했습니다.

이게 반드시 맞는 말일까요? 하나의 가능성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보수가 증가해도, 고용인구가 의미있게 비례하여 늘어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1) 평균임금이 증가해서 전체보수가 증가했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물가상승과 임금인상 요인입니다.

2) 특정 산업에서 유별나게 고용인구가 늘었다기 보다는, 전체 경기 흐름에 따라서 해당 산업의 고용인구도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불황기에는 전반적으로 고용이 줄어들고, 활황기에는 전반적으로 고용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3) 임금상승이 해당 산업 내에서도 특정 인구에게 집중, 편향되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가 100만원, B가 100만원 임금 받다가, A가 100만원, B가 200만원 임금을 받게 되었다면, 전체 임금은 늘어납니다. 그러나 고용이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3. 자료에서 왜 연도는 뭉개뜨리고 있는가?
그리고 이거는 자료의 신뢰 문제인데, 화면을 잘 잡아주지 않아서 안보였는데, 자료의 뒷부분은 2005-2006-2007년 식으로 가고 있는데, 앞부분이 몇 년인지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순차적으로 보면 "몇 년??" 부분은 2000년이어야 하는데, SO진입(1995)은 1995년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중간에 짤라먹었나요? 자료 구성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지요. 연도를 왜 짤라먹나요?


[요약]

위에서 살펴본 바처럼,
나경원 의원의 주장은 <자료해석의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자료해석 능력의 한계를 보이고 있고, 자료를 잘못 해석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방송산업에서 규제완화의 효과는 일시적이고 지속적인 효과가 없는 충격요법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는, 방송산업은 <부가가치>만이 아닌, 전반적인 사회적, 통합적인 관점에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피용자의 보수가 증가했으므로, 고용인구가 따라서 크게 증가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또한, 앞으로 방송산업 피용자의 보수가 일반적인 임금상승률을 능가할 것이라거나, 이것이 고용인구의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근거가 어디에도 없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미디어법은 소위 '전문가'들이 논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해당 위원회에 소속된 나의원 '본인'은 이런 그룹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경원 의원의 자료해석 능력을 보면, 위와 같이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아니 '전문가'라고 자칭하시는 분이... 저 같은 범생(凡生)보다 못한 '자료해석 능력'이 나타나니, 어찌 신뢰할 수가 있겠습니까?


자료 폐기하고, 더 똑똑한 국민 말이나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 '진짜 전문가'를 원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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